사회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갓길 차로·버스 전용 차로 등 '관심'

올해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설 당일과 설 전·후 하루씩 내달 4~6일 총 사흘 동안 무료다.내달 4∼6일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권을 뽑아 요금소에 그냥 내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그냥 통과하면 된다.정부는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 1천200회, 열차 29회, 항공기 9편, 여객선 144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교통량 분산을 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 시기 등 정보를 제공한다.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9개 구간(932㎞)과 국도 12개 구간(181.9㎞)에 대해서는 우회 정보를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정부는 차량 소통 향상을 위해 평시 운영 중인 갓길 차로 외에 추가로 11개 구간(36㎞)에서 임시 갓길 차로를 운영한다.고속도로 나들목(IC) 진출 구간에서는 임시 감속차로(6개 노선 14개 구간)를 운영한다.고속도로 4개 노선 23개 영업소의 진입차로 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고속도로 언양~영천(55.0㎞) 등 2개 노선 61.5km와 국도 24개 구간(182.62㎞)을 준공 개통해 소통능력을 향상시킨다.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1412㎞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여주분기점 41.4㎞에서 내달 2~6일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고속도로 휴게소와 졸음 쉼터 등에 임시화장실 893칸을 추가 설치하고, 졸음 쉼터 등 휴게시설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귀경 편의를 위해 내달 5~6일 서울 시내버스·지하철 운행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하고, 광역철도 8개 노선과 공항철도 이용 시간도 각각 새벽 1시 50분, 새벽 2시 21분까지 연장한다.드론 10대를 띄워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위반 차량을 감시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해양수산부 등과 함께 항공, 철도, 선박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국토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한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설 연휴 첫날인 2일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과 서초 나들목 일대에서 귀성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가며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02 디지털뉴스부

[고속도로교통상황]예상보다 꽉 막히지 않은 고속도로…정체구간은 확대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전국의 고속도로 주요 구간에서 정체 구간이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낮 12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정체 수준은 평소 주말 정보에 머물고 있어, 서둘러 출발하면 큰 고생 없이 고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들이 상습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구간에서 원활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고향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심하게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도로공사는 오후 1시 서울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20분, 울산은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3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20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선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정체가 눈에 띈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통행량이 늘어나면서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천안휴게서까지 약 17㎞ 구간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행구간도 안성휴게소 부근과 청주나들목 인근 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오전부터 서행구간이 길게 이어졌던 용인과 호법 부근에서 차량 소통이 더 어려워져 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이천나들목까지 총 17㎞ 가량이 심하게 밀린다. 하지만 이천나들목을 지나면 소통이 한결 수월하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극심한 정체구간이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 서행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에 이르는 약 8㎞ 구간,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까지 약 19㎞ 구간,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남이분기점까지 약 15㎞ 구간이 서행구간이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역시 상습 정체구간인 서평택분기점 부근부터 밀리기 시작해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까지 약 10㎞ 구간은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설 연휴 첫날인 2일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과 서초 나들목 일대에서 귀성 차량들이 서울을 빠져나가며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02 박상일

[고속도로교통상황]귀성길 정체 조금씩 시작…서두를수록 좋아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아침, 전국의 고속도로는 아직까지 주말 수준의 소통을 나타내며 '귀성 전쟁'에는 돌입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빠르게 혼잡구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을 피하려면 서두르는게 좋겠다.2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주말 등에 잦은 정체를 빚는 구간부터 차량들이 밀리기 시작하고 있다. 전반적인 교통흐름은 양호한 편이지만, 하행선 일부 구간은 주말과 비슷한 수준의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평소 정체가 많이 빚어지는 신갈분기점~오산나들목 구간이 아직 심하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동탄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차량 속도가 떨어져 있지만 곧 정체가 풀린다. 하지만 천안 근처까지 이르면 망향휴게소 부근부터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해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약 7㎞ 구간은 심한 정체를 만난다. 이 구간을 빠져나와 천안휴게소를 지나면 다시 속도가 붙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긴 구간에서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신갈나들목을 지나면 차량 속도가 떨어져 시속 약 60㎞ 정도로 서행한다.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구간은 차량 속도가 더 떨어져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용인휴게소를 지나도 양지터널쪽으로 올라가는 긴 오르막 때문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양지나들목 이후로도 호법분기점을 지나 이천 나들목까지 속도가 제대로 붙지 않는다. 하지만 이천나들목을 지난 후로는 강릉까지 시원하게 내달릴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전반적으로 흐름이 원활하다. 평소 악명 높은 구간인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구간은 속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 구간을 지나면 별다른 정체 없이 달릴 수 있다. 중부고속도로 역시 상하행선이 전반적으로 큰 정체구간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을 빠져나올때 동서울요금소 부근에서 약간 속도가 떨어지지만 곧 정상적으로 달릴 수 있다. 진천 부근에 이르러 대소나들목~증평나들목, 오창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일부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약간 더뎌진다. 하지만 이 같은 흐름은 시간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변화될 전망이다.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서서히 정체 구간이 확대돼 정오께 귀성 전쟁이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정체는 밤 10시께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설 연휴 고속도로 본격 정체 서서히 시작. /경인일보DB

2019-02-02 박상일

[고속도로교통상황]"내일 낮 귀성 정체 절정"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필수

설 연휴 하루 전인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 기준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오창나들목~서청주나들목 7.5㎞ 구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노은분기점~충주나들목 7.6㎞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에서는 차들이 서행하는 구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478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가 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고속도로는 평소 금요일보다는 교통량이 많았지만, 극심한 정체는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에는 전국 교통량이 418만대로 평소 토요일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귀성 방향은 정체가 오전 5~6시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오후 10~11시 해소될 전망이다.귀경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오후 3~4시 정체가 절정에 이르겠다.한편 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디지털뉴스부고속도로교통상황.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저녁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본 차량 모습. /연합뉴스

2019-02-01 디지털뉴스부

[고속도로교통상황]외곽순환道 정체 극심… 오후 8시 정체 절정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필수'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실시간 고속도로교통상황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상행선 위주로 정체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대왕판교나들목~금토분기점 등 11.2km 구간에서 시속 40km 미만으로 서행 중이다.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등 총 12.9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7.8km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천안고속도로 논산방향은 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2.2km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기를 반복 중이다.이 시각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외곽순환도로로, 판교(구리)방향 18.8km, 판교(일산)방향 18.0km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금요일보다 증가해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귀성 방향은 이날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오전 7~8시 시작된 정체는 오후 7~8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귀경 방향은 오후 시간대 다소 혼잡하고, 오후 6~7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오후 4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목포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정체가 극심한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피하려면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과 로드플러스 사이트(www.roadplus.co.kr), 콜센터(1588-2504) 등을 참조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 적절한 출발시간과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디지털뉴스부고속도로교통상황 오후 8시 정체 절정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2019-02-01 디지털뉴스부

설 연휴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교통상황도 단속… 암행순찰차 첫 투입

경찰이 그간 고속도로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이번 설 연휴에는 일반도로에도 처음 투입한다.경찰청은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정체로 우회도로 통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남부와 충남 일부 국도 구간에 암행순찰차를 1대씩 추가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고속도로 지점에서는 운전자들이 인근의 자동차전용도로나 국도로 우회해 통행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암행순찰차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번 연휴에 국도에서 암행순찰차를 시범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해 고속도로 외 도로에서 암행순찰차를 계속 운영할지 검토할 계획이다.이번 연휴기간 고속도로에는 통행량 급증이 예상되는 경부·영동·서울양양·호남·남해·서해안고속도에 암행순찰차를 집중 투입, 난폭·보복운전과 갓길 주행 등 불법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교통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14개 구간에는 드론(무인기)을 투입하고, 경찰 헬리콥터 16대도 동원해 암행순찰차와 공조하며 지(地)-공(空) 입체 단속을 벌인다.경찰은 작년 설 연휴에도 암행순찰차와 헬기, 드론을 교통단속에 투입해 전용차로 위반 등 각종 불법행위 734건을 적발했다./디지털뉴스부고속도로교통상황 /경인일보DB

2019-02-01 디지털뉴스부

[실시간 고속도로교통상황]설연휴 전날 아직 한산… "귀성 오후 8시 정체 절정"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오전 10시 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총 2.1km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20km 미만의 속도를 내고 있다.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남천안나들목~남풍세나들목 4.2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 중이다.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 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4.4km 구간에서, 판교(일산) 방향은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47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가 나가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이 평소 금요일보다 증가해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귀성 방향은 이날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오전 7~8시 시작된 정체는 오후 7~8시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전망이다.귀경 방향은 오후 시간대 다소 혼잡하고, 오후 6~7시 정체가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9~1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도로공사는 이날 버스전용차로는 한남~오산 구간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3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디지털뉴스부실시간 고속도로교통상황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2019-02-01 디지털뉴스부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예타 개선으로 힘실릴까

국토부, 관련 항목 미세조정 추진 '기재부와 일부 논의 진행중' 확인일각선 '상반기 내 재추진' 관측도예비타당성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서수원 주민들이 크게 반발(1월 31일자 1면 보도)하고 있는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사업이 정부가 추진 중인 예타 제도 개선을 통해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31일 경기도·지역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예비 타당성 조사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성분석(BC분석), 정책성 분석(재정확보 여부), 지역균형성 분석(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등의 항목을 미세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와 관련된 논의가 국토부와 기재부 사이에서 일정 부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예타 제도 개선이 이뤄지면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10년 이상 지지부진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라설 수 있게 돼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선 상반기 내에 호매실 연장선 사업이 재추진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올해 안에 호매실 연장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면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예타 면제에서는 제외됐지만, 아직 희망을 버리기엔 이르다고 본다"고 설명했다.한편,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사업이 수도권이라는 이유 등으로 제외되면서 '경기도 들러리'라는 지적과 함께 지역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분위기는 여론조사 결과에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월 30일에 실시,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 응답자들은 정부의 예타 면제 결정에 비교적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했다'고 답한 경기·인천지역 응답자는 45.2%로, '잘했다'고 밝힌 응답자(38.2%)보다 많았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기정·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발표에서 경기도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당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진 뒤로 수원시 호매실동 아파트단지에 신분당선 연장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경인일보 DB

2019-01-31 강기정·신지영

'공사판 여전' 5호선 연장선(하남선), 개통 언제나…

미사역 현장 안전펜스 등 최근 설치3공구와 달리 2공구 진척 80%안돼올 6월 개통발표 불구 연내 불가능시공사 "완공시기 말하기 어려워"31일 오후 5시께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하 하남선) 2공구 미사역 공사현장. 미사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2차선 도로의 보행자통로와 2m 가량의 안전펜스는 수많은 민원이 제기된 끝에 2~3일 전 겨우 설치됐다.보완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수년 동안 경기도가 발주한 관급 공사현장이라고 하기엔 사실상 안전조치는 부실했고 도로 옆 광장 부분은 여전히 복공판조차 설치되지 않아 아찔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이나 마찬가지다.주변 오피스텔과 상가도 보행통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채 온통 공사판인 탓에 문을 연 곳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유령 상가로 남아 밤이면 을씨년스러운 광경까지 연출된다.같은 시간 풍산역이 들어선 덕풍 119센터 앞 사거리는 차선 도색작업이 진행될 정도로 막바지 완공 준비가 한창이다. 말끔하게 재포장된 도로와 인도, 그리고 인도 위에 설치된 지하철 출입구가 마치 승객을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다.현재 거의 완공된 3공구와 달리 2공구의 진척도는 80%가 채 되지 않는다. 2공구 공사가 늦어질수록 하남선 개통은 더 늦어질 수밖에 없고 오히려 무정차 통과를 요구해 왔던 강일역과 엇비슷한 시기에 완공될 가능성이 더 높다.2공구는 두산건설컨소시엄과 신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시공과 감리를 각각 맡고 있다. 경기도와 이현재 국회의원은 올 6월 개통한다고 발표까지 했지만, 연내 개통도 불가능하다. 오는 6월까지 2공구 공사가 완료돼야만 내년 4월 개통도 추진해 볼 가능성이 있지만, 시공사는 왜 공사가 늦어지는지, 또 언제 완공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을 내놓지 않는다.두산건설 관계자는 "하남선은 재정사업으로 발주처에서 감독을 하기 때문에 언제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발주처에 확인해 달라"고 답변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31일 오후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 중인 하남선 1단계 구간인 2공구 미사역 주변(왼쪽)은 여전히 공사판이지만, GS건설컨소시엄이 시공한 풍산역 주변은 마무리 중으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미사역 공사가 미뤄지면서 하남선 1단계 구간은 내년 4월 개통 가능성마저도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1-31 문성호

전철 4호선 지하화·화랑유원지… 1조원 쏟는 안산 발전사업

市 한해 일반회계예산 70%규모도심 동서간 단절 등 문제 극복복합문화플랫폼 리모델링 계획안산시가 1조원 규모의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한다.31일 시에 따르면 1조원을 투입해 도심의 동서 간 단절을 초래하고 있는 전철 4호선을 지하화하고, 이와 연계해 화랑유원지를 세계적 복합문화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1조원은 시의 한해 일반회계 예산(1조4천322억원)의 70%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다.4호선 지하화는 현재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고 있는 철도로 인해 도시 공간이 단절되고 지역 연계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7천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조만간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코레일 등과 실행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4호선 지하화를 중앙역·신길온천역 등 접근성이 뛰어난 4호선 역세권 공영개발 등과 연계해 추진하되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전략이다.이와 함께 시는 국비 포함 2천억원을 투입해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국립도서관(70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88억원), 다목적체육관(84억원), 청소년수련관(144억원), 안산역사박물관(250억원) 건립 등이 들어선다.화랑유원지는 20여 년 전인 지난 1998년 12월 조성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으로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세계적인 명품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생태·관광 등 주요 테마를 설정하고 세부적인 계획들을 수립했으며, 관련 사업비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부터 편성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정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진행되는 것으로,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안산을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31 김대현

[기해년 '설맞이' 가이드]'최장 9일' 설레는 명절연휴… 즐겁게 쇠면 福 돼~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 '연휴 분위기'정체 피하려면 '오전 7시이전' 출발5·6일 혼잡 예상 교통상황 '체크'를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음력 1월 1일인 설은 다음 주 수요일(5일)이지만, 주말과 맞물려 올해는 1일 금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 분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은 7~8일 휴가를 쓸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말 그대로 '최대의 명절'을 맞았다.이번 기회에 여행·공연 관람 등 바쁜 일상에 쫓겨 잠시 미뤄뒀던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계획을 못 세웠다면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즐거운 설맞이의 한 방법이다. 설 귀성길은 연휴 기간만큼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예년보다는 정체가 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거북이 운행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방송이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한다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설 연휴 기간 날씨는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는 1일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차차 기온이 회복돼 설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영하 2~영상 7도 사이를 오가는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옷차림만 신경쓴다면 큰 추위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어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참고해야 하며 설 당일에는 영하 6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귀성길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 한다.다소 쌀쌀… 하루쯤 '나들이' 괜찮아신비한 기예 '탄성' 안산 동춘서커스자연속 '동물과의 만남' 안성팜랜드'운전, 이제 그만' 인천시티투어 '강추'# 설 연휴 가족들과 빠르고 편안한 만남, 언제 출발하면 좋을까설 연휴 차량 정체를 피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7시 이전'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5년 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교통 흐름을 예측해 발표했다. 예측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늦어도 2~4일 중 오전 7시 이전에 출발해야 교통체증을 덜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교통 정체가 심한 2~4일 중 정오~오후 2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7시 출발할 때보다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설 당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에 걸쳐 평균시속 50㎞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에 걸쳐 정체가,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평소 소요시간보다 약 3시간 더 드는 6시간 이상일 것으로 분석됐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귀경길(서울행) 교통 상황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는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인천 설 명절 가볼만한 곳▲ 전통과 놀이의 콜라보, '수원전통문화관'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의 다양한 전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성 장안문 인근에 대규모 한옥으로 조성된 문화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 놀이터 '세시풍속-북새통'을 연다. 연휴 기간인 2~6일 대형 윷놀이, 소 코뚜레 걸기 등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일에는 전통놀이도구인 제기·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입춘방 쓰기와 세화(歲畵) 그리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문화관은 설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운영하고 있다.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7, 문의:(031)247-3763.▲ 추억의 서커스 '안산 동춘서커스'모두 가난하고 볼거리가 없었던 시절,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첫걸음을 뗀 동춘서커스는 설 연휴인 4일 특별공연을 펼친다. 90년 긴 세월 동안 청중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있는 이들은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신나는 가무와 기예를 접목했다. 거기에 스릴까지 더한 아트서커스로 재탄생해 아이들에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놀라움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으로 관람하기 좋다. 주변의 조력발전소, 대부 해솔길, 방아머리 음식 타운 등 대부도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본다면 명절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주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849-31, 문의:(02)452-3112.▲ 농장에서 자연과 함께… 안성팜랜드체험목장 안성팜랜드는 가축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다. 낙농체험관과 전통생활전시관, 가축체험교실, 전통 놀이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팜랜드는 체험목장에서 승마센터, 애견파크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기존에 방문했던 관람객도 다시 찾을 만하다. 체험승마, 활쏘기(국궁), 연날리기 등 체험에서부터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가족형 애견파크 '파라다이스 독'도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하는 이유다. 자연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팜랜드에 방문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주소: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031)8053-7979.▲ 인천에서 만나는 '설캉스', 인천시티투어인천의 명소들을 편리하게 이어주는 '인천시티투어'가 장거리, 장시간 운전에 지친 가족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운영 중이다. '시티라인'은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시장, 인천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곳, 새로움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섬이 주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바다라인'과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테마투어-역사노선', 100년 개항역사에서부터 최첨단 국제도시 인천까지 아우르는 '하버라인' 등이 있다.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설 연휴기간(설 당일 휴무)동안 한복을 입고 있거나 돼지띠인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권 1+1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문의:(032)899-7300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사진/경기관광공사·안성팜랜드·수원전통문화관 제공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눈 쌓인 '안성팜랜드'다도체험 '수원전통문화관'예술같은 '동춘서커스'인천시티투어 '시티라인'에서 만날수 있는 소래포구. /인천시티투어 제공

2019-01-31 김성주

인천경제청, 건립 투자계약 체결… 1200명 고용 '영종 항공물류센터' 상반기 첫삽

다국적 사업자·투자기관 합작 추진사업비 1700억원 "국제도시 위상"인천 영종국제도시에 1천200명 정도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영종 스카이로지스 항공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김인기 LH 청라영종사업본부장,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 복준호 이지스자산운용 개발투자부문 대표, 스카이로지스사모부동산투자회사 주요 주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스카이로지스사모부동산투자회사는 약 1천700억원을 들여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 내 산업물류시설용지(중구 운북동 779-1)에 연면적 18만9천654㎡ 규모 항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항공물류센터는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2021년 사업이 완료될 계획인데, 1년 정도 완공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업 추진으로 약 1천2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스카이로지스 항공물류센터 신축은 다국적 사업자와 다국적 투자기관이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주요 주주사는 부동산개발 전문회사 '동암씨티', 외국인 투자자로서 도쿄 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 '토세이' 등이다. 부동산 부문에서 국내 최대 자산 운용 규모를 자랑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LH 김인기 본부장은 "인천경제청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투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스카이로지스 항공물류센터 투자 유치 성공이 영종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건축 심의,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영종지역을 첨단 물류산업 중심도시, 서해 평화벨트 물류 분야 핵심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31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영종 스카이로지스 항공물류센터 투자협약식'이 끝난 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영종 스카이로지스 항공물류센터 조감도.

2019-01-31 목동훈

부산 올겨울 첫눈, 오후 6시까지 산발적 눈예보… 교통통제

올해 첫눈에 부산이 설설 기었다. 31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일부 지역에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오후 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으로 바뀌었다. 오후 들어 제법 큰 눈이 내리면서 눈을 좀처럼 보기 힘든 부산이 하얗게 변했다. 오후 2시 현재 부산기상청 공식 관측지점인 대청동에는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았지만, 고지대에는 2~3㎝ 정도 눈이 쌓이기도 했다.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면서 고지대가 많은 부산 곳곳의 차량 통행이 금지됐다.오전 9시 50분께부터 부산 서구 꽃마을로 400m 구간이 통제됐다. 꽃마을을 오가는 마을버스도 오전 10시께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오전 10시 40분께부터는 부산 북구와 금정로를 잇는 산성로(6.3km)가 양방향 통제됐으며, 사상구에 있는 운수사 입구(2.2km)도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이어 황령산 순환도로 양방향과 북구 만덕고개~석불사 도로, 동래구 온천동 철학로, 사상구와 사하구 고지대에 있는 일부 아파트 단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급한 오르막 등하굣길로 유명한 동의대에도 비교적 많은 눈이 내려 학내 일부 구간에 쌓였다. 동의대는 자체 보유한 제설차를 가동해 순환 버스가 다니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백양산 자락에 있는 신라대 진입로에도 눈이 쌓여 학교 셔틀버스 운행이 오후부터 중단됐다. 학교 입구 비탈길은 차량 운행이 통제돼 일부 학생과 교직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산복도로가 있는 부산 동구와 중구 고지대 마을에서는 차들이 교통사고를 우려해 저속 운행했으며 보행자들도 낙상사고를 우려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구덕산 자락 고지대에 있는 부산시립 정신병원과 대남병원 앞 진입 도로도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입원환자 보호자나 외래 환자들이 차를 두고 10분 이상 걸어 올라가는 불편을 겪었다.김해공항은 눈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은 없는 상태다. 활주로에 눈이 쌓이지 않았고 시정거리도 800m로 줄었지만, 항공기 이착륙에는 문제가 없다. 한 항공사는 이날 오전 내린 눈이 비행기 날개에 쌓여 눈을 제거한 뒤 출발시키기도 했다. 이날 내린 비와 눈으로 지난 15일부터 보름 넘게 지속한 부산 건조 특보는 해제됐다.부산 일선 지자체들은 고지대를 중심으로 쌓인 눈을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낙상사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31일 오전 부산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서 주민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부산 고지대를 중심으로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다. 서구 꽃마을에는 눈이 쌓여 입구 도로 400m 구간에 오전 10시 20분부터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31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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