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야속한 수위'…인양 크레인 9일에야 침몰현장 도착 예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이 오는 9일(현지시간)에서야 침몰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6일 오전 브리핑에서 "아르파드 다리 상류에서 대기 중인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강 수심이 4m∼4.2m 정도로 내려가야 두 개의 다리를 통과해 사고지점으로 올 수 있다"면서 "헝가리 측에서는 크레인의 다리 통과 시점을 9일 정도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헝가리 측은 세체니 다리와 엘리자베스 다리 사이에서 수심을 재고 있으며, 이곳 수심은 현재 4.5m 정도다. 송 대령은 수심이 내려가지 않아 크레인이 다리를 건너지 못할 경우 헝가리 측이 '플랜B'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크 아담은 전날 침몰현장에서 73㎞ 떨어진 지점에서 출발했으나, 침몰현장 5.5㎞ 정도를 남기고 정박했다.클라크 아담은 침몰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 데, 수위 때문에 머르기트 다리를 현재 통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허블레아니호는 머르기트 다리 하류 10m 지점에 침몰해 있다. 강 수위만 내려가면 클라크 아담은 침몰현장에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크레인이 도착하면 인양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인양준비 작업으로 와이어 5개씩을 3곳의 선체에 걸기로 했다. 실종자 시신 유실방지 대책과 관련, 송 대령은 와이어 설치 작업을 하면서 "일부 손상된 선체에서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손상된 문이나 창문에 그물 등을 설치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고 발생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이후 실종자들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6일 오전 8시 현재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5명, 실종자는 11명이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6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인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 정박 중인 다이빙 플랫폼에서 관계자들이 인양 사전 작업 등으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6 연합뉴스

강경화, 슬로바키아 출국 "헝가리 참사 철저한 책임 규명 이뤄져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헝가리에서 한국인 관광객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한 것과 관련, "(헝가리 당국의) 수사가 진행되는데 그 결과에 따라서 철저한 책임규명이, 강조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이날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에서 6∼7일(현지시간) 열리는 한·비셰그라드(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 지역협의체)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 관계자는 지난 3일 사건을 수사 중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메트로폴리탄 검찰청의 검사장과 법무부 차관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생존자들의 추가 진술 기회와 가해 선박의 선장과 선주에 엄정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강 장관은 한·비셰그라드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이뤄질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의 회담에는 "선박사고의 후속 현황,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시야르토 장관에게 우리 국민 수색 작업에 대한 헝가리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강 장관은 이어 7∼8일 사고가 난 다뉴브강 하류의 세르비아를 방문, 이비차 다치치 외교부 장관과 만나 실종자 수색 작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강 장관은 출국에 앞서 이날 오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화상회의를 주재했다.그는 회의에서 "헝가리 선박사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각 기관 간 긴밀한 공조와 정보교류를 통해 계속 선제적이고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정부는 회의에서 수색 및 인양작업, 가족지원, 장례절차, 사고조사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 수색 및 인양작업과 관련해 신속한 실종자 수색을 위한 장비 및 인력 추가 필요성과 사고 선박 인양작업, 시신 및 유품 유실 방지책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피해자 가족들의 현지체류가 길어지는 데 따른 지원방안과 피해가족 심리 치료 및 건강검진 지원 방안, 국내 운구 및 장례절차 관련 부처별 협조·추진 사항 등을 점검했다.가해선박 선장의 보석을 비롯한 수사 진행 상황과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관 파견 및 책임 규명 방안도 논의했다.강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고 피해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지시한 점을 상기하며 "현지에서는 물론 추후 가족의 국내 귀국 시 필요한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관계부처 공조체제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강 장관은 사고자 가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일부 가족들이 2차 피해를 호소하는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가족 상대 취재가 가급적 제한될 수 있도록 언론사와 긴밀히 협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디지털뉴스부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번 주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다자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6 디지털뉴스부

헝가리 유람선 침몰 현장·50km 하류서 시신 3구 수습

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으로 50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잇따라 실종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수습됐다.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된다.앞서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께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침몰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발견해 수습했고 신원 감식 결과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허블레아니 선체에서 떠오른 시신 1구를 대기 중이던 경비정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한다며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3명이고 실종자도 13명(시신 2구 신원 확인 중)이다.이날 수습된 2구의 여성 시신의 신원이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유람선 침몰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15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1명이 된다.앞서 지난 3∼4일 이틀 동안 사고지점과 하류 쪽에서 수습된 시신 5구는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하는 모습.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6 연합뉴스

헝가리 다뉴브강 수위 30cm 높아 크레인 이동중단, 인양일정 차질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작업에 투입된 대형 크레인이 강 수위 30cm 차이로 침몰현장 접근을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크레인 '클라크 아담'은 5일(현지시간) 침몰현장에서 73km 떨어진 지점에서 침몰현장으로 이동했으나 5.5km 정도를 남기고 정박했다.헝가리 당국이 인양작업 시작 시점으로 잡은 6일에도 강 수위가 30㎝ 이상 내려가지 않으면, 인양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게네이 줄라(62) 선장은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하려면 수면에서 다리까지의 높이가 4.5m 정도 여유가 있어야 하는 데, 현재 4.2m"라고 말했다.허블레아니호는 머르기트 다리 하류 10m 지점에 침몰해 있다.특히 줄라 선장은 "상류의 지류에서 흘러들어오는 수량이 여전히 많아 다리를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수위가 내려가는 데 3일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전망했다.강 수위만 30㎝ 이상 내려간다면 클라크 아담은 침몰현장에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줄라 선장은 머르기트 다리 이전에 있는 아르파드 다리의 경우 이날도 통과할 수 있는데, 오후에 선박들이 많이 지나다녀 통과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크레인 운항 경력만 30년인 줄라 선장은 지금까지 5∼6차례 선박 인양작업에 참여했고, 4차례는 선장으로서 지휘했다. 그는 직접 인양을 지휘한 4척 가운데 2척의 무게가 50t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허블레아니호의 무게는 50t이다. 줄라 선장은 인양 자체와 관련해 "결박 가능 지점의 선체가 많이 찌그러진 상태라면 체인을 걸기가 어려워 작업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체인은 4개 정도를 걸면 될 듯한데, 내 담당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선체가 어느 정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 물을 빼면서 천천히 올리고, 물이 나오지 않으면 펌프로 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양 과정에서 자신이 직접 지휘해야 하는 작업 시간만 적어도 12시간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능하면 한 번에 하려고 하지만,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중간에 쉬면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줄라 선장은 "지금까지 인명사고가 있던 선박을 끌어 올린 적은 없었다"면서 "실종자가 선내에 있을 수 있어 마음이 무겁고, 한국인들이 사고를 당한 것에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현지시간) 침몰현장에서 5.5km 정도 떨어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우이페쉬트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6 디지털뉴스부

침몰유람선 인양 본격준비…최대관건은 시신유실방지와 선체보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 사고가 선체 인양 국면으로 5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대형 크레인을 통한 인양이 어떻게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선체 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실종자 시신을 유실하거나 훼손하지 않고, 추돌사고와 이후 침몰로 약해진 선체 또한 최대한 보전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양하는 것이 헝가리 정부의 당면 과제다.인양의 핵심 장비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대형 크레인인 '클라크 아담'. 이 크레인은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높이 50.95m, 길이 48.95m의 대형 크레인으로, 헝가리가 보유한 크레인 중 유일하게 허블레아니 호를 인양할 수 있는 장비다. 허블레아니 호는 선체 무게만 50t인데, 선내에 가득 찬 물의 무게 등을 더하면 무게가 100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지점인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에서 북쪽 상류로 73㎞ 떨어진 지점에서 이날 아침 출발한 이 크레인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사고현장 상류의 부다페스트 도심 철교를 지난 뒤 멈춰섰다. 크레인은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만 지나면 5.5㎞ 하류의 유람선 침몰지점에 도달한다.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는 사고수역의 다뉴브강 수위가 높아서 이 크레인이 통과할 수 없었지만, 최근 며칠간 강의 수위가 빠르게 낮아져 통과에 필요한 최소 공간인 수면∼교각 사이 4m가 확보돼 크레인이 교각들을 통과할 수 있었다. 현재는 아르파드 다리, 머르기트 다리와 수면 사이의 높이를 재며 이동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클라크 아담은 사고 지점 바로 위의 머르기트 다리 아래를 통과한 뒤에는 침몰 선체의 남쪽 끝부분으로 돌아 들어가 수중의 선체를 체인으로 고정해 들어 올리게 된다.선체의 본격 인양 전에는 고정장치 설치와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한 작업이 이뤄진다. 헝가리 당국은 크레인과 침몰 선체를 체인으로 연결할 결속장치를 이날 중으로 침몰 선체에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업은 헝가리 측 잠수사들이 진행하고 있다.체인을 감은 뒤에는 인양 직전 시신들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낮은 선체의 소형 창문 일부를 깨뜨려 물을 빼 수압을 낮추는 작업도 이뤄진다.헝가리 측은 크레인과 배를 연결하는 작업과 더불어 시신 유실 방지용 그물망을 선체 중간의 파손된 출입문 쪽에 설치하고, 이어 보트 대기, 부표 설치 등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이르면 6일 오후부터 배를 들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최대한 신속하게 선체 그대로 인양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헝가리는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의 인양작업을 이르면 오는 9일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최대 목표는 실종자들의 시신을 단 한 구도 놓치지 않고 온전하게 배를 들어 올리는 것과, 헝가리 측이 밝힌 대로 선체를 최대한 보전하는 것이다. 허블레아니호는 추돌 당시의 충격과 침몰과정에서 선체의 중간 부분이 파손돼 선체가 상당히 약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체의 보전을 위해선 고정장치를 박고 체인을 연결하는 위치를 어떻게 선정하는지가 관건이다.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인 헝가리가 침몰한 배를 인양하는 작업에서 얼마나 전문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졌는지도 아직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다만, 선체의 파손 정도는 이전에 판단했던 것보다는 좀 더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관계자는 5일 "그래도 선박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 않고 중간 일부만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선체가 크레인을 통해 바지선으로 옮겨지면 선박 안의 시신 확인은 가장 먼저 한국 측 합동신속대응팀 소속 대원들이 하기로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합의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에 투입되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따라 머르기트 다리로 향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6 연합뉴스

유람선 침몰 현장·50㎞ 하류서 시신 3구 수습…모두 한국인

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에서 잇따라 실종된 한국인 탑승객들의 시신이 수습됐다.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앞서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께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침몰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발견해 수습했고 신원 감식 결과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 60대 남성이었다. 또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허블레아니 선체에서 떠오른 시신 1구를 대기 중이던 경비정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침몰 유람선에 탑승했던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 7명은 구조됐지만 7명은 사고 발생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이후 실종자들의 주검이 수습되면서 5일 현재 한국인 사망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1명이 됐다.앞서 지난 3∼4일 이틀 동안 사고지점과 하류 쪽에서 수습된 시신 5구도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을 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6 연합뉴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50㎞ 하류서 시신 3구 수습

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과 하류 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에서 실종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수습됐다.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사고 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은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추돌 사고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된다.앞서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께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침몰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발견해 수습했다.신원 감식 결과 유람선에 탔던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오후 3시 40분께 허블레아니 선체에서 떠오른 시신 1구를 경비정에서 발견해 수습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한다며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3명이고 실종자도 13명(시신 2구 신원 확인 중)이다.이날 수습된 2구의 여성 시신의 신원이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유람선 침몰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15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1명이 된다.앞서 지난 3∼4일 이틀 동안 사고지점과 하류 쪽에서 수습된 시신 5구는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부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을 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6 디지털뉴스부

헝가리 침몰유람선 50㎞ 하류서 한국여성추정 시신 추가 수습

5일(이하 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유람선 침몰사고 지점에서 하류 쪽으로 50㎞가량 떨어진 곳에서 실종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낮 12시 10분께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센터(TEK) 소속 요원이 사고현장에서 50㎞ 하류 쪽 에르치(Ercsi) 지역을 수색하다가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이 시신은 지난달 29일 부다페스트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추돌사고로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된다.앞서 헝가리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께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침몰 선체 인양을 위한 수중수색 도중 발견해 수습했다.헝가리 당국은 이날 수습한 2구의 시신을 인양해 한국 측 합동신속대응팀과 함께 신원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35명이 타고 있었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는 12명이고 실종자는 14명이다. 이날 수습된 2구의 남녀 시신의 신원이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유람선 침몰사고로 인한 한국인 사망자는 14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2명이 된다. 앞서 지난 3~4일 이틀 동안 사고 지점과 하류 쪽에서 수습된 시신 5구는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부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5 디지털뉴스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시신 4구 잇따라 수습… 선체 인양 전까지 '수중수색' 계속

실종자 추가발견 가능성 제기 상황200t급 대형크레인 현장이동 예정안전문제 내부 진입은 불승인 입장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7일째인 4일(이하 현지시간) 시신 4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틀 연속 시신 수습이 이뤄지면서 피해자 추가발견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유람선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12명, 실종자수는 14명이다.이날 발견된 시신 3구는 다뉴브강 남쪽 하류에서 수습됐으며, 사고현장과 55km 떨어진 곳에서는 50대 여성이 한국 측 구조요원의 헬기 수색 중에, 100km 떨어진 곳에선 60대 남성이 헝가리 측의 헬기에 각각 발견됐다. 여기에 사고 현장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헝가리 잠수부가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을 추가로 발견한데 이어, 50㎞ 떨어진 에리치에서 여성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5일 인양 준비를 위한 잠수 작업에 나설 예정이며, 인양 전까지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수색을 이어가기로 했다.앞서 헝가리 측은 전날까지만 해도 인양을 위한 절차로 잠수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전날 현장에서 시신 1구를 수습하자 인양을 마치기 전까지 수중수색 작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다만, 선체 내부에 진입해서 수색하는 것은 안전에 문제가 있어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이 헝가리 측 입장이다. 유속이 다소 느려졌지만 여전히 수색작업이 어려운 여건인 데다, 수중 시계가 사실상 '0'에 가까워 잠수부가 선체 내부에 갇힐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이다.인양작업은 다뉴브강의 유속이 느려지고 있고 수위도 내려가면서 작업 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대형 크레인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는 과정 등 여러 난관이 있을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유람선 인양시 크레인이 들어올려야 할 무게는 100t 정도가 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200t급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을 현장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이 크레인이 사고 현장까지 오려면 4개의 다리 밑을 통과해야 하는 데 최근 수위가 높아져 이동하지 못했다. 인양을 위한 크레인이 6일 오전 현장 인근 세체니 다리 하류에 도착하면 오후부터 인양작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늦어질 경우 7~8일에 작업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5일(현지시간) 오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섬에서 헝가리 수색대원들이 사고 발생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보트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5 김성주

다뉴브강 유람선 선체 인양모드 전환, 7~8일 인양될 듯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심의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 등 총 35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발생 8일째인 5일(현지시간) 선체 인양을 위한 본격 작업이 진행됐다.한국과 헝가리 양국 수색팀은 이날 선체 인양을 준비하기 위해 잠수 요원을 투입해 선체에 로프와 체인을 감는 등의 기초 작업에 착수한다.이제부터 사고지점의 수중에 투입되는 양국 잠수 요원들은 시신 수색보다는 선체 인양 준비에 초점을 맞춰 작업할 계획이다. 그러나 작업 과정에서 실종자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될 가능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전날인 4일에도 침몰 선체 주변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헝가리 측 잠수요원들이 발견해 수습한 바 있다.특히 이날에는 한국에서 추가로 도입된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 1대가 추가로 투입되고 선체의 내부 수색을 위한 새 수중드론(무인탐지로봇)도 도착할 예정인 만큼 잠수 요원들의 수중 수색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이날 역시 다뉴브강 하류 쪽을 중심으로 한 강도 높은 육상·수상·공중 수색이 이어진다.전날인 4일 사고지점에서 하류 쪽으로 55㎞ 떨어진 지점에서 헝가리 군·경의 헬기가 공중수색 도중 침몰 유람선의 실종자인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발견,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측이 지원한 보트와 군견 등을 이용해 하류 50㎞ 지점까지 집중 수상 수색을 벌인다. 헝가리 측은 군·경의 헬기와 선박, 육상의 경찰력 등을 이용해 자국 영토 내 다뉴브강 유역의 수색을 이어가며, 다뉴브강 하류를 끼고 있는 인접 국가인 세르비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시신 수색이 계속된다.선체 인양을 위한 크레인 이동 등의 작업도 본격화된다.사고지점인 머르기트 다리로부터 상류 쪽으로 74㎞ 떨어진 코마롬 지역에는 현재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사고지점으로 이동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클라크 아담은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높이 50.95m, 길이 48.95m의 대형 크레인으로, 헝가리 정부가 침몰 유람선을 인양하기 위해 택한 장비다.침몰 유람선인 허블레아니호의 무게는 50t이지만 선내에 차 있는 물의 무게를 고려하면 실제 인양 시 들어올려야 할 무게는 100t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그러나 이 대형 크레인이 침몰 선박이 있는 곳까지 진입하려면 다뉴브강의 다리를 3∼4개는 통과해야 해 선체를 들어 올리는 작업이 언제 시작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5월의 집중강우로 강의 수위가 전체적으로 높아져 있기 때문에 수면과 다리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대형 크레인이 다리 아래로 통과하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당국의 본격 선체 인양이 이르면 오는 6일 오후 시작하고, 늦으면 7∼8일 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다. 지난 4일 사고현장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최종확인되면 사망자 수는 총 11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는 15명이 된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10명의 사망자는 모두 한국인이다./디지털뉴스부헝가리 당국이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신속한 인양으로 방침을 정하면서 인양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고를 전담하는 헝가리 경찰 산하 대테러청은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을 사고현장으로 이동시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한다고 밝혔다. 허블레아니호는 50t이나 선내에 차 있는 물의 무게를 고려할 경우 실제 인양 시 들어올려야 할 무게는 100t 정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뉴스=HSP사 홈페이지 캡처

2019-06-05 디지털뉴스부

헝가리 다뉴브강 시신 4구 수습, 3구 한국인 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7일째인 4일(현지시간) 시신 2구가 추가 수습됐다. 이날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된 시신 1구가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된 데 이어, 침몰 사고 현장에서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낮 12시 20분께 헝가리 군용헬기가 하류에서 발견한 시신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또 "이날 사고 현장에서 잠수 작업을 한 헝가리 잠수부가 오후 2시 16분께 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한 한국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선체의 문 유리 사이에 끼어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된 시신은 침몰사고 현장에서 다뉴브강 남쪽 하류로 55km 떨어진 지점에서 오후 1시께 수습됐다.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헝가리 당국 헬기가 발견하고 경찰이 출동해 수습했다.이어 헝가리·한국 합동감식반이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헝가리와 한국 구조팀은 전날 한국인 시신 2구를 각각 사고 현장과 사고지점으로부터 100㎞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수습했다. 전날 사고현장에서는 50대 여성의 시신이, 100km 이상 떨어진 지점인 하르타에서는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7구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5일째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가 이틀 연속으로 시신 수습이 이뤄진 것이다.구조팀은 강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강바닥에 가라앉은 시신들이 떠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어, 추가 시신 수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5일부터 인양 준비를 위한 잠수 작업에 나서는 가운데 선체 주변 실종자 수색도 병행할 계획이다.4일 사고 현장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될 경우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11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는 15명으로 줄게 된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10명의 사망자는 모두 한국인이다.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다./디지털뉴스부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수색작업에 투입된 대원들이 희생자를 수습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5 디지털뉴스부

다뉴브강 침몰사고 50km 지점서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 수습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4일(현지시간) 오후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추가로 수습된 시신은 이날 오후 3시 26분 사고지점으로부터 50km 떨어진 에르치에서 발견됐다.한국측 구조요원이 헬리콥터 수색 중 시신을 발견했고, 양국 합동 감식팀의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한국과 헝가리 구조 당국은 이날 모두 3구의 시신을 수습했다.침몰사고 현장에서 남쪽 하류로 55km 떨어진 지점에서 오후 1시께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찾았고, 오후 2시 26분께에는 허블레아니 선체 주변 수색 중 문 유리 사이에 끼어있던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선체 수색 중 발견된 시신은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하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양국 구조팀은 3일에도 한국인 남녀 시신 각각 1구를 사고 현장과 사고지점으로부터 100㎞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수습했다.4일 선체 수색 중 발견된 시신이 한국인 관광객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실종자 수는 14명이 된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을 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5 연합뉴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이틀간 시신 4구 수습…3구 한국인 확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7일째인 4일(현지시간)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날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된 시신 1구가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된 데 이어, 침몰 사고 현장에서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낮 12시 20분께 헝가리 군용헬기가 하류에서 발견한 시신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또 "이날 사고 현장에서 잠수 작업을 한 헝가리 잠수부가 오후 2시 16분께 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한 한국 남성으로 추정된다"면서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선체의 문 유리 사이에 끼어있었다"고 전했다.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된 시신은 침몰사고 현장에서 다뉴브강 남쪽 하류로 55㎞ 떨어진 지점에서 오후 1시께 수습됐다.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헝가리 당국 헬기가 발견하고 경찰이 출동해 수습한 후 헝가리·한국 합동감식반이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헝가리와 한국 구조팀은 전날 한국인 시신 2구를 각각 사고 현장과 사고지점으로부터 100㎞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수습했다. 전날 사고현장에서는 50대 여성의 시신이, 100km 이상 떨어진 지점인 하르타에서는 6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7구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5일째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가 이틀 연속으로 시신 수습이 이뤄진 것이다.구조팀은 강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강바닥에 가라앉은 시신들이 떠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5일부터 인양 준비를 위한 잠수 작업에 나서는 가운데 선체 주변 실종자 수색도 병행할 계획이다.4일 사고 현장서 발견된 남성 시신이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될 경우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11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는 15명으로 줄게 된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10명의 사망자는 모두 한국인이다.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총 35명이 탑승해 있었다./디지털뉴스부4일(현지시간) 오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희생자 수습을 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5 디지털뉴스부

5일부터 침몰 유람선 인양 준비 위한 잠수 작업…수색 병행

정부 합동신속대응팀과 헝가리 구조당국은 5일(현지시간) 오전부터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인양 준비를 위한 잠수 작업에 나선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은 4일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해가 지기 전까지 한국 팀이 수중 수색을 하고 내일부터는 선체 인양을 위한 잠수를 하기로 헝가리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송 대령은 "(인양을 위해) 체인을 걸어야 해서 우리 대원들이 (함께) 잠수에 참여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현장에는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 1대가 도착했다. 이 장비는 잠수 중 육상과 교신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5일에는 SSDS 1대가 추가로 투입되고, 선체 내부 수색을 위한 드론도 도착할 예정이다.송 대령은 "인양을 위한 (준비) 작업 중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허블레아니를 인양하는 데 투입될 대형 크레인은 현재 사고지점에서 북쪽으로 73km 지점인 코마롬에 있다. 사고지점까지 크레인이 이동하려면 교량 네 개를 지나야 하므로 한국과 헝가리 구조 당국은 수심이 낮아지는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현장에서는 이르면 6일께 크레인이 현장까지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1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샨도르 핀테르 헝가리 내무장관은 이날 취재진에 "선체 내부에 진입해서 수색하는 것은 안전에 문제가 있어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며 "안전하게 선체를 인양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중 시계가 사실상 '제로'에 가깝고 선체가 얼마나 약해졌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자칫 선체 내부에 들어갔다가 잠수요원이 갇히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엿새째인 3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한국 신속대응팀 소속 잠수사가 수색작업을 위해 입수하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2019-06-04 디지털뉴스부

다뉴브강서 한국인 남성 시신 수습 이어 시신 1구 추가 수습 "한국인 추정"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의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7일째인 4일(현지시간) 시신 2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이날 다뉴브강 하류서 수습된 시신 1구가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된 데 이어, 침몰 사고현장에서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 한국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낮 12시 20분께 헝가리 군용헬기가 하류에서 발견한 시신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송 대령은 또 "이날 사고현장에서 잠수작업을 한 헝가리 잠수부가 오후 2시 16분께 1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면서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를 착용한 한국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은 선체의 문 유리 사이에 끼어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된 시신은 침몰사고 현장에서 다뉴브강 남쪽 하류로 55㎞ 떨어진 지점에서 오후 1시께 수습됐다. 실종자 수색작업 중이던 헝가리 당국 헬기가 발견하고 경찰이 출동해 수습했다. 이어 헝가리·한국 합동감식반이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다. 헝가리와 한국 구조팀은 전날 한국인 시신 2구를 각각 사고현장과 사고지점으로부터 100㎞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수습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7구의 시신이 수습된 이후 5일째까지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다가 이틀 연속으로 시신 수습이 이뤄진 것이다.구조팀은 강 수온이 올라감에 따라 강바닥에 가라앉은 시신들이 떠오를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어 추가 시신 수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사고현장서 발견된 시신도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될 경우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로 인해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총 11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는 15명으로 줄게 된다.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10명의 사망자는 모두 한국인이다. 허블레아니호에는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2명 등 총 35명이 타고 있었다./디지털뉴스부4일(현지시간)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지점인 헝가리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국과 헝가리 수색팀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4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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