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완료·카트만두에 안치… 향후 장례절차 협의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에 대한 시신 수습과 네팔 수도 카트만두로의 이송이 완전히 마무리됐다.14일(현지시간) 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구조대가 오늘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45분)께 시신 9구 가운데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다"며 "이어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모두 마을로 이송해 오전 11시 30분께 관련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구조 헬리콥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 이륙, 오전 8시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해 시신 수습 작업을 벌였다.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쪽 150㎞에 위치해 있다.대사관은 전날 오전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한 결과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원정대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러나 헬기의 크기가 작아 수습이 불가능해 이날 중형 구조헬기를 동원했다.정원 6명의 구조헬기에는 조종사 1명 외에 총 4명의 구조대원이 탑승했다. 사고 현장에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한 구씩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을 따랐다.인근 마을 주민 4명과 경찰 1명, 구조헬기 회사 현장 감독자 1명 등도 현장에 투입돼 수습 작업을 지원했다. 사고 현장에만 총 9명이 투입된 것.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의 착륙 가능한 마을에 차례로 안치됐다. 이어 이들 시신은 다른 대형 헬리콥터 편으로 포카라로 이송된 뒤 이날 오후 카트만두에 있는 네팔국립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수습된 시신 9구 가운데 8구가 카트만두로 이송됐다. 나머지 1구는 구르자히말 인근 주민이라 이송되지 않았다.이날 앞선 수색 작업에서 구조대는 한국인 5명이 포함된 원정대 시신 9구를 모두 확인했다.전날 수색에서는 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만 확인됐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네팔인 가이드 시신 2구까지 이날 최종 확인된 것이다.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원정대원과 네팔인 가이드 등의 시신 8구는 계곡 아래에서 발견됐다.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시신 수습 상황과 유족 일정 등을 고려해 15∼16일 중 파견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시신 운구,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시 행정 편의 제공 등을 맡게 된다.주네팔대사관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유족, 한국산악회 등과 상의해 향후 장례절차 등에 대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9구 수습완료·카트만두에 안치. 사진은 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

2018-10-15 디지털뉴스부

주네팔 대사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완료… 날씨가 도왔다"

히말라야 한국 원정대 시신 수습 작업이 이례적으로 반나절 만에 완료됐다. 일반적으로 히말라야에서 등반사고가 발생하면 수색과 구조 작업이 난항을 겪기 마련이다. 산세가 워낙 험해 구조대가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데다 날씨마저 변덕스럽기 때문.더군다나 김창호 대장이 이끈 이번 한국 원정대는 구르자히말에서 그간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험로에 도전하며 신루트 개척에 나섰기 때문에 상황이 더욱 열악했다.그러나 시신 수습 작업은 구조헬기가 사고 현장에 착륙하지도 못한 가운데 14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3시간 30분만에 마무리됐다.오전 10시 30분께 시신 3구를 먼저 수습한 것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까지 시신 9구를 모두 인근 마을로 옮겼다.이 같은 이유에 대해 산악전문가들은 "날씨가 도왔다"고 입을 모았다.베테랑 네팔인 가이드인 앙도르지 셰르파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구르자히말의 경우 산사태가 한번 나면 그 후폭풍에 사람이 1㎞씩 날아가는 등 날씨가 무척 험한 산"이라며 "구조 작업에는 현장 날씨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이날 현장 날씨는 구름이 종종 끼었을 뿐 대체로 좋은 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덕분에 인근 포카라 시에 대기하던 구조 헬리콥터는 오전 7시 15분에 일찌감치 이륙해 시신 수습 작업에 들어갈 수 있었다.네팔 당국과 현지 주민의 지원도 수습 작업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구조 당국은 주네팔 한국대사관 등의 요청이 있자 곧바로 지난 12일부터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 작업을 지원했다.시신 발견 후에는 수습 작업을 위해 6인승 중형 구조 헬리콥터를 지원했다. 이어 연료 수송 및 시신 이송 등을 위해 대형 헬리콥터를 추가로 투입했다.수색 현장에서는 현지 주민과 경찰이 호흡을 맞춰 지원에 나섰다. 구조대원 3명이 사고 현장에 밧줄을 타고 내려가자 인근 마을 주민 4명, 경찰 1명, 구조헬기 관련 현장 감독자 등 6명이 추가로 작업을 도왔다. 사고 현장에만 9명이 시신 수습에 나선 것.주네팔 한국대사관도 사고 발생 후 컨트롤타워 노릇을 하며 네팔 당국과 현지 전문가 등과 연락하며 사태수습에 총력을 기울였다.외교부는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 시신 운구·장례절차 지원 등 행정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3일 오전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시신이 발견됐다.한편 김창호 대장은 2007년 K2(8,611m) 무산소 등정을 비롯해 히말라야 8천m 이상 14좌를 7년 10개월 6일만에 무산소로 등정한 기록을 가진 산악인이다. 지난 2006년에는 대한산악연맹 대한민국 산악대상, 2013년 대한민국 산악대상, 2016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했다. 그의 좌우명은 '집에서 집으로(from home to home)'다. 가장 성공한 원정은 집문을 열고 나서서 닫고 들어오는 것이라는 뜻이다. /디지털뉴스부주(駐) 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을 13일(현지시간) 새벽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10-14 디지털뉴스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수습 완료… 헬기로 수도 카트만두 이송 예정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 수습이 14일(현지시간) 마무리됐다.이날 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구조대가 오늘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시45분)께 시신 9구 가운데 3구를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했다"며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모두 이송해 오전 11시 30분께 관련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구조 헬리콥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15분 이륙해 오전 8시께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 시신 수습 작업을 벌였다.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km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쪽 150km에 위치해 있다.대사관은 전날 오전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한 결과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원정대의 시신을 발견했다.그러나 헬기의 크기가 작아 수습이 불가능해 이날 중형 구조헬기를 동원했다. 구조헬기에는 조종사 1명 외에 총 4명의 구조대원이 탑승했다.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한 구씩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을 따랐다.인근 마을 주민 4명과 경찰 1명, 구조헬기 회사 현장 감독자 1명 등도 현장에 투입돼 수습 작업을 지원했다. 사고 현장에만 총 9명이 투입됐다.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의 착륙 가능한 마을에 차례로 안치됐다. 이어 이들 시신은 다른 대형 헬리콥터 편으로 이르면 14일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지게 된다.구조대는 이날 앞선 수색 작업에서 한국인 5명이 포함된 원정대 시신 9구를 모두 확인했다.전날 수색에서는 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만 확인됐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네팔인 가이드 시신 2구까지 이날 최종 확인된 것이다.한편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이들 대부분은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원정대원과 네팔인 가이드 등의 시신 8구는 계곡 아래에서 발견됐다.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시신수습 상황과 유족 일정 등을 고려해 15∼16일 중 파견될 예정이다. 신속대응팀은 시신 운구,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시 행정 편의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9구 수습 완료. 사진은 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주(駐) 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을 13일(현지시간) 새벽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10-14 디지털뉴스부

히말라야 한국 원정대 시신 수습 작업 시작…"가이드 등 시신 9구 모두 확인"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 시신 수습 작업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시작됐다.이날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네팔 포카라 시에서 대기하던 구조 헬리콥터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에 투입돼 시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구조 헬리콥터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15분(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이륙해 오전 8시께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했다. 헬리콥터는 사고 현장 날씨가 좋다는 소식에 현지시간 오전 6시∼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오전 9시15분∼오전 9시45분)사이에 뜨기로 했으나 구르자히말 지역에 구름이 끼어 예정보다 늦게 이륙했다.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쪽 150㎞에 위치해 있다.대사관은 전날 오전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한 결과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원정대의 시신을 발견했다.하지만 헬기의 크기가 작아 수습이 불가능해 이날 중형 구조헬기를 동원했다.구조대는 이날 수색 작업 끝에 한국인 5명이 포함된 원정대 시신 9구를 모두 확인했다. 전날 수색에서는 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한국인 5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의 시신만 확인됐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네팔인 가이드 시신 2구까지 이날 최종 확인된 것.구조헬기에는 조종사 1명 외에 총 4명의 구조대원이 탑승했다.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한 구씩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을 따르고 있다. 인근 마을 주민 4명과 경찰 1명, 구조헬기 회사 현장 감독자 1명 등도 현장에 투입돼 수습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만 총 9명이 투입된 셈이다.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 사고 현장에는 구조대원 3명이 내려간 상태다. 구조헬기는 연료 보충을 위해 포카라로 돌아갔다가 다시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의 착륙 가능한 마을에 차례로 안치된다. 이어 시신들은 카트만두로 한 번에 옮겨지게 된다.네팔 구조당국은 이 작업과 연료 수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대형 헬기를 투입한 상태다.대사관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 현장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오늘부터 시신수습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사고 현장 날씨가 예측불가능해 작업이 계속 잘 진행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실제 히말라야의 날씨는 수시로 강풍이 불고 눈이 내리는 등 예측 불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현장의 경우 산세가 험해 산사태가 자주 일어나는데다 폭풍 수준의 바람까지 불어닥치기 때문에 수습 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한편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외교부 해외안전지킴센터 소속 담당자 등 2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은 시신수습 상황과 유족 일정 등을 고려해 15∼16일 중 파견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주(駐) 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을 13일(현지시간) 새벽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10-14 디지털뉴스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작업 시작…구조헬기 현장으로 이륙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 원정대원 5명의 시신 수습 작업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시작됐다.이날 주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네팔 포카라 시에서 대기하던 구조 헬리콥터가 현지 시간으로 오전 7시15분께(한국시간 오전 10시30분)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 구르자히말 봉우리로 향했다.헬리콥터는 현지 날씨가 좋다는 소식에 현지시간 오전 6시∼오전 6시30분(한국시간 오전 9시15분∼오전 9시45분)사이에 뜨기로 했으나 구르자히말 지역에 구름이 껴 예정보다 늦게 이륙했다.구르자히말 봉우리는 네팔 제2의 도시인 포카라의 북서쪽으로 직선거리 70여km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포카라는 수도 카트만두의 북서쪽 150km에 위치해있다.대사관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현장 날씨가 나쁘지 않아서 오늘부터 시신수습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다만 현장 날씨가 예측불가능해 앞으로 작업 상황이 잘 진행될지는 더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대사관은 전날 오전 소형 헬기를 띄워 수색한 결과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원정대의 시신을 발견했다.하지만 헬기의 크기가 작아 수습이 불가능해 이날 대형 구조헬기를 동원했다. 구조헬기에는 총 4명의 구조대원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장에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차례로 시신 수습을 시도할 계획이다. 다만, 사망자가 많아 한 번에 모두 수습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구조대는 일단 수습된 시신을 포카라나 카트만두로 옮긴 뒤 현장을 오가며 추가 수습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이들 대부분 눈 폭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원정대원과 네팔인 가이드 등의 시신 8구는 계곡 아래에 있는 상황이다. /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시작. 사진은 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

2018-10-14 디지털뉴스부

끝내 돌아오지 못한 히말라야 원정대…47년간 이어진 산악인들의 안타까운 조난사

국내 최초 히말라야 8천m 이상 14좌 무산소 등정에 빛나는 김창호(49) 대장의 한국인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해발 7천193m) 원정 도중 베이스캠프(3천500m)에서 눈 폭풍에 휩쓸려 사망했다.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을 지난 13일 새벽(현지시간)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해발 3천500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가 눈사태에 파괴된 채 전날 발견됐다"며 "이어 한국인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오늘 새벽 발견됐다"고 말했다.김창호 대장은 지난 2013년 5월 에베레스트(8천848m)를 오르면서 히말라야 8천m 이상 14개 봉우리를 모두 올랐다. 특히 김 대장은 국내 산악인으로는 처음으로 14좌를 모두 산소통에 의존하지 않고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하지만 그로부터 5년 뒤 김 대장은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평생을 함께한 히말라야에서 영원히 잠들고 말았다.한국 원정대의 사고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1년 김호섭 대장과 동생 김기섭 대원이 마나술루(해발 8천163m) 등정에 나섰고, 7천600m까지 올라가 캠프를 설치하는 데까지 성공했지만 돌풍에 김기섭 대원이 빙하 틈으로 떨어져 숨졌다. 이것은 한국 원정대의 첫 히말라야 첫 조난 사례로 기록됐다.이듬해 1972년 김기섭 대원을 떠나보낸 김정섭·호섭 형제는 다시 마나슬루 등정에 나섰고, 대원 6명과 셰르파 12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6천500m에 캠프를 차렸다가 눈사태를 만나면서 15명이 숨지는 참사를 당했다. 한국 히말라야 등반의 개척자였던 김정섭·기섭·호섭 형제가 모두 히말라야에 잠들고 말았다.이들의 아픔이 잊히기도 전인 1978년에는 세계에서 58번째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에베레스트를 등정(1977년)했던 고상돈 대원이 미국 알래스카 매킨리(6천194m)를 등정한 뒤 하산하다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한국인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던 지현옥 원정대장도 히말라야에서 영면했다. 지 대장은 1993년 대한산악연맹 원정대 대장으로 최오순, 김순주 대원과 함께 한국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를 올랐다.지 대장은 1999년 안나푸르나(8,091m)에 오른 뒤 "정상!"이라는 짧은 교신을 마치고 하산하다가 해발 7,800m 지점에서 실종됐다.여성으로서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한 고미영 대장도 2009년 낭가파르밧(8,125m)을 등정하고 하산하던 도중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떨어졌다.2011년 10월에는 또다시 산악인을 눈물짓게 한 조난사고가 벌어졌다. 1993년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정에 성공한 박영석 대장이 이끈 원정대가 안나푸르나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다 실종됐고, 끝내 시신을 찾지 못했다. 박 대장은 마지막 교신에서 "기상 상태가 나쁘고 낙석이 많아 하산한다"고 말했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김창호 대장도 지난 2013년 히말라야 8천m급 14좌 무산소 완등을 마치고 하산하던 중 함께 원정에 나섰던 서성호 대원이 사망하는 경험을 했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나고 김 대장도 구르자히말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히말라야에서 영원히 잠들고 말았다./디지털뉴스부김창호 대장 포함 히말라야 원정대 사망 /연합뉴스

2018-10-14 디지털뉴스부

김창호 대장 등 히말라야 원정대 5명 등반 중 사망…"눈폭풍에 휩쓸린듯"(종합)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5명이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했다.주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을 13일 새벽(현지시간)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대사관 관계자는 "해발 3천500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가 눈사태에 파괴된 채 전날 발견됐다"며 "이어 한국인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오늘 새벽 발견됐다"고 말했다.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 다울라기리 산군에 있는 해발 7천193m의 산봉우리다.대한산악연맹에 따르면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으며 11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출정했다.주네팔 대사관에 따르면 원정대원은 애초 6명으로 구성됐으나 건강 문제로 한 명을 산기슭에 남겨둔 채 남은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등반을 시도했다.이들은 애초 12일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산 아래에 잔류한 동료가 네팔인 가이드 한 명을 올려 보내면서 베이스캠프가 파괴된 것을 발견했다.원정대는 12일 밤 해발 3천500m에 있는 베이스캠프에서 눈폭풍 등 강풍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의 사일레시 타파 대변인은 AFP통신에 "우리는 사고가 눈폭풍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신도 흩어져 있었다"고 말했다.현지 영자매체 히말라야타임스에 따르면 현지 등반을 도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거대한 눈사태로 다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베이스캠프가 파묻혔다고 말했다.주네팔 대사관 관계자도 "이들은 등반 도중 강풍에 휩쓸리면서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시신 8구는 계곡 아래에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구성됐다.히말라야타임스가 한국인 사망자 중 한명으로 보도한 정준모는 애초 원정대 명단에 없었다.김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이다. 그는 2005년 7월 14일 낭가파르바트(8천156m) 등정부터 2013년 5월 20일 에베레스트(8천848m) 등정까지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했다. 기상 상황이 13일까지 좋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에 따르면 이 캠프는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도 최소 하루 동안 트레킹을 해야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 현지 경찰관 비르 바하두르 부다마가르는 13일 오전 구조 헬기가 이륙했지만 악천후로 착륙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조헬기 조종사는 AFP 통신에 "모든 것이 사라졌고 모든 텐트가 날아갔다"며 "얼음이 너무 많이 뒤덮인 상황이라 수색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주네팔 대사관 관계자는 "시신을 수습하려면 구조 헬리콥터를 띄워야하는데 현지 날씨가 나빠 오늘은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14일 새벽부터 현지 날씨를 고려해 수습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구조 헬리콥터가 투입되더라도 마땅히 착륙할 장소가 없는 상황"이라며 "헬리콥터에서 구조대원이 밧줄을 타고 내려가서 시신을 수습해야하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으면 작업을 시도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외교부는 원정대원들의 시신 수습과 운구를 위해 네팔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 본부와 주네팔대사관은 사고신고 접수 즉시 재외국민보호대책반 및 현장대책반을 각각 구성했다"며 "네팔 경찰 당국과 베이스캠프 운영기관 등을 접촉해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시신 수습 및 운구 등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현지에서 소형헬기로 수색한 결과 시신은 발견하였으나, 소형헬기로는 시신 수습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습장비를 구비한 헬기를 이용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시신을 수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김창호 대장 /연합뉴스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히말라야 무산소 14좌 완등 '영원한 산악인' 김창호 대장, 히말라야서 잠들다

지난 2013년 5월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이상 봉우리 14개를 모두 무산소로 등정하며 같은해 대한민국 산악대상을 수상했던 베테랑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히말라야에서 잠들었다.산악인으로서 대기록을 세운 베테랑이었지만 자신의 업적에 안주하지 않았던 김창호 대장은 생의 마지막을 네팔 히말라야 8개 봉우리 가운데 7번째로 높은 다울라기리(8천167m) 부근에서 맞이했다.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5명의 한국인 원정대가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해발 3천500m 베이스캠프에서 눈폭풍에 따른 산사태에 휩쓸리면서 모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서울시립대 산악부 출신인 김 대장은 1989년 동계와 1992년 추계 일본 북알프스 원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산과 인연을 맺었다. 2005년 파키스탄 낭가파르바트 루팔벽 중앙 직등 루트를 등정하며 8천m급 봉우리 등정을 시작했다.김 대장은 7,000m급 2개 봉우리 세계 최초 등정하고, 5~6천급 봉우리 5개도 세계 최초로 등정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2006년 파키스탄의 가셔브룸 1봉(8천68m)과 2봉(8천35m) 연속 등정에 이어 2007년 여름에는 세계 제2위 봉인 K2(8천611m)와 브로드피크(8천47m) 연속 등정에도 성공했다. 김 대장은 2008년 8천463m에 이르는 네팔의 마칼루 무산소 등정과 8천516m의 로체 무산소 최단시간 등정 세계기록을 세웠다.지난해에는 네팔의 가장 높은 미등정봉인 '힘중'을 세계 최초로 등반해 클라이밍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황금피켈상 아시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무산소 등정에 집중했던 김 대장의 시선은 신루트 개척으로 향했다.김 대장은 2017년 5~6월에 걸쳐 '2017 코리안 웨이 인도 원정대'를 꾸려 인도 히말라야 다람수라(6천446m)'와 팝수라(6천451m)에서 새 루트를 개척했다. 김 대장은 최소한의 인원과 장비, 식량만으로 등정하는 '알파인 스타일'로 신루트를 개척했다. 준비 등반으로 7천m급 강가푸르나 서봉을 초등 직전까지 갔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아 '황금피켈상 심사위원 특별상'의 영광을 안았다.그의 도전은 지난달 또다시 신루트 개척을 준비했다. 이번에는 네팔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의 구르자히말(7천193m)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하지만 김 대장을 포함한 5명의 원정대는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베이스캠프에 몰아닥친 눈폭풍에 휩쓸리면서 끝내 '영원한 산사나이'로 남고 말았다./디지털뉴스부김창호 대장 원정대 히말라야에서 사망. 사진은 故 김창호 대장.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산악연맹 "김창호 대장 원정대, 히말라야에서 사망… 안타깝고 참담"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가 히말라야 등반 도중 베이스캠프 부근에서 눈 폭풍에 휩쓸리며 사망했다.대한산악연맹은 13일 "네팔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해발 7천193m) 등반에 나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원정대 5명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베이스캠프에서 갑자기 몰아친 눈폭풍에 따른 산사태에 휘말리면서 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김창호 대장은 무산소 등정이나 신루트 개척을 통해 실험적인 등반을 해온 산악인으로 존경을 받아왔다.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말했다.AFP통신은 이에 앞서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이어 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는 사망자가 김창호,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보도한 가운데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이들 원정대 시신을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산악연맹 관계자는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 11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출정했다"라며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등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애초 원정대 명단에 없었던 정준모에 대해선 "현지에서 합류한 인원인지에 대해선 아직 파악이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산악연맹은 전국체전 경기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김창호 대장의 사고 소식을 접한 통에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대책본부를 꾸린다는 계획이다.이에 앞서 아시아산악연맹은 이날 오후 서울 청담동 사무실에서 이번 원정대 사고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김창호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이어서 이번 사고가 더욱 안타깝다.김창호 대장은 2005년 7월 14일 낭가파르바트(8,156m) 등정부터 2013년 5월 20일 에베레스트(8,848m) 등정까지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했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로 산소통에 의존하지 않고 14좌를 완등한 것은 김창호 대장이 처음이었다. 더불어 7년 10개월 6일 만에 14좌에 모두 올라 폴란드의 예지쿠크즈카가 보유한 최단 기간 완등기록(7년 11개월 14일)을 1개월 앞당기기도 했다.김창호 대장은 지난해에도 네팔 강가푸르나(해발 7,140m) 남벽 신루트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황금피켈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김창호 대장 원정대 히말라야에서 사망. 사진은 故 김창호 대장.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주네팔 대사관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히말라야 원정대 5명 시신 발견"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을 13일(현지시간) 새벽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해발 3천500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가 눈사태에 파괴된 채 전날 발견됐다"며 "이어 한국인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오늘 새벽 발견됐다"고 밝혔다.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원정대원은 애초 6명으로 구성됐으나 건강 문제로 한 명을 산기슭에 남겨둔 채 남은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등반을 시도했다.이들은 애초 12일 하산할 예정이었으나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산 아래에 잔류한 동료가 네팔인 가이드 한 명을 올려 보내면서 베이스캠프가 파괴된 것을 발견했다.베이스캠프는 눈사태가 덮친 바람에 거의 완전히 파괴돼 있었으며 안팎에서 등반대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눈사태가 발생한 시점이나 등반대가 사망한 시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천193m의 봉우리다.대사관 관계자는 "어제부터 헬리콥터를 띄우려했으나 강풍 등 날씨 여건이 좋지 않아 추가 수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김창호 대장 /연합뉴스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산악연맹 "김창호 대장 원정대, 네팔 히말라야에서 실종"

김창호(49) 대장을 포함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가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베이스캠프 부근에서 눈 폭풍에 휩쓸리며 실종됐다.대한산악연맹은 13일 "네팔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해발 7천193m) 등반에 나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원정대 5명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베이스캠프에서 갑자기 몰아친 눈폭풍에 따른 산사태에 휘말리면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생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연락받지 못했다. 네팔등산협회에서 사고 현지로 구조대를 파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이어 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는 사망자가 김창호,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보도했다.산악연맹 관계자는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지난달 28일부터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 11월 11일까지 45일 일정으로 출정했다"라며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등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애초 원정대 명단에 없었던 정준모에 대해선 "현지에서 합류한 인원인지에 대해선 아직 파악이 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산악연맹은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대책본부를 꾸린다는 계획이다./디지털뉴스부네팔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진 김창호 대장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주네팔 한국대사관 "히말라야 한국인 베이스캠프 어제 파괴된 채 발견"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을 오르던 한국인 등반가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이 머물렀던 베이스캠프가 12일 눈사태에 파괴된 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한국인 원정대원들은 애초 6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건강 문제로 한 명을 산기슭에 남겨둔 채 남은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등반을 시도했다.주네팔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들은 당초 12일 하산할 예정이었지만,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며 "이에 산 밑에 잔류한 동료가 네팔인 가이드 한 명을 올려보내면서 베이스캠프가 파괴된 것이 발견됐다"고 말했다.해발 3천500m 지점에 있는 베이스캠프는 눈사태가 덮치는 바람에 거의 완전히 파괴돼 있었으며, 안팎에선 등반대 일부의 시신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눈사태가 발생한 시점은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네팔 현지 경찰은 등반대 9명이 전원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대사관 관계자는 "어제부터 두 차례에 걸쳐 헬리콥터를 띄우려 했으나 강풍 때문에 현장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최대한 신속히 시신 수습과 수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김창호 대장 등 원정대 5명 네팔 히말라야서 실종…"눈폭풍에 사망"

김창호 대장을 포함한 한국인 등반가 5명이 네팔 히말라야 원정 중 실종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AFP와 신화통신은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한국인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강한 눈폭풍이 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대한산악연맹은 한국인 원정대 5명이 실종된 사실을 파악했으나, 정확한 생사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천193m의 산봉우리다.현지 경찰의 사일레시 타파 대변인은 "한국인 원정대원들을 포함한 8명이 네팔 서부에서 사망했다"며 "눈폭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타파 대변인은 나머지 한 명은 실종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는 12일 밤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현지 원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다른 한국인의 이름은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이날 저녁 거대한 눈사태로 다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구르자 베이스캠프가 파묻히면서 이들이 숨졌다.이들은 더 높은 캠프로 향하기 위해 날씨가 양호해질 때까지 대기했지만 강한 눈폭풍이 들이닥치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해발 3천500m에 있는 캠프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은 네팔 경찰이 한국인 등반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악천후로 구르자히말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현지 경찰관 비르 바하두르 부다마가르는 12일 밤 캠프가 무너졌으며 13일 오전 구조 헬기가 이륙했지만 악천후로 착륙이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캠프는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도 최소 하루 동안 트레킹을 해야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dpa통신은 한국인 5명과 네팔인 3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현지 경찰의 타파 대변인은 구조수색 헬기 조종사가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8명이 산 위에 흩어져 있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김창호 대장 /연합뉴스한국인 등반가 5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고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원정대 포함 최소 8명, 히말라야서 숨져"

한국인 등반가들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AFP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경찰 대변인은 "한국인 원정대원들을 포함한 8명이 네팔 서부에서 사망했다"며 "눈폭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구르자히말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천193m의 산봉우리다.앞서 AP통신도 네팔 경찰이 한국인 등반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악천후로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들이 강한 폭풍 후에 실종됐다고 설명했다.현지 영자매체인 히말라야타임스는 12일 밤 '2018 코리안웨이(Koreanway) 구르자 히말 원정대' 김창호 대장과 대원 등 한국인 5명을 비롯해 최소 9명이 숨졌다고 현지 원정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다른 한국인의 이름은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라고 히말라야타임스는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트레킹 캠프 네팔'의 왕추 셰르파 상무이사는 이날 저녁 거대한 눈사태로 라울라기리산 남향 중턱에 있는 구르자 베이스캠프가 파묻히면서 이들이 숨졌다.이들은 더 높은 캠프로 등반을 계속하기 위해 날씨가 양호해질 때까지 대기했지만 강한 눈폭풍이 들이닥치면서 산사태가 일어나 해발 3천500m에 있는 베이스캠프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13일 오전 구조 헬기가 보내졌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히말라야 설산과 고산 언덕.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경인일보 DB산악인 김창호 대장 /연합뉴스

2018-10-13 디지털뉴스부

외교부 "인도네시아 실종 교민, 호텔 잔해 속 시신으로 발견"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로 실종된 우리 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강진·쓰나미로 피해를 본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이날 오후 2시50분께(현지시간)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시신의 신체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으며,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팔루에 머물렀던 이 교민은 이 지역에 강진이 발생한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이에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그가 붕괴한 팔루 시내 8층 호텔 잔해에 갇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색 작업을 펴왔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실종 인지 직후부터 인도네시아 당국에 교민이 체류했던 호텔에 대해 조속한 수색·구조를 지속 요청하고 담당 영사 등 직원 5명이 팔루 현지와 인근 지역에서 이를 독려하는 등 구조 노력을 기울였다.외교부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향후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외교부 "인도네시아 강진·쓰나미 실종교민, 시신으로 발견" 사진은 실종 한국인이 발견된 로아로아 호텔의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모습. /팔루(인도네시아)AP=연합뉴스

2018-10-04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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