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지진 '제비' 수습중 대형 자연재해… 日 열도 '충격' 사상자만 300여명 ↑

제 21호 태풍 '제비'로 한 차례 곤혹을 겪은 일본열도에 규모 6.7의 지진이 일어났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풍 '제비' 피해로 오사카 등 4개 현에서 최소 11명이 숨진 이튿날인 6일 규모 6.7의 지진이 일본을 덮치면서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9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이번 강진으로 3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훗카이도에서 진도 6강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6일 오전 3시 08분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동쪽 66km 지역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3시까지 진도 1~4의 진동을 동반한 지진이 총 64회 이어졌다. 같은 날 오전 6시 11분에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앞서 발생한 규모 6.7의 여진으로 국내는 영향이 없으나 삿포로 지역에는 큰 피해가 우려됐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내 모든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돼 한때 295만 가구가 정전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이 다시 가동됐지만 여전히 100만 가구는 암흑 상태다. 교도통신은 발전소들이 언제쯤 가동을 정상화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상청은 규모가 큰 지진에만 공식 명칭을 부여한다. 전날에도 일본 도쿄 북동쪽 178km 해역에는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은 태풍 '제비'로 인한 오사카의 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훗카이도에서 강진이 발생해 연이은 대형 자연재해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태풍과 지진피해에 대해 일본 국민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께 위로전을 보냈다. /김백송기자 baecksong@kyeongin.com일본 지진. /일본 기상청

2018-09-06 김백송

일본 지진 "1주내 재발생 가능성" 日 기상청 '훗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명명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한 뒤 여진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64회 발생했다.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8분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의 진동이 관측된 뒤 오후 3시까지 진도 1~4의 진동을 동반한 지진이 총 64회 이어졌다.진도4 지진이 2회, 진도3 지진이 9회 각각 발생했으며 진도 2와 진도1의 지진은 각각 21회와 32회 일어났다.이가운데 홋카이도대학 지진화산연구관측센터의 가쓰마타 게이 준교수는 "향후 1주일간 같은 정도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진원에서 떨어진 삿포로 등에서도 지반이 약한 장소는 큰 진동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앞서 일본 기상청도 "앞으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强) 정도의 지진에 주의하고 특히 2~3일 사이에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는 점에서 지진 활동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기상청은 홋카이도 이부리 지방의 동부에서 일어난 이번 지진에 대해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상청은 규모가 큰 지진에만 공식 명칭을 부여하는데, 이런 사례는 2016년 '헤이세이(平成) 28년 구마모토(熊本) 지진' 이후 처음이다. /디지털뉴스부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쪽에서 6일 새벽 3시 8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한 삿포로 시내 교차로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경찰. /교도=연합뉴스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아쓰마 마을 가옥들이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에 파묻혀 있다. /홋카이도 교도=연합뉴스

2018-09-06 디지털뉴스부

일본 훗카이도 지진, 8명 사망·33명 실종·143명 부상… 피해 더 늘어날 듯

6일 심야 일본 훗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8명이 사망(심폐정지 포함)하고 33명이 실종됐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복구작업이 아직 진행중이어서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NHK는 현지 경찰 등을 인용해 이날 강진으로 홋카이도 아쓰마초와 아비라초 등 진앙에 가까운 지역에서 산사태와 가옥 파손 등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대규모 산사태와 토사붕괴가 발생한 아쓰마초에서 5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무카와초 2명, 신히다카초 1명, 삿포로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홋카이도 중심도시인 삿포로시와 진앙 인근 도마코마이시 등을 중심으로 14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아쓰마초에서는 특히 산 밑 마을에서 2㎞의 긴 지역에 걸쳐 토사가 붕괴하며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다. 아쓰마초는 이 지역에 설치된 진도계가 고장나면서 지진 직후에는 진동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오후 이 지역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것 중 가장 큰 진도7의 진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당초의 '6강'에서 당국의 진도 분류 체계 중 가장 높은 '7'로 변경됐다. 일본 기상청은 평상시인 '0'에서 1, 2, 3, 4, 5약, 5강, 6약, 6강, 7 등 10단계로 진도의 강도를 표현하는 자체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7을 '서 있는 것이 불가능하고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흔들림에 휩쓸려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해져 튕겨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고 정의하고 있다.일본에서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이다. 지진 관측 사상 진도7을 기록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6번뿐이다. 이번 지진으로 훗카이도 도마리무라에 있는 훗카이도전력 도마리원전 주변에 있는 방사선 감시장치 91기 가운데 21기가 지진 영향으로 가동이 정지됐다.이 원전은 지진 발생 이전부터 운전 정지상태였다. 이번 지진으로 외부 전력 공급이 끊겼다.도마리원전 1~3호기 원자로에는 핵연료가 없었다. 원전 측은 비상용 전원을 이용해 사용후 핵연료 풀의 냉각장치를 가동하고 있다.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무라에 있는 도호쿠전력 히가시도리원전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지진으로 훗카이도내 모든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도내 295만가구가 모두 정전됐다. 발전소가 언제 정상화할지 현 단계로서는 전망조차 불가능하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훗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공항은 터미널 정전 및 터미널 건물 천장 파손, 누수 등으로 이날 하루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200편이 넘은 항공기가 결항하게 됐다.훗카이도와 남쪽 본섬을 잇는 훗카이도신칸센을 포함해 훗카이도내 전 철도도 운행이 중단됐다./디지털뉴스부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아쓰마 마을 가옥들이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에 파묻혀 있다. /홋카이도 교도=연합뉴스일본 홋카이도에 강진이 발생한 6일 오전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 도로가 함몰되고 기울어진 건물이 보인다. /삿포로 교도=연합뉴스

2018-09-06 디지털뉴스부

오사카 간사이공항 현재 상황은? '여전히 공항에 많은 사람들 고립'

오사카 간사이공항 현재 상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NHK에 따르면 7일 3000여명의 이용객을 고속선과 버스를 통해 육지로 날랐지만, 이날 오후 6시 현재 간사이공항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립돼 있다.이는 2개의 도로 중 유조선이 충돌하지 않은 하나의 도로만 사용 가능하며, 통행할 수 있는 차량도 크게 제한돼 다리 양쪽에서 통행 대기 차량 정체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더운날씨 탓에 스스로 공항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 외국인을 중심으로 공항에 머무르며 귀국 항공편 출발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활주로 등의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항 폐쇄 해제 및 다리 통행 가능 여부는 아직 모두 불분명한 상태다./디지털뉴스부슈퍼 태풍 '제비'가 몰고온 폭우로 5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곳곳이 물에 잠겨 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대표 관문으로 꼽히는 간사이공항은 폭우로 활주로 등의 침수와 유조선 충돌에 의한 연결다리 파손 등이 발생하자 전날부터 폐쇄에 들어갔다. 폐쇄가 시작된 4일은 1994년 문을 연 간사이공항의 개항 24주년 기념일이었다. /오사카 AP·교도=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일본 태풍피해]오사카 간사이공항 고립 5천명 버스·배로 탈출… 복구 장기화 예상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제21호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으며 전격 폐쇄됐다. 특히 인공섬에 위치한 이 공항과 육지 사이를 잇는 다리에 유조선이 부딪치며 한국인 50여명을 포함한 5천명의 공항 이용객과 직원이 고립됐다.다행히 인명피해 발생 소식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공항측은 5일 버스와 배를 통해 고립됐던 사람들을 육지로 탈출시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간사이공항에선 태풍이 강타한 4일 이용객 3천명과 공항 직원 2천명이 현장에 있다가 고립돼 공항에서 하룻밤을 꼬박 새웠다. 주 오사카 한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들 중에는 한국인 50여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1터미널 지하와 주기장, 전기설비가 있는 기계실 등이 침수되고 활주로 2개가 폐쇄되며 공항 기능이 마비됐다.여기에다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길이 3.8㎞)가 강풍에 휩쓸린 유조선(길이 89m·2천591t)과 충돌하면서 파손돼 이용객 등이 꼼짝없이 공항에 갇힌 신세가 됐다. 공항 측은 태풍이 잦아든 뒤인 이날 오전 일찍부터 고속선과 버스를 이용해 고립됐던 사람들을 육지로 이동시키고 있다. 110인승 정기선 3편을 15~20분 간격으로 운항하며 사람들을 육지로 실어나르고 있고, 버스는 파손된 다리의 통행 가능한 일부를 거쳐 인근 육지인 이즈미사노까지 운행하고 있다.항공기 이착륙에 필요한 통신설비 등이 물에 잠기고 다리 일부가 크게 손상되면서 복구작업 장기화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과 이 공항을 통한 물동량이 줄어들어 경제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사고상황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총리관저 주도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대책팀을 꾸려 간사이공항 운영 재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부강력한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에 상륙한 4일(현지시간)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있다. 일본 언론은 태풍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를 몰고오면서 이날 현재 최소 3명이 숨지고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 AP·교도=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일본 태풍피해, 11명 사망·600여명 부상… 간사이공항 상황은?

일본 태풍피해로 11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부상했다.NHK는 5일 낮 12시 30분 기준 집계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했다.오사카에서 8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시가현, 미에현, 아이치현에서도 사망자가 1명씩 나왔다.부상자는 오사카 289명, 아이치현 55명, 기후현 45명, 시가현 36명, 효고현 28명, 미에현 27명, 교토 24명, 와카야마현 19명, 사이타마현 16명 등으로 집계됐다.이번 태풍으로 오전 11시 기준 4채의 주택이 파괴 또는 반파되고, 986채 주택의 일부가 파손됐다.또한 현재 오사카를 중심으로 53만가구에 정전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간사이공항이 침수로 폐쇄되며 공항 안에 갇혔던 3000명은 이날 아침부터 고속선과 버스를 통해 섬 밖으로 빠져나오고 있다.공항운영 회사는 활주로 등을 점검하고 있지만, 공항 재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이와 관련, 아베 총리는 간사이공항의 조기 운용 재개를 지시했다고 NHK는 전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슈퍼 태풍 '제비'가 몰고온 폭우로 5일(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곳곳이 물에 잠겨 있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대표 관문으로 꼽히는 간사이공항이 4일부터 침수와 연결다리 파손 등으로 폐쇄되자 연간 약 5조6천억엔(약 56조2천억원)에 달하는 수출이 타격을 받지 않을까 현지 산업계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오사카 AP·교도=연합뉴스

2018-09-05 양형종

태풍 '제비' 일본 강타 6명 사망…간사이공항 폐쇄·기록적 물폭탄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또 태풍이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하면서 트럭이 넘어지고 지붕이나 벽이 날아가는 한편 유리창이 깨지는 등 곳곳에서 물적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돼 공항 이용객들이 고립됐다.풍랑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출렁이며 공항 인근 다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태풍 제비로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지붕에서 작업하던 70대 남성이 넘어져 숨지는 등 사망자 6명과 중태에 빠진 1명을 비롯해 16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서는 아파트 건물에서 태풍 피해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시가현 히가시오미시에서는 한 회사의 창고가 무너지며 70대 사장이 숨졌다. 태풍의 직격탄을 받은 도쿠시마현 아난시와 도쿠시마시의 국도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해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4건이나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 이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사고 당시 이 지역은 폭우와 강풍 등 태풍 피해를 정면으로 입고 있었다. 한편 이날 오후 미에현 쓰시에서는 강풍으로 주택 유리창이 깨져 집 안에 있는 30대 여성이 부상했다.교토부 JR 교토역에서도 유리창이 파손되며 3명 이상이 다쳤다. 와카야마현 와카야마시에서는 편의점 벽이 강풍을 맞고 날아가는 일도 있었다.이날 오후 오사카에서는 유치원 지붕 일부가 강풍에 날아가기도 했다. 오사카부 이즈미오쓰시에는 가옥이 무너지고 건물 옥상이 날아가는 등 수십 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오사카 지역의 중심 공항인 간사이 공항은 폭우 영향으로 활주로와 주차장, 사무용 건물 등이 물에 잠기며 공항 전체가 폐쇄됐다.간사이 공항은 오사카 남부 해상의 인공섬에 위치한 공항으로,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간사이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에 주변에 정박해있던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이 유조선은 공항에 연료를 운반하는 배로, 연료 운반을 끝내고 정박해있다가 강풍에 휩쓸려 다리 남쪽 지점에 부딪혔다. 사고 당시 배에는 승조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배의 오른쪽 끝이 크게 손상됐고 다리도 일부가 파손됐다. 이 사고로 공항에서 육지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인 다리가 통행정지 상태가 돼 간사이 공항에는 공항에 있던 이용객 3천여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공항 인근은 태풍 탓으로 휴대전화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중단됐다. 오사카에서는 태풍으로 정지돼있던 회전관람차가 강풍을 맞고 제멋대로 회전하는 일도 생겼다. NHK는 오사카시의 유명 수족관인 가이유칸 인근에 위치한 높이 100m 회전관람차가 강풍을 맞고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제보 화면을 통해 소개했다. 태풍 제비는 이날 오후 8시 현재 니가현 사도시 서북서 100㎞ 해상에서 시간당 70㎞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3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0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으로 이날 오후 3시까지 1시간 동안 교토시에 100㎜, 오쓰시와 시가현 다카시마시에 각각 9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즉시 피난할 것을 명령하는 '피난 지시'가 교토부 마이즈루시, 오사카부 히라가타시, 효고현 아시야시 등 28개 지역에 내려졌다.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이 관측한 최대 순간 풍속은 시코쿠와 긴키 지방이 초속 60m였으며 도카이 지방 초속 50m, 도호쿠와 호쿠리쿠, 주고쿠 지방 초속 45m, 홋카이도 초속 40m 등이었다. 기상청의 관측지점 중 역대 최대 순간 풍속 기록을 경신한 곳은 72곳이나 된다 태풍으로 794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긴키 지역을 중심으로 신칸센 등 열차 운행도 대거 중단됐다. 아이치현, 기후현, 미에현에서는 28만2천여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오사카와 효고 등 간사이 지역의 160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디지털뉴스부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을 상륙한 4일 고치(高知)현 아키(安藝)시의 항구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솟구쳐 오르고 있다. /고치 교도=연합뉴스제21호 태풍 제비가 상륙하는 4일 일본 오사카(大阪)부 오사카시에 있는 한 백화점에 휴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에 상륙한 4일 오사카공항의 항공기 운항 정보 게시판에 '결항'이라는 안내가 줄지어 표시돼 있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2018-09-04 디지털뉴스부

태풍 '제비' 일본 강타, 간사이공항 폐쇄로 3000명 고립 상태… 정전까지

태풍 '제비'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 서남부를 강타한 가운데, 폐쇄된 간사이공항에 3000명이 고립돼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NHK는 4일 21호 태풍의 영향으로 활주로 등 침수로 인해 간사이공항이 오후 3시부터 폐쇄돼 있고, 육지와 이어지는 다리도 통과할 수 없어 공항 내에 있는 3000명이 고립된 상태라고 보도했다.NHK에 따르면 간사이공항 2개의 활주로 중 육지와 가까운 A활주로가 침수했다. 엔진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여객기도 몇 대 있으며, 여러 공항 시설이 침수돼 오후 3시 공항 전체가 폐쇄됐다. 공항에 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이동할 수 없어 고립된 상태다.육지와 연결된 다리는 오후 1시 20분부터 통행금지였으나, 비슷한 시기 유조선이 충돌해 도로가 손상된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 현재 연결다리의 통행 해제 전망은 없다.터미널 건물 옆의 복합상업시설은 침수하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깨진 유리로 인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또한 공항 일부에서 정전이 있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건강상태가 나쁜 인원은 없는지 공항 측이 확인 중이다.현재 이들은 대기실에서 대기 중이다. 간사이공항은 활주로 외에도 많은 곳이 침수하고 있지만 전체 피해 상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디지털뉴스부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에 상륙한 4일 오사카공항의 항공기 운항 정보 게시판에 '결항'이라는 안내가 줄지어 표시돼 있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2018-09-04 디지털뉴스부

일본 태풍 제비, 3명 사망·1명 중태·148명 부상… 간사이공항 현재 상황은?

태풍 '제비'로 일본에서 현재까지 3명 사망·1명 중태·148명의 부상이 나왔다.4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일본 오사카에서는 2명이 숨지고 61명이 부상했다.사망자는 사카이시에서 주택지붕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과 토요 나카시 6층 주택의 2층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다.시가현에서도 1명의 사망자와 8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무너진 회사창고에서 발견된 70대 남성이다.오후 5시 기준 오사카 간사이현을 중심으로 160여만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고 있다.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활주로 등이 침수해 오후 3시 폐쇄된 간사이공항에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고립 상태다.특히 유조선이 육지와 연결된 다리와 충돌하면서 연결교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유조선 승무원 11명 중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됐지만, 다리의 가스관이 파손되고 있다는 정보로 인해 구조작업은 중단된 상태다.간사이공항 측은 공항 내에 있는 사람의 수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공항 측은 정전 복구 및 통신상황 개선을 노력 중이지만 운영재개 전망이 밝지 않다고 NHK는 전했다.그러면서 NHK는 관광·물류의 거점인 간사이공항의 폐쇄가 계속될 경우 경제 충격이 우려된다고 보도했다./디지털뉴스부4일 오후 간사이공항 연락교와 유조선이 충돌해 승무원 11명 중 지금까지 2명이 구조됐다. 그러나 다리의 가스관이 파손되고 있다는 정보로 인해 구조 작업은 중단된 상태다. /AP·교도=연합뉴스

2018-09-04 디지털뉴스부

일본, 태풍 '제비'로 오사카 간사이공항 폐쇄 등 피해 속출… 2명 사망·126명 부상(오후 7시)

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오사카를 강타하면서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이날 오후 7시 일본 NHK 집계 결과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오사카와 시가현에서 2명이 숨지고 전국에서 최소 126명이 부상했다.태풍이 직격한 오사카에서는 1명이 숨지고 최소 61명이 부상했다. 사카이시에서 주택 지붕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시가현에서도 1명이 숨지고 최소 8명이 부상했다. 회사 창고가 무너져 70세 남성이 숨졌다. 또한 강풍에 차량 문이 닫혀 30대 남성이 손가락을 절단하는 큰 부상을 당했다.또한 기후, 아이치, 교토, 와카야마, 효고, 나라, 도쿠시마, 오카야마, 미에, 후쿠이, 카가와, 고치현에서도 부상자가 나왔다.이날 오후 6시 30분 현재 교토, 오사카, 효고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가가와현에 피난 지시가 내려져 있다.오후 6시 기준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794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으며, 신칸센 각 노선의 운행도 보류되고 있다.오사카 간사이공항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폐쇄돼 있다. 육지와 이어지는 다리도 통행불가 상태가 돼 공항에 있는 사람들이 고립됐다.활주로가 침수하고 여객기도 물에 잠겼으며, 특히 연결교의 경우 유조선과 충돌해 도로부분이 손상됐다. 활주로 외에도 많은 곳이 침수하고 있지만, 전체 피해 상황 및 공항 안에 몇명이 고립됐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디지털뉴스부일본 '태풍' 제비로 오사카 간사이공항 폐쇄 등 피해 속출. 사진은 4일 강풍에 나뒹굴고 있는 항구의 컨테이너들. /AP·교도=연합뉴스

2018-09-04 디지털뉴스부

일본 태풍 '제비' 상륙, 초강력 폭풍·폭우에 간사이공항 물바다… 관람차 저절로 돌아가

일본에 초강력 태풍 '제비'가 상륙한 가운데, 피해 상황이 속속 전파되고 있다.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현지 언론 및 교민 등이 전한 일본 태풍 '제비' 피해 소식이 공유되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우선 오사카에 있는 간사이 공항이 물바다가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종 화물 등이 물에 잠긴 모습이 담겼다. 간사이공항은 인공섬 위에 건설된 공항으로 일본 본토와는 다리로 연결돼 있다.또한 사람이 타지 않은 오사카 덴포잔 대관람차가 강풍에 의해 저절로 돌아가고, 야외에 각종 구조물이 나뒹구는 등 인명피해가 예상된다.한편 태풍 '제비'로 인해 일본 항공편 중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670여편의 결항이 결정됐다. 철도편도 간사이지방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 9시 이후 운행을 보류한 상태다. 에히메현과 나라시 일부 초중학교가 임시 휴교하고, 일부 자동차 업체와 백화점, 가전양판점 등도 이날 하루 휴무했다. 간사이지방을 중심으로 총 5만3천여가구에는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NHK는 일본 서부에서 북부지역에 걸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폭풍 피해에 주의를 당부했다. /디지털뉴스부4일 태풍 '제비'로 인한 높은 파도가 일본 아키항을 덮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09-04 디지털뉴스부

필리핀 세부 한 모텔서 20대 한국인 남성 총격 사망… 현지 경찰 용의자 추적 중

필리핀 세부에서 20대 한국인 남성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외교부 당국자는 "26일 오후 6시 17분께(현지시간) 필리핀 세부시 소재 프린스코트 모텔 2층 복도에서 우리 국민 20대 남성이 권총을 맞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해자 A(25) 씨는 머리·가슴·손 등에 8발의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A 씨는 관광객 신분은 아니었고, 지난해 5월 필리핀에 입국해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총성을 듣고 2층으로 올라가 A 씨 시신을 발견한 모텔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 필리핀 수사당국은 필리핀인 한 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뒤를 쫓고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주세부 총영사관은 담당 영사 및 코리안 데스크(한인사건 전담 경찰관)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인 경찰관을 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국내 체류 중인 피해자 가족에 연락해 신속한 필리핀 입국 및 국내로의 시신 운구 준비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필리핀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이어져 교민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16일 마닐라시 칼로오칸 주택가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고, 7월 15일에도 한국인 관광객이 총격을 받아 부상했다.필리핀에서 총기 등에 의해 살해된 한국인은 확인된 사례만 2012년 6명, 2013년 12명, 2014년 10명, 2015년 11명, 2016년 9명, 작년 2명 등으로 집계됐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2018-08-28 박주우

하와이, 허리케인 물폭탄에 도로 곳곳 끊겨…강풍은 잦아들어

대형 허리케인 '레인'(Lane)의 직접 영향권에 든 미국 하와이 주(州)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주요 간선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과 호놀룰루 태평양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카테고리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위력이 약해진 '레인'은 이날 오전 현재 호놀룰루 남쪽 320㎞ 지점에서 시속 8㎞ 속도로 북북서쪽을 향하고 있다.'레인'은 1992년 '이니키' 이후 26년 만에 하와이 제도에 접근한 메이저 허리케인이다. 최고 풍속 시속 200㎞가 넘던 강풍은 시속 100㎞ 수준으로 잦아들었으나 허리케인이 몰고 온 폭우가 하와이 제도 여러 섬에서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켰다.기상청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빅아일랜드)에 지난 48시간 동안 890㎜의 폭우가 쏟아졌다고 전했다.이로 인해 하와이 섬의 주요 도로 3개가 폐쇄됐다. 곳곳에 크고 작은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 폐쇄 구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하와이 카운티 관리들은 "현재 섬을 가로지를 수 있는 도로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상청은 AP통신에 "스펀지가 꽉 찬 상태"라며 비가 더 내리면 곧바로 홍수가 날 지경이라고 말했다. 마우이 섬에는 아직 비구름이 닥치지 않은 가운데 산불이 발화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다.하와이 제도 주요 관광지가 몰려 있는 오아후 섬과 마무이 섬은 이날 오후 허리케인의 직접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아후 섬에 접근할 무렵에는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더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해안지역에는 최고 6m 높이의 파도와 2m 안팎의 지진해일이 일 수 있어 여전히 재난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현재 허리케인 경보는 오아후, 마우이, 라나이, 카훌라에 지역에 내려져 있다. 빅아일랜드는 열대성 폭풍 경보로 바뀌었다.허리케인센터는 국지성 돌풍이 최고 시속 170㎞ 속도로 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하와이 제도 일대를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미 연방비상관리국(FEMA) 브록 롱 국장은 "비상관리국 직원들이 주민 안전과 대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허리케인 경로에 있는 주민들에게 지속해서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전날 하와이 섬 힐로 지역에서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여행 왔다가 홍수로 발이 묶인 관광객 6명이 구조되기도 했다.구조된 한 관광객은 "물을 쏟아붓는 것과 같았다"며 폭우 상황을 전했다.강풍과 폭우로 전신주 등이 피해를 당하면서 정전 사태도 이어지고 있다.마우이 섬 라하이나 지역에는 정전으로 6천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몰로카이 지역에도 주민 7천여 명이 전기가 끊겨 고통받고 있다.하와이 제도 여러 섬을 더하면 수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재난당국은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24일(현지시간) 허리케인 '레인'이 몰고 온 폭우로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 하일로 지역의 도로가 물에 잠겨 있는 가운데 주변 곳곳이 파손돼 있다. /호놀룰루 AP=연합뉴스

2018-08-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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