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수원시 상징 '신품종 무궁화 5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 선정

수원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원시를 상징하는 '신품종 무궁화 5종(창룡·효원·수성·수주·홍재)'을 개발하고, 이름을 정했다.수원시는 신품종 무궁화 개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원시 상징 신품종 무궁화 개발용역'을 진행했다. 시는 용역 결과 개발된 품종 중 시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무궁화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8월 최종 5종을 '수원시 신품종 무궁화'로 선정했다.선정된 무궁화 5종은 기존 무궁화에 비해 재배와 관리가 편리하고, 꽃색이 진해 아름다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수원시는 선정된 무궁화 이름을 정하기 위해 9월 시민 공모를 했다. 총 383건이 접수됐고, 1·2차 시 자체 심사와 수원시인문학자문위원·수원역사전문가 자문을 거쳐 ▲창룡 ▲효원 ▲수성 ▲수주 ▲홍재 등 5종의 무궁화 이름을 선정했다.'창룡'은 수원 화성의 4대문 중 동문인 창룡문의 이름을 땄다. 수원을 정조의 효심으로 계획된 도시라 하여 효원의 도시라고도 부르는데, 거기서 이름을 따 '효원'. '수성'과 '수주'는 각 통일신라시대와 고려 태조시대에 불리던 수원의 옛 이름이다. '홍재'는 수원 화성을 계획한 조선 정조대왕의 호(號)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든 수원시 무궁화를 좀 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에 보급하고 생활권 공원에 심을 예정이다"면서 "수원시 무궁화를 수원화성을 더불어 수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무궁화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전국 무궁화축제를 개최하고, 무궁화양묘장을 운영하는 등 무궁화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가 15일 공개한 신품종 무궁화 5종. /수원시 제공

2018-11-15 배재흥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8년 이천시 청소년 행복 토크콘서트 개최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엄태준)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 15시 이천CGV에서 관내 청소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2018년 이천시 청소년 행복 토크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천시 청소년 행복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요자 중심의 청소년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또래상담연합회,차세대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학교밖청소년, 다산고등학교, 이천고등학교,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 이현고등학교, 효양고등학교 등 다양한 청소년이 참여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행복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청소년 정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박정인 교수(강릉원주대학교)의 진행으로 엄태준 이천시장, 김일중 이천시의원과 6명의 청소년대표가 패널로 참석하여 이천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었다.한편,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김수연)는 "청소년이 참여적 시각으로 지역을 바라보고, 지역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여 건강한 지역의 구성원이 자리매김 하는것에 이번 토크콘서트 활동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시제공

2018-11-15 서인범

강동대학교,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전시회 개최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는 14일 오전 10시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2018 제14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리人 맛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졸업작품전은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섬세한 손놀림으로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빵작품과 푸드 코디로 매뉴 개발을 통한 다양한 조리작품들을 선보였다.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재학생들이 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조리분야(한식, 양식, 중식, 일식)와 제과·제빵분야로 나눈 약 200여개의 작품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시식 행사와 우수작품 투표를 통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전시에 참가한 성인·재직자 중에는 어제 제과점을 오픈하고 오늘 졸업 작품전시회에 참가했다는 사연을 비롯하여 각자의 소중한 사연과 꿈이 담겨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명석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은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류정윤 총장은"최근 스타 셰프가 주목받으면서 업체가 다양해지고 호텔조리제빵 계열의 취업여건이 개선되었다."며 "졸업 후에도 산업 현장에 있는 강동인들에게 전문지식과 실무를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한편,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는 제과제빵명장 등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초빙하고, 현장감 있는 실무위주 실습으로 전문조리사와 실력을 갖춘 제과제빵사를 배출하고 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11-15 서인범

가평 뮤직 빌리지, 12월 14일 '음악역 1939' 오픈식 개최

대한민국 최초 음악 도시를 표방한 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음악역 1939' 오픈식을 갖는다.뮤직 빌리지는 12월 14일 '음악역 1939' 오픈식과 함께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 시선을 모으고 있다.15일 뮤직 빌리지에 따르면 '음악역 1939' 오픈식은 1939년 처음 개장한 가평역의 역사를 이어 80년 만에 새로운 기능을 할 음악역으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픈식은 재즈, 국악, 대중가요, 인디 음악의 다채로운 선율을 접할 기회로, 뮤직 빌리지 내 뮤직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가 이끄는 '니어이스트쿼텟', 송홍섭 앙상블, 가수 장필순·'백지영, 홍대 밴드씬을 대표하는 '잔나비', 무형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이수자 '강권순'이 선보이는 대중음악과 국악 만남의 무대 등 다양한 무가가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2014년 경기도 창조 오디션 대상을 수상한 가평 뮤직 빌리지는 샘 도요지마가 설계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이 있는 뮤직센터 및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등 음악 관련 4개의 시설과 레스토랑, 로컬 푸드 매장, 숙박 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전체면적 3만 7천257㎡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이다. 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고 주변 지역 관광거점과 연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음악역 1939'는 독일의 ECM레이블(www.ecmredcords.com)같이 음악성을 최우선에 두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재즈앙상블 및 클래식 음악가들의 공연이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의 연주회, 유명 아티스트의 단독공연, 신인 아티스트 오디션 프로젝트, 음악적 색채가 뚜렷한 레이블의 옴니버스 공연, 음악 관련 이벤트 등 연 70여 회의 음악성 위주의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음악 도시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뮤직 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음악역 1939 오픈식' 이후 뮤직 빌리지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즌별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장르별 색다른 공연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구성해 사계절 내내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음악 산업 연계하여 아카데미, 세미나, 써밋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뮤직 빌리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12월 14일 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사진은 가평 뮤직 빌리지 전경. /가평군 제공가평 뮤직 빌리지(브랜드명 '음악역 1939')가 내년 1월 1일 정식 오픈에 앞서 12월 14일 오픈식을 갖고 향후 방향성을 보여줄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오픈 기념 콘서트 포스터. /가평군 제공

2018-11-15 김민수

수원시, '제2회 좋은 일자리 포럼' 개최

수원시는 20일 오후 2시 팔달구 노보텔앰배서더 수원에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 모색'을 주제로 제2회 좋은 일자리포럼을 개최한다.지난해 처음 열린 좋은 일자리포럼은 일자리 분야를 대표하는 정부·학계·민간 일자리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해 일자리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목희 부위원장이 특별강연에서 중앙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일자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박승원 광명시장(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 정책 목표), 윤화섭 안산시장(지역 맞춤 고용정책을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 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사회서비스 일자리), 한범덕 청주시장(신중년 일자리)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세션은 ▲사회서비스 분야 공공일자리 창출 과제(박윤환 경기대 교수) ▲베이비부머 700만 시대, 신중년 일자리 확대 방안(임선화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경기센터 소장) ▲노사상생형 일자리정책과 지방정부 과제(조돈문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9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1회 좋은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1-15 최규원

강동대 유니테크사업단 '1차 기업매칭 캠프' 실시

강동대학교(총장·류정윤) 유니테크사업단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천관 유니테크 실습실에서 부원고등학교 유니테크 3기 학생을 대상으로 '1차 기업매칭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1차 기업매칭 캠프에서는 2019년 3월부터 실시하는 현장훈련(OJT)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유니테크 3기 학생들에게 이상준 취업연구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캠프는 국가, 지역 전략산업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을 운영하는 강동대 유니테크사업단에 선발된 학습근로자들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의 경영 이해 능력, 조직 이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NCS 직업기초능력을 키우기 위해 조직 체계와 경영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을 시작으로 2019년 1월로 예정된 학습기업 매칭 시 채용담당자에게 제출하기 위한 성공적인 자기소개서 작성법 특강을 듣고 기업맞춤형 자기소개서를 실제로 작성하고 보완·수정해 개별 컨설팅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했다.이상준 소장은 기업의 인사팀과 대학교의 취업지원관으로 근무한 경력과 취업 컨설팅 및 멘토링 경력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학습기업의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강의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업매칭 면접의 자신감 고취에 도움을 줬다.김재진 유니테크사업단장은 "이번 1차 기업매칭 캠프를 통해 유니테크 3기 학생들이 취업을 위한 준비를 함으로써 4차 산업에 적합한 전기·전자분야의 실무형 인재로서 비전 설정의 기회를 갖고 현장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잡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강동대학교 유니테크사업단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경천관 유니테크 실습실에서 부원고등학교 유니테크 3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기업매칭 캠프'를 진행했다. /강동대 제공

2018-11-15 서인범

"낡은 관행 버리자"…파주시 직원들 보고문화 혁신동아리 화제

파주시 직원들이 스스로 '낡은 관행 버리기'에 나서 화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8월 6∼9급 직원 12명이 '보고문화 혁신동아리'를 만들어 기존 틀에서 벗어난 보고 방법과 새로운 보고서를 만들어 시청 내에 보급할 예정이다.이 동아리는 그동안 직원들이 시장이나, 부시장, 국장들에게 보고나 결재를 받으려면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30분씩 대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자는데 뜻을 모았다.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잘못된 보고체계와 보고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 등을 거쳐 혁신안을 최근 만들었다.동아리는 예산을 들이지 않고,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개선과제 10개를 선정했다. 우선 보고방법 개선으로 ▲ 내부 전산망을 통한 결재예약시스템 운영 ▲ 결재 순번 알림 시스템 도입 ▲ 간부공무원 집중결재 시간제 운용 ▲ 단순행사는 쪽지 보고로 진행 ▲ 대면보고 후 전자결재로 이어지는 이중결재 최소화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부서마다 달랐던 보고서 서식과 작성원칙 기준을 통일해 표준 보고 서식 보급, 보고서 작성 매뉴얼 작성, 보고서 작성 교육 정례화를 진행하기로 했다.이어 시 전체 직원들이 이런 보고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자가 학습시스템 운영과 내부게시판인 새올시스템 내 업무공유 게시판에 관련 내용을 올려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동아리는 15일 최종환 시장이 참석한 활동 보고회에 10개 개선과제를 알린 뒤 활동을 마치게 된다.최 시장은 보고회와 이달 말까지 전 직원의 여론을 모아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동아리 회원인 한진수(균형발전과) 주무관은 "낡은 관행을 버리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동아리를 결성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규제 완화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 시민의 삶을 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주제로 새로운 동아리를 구성, 혁신안을 만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11-15 이종태

"국가 균형발전 위해 포천에 철도(GTX) 유치를"

포천시가 14일 국회도서관에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시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65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철도건설을 지원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했다.현재 포천시에서는 철도건설 방안으로 전철 7호선 연장과 GTX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주제발표에 나선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이와 관련,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군포 금정∼의정부) 연장을 제안하고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한 그동안 피해를 알리고 정부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에는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인 로드리게스 사격장과 동양 최대 규모의 국군 승진훈련장 등 사격장이 9개로, 사격장 전체 면적이 여의도(8.4㎢)의 17.4배에 달해 엄청난 피해를 받고 있다"며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으로 철도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윤국 포천시장이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방안 세미나'에서 철도건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2018-11-14 최재훈

[부천]"차량 소음에 뜬눈… 문 닫고 살란 건가"

부천 옥길지구 호반베르디움 입주민 생활피해 호소 불구LH측 시행사에 책임 떠넘기기·업체는 "적합 판정" 배짱방음벽 6층이상 효과 미미… 주민 "터널형 교체" 목소리"아파트 6층 이상은 문 닫고 살라는 것입니까?"부천 옥길지구의 아파트 6층 이상 주민들이 차량 등의 소음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공동주택 택지를 조성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행사에 책임을 미루고 시행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폭 45m의 서해안로와 인접한 29층 짜리 호반베르디움(1천420세대) 106동과 108동 주민들은 "창문을 열고 사는 봄과 여름에는 차량 소음으로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다"며 "올해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면서 민원을 제기했지만, 부천시, LH, 시행사 등이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고 호소했다.106동 24층에 거주하는 K씨는 "밤만 되면 지나가는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크다. 항상 밤 시간에 내달려 잠든 아이가 뒤척일때마다 불안하다"고 주장했다. 박경태 호반베르디움 입주자 대표는 "주민들이 소음 때문에 시달리는데도 부천시 등은 대책을 세워주지 않고 있다"며 "LH가 초고층 아파트 주변에 설치한 방음벽은 6층 이상 주민들에게 전혀 효능이 없는 시설이므로 터널형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옥길지구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한 LH 인천지역본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에 따라 106동과 108동 앞 서해안로에 높이 5.5m, 길이 258m의 방음벽을 설치한 상태다. 부천시는 소음저감과 관련, 2017년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조건부 승인해줬다. '주택건설사업계획을 감안한 주변도로의 소음영향을 검토해 부천 옥길 공공주택지구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외의 추가 소음저감시설 필요 시 주택건설사업 시행자의 부담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한 것이다.그러나 시행사인 호반건설은 "지난해 10월 23~25일 소음측정을 통해 적합판정을 받았다"며 "소음에 대한 문제가 없으니 아파트 준공(2017년 12월 6일)이 된 것 아니냐"고 밝혔다.입주 전 호반건설이 실시한 실외 소음측정 결과 6층 이상에서는 권고 기준인 65㏈을 초과한 68~70㏈이 나왔지만 실내 소음도는 기준(45㏈)을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아파트 입주자협의회는 "입주 전 소음측정치와 입주 후 서해안로의 교통량 증가 등으로 인한 소음변화 등이 있을 수 있어 사후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주민들 불편을 해소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만 시 주택국장은 "호반베르디움 입주자들의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애초 터널형 방음벽을 권고했지만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며 "주민들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LH, 호반건설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해 대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1-14 장철순

광주역세권 '제한지역 지정' 임박… 토지주 "일방적 개발 안돼" 반발

市, 곤지암 배후지역 신규추진등타당성 조사후 2025년 완료 방침일부 땅주인들 '비상대책위' 결성재산권 규제 '농진구역 해제' 요구경기 광주역세권의 배후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지정'을 앞두고 일방적인 개발을 우려한 토지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역세권 개발이 궤도에 들어섬에 따라 배후지역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지난달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에 앞서 주민의견 청취 및 공람에 들어갔다.시가 광주역세권 배후지역(2단계)으로 신규 지정한 곳은 광주시 장지동 191 일원으로, 규모는 광주역세권(역동 169의15 일원, 49만4천727㎡)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43만2천41㎡로 시 개발사업 중 큰 축에 속한다.이와 함께 시는 곤지암역세권도 인근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리 155 일원 14만여㎡를 배후지역(2단계)으로 신규 지정,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현재 시는 이들 배후지역에 대해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나섰다. 시는 조만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및 지형 도면을 고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 계획이나 개발방식, 토지수용에 따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오는 2025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광주역세권 배후지역으로 선정된 토지주 일부는 역세권개발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시는 장지동 역세권 배후개발계획을 취소하고, 40년 이상 사유재산권을 규제한 농업진흥구역을 해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시 관계자는 "배후지 개발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여러 입장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효율적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8-11-14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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