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심재덕 前 수원시장 10주기 추모]화장실 선진화 씨앗 뿌린 '미스터 토일렛'을 기리다

정자동 주교좌성당 등서 행사묘소 참배·평전 출판기념식도전 세계 화장실 문화를 변화시킨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타계한 지 올해로 10년. 14일 10주기 추모식을 맞아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과 용인 두창리 묘소, 수원SK아트리움 등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미스터토일렛 심재덕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날 추모식은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연미사를 시작으로 용인 두창리 묘소 참배,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연미사와 묘소 참배는 심 전 시장의 가족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선정선 미스터토일렛심재덕기념사업회 회장, 시민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화장실협회 관계자들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추모식에 참석해 그를 기억했다. 뒤이어 수원SK아트리움에서는 추모공연과 10주년 기념 평전 출판 기념식 등을 포함한 추모행사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그대의 이름으로'가 열렸다. 미스터 토일렛은 생전 화장실 선진화 운동을 활발하게 펼친 고인을 빗댄 별명이다. 수원시 최초 민선 시장이었던 고인은 수원 관내 화장실을 '명품' 화장실로 바꾸는 운동을 시작해 2007년 세계화장실협회(WTA)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지내며 공중위생환경 및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또 30여 년간 살던 이목동 자택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의 전시관인 '해우재'를 만들었다. 유족들은 지난 2009년 해우재를 시에 기증했고, 시는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고쳐 일반에 개방했다.또 심 전 시장은 재임시절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화성행궁 복원, 수원천 생태하천 개발 등 문화 융성 업적을 남겨 문화시장으로도 불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고인이 '2095 수원발전기획단'을 통해 꿈꿨던 컨벤션센터, 특례시 등 미래의 씨앗들이 수원 곳곳에 싹을 틔우고 있다"며 "고인의 원대한 유훈을 다시 마음에 새기며 더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추모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14일 오후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 추모공연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 그대의 이름으로'가 열리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1-14 강효선

"7호선 연장, 예타 면제하라"… 포천시민 '1천명 삭발' 집회

내일 광화문광장 1만명 '결의대회'"67년간 국가안보 희생… 보상을"포천 시민들이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며 집단 행동에 나선다.군부대 단수 등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든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 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 1만 명이 참여하는 결의대회와 1천여명의 삭발식을 갖기로 했다.집회를 통해 정부에 전철 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장사업의 예타 면제를 촉구할 계획이다. 범대위 측은 "지난 67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 주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예타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철 7호선 연장이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시와 협의해 시내 군부대 전역에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겠다"며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현재 포천에는 여의도 면적(8.4㎢)의 2.3배인 육군 승진훈련장과 1.6배인 미 8군 종합훈련장(영평사격장) 등 군부대 사격장과 훈련장 9곳이 들어서 있고 군사시설보호구역만 222.82㎢에 달한다. 군 훈련장 인근 지역 주민들은 소음, 진동 등 각종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전철 7호선 포천 연장사업은 양주 옥정에서 포천시청까지 철로 19.3㎞를 잇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말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사업은 최종 확정돼 올해 하반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시도별로 선정한 공공투자프로젝트 중 일부를 국가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해 예타 면제 등 신속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경기도는 지난달 4일 7호선 포천 연장사업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수원 광교∼호매실) 등 2개 사업을 선정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했으며, 국가균형발전사업 선정 결과는 이달 말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1-14 최재훈

시흥서 신생아 '폐렴 바이러스'… 산후조리원서 RSV 10명 감염

대구와 경북 지역에 이어 시흥 지역에서도 신생아에 폐렴을 유발할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와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견돼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관내 한 산후조리원에서 RSV 의심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신생아 10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오는 24일까지 산후조리원을 폐쇄하기로 조치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RSV는 급성호흡기감염병 바이러스로, 신생아가 감염되면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은 재채기, 콧물, 기침 등이다. 현재 확진 받은 신생아 10명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거나 상태가 호전돼 가정으로 옮겨져 있다. 이와 함께 생후 8개월된 여아 1명이 한 병원에서 홍역 확진을 받아 보건 당국이 접촉 대상자 295명을 상대로 모니터하고 있다. 홍역은 홍역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홍역 확진 여아는 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RSV 최대 잠복기가 열흘이어서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방역소독 등 관리에 나선 상태"라며 "홍역 또한 잠복기(최장 21일)인 이달 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9-01-14 심재호

안성시선관위 상공회의소 선거법 위반 '봐주기 의혹'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 직함으로작년 기념식서 상패·金부상 제공경고등 소극적 조사 면죄부 지적"근거 없는 소문일뿐" 해명 나서안성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발생한 안성상공회의소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봐주기 의혹'에 휩싸였다.14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상공회의소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식에서 시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들의 직함으로 유공자들에게 공로패와 표창패 그리고 부상으로 금 한 돈쭝씩을 각각 수여한 사실을 기부행위 등 선거법 위반으로 인지했다.이후 선관위는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같은 달 중순께 잇따라 소환해 조사를 벌였고, 이 결과 실무자 1명에게는 서면 경고를, 사무국장과 회장에게는 공직선거법 준수 촉구 등의 조치를 내렸다.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서는 선관위가 상공회의소와 정치인들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며 '봐주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이들은 "선관위가 해당 사건에 대해 상공회의소에만 초점을 맞춰 조사를 했을 뿐 시 관계자나 해당 정치인들에 대해선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선관위가 지역정치인들에게 공문을 통해 정치인이 행사에서 부상을 제공하는 것은 이유 불문하고 선거법 위반이라고 안내한 사실을 비춰 볼 때도 앞뒤가 맞지 않는 결과인 만큼 수사 의뢰나 재조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선관위가 최근 지역정치인들에게 전달한 공문에는 공직선거법 112조(기부행위 정의 등)를 근거로 '부상은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제공불가'와 '국회의원, 지방의회의원, 시장 상장 수여 시 학교 또는 후원기관이 부상을 대신 마련해 전달하게 하는 행위도 기부 행위에 해당돼 공직선거법 규정에 위반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근거 없는 소문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선관위 관계자는 "조사결과 부상은 상공회의소 자체에서 마련한 사실이 확인돼 시 관계자와 정치인들을 조사하지 않았다"며 "부상에 상공회의소 회장 직함이 찍혀 있었던데다가 부상은 상공회의소가 마련했다는 안내방송도 있었기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1-14 민웅기

"신축공장 들어서자 침수 피해"… 김포 양촌읍주민 '전형적 人災' 분통

"더한 폭우에도 걱정 없었는데…"기존 논 성토로 빗물 못빠져나가행정당국 철저한 조사·대책 촉구김포시 "하수관로 보강공사 추진"지난 여름 침수피해를 겪은 김포시 양촌읍 주민들이 기존 논을 성토해 신축한 한 공장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피해를 호소하고 나섰다.이 지역은 지난해보다 더한 폭우에도 침수된 적이 없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4일 김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말 김포지역에 200㎜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양촌읍 석모리 242 주변 공장과 물류창고 등 5개 사업장이 무릎 높이로 침수됐다. 길게는 15년 넘게 사업장을 운영한 주민들은 지난 2011년 7월(743.5㎜)과 2013년 7월(557.5㎜), 2016년 7월(344.5㎜) 등 강우량이 훨씬 많았을 때도 물에 잠긴 적이 없었다며 증거자료를 제시했다. 기계가 침수돼 수리하거나 보관 중이던 물품을 폐기하는 등 당시 주민들이 입은 피해액은 총 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주민들은 난데없는 침수의 근본원인으로 인근에 새로 지어진 공장을 지목하며 올해 여름에도 침수피해가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공장 부지가 과거 주변 지대보다 2~3m 낮았던 논이었으나 주변보다 1m 높게 성토하는 내용의 설계로 시에서 건축허가를 내주는 바람에 빗물이 공장너머 논과 퇴수로로 빠져나가지 못했다는 것이다.지난 2017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아 지난해 상반기 토목공사를 시작한 해당 부지에는 2개 필지에 걸쳐 전체면적 4천여㎡에 건물 5개 동이 들어서 있다. 주민들이 지난해 공사과정에서 꾸준히 관련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는 같은 해 12월 준공을 승인했다.주민 A씨는 "이 일대는 원래 배수시설이 열악한 데다 운유산에서 물이 내려오는 저지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로 공장이 지어질 경우 침수피해가 불가피했던 곳"이라며 "지난해 침수는 수해가 아닌 전형적인 인재"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설한 하수관로가 우수를 감당하지 못해 벌어진 일로 파악됐으며, 하수관로 보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경지정리가 안 된 지역이라 허가에는 문제가 없고 하천(퇴수로) 주변에 건물을 지을 때는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도로보다 높게 성토를 한다"면서 "토지주 입장에서는 지금껏 자신의 땅으로 물이 쏠려 피해를 봤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침수 원인으로 지목된 신축 공장부지. 건축허가가 나기 전까지 이곳은 주민이 서 있는 지대보다도 낮은 논이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1-14 김우성

"의정부 '빼벌마을' GB 전면해제 검토"

의정부시 '고산동 빼벌마을 제한보호구역 해제'가 진행돼 지역주민의 열망인 개발에 대한 희망의 불꽃이 타오를 전망이다. 군(軍)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에 필요한 지역 현안 문제를 조정·협의하기 위해 경기도와 3군 사령부에서 주관하는 회의에서 의정부시가 건의한 해제안건이 협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개최한 '2018년 하반기 경기도-제3야전군사령부 정책협의회'에서 경기도 상정안건 5건, 3군사령부에서 상정한 5건 등 총 10개 안건에 대한 상생 협의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고산동 빼벌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주한 미군 부대인 캠프 스탠리의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역할을 했던 마을로, 전쟁의 아픔과 함께 형성됐으나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기반시설 등이 낙후된 지역이다. 그동안 시는 이 지역 인근 캠프 스탠리의 이전시기에 맞춰 군사시설 보호구역 전면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나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해제 또는 완화가 진행되지 못해왔다.회의에서는 또 제한보호구역 해제를 단계별로 검토키로 하고 1단계로 위탁고도 완화(기존 8m→16m) 후 2단계에 캠프 스탠리 완전반환 후 전면해제를 검토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1-14 김환기

"평택 미군부대 교통체증 해법 찾을것"

정장선 평택시장이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미 51전투비행단 베츠 단장과 유선 통화로 미 공군 부대 인근 교통체증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시와 미군부대 측의 유선 통화 논의는 매우 이례적이다. 미 공군 부대 인근 국도 등의 교통체증 문제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반증이다.정 시장과 베츠 단장의 현안 논의는 아침 출근 시간대 K-55 미 공군 부대(평택시 신장동 위치) 메인 게이트(정문) 출입자(차량) 보안 검색 강화에 따라 신장동 일원의 교통체증이 심각,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오전 시간대 K-55 미공군 부대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은 부대 출입 차량의 보안검색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 '가다 서다'를 반복,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베츠 단장은 유선 통화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민불편에 대해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선 메인 게이트 인근 모린 게이트 조기 개방을 통해 출입자 분산을 유도하고 주변 교통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시민들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정 시장은 "교통체증 현안 해소를 위해 정문 출입절차 간소화, 정문 보안검색 장소 부대 안쪽 별도 장소 확보·운영 등 근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미군 측과 서로의 관심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K-55 측과 2~3월 중 오스칵 회의(송탄지역·오산 미공군 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 지속적으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우호 증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1-14 김종호

안양 수리산성지, '역사공원' 새간판 단다

市, 안양9동 1만6475㎡ 지정·고시1939년 최경환 성인 순교후 매장지GB 등 묶여 부지활용 난항중 진전"문화적 가치도 높아… 새명소 될것"안양시 안양9동 병목안 수리산성지가 역사공원으로 재탄생된다. 또 하나의 안양명소 탄생을 예고하는 것이다.1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수리산 도립공원 구역 일부가 해제된 만안구 안양9동 1151의6 일원 1만6천475㎡ 규모의 수리산성지를 역사공원으로 지정 고시했다.수리산성지는 1830년대 전후 천주교 박해시기에 교인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1939년 7월 최경환 성인이 옥에서 순교 후 매장된 지역이다. 시는 이와 같은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안양8경의 제5경에 지정했다.그동안 수리산성지는 성인묘역, 고택, 마리아상 등이 개발제한구역 및 도립공원 부지로 묶여 우리나라 종교역사의 문화적 가치란 측면에서 부지활용의 어려움을 겪어왔다.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주교 수원교구(이하 수원교구)에 이곳을 역사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 2016년 10월 수원교구로부터 이에 따른 신청서를 접수했고, 같은 해 11월부터 경기도와 도립공원 해제를 위한 실무협의에 착수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17년 3월 6일 수원교구가 인접 사유지(군포시)를 매입해 역사공원 조성에 필요한 도유지와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전을 보게 됐고,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31일 역사공원 예정부지에 대한 도립공원 구역을 해제했다.수리산성지에 대한 역사공원 조성이 결정됨에 따라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안양의 또 하나 명소가 될 것이 기대된다.최대호 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11일 수리산성지를 방문해 수원교구 이헌수 요셉 신부와 환담을 나눴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안양의 또 다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공원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요셉 신부는 "도유지 해제에 힘을 보태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순례자들의 뜻을 기리고 역사적 가치가 빛날 수 있도록 잘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역사공원으로 지정 고시된 수리산성지를 방문, 수원교구 이헌수 신부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양시 제공

2019-01-14 이석철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내 유동인구 주중저녁·주말 급감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유동인구 편차가 심하고 평일 저녁 9시 이후에는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성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판교테크노밸리 내 유동인구 현황을 분석했다.분석결과 2018년 10월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내 유동인구는 12만8천276명으로 전월 대비 8.71%,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말 유동인구는 전체 유동인구의 17%인 2만1천807명을 기록하고 있어 주말·주중의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평일의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는 유동인구 비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중앙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도 시행, 워라밸(Working-Life Balance)을 추구하는 젊은 직장인의 의식 변화 등 사회적인 요인과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시설, 행사가 충분하지 않은 판교테크노밸리의 공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결과로 볼 수 있다.박용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은"주말·평일 저녁을 중심으로 집객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시설의 확충과 정기적인 행사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9-01-14 김규식

폐쇄된 용산 장외발매소 '장학관' 리모델링… 입주학생 모집

한국마사회(회장·김낙순)가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폐쇄했던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를 리모델링,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농촌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입주학생 모집에 들어간다.마사회는 총 18개 층 중 상층부 9개 층은 장학관으로 리모델링,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나머지 하층부는 말산업 창업센터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라이브러리 대강당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키로 했다.1단계로 공개하는 장학관은 6개 층에 대학생들이 거주하는 생활실을 배치하고 3개 층에 식당, 스터디 소모임실 등을 조성했다.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는 15만원이란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특히 장학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셰어하우스 형태로, 거실까지 제공해 넓고 쾌적한 공간이 특징이다.모집규모는 154명으로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 대학생이면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총 정원의 30%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등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 배정한다. 모집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소득수준과 학업성적, 거주지와 학교 거리를 평가해 선발하며 중위소득 이상인 자, 거주지가 서울시인 자 등은 입주가 제한된다.서류접수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며 방문 및 우편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2월 18일 결과를 발표한다. 심사 통과 접수자 중 102명은 2월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차순위 52명은 시설확장 공사 완료 예정인 5월 입주하게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정보는 렛츠런재단 홈페이지(www.lrf.or.kr) 또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한국마사회가 폐쇄했던 용산 장외발매소를 수도권 대학에 재학중인 농촌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한국마사회 장학관'으로 리모델링하고 15일부터 입주학생을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제공

2019-01-14 이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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