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갈등빚던 '제2경춘국도 노선' 가평여론 결집

郡-의회 '남이·자라섬 위쪽 우회' 협의안 도출 국토부에 건의키로총사업비도 '894억원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강력 요청 방침올해 1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추진되고 있는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 노선(안)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가평지역 여론이 하나로 모아졌다.가평군은 현재 기본설계 예정 중인 제2 경춘국도 사업 노선과 관련, 9일 군의회와의 협의안을 마련한 뒤 이를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4월 주민설명회 당시 최적의 노선으로 건의 노선(안)을 확정했으며 군의회와는 이날 협의안을 도출했다.제2 경춘국도는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 32.9㎞(왕복 4차로)에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제안 노선은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지나가 해당 섬들에 대한 경관훼손 등이 우려됐지만 가평군이 마련한 노선은 두 섬의 위쪽으로 우회해 가평읍을 통과한다.특히 가평군의 건의 노선(안)은 총사업비 9천951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 11월 기획재정부에서 승인된 총 사업비 1조845억원보다 약 894억원이 절감되는 액수다.군은 제2 경춘국도 노선 중 80% 이상이 가평지역을 관통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이 건의한 노선(안)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수도권 최북단에 위치해 각종 법적 이중규제로 지역발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다시 지역경제를 침체시키려는 노선으로 제2 경춘국도 개설은 군민들에게 큰 상실감으로 인해 각종 사회단체에서 제2 경춘국도 건설 반대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국토부에서는 확정노선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 1월에 국토부에서 기본설계 업체 선정 후 협의체 구성이 완료되면 군이 건의한 노선(안)을 국토부에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2-09 김민수

가평군 새 도시브랜드 '문화도시 구축' 본격 행보

가평군이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군은 이달 중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또 문화도시 행정지원협의체를 구성, 하나의 도시브랜드로 통합 추진키로 하고 기존 운영하고 있던 다양한 협의체를 하나로 묶어 연계하는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정책 방향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렴하고 반영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도시브랜드를 수립키로 했다.다양한 의견은 군 홈페이지 및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을 통해 청취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가평문화창작공간을 얼쑤공장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문화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군은 얼쑤공장 등을 통해 지역주민화합을 위한 문화거리축제 발굴, 문화 일자리 창출, 지역 출신 및 수도권 젊은 아티스트 유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도시에서 한 발짝 치열한 삶의 휴식이 되어주는 지역의 특장점과 맞물려 문화라는 큰 우산 아래 다양한 콘텐츠를 무기로 가평이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지속해서 소통을 이뤄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새로운 도시 브랜드로 '문화도시'를 표방,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사진은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에서 어린이들의 공연 모습). /가평군 제공

2019-12-09 김민수

갈등 빚던 제2경춘국도 노선(안)… 가평지역 여론 결집

올해 1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추진되고 있는 제2 경춘국도 건설 사업 노선(안)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가평 지역 여론이 하나로 모아졌다.가평군은 현재 기본설계 예정 중인 제2 경춘국도 사업 노선과 관련, 9일 군의회와의 협의안을 마련한 뒤 이를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군은 지난 4월 주민설명회 당시 최적의 노선으로 건의 노선(안)을 확정했으며 군의회와는 이날 협의안을 도출했다.제2 경춘국도는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 3.29㎞(왕복 4차로)에 건설될 예정이다. 국토부의 제안 노선은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지나가 해당 섬들에 대한 경관훼손 등이 우려됐지만 가평군이 마련한 노선은 두 섬의 위쪽으로 우회해 가평읍을 통과한다.특히 가평군의 건의 노선(안)은 총사업비 9천951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 11월 기획재정부에서 승인된 총 사업비 1조845억원보다 약 894억원이 절감되는 액수다.군은 제2 경춘국도 노선 중 80% 이상이 가평지역을 관통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군의 건의한 노선(안)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수도권 최북단에 위치해 각종 법적 이중규제로 지역발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다시 지역경제를 침체시키려는 노선으로 제2 경춘국도 개설은 군민들에게 큰 상실감으로 인해 각종 사회단체에서 제2 경춘국도 건설 반대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국토부에서는 확정노선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면서 "오는 2020년 1월에 국토부에서 기본설계 업체 선정 후 협의체 구성이 완료되면 군이 건의한 노선(안)을 국토부에 적극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제2 경춘국도 국토교통부의 노선(안)과 가평군 건의 노선(안). /가평군 제공

2019-12-09 김민수

김성기 가평군수, 관광 활성화 위해 말레이시아 방문해 가평군 홍보

가평군이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 수출 등을 위해 적극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김성기 군수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을 방문, 다뚝 크리스티나 리우 환경·문화·관광 장관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잘 보전된 가평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에게 내년 꽃피는 5월 가평으로 초청하겠다는 말을 건넸고 이에 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은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해 방문토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다뚝 크리스티나 장관은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사계절 다양한 축제와 꽃, 그리고 캠핑의 섬으로 대표되는 가평군 자라섬과 말레이시아 남이섬에 큰 관심을 보였다.김 군수는 이어 현지에서 유통업과 관광지 식당을 운영하는 사업가들에게 가평 잣 막걸리를 홍보하고 유통해줄 것을 요청해 이들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평홍보 영상물을 보여주며 각 음식점과 관광지에 방영해 달라고 부탁, 흔쾌히 승낙을 얻기도 했다.김 군수는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일대에서 진행된 '제8회 럭셔리 브랜드 키즈 모델 어워즈 글로벌 패션 워크'(주최/주관 LBMA STAR)에 참가해 가평군을 세계에 알렸다.이번 방문단에는 가평군 홍보대사이자 한국 키즈 모델 겸 아역배우로 활동 중인 신아린(7·여)양도 참가했다. 가평이 고향인 신양은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슈퍼 키도스 인터네셔널(MALYASIA SUPER KIDDOS INTERNATIONAL) 국제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해 지역특산물과 관광명소를 알리는 등 '가평 잣 소녀'(애칭)로 알려졌다.김 군수는 행사기간 코타키나발루 양 베르바하지아 다뚝 하지 노르민시만 시장을 비롯해 10개국 키즈모델 참가자 및 내빈, 학부모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 난민학교 방문 등 여러 가지 공식일정 등을 소화하고 가평 잣과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가평군의 특산물과 관광지를 각국 참가자들에게 홍보해 호응을 얻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김성기 가평군수(왼쪽에서 두 번째)가 최근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을 방문, 다뚝 크리스티나 리우 환경·문화·관광 장관(〃 세 번째)과 선물을 교환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평군 제공

2019-12-08 김민수

가평군 "노인돌봄도 수요자 맞춤서비스"

내년 1월부터 관련사업 통합·개편안전 지원·생활 교육·사회 참여 등개인별 욕구·필요따라 체계적지원고령사회에 접어 든 가평군이 내년부터 각종 노인 돌봄 사업을 통합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동안 노인 돌봄 사업들은 서비스 간 중복 수급이 안되고 각각 다른 전달체계로 인해 다양한 돌봄 욕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이에 군은 수요자 중심으로 ▲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단기 가사 서비스 등 기존의 노인 돌봄 서비스를 통합해 개편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군은 만 65세 이상 기초 생활수급자 또는 기초 연금대상자 중 홀몸·조손·고령 부부 가구나 신체·인지 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인별 욕구 및 필요에 따라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또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서비스 관리자, 생활 관리사 등 서비스 수행인력을 대폭 확충, 맞춤형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군은 이번 통합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하나의 수행기관에서 체계적이고 맞춤화 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돌봄이 꼭 필요한 노인들이 복잡한 기준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돌봄 욕구와 무관하게 일괄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등의 부작용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한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당연하게 누려야 할 권리"라며 "그동안 서비스 간 칸막이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욕구와 필요에 맞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 받아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2-05 김민수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협의회, 정례회 및 우수의원 시상식 개최

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 협의회(협의회장·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가 지난 4일 가평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9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정례회에는 이윤승 협의회장을 비롯해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8개 북부권 시·군의회 의장, 강현도 가평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정례회에서는 ▲차기(제91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제89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2020년도 수입·지출 예산 운영 계획의 건 등을 상정 의결했다.다음 제91차 정례회는 파주시에서 열린다.협의회는 정례회를 마친 후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제5회 경기도 북부 시·군의회 우수의원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연만희 가평 군의원 등 10개 시·군 15명의 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기 북부 10개 시·군 의장(가평군, 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양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들로 구성된 협의회는 각 시·군의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송기욱 의장은 환영사에서 "수도권 2천500만명의 휴양도시 가평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의원으로서 영광스러운 상인 '우수의원상'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경기도 북부 시·군 의장 협의회가 지난 4일 가평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90차 정례회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평군의회 제공

2019-12-05 김민수

가평군, '대학생 군정체험 활동' 다양한 행정분야로 확대

가평군이 그동안 단순 행정보조 등으로 방학 중 운영했던 대학생 군정체험을 현장방문, 청년 군정 사업 직접 참여 등 다양한 행정 분야로 확대한다내년 1월 6일부터 20일간 운영하는 동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은 근무 기간 중 자원순환센터 및 자라섬 등 군정현장 방문, 문화재 탐방, 평생학습사업 프로그램 연계 활동 등 청년 군정 사업 직접 참여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간담회도 열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지난 하계 군정체험활동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으로 '문화·편의시설과 교통 편의성 확대', '양질의 일자리 지원', '군민 할인정책 확대', '대형서점 및 랜드마크 건설' 등 20대가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의 방향과 환경성 질환 센터의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 개발 등이 발표됐다.1년에 두 번 마련되는 군정체험활동은 창의적인 의견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 예비사회인인 대학생들로 하여금 공직경험 및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활동인원은 60명으로 오는 9~18일 10일간 군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군정체험활동 대상자 모집을 거쳐 20일 공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선발될 예정이다.모집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가평군으로 되어 있는 자로 전문대학을 포함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복학 예정인 학생이다.군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학비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부업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2-05 김민수

郡, 운영미숙 가평 음악역업체 '결국 계약해지'

1년도 채 안돼 각종 운영상 문제점 등을 드러내며 여론의 도마에 오른 가평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11월 4일자 10면 보도, 이하 음악역)가 결국 위탁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음악역의 파행 운영이 불가피해 '음악 도시'를 표방하며 수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구심점 역할로 기대를 모았던 가평군의 역점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가평군은 3일 군의회에서 열린 제285회 정례회에서 음악역 위탁사업 지도·점검 결과 보고를 통해 위탁사의 회계질서 위반, 관련 법령과 수탁 계약조건 위반 등을 이유로 들며 계약해지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이상현 의원은 지난 11월 열린 제284회 임시회에서 군정 질문을 통해 음악역 민간위탁비 산출 근거, 운영사업비 집행 내역, 운영 수익 구조, 수탁자 사업비 집행 관리 등 각종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에 군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음악역 위탁업체 수탁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진행, 이날 위탁 계약 해지 통보 등의 결과를 의회에 보고했다. 서태원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수탁사의 사업운영 관리, 예산·회계 집행 사항, 위탁사업 계약 이행 여부, 수탁 재산 관리 등을 중점 점검했다"며 "그 결과 회계질서 위반을 비롯해 회계책임자를 두지 않고 운영한 사실, 입찰대상임에도 수의계약을 집행하는 등 관련 법령과 계약 조건을 위반한 사실이 명백해 계약해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상현 의원은 "이번 사안은 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처리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본회의에서 밝혀달라"며 "또 회계사 등 전문가 등을 통해 위법성 또는 위탁사의 소명 등 모든 절차를 올해 연말 안에 마감해 달라"고 요구했다.서 과장은 "향후 TF팀을 구성해 정상화될 때까지 직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을 포함해서 수탁비 집행정산서가 접수되면 공인회계사의 회계검사를 통해 향후 처리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혀 정상 운영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3일 가평군의회에서 열린 제 28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서태원 문화체육과장이 음악역 위탁사업 지도·점검 결과를 의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2-03 김민수

"행정리의 82%가 30년내 인구소멸"… 가평군 전국 첫 인구위기지도 제작

저출산·고령화 극복 郡 단위 최초126개리 '인구증감' 등 3종류 제작"지도 참고 마을회생 정책안 강구"'가평군 전체의 82%가 30년 내 사라진다?!'가평군이 저출산 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행정리 '인구 위기지도'를 제작했다. 전국단위에서 정부가 만든 것은 있지만, 기초지방자치단체, 특히 군 단위의 행정리 인구위기상황을 보여주는 지도가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도는 가평군 전체 126개리의 ▲고령화율 ▲인구소멸위험지수 ▲지난 5년간 인구증감률을 보여주는 세 가지 종류의 지도로 제작됐다. 기준은 지난 5월 관내 주민등록인구수다. 지도를 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행정리가 83%인 105개에 달한다. 이중 30% 이상되는 지역도 46개다. 특히 20~39세 여성 대비 65세 인구 비율로 집계되는 인구소멸위험지수는 앞으로 30년 내 소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는 0.5 미만 행정리가 103개로 전체 행정리의 82%에 달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구증감의 자연적 요소(출생·사망)와 사회적 요소(전입·전출)를 모두 반영한 지난 5년간 인구증감률 지도를 보면 인구가 감소된 행정리가 53개 지역으로 전체 42%에 달한다. 이는 인구가 자연적 감소를 웃도는 전입 인구로 늘어나고 있음에 비해, 53개 행정리는 전입으로 인한 인구 증가마저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지역으로 소멸위험도가 매우 높아 각별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 가지 통계집계에 모두 위기지역으로 표시되는 등 3중고를 겪고 있는 행정리들은 통합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박재홍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인구위기지도 제작을 계기로 인구 늘리기 정책이 실질적으로 마을을 살릴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가평군 인구는 올해 5월 말 기준 6만4천54명(남 3만2천772명, 여 3만1천28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소멸위험지수 지도. /가평군 제공

2019-12-02 김민수

가평역~국도 75호선 잇는 도시계획도로 2일 개통

가평역과 국도 75호선 구간을 잇는 가평 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 2공구 개설공사가 최근 완료돼 2일 본격 개통한다.1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 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 개설공사는 국도 46호선~가평역~국도 75호선~달전1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다.군은 지난 2015년 95억원을 들여 1공구 구간인 국도 46호선~가평역을 연결하는 길이 245m를 개통했다.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가평역~국도 75호선을 잇는 길이 721m, 폭 26m 규모의 2공구 사업으로 사업비는 142억원이 투입됐다.왕복 4차로와 함께 가로수, 가로등, 자전거도로 등 교통안전시설도 설치됐다.군은 현재 3공구 구간인 국도 75호선~달전1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길이 401m를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3공구까지 최종 개통되면 가평역과 자라섬, 남이섬 일대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로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가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도시 인프라 구축과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선행돼야 하지만 군 재정의 어려움과 토지보상 협의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행정력을 집중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제공

2019-12-01 김민수

가평교육청·가평군, 2019 가평교육발전 대토론회 공동 개최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김화형)은 27일 가평 벨리 웨딩하우스에서 가평군과 가평 교육발전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송기욱 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경호 도의원, 학생, 학부모, 교사,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성장하는 마을과 학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원초 어울림 합창단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이 날 행사는 이중현 전 교육부혁신교육지원실장의 기조 강연, 대토론 및 청중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율길초 정명희 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대토론회는 한재희 설악고 교사, 김기현 마장초 교사, 전택보 가평 민들레 교육협동조합 대표, 함성희 청평초 학부모회장, 강민숙 군의원 등이 패널로 나서 가평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김 교육장은 "교육이 학교를 넘어 마을로 공간, 대상, 내용을 확장하여 삶을 바탕으로 한 배움을 실천하고, 마을은 여러 자원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발전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설계할 수 있는 가평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교육지원청 제공

2019-11-28 김민수

'로맨틱 겨울밤' 꽃 피우는 가평 자라섬 남도

郡, 45m 수목구간 구형조명 설치프로젝션 맵핑 '빛의정원'도 운영꽃 테마에 이어 새 콘텐츠로 부각가평 자라섬이 올해 가을 다채로운 꽃동산 조성으로 눈길을 끈데 이어 겨울철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 사계절 활성화에 나섰다.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의 꽃 정원 조성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자 2020년 자라섬 꽃축제 개최 전 겨울철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해 봄과 여름,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볼거리를 제공해 사계절 자라섬 활성화를 도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2천여만원을 투입해 이달 중 완료 예정인 자라섬 남도의 야간 경관시설은 45m 구간의 18그루의 수목에 경관조명 원형구 45개를 설치해 야간에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하게 된다.군은 지난해 10월 처음 자라섬 내의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으로 숲을 이용한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에는 도·군비 10억원씩 총 20여억원이 투입돼 '새로운 자라섬의 빛 이야기'란 테마로 주변 야간환경과 조화로운 빛의 정원 5개존 로망 블라섬으로 구성됐다.이처럼 자라섬 내에는 프로젝션 맵핑을 비롯한 고보 조명, 레이저 조명, 투광 조명, 볼라드 조명 등 화려하고 다채로운 경관 조명이 설치 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자라섬 관광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한층 극대화했다.군은 앞서 캠핑·재즈·축제 등으로 대표되는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꽃길·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통해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에 꽃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꽃양귀비, 유채꽃, 수레국화, 백일홍, 천일홍, 구절초, 코스모스, 해바라기, 메리골드, 국화 등 13여종의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면서 평일 1천여명, 주말 1만여명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군 관계자는 "꽃향기에 이어 자라섬의 밤을 새롭게 부각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자라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섬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이 자라섬에 겨울철 야간 경관시설을 확충,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강과 섬이 어우러지는 빛의 향연을 선사한다. 자라섬의 야간 경관. /가평군 제공

2019-11-27 김민수

[가평]회한·허위의식 심봉사, 눈 뜨게하는 '씻김굿'

판소리 심청가 재해석 '여실지견'가평 단체 '극단 동맹' 30일 무대전통예술 현대적 변용 실험 눈길가평군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극단 동맹'이 판소리 심청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음악극을 무대에 올려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5년 창단한 극단 동맹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가평 뮤직 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음악극 '여실지견(如實知見)'을 선보인다. → 포스터 참조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19 숨은 예술 찾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동맹은 공동체의 집단의식과 구체적인 삶을 반영하는 기획으로 가평지역 관객개발은 물론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여실지견(如實知見)'은 '판소리 심청가'를 해체해 눈이 먼 심학규의 회한과 허위의식을 굿판의 해학과 신명으로 풀어 낸 즉흥극으로, 심 봉사의 삶을 재조명한다.아버지의 한을 풀어 주고자 스스로 인신공양을 한 심청 스토리를 익히 아는 관객의 고정관념에 직면해 심 봉사와 뺑파(오늘이)가 맹인잔치로 가는 황성길에서 심학규의 비극적 운명을 바리(심청)의 씻김굿으로 풀어내는 제의연극이다.노진상 극단 동맹 대표는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심학규와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뺑파란 지극히 상반된 두 캐릭터가 충돌하는 순례길에서, 즉 인당수로 죽으러 가는 심학규와 부모를 찾아 원천강으로 가는 오늘이가 노중(路中)에서 만나 함께 맹인잔치에 가면서 '나는 누구인가'를 알기 위한 여정이 바로 서사의 시작"이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예술인 씻김굿, 판소리에 현대연극이 유기적으로 짜인 이 음악극은 무대의 간결성과 효율적인 압축으로 전통의 현대적 변용을 실험하는 등 관객이 전통예술의 진수를 즐기면서 동시에 시대적 리얼리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1-27 김민수

가평 농업인, 경기도 농어민 대상 3개 부문 수상 '눈길'

가평군이 올해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에 이어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수상, 그리고 최근에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27일 올해 제26회 경기도 농어민 대상 수상자로 3개 부문(고품질 쌀생산, 여성 농어민, 임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농어업 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17년 2명, 2018년 1명에 이어 올해에도 3명이 선정됐다.고품질 쌀생산 부문에 선정된 대풍벼위탁영농조합 김무영 대표는 19ha의 벼를 경작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도 8.5ha를 받았다. 군 최초로 측조 시비기를 장착해 노동력을 절감한 김 대표는 대풍벼위탁영농조합법인을 설립, '가평 드림 쌀'이란 포장재를 만들어 쌀 생산과 가공·유통을 일원화하고 학교급식, 골프장, 어린이집 등에 연 120여 t의 고품질 친환경 쌀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농어민 부분에 선정된 이진숙 전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가평군 연합회장은 가평군 북면 이곡리에 거주하며 토마토, 고추, 들깨 등 1ha의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가평군 토마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 회장은 토마토 고추장 가공시설을 설치,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가평군 여성발전위원회 위원, 농정심의회 위원과 가평군 여성 농업인연합회 1~2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업 부문에 선정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제갈준성 회장은 2006년 임업 후계자로 선정됐으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서 12ha의 산림을 경영하고 있다. 임업 소득 증대를 위해 고로쇠나무, 밤나무, 산 더덕 등, 특히 2016년에는 5.3ha의 임야에 마가목 2만 주를 심고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등 임업 소득증대 및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2019년 경기도 농정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수상과 함께 경기도 농어민대상 3개 부문에 선정돼 한층 농업 중심지로서 가평농업정책의 능력을 보여 줬다"며 "앞으로도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11-27 김민수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