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고양시, 일제 강제노역·만행 상흔 씻는다

市, 관내 日강점기 유적 조사·정비화전동 전범기업 묘비·쌍굴 철도'경의선 철도라인' 강압통치 핵심공연·학술발표·책자 발간 등 계획고양시가 일제 강점기의 상흔을 씻고 우리 민족의 역사와 혼을 회복하기 위해 일제 강제노역 등을 자행한 전범기업이 세운 화전동 묘비 및 조선인이 강제노역한 쌍굴철도 터널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인다.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3·1독립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관내 일제 강점기의 유적을 조사·정비하고 문화공연과 학술발표회, 항일음악회 및 고양 지역 독립운동 안내책자 발간 등을 추진한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서다.시는 고양시 화전동 공동묘지(화전동 663-9번지)에 있는 일제 전범기업이 세운 묘비석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다.일제시대 조선 땅에서 철도와 다리를 놓으며 부를 축적한 하자마구미(간조·間組)가 공사장에서 발견된 무연고자의 유해를 강제이장한 뒤 묘비를 세워 놓았다. 화강석 재질의 비석 앞면에는 '경성조차장 제3공구 내 무연고 합장지묘(京城操車場弟三工區內無緣合葬之墓)'라 적혀있고 뒷면에는 경기도 고양군 수색리(현재의 은평구 수색동)와 고양군 신도면 덕은리에서 이장했음을 표기하고 있다.묘석에서 약 1.2㎞ 정도 떨어진 덕은동 20-1번지 일대에는 두 개의 철도터널이 직선거리 약 10m 간격으로 나란히 뚫려있어 '쌍굴철도'라 불리는 곳이 있다.한 곳은 철도레일을 걷어내고 차량이 지날 수 있게 돼 있지만 다른 곳은 레일과 침목뿐만 아니라 곳곳에 총탄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이 터널들은 일제가 조선인을 강제동원해 건설한 것이다.화전동 묘비석과 쌍굴철도 터널은 또 다른 일제강점기 유적인 화전동 일본군 주둔지와 더불어 경의선 화전역 및 조차장과 부근에 위치해 소위 '경의선 철도라인' 관련 유적으로 확인된다. 이 일대는 일제 대륙진출의 야망을 뒷받침했던 기반시설인 경의선 철도가 지나는 곳으로 화전역을 통해 대량의 군수물자와 인력이 들고 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에서 한반도 북쪽으로 향하는 철길의 길목에서 일제 강압 통치와 민족자본 수탈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한 곳이다.이재준 시장은 "하자마구미의 무연고 묘비는 강제노역 희생자와의 연관성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쌍굴터널은 일제 강압과 만행의 상징으로서 그 역사적 가치가 큰 만큼 일대 정비와 관리를 통해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일제 강점기 화전역을 통해 대량의 군수물자와 인력이 들고 났던 것으로 알려진 쌍굴철도. /고양시 제공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이 일제 강점기 강제노역 희생자와의 연관성을 보다 명확히 규명하기 위한 추가 조사를 위해 화전동 공동묘지에 있는 묘비석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9-02-25 김환기

'고양지원, 지법승격 추진위 구성' 조례 통과

시·의회 촉구 7개월만에…내달 공포법조·학계 등 주축 본격 활동 전망경기서북부 주민들 역량 결집 예상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고양지원 지방법원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조례안이 최근 고양시의회를 통과했다.2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후인 지난해 8월부터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강력하게 촉구해왔다.지난해 11월 고양시의회도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촉구를 결의했다.통과된 조례는 3월 중순쯤 공포될 예정이다.이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법조계, 학계, 경제단체와 국회의원이 주축이 돼 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경기 서북부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책 마련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결집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경기 북부에는 의정부지방법원이 있다. 서울에 5개 지방법원이 있고, 경기 남부에는 수원지방법원에 이어 최근 수원고등법원까지 설치된 것과 대조적이다.이 때문에 고양과 파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민·형사소송 항소, 행정소송 1심을 위해서 의정부지법까지 오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고양지원이 관할하는 고양과 파주 두 도시의 인구수, 사건 수는 여느 지방법원과 맞먹는 상황이다.고양과 파주의 인구는 총 150만명으로 경기 북부 인구의 절반에 달하며, 인구 증가율도 타 지원보다 월등히 높다. 여기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이 개통되고 고양테크노밸리, 경기영상밸리, K-컬처 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끝나면 기업체가 대거 유입돼 법적 분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또 고양과 파주는 접경지역으로 개성공단을 잇는 굵직한 남북경제협력사업, 남북 교류사업의 유력 사업지로 거론되고 있다.지방법원뿐 아니라 남북의 이질적 문화가 부딪히며 발생하는 문제를 전담할 '특화 지방법원'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이재준 시장은 "헌법에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추진위원회를 통해 조속히 주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고양시만의 특화된 추진전략을 개발하고, 105만 대도시에 걸맞은 위상과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2-24 김환기

고양시, 3·1운동 및 임정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고양시가 3·1운동 및 임정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시가 추진을 계획한 기념사업은 ▲ 3·1절 100주년 기념식 ▲ 문화공연 ▲ 고양독립운동가의 길 ▲ 고양 독립운동역사 책자 제작 ▲ 고양시 광복회 특별사진전 야외전시 ▲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항일음악회 ▲ 3·1독립운동 선상 만세시위 재현 ▲ 도서관센터의 3·1운동 100주년 기념 북 큐레이션, 북 콘서트 등이다. 앞서 고양시는 2013년부터 고양독립운동사를 발간하고, 매년 학술심포지엄을 열어 왔다. 이를 통해 고양지역이 독립운동의 치열한 격전지였음을 학술적으로 밝히고, 민족대표 33인이었던 이필주 목사 등 고양 출신 74명의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해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 7월 일산문화공원(장항동 845번지)에 고양 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하고, 탑 주위에 고양 출신 독립운동가 74인의 주요 행적과 공훈을 기록했다. 이번 100주년 기념사업은 고양 평화경제 특별시의 지난 100년과 현재 환경,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해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민참여 문화공연과 현장답사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2-23 김환기

고양지원→지법 승격 위한 '추진위 구성 고양시의회조례' 통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을 지방법원으로 승격하기 위한 '고양지원 지방법원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조례안이 최근 고양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3일 고양시가 밝혔다. 고양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후인 지난해 8월부터 고양지원의 지방법원 승격을 강력하게 촉구해왔다. 지난해 11월 고양시의회도 고양파주지방법원 승격 촉구를 결의했다.통과된 조례는 다음 달 중순쯤 공포될 예정이다. 이후 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법조계, 학계, 경제단체와 국회의원이 주축이 돼 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경기 서북부 시민의 공감대 형성과 공동대책 마련까지 다방면으로 역량을 결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 북부에는 의정부지방법원이 있다. 서울에 5개의 지방법원이 있고, 경기 남부에는 수원지방법원에 이어 최근 수원고등법원까지 설치된 것과 대조적이다. 이 때문에 고양과 파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민·형사소송 항소, 행정소송 1심을 위해서 의정부지법까지 오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고양지원이 관할하는 고양과 파주 두 도시의 인구수, 사건 수는 여느 지방법원과 맞먹는 상황이다.고양과 파주의 인구는 총 150만 명으로 경기 북부 인구의 절반에 달하며, 인구 증가율도 타 지원보다 월등히 높다. 여기에 GTX-A 노선이 개통되고 고양테크노밸리, 경기영상밸리, K-컬쳐 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끝나면 기업체가 대거 유입돼 법적 분쟁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양과 파주는 접경지역으로 개성공단을 잇는 굵직한 남북경제협력사업, 남북 교류사업의 유력 사업지로 거론되고 있다. 지방법원뿐 아니라 남북의 이질적 문화가 부딪히며 발생하는 문제를 전담할 '특화 지방법원'의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헌법에는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면서 "추진위원회를 통해 조속히 주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고양시만의 특화된 추진전략을 개발하고, 105만 대도시에 걸맞은 위상과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2-23 김환기

현금현물출자·특별회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재원조달 확정

고양시의회서 조례안 원안 가결고양도시관리公 지원근거 마련年 100억씩 총 500억 조성 계획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고양시 자체 정책적 지원금 확보를 위한 재원마련 방식이 확정됐다.지난 20일 개최된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핵심재원 약 753억원의 '현금·현물출자 동의안'과 500억원 상당을 조성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별회계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법곶동 일원에 약 80만㎡ 규모로 조성되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전체 사업비의 35%인 2천516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금만으로는 사업비를 담보할 수 없어 그동안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자본금 확충과 고양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해 왔다.시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서두르는 이유는 경기북부 미래 자족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과정 속에 제3기 신도시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루라도 빨리 시장을 선점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이재준 시장도 그동안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추진으로 조기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란 인식을 밝혀왔다.시 관계자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올해 9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현재 조사설계용역을 수행 중"이라며 "토지보상 준비 등을 거쳐 2020년 3월부터 실질적인 토지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올해 1회 추경부터 현금 269억원을 예산 반영해 출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올해 안에 100억원을 조성하고, 2020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총 5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2-21 김환기

'몰카' 걱정 없는 공중화장실…안심하고 이용하세요!

'몰카' 걱정 없는 공중화장실, 안심하고 이용하세요!고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했다.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105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불법촬영카메라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함께 연 2회 합동점검을 추진해왔다.공중화장실에 불법촬영카메라(몰래카메라)를 이용한 성범죄 급증으로 시민들의 심리적 공포와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올해부터 추진되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상시점검은 관내 안심비상벨시스템 운영 공중화장실 105곳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점차 확대 운영한다.점검 방법은 여성 점검자가 먼저 화장실 내 이용객 유무를 확인하고 화장실 통제 협조 후 화장실 입구에 점검안내 표지판을 게시한다. 점검에 방해되는 빛이나 전자파를 차단하고 변기의 커버 및 물속, 벽, 나사 및 콘센트 구멍 등 문, 벽, 천장에 붙어있는 모든 부착물을 전파 및 렌즈 탐지형 장비를 병행해 점검한다.시 관계자는 "불법촬영카메라 발견 즉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에 대한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고양시 제공

2019-02-20 김환기

고양 일산서구 신청사 완공… '25일 이전' 업무 개시

고양시 일산서구청이 오는 25일 신청사로 이전한다.고양시 일산서구청은 14년간 임대 사용해 왔던 구청사를 떠나 대화역 사거리 고양종합운동장 맞은편(중앙로 1600)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2017년 1월 착공에 들어간 신청사는 연면적 2만4천10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주차타워로 건립됐다.각 층별로는 ▲지하 1층 주차장과 창고 ▲1층 어린이집, 시민봉사과, 세무과 ▲2층 여성커뮤니티센터, 대강당 ▲3층 구청장실, 자치행정과, 대회의실 ▲4층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산업위생과 ▲5층 환경녹지과, 안전건설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6층 전산교육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일산서구청은 그동안 오피스텔 건물을 임대 사용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문제, 업무공간 부족, 주차장 이용 문제 등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오는 5월 개소 예정인 2층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예약제 소모임, 회의실 및 출장상담소 운영, 문화·공연 기획 및 전시사업 관리를 통해 시민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일산 서구 관계자는 "업무 공백을 줄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모든 이사를 마치고 25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일산서구청이 그동안 임대로 사용해 왔던 구청사를 떠나 대화역 사거리 고양종합운동장 맞은 편 신청사로 오는 25일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고양시 제공

2019-02-19 김환기

고양시, 아이디어 발굴 토론으로 '시정 혁신'

이재준 고양시장, 업무보고 개선'시민 공간' 생활밀착 제안 쏟아져"보고시간을 최소화하고 나머지 시간은 토론과 제안에 집중하자. 일상적인 '보고-지시' 방식으로는 일상적인 아이디어만 나온다."이재준 고양시장이 올해 업무보고 방식을 파격적으로 개선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업무보고 방식 개선은 "도시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되고 이의 타개를 위해서는 공무원 혁신이 해답"이라는 주창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간부부터 9급 주무관까지 토론의 장을 펼쳐 '형식을 버리고 혁신을 얻는다'란 의지의 표현이란 분석이다.지난 1월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된 업무보고는 '시민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자'는 절박함에서 시작됐다. '두꺼운 보고서는 덮고, 생각을 열자' 등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중심으로 아이디어가 톡톡 튀어나왔다.업무보고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정 집단만이 향유했던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는 교실을 활용해 도서관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 "대화피크닉공원처럼 가족끼리 바비큐 구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캠핑공원을 덕양구에도 한번 만들어 보자", "창릉천, 공릉천에 가로수길을 만들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도 되고, 미세먼지도 차단할 수 있다" 등 생활밀착형 제안이 이어졌다.특히 홍대 버금가는 예술인 거리 조성, 각종 문화시설과 박물관의 시민 입장료 할인을 추진해 문화가 세끼 밥 먹는 것처럼 삶 속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자는 중론도 모았다.이 시장은 "지금까지 보고된 업무들은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라며 "수많은 굴지 기업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듯이 도시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2-18 김환기

고양국제꽃박람회, 4월 열릴 박람회 공연팀 모집

고양 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열리는 세계 꽃들의 축제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빛내줄 공연팀을 모집한다.고양시 산하 고양 국제꽃박람회는 음악과 연극, 무용, 마술 등 꽃축제와 어울리는 장르의 공연팀을 모집할 예정이다.공연팀은 총 80팀을 선발하고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참가를 원하는 공연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소정의 공연 참가신청서와 10분 내외의 공연 영상이나 음원을 첨부해 이메일(9087643@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공연팀은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꽃박람회장 수변 무대와 행사장 곳곳 거리공연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홈페이지(www.flower.or.kr)를 참고하면 된다.고양국제꽃박람회 관계자는 "아름다운 꽃들과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올해 박람회에 열정과 재능을 가진 많은 공연 단체가 적극 참여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 화훼단지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연 관련 문의:꽃박람회 홍보팀(031-908-7643)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19-02-18 김환기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 쏟아진 고양시 업무보고

"보고시간을 최소화하고 나머지 시간은 토론과 제안에 집중하자. 일상적인 '보고-지시' 방식으로는 일상적인 아이디어만 나온다."이재준 고양시장이 올해 업무보고 방식을 파격적으로 개선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업무보고 방식 개선은 "도시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되고 이의 타개를 위해서는 공무원 혁신이 해답"이라는 주창에 따른 것이다. 특히 간부부터 9급 주무관까지 토론의 장을 펼쳐 '형식을 버리고 혁신을 얻는다'란 의지의 표현이란 분석이다.지난 1월 2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업무보고는 개선된 업무 '시민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자'는 절박함에서 시작됐다. '두꺼운 보고서는 덮고, 생각을 열자' 등 현장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 중심으로 아이디어가 톡톡 튀어나왔다.업무보고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었다. 특정 집단만이 향유했던 공간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는 교실을 활용해 도서관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 "대화피크닉공원처럼 가족끼리 바비큐 구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할 수 있는 캠핑공원을 덕양구에도 한번 만들어 보자", "창릉천, 공릉천에 가로수길을 만들면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도 되고, 미세먼지도 차단할 수 있다" 등 생활밀착형 제안이 이어졌다.특히 홍대 버금가는 예술인 거리 조성, 각종 문화시설과 박물관의 시민 입장료 할인을 추진해 문화가 세끼 밥 먹는 것처럼 삶 속에 자연스레 스며드는 도시를 만들자는 중론도 모았다.이 시장은 "지금까지 보고 된 업무들은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이라며 "수많은 굴지 기업들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듯이 도시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된다"고 강조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 고양시장 주재로 열리고 있는 형식없는 업무보고에서는 직원들의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고양시 제공

2019-02-18 김환기

고양시, 농협 등과 2020년 경기도체전 준비 '첫걸음'

고양시가 2020년 경기도체전 준비를 위해 농협 고양시 지부와 농협 교육기관 4개소(농협대, 도농협동연수원, 농협이념중앙교육원, NH인재원) 간의 업무 협약을 최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체결했다.지난 15일 열린 협약식에는 협약기관 대표인 이재준 고양시장과 김재득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 김위상 농협대학교 총장,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 엄태범 농협이념중앙교육원장, 김군택 NH인재원 부원장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고양시 공공시설과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하는 관내 농협시설의 활용 등 협력사항을 약속한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행사 추진 시 농협 시설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저렴하고 규모있는 농협 교육기관들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돼 '2020년 경기도체전'을 치르기 위한 필수 조건인 숙박시설 준비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와 고양시민을 위해 각종 시설활용을 협력해 주신 농협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체전 준비뿐만 아니라 시정의 협조자, 파트너로서의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고양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며,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희망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가 포부를 밝혔다.한편 고양시는 오는 2020년에 제66회 경기도 체육대회, 제10회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 제31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 2020년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대회 등 4개 종합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재준 고양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농협 고양시지부, 농협 교육기관 4개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9-02-18 김환기

에코팜랜드·K컬처밸리… 대형 표류사업 '정상화 신호탄'

'10년째 지연' 관광단지 에코팜랜드道, 9월 첫 삽 2022년 3월 준공 밝혀K컬처밸리도 하반기 착공 '귀추주목'장기간 표류했던 경기도내 대형 사업들이 올해는 첫삽을 뜰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년째 제자리걸음만 하던 화성 에코팜랜드가 올해 9월 착공하는 데 이어, 도의회 특별조사까지 받았던 고양 K컬처밸리 역시 올해 하반기 착공을 예정하고 있기 때문이다.도는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공사를 오는 9월 시작해 2022년 3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사 설계는 이미 지난해 말 마무리된 상태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에코팜랜드에 들어설 도 소유 시설 등에 대한 도의회 공유재산심의를 받고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후 시공사 선정에 착수할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도를 비롯해 화성시, 마사회, 수원축협 등 6개 기관이 말 산업 육성 등을 위해 5천939억원을 들여 함께 실시하는 사업이다. 승마용·축산R&D단지, 유리온실·경관농업 단지, 말 조련 단지, 한우 번식우 단지, 종자연구시설, 수산식품 거점 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게 도 등의 계획인데, 토지 사용 협의 등이 지연되면서 사업이 10년간 표류했다.도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매립지 관리 처분 계획 협의를 오는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다시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양 K컬처밸리 사업 역시 순항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케이밸리주식회사 대표는 도청 상황실에서 K컬처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 발전·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고양시가 원활한 조성을 위해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고 CJ케이밸리주식회사는 K컬처밸리를 신속하게 조성하는 한편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로 했다.경기도 등에 따르면 K컬처밸리 지연의 주된 원인이었던 개발계획변경안이 지난해 11월 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된 후 CJ케이밸리주식회사는 현재 공사 설계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올해 하반기 착공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도, CJ케이밸리측의 설명이다.이재명 도지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협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고양 K컬처밸리는 10년 간 11만 개의 고용창출과 1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 서북부도시 경쟁력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에코팜랜드 부지 농축산관광단지 에코팜랜드 조성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해 2022년 3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17일 경기도가 밝혔다. 사진은 화성시 화옹지구 에코팜랜드 조성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경기도·고양시·CJ 케이밸리 '한류 관광단지 활성화' 맞손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 케이밸리(주) 대표가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천수 CJ 케이밸리(주) 대표. /경기도 제공

2019-02-17 강기정

한류월드 성공위한 경기도·고양시·CJ 'K-컬처밸리 성공' 상생협약

고양시 고양 관광문화 단지(한류월드) 내 K-컬처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경기도, 고양시, CJ 케이밸리(주)간 상생협약이 추진됐다.이날 협약으로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과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 케이밸리 주식회사 대표는 15일 도청 상황실에서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역발전·상생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관계기관 조율과 기반시설 공사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K-컬처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K-컬처밸리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무를 지원하고 한류월드 내 한류천의 수질과 입지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CJ 케이밸리 주식회사는 K-컬처밸리를 신속하게 조성하고 영상·영화·문화산업 발전과 책 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30만2천153㎡) 규모로 ▲테마파크(23만7천401㎡) ▲상업시설(4만1천724㎡) ▲공연장·호텔(2만3천28㎡)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11만개의 고용창출과 16조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재명지사는 "K-컬쳐밸리가 대한민국 방송 문화 콘텐츠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준시장은 "10년 넘게 비어있는 한류월드 땅을 보면서 시민들의 실망이 깊었다"며 "기업의 이윤도 중요하겠지만 일자리 창출도 적절히 이뤄져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유경제의 모범 사례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천수 CJ 케이밸리 주식회사 대표이사도 "미래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최신 콘텐츠를 AR, 홀로그램, 로봇 등과 결합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과 최첨단 공연장 등을 갖춘 새로운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영화를 생각하면 LA 할리우드가 생각나듯 K팝, 한국드라마 하면 K-컬처밸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의 메카이자 남북평화시대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CJ 케이밸리 커뮤니케이션팀 안정훈부장은 "K-컬처밸리는 테마파크와 상업시설 등을 제외한 공연장만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지하골조공사가 20%가량 진행됐다"며 "지난해 11월에는 사업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K-컬처밸리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재개 동력을 얻었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15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 케이밸리(주) 대표가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청 제공15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 케이밸리(주) 대표가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단지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도 제공15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김천수 CJ 케이밸리(주) 대표가 '한류 콘텐츠산업 육성 및 관광 활성화 협약'에 앞서 설명을 듣고있다. /경기도 제공

2019-02-16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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