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광명시 '인구 30% 1인가구' 맞춤복지로 고립 막는다

올해 전체 복지예산 첫 3천억 돌파장애인복지과 신설 담당부서 5개로만 65세 미만 홀로 사는 가구 조사평생학습 연계 저소득층 자활 지원광명시가 올해 가장 많은 복지예산을 편성하고, 사회복지 담당 부서도 확대하는 등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위해 더욱 행정력을 집중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복지예산을 전체 예산의 45%인 3천200억원으로 편성했다. 복지예산이 3천억원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와함께 지난해까지는 복지정책·노인복지·여성가족·보육정책과 등 4개 부서에서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맡아 왔으나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복지 조직을 5개 부서로 확대·개편했다.시는 우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올해 만 65세 미만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욕구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1인 가구가 현재 전체 시 인구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계속 증가, 이들을 위한 정책 수립과 더 세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평생학습 기능을 추가한 맞춤 복지정책도 추진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택이나 그룹홈을 통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 자기 계발과 자격증 취득 등을 도울 방침이다.민·관 사회복지 종사자와의 토론회도 정례화된다. 복지현장에서 발로 뛰는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박승원 시장은 "시는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20-01-14 이귀덕

'임단협 결렬' 기아차 노조 13~17일 부분파업 들어가

기아자동차 노조가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지난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된데 따른 여파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임단협 타결에 실패해 지난 10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3일부터 15일은 주간 조와 야간 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17일은 6시간씩 줄이기로 했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격려금 150%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을 포함해 현금 32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또 완성차 생산라인 근무자 사기 증진을 위해 라인 수당을 일부 올리는 안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해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출연하는 안에도 합의했다. 하지만 이같은 잠정합의안은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노사는 협상테이블(17차, 12월20일)을 다시 열었으나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 부분 등이 부결된 잠정합의안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24일에도 부분파업을 진행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교섭이 다시 진행될 경우 부분 파업을 보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20-01-13 이귀덕

걷기 생활화… 시민건강 지키기 나선 광명시

계단확대·광명동굴 '숲길' 조성4월부터 모바일앱 '워크온' 운영운동독려 마일리지로 선물 증정"걷기 운동 생활화로 활력과 건강을 지키세요."광명시가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걷기 등 운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시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워크온(Walk On)'이다. 오는 4월부터 걷기 모바일 앱인 워크온을 운영할 예정이다.시민들이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가입하면 걷기만 해도 마일리지가 쌓이게 되고,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선물을 제공할 방침이다.건강 계단 설치도 확대한다. 지난 2017년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건강 계단을 설치하기 시작해 현재 16개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올해도 다중이용시설에 건강 계단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우리 동네 걷기 길을 조사해 걷기 좋은 길로 등록하는 등 걷고 싶은 길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10월 광명동굴 동쪽 입구에서 라스코 전시관까지 이어지는 290m 숲길 구간에 나무를 심고, 인공폭포와 액자 포토존 등을 설치하는 등 걷고 싶은 숲길을 조성했다.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안양천과 목감천 등의 주변에 이미 설치된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걷기 좋은 길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박승원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운동 시설을 이용하면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시가 올해 시민 건강 지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철산역에 설치된 건강 계단. /광명시 제공

2020-01-07 이귀덕

'100만명' 못채운 광명동굴 '4년연속' 줄어드는 발걸음

2016년 143만명→124만명→113만명작년 유료 관광객 98만3646명 그쳐市 관광과마저 폐지 예정 여파 주목 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 관광객이 수년째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4년 만에 100만명을 밑돌았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 관광객은 98만3천646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018년에 113만명, 2017년에 124만명, 2016년에 143만명 등 3년 연속으로 100만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이처럼 4년째 유료 관광객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을 쏟았던 시의 '관광과'마저 폐지·축소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관광객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는 지난 2012년에 광명동굴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테마개발과'를 신설한 후 '글로벌관광과'에 이어 '관광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광명동굴 유료 관광객 연간 100만명 시대를 이끌었다.하지만 이달 중에 단행될 행정기구 개편에서 시 관광과는 폐지되고, 일부 업무가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으로 흡수된다. 나머지 대부분 업무는 시 도시공사에서 위탁·관리하게 된다.시민들은 "광명동굴이 전국에 유명 관광지로 알려지면서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라며 "광명동굴이 계속해서 관광명소로 우뚝 섰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동굴을 방문하는 유료 관광객이 4년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송년콘서트. /광명시 제공

2020-01-06 이귀덕

광명시 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 후보 2명으로 압축, 단일화 관심

광명시 체육회 초대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단일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2일 시 체육회와 지역 내 체육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초대 민간체육회장 후보로 3명이 거론됐다.하지만 최근 1명이 출마를 포기해 현재 시 체육회 고문인 남상경(60)·유상기(62)씨 등 2명으로 압축됐다.시 테니스협회장과 생활체육회장 등을 역임한 남 고문은 '스포츠 복지도시 건설'을 표방하면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선수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시 축구협회장과 생활체육회장 등을 지낸 유 고문은 '체육 단체 등 체육인들의 화합'을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공약으로는 시 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단 간의 화합과 시 체육회와 18개 동 체육회 간의 유대강화 등을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들은 2일 만나 단일화 협의를 하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시 체육회는 오는 10일 종목별 가맹단체장, 각 동 체육회장, 종목별 가맹단체 대의원 등에서 200여 명으로 선거인단 수를 확정할 방침이다.이어 2월 28~29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후보별 기탁금은 2천만 원)을 접수한 후 3월 10일에 선거를 치른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남상경 /남상경 제공

2020-01-02 이귀덕

"구로차량기지, 산림축 훼손·발전 저해"… 새해 첫 날 '광명 이전 반대' 굳은 다짐

광명시가 새해 첫날 업무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로 시작했다.시는 1일 도덕산 정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 후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추진되는 예정지 인근 밤일마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대한 공동대책위원회의 경과보고와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구호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박 시장은 "광명의 미래가치를 지키기 위해 새해 첫날 첫 번째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구로차량기지 이전은 광명의 중심부인 산림 축을 훼손하고 광명의 발전을 해치는 사업이므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 사업 계획이 철회되는 그 날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시가 1일 새해 첫 업무를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 결의대회로 시작했다. 박승원 시장 등 참석자들이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를 위한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2020-01-01 이귀덕

광명 승진난에 존재감 위협받는 '국장급'

최근 세 자리에 대해 2명만 승진10월 이어 또 대상 있는데 안올려경쟁은커녕 땜질식 인사 등 한계市 특별임용 검토 해소책은 아직광명시 공직사회에서 국장급 승진 난이 계속되면서 '국장급'의 존재감마저 위협받고 있다. 30일 시와 공무원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과장급 2명을 국장급으로 승진·의결했다.지난 10월부터 공석인 국장급 한 자리와 내년 1월부터 공로연수에 나서는 국장급 퇴직자 2명 등 국장급 세 자리에 대한 승진요인이 발생했으나 2명만 승진시켰다. 이 때문에 국장급 한 자리는 계속해서 공석으로 남아있게 됐다.지난 1월에는 국장급 승진요인이 다섯 자리가 발생했으나 승진대상자(과장급 승진 후 4년이 지난 직원)가 모자라 3명만 승진시키고, 두 자리는 어쩔 수 없이 공석으로 남기는 등 이때부터 국장급 승진난이 본격화됐다.하지만 지난 10월에 이어 이번에도 승진대상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승진시키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국장급 승진이 경쟁은커녕 승진대상자가 없어 겨우겨우 땜질식 승진인사로 이뤄지면서 승진인사의 한계에 부닥치게 됐고, 아예 승진인사를 단행하지 않는 경우가 잇따르는 등 국장급 승진난이 국장급 존재감마저 잃게 하는 부작용으로 확대되고 있다.시는 현재 국장급 승진난을 극복하기 위해 특별승진임용 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은 구체적인 해소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11월 29일자 9면 보도)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해소책을 마련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무원들은 "국장급 승진이 업무능력이나 리더십 등을 고려해 이뤄져야 하는데 승진난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절차 없이 무조건 승진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국장급 승진난 해결책이 하루빨리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12-30 이귀덕

광명갑 출마 양순필 예비후보, '팜플렛, 정치맛집' 출간

내년 총선에서 광명시 갑에 출마하는 양순필(49·무) 예비후보가 최근 한국의 정치 현실과 정당의 미래를 쉽고 재밌게 쓴 '팜플렛, 정치맛집'을 출간했다.양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책 내용을 소개했다.정치를 찾는 '맛집 검색'에서는 거대 정당 간판을 단 프랜차이즈 정치인들만 넘쳐나고, 신념과 소신을 지키는 노포 같은 정치인은 찾기 힘든 현실을 골목 경제 이야기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한국 정치를 독점하는 기득권 양당 구도의 폐해를 멸종한 사우르스에 빗대어 비판하는 대목도 흥미롭다.정치와 정당의 역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맛보는 '시식 코너'에서는 정당의 시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또 정당 이후의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제시하는 착한 정치와 정치협동조합은 어떤 색깔이고 무슨 맛인지도 소개하고 있다.정치맛집 주방장 양순필의 정치 소신과 인간적인 면을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도 이어진다.'디저트'로 내놓은 마지막 장은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가 쓴 창작 동화로 꾸며졌다.양 예비후보는 "많은 정치인이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만 저는 차별화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 않고 서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양순필 예비후보. /양순필 예비후보 제공

2019-12-29 이귀덕

광명시민운동장, 공영주차장·공원 '새단장'

시청 주차난 해소 건설계획 확정지하 1층에 차량 468대 수용규모지상엔 주민 편익시설로 '탈바꿈'시공사 선정 2022년 상반기 완공광명시민운동장이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다목적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23일 시에 따르면 시청과 시청 주변 등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수년에 걸쳐 시민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1월 24일자 10면 보도)해 왔고, 최근 구체적인 건설계획을 확정했다.지하 1층에는 계획대로 차량 4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축구장과 육상트랙, 스탠드 등을 갖추고 있는 지상은 시민들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원과 시민들 편익시설(960㎡ 규모)로 탈바꿈된다.이와 함께 이번에 건설되는 지하 공영주차장에서 시청 종합민원실 지하주차장 간을 연결하는 통로를 설치,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돕기로 했다.시는 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중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12월을 전후해 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설계가 확정되면 곧바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시작, 2022년 상반기 중에 완공할 계획이다.사업 총공사비 329억원 중 277억원은 시비로, 나머지 52억원은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국·도비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박승원 시장은 "시민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면 시청 주차난과 시청 주변 구도심의 주차난 등이 함께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시민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건설되고, 지상은 다목적 공원으로 조성된다. 광명시민운동장 전경. /광명시 제공

2019-12-23 이귀덕

광명시, 내년부터 공공일자리사업 '광명 0123 행복일자리사업' 시행

광명시가 내년부터 광명형 공공일자리사업인 '광명 0123 행복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이 일자리사업은 IMF(국제통화기금) 실업대책의 하나로 그동안 20년 넘게 시행돼 온 공공근로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근무기간을 완화해 시행, 성과가 기대된다.'광명 0123 행복일자리사업'은 '공공(0)'기관에 근무하는 '일(1)'을 구하는 재산 '2억원(2)' 이하의 취업희망자들에게 행복한 '삶(3)'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의미한다.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 중 실직 또는 구직 등록을 한 사람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다.시는 이달 들어 이미 150명을 모집했고, 내년 2월부터 5개월간 60여개 사업(행정서비스 지원, 공공시설 환경정비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주 25시간(65세 이상은 15시간)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8천500원을 지급한다.또 실내근무자와 실외근무자로 나눠 각각 5천원과 8천원의 교통·간식비, 주·월차 수당 등도 지원된다.참여기간은 3년 이내에 최대 2년(1년에 5개월씩 10개월) 동안 일을 할 수 있다.IMF 실업대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올해까지 22년 동안 운영된 공공근로사업은 1년에 8개월(한 번에 4개월씩 두 번)만 근무가 가능했다.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운영하는 시는 내년에 운영 성과를 평가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12-22 이귀덕

광명시 합의없이 '구로車기지 이전' 의결… 서울의 마이웨이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조건부 통과예타 진행중 제2경인선 영향 주목市 "혼란만 부추긴 셈" 철회 촉구구로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광명시의 거센 반대에도(12월 5일자 10면 보도) 서울시가 기지 이전을 전제로 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사실상 이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인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제2경인선 추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광명시는 서울시에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서울시는 지난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구로차량기지 이적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이날 서울시는 기지가 옮겨갈 것을 전제로 해당 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정한 셈이다. 향후 기지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이에 맞춰 지구단위계획과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게 조건으로 달렸다.서울시는 "이번 결정은 이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향후 시 차원에서 이적지 활용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같은 행보가 인천에서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로 연결되는 제2경인선 추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해당 철도사업은 광명 구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량기지 이전이 필수여서다. 국토부는 구로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구로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에 3개 역을 신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기지를 광명시로 옮기는데 반대해온 시는 서울시의 이같은 결정에 정식 항의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시 측은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는데 기지 이전을 전제로 가결한 것은 혼란만 부추기는 셈"이라며 "다른 지방정부의 모범이 돼야 할 서울시에서 이런 행정을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에 따른 피해는 서울시가 감당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는 공문을 보내 서울시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가결 철회를 촉구할 예정이다.최근 기지 이전 반대를 위해 공동대책위원회까지 구성한 광명시에선 "국토부가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하기 위해 총사업비를 고의로 축소해 책정했다"고 주장하며 타당성 재조사와 감사를 요청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12-19 강기정

광명 도심 흉물된 '근로청소년복지관'

7만여㎡ 부지 아파트·복지관 폐쇄2년째 '방치' 우범화등 민원 잇따라市, 소유주 서울시와 활용협의 난항광명지역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이하 근로청소년복지관)이 운영 종료 이후 2년째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우범화가 우려돼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특히 광명시에서 이 부지 개발 등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본격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해 당분간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질 전망이다.19일 광명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유의 해당 근로청소년복지관은 7만여㎡의 부지에 근로자종합청소년복지관, 여성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9개 동 450세대), 축구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시설 중 현재는 축구장만 운영되고 있다.임대아파트는 지난 2015년 9월에 입주자 모두가 퇴거했고, 근로청소년복지관은 2017년 12월 운영이 종료되면서 현재는 폐쇄된 채 방치돼 있다.이처럼 이들 건물이 2년째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자 시민들이 철거 등 대책 마련을 시에 호소하고 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7월에 취임하면서 시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곧바로 해당 부지 활용방안 마련을 지시했고, 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서울시와 개발방안을 논의(4월 3일자 6면 보도)했으나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시는 우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서울시 등 민·관 합동으로 방치된 근로청소년복지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누수, 배수관 막힘, 지하실 침수 등 문제점을 발견해 서울시에 시정을 요구했다.시민 김숙자(53·철산동)씨는 "도심 한복판에 흉물처럼 방치된 근로청소년복지관을 볼 때마다 기분이 나쁘고 청소년 등의 우범지대로 변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개발 등 신속한 대책 마련을 바랐다.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구체적인 개발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이른 시일 내 개발방향을 확정 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광명지역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이 폐쇄된 채 2년째 흉물로 방치돼 시민들의 원성이 높다.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전경. /광명시 제공

2019-12-19 이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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