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혁신성장 군포시' 내년 예산 740억 증액…도시개발 '통큰 투자'

군포시가 내년도 시정 운영의 키워드를 '혁신 성장'으로 공표하고 올해보다 예산 규모를 740억원 가량 대폭 증액 '통큰 투자'에 나선다.시가 앞서 실시한 시정 현안조사 및 컨설팅 용역 결과에서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사안은 낙후된 도시를 개발하는 것(10월20일자 8면 보도=군포시민 '낙후된 도시개발' 첫손…핵심 추진 정책 '31.6%' 최다)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를 반영해 시는 내년부터 각종 개발·재생사업 등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잘 사는 군포'를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한대희 시장은 1일 제251회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금정 복합환승센터 개발 구상을 연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 공업지역 첨단 R&D 혁신클러스터 등 군포형 실리콘밸리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주차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등 주거·교통·산업구조의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2020년부터 2040년까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 구조와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담게 될 '2040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도시경영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시는 이 같은 주요 사업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보다 743억원 늘어난 8천51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이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한대희 군포시장이 1일 군포시의회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 나섰다. 2020.12.1 /군포시 제공

2020-12-01 황성규

군포시, 中 린이시 수입상품박람회 참가…전 세계 지자체 유일

군포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 내 보세구역을 활용한 유통을 시작한 가운데(11월18일자 9면 보도=군포시, 中보세구역 활용 유통 착수…위챗 주문 동시에 2~3일내 현지배송) 오는 4일부터 현지에서 개최되는 수입상품박람회에도 전용 부스를 운영하며 관내 기업 제품들의 홍보에 나선다.시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린이시 란산구 쌍영로 일원에서 열리는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키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박람회에 세계 각국 도시들의 참가가 무산됐지만, 최근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판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 군포시는 중국 시장 진출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박람회 참여를 결정했다. 지자체 단위로는 전 세계에서 군포시가 유일하게 부스를 운영,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온라인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생방송 형태로 군포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한대희 시장은 박람회 개막일인 4일 린이시 인민정부의 최고 수장인 왕안덕 당서기를 포함한 린이시 수뇌부 관계자들과 화상 접견을 실시,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군포브랜드관 운영에 협조를 당부할 방침이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오는 12월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린이시에서 열리는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군포시가 전용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2020.11.30 /군포시 제공

2020-11-30 황성규

군포 한세대 '임금 협상 장기간 파행'…1년7개월만에 노사갈등 일단락

작년 인상분 포함 총액 37억원호봉제 전환 등 소급적용 합의임금협상 파행으로 장기간 내홍을 겪었던 한세대학교(8월10일자 5면 보도=[FOCUS 경기]한세대 '파업 22주차'… 학교 정상화 가능할까)가 협상을 시작한 지 1년7개월만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8년 7월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지부가 출범한 이후 첫 가시적 성과다.한세대 김정일 총장 직무대리와 황병삼 노조 지부장은 지난 26일 2019년도 임금 인상분 11억원을 포함한 임금총액 37억원과 호봉제 전환 등을 소급적용하는 내용의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부터 총 20차례 넘게 이뤄진 임금협상은 마무리됐다.당초 직원 임금 총액과 호봉제 전환 등을 놓고 노사 간 이견을 보였고, 노조는 전면 파업을 불사하며 수개월 간 학교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총장 일가 세습 문제까지 수면 위로 불거지며 학교 안팎에서 학교 정상화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노사 갈등은 최악으로 치달았다.하지만 최근 (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 총회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당회장 목사가 학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이후 순복음교회에서 '한세대정상화위원회'를 발족해 중단된 임금협상을 재개하고 부족한 예산을 지원해 주겠다는 공문을 학교 측에 보내면서 길었던 임금협상은 일단락됐다.황병삼 지부장은 "그동안 노사 간 신뢰가 무너지면서 학교 발전에 저해가 됐는데 이번 임금협상 체결을 통해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마지막 남은 과제인 한세대 정상화를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정일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임금협약 체결로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학교 정상화의 초석을 삼겠다"고 전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한세대학교가 최근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며 장기간 지속된 노사 갈등을 일단락시켰다. 2020.11.29 /한세대 제공

2020-11-29 황성규

"복귀, 이희재 군포시의원 임무 충실해야"…시민단체 성토

군포시의회에서 제명됐다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의원직을 임시 유지하게 된 이희재 의원이 복귀 이후 의회에 두문불출하며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9월22일자 5면 보도='제명 의결 집행정지' 군포시의원 임시회 불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열린 임시회에도 또다시 불참, 비난 여론이 가중되고 있다.시의회는 지난 9일 제250회 임시회를 열고 12일간의 일정으로 조례와 기타 안건, 내년 주요 업무, 추경예산안 등의 심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두 달 전 제249회 임시회에 이어 또 '일신상의 사유'로 불참했다.이 의원은 앞서 직권남용 금지 및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제명됐으나 곧바로 제명의결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월11일 의원직에 임시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의회 공식 일정에 잇따라 불참, 의원 본연의 역할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더욱이 이번 임시회 조례심사특위에서 이 의원은 위원장으로 선임된 상태여서 의회는 지난 10일 특위 개회 직후 이길호 의원을 급히 위원장으로 뽑아 회의를 진행해야 했다.이에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17일부터 연일 산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이 의원을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한 회원은 "두 번씩이나 제명됐다가 소송까지 불사하며 의원직에 복귀했으면 최소한 주어진 역할은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참으로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관련 의회 관계자는 "이 의원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현재 건강상 몸이 많이 쇠약해져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연일 로데오거리에서 이희재 시의원을 규탄하는 시위를 펼치고 있다. 2020.11.19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 제공

2020-11-19 황성규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할 것"…한대희시장 '비전선포' 지휘자 변신

"새로운 군포 100년을 건설하는 지휘자가 되겠습니다."한대희(사진) 군포시장이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 '새로운 군포 100년' 비전선포식에서 이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 한 시장은 결의에 찬 목소리로 비전선포문을 낭독했다. 그는 "우리에겐 100년 역사를 이끌어 온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변함없이 하나가 된 시민의 마음이 있다. 새로운 군포 100년을 우리가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사람을 생각하는 도시, 공간을 혁신해나가는 행복 활력 도시 군포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군포시가 지난 100년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전선포식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됐다. 과거 군포장터의 농악놀이부터 현재의 대중가요와 비보이 공연 등 과거·현재·미래가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구성을 통해 군포의 지난 100년 역사를 재현해 냈다. 이 밖에도 이미지 음악놀이극 형태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통해 금정역 정차가 확정된 GTX-C노선이 등장하면서 군포 미래의 청사진이 소개되자 기대감에 찬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큰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 제공

2020-11-19 황성규

군포시, 中보세구역 활용 유통 착수…위챗 주문 동시에 2~3일내 현지배송

중국 최대 규모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을 통해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10월14일자 9면 보도=중국판 카톡 '위챗' 판로 뚫은 군포시… 10개 업체 제품 中전역 '원클릭 배송')한 군포시가 린이시 보세구역을 활용한 유통에 본격 착수했다.자매도시이자 중국의 대표 물류 거점도시인 린이시 현지에 전자상거래 보세구역을 확보한 시는 지난 16일 군포시 복합물류센터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관내 10개 기업체가 생산한 51개 제품을 출하, 린이시로 보냈다. 현지에 도착한 제품은 보세구역 내에서 보관될 예정이며 위챗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2~3일 내에 중국 각지로 배송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린이시 전자상거래 운영업체 린이란화수입무역유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판로망을 넓힐 방침이다. 린이란화수입무역유한공사는 린이시 내에 위치한 전자상거래산업원에 군포 기업체의 생산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적인 홍보와 중국 바이어와 도·소매업체 간 연계 판매도 유도할 전망이다.한대희 시장은 "군포 기업체의 상품을 주문·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이 구축된 데 이어, 린이시 보세구역에 상품을 비축하며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관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20-11-17 황성규

군포시 '100인 위원회' 출범 1년 명암…주민참여예산 사업 '밑거름', 경험 부족 '한계'

분야별 의제·실천과제 발굴 집중당동로 골목시장 활성화 등 이끌어코로나로 모임 줄고 주민소통 부족"실질 운영 의지 갖고 참여" 반성도출범 1주년을 맞은 군포시 민관협치기구 '100인 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일조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신설 운영에 따른 한계점도 드러나 보완 과제를 남겼다.한대희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100인 위원회는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준비 작업에 착수해 오랜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말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출범과정에서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공론화·시정참여 등 2개 분과와 여성·청소년·복지·지역경제·환경 등 5개 소위로 구성돼 각 분야별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과제를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위원회는 지난 1년간 당동로 골목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군포 산밋(산본의 옛 이름)의 치유를 품은 길' 홍보 영상 제작, 청소년 전설 프로젝트사업 추진 등을 이끌어내며 지역주민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이 같은 사업들이 본격 실현되는 데 밑거름이 됐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하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원회 모임의 기회가 적었고 이로 인한 운영상의 미흡한 부분도 많았다는 분석이다.신설 기구에 따른 경험 부족으로 위원회 분과 활동의 방향성을 찾기 어려웠고 위원회의 명확한 취지에 대한 자체 이해도 떨어졌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위원회 출범의 주된 취지인 주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은 활동 2년차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위원회는 앞서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자체 평가·점검하는 한편, 이 같은 미비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내년 주요 실천과제로 군포시의 세대·분야별 문제에 대한 의제를 발굴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으며, 형식적 기구가 아닌 실질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보다 의지를 갖고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관 협치'라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본다"며 "100인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진정한 주민 자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 100인 위원회가 출범 1년을 맞아 총회를 개최,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2020.11.12 /군포시 제공

2020-11-12 황성규

'630억 피해' 군포물류터미널 담배꽁초 버린 외국인 노동자 무죄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담배꽁초를 버려 63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외국인노동자가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 허문희 판사는 중실화 혐의로 기소된 튀니지 국적 노동자 A(29)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1일 오전 10시13분께 군포복합터미널 E동 2-1구역 하역장 부근에서 담배를 피우고 불씨를 완전히 끄지 않은 채 꽁초를 버려 나무 팔레트와 나뭇잎, 쓰레기 등에 불을 내고 건물 전체로 번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 불로 건물이 불에 타 630억여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기소했다.A씨가 사건 당일 발화지점 부근에 담배꽁초를 버리고 19분이 지난 뒤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기 때문이다.법원은 A씨의 담배꽁초를 발화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씨 외 4명이 발화지점 부근에서 수차례 담배를 피거나 꽁초를 버렸으므로 A씨의 담배꽁초가 이 사건 화재의 원인이라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허 판사는 "담뱃불과 같은 불꽃이 없는 상태에서 화재를 일으키는 무염화원은 가연물과 접촉 즉시 발화하지 않고 수분에서 길게는 10시간 뒤에도 발화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피고인 외 당시 담배를 핀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사 조차 이뤄지지 않아 피고인이 버린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이어 "피고인은 또 담뱃불을 모두 털고 필터만 던졌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담배꽁초를 버리는 장면 외에 담배꽁초를 터는 모습은 카메라 각도에 의해 촬영되지 않았으며, 발화지점에 화재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른 담배꽁초들이 있었기 때문에 검사가 제출한 증거 만으로는 피고인이 불씨가 남은 상태로 담배꽁초를 버렸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21일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한국복합물류 군포터미널 E동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진화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11-11 손성배

[인터뷰]15년 시민단체 '내공' 이우천 군포시의원, "장기적 정책으로 청년문제 해결해야"

청년기본조례·정책협 출범 등 일조"지적은 누구나 할수있어 대안내놔야"군포시에 청년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청년기본조례가 제정됐고 청년정책협의체 출범과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탄생이 예고된 상태다. 지난 7월 청년자립공간 '청춘쉼미당'이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2022년에는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 'I-CAN 플랫폼'까지 들어설 예정이다.이처럼 시가 청년을 위한 '통큰 투자'에 나서게 된 데는 군포시의회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사진) 의원의 숨은 노력이 컸다. 비록 초선이지만 그는 앞서 15년간의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다진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의회 입성과 동시에 청년정책의 기틀을 다지는 데 적극 뛰어들었다. 의원연구단체 '청년정책 연구모임'의 대표를 맡아 발로 뛰며 청년들을 만났고, 배울 게 있다면 부산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 5월 청소년재단이 출범하는 데도 일조했다. 이 의원은 "취업난은 곧 결혼·육아 포기로 이어진다. 이는 결코 단순하지 않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예산 지원 차원이 아닌 체계적·장기적인 교육과 정책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최근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는 등 그는 일상 속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 공부에 공부를 거듭하고 있다. 앞서 2년간 청년정책에 치중했다면, 남은 임기 동안에는 더욱 폭넓은 시각에서 도시개발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에도 소홀함 없이 임하겠다는 게 그의 각오다. 이 의원은 "지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집행부에 떠넘길 게 아니라 협력을 통해 함께 대안과 정책을 만들어가는 게 의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20-11-10 황성규

군포시,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채택…뉴딜사업 '청신호'

군포시의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2020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시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공모에 응모해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발표 평가,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 등을 거치고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까지 통과했다. 이를 통해 최종 사업 대상으로 확정, 국비 90억원과 도비 18억원 등 10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16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추진 예정인 총 사업비 1천496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당동 일원 시 공유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상가와 주민 공동 이용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당말어린이공원 내 멀티파크 조성,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리뉴얼, 전선지중화 사업 등 다양한 공공기관 연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19개 사업이 군포역세권 일원에서 추진될 예정이다.한대희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준비와 4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원도심의 경제·사회·문화적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오는 2021년부터 군포시 당동 일원(빨간 선 안쪽)에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군포시 제공

2020-11-06 황성규

1인 미디어 꿈꾸는 군포시민 '누구나 환영'…군포시 미디어센터 '오늘 개관'

라디오 스튜디오등 마련 제작 지원교육 프로그램·활동가 발굴도 병행군포시민들의 '미디어 놀이터'로 기대를 모으는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5일 문을 연다.군포시는 영상 수요가 높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민들의 영상 창작과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일반 시민들에게 공공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해 개개인의 미디어활용 능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시는 앞서 미디어분야 교수와 전문가, 건축사, 청소년분야 단체 임원,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꾸려 센터 건립을 준비(2019년 12월 12일자 11면 보도=군포시, 내년 하반기에 '미디어센터' 개관)해 왔으며, 군포보훈회관(산본천로 111) 건물 3층에 865.97㎡ 규모로 조성을 마치고 이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센터 내에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비롯해 미디어실, 강의실, 영상자료관, 디지털 교육실, 콘텐츠 기획실, 가상·증강현실(VR·AR) 체험실 등이 마련됐다. 이곳에서 영상·라디오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방송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뉴미디어 활용 교육과 미디어 강좌 등 교육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도 병행해 지역 내 미디어 활동가들을 적극 발굴·양성할 계획이다.센터는 동아방송예술대학이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원환섭 교수가 센터장을 맡았다.한대희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이곳에서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각자의 이야기를 표현하며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 미디어센터 내에 마련된 라디오 스튜디오. 2020.11.4 /군포시 제공

2020-11-04 황성규

새로운 군포 100년, 도시개발 성장동력 밑그림…군포도시공사 창립 1주년

2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 공기업LH와 협약 체결 주거환경 개선원명희 사장 "시민 파트너 역할"도시개발의 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창립한 군포도시공사가 창립 1주년을 맞아 도약을 다짐하고 새로운 군포 100년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시는 지난해 11월 관내 각종 도시개발 사업을 시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한 개발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기존 군포시시설관리공단에 개발사업 담당 부서를 신설해 도시공사를 창립했다. 낙후된 도시의 개발 등 향후 지역 내 숙원사업을 도맡아 도시의 변화를 끌어내고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였다.지난 1년간 도시공사는 기존 공단 업무를 이어가면서 동시에 개발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둬 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경영평가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5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 출신의 원명희 사장이 2대 사장으로 취임하며 개발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LH와 도시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11월2일자 11면 보도=LH-군포시·도시공사, 도시정비 성공 추진 '맞손')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채비를 갖췄으며 대야미 지구를 비롯해 유한양행 부지 개발사업,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등 당면한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도시공사는 창립 1주년을 맞아 앞서 지난달 30일 기념식을 열고 이 자리에서 '시민이 행복한 삶의 파트너'를 미션으로 '시민께 사랑받는 지속 가능 군포도시공사'를 비전으로 재설정했다. 기념식에서 원명희 사장은 "새로 마련한 미션·비전과 경영방침을 추진동력으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최고의 위탁관리시설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최우수 공기업으로 도약해 시민의 파트너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대희 시장은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지금 도시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지난 1년간 설립 초기 발생한 어려움을 잘 이겨내 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는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도시공사(사장·원명희)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도약을 다짐했다. 2020.11.2 /군포도시공사 제공

2020-11-02 황성규

LH-군포시·도시공사, 도시정비 성공 추진 '맞손'

체계적 계획수립 위해 업무협약실무협의회 구성 세부내용 논의LH "공공디벨로퍼 역할 다할것"LH와 군포시·군포도시공사가 군포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일 LH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포시청에서 맺은 업무협약은 LH가 군포시의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군포시·군포도시공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도시를 정비하기 위해 이뤄졌다.군포시는 지난 1993년 산본 신도시 개발을 시작으로 부곡·당동지구 등 다양한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됐지만, 이와 맞물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불균형이 야기됐다. 또 금정·군포 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해제에 따라 원도심이 쇠퇴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민간 주도로 정비사업이 부분 추진되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도시정비를 하기 위해선 종합방안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두드러졌고 군포시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밑작업을 하고 있었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의 보존, 회복, 정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단계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장기 도시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LH는 군포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LH는 군포시 '2030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공동 참여하고, 이후 건설·관리·운영까지 도시정비를 수행하고 공공디벨로퍼 역할을 맡게 된다.또 순환정비사업 시행 시 필요한 순환용주택 확보 등 이주대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주민 및 세입자의 재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이들 세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오는 2021년 상반기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그간 LH는 성남시, 안양시, 수원시 등과 다양한 정비계획을 공동수립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군포시 정비를 지원해 수익형 재개발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주도 도시정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변창흠 LH 사장은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가능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군포시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과 주거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LH 공공참여형 도시정비 플랫폼을 경기도 전 지자체로 확산해 지역 발전을 돕는 공공 디벨로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LH와 군포시, 군포도시공사가 군포시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0.11.1 /LH경기본부 제공

2020-11-01 신지영

군포소방서·의용대·공무원·상인…'화재 예방' 건물 사이·옥상 쓰레기 처리

민관합동 청소·방역작전 1t수거 "경기도 전역 확대 필요성" 주장도심의 주요 상업지역내 건물과 건물, 건물 옥상 등을 대상으로 펼친 '민관 합동 청소·방역 작전'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군포소방서와 의용소방대, 군포시 공무원, 상인 등은 지난 22일 건물과 건물 사이, 건물 옥상 등을 대상으로 수년째 쌓여있던 쓰레기 청소와 방역활동 등을 포함한 '민관 합동 청소·방역 작전'을 벌인 결과 무려 1t에 달하는 쓰레기를 제거했다. 상가가 조성될 당시 버려진 건축 폐기물도 20년 넘게 방치돼 있었다.이처럼 소방당국이 '민관 합동 청소·방역 작전'을 기획한 이유는 버려진 쓰레기더미에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이 최근 13년간 산본 중심상가 건물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전체 130건 중 41%인 53건으로 나타났다. 앞선 5월 담배꽁초를 원인으로 불이 나 1명이 숨지기도 했다.이에 군포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은 매월 22일을 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소방안전협의체를 구성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또 업소 1천740곳에 설치된 실외기에 업소명을 적은 스티커를 부착하는 에어컨 실외기 실명제도 도입한다. 먼지를 뒤집어쓴 채 작동하지 않는 실외기가 산본 중심상가 곳곳에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소방당국은 이 밖에도 상가 블록 단위 맞춤형 소방합동훈련을 올해 말까지 지속 추진해 화재 발생 시 대피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민·군포4) 위원장은 "상가 주변에 쓰레기더미와 에어컨 실외기,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전기 배선 탓에 화재 위험이 높다"며 "이 활동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한다면 도시 상업지역 화재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규·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군포소방서, 의용소방대, 공무원, 상인 등이 건물과 건물 사이, 옥상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청소·방역 작전'을 벌여 쓰레기를 제거하고 있다. 2020.10.27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0-10-27 황성규·손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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