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농어촌공사 부지, 김포 북변동 고물상·기도원 수년째 '무단점유' 방치

계약 만료돼 지침상 원상복구해야주민 '불법시설' 미온적 대처 질타공사 "인수인계 미흡… 조치할 것"김포 도심지역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어촌공사) 부지를 고물상과 기도원 등이 무단 점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오래전 농어촌공사와 임대차계약이 만료된 이들 시설은 무허가 건물과 중장비까지 마련해 놓고 업종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8일 농어촌공사와 김포시 등에 따르면 두 시설은 북변동 '김포 용수간선' 지하에 연결된 구거(인공수로) 부지를 점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물상은 지난 2006년 8월 구거부지 89㎡에 대해 임대차계약을 맺고 사용하다가 2016년 8월 계약이 만료됐다. 농어촌공사에서 정확한 계약사항을 파악 중인 기도원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3년 단기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고물상보다 훨씬 이전에 계약이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농어촌정비법상 '목적 외 사용'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던 과거에는 임차한 구거부지에서 이 같은 시설을 운영하는 데 마땅한 제약이 없었으나 현행 지침으로는 둘 다 원상복구를 해야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농어촌공사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구거부지에서 더는 고물상과 기도원을 유지할 수 없음에도 행정당국의 감시가 허술한 틈을 타 별다른 제재 없이 운영되고 있다.현재까지 기도원은 시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고물상에는 철거가 쉽지 않은 계근장비가 설치돼 매일 고철 트럭이 드나들고 있다.주민들은 관계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가 위법을 부채질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시설이 도심 한가운데 버젓이 운영되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진작 형사고발 등 강력히 대처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이에 대해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세월을 거치면서 인사이동과 퇴직 등으로 인수인계가 미흡했던 부분이 있고, 한동안 난개발로 도시가 복잡해지면서 누군가 제보해주지 않고서는 이런 사례를 발견한다는 게 매우 어렵다"며 "전국적으로 무단점유 일제조사도 하고 양성화 노력도 했지만, 농업인 반발 등 현실적인 난관이 있다"고 하소연했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6월 26일 고물상 측에 '원상복구 후 7월 25일까지 재계약하라'는 1차 계고장을 보냈고, 기도원은 계약사항이 파악되는 대로 무단점용료를 부과한 뒤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 도심지역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부지를 고물상과 기도원 등이 무단 점유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포시 북변동 구거 부지 위에서 고철작업 중인 고물상과 무허가 건물(왼쪽 파란 간판)로 운영 중인 기도원.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7-08 김우성

[경인포토]김포도시철도 설명회 거부하는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관련 시민설명회가 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하며 파행을 겪었다. 사진은 설명회 시작 약 30분 전부터 아트센터 정문에서 '선출직 공무원 전원사퇴, 개통지연 책임자 처벌'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정하영 김포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강신도시총연합회.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던 시민설명회는 현장에 운집한 시민 200여명의 격렬한 항의구호 속에 한 시간 만에 종료됐다.한강신도시총연합회 측은 설명회 시작 약 30분 전부터 아트센터 정문에서 '선출직 공무원 전원사퇴, 개통지연 책임자 처벌'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정하영 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시민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설명하려 말고 책임을 지라. 책임자 문책 계획만 밝히라"면서 설명회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정하영 시장이 나타났을 때는 욕설 섞인 고성이 이어지며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서울 소재 직장에서 부랴부랴 왔다는 한 시민은 설명회 시간을 오후 7시 30분으로 촉박하게 잡은 데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한강신도시총연합회 김천기(왼쪽 두번째) 회장 등이 도시철도 개통지연 시민설명회를 거부하며 항의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7-08 김우성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설명회 파행… 부상자 발생도(종합)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관련 시민설명회가 시민들의 거센 항의에 직면하며 파행을 겪었다.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던 시민설명회는 현장에 운집한 시민 200여명의 격렬한 항의구호 속에 한 시간 만에 종료됐다.한강신도시총연합회 측은 설명회 시작 약 30분 전부터 아트센터 정문에서 '선출직 공무원 전원사퇴, 개통지연 책임자 처벌'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정하영 김포시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시민들은 격앙된 목소리로 "설명하려 말고 책임을 지라. 책임자 문책 계획만 밝히라"면서 설명회 거부 의사를 밝혔다. 정하영 시장이 나타났을 때는 욕설 섞인 고성이 이어지며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잠시 후 설명회장에 들어선 정하영 시장은 계속되는 항의에 연단에 오르지 않고 시민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시민들은 개통이 두 번째 지연된 데 대해 특히 분통을 터뜨리는 한편, 국토교통부가 요구하는 안전검증 이후의 일정에 대해서도 강한 불신감을 드러냈다.정하영 시장은 "국토부 공문을 7월 3일에 받았고, 오늘 검증기관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개통일정은 검증기간인 한 달이 경과한 후에 국토부의 결정을 듣고 판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합시험운행이 시작된)2018년 11월 이후 공정·시설별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현장에 남은 시 관계자는 "4회에 걸친 전문가 자문에서 '차량떨림은 선로조건 및 차량속도 증감 시 발생 가능하며 신설노선은 시험운전 때 과도한 조건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차륜의 이상 마모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와 관련해 '안정화 기간의 필요성과 함께 개통 전까지 모든 편성에 차륜 삭정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든 편성에 '차량방향 전환'과 '차륜 삭정' 완료 시 승차감지수가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고, 개통 후에도 주기적으로 시행하면 안정적일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관계자는 또한 국회의원과 국토부 등이 또 제동을 걸면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 걱정되어서 하시는 말씀들 아니겠느냐"며 말을 아꼈다.김포도시철도 안전검증은 검증 분석 1개월과 행정절차 20여일을 고려할 때 8월 중순께 국토부에 결과보고서가 제출된다. 추가 변수가 없다면 이 무렵에 개통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이날 설명회가 끝나고 정하영 시장의 관용차량이 떠나려는 걸 일부 시민이 차량으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시 공무원이 차량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항의하는 시민에게 개통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7-08 김우성

김포시의회, 도시철도 개통지연 '견제 부족' 사과… 고강도 업무점검 약속

김포시의회가 도시철도 개통지연 사태와 관련해 견제기능이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며 강도 높은 업무점검을 예고했다.시의회는 6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오는 27일 새벽 첫 기적을 울릴 것으로 알았던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또다시 지연된다는 집행기관의 통보를 받고 참담함을 느끼며, 시민들이 작금의 사태를 맞닥뜨린 데 대해 대의기관으로서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음을 전제한 시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행정 감시의 눈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마음 무겁게 느끼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의회에 허락된 권한을 총동원, 업무 전반을 면밀히 따져가며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약속했다.이와 함께 시의회는 "시민이 알고 싶은 것은 '떨림현상으로 안정성이 우려된다'는 기술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그런 고민은 시 담당부서와 철도사업단 등 전문가 집단의 몫"이라며 "관심은 어느 날짜에 책임 있게 개통해서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정을 협업해 나가는 집행기관에 대한 신뢰에 심한 의구심을 가지며,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시의회는 "집행기관은 김포도시철도 개통과 관련한 앞으로의 흐름과 계획을 시민과 시의회에 일목요연하게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한편 김포시는 8일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아트센터와 9일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간은 양일 다 오후 7시 30분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 전경. /김포시의회 제공

2019-07-06 김우성

김포시, 도시철도 개통지연 시민들에 직접 설명

김포시가 오는 8일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아트센터와 9일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 지연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간은 양일 다 오후 7시 30분이다.이 자리에서 시는 도시철도 개통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기술적인 이유와 추후 대책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에 이어 개통이 또 연기된 데 대해 반발여론이 확산, 설명회 현장에서 시민들의 격렬한 항의가 예상된다.앞서 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철도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조치로 '김포골드라인 차량의 진동원인(떨림현상)과 대책, 안전성 검증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촉구하는 문서를 시달했다"며 "안전한 철도개통이 시민의 행복으로 연관된 만큼, 불가피하게 개통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국토부가 일정에 없던 검증을 요구하는 주된 이유는 떨림현상 때문이다. 영업시운전 기간인 지난 4~5월 여러 구간에서 승차감 지수가 기준치(2.50)를 초과한 3.65로 나왔고, 승객 안전을 위해 이를 확실하게 검증하고 넘어가자는 취지다.시와 운영사 등은 '곡선구간이 많고 빠른 표정속도로 인한 편마모'를 진동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으로 일부 구간에서 '바퀴 삭정'(일정한 경사도로 깎아 선로와 맞추는 작업)과 '차량방향 전환'을 시도했다. 그 결과 기준치 내 정상수치가 나타남에 따라 이달 13일 차량 편성을 목표로 잔여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국토부의 요구로 재검증을 받게 됐다.안전검증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맡는다. 검증 분석 1개월과 행정절차 20여일을 고려하면 8월 중순께 국토부에 검증결과 보고서가 제출된다. 추가적인 변수가 없다면 이 무렵에 개통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25일께 개통 연기 가능성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3일 국토부 공문이 시달되면서 개통 연기가 사실상 확정됐다.시 관계자는 "승차감 지수 3.65는 평가기준 5개 가운데 '양호'(2~4)에 속하지만, 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저하고 충실하게 검증과정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7-06 김우성

김포도시철도 또 연기… 8월 중순께 개통시기 윤곽(종합)

오는 27일로 예정됐던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연기됐다.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오후 7시 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3일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철도의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조치로 '김포골드라인 차량의 진동원인(떨림현상)과 대책, 안전성 검증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촉구하는 문서를 시달했다"며 "안전한 철도개통이 시민의 행복으로 연관된 만큼, 불가피하게 개통을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국토부가 일정에 없던 검증을 요구하는 주된 이유는 떨림현상 때문이다. 영업시운전 기간인 지난 4~5월 여러 구간에서 승차감 지수가 기준치(2.50)를 초과한 3.65로 나왔고, 승객 안전을 위해 이를 확실하게 검증하고 넘어가자는 취지다.앞서 노조에서도 지난 5월 파업예고 기자회견 때 떨림현상을 지적했다. 노조는 고촌역~김포공항역 구간에서 77㎞/h 이상 속도를 낼 경우 떨림이 심해지는 점을 문제 삼았었다.시와 운영사 등은 '곡선구간이 많고 빠른 표정속도로 인한 편마모'를 진동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해결책으로 일부 구간에서 '바퀴 삭정'(일정한 경사도로 깎아 선로와 맞추는 작업)과 '차량방향 전환'을 시도했다. 그 결과 기준치 내 정상수치가 나타남에 따라 이달 13일 차량 편성을 목표로 잔여 작업을 하고 있었으나 국토부의 요구로 재검증을 받게 됐다.안전검증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맡는다. 검증 분석 1개월과 행정절차 20여일을 고려하면 8월 중순께 국토부에 검증결과 보고서가 제출된다. 추가적인 변수가 없다면 이 무렵에 개통 시기를 가늠할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25일께 개통 연기 가능성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3일 국토부 공문이 시달되면서 개통 연기가 사실상 확정됐다.이날 시 관계자는 "승차감 지수 3.65는 평가기준 5개 가운데 '양호'(2~4)에 속하지만, 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철저하고 충실하게 검증과정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정하영 시장은 "취임 당시 시민들과 약속한 김포도시철도 개통날짜를 못 지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안전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일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사과했다.한편 김포도시철도 개통 연기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도시철도 개통 지연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19-07-05 김우성

김포시장 자택 '공용차고 설치' 공방

주차지 지정 가능불구 혈세투입 시장에 편의 제공 지적에市 "긴급상황 대응… 동선단축 차량 유지비용 절감" 반박김포시가 최근 공용차량관리규칙을 개정한 뒤 정하영 시장 자택에 공용차량 차고를 설치해 논란이다. 이에 시는 차고 설치로 시장 공용차량 유지비용이 절약되고 다른 곳에 재설치가 가능하다며 논란들을 전면 반박하고 있다.4일 시에 따르면 시장 공용차량인 카니발(2천199cc) 승합차 전용 차고는 지난해 11월 5일 통진읍 정 시장 자택 사유지 26.4㎡에 1천106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됐다. 경량철골구조를 세우고 방풍막을 씌운 가설건축물로, 하부는 기존 콘크리트 바닥면을 그대로 활용했다.시는 지난해 8월 김포지역 곳곳에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정 시장이 피해현장으로 신속히 이동하지 못하자 차고 설치를 추진했다. 그때만 해도 시장 차량은 '김포시 공용차량관리규칙'에 따라 운행 종료 후 사우동 시청사에 입고해야 했다.이에 따라 시는 같은 해 9월 '청사가 협소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청사 안에 입고할 수 없을 때 외부에 별도의 주차지를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을 규칙에 삽입하고, '운전원 또는 직접 운전차량의 운전자는 차량을 지정된 주차지에 입고해야 한다'는 조항을 신설해 차고를 설치했다.이와 관련해 지역 정가 등에서는 차고를 설치하지 않고도 주차지를 지정할 수 있음에도, 시가 마땅한 근거 없이 혈세를 투입해 시장에게 편의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불거졌다. 임기 만료 후 개인소유 시설이 될 것이기 때문에 김영란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일부에서 제기됐다.그러나 시는 행정안전부의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96조(지방자치단체는 공유재산과 물품의 관리와 처분에 대하여 법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밖에 필요한 사항에 관하여 조례 또는 규칙을 제정·운영할 수 있다)를 내세워 반박했다.시 관계자는 "시장 자택 인근에 거주하는 운전기사가 아침마다 시청사로 가서 차를 몰고 편도 15.6㎞ 거리인 시장 자택으로 이동해 다시 시청사로 가고, 퇴근 때도 이같이 이동한다면 임기 중 800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낭비된다. 운전기사 수당과 차량관리 측면까지 고려하면 세금을 훨씬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차고는 재난 등 긴급상황 때 시장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한 것"이라며 "가설건축물 해체 후 어디든 재설치할 수 있으므로 시장 사유물이 되는 일은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7-04 김우성

김포도시공사 직원사찰의혹 '감사 한계' 우려

市, 언론 제보자 색출과정등 조사 나서행정권으로는 규명 어려움 "수사권 필요"직원 사찰의혹을 받고 있는 김포도시공사(6월 25일자 10면 보도)에 대해 김포시가 특별감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시의 권한으로는 의혹 규명에 한계가 있어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 2일 감사담당관·기획담당관·정보통신과 담당자를 투입해 도시공사 특별감사를 시작했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개인정보동의서 소급적용 등 도시공사 측의 언론보도 제보자 색출과정과 조직 내 전반적인 기강해이 실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애초에는 DLP(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이 어떤 기능으로 구동됐는지, 직원들이 그 같은 기능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이 규명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시의 행정권한으로는 국가정보보안지침 범위 안에서만 조사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특별감사반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려면 수사권한이 필요하다"며 "감사에서 국가정보보안지침 미준수 사례가 발견된다 해도 미미한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사찰의혹이 규명되려면 도시공사가 직원들 모르게 개인정보를 수집했는지 여부가 밝혀져야 한다. 직원들은 DLP 솔루션의 정확한 기능을 인지하지 못해 그동안 카카오톡 등 사설 메신저를 자유롭게 사용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도시공사는 교육과 공문을 통해 직원들에게 충분히 인지시켰다고 주장하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과거 PC 사용 내용을 돌려보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시의 한 관계자는 "감사결과는 통상적인 수준에 그칠 수밖에 없다. 결국 수사 의뢰가 뒤따라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7-03 김우성

정하영 시장 "5대 전략사업으로 시민행복 앞당길 것"

정하영 김포시장이 민선7기 핵심 5대 전략사업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정하영 시장은 1일 저녁 사우동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민선7기 1주년 성과 및 정책설명회'에서 "우리는 원팀, 하나의 김포"라며 "지난 1년이 교통·교육·환경 등 시민불편 해소와 설계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3년은 미래 100년 김포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날 정하영 시장이 밝힌 5대 전략사업은 평화경제자유구역 추진, 대학병원 유치, 제2한강신도시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및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어린이가족공원 및 생활체육센터 조성이다. 김포시의 추진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실현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사업들이라는 평이다.프레젠테이션에서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핵심 전략사업으로 5가지를 선정했고 앞으로 이 부분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평화경제자유구역은 공장 난개발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산업단지와 더불어 김포와 한반도의 경제활성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이다. 조만간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시는 또한 인구 증가에 맞춰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대학병원 유치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배제된 지역에 스마트자족도시(제2한강신도시)를 건설해 신도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는다는 복안이다.인천지하철 2호선 및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등 격자형 철도망 구축은 인구 70만 시대에 대비한 사업이고, 어린이가족공원 및 생활체육센터 조성은 평균연령 39세인 도시 특성을 고려한 사업이다.정하영 시장은 "임기 중에 사업 모두를 완성할 수는 없더라도 분명히 진전시킬 것이고,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며 "시민행복은 큰 것에, 저 멀리에 있지 않다. 가족과 함께 거닐고 찾고 웃을 수 있는 여유 있는 도시, 삶의 질이 높아지는 도시가 바로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5대 전략사업에 대한 추진의지를 시민들 앞에 천명했다. /김포시 제공

2019-07-02 김우성

김포우리병원 만50~74세 주민에 무료 대장내시경

김포우리병원(병원장·고성백)이 만 50세~74세 주민을 대상으로 1일부터 대장내시경 무료 검진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가암검진사업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지정 병원' 선정에 따른 것이다.이 사업은 국가 대장암 검진의 분변잠혈검사에 환자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대장내시경을 개인적으로 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등의 현실을 반영할 필요성에 따라 검진 시 대장내시경을 우선 시행함으로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시범사업 검진자는 대장내시경 비용 16만원과 조직검사 비용 4~6만원을 국가에서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50세~74세의 주민이며, 5년 이내 대장내시경 수검자 또는 대장암 치료 중이거나 치료 종료된 이는 제외된다.고성백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은 소화기암에 전문성을 갖춘 7명의 소화기내시경 전문의, 최첨단 검진장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암 진료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장암을 비롯한 각종 암, 뇌혈관, 심혈관 등 중증 질환 진료체계를 완비했으며,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내시경 검진 중인 김포우리병원 의료진. /김포우리병원 제공

2019-07-01 김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