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김포도시철도' 개통 이후 시내 아파트가격 '회복세'

46주만에 지난주 매매가 0.01p↑서울출퇴근 30분~1시간 단축효과道, 풍무역세권개발사업 승인 한몫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서 김포시 내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섰다.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주 김포 아파트 매매가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김포 아파트값이 상승 곡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이후 316일, 46주 만이다. 파주, 고양 등 인근의 일부 지역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 김포만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부동산 업계는 이 같은 원인을 지난달 28일 개통한 김포도시철도로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기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가량 걸리던 출퇴근 소요시간이 30분~1시간 가량 단축되면서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직주근접이 개선돼서다.여기에 경기도가 지난 4일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의 개발계획을 승인한 점도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지난달 이후 김포한강신도시와 풍무동 일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나타나고 있다. 이달 들어 운양동 롯데캐슬 전용84㎡가 4억3천만원으로 신고가 거래됐으며 한강 한라비발디도 전용 126.71㎡가 6억7천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풍무동에서는 김포풍무꿈에그린더포레듀4단지가 전용59㎡가 3억원으로 신고가 거래됐다. 전세가격도 지하철 개통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다. 김포지역의 전세가 변동률은 9월 30일 기준 0.02% 상승한테 이어 이달 14일 조사기준 0.05%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통상 지하철 개통 소식은 집값에 선반영 되지만 김포지역의 경우 1~2년 전까지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지하철 효과가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10-23 황준성

김포 '문수산성 성곽' 본 모습 되찾았다

市 '문화재 보호·등산객 안전'남아문 좌·우 68m 보수 완료김포시가 국가사적 제139호 문수산성 남아문 좌·우측 성곽 보수를 완료했다.공사가 이뤄진 구간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석축 배부름 현상과 맞물림 상태 불량 등 안전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평가됐었다. 시는 문화재 보호와 등산객 안전을 위해 문화재 기술지도위원의 철저한 검증하에 지난해 11월 착공, 이달 11일 68m 길이에 걸쳐 보수를 끝냈다.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접경지에 위치한 문수산성은 병인양요(1866)를 겪으면서 상당 부분 유실되고 6·25전쟁 와중에 참호 및 헬기장 등 군사시설이 들어서며 원형이 다수 훼손됐다. 시는 1990년대 이후 학술조사와 복원 등을 통해 원형을 찾아왔으며, 최근 몇 년간 산성 남문과 성곽, 장대 등을 본래 모습에 가깝게 복원했다(2018년 10월 1일자 10면 보도).앞서 시는 지난 2017년 5월 군사지휘소인 장대를 복원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장대에서 북쪽으로 약 830m 떨어진 산성 끝 지점 성곽 110m 구간을 복원한 바 있다. 장대 복원 당시에는 다수의 기와편과 자기편, 철제마·도제마 등 유물이 출토됐으며, 특히 기와편과 자기편 중에는 통일신라와 고려 때 것도 포함돼 조선시대 이전에도 중요한 군사시설이었음을 짐작하게 했다.시는 문수산성 성곽을 꾸준히 복원해 외세 침략 저항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교육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가 국가사적 제139호 문수산성 남아문 좌·우측 성곽 보수를 완료했다. 사진은 앞서 복원한 문수산성 장대(사진 가운데 끝)에서 성곽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 /김포시 제공

2019-10-20 김우성

김두관 의원, 돼지열병 피해지역 세정지원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시갑) 국회의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지역에 대한 세정 지원을 건의하고 나섰다.김두관 의원은 15일 인천·서울·중부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에게 "김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지역 세정지원과 기업 애로사항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날 김두관 의원은 "지난 4월 개청한 인천지방국세청 관할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그 중 김포는 23개 농가, 4만5천마리가 넘는 돼지를 전량 살처분 했는데 앞으로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최정욱 청장은 "관할지역에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답했다.올해 상반기 김포시 관내 기업인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인천국세청과 관세청과 함께 '국세·관세 상담회'를 주최한 김두관 의원은 "당시 상담회가 김포지역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는데 이와 같은 지원활동도 계속 펼쳐 달라"고 덧붙였다.앞서 김두관 의원은 지난 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김포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지역이 겪는 어려움은 기초지방정부만의 힘으로 대응할 수 없다"면서 "기획재정부에서 특별한 관심과 재정지원을 해 달라"고 발언했다.이어 14일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등 지역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카드매출 대금을 휴일에도 지급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하고, 평일에도 지급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라"고 금융위원회 및 카드사 등에 촉구한 바 있다.김연태·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인천·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는 김두관 국회의원. /김두관 의원실 제공

2019-10-17 김연태·김우성

소독길목 돌아가는 운전자들… 초소 유지 근무인력 '헛 방역'

김포시 9곳 운영, 일부 정체 유발인근도로 우회 많아 제 기능 못해동원 공무원 피로누적 '축소 의견'살처분 종료… 市 "지침 따라야""차에 약품 묻는 것도 싫고 초소 쪽 길은 출근 시간에 아예 움직일 생각을 안 해요."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두 차례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지역에서 상당수 차량이 방역망을 피해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에 동원된 공무원들의 피로도가 극심한 데다, 이달 초 관내 모든 돼지를 처분한 만큼 초소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포시는 지난 9월 23일 통진읍 가현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자 공무원과 용역인력 등 하루 평균 170명을 투입해 총 24개 방역초소를 운영해왔다. 이후 지난 4일까지 관내 4만5천여마리의 돼지 전량을 살처분·수매했고, 14일부터는 주요 길목 9개소에서만 초소를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얌체 운전자들이 피해 다니는 초소는 운양동~하성면 구간 제방도로 중간지점인 양촌읍 누산리에 설치돼 있다. 서울 올림픽대로와 일산대교 등지로 진출입하는 차량의 방역을 담당하는 곳이다.그러나 도로가 협소한 탓에 초소 운영 이후 출·퇴근시간대 정체가 빚어졌고, 이에 따라 초소를 우회할 수 있는 양촌읍 누산리~하성면 봉성리 구간 마을 길에 때아닌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출근 시간인 15일 오전 8시 10분께 공장이 밀집한 하성면 방향으로 이 길에서만 5분간 82대가 통과했다. 근처에서 소매점을 운영하는 주민은 "퇴근 시간에는 역방향으로 차들이 몰린다"고 전했다.일부에서는 이처럼 제 기능을 못 하는 초소를 축소하고 시 경계 방역에 집중하는 식으로 효율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하지만, 시는 정부지침을 따를 수밖에 없는 처지다.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업무 과중에 시달려왔고, 돼지 매몰작업도 끝남에 따라 초소운영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더 줄이고 싶어도 검역본부에서 현장 점검을 나와 제안을 하면 무시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지침까지 겹쳐 철새도래지인 누산리 초소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15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초소를 피해 김포 운양동쪽에서 누산리 마을길을 운행하고 있는 얌체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15 김우성

김포시장, 중국行 '전기車 메카' 시동 건다

18일까지 전기버스 1위 업체 방문배터리 제조사 등 투자 유치 예정대곶지구에 융복합특화단지 구상김포시가 추진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이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를 방문한다.시는 민선 7기 들어 대곶면 거물대리·오니산리 일원 515만7천660㎡에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 지정을 추진해왔다. 이 지역을 전기자동차융복합 특화단지로 조성해 전기자동차 연구단지와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단지, 교육국제화 특별구역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특히 거물대리는 그동안 공장 난립에 따른 만성적인 환경오염으로 악명 높았으나, 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될 경우 기반시설 조성에 국·도비가 지원되고 세제 감면 및 개발사업 등에서 큰 혜택을 받는 등 미래 신산업단지로 발돋움할 발판이 마련된다. 앞서 시는 통일 대비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지에 위치한 이 일대의 입지적 강점을 부각하며 경제자유구역 예비지구 신청을 마쳤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말 예비지구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후보지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정 시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국 전기버스 1위 업체인 '중통버스'와 전기 배터리 제조사인 '큐브에너지'를 찾아 연구시설을 견학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이후 김포시와 중통버스·큐브에너지는 김포 대곶지구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전기자동차 핵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상호 지원하게 된다. 중통버스는 연간 3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회사로 현재 김포시에는 33번·60번·2번 버스 노선에 중통사 전기버스 60대를 운행하고 있다. 큐브에너지는 배터리 부문 31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설계·생산·충전인프라 등 전기배터리 전 분야를 수행하는 배터리 전문 제조사다.정 시장은 "김포시가 남북평화시대 중심도시이자 혁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려면 경제자유구역 조성이 꼭 필요하다"면서 "김포 대곶지구는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전기차·첨단소재부품·지능형기계 중심의 신산업 거점도시를 이뤄 남북 경제협력과 평화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

2019-10-14 김우성

김포시의회, ASF확진 김포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김포시의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으로 관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수매한 김포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시의회는 14일 열린 제1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양돈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호소했다.이날 시의회 소속 의원 12명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김포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파주시를 시작으로 김포시에서도 확진됐다"며 "지난 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관내 돼지 전량을 살처분·수매해야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의원들은 "양돈농가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정부는 김포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행·재정적 지원과 안전·의료 등 가능한 모든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으로 큰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지원해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포한다. 김포지역에서는 지난 9월 23일 통진읍 가현리 2천여마리 사육농가와 10월 3일 통진읍 고정리 2천800여마리 사육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관내에서 사육하던 총 4만5천여마리의 돼지를 전부 살처분·수매했다.의원들은 끝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 종료 후 양돈농가의 재입식(돼지를 농장에 들여와 개체 등록)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책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오는 16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피해 양돈농가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공무원과 용역인력 등 하루 평균 170명을 투입해 농장초소 16개소 등 총 24개 방역초소를 운영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14 김우성

김포한강시네폴리스 6천억 손실보상 진행

1·2차 협약 체결 토지주 21일부터사업면적의 50% 넘는 동의서 확보3차 계약자는 재감정평가로 지급"내년 철거 시작… 기반조성공사"김포시 걸포동과 고촌읍 향산리 일대 112만여㎡에 1조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23년까지 조성되는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을 위해 6천억원 규모의 손실보상이 시작된다.13일 (주)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 따르면 15일까지 1, 2차 손실보상협의계약 등을 체결한 토지주에 한해 18일 이사회를 거쳐 21일부터 토지보상금이 지급된다. 영상과 문화산업 등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과 주거공간이 결합한 신개념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계획조성을 승인한 지 8년 만이다.회사 측은 지난 9월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1차에 이어 같은 달 16일부터 시작된 2차 손실보상업무를 통해 이달 10일까지 전체 사업면적 대비 54%의 손실보상 협의계약과 동의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개발구역 토지면적의 100분의 50 이상 해당 토지소유권을 취득하거나 사용동의서를 받을 경우 토지수용을 위한 재결신청을 할 수 있다.앞서 900억원의 이행보증금을 김포도시공사에 내고 이 사업 금융주관사로 참여, 대체출자로 선정된 IBK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은 PF를 통해 토지보상과 공사비에 들어갈 1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회사 측은 11월 11일까지 토지주에 지급될 손실보상협의계약 건에 대해 2017년 감정평가액보다 15%가 할증된 금액을 지급하고, 재감정 평가액이 지급된 보상금보다 높을 경우에는 차액도 보상할 방침이다. 할증지급은 2차 보상협의 기간에 계약을 완료한 토지주에 한해 적용하고 3차 계약자는 재감정평가 금액으로 보상을 진행한다.제일감정평가법인을 감정평가사로 선정한 회사 측은 추천 동의율을 채우지 못한 주민 측 감정평가사가 선임되는 대로 재감정평가를 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나라감정평가법인을 선정했고, 이들 3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 결과를 통해 최종 감정평가액이 결정된다.회사 측은 사업부지에 주민과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각각 297㎡와 992㎡ 이하 이주택지와 공장이주 대책 부지도 공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재감정평가 등 보상업무를 앞당겨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기반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이 사업에 필요한 용수공급 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배수지와 배수관로 공사비를 김포시에 교부했고 시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진입로 건설을 위해 최근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13 김우성

김포지역 모든 돼지 처분 마무리… 민관군 방역 총력

김포시가 10일 오후 2시 관내 모든 돼지에 대한 살처분과 수매를 마무리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23일 통진읍 가현리 양돈농장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당시 반경 3㎞ 이내 5개 농가 4천189마리를 살처분했다. 또 지난 3일 통진읍 고정리 농장 확진 때는 반경 3㎞ 이내 9개 농가 2만5천919마리를 살처분했다.시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이날 모든 돼지를 처분했다. 마지막 남은 돼지는 소규모 3개 농가를 포함해 총 9개 농가 1만5천655마리였다. 이 가운데 1만 2천461마리는 살처분하고 3천194마리는 수매했다. 이로써 김포지역 23개 농가에서 기르던 4만5천763두의 돼지는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됐다.현재 시는 월곶면 농업기술센터 거점초소 1개소를 비롯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등에 이동초소 7개소, 농가초소 16개소 등 24개의 방역초소를 운영 중이다. 초소에는 김포시 공무원 70명, 경찰 42명, 농·축협 직원 18명, 용역 등 민간인 등 하루 평균 총 170여명이 근무한다.10일 현재까지 공무원 2천339명과 경찰·유관단체·용역인력 등 연인원 6천179명이 살처분과 매몰, 소독작업 등에 투입됐다. 해병대 제2사단과 육군 17사단은 제독차량을 지원하고 농·축협과 자율방재단에서 방제기를 가동하는 등 지역사회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에 따르면 마지막 발생일로부터 30일간 상황을 유지해야 한다.정하영 김포시장은 "농가 피해가 크고 방역 인력의 피로도도 높지만, 우리가 돼지열병 확산 방지의 최후 방어선이라는 신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김포시 통진읍 양돈농장 초입.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11 김우성

'김포요양병원 불' 업무태만… 병원장·건물주 과태료 처분

사상자 49명을 낸 김포요양병원 화재(9월 27일자 5면 보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관련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 A 병원장과 건물주 B씨에게 각각 과태료 200만원, 건물 소방안전관리자(관리소장) C씨와 병원 소방안전관리보조자 D씨에게 각각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했다.소방당국은 병원장과 건물주에 대해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한 점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소방안전관리자 등에 대해선 업무 태만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했다.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20조(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를 보면 소방안전관리대상물 관계인은 소방안전관리자가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해야 한다.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소방 관계자는 "화재 사고 당시 스프링클러 미작동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한 것"이라며 "김포요양병원 화재 이후 도 차원에서 전체 요양병원 화재 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포요양병원 화재는 지난달 24일 오전 9시 3분께 발생했다. 이 불로 A(90·여)씨와 B(89)씨가 숨지고 4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김우성·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10-10 김우성·손성배

[김포]軍벙커 설치 모르고 산 땅… 정상 영업 못해 '빚더미에'

토지주와 잔금 지급 수차례 갈등현금보관증·공사대금 지불 '각서'관련訴 패소하자 경매로 땅 넘겨군(軍) 벙커가 설치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김포 접경지역 땅을 샀다가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10월 3일자 8면 보도)한 박모(48)씨는 지난 2017년 3월 초 월곶면을 지나다가 우연히 부동산매매 안내현수막을 봤다. 해당 토지는 차량 통행이 잦은 국도48호선 대로변에 있었다.전화를 걸자 상대방인 A씨는 "땅 명의만 OOO로 돼 있고, 내게 인감과 도장, 위임장이 다 있으니 나와 이야기하면 된다"고 했다. 레저사업을 구상하던 박씨는 토지를 매수할 경우 사업이 가능한지 문의했고, A씨는 "군부대와 협의 볼 것도 없다. 도와주겠다"며 안심시켰다.A씨가 도와주겠다는 건 소위 '업계약'이었다. 실제보다 큰 금액에 매매가 된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하면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 총 1천600여㎡ 땅을 7억5천600만원에 매수하는 조건으로 그해 3월 27일에 계약을 체결한 박씨의 잔금 지급일은 같은 해 5월 12일이었다. 그러나 5월 2일 은행에서 대출승인이 부결됐고, 박씨는 잔금을 일주일만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A씨는 계약서를 다시 쓰도록 했다.그런데 예정됐던 19일에 A씨는 이전등기를 위한 서류를 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은행 측도 대출금 송금을 잠정 중단했다. 애가 탄 박씨에게 A씨는 잔금일 연기로 손해를 봤다며 2천만원 현금보관증과 공동시설 공사대금 지불각서를 쓰라고 요구했다. 이를 써주고야 등기를 마칠 수 있었다.이때부터 박씨에게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졌다. 자신의 필지에만 군 벙커가 들어서고, 정당한 전기공사에 민원이 제기되는가 하면 통신 설비가 파손됐다. 곡선 주로에 위치해 입간판 없이는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한데도 입간판을 세우는 족족 신고가 접수됐다.박씨는 현금보관증과 지불각서가 억압에 의해 일방적으로 생긴 채무임을 밝혀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고, A씨는 그 즉시 박씨의 땅을 강제경매에 넘겼다. 정상 영업을 못하는 사이 박씨의 부채는 15억원 가까이 불어났고 부인은 곁을 떠났다. 현재 작은 컨테이너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박씨는 "얼마 전 전기가 끊겼을 땐 극단적인 생각마저 들더라"고 말했다.박씨의 주장에 대해 A씨는 "계약일 다음 날 건축사사무소에서 박씨와 도면을 보면서 군 벙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공동시설 공사대금을 삼등분하는 조건도 박씨가 분명히 동의했다"며 "박씨가 3개 필지 중에 가장 좋은 땅을 선점해놓고 자꾸 욕심을 부리고 있다. 매수금보다 더 주겠다며 땅을 되팔라 해도 거부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영업 안 되는 게 내 탓은 아니다. 차량 많은 이 대로변에 수영장을 만들어놓으면 영업이 되겠느냐. 그 수영장은 군 협의도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토지 매입 이후 대출이자를 내지 못해 은행에서 임의경매가 들어온 박씨는 현재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09 김우성

김포 풍무역세권 개발 '경기도 관문 통과'

구역 지정·계획 승인… 도보 고시 사우동 87만㎡부지 6923가구 조성민·관 합동 2023년까지 9800억 투입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승인됐다.경기도는 최근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지난 4일 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 위치도 참조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총 9천8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특히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 상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된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역세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486-2번지 일원 87만5천817㎡ 부지에 6천92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사업 시행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 2023년 마무리될 예정이다.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9월 개통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와 함께 김포시청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의 기능 증진 및 교육·문화·주거가 어우러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면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8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시는 지역의 교육수요와 문화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교 유치 등 특색있는 도시공간을 도입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 있지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향후 일정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의 랜드마크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10-06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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