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김포시, 폭언·폭행 악성 민원인 대응훈련

김포시가 공무원을 상대로 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상황을 대비해 김포경찰서와 합동 대응훈련을 했다.훈련은 지난 19일 시청사 민원실에서 방문 민원인, 민원 담당 공무원, 경찰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언·폭행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됐다. 피해 공무원이 민원실 비상벨 호출을 누르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 비상상황을 제압하는 장면이 연출됐다.앞서 김포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민원을 빌미로 김포시청 직원 60여명에게 욕설과 모욕·협박·무고·성희롱 등을 자행한 악성 민원인 A씨가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사법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10년간 신상정보 등록을 선고했다.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차질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덕인 시 민원여권과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가 안심하고 시청사를 이용하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공무원들과 김포경찰서 경찰관들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20-06-22 김우성

김포시 공공디자인,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市 '…진흥계획 용역' 최종보고회'건강·문화·편의·소통도시' 비전기준안 이르면 올해부터 적용 예정시각적 우수성 유지 가이드라인도도시디자인의 개념이 희박하던 김포지역에 최근 공공디자인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만한 계획이 수립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편의성과 정체성,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을 하는 디자인기준안이 이르면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김포시는 최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13개월간 진행된 이 용역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건강도시·문화도시·편의도시·소통도시'를 추구한다는 비전으로 세부 전략을 도출해 냈다.앞서 시는 지난 2010년에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으나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시민은 많지 않았다. 용역보고서는 일례로 도시디자인 개념이 특히 취약하던 북부권 5개 읍·면과 북변동 원도심을 놓고 '경관관리 미흡으로 도시공간과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공공시설물의 일관성과 통일성이 부족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문제는 김포 전역에 해당한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이었다.민선 7기 들어 도시디자인 정책을 강화하며 추진한 이번 용역은 법정계획으로서 실제적인 도시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먼저 '건강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방안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고령자 친화서비스, 마을단위 범죄예방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공공디자인에 적용된다. 이어 '문화도시'를 위해서는 도심 틈새공간 디자인과 문화경관을 조성하는 등의 방안, '편의도시'는 누구나 걷기 편한 보행로와 골목 전용 쓰레기 처리시설을 개발하고 도시철도 교통광장·농촌 표준 버스정류장을 만드는 등의 방안이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소통도시' 대책으로는 마을단위 시각이미지를 조성하거나 지역축제공간·전통시장·노후산업단지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이 개선될 전망이다.진흥계획에는 시각적 우수성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도 담겨 있다. 김포 대표 색채 10색을 기본으로 공공시설물의 형태와 규모, 재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행정부서별 사업 추진 때 참고하도록 했다.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6-18 김우성

김포대 이사회 '신입생 허위입학' 임직원 42명 징계 의결

김포대학교 임직원들이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을 위해 허위로 신입생을 입학시켰다가 징계를 받게 됐다.17일 김포대 이사회는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 교학부총장 A씨를 포함한 교수 26명과 직원 16명 등 42명을 징계하기로 의결했다.김포대는 특별감사 결과, 이들이 지난 2∼3월 신입생 입시업무를 담당하거나 관여하면서 조직적으로 친·인척 등 136명을 동원, 신입생으로 입학시킨 뒤 자퇴 처리하는 방법으로 충원율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또한 이들이 올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보고해 전국 전문대학 신입생 충원율 공시에 허위 사실이 반영되게 했다고 덧붙였다.허위 신입생으로 등록된 인원은 올해 김포대 신입생 1천294명의 10.5%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아내와 아들까지 신입생으로 등록한 A씨는 이 사건으로 보직 해임된 상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올해 초 신입생충원율 대책회의에서 "무조건 100%를 달성해야 한다"는 A씨의 발언을 잘못 이해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포대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6-17 김우성

'생활치료센터 파견' 김포우리병원, 정부 기념패

복지부, 내일 서울서 수여식 행사가천대길병원등도 함께 '공로패'김포우리병원(원장·고성백)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기념패를 받는다.보건복지부는 19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생활치료센터 참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기념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3월 초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30개소에 센터를 운영하며 그동안 5천여 명(전체 확진자의 약 43%)을 치료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외국인과 교포·유학생 등 해외유입 환자들이 입소한 안성시 소재 경기국제1생활치료센터에 지난 4월부터 호흡기내과 인력으로 구성된 의료총괄지원단을 파견했다.이 기간 김포우리병원은 치료 중 생일을 맞은 외국인에게 축하이벤트를 해주고 확진자 자녀의 돌잔치를 열어주는 등 환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26일에는 시설 발코니 창문에서 관람하는 방식의 음악회를 개최해 입소자들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이번 기념패는 김포우리병원 외에 가천대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이 함께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여식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창준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치료센터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앞으로도 국가적인 위기가 찾아올 때 의료기관으로서 사명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안성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된 김포우리병원 의료진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제공

2020-06-17 김우성

경기도 접경지 주민들, 차분함 속에서 북한 추가 도발 우려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놓고 파주와 연천, 김포 등 경기도 접경지 주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우려했다. 특히 대북전단을 겨냥한 북한의 도발을 일찍이 경험한 연천지역은 긴장감을 떨쳐내지 못했다.17일 연천군 주민들 사이에는 '북한이 우리 정치권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4년 10월 10일 연천에서 띄워진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14.5㎜ 고사총 10여발을 발사, 일부 탄두가 우리 측 땅에 떨어졌다. 당시 도발의 빌미가 된 살포지점 인근에는 현재 경찰이 임시검문소를 설치해 차량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연천군 중면 횡산리 김학용(65) 전 이장은 "고령의 주민까지 대피소로 이동해야 했던 그때의 긴장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며 "남북 간 돌발적인 충돌로 번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 연천희망네트워크는 이날 "군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대북전단 살포가 연천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공권력을 적극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다.한강하구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 김포 접경지역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이지만, 지자체 차원의 강력한 대응은 계속되고 있다. 민통선 내에 위치한 월곶면 용강리 주민 정해균(82)씨는 "북한이 저러고 나오니 문제는 문제이지만, 이곳에서 6·25까지 겪어봐서 크게 불안하지는 않다"고 했고, 지난달 31일 대북전단이 살포된 월곶면 성동리 주민 성기천(85)씨는 "북한이 강하게 도발하니까 아무래도 전방에서는 불안감이 없진 않다"면서도 "(대북전단은)전부터 해오던 건데 북한이 별안간 트집을 잡는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정하영 김포시장은 최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통일부에 전단살포 규제를 요청하는 한편, 북부권 주민대표들과 함께 살포중단 성명을 발표했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된다"며 살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파주시 대성동마을 김동찬(58) 전 이장은 "주민들이 큰 동요 없이 평소와 같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성동마을은 그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영농활동은커녕 집 밖에도 못 나가 생활에 극심한 지장을 받는다"며 "우리도 국민인데 안심하고 살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이종태·오연근·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17일 오후 김포시 월곶면 용강리 민간인통제구역 안에서 한 주민이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17일 연천군 중면 방향 도로에서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검문을 하고 있다. /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6-17 이종태·오연근·김우성

김포시 '마스크착용 판별' 열화상카메라 지하철에도 설치

김포시가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하는 스마트 열화상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도입(6월 8일자 9면 보도)한 데 이어, 지하철인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했다.김포시는 16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사우(김포시청)역 개찰구에서 체온 측정 열화상카메라 '스마트패스 ASP-19'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초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출발, 원도심을 거쳐 서울 당산역을 오가는 준공영제 버스 G6001번에 같은 기종을 먼저 설치한 바 있다.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김포 학운산단 내 전자칠판 생산 기업인 (주)아하정보통신에서 최근 특허 출원한 기종이다. 세계 정상의 AI 얼굴인식 기업인 '센스타임'사와 열측정적외선센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이만'사의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패스 ASP-19'는 체온측정 실험에서 대면 측정값과 소수점 단위까지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다.이 같은 품질 우수성에 힘입어 블라인드테스트를 거쳐 CGV 극장 109곳에 설치되고 전국 새마을금고에도 납품을 앞두고 있다. 마스크 미착용 때 경보음이 울리거나 얼굴인식만으로 출입자 관리를 할 수 있는 등의 부가기술을 발판으로 현재 17개국 수출을 추진 중이다.김포골드라인은 지난 1일부터 이용객들의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열화상카메라를 마스크 미착용 승객의 출입통제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착용 승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역사 내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정하영 김포시장은 "하루 6만명 넘게 이용하는 김포골드라인의 출퇴근 혼잡률이 높아 이용 시 불안감이 있었으나 스마트 열화상카메라 도입과 더불어 왕복 1회 마다 열차 내 방역, 역사 수시방역을 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관내 기업의 기술력이 K방역 우수사례로 발돋움해 포스트코로나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도시철도 사우(김포시청)역에 설치된 스마트 열화상카메라. /김포시 제공

2020-06-16 김우성

홍원길 김포시의원 "스쿨존 안전, 서울 우수사례 도입하자"

최근 전주지역 스쿨존에서 불법 유턴하던 차량이 2세 아동을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포시의회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장이 또다시 제기됐다.김포시의회 미래통합당 홍원길(고촌읍·사우동·풍무동)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사회현실에 맞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선제 대응을 집행부에 당부했다.홍원길 의원은 "각종 사고예방 노력에도 전국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발생률이 줄지 않고 있다"며 "김포시도 옐로우카펫, 노란발자국, 노란신호등 설치사업 등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안전보장에 있어서 만큼은 적극적인 사전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그는 타 지자체의 스쿨존 사고예방 정책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야간과 안개·비 등으로 가시거리가 짧을 때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잘 알아보도록 '발광다이오드 유도등'을 설치한 서울 서초구 사례, 정지선을 위반하면 전광판에 차량번호가 경고표시되는 서울 성동구의 스마트횡단보도 사례가 상영됐다.홍원길 의원은 "작년 말까지 96개소에 발광다이오드 유도등을 확대 운영한 결과 설치지역에서 단 1건의 사고만 발생했고, 스마트횡단보도는 정지선 위반 차량이 약 70% 감소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포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 방안으로 그는 '타 지자체 우수사례 도입 검토', '새로운 교통안전시설 도입 이후 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 '운전자들도 안심하고 안전하게 운행하는 교통안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홍원길 의원은 끝으로 "꿈 한번 세상에 꽃피워 보지 못한 채 아이들이 아프게 떠나갔다. 아이들의 생명과 미래를 지켜주는 것은 어른들의 도리이자 의무"라고 말했다.한편 홍원길 의원은 지난해 3월 정례회 때도 "해외 통학로 안전확보정책과 교통환경검사제를 도입하고 휴대전화케이스·실내화가방 등 착용빈도가 높은 물품에 붙일 반사 패치를 보급하자"고 주장한 바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홍원길 김포시의회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통학로 안전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의회 제공

2020-06-16 김우성

김포시, 비정규직 자가격리 소득손실분 보상

취약층 473명 대상 23만원 지원오늘부터 예산소진시까지 접수김포시가 비정규직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자가격리 기간 소득 손실분을 보상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후 음성으로 판명될 때까지 1~3일간 자가격리된 주 40시간 미만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자에게 15일부터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어도 생계유지 때문에 쉬지 못하는 비정규직 취약 노동자들이 적극적으로 조기에 검사를 받게 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대상은 6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비정규직 취약계층 노동자다. 4일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다면 검사비 3만원과 3일치 보상비 20만원 등 총 23만원의 소득손실보상금이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수혜인원은 473명이다.앞서 시는 지난 4월 학습지 방문교사와 대리운전 기사, 골프장 캐디 등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특수직종 종사자들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도 했다.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받으려면 1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메일과 우편으로 신청해야 하며, 18일부터는 방문접수도 진행한다. 방문접수의 경우 검사일로부터 14일 이후 가능한 가운데,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접수(안내 031-980-2114)를 권장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6-14 김우성

김계순 의원 "문화도시 지정되려면 과거 실패 교훈삼아야"

김포시가 문화도시 지정에서 타 지자체보다 우위를 점하려면, 민선 7기 들어 추진한 국책사업들의 실패원인부터 진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의회에서 나왔다.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은 12일 열린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민선 7기 후반기에 새롭게 도전 중인 '문화도시 지정'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전 사업의 실패 경험을 되돌아봐야 한다"며 집행부의 치밀한 접근을 당부했다.이날 김계순 의원은 민선 7기 전반기 김포시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황해자유경제자유구역 대곶지구(E-city)',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나섰다가 실패한 사실을 먼저 언급했다.그러면서 행정안전부의 '실패박람회'(failexpo)를 소개한 김 의원은 "실패 빅데이터 분석과 해결방안 모색, 제도 개선 및 정책화 논의 등 '패배의식 고착화 방지'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그는 "실패한 사업이 왜 실패했는지, 자체적인 실패 원인 점검이 있었는지 김포시 집행부에 묻고 싶다"며 "(진단과 분석에 필요한)재정지원이 부족하고 인적네트워크가 약해서라는 말은 변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김계순 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실패 요인 중 하나가 시민참여단 규모에 비해 실제 활동인원이 매우 적었던 점"이라며 "문화도시 지정 민간추진단 규모와 구성계층의 적절성, 활성화 여부 등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보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끝으로 그는 "부천은 30여년 전부터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참여를 제도화해 지정 때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김포시도 문화도시 지정에서 앞서 나가려면 시민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6-12 김우성

김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대북전단 금지 촉구성명

12일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김계순 의원이 대표 낭독한 성명에서 "모두가 바라는 평화를 지킬 수 있게 즉시 대북전단 살포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정부의 엄정하고 강력한 조치를 요청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입법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서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천장, SD카드 1천개를 20개의 대형 풍선에 걸어 북으로 날려보냈다.이날 의원들은 남북이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을 통해 냉전 구조를 청산하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점을 언급하며 "당시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접경지역으로 아픈 역사와 함께한 47만 김포시민의 간절한 여망을 담아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동의 촉구 결의안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상기했다.그러면서 "2014년 연천에서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북한이 고사총 10여발을 가했던 일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일이 김포에 일어나지 않을 거라 누가 확신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의원들은 또한 "접경지 김포는 각종 규제에 따른 경제·문화적 불이익은 물론, 일부 탈북자단체의 활동으로 인해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을 받으며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에 심각한 침해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판문점 선언이 이뤄졌음에도 김포에서 그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벌어져서는 절대 안 될 것이며, 오랜 시간과 노력을 통해 이뤄가는 평화의 길이 고작 종이 한 장 때문에 가로막힐 수는 없다"면서 살포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한편 김포에서는 지난 5일 북부권 주민들이 모여 '탈북민단체 대북전단 살포 중단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서울=연합뉴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달 31일 김포시 월곶리 성동리에서 '새 전략핵무기 쏘겠다는 김정은'이라는 제목의 대북 전단 50만장, 소책자 50권, 1달러 지폐 2천장, 메모리카드(SD카드) 1천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대북전단 살포하는 탈북민단체. 2020.6.1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0-06-01 11:05:00/<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020-06-12 김우성

"경관 해치고 지역경제 악영향"… 김포 시민 '철책 제거' 긍정적

市, 주민 2140명 인식 설문조사93.9% 본적 있다·60.2% 부정적산책로·휴게시설 등 확충 원해김포시민들은 철책 제거가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거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거 이후 개발 수위를 놓고는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김포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 및 수변공간 활용방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인터넷·대면 조사와 읍면동 조사 등의 방법을 통해 애초 목표인 1천명을 훨씬 웃도는 2천140명이 참여했다.9일 시에 따르면 김포지역 해·강안 경계철책은 한강하구 '한강구간'과 서해와 연결되는 '염하구간'으로 구분된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0.2%는 경계철책을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부정적으로 여기는 원인은 '경관훼손'(35.1%), '지역경제저해'(25.1%), '안보시설이라서'(19.2%) 순이었다.한강구간은 시민 대부분 철책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응답자의 93.9%가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횟수는 '주 1회'(38%), '일 1회'(21.6%)로 10명 중 6명은 한강구간을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염하구간 철책을 인지한다는 응답은 60.9%에 머물렀다. 방문 횟수 또한 '가본 적 없음'(23.1%), '일 년에 1회 이상'(23%), '계절별 1회'(25.2%) 등 한강구간보다 떨어졌다.철책 주변 환경 장점으로는 한강구간의 경우 '조망경관'(33.8%), 염하구간은 '자연환경'(31.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시민들은 두 곳 모두 '산책로'와 '벤치·파고라 등 휴게시설' 확충을 원했다.김포 전역 경계철책이 제거된다고 가정할 때 해·강안 철책 활용방안으로는 '적극 개발'(59.6%)과 '보전과 개발'(20.4%)·'완만한 개발'(12.2%) 등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시민들은 다만 철책 제거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71.2%)이라는 공통의견을 보이면서 제거 이후 '경관개선'(43.6%), '인구유입'(26.1%), '환경개선'(21.8%) 등 긍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한강구간 자전거도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불만족'(15.4%)·'불만족'(28.9%)·'보통'(32.1%) 등 응답자의 76.4%가 만족하지 않았다. 이유는 '철책으로 인한 경관 차단'(45%)과 '수변 접근통제'(20.1%)가 주를 이뤘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9일 김포시 고촌읍 한강변에 이어진 철책길에서 시민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6-09 김우성

마스크 안쓰면 경보음… '스마트 열화상카메라' 첫 도입

김포 기업 '아하정보통신' 생산 G6001번 버스 '논스톱 발열체크'市 시범 운영·지하철 확대 검토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별하는 열화상카메라가 국내 최초로 김포지역 버스에 도입됐다. 해당 기기는 대면체온계와 일치하는 테스트 정확도를 보여 대중교통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포시는 최근 준공영제 버스인 G6001번에 발열체크용 스마트 열화상카메라를 시범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월 운행을 시작한 G6001번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출발, 원도심을 거쳐 서울 당산역을 오가는 노선이다.설치된 열화상카메라는 김포 학운산단 내 전자칠판 생산 기업인 (주)아하정보통신에서 지난달 특허 출원한 '스마트패스 ASP-19'다. 세계 정상의 AI 얼굴인식 기업인 '센스타임'사의 칩셋, 열측정적외선센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이만'사의 기술을 접목한 이 제품은 현장실험에서 대면 체온 측정값과 소수점 단위까지 똑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온도계의 생명인 정확도를 입증했다.기존 열화상카메라와 비교해 비용과 규격, 측정시간을 확 줄인 스마트패스는 품질 우수성에 힘입어 CGV 극장 109곳에 설치됐고 전국 새마을금고에도 납품이 예정돼 있다. 마스크 미착용 때 경보음이 울리거나 얼굴인식만으로 출입자 관리를 할 수 있는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해외진출도 타진하고 있다.시는 스마트패스의 방역 효과를 검증한 뒤 타 버스노선과 지하철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 19로부터 스스로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방역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이번 발열 체크기 도입으로 시민들께서 더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G6001번 버스 탑승객이 열화상카메라인 스마트패스 앞에 서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20-06-07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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