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김포]의료진·격리환자를 위한 '창밖의 응원가'

사회 공익활동에 꾸준히 매진해온 김포우리병원이 코로나19로 격리된 입소자들을 위로하는 음악회를 마련, 환자와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안성시 소재 경기국제1생활치료센터 잔디광장에서 '김포우리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경기국제1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외국인과 교포·유학생 등 해외유입 환자들이 머물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감염 예방을 위해 입소자들이 발코니 창문에서 관람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행사는 입소자들의 음악적 공감대를 고려해 국내외에 잘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 등 다수의 성악곡과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아리랑', '잦은 뱃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김포우리병원은 지난달부터 호흡기내과 인력으로 구성된 의료총괄지원단을 센터에 파견해 의료부문을 총괄 운영하고 있다. 치료 중 생일을 맞은 외국인에게 축하이벤트를 해주는 등의 노력으로 감사편지가 답지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 감동 사연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게 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기국제1생활치료센터에서 성악가와 국악인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 제공

2020-05-28 김우성

김연철 통일부장관, 애기봉서 한강하구 활용방안 논의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27일 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 간 합의 이행현장을 확인했다.이날 김연철 장관과 정하영 시장, 백경순 해병대 제2사단장 등은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포구에서 선박에 올라 어로한계선까지 항행했다. 이어 북한이 바라다보이는 애기봉 전망대로 장소를 옮겨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남북 간 새로운 협력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가 추진하는 한강하구 중립수역 항행 및 남북공동조사, 한강 철책제거사업, 남북교류협력사업, 통일경제특구 계획 등을 설명하고 통일부의 협조를 요청했다.한강하구는 정전협정에 따라 남북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보장되는 지역으로, 김포시는 지난해 4월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9·19 군사합의에 따른 중립수역 항행을 추진했으나 하노이회담이 결렬된 여파로 중립수역 코앞에서 뱃머리를 돌린 바 있다.김포시는 한강하구 물길열기를 계속 추진키로 하고 오는 7월 한강하구를 시범 항행하고 9월 중립수역 내 무인도인 유도(留島)까지 항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한강하구를 직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정하영 시장은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김포의 미래는 '평화'에 있다고 천명했다"며 "한강하구를 통해 서해를 거쳐 평양 능라도까지 물길을 열 때 김포는 평화와 협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연철(왼쪽) 통일부장관과 정하영 김포시장이 북한 쪽을 바라보며 한강하구 활용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20-05-28 김우성

소수점까지 정확 '체온측정카메라' 김포 업체 쾌거

학운산단 '아하정보통신' 특허전국 CGV 납품… 업무량 경감전자칠판을 주력 생산하던 한 국내기업에서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적외선 체온측정 열화상 카메라 개발에 성공, 코로나19 사태 이후 단순 체온측정에 투입되던 인력 감축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6일 방역당국과 관련기술 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체온측정 열화상 카메라 제품들은 평균적으로 32도에서 35도 사이로 측정값이 기록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경고음이 울리는 A사 제품의 경우 관리자 화면에는 체온이 36도 이하로 대부분 나타나고, 노트북에 연결해 사용하는 B사 제품은 35도 이하로만 기록된다.또한 정지선에 3초간 머물러야 하는 C사 제품 측정에서는 두 사람이 통과할 때 각각 33.2도와 32.6도를 기록했고, 서울 유명사립대에 설치된 D사 제품은 출입자 체온이 31.9도로 나타나기도 했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들의 측정값이 부정확하게 표시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주변 온도까지 감지해버리는 산업용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체온을 정확히 기록하지 못하면 카메라를 통과하더라도 이중 대면측정이 불가피하고, 그만큼 필요 이상으로 출입문마다 인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이런 가운데 김포 학운산단에서 전자칠판을 생산하던 (주)아하정보통신이 기존 제품들의 맹점을 해소한 체온측정카메라 '스마트패스'를 지난달 말 특허출원했다. 세계 정상의 AI 얼굴인식 기업인 '센스타임'사의 칩셋, 열측정적외선센서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하이만'사의 기술을 접목한 이 제품은 현장실험에서 대면 측정값과 소수점 단위까지 똑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온도계의 생명인 정확도를 입증했다.이 같은 우수성에 힘입어 스마트패스는 전국 CGV 극장 109곳에 납품이 성사됐다. 여러 제품을 놓고 실시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결과다. 뿐만아니라 전국 새마을금고에도 납품이 예정돼 있고, 서울 중랑구청은 기존에 설치한 측정카메라를 스마트패스로 전면 교체하며 측정인력을 감축했다.타제품과 비교해 비용과 규격을 확 줄인 스마트패스는 얼굴인식으로 출입관리를 할 수 있거나,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판독하는 등의 기술을 토대로 17개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체온 측정을 일상화해야 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개발경위를 소개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기존 열화상카메라의 오류를 보완, 체온을 소수점 단위까지 정확히 측정하는 스마트패스 앞에서 관계자가 테스트를 하고 있다. /김우성기자wskim@kyeongin.com

2020-05-26 김우성

[김포]유통·판매상 배 불리게 생긴 '식재료 꾸러미'

비율 포함만 명시 구성품 특정 안돼업체, 가공품등 포함 '판매전쟁' 돌입김포급식출하회 '사회적 관심' 회견친환경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을 보호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식재료 꾸러미' 사업이 엉뚱한 유통업체와 판매상 등의 배만 채워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가공품이 뒤섞인 꾸러미가 판매되면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을 유통업자 등이 가져갈 것"이라며 친환경급식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했다.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가정 1인당 총 10만원 상당의 식재료꾸러미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중 5만원 상당 상품권은 학부모가 농협몰을 통해 기호에 맞는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6월 중 가정에 배송될 식재료꾸러미는 사업내용에 '친환경농산물을 일정 비율 포함한다'고 명시했을 뿐 구성품을 특정하지 않아 친환경농산물 보호라는 취지가 무색하다는 불만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익만 바라보는 업체들이 가공품 등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판매전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특히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꾸러미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김포지역의 경우 유치원과 중·고·특수교는 관내 식재료 중심으로 구성된 김포시 추천 꾸러미가 배송되지만, 초등학교는 학교별 운영위원회 판단하에 굳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김포 계약재배 농업인들은 자신들이 납품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관 꾸러미를 구매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급식이 재개되지 않는 한 계약물량 전체를 폐기할 수밖에 없다"며 "사업 추진소식을 듣고 이제야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유통업자와 판매상, 기업들만 환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 관계자 또한 "학부모들은 장기보관이 용이한 쌀을 꾸러미구성품으로 선호하는데, 이 사업은 지금 살아있는 농산물을 긴급히 소비해줌으로써 친환경급식체제를 유지하자는 것이지 재난지원금 같은 개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식재료꾸러미를 자율에 맡긴 데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선제품 보관기간이라든지 격오지 배송문제 관련 민원이 일선에서 많이 제기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5-25 김우성

김포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쟁 '초선들 러시'

민주 김옥균·오강현·최명진 물망"전반기, 시정 조력자에 가까웠다"유일 3선 신명순 의장 연임론도"자리싸움만 몰두" 당내 우려도김포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막후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명순 의장이 초선의원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24일 김포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민주당 7석, 미래통합당 5석으로 구성돼 있어 후반기 의장석도 민주당이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민주당에는 3선인 신 의장을 제외하고 모든 의원들이 초선이라 애초 신 의장의 연임을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다.그러나 총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최근 들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속속 도전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후보군은 김옥균(59)·오강현(47)·최명진(55) 의원으로, 이들은 전반기 의회가 시정의 조력자에 가까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 가운데 A의원은 "의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견제와 감시, 나아가 정책을 제안하고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가 일하게끔 자극하는 것인데 그런 점이 부족했다"며 "(의장이 되면)의정활동 핵심인 조례발의, 5분 자유발언, 시정 질의를 적극 권장하고 이런 활동이 의회 안에 머물지 않게 의장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집행부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B의원은 "전반기는 의장이 부각되는 '의장 중심의 의회'였다고 볼 수 있다"며 "의장이 돼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빛내주고, 야당과 소통하며 의회 본연의 견제역할을 되살리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C의원은 "김포시의원은 평균 3만7천여명의 주민을 대변하면서 김포시 전체의 공익까지 고려해야 해 의정활동이 늘 조심스럽고 어렵다"며 "이 같은 의원들의 심정을 보듬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챙겨주는 게 의장의 역할"이라고 출마 경위를 밝혔다.하지만 신 의장의 연임이 당연하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차대한 자리에 재선이면 몰라도 초선은 무리가 있다"고 했고, 또 다른 관계자는 "신명순 의장은 특별한 문제 없이 포용의 리더십을 보이며 의회를 무난하게 이끌었다. 다선에는 이유가 있는 것인데 정치적인 이해타산으로 다선이 무시되는 선례가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와 총선으로 이어진 민주당 지지 분위기에 취해 자리싸움에만 몰두하는 인상을 시민들에게 보여주진 않을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5-24 김우성

부천서 넘어온 코로나19 김포에 확산…이틀간 4명 확진

부천에서 넘어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김포에 확산하고 있다. 22일 김포시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소방관의 확진 판정에 이어 23일에도 경로 관련성이 높은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김포시는 마산동에 거주하는 부천소방서 A(30대) 소방관과 A소방관의 지인인 서울 마포소방서 B(30대) 소방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현재 긴급방역 및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이들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소방서 C(30대) 소방관의 감염 경로와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동에 거주하는 C소방관은 2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 소재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부인 D(30대)씨는 23일 오전 남편에 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부의 다섯 살 자녀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됐다.역학조사 결과 C소방관은 지난 12일부터 직장인 부천 신상119안전센터를 오가며 김포 관내 약국과 의원, 자녀의 태권도학원, 캠핑용품점, 치킨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D씨가 일하던 병원은 모든 진료와 입·퇴원 절차가 중단되고 직원과 환자의 외부 이동이 금지됐다.한편 부천소방서는 확진자들이 소속된 신상119안전센터와 서부119안전센터를 폐쇄 조치했다. /장철순·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근무하던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양촌읍 한 병원건물 계단이 폐쇄돼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5-23 김우성

김포교육지원청, 관내 학생가정에 김포금쌀 등 식재료 지원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시와 함께 관내 학생들에게 식재료 꾸러미를 지원한다.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집행되지 않은 예산으로 식재료 꾸러미를 마련했다. 1인당 5만원 상당으로 유치원과 중·고·특수학교에서는 김포시 추천 식재료, 초등학교는 경기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식재료 중에서 선정할 수 있다.김포시 추천 식재료는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 선호도, 안전성 등을 고려해 김포금쌀·수산물(건어물)·가공식품(고추장,된장 등) 등 8종으로 구성했다. 식재료 꾸러미는 6월 말까지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교육지원청은 식재료 꾸러미뿐 아니라 모바일 쿠폰(5만원권)도 지원한다. 각 학교에서 학부모 정보제공 동의 및 회원가입 절차를 거친 후 6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학부모가 직접 농협몰에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다.정경동 교육장은 "학교급식을 실시하지 못한 기간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식재료 생산농가와 업체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가 추천한 식재료 꾸러미. /김포교육지원청 제공

2020-05-22 김우성

김포시 "고촌 전호지구에 아파트사업 원천 불가"

김포시가 관내에서 벌어지는 '용도변경 불가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22일 김포시 관계자는 "한 지역주택조합이 고촌읍 전호리 15번지 일원(전호지구)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며 사업진행을 홍보하고 있다"며 "이곳은 고층 아파트를 건립할 수 없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라 가입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전호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2006년 8월 개발제한구역이 해제(경기도고시 제2006-257호)됐다. 해제 당시 제1종 전용주거지역이었다가 2018년 6월 개발행위 제한이 다소 완화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김포시고시 제2018-140호)됐다.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라 하더라도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층주택 중심으로 지정하는 지역이다. 4층 이하의 단독주택·공동주택·제1종근린생활시설·학교·노유자시설 등을 건립할 수 있으며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률은 100%~200%로 제한된다.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수 없다는 의미다.이 같은 사유로 시는 지난해 10월 (가칭)전호리지역주택조합과 (가칭)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전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제안서를 반려 처리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들 사업자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가능한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려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전호지구가 도시·군관리계획수립지침상 민간 제안으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의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호지구는 집단취락 해제 당시 가구 수가 100호 미만이었고 기존 시가지(주거·상업·공업지역)나 주요 거점시설(공항·항만·철도역)과도 인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2종이 아닌 1종으로 지정됐다는 것이다.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전호지구는 법적으로 명백히 용도지역을 변경할 수 없는 데다, 변경됐다고 가정하더라도 토지소유권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고비용을 투자해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고촌읍 아라마리나 옆에 위치한 전호지구 전경. 이곳에서 만난 토지주 A씨는 사업추진 주체를 향해 불신을 드러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5-22 김우성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초승달형 '문보트' 오늘 개장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김포한강신도시 내 금빛수로에 초승달 모양의 관광용 보트가 뜬다.김포시는 22일 오후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보트하우스에서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개장식'을 개최한다.금빛수로에 운영될 보트는 모두 전기모터로 구동된다. 시는 성인 2명과 아이 1명이 탈 수 있는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 6대, 성인 6명이 탑승하는 패밀리보트 3대, 성인 2명이 탑승하는 페달보트 6대 등 총 15대를 갖추고 민간에 운영을 위탁했다.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김포에서 선보일 문보트는 누구나 쉽게 조종하며 전후좌우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은 다양한 빛을 연출하고, 블루투스를 연동하면 선체에서 음악도 감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용료는 30분에 문보트 2만원, 패밀리보트 2만5천원, 페달보트 1만5천원으로 매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금빛수로 2.68㎞ 구간 안에서 운영된다.금빛수로를 포함한 김포한강신도시 수체계시설은 휴식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조성, 지난 2018년 김포시에 인계했다. 현재 농업용수가 흐르는 수로에 팔당원수를 끌어오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더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할 예정이다.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의 가볼 만한 곳을 이어주는 신도시 이음버스 개통과 함께 문보트를 띄우게 됐다"며 "올해 김포한강신도시 시민들의 풀라이프(Full Life)를 위한 사업들이 계획한 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금빛수로 문보트. /김포시 제공

2020-05-21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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