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130명 입원 김포요양병원 화재...2명 사망·8명 중상(종합)

24일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을 당했다.불은 건물 측면 보일러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나 검은 연기가 실내를 덮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요양병원은 김포와 인천 경계에 위치한 지상 5층·지하 2층 건물 3~4층에서 2천300여㎡ 규모로 운영 중이었으며, 화재 당시 환자 130여명과 직원 50여명이 머물고 있었다.불이 나자 119에는 "검은 연기가 많아 대피가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A(여·90)씨가 이송 도중 숨지고 80~90대로 추정되는 남성환자는 바깥으로 구출 직후 숨졌다. 부상자 47명 가운데 B(여·66)씨 등 8명은 중상이다.현장에서 만난 소방설비 관계자는 "오늘 요양병원 소방시설 점검이 있어 시설 가동을 멈춰놓았는데, 누군가 보일러실에서 기계를 조작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병원 한 직원은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2층쯤에서 연기가 너무 자욱해 숨을 쉴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강력팀 등을 투입해 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오후 1시부터 합동 현장감식을 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장감식에는 소방본부 화재조사팀뿐 아니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 2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추후 요양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불법시설물 설치 여부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설비 작동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화재가 발생해 38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요양병원 전경.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24 김우성

[경인포토]김포요양병원 화재현장에 투입된 해병대

24일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연기흡입으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중 3명은 중상이다.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해 있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많아 대피가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요양병원은 2천300여㎡ 규모로 5층짜리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측면 보일러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만난 소방설비 관계자는 "오늘 요양병원 소방시설 점검이 있어 시설 가동을 멈춰놓았는데, 누군가 보일러실에서 기계를 조작하다가 유증기에 불이 붙은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사망자와 중상자는 모두 집중치료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여·90)씨가 병원 이송 도중 숨지고 80~90대로 추정되는 남성환자는 바깥으로 구출했을 때 숨진 상태였다. 중상자 3명은 김포뉴고려병원과 일산백병원, 검단탑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병원 한 직원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2층쯤에서 연기가 너무 자욱해 숨을 쉴 수 없었다"고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건물에 대원들을 투입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없는지 수색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홍철호 국회의원 등도 구조현장을 지키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요양병원 화재현장에 구급차 8대와 군의관 등 30여명의 지원인력을 투입한 해병대 제2사단.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24 김우성

[경인포토]김포요양병원 화재현장 찾은 진영 행안부장관

24일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연기흡입으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중 3명은 중상이다.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해 있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많아 대피가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요양병원은 2천300여㎡ 규모로 5층짜리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측면 보일러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만난 소방설비 관계자는 "오늘 요양병원 소방시설 점검이 있어 시설 가동을 멈춰놓았는데, 누군가 보일러실에서 기계를 조작하다가 유증기에 불이 붙은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사망자와 중상자는 모두 집중치료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여·90)씨가 병원 이송 도중 숨지고 80~90대로 추정되는 남성환자는 바깥으로 구출했을 때 숨진 상태였다. 중상자 3명은 김포뉴고려병원과 일산백병원, 검단탑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병원 한 직원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2층쯤에서 연기가 너무 자욱해 숨을 쉴 수 없었다"고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건물에 대원들을 투입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없는지 수색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홍철호 국회의원 등도 구조현장을 지키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왼쪽부터)정하영 김포시장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홍철호 국회의원이 김포요양병원 화재상황 브리핑을 듣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24 김우성

[3보]김포요양병원 화재로 21명 사상… 집중치료실서 피해 속출

24일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연기흡입으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중 3명은 중상이다.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해 있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많아 대피가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요양병원은 2천300여㎡ 규모로 5층짜리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측면 보일러실에서 '펑' 소리와 함께 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서 만난 소방설비 관계자는 "오늘 요양병원 소방시설 점검이 있어 시설 가동을 멈춰놓았는데, 누군가 보일러실에서 기계를 조작하다가 유증기에 불이 붙은 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사망자와 중상자는 모두 집중치료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여·90)씨가 병원 이송 도중 숨지고 80~90대로 추정되는 남성환자는 바깥으로 구출했을 때 숨진 상태였다. 중상자 3명은 김포뉴고려병원과 일산백병원, 검단탑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병원 한 직원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2층쯤에서 연기가 너무 자욱해 숨을 쉴 수 없었다"고 화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건물에 대원들을 투입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이 없는지 수색 중이다. 정하영 김포시장과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홍철호 국회의원 등도 구조현장을 지키고 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구조대원이 김포요양병원 부상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24 김우성

[경인포토]김포 돼지열병 농장 앞에 준비된 생석회

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한강 이남이 뚫리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오후 10시 30분 현재 발생농가 입구에 살처분용 생석회와 장갑·비닐이 담긴 상자가 준비됐다.2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시 통진읍 양돈농가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6시 35분께 이 농가에서 돼지 4마리가 유산하고 모돈 5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여 돼지열병 의심신고를 했다. 해당 농가는 모돈 180두를 포함해 총 2천여두를 사육 중이었다.이곳은 돼지열병 최초 발생지인 파주 농장과 직선거리 13.7㎞, 두 번째 발생지인 연천 농장에서는 45.8㎞ 떨어진 지점이다.살처분에는 용역 인력 120명이 투입된다. 발생농가 500m 범위에는 2개 농가 2천600여두, 3㎞ 범위에는 5개 농가 3천180여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김포시 관계자는 "농림부에서 살처분 대상을 500m 범위로 할지 3㎞ 범위로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결정되면 즉각 살처분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농가 입구에 살처분용 생석회가 쌓여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23 김우성

'구제역 악몽' 김포 돼지열병 의심신고에 농장주들 긴장(종합)

파주와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23일 오전 6시 35분께 김포시 통진읍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축 신고를 했다. 확진 여부는 밤늦게 발표할 전망이다.해당 농가는 모돈 180두를 포함해 총 2천여두를 사육 중이었다. 이날 오전 돼지 4마리가 유산하고 모돈 5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식욕 부진을 겪는 모돈 중 2마리는 미열 증상도 있었다.이곳은 돼지열병 최초 발생지인 파주 농장과 직선거리 13.7㎞, 두 번째 발생지인 연천 농장에서는 45.8㎞ 떨어진 지점으로 지난 19일 김현수 농림부 장관이 방역 태세 점검차 농장 입구까지 들렀었다.농장 주인 이모씨는 "오늘 돼지 9마리 중 4마리가 유산하고, 나머지 5마리는 밥을 먹지 않는다고 아들이 얘기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마리만 유산하는 경우는 있지만, 한번에 4마리가 유산하는 경우는 보지 못해 걱정이 크다"며 "음성이 나오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김포시는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투입해 임상 예찰을 하는 한편, 확진 판정에 대비해 현재 500m 이내 양돈농가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준비 중이다. 이동제한 대상인 10㎞ 범위에는 의심농가를 비롯해 총 5개 농가에서 3천180두를 사육하고 있다.주민들은 정밀검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구제역으로 살처분 경험이 있는 양돈농가들은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노심초사하고 있다.의심농가 인근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A씨는 "오전에 의심신고 소식을 접하고 혹시 몰라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고, 다른 농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결과가 나올 때까지 농장에서 돼지들과 같이 보낼 예정"이라며 "작년에 자식처럼 키운 돼지를 땅에 묻었는데 올해도 묻는다는 건 상상하기 싫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농장주 C씨는 "지난해 구제역 때 돼지를 살처분하고 11월에 돼지를 다시 들여 키우다가 내일 첫 출하를 앞두고 있었다"며 허탈해 했다.한편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김포·파주·연천·동두천·포천 등 5개 시군은 발생일로부터 3주간(10월 8일까지) 지정 도축장(파주·연천·김포)으로만 출하할 수 있으며 타 지역으로 반출이 금지됐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통진읍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신고 농장에서 방역관계자들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23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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