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정하영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만24세 청년에 연간 100만원 바우처 공약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가 만 24세에 해당하는 김포시민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총 100만원의 바우처(김포사랑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정하영 후보는 "이 시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얘기하는 것은 어쩌면 고문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청년을 치유하고 그들의 미래를 살려줘야 한다"며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청년수당을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영 후보의 청년수당 공약은 청년활동에 대한 지원이다. 정하영 후보는 "청년활동이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활동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청년들이 구직을 위한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에 경제적·시간적 도움을 받으며 '나의 어려움을 사회가 공감한다'는 사실을 자각한다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져 소속감을 품게 되는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미 청년 실업자들의 스펙은 충분하다. 구직을 독려하는 구직수당이 아니라 청년들이 기대하지 않았던 기회를 이 사회가 안겨준다는 의미, 이에 더해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사회적 배려 차원에서 청년수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하영 후보는 "새롭게 구성되는 시의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청년수당을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조례를 만들고, 청년의 권익 증진과 발전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겠다"며 "아울러 청년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를 지정, 김포시의 중요정책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청년수당 100만원을 약속한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정하영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30 김우성

유영근 한국당 김포시장 후보, 특별 버스교통대책 약속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버스 준공영제'와 출퇴근 시간대 '직행셔틀버스 운영' 등 시민 교통대책을 거듭 약속했다. 유영근 후보는 7월 1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버스 감차 및 도시철도 개통지연 혼란 방지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28일 김포시 소재 선진운수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현재 김포시는 교통지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한강신도시에서부터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도시철도 개통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이마저도 기한 없이 연기돼 대중교통 대책이 절실하다"고 운수회사 방문 경위를 설명했다. 유영근 후보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4월 여객사업자 운수사업법의 시행, 7월 1일 근로기준법 개정안 적용으로 버스 운전기사가 정해진 시간 말고는 운행을 못 할 상황이어서 교통대란이 닥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김포시 집행부의 요구로 경기도 주관 광역버스 준공영제 예산을 시의회가 통과시켰으나 한마디 말도 없이 준비 미흡을 이유로 예산을 돌연 전액 삭감한 '자진 삭감' 행위가 있었다. 이는 의회를 무시한 것이자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고려하지 않은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영근 후보는 또한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는 경기도 예산 50%, 김포시 예산 50%로 버스회사를 지원해주되, 노선 설정은 김포시에서 하고 버스기사 처우를 개선함으로써 운행 안전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잘 운영한다면 도비를 통해 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지만, 석연치 않은 이유로 25억6200만원의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올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강신도시에 5천여세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입주, 가구당 2.5명씩 계산하더라도 최소 1만2천명의 급속한 인구유입이 예견돼 교통대란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 "이 상황에서 탁상공론이 아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선진운수 대표는 "서울시와 인천시는 준공영제를 하는데, 김포지역 운전기사들이 경력을 쌓은 후 복지혜택이 좋은 서울과 인천으로 유출돼 숙련된 운전기사가 매우 부족하다. 버스는 있어도 운전기사가 없어 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더욱이 개정근로기준법이 시행되면 지금 수준에서 버스 운행이 30~40% 더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유영근 후보는 "당선된다면 우선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비상운송대책으로 시에서 직접 출퇴근시간 직행셔틀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12월 말까지 주5일 직행셔틀 10대를 운영하면 5억여원의 비용으로 2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유영근 후보는 추산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하반기 예산 심의 때 버스준공영제를 실시해 버스 운송의 공공성을 높일 것"이라며 "투명한 준공영제를 위한 노선 설정과 예·결산 시민 참여 제도화, 시장 직속 교통불만신고센터 운영 등으로 난폭운전 없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버스 준공영제를 설계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소재 선진운수를 방문한 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가 버스회사 인력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유영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30 김우성

바른미래당 김포지역 출마자들 도시철도 지연사태 규탄

바른미래당 김포지역 출마자들이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과 관련한 김포시·김포시의회의 공동 책임을 주장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김포시갑 지역위원장이자 이번 선거에 경기도의원 김포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최용주(63) 후보는 이날 대표발언에 나서 "김포시가 8차례에 걸쳐 주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김포도시철도 시운전 행사를 하면서 홍보해 놓고 갑자기 연기발표를 한 건 김포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직무유기이자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시정을 견제하지 못하고 행정사무 감사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김포시의회도 공동의 책임이 있으며 조사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주 후보 또한 시와 시의회 양측을 겨냥해 "풍무동 장례식장 건축허가로 주민과 행정소송이 벌어지고, 장기동 도서관 건축 중단 및 부당한 종교시설 건축허가로 주변 대단위 아파트 단지에 악영향이 있어 민원집회가 계속되는 등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 데 대해 분명한 원인 규명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일련의 사태는 시장의 임기누수와 지방선거출마 지휘 공백에 따른 김포시 공무원들의 탁상공론과 직무 일탈, 이러한 시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시의회의 조정 통제역할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의석수를 번갈아 차지하면서 정실에 치우친 퇴폐적인 구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고 꼬집은 최용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구태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도록 시민의 위대한 선택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김포시와 김포시의회는 지금이라도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사후조치는 물론,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적 쇄신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주민의 권리를 회복시켜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최용주 후보 등 바른미래당 김포지역 출마자들이 김포시청사 앞에서 도시철도 지연사태를 규탄하고 있다. /최용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30 김우성

['이슈배틀' 표가 움직인다-김포]'서울 지하철 5·9호선 동시 김포 연장'

정하영, 도시철도~인천지하철 연결유영근, 두기지 동시이전 B/C 확보유영필, KTX 유치까지 추진 구상서울과 맞붙은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그동안 김포시와 하남시에만 '철로'가 없었다. 이 중에서도 김포는 도시철도가 건설 중이긴 하나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팽창을 감당할 수 있는 철도교통 확충 계획이 여전히 요원하다. 특히 하남은 머지않아 5호선 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이지만, 김포 도시철도는 경전철인 데다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시 경계 김포공항에서 갈아타는 불편함이 따른다.이 때문에 김포지역에서는 선거철마다 '철도 전쟁'이 치열했다. 시민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아이템으로 이만한 재료가 없었고, 이번에도 시장 후보 경선과정부터 각종 철도공약이 쏟아졌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사태까지 겹치면서 각 후보는 '버스교통 지옥' 오명을 해소해 줄 철도공약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지역사회의 뜨거운 어젠다는 '서울 지하철 5·9호선 연장'이다. 정하영(55)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자유한국당은 지하철 5·9호선을 하나로 묶어 김포로 연장하는 안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는 국회의원의 근거 없는 주장을 시장 및 시도의원 후보가 비판의식 없이 추종하는 인기영합적 발언에 불과하다"고 상대 후보에 맹공을 가하고 있다.정 후보는 "이미 9호선은 오는 2020년까지 공항철도에 연결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며 "5호선은 비용 대비 편익이 기준보다 낮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도시 추가 개발로 부족한 편익을 만회한다면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5호선 김포 축 연장노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일찍이 5호선 통진까지 연장 공약을 들고 나온 정 후보는 이 계획이 반영돼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의를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 후보는 5호선 연장과 별개로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계까지 연장하고, 김포도시철도는 인천시계까지 연장해 두 지하철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유영근(63)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는 5·9호선을 동시 연장하면 경제적 타당성이 유리해진다며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유 후보는 민주당 측을 겨냥해 "민선 5기 선거 당시 지하철 9호선 공약이 있었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도시철도 개통지연 이후 많은 시민이 지하철 공약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제하며, "김포의 비약적인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전철과 2층버스 같은 인프라만으로는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유 후보는 "사업타당성 조사에서 5호선 방화차량기지와 9호선 개화차량기지를 동시 이전할 경우 서울시의 개발이익을 고려한 경제적 타당성(B/C)이 1.06으로 나타났다"며 "두 노선이 플랫폼과 철로를 공유한다는 발상의 전환, 검단신도시를 거치는 교통수요 확보를 통해 B/C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기지 주변에 대규모 '4차산업혁명 신벤처타운'을 조성해 강남·여의도·마곡·김포를 잇는 9호선 업무지구를 형성하면 일자리와 승객 수요가 창출되고 김포지역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선순환을 이뤄낼 수 있다"고 제시했다.한편 기획재정부 예산부서에서 10여년 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유영필(63) 민주평화당 김포시장 후보는 "5·9호선 동시 연장에 더해 남북평화분위기와 연계한 KTX 유치까지 추진하는 공약을 구상 중이고 조만간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5-29 김우성

권오준 무소속 김포시의원 후보 "뜨거운 가슴으로 어려운 길 택했다"

김포시의원 가선거구(고촌읍·풍무동·사우동)에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내민 권오준 후보가 지난 26일 김포시 사우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권오준 후보는 제6대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분야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을 맡아 지역사회에 헌신해왔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와 정왕룡 시의원, 자유한국당은 유영근 김포시장 후보, 김시용 경기도의원 후보, 김인수 김포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으며 강경구 전 김포시장과 방재선 전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도 함께 권오준 후보를 응원했다. 권오준 후보는 "원래 경기도의원 출마 제의를 받았으나 김포를 사랑하는 열정과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뜨거운 가슴을 가졌기에 주위의 만류에도 무소속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소속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뒤늦게 시작하는 게 무모한 줄은 알고 있지만 오로지 김포시와 김포시민만을 위해 일 할 자신이 있기에 어려운 결심을 했다"고 출마 경위를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내 가족과 나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이 되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소신껏 일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섬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는 권오준 무소속 김포시의원 후보. /권오준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29 김우성

[김포]'폐기물업체 특혜 선정' 더 짙어지는 의혹

이번엔 근로자들 복지시설 설치군부대 동의 못받은것으로 판명김포시 모집공고 규정 설치 포함미준수땐 적격자 선정 취소 명시市 "1년 기한… 대체시설 강구중"김포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공모에서의 '봐주기 선정' 의혹과 함께 주민 반발에 휩싸인 A사(5월 2일자 8면 보도)가 사업지에 근로자 복지시설을 설치하려다가 군부대 동의를 끝내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28일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8일 A사와 대행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완사항으로 직원 휴게실 및 탈의실 확보를 지시했다. 이에 A사는 같은 달 16일 사업지인 양촌읍 흥신리 260번지에 가설건축물(컨테이너) 3동을 축조하겠다며 해병 2사단에 동의를 요청했다. 사업지가 해병대 탄약고와 지척인 폭발물 안전구역에 속한 까닭에 건축행위를 하려면 반드시 해병 2사단의 동의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폭발물 안전구역 내 건축행위를 엄격히 제한하는 해병 2사단은 특정 사업자에게만 예외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근로자의 근로권 보장 차원에서 '작업 전후 단순 탈의 목적' 2개 동만 동의하고 휴게실 설치는 동의하지 않았다. 이마저도 탈의실에 근로자가 상주하지 않도록 소파·냉난방기 등 휴게물품과 샤워·취사시설을 갖추면 안 된다는 조건을 달고 지난 5월 11일 시에 관련 내용을 최종 통보했다.대다수의 예상대로 A사 사업지에 건축물 형태 적환장은커녕 고된 노동을 수행하는 직원들의 휴게실조차 건축할 수 없게 되자 최초 A사를 1순위에 올려놓은 시의 결정에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10일 시의 모집공고에는 '환경미화원의 복지·휴식을 위한 샤워시설, 휴게시설 등의 설치 및 제공에 대한 계획 수립'을 사업계획서에 포함하도록 했고, 사업계획서 미준수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적격자 선정을 취소한다고 명시돼 있다.동종업계 관계자는 "모집공고 '기타 및 유의사항'에 보완 또는 추가자료 제출은 없다고 나와 있는데 뒤늦게 보완사항을 요구했다는 건 김포시 스스로 업체선정 오류를 인정한 꼴"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경기북부의 한 폐기물업체 대표는 "폐기물 처리업무 특성상 사업지 안에 샤워실 등을 갖추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 담당자는 "공고문 내용을 보면 사업 초기 복지시설 설치가 곤란할 때 1년 이내에만 마련하면 된다"며 "우선 (대중목욕탕·식당 등)대체시설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5-28 김우성

LED전광판에서 페북라이브까지… 김포지역 선거판 '새바람'

6·13지방선거 김포시 고촌읍·사우동·풍무동 권역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톡톡 튀는 홍보전략으로 선거판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선거는 축제다'라는 모토를 몸소 실행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드는 이색 선거운동을 들여다봤다. 경기도의원 김포시 제1선거구(고촌읍·사우동·풍무동)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기정호(41) 후보는 다른 정치인들의 홍보를 돕던 정치컨설턴트 출신이다. 대학에서 매스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최근까지 김포농협에서 홍보업무를 담당한 그는 홍보 전문가답게 선거운동 현장에서 보기 드문 기발한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알리는 중이다. 기정호 후보는 LED 전광판 짊어진 채 밤낮없이 거리를 누빈다. 앞뒤로 보이는 전광판에는 '기적을 일으키는 남자', '이번엔 2번입니다', '청년일꾼 젊은김포' 등의 문구가 시선을 잡아끈다. 수도권에서 최초로 시도했다는 LED선거운동에 매진하기 위해 그는 흔한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안 했다.10kg 무게의 전광판을 종일 메고 있다가 귀가하면 온몸이 부서질 것 같지만, 그냥 스쳐보내지 않고 맥주 한 잔 권하는 주민들의 응원을 떠올리며 아침에 어김없이 거리로 나선다. 기정호 후보의 아이디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몸집보다 더 큰 홍보인형을 어깨에 얹어 돌아다닐 준비도 마쳤다. 하이라이트는 유세자전거다. 매연과 소음공해가 없는 친환경 유세를 하겠다며 유세자전거를 제작했다. 무선마이크를 통해 '생목소리'로 지지를 호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정호 후보는 "당 지지율이 높지 않아서 처음에는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을 시작했다는 느낌이 내심 있었는데, 역전의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고 싶다"면서 "만약 당선되면 정파를 초월해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 몸을 불사르고 싶다"고 말했다.김포시의원 가선거구(고촌읍·사우동·풍무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강현(45) 후보는 김포시 전역에 지지자(?)가 3천여명에 달한다. 학원을 운영한 그가 15년 배출한 제자들이다. 오강현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제자들이 힘을 보탠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눈에 띈다.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이 몸에 밴 그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0시부터 약 30분 간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주민들과 교감한다. 오강현 후보는 호감 가는 인상에 중후한 목소리, 차분한 억양으로 기성 방송인 못지 않은 진행실력을 뽐낸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1년 시집 '오늘 같은 오늘은 가라'를 펴내는 등 글재주까지 뛰어난 그는 논리적이면서도 위트를 잃지 않는 진행으로 손바닥 안 휴대폰에 집중하게 한다. 한 번에 1천여명의 시청자가 몰리고, 최대 2천명을 넘긴 적도 있다. 이른바 '오강현 라이브'에는 초대손님도 자주 등장한다. 그동안 김포시 북변동의 문화운동을 이끄는 사회적기업가 여운태 대표(3월 20일자 10면 보도)를 비롯해 국악소통 예술공간 '예술하우스' 유매희 대표, 통키타 가수, 심리치료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하나같이 젊은 발상으로 새로운 걸 도전하는 인물들이다. 방송 외에도 예비후보 등록 이후 3개월 동안 시민들을 만나며 촬영한 인증샷은 오강현 후보만의 소중한 자산이다. 남녀노소 단 한 번의 인연도 허투루 여기지 않고 담아낸 300여장의 사진이 사무실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강현 후보는 "당원 지지기반이 없다는 핸디캡이 있지만 시민 한 분 한 분께 진심을 전하겠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자유한국당 기정호 후보의 LED전광판(왼쪽), 시민들과 SNS로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오강현 후보. /기정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페이스북 라이브방송 갈무리

2018-05-27 김우성

일반분양 아니라 입주정보 깜깜? 화만 부추기는 뉴스테이 시공사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일반 분양 주택과 달라서 공사나 계약 등 입주 관련 정보 제공을 사전에 준비하지 못했다는 게 말이나 됩니까?"금성백조가 시공하는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가 준공 전부터 입주 예정자들과 공사 및 계약 등의 정보 제공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수 백명의 입주예정자들은 협의회를 만들어 입주 관련 일정 등에 대해 시공사 측에 문의했으나 일반 분양이 아니라 사전에 준비가 안 됐다는 무성의한 답변만 되돌아왔다며 토로하고 있다. 24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금성백조는 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1천770가구 규모의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임차인 모집은 지난해 6월 1순위 마감됐으며 입주는 오는 10월 예정이다.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은 입주를 코앞에 두고도 변경 계약 시점이나 공사 진행 상황 등 관련 정보를 얻지 못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지난해 분양 시점 이후 방치된 실정이고 오프라인 창구인 모델하우스는 철거된 상태다. 게다가 금성백조 임원이 일반 분양주택이 아니어서 사전에 공정상의 진행 상황 등을 게시할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해명해 입주예정자들의 화를 더욱 부추겼다.뉴스테이는 입주 3~6개월 전 변경 계약하고 입주예정자들은 그 계약에 따라 대출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일반 분양은 보통 입주 전까지 모델하우스를 운영해 사전 공고대로 주택이 건설됐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자 협의회 관계자는 "궁금증이 있어도 의무가 아니라는 이유로 법률을 들먹이며 알맹이 없는 형식적인 답변만 늘어놓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초기 임대료 제한 등 올해 개정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에도 소급 적용을 받지 못해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입주할 형편이라고 언성을 높였다.이에 대해 금성백조 관계자는 "현장과 협의를 통해 공사를 지장 받지 않는 범위에서 사전 점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황준성기자yayajoon@kyeongin.com

2018-05-24 황준성

권오준 전 김포시의원, 김포 가선거구 무소속 출마 선언

권오준(56) 전 김포시의회 의원이 오는 6·13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오준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시의원 가선거구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가선거구는 고촌읍·풍무동·사우동 등 서울로의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날 권오준 예비후보는 "주위의 만류에도 김포를 사랑하는 열정, 그리고 '살기 좋은 김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뜨거운 가슴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정당 없이 무소속으로 뒤늦게 시작한 게 무모한 줄은 알아도 오로지 김포시와 김포시민만을 위해 일할 자신이 있기에 어렵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출직 선택의 기준으로 그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얼마나 가졌는지', '주민이 기대하는 변화와 혁신에 부응할 추진력이 있는지',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오로지 김포 발전과 시민 행복지수 향상을 이룰 능력이 있는지' 등을 제시하며 자신이 김포시 가선거구 시의원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권오준 예비후보는 또한 "내 가족과 나를 위해 일하는 시의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시민만을 바라보며 소신껏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김포시는 하루가 다르게 양적 팽창을 하고 있지만, 여러 분야에서 질적으로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주민들이 답답해하는 부분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테니 (일 할)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권오준 예비후보는 제6대 김포시의회 의원으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분야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나 캠프 관계자들이 선거사무원에게 수당을 초과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아 의원직이 박탈됐다. 최근까지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헌신한 그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경우 정파를 초월해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의 면모를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권오준 무소속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에 앞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5-23 김우성

[격전지를 가다-김포시]합리적 청백리 vs 행정의 달인… 군소 후보들 틈새공략도 눈길

문재인 대통령 고공 지지율 여파민주 정하영 우위 분위기 지배적기초·광역의원 출신 한국 유영근민원해결사·소통왕 이미지 '승부'무소속 하금성·김복자도 '잰걸음'김포시장 선거는 '합리적인 청백리'와 '민원행정의 달인' 간 정면충돌, 여기에 군소 후보들의 틈새 공략으로 요약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고공 지지율 여파는 김포도 예외가 아니어서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예비후보가 우위를 점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지만, 연일 매머드급 공약을 발표하며 뚜벅뚜벅 전진하는 자유한국당 유영근 예비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정 예비후보는 시민운동과 지역운동, 정치활동을 하는 동안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일관되게 살아왔다는 데 자부심이 크다. 청렴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스스로 가혹하다 싶은 잣대를 적용하는 등 전형적인 청백리상이다. 그렇다고 소통이 안 되는 정치인은 아니다. 정 예비후보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이 '시민협치 시정운영'이다. 500인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등 시민들과 상시 대화하며 유연하게 시정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김포시에 필요하다면, 당내 경선 경쟁자들의 공약도 얼마든지 수용할 태세다. 교육예산 연간 500억원 편성, 풍무동 및 북부권 M버스·G버스 확대, 5호선 통진까지 유치, 김포시립의료원 설립 등 참신한 공약으로 무장한 그는 도시철도 지연사태와 관련해 "(당선되면)도시철도 진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기 개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한국당 측 공세를 경계하고 있다. 행정조직 인사철학으로는 연공서열을 어느 정도 인정하되, 신상필벌을 기본으로 출신지와 학연 때문에 불이익당한 공무원들에게 능력 발휘 기회를 주겠다는 소신이 있다.유영근 한국당 예비후보는 "바꾸려면 확 바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지역 문화계 종사 이력과 시·도의원 경험 등으로 김포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풀뿌리 정치인이다. 현 김포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민원해결사 이미지도 단단하다.유 예비후보는 민선6기 김포시 집회 건수가 6만7천여건에 달했다는 사실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자타공인 '소통왕'인 자신이야말로 불통 시정에 숨통을 틀 수 있다고 확신한다. 도시철도 지연사태로 대표되는 불투명행정, 시네폴리스 도시개발사업 표류와 공설운동장 민간공모 후 철회 등 우왕좌왕 행정을 이제 단절하자는 그는 똘똘 뭉친 당내 지원사격을 토대로 지하철 5·9호선 동시 유치, 김포종합터미널 신설 등 정책전을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인사철학으로는 엄정한 평가체계를 도입, 성과에 따른 승진과 인센티브 지급 등 연공서열 타파를 예고했다.이 밖에 서울 동작구청장 선거와 김포시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 무소속 하금성 예비후보는 청년일자리 10만개가 창출되는 '지식센터 건립'과 서해평화협력지대·김포서부해안도로 건설 등 다양한 지역발전 대책을 내세우고 있다. 풍무동 도축장과 월곶면 도계장을 주거단지로 바꾸는 공약도 눈에 띈다. 특히 도시미관을 정비하고 도시예술을 도입, 김포를 일본과 싱가포르 이상의 깨끗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욕이 강하다. 선거기탁금과 의상·명함 비용 말고는 돈을 거의 쓰지 않았다는 하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민원을 개선해 주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한다.간호사로 오래 근무한 무소속 김복자 예비후보는 공동주택 관리위탁 폐지를 통한 '24시간 생애주기 돌봄복지서비스'와 농촌지역 슬로우시티 조성, 읍면동별 메디컬센터 활성화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뛰고 있다. 최근에는 공식 후보 등록 요건인 추천인 확보에 한창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5-22 김우성

유영록 김포시장 "개통 지연 사과드립니다"

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 개통시기 지연사태(5월 10일자 10면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유 시장은 지난 18일 오전 김포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의 답변에서 "(개통시기 연장은)이유를 불문하고 시장인 저의 책임이며,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다음 달까지 사업 공기를 재점검하고 로드맵을 다시 짜 시민들이 더는 혼란을 겪지 않도록 수습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0일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포도시철도 공정률은 94.6%로, 분야별로는 용지보상 100%·노반공사 94.1%·전기공사 87.8%·통신 86.4%·감리 82.1%·사업관리 90.9%·열차 84.9%·시운전 13.6%다. 오는 8월까지 정거장 출입구·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와 도로 가설재 포장 및 조경이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노반공사 지연으로 종합시험 일정도 밀려 구체적인 개통 시기는 6월 중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검토가 끝나야 확정된다.시 관계자는 "수도권 건설현장의 전반적인 레미콘 공급 불안과 각종 인·허가, 보상, 민원 속에도 계속 공기를 줄여왔으나 정부의 안전성 관리가 강화되면서 추가적인 공사기간 단축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통시기 연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노반공사 지연'을 꼽았다. 이 관계자는 또한 "노반공사 준공 지연에도 공정계획 종합검토 결과, 1년여의 잔여 기간에 공기를 단축하면 개통시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이런 판단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의 협의·검토를 거쳐 2018년 11월 개통을 위한 '연간 종합 시험 운행계획'을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던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지난 3~4월께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최근 개통한 다른 지자체 경전철 운행사고로 충분한 시운전과 시험운행 등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전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개통시기 연장으로 인해 운영사 운영비 52억여원·공사비 79억여원이 소요(시공사와 시의 책임비율로 추후 분담)될 것으로 추산하면서도, 2018년도 본예산인 1조3천639억원 범위 내에서 추가예산 확보 없이 공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시는 지난 14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내년 6~7월께로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5-20 김우성

최명진 민주당 김포시의원 예비후보, 여성 눈높이 공약 앞세워 본격 출정

최명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서 선거사무소를 열고 출정을 알렸다. 최명진 예비후보는 차기 김포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과반 의석 확보의 분수령 중 하나인 김포시 가선거구(고촌읍·사우동·풍무동)에 '나'번으로 출마한다. 개소식에는 김포을지역위원회 운영위원장인 김준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정하영 김포시장 예비후보, 신명순·정왕룡 시의원 등 당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최명진 예비후보에 힘을 보탰다. 김두관(김포시갑)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부인 채정자 여사는 "늘 환한 웃음과 친절함으로 사람들을 만나온 최명진 후보는 온화한 감성과 어머니의 강인함을 동시에 지녔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이념과 가장 잘 맞는 후보"라며 "반드시 승리해 이웃과 함께 나아가는 생활정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에 최명진 예비후보는 "건강 문제로 생사의 문턱을 오가면서 개인의 삶이 아닌 가족, 더 나아가 이웃, '우리'라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역할에 동참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사범대 출신인 최명진 예비후보는 지역언론 씨티21 편집부국장을 지내고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청소년문화분과 위원,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그는 '삶의 기본이 되는 먹거리 안전문화 정착', '보도블록 평단화를 통한 휠체어 유모차 통행 환경 개선', '반값 산후조리원 설립' 등 여성의 세심함이 담긴 눈높이 공약을 발표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최명진 민주당 김포시의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최명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20 김우성

홍원길 한국당 김포시의원 예비후보 "시민이 원하는 길 걷겠다"

김포시 가선거구(고촌읍·사우동·풍무동)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홍원길 김포시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홍철호(김포시을) 국회의원과 유영근 김포시장 예비후보, 강경구 전 김포시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홍원길 예비후보의 출정을 응원했다. 특히 안산이 지역구인 김명연 국회의원이 개인적인 친분 관계로 자리해 행사를 빛냈다. 이날 홍철호 의원은 "(홍원길 예비후보를)항상 옆에서 지켜봤다. 시민의 의사를 누구보다 충실하게 반영할 사람이라 생각했다"며 "자신의 주장보다는 남과의 호흡을 중요시하는 점에서 지금처럼 불통으로 일관하는 김포시정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또 김명연 의원은 "홍원길 예비후보는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이고 누구와도 다투지 않는다. 이제 새로운 길을 가는데 그 길에도 어떤 분란도 없을 것을 장담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김포시민과 김포시를 연결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원길 예비후보는 "길이 아니면 가지 않았다. 이제 새로운 길, 시민이 원하는 길을 가려고 한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뜻을 우선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이 나의 책임이었듯 앞으로 가는 길도 나의 책임이다. 4년간 후회 없는 발자국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홍원길 예비후보는 당분간 일대일 개인 접촉을 통해 시민들에게 진정성을 전하는 선거운동전략을 펼칠 예정이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내빈과 지지자들 앞에서 출마 소감을 밝히고 있는 홍원길 김포시의원 예비후보. /홍원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20 김우성

김포 마산동 소재 임대아파트 인력감축안 '을 vs 을' 갈등

김포지역의 한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들이 합의 의결한 경비·미화 인력 감축안을 관리사무소와 관리운영 위탁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백지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차인대표들은 서민이라 무시당했다는 입장인 데 반해 관리사무소와 LH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명분으로 맞서 '을 대 을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이다.16일 김포시 마산동 소재 A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말 LH가 임대 공급한 이 아파트는 29~49㎡ 규모 15개 동 총 2천230세대에 4천여명이 거주하며, 단지 내에 5개 경비초소가 설치돼 있다. 대표회의는 경비원과 미화원이 자신들의 적정기준(초소당 2명·동별 1명)보다 각각 2명씩 더 근무하는 점을 문제 삼아 수년 전부터 인력감축을 추진해오다가 2016년 경비원 1명을 먼저 감축하고 최저임금이 상승한 지난해 12월 3명을 추가 감축하기로 했다. 홀몸노인 등 대부분 경제활동이 어려운 영세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목적이다.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 감축인원 3명의 복귀를 추진하면서 마찰이 시작됐다. 임대주택 관리규약 상 관리비 등의 사용에 관해서는 반드시 LH와 협의를 거쳐 결정해야 하고, 관리인원 등을 책정할 때 LH의 사전 승인을 받게 돼 있는데도 주민들이 임의로 감축했기 때문이다.관리사무소 측은 3명 증원 안건을 지난 1월 10일 대표회의에 상정했다가 임차인 대표들에게 가로막혔고, 2월 5일 재상정했으나 역시 부결됐다. 이후 관리사무소는 같은 달 6일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김모(여·69)씨가 지병 수술을 위해 입원하자 며칠 뒤 3명을 채용했다. 김 회장은 LH에 이를 항의했으나 LH는 공문을 통해 "해고자 원상복귀는 관련법 위배사항을 바로잡는 것"이라며 합당한 조치였다고 답했다.김씨는 "추가 채용된 경비인력 1명은 관리반장이란 직함으로 수당까지 받는데 별로 하는 일이 없다"고 주장하며 "힘없는 서민들이라고 무시하는 것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LH를 상대로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관리인원 감축이나 채용 건은 관리비용 증감이 수반되므로 반드시 LH와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단지가 거대해서 CCTV 관제인력(관리반장)이 필수적이고, 강제로 해고되는 것도 막아야 할 사회 분위기에서 규정까지 위반한 감축을 인정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관리사무소 측은 "대표회의는 소수 주민이고 경비원과 미화원의 복귀를 원하는 여론도 많았다. 결국 휴식시간을 늘려 인건비를 줄이는 것으로 대표회의에서 정리됐는데 왜 계속 문제시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5-16 김우성

8년 표류 서구 거첨~김포 약암리 도로확장 내년 착공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인천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6.4㎞) 확장공사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료될 예정이다.인천시는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업체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5월 중 설계용역 업체선정을 끝내고 오는 2019년 중순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확장공사를 시작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도로개설공사는 기존 왕복 2차로였던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는 인천~강화 교통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천 시민들이 강화도를 갈 때 많이 이용하는 도로다. 하지만 그동안 좁은 도로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시는 지난 2011년부터 이 구간을 광역도로로 지정하는 등 도로확장 사업을 추진했으나 김포시와 재원 분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수년간 도로확장이 지연돼 왔다.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김포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도로개설공사 관련 사업비 분담을 확정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도로확장 사업비는 총 466억원으로 인천시가 166억원, 김포시는 100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나머지 200억원은 국비로 충당된다.시 관계자는 "서구 거첨도~김포 약암리 간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그동안 문제가 돼 온 병목현상이 해소되면서 도시 간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8-05-16 김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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