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김포시, 아라뱃길 경인항 시설 인수 합의

김포시-수공 '15억 사업비' 체결국도48호선 연결로 개설 등 협조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하 수공)가 수년간 지지부진하던 아라뱃길의 경인항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에 합의했다.시와 수공은 지난 6일 합의서를 교환하고 경인항 하자 279건 중 시에서 8건, 시공사 44건, 수공이 나머지 227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앞서 양측은 2012~2013년에 준공된 경인항 공공시설물 인수를 위한 회의를 수차례 가졌으나 하자보수 주체를 놓고 인수인계 협의에 난항을 겪어왔다.인수인계 대상 공공시설물은 물류단지 내 도로 23개 노선 총연장 9.534㎞를 비롯해 녹지 9개소 4만5천여㎡, 상·하수관로, 아라뱃길 접속도로와 보도육교 등이다.정하영 시장과 장재옥 수공 인천김포권지사장이 서명한 합의서에 따르면 앞으로 수공은 국도48호선 연결로 개설 및 진출입로 확·포장 공사 및 경인항(김포지구) 항만예정지 주차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수공은 인계인수 합의사항에 대한 사업비 15억여원을 합의서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시에 지급하고, 사업비 지급과 동시에 공공시설물 인수인계가 이뤄지는 것으로 양측은 규정했다. 사업비는 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북측교차로를 회전식으로 개선하거나 수변문화광장에 화장실을 설치하는 공사 등에 쓰인다.양측은 또 시설물 파손사항 조치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하고 수공이 연말까지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수공이 시에 확인을 요청하면, 시 담당부서가 현장확인 후 완료 처리한다. 조치 완료 전까지 시설물 파손으로 발생하는 사고는 수공이 책임진다.이로써 항만에 그린벨트 규제가 적용되는 국내 유일한 사례였던 경인항을 추후 여가·관광·여객·상업·공공서비스가 어우러진 수변단지로 개발(2017년 10월 19일자 21면 보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따른다.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시설물 인수가 끝나면 국토교통부·환경부를 상대로 한 협상 지위가 확보된다"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9-09 김우성

김포 장묘문화정책 배우러 온 中산시성

고찰단, 신명순 시의장 예방·환담 공설봉안당·추모공원 등 견학도중국 산시성 사회사무협회 고찰단 20여명이 4일 김포시의회(의장·신명순)를 찾아 양국 장묘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곽청범 산시성 장의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고찰단은 이날 의장실을 예방해 신명순 의장과 김종혁 부의장과 환담을 나눈 뒤, 김포시청 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장묘문화와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고찰단 곽 부회장은 "중국 한가운데 있는 산시성은 병마용갱으로 유명한 진시황릉과 황제릉(중국 건국신화 헌원묘)등 중요 유적이 있는 곳으로, 오래전부터 장묘문화를 깊이 연구해왔다"고 했고, 김포시 노인시설팀장은 국내 화장률이 83%에 육박하는 점을 언급하며 "자연장지 조성, 공설봉안당 마련 뿐 아니라 화장장려금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장묘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찰단은 간담회가 끝나고 마산동 공설봉안당(무지개 뜨는 언덕), 통진읍 김포시추모공원 등의 시설을 둘러봤다. 신 의장은 "방한에서 얻은 자료와 시설견학이 산시성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도 뿌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중국 산시성 고찰단과 장묘문화를 주제로 간담회 중인 신명순(오른쪽) 김포시의회 의장. /김포시의회 제공

2018-09-05 김우성

김포시 6급 공무원, 아내 등을 알바생 채용한 것처럼 서류 위조 인건비 빼돌려

김포시청 내에서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6급 공무원이 아내와 지인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한 뒤 인건비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입건됐다.김포경찰서는 5일 업무상 횡령 및 위조공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김포시청 6급 공무원 A(46)씨와 9급 공무원 B(43)씨를 불구속 입건해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A씨의 아내와 지인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팀장으로 있는 부서에서 아르바이트생 2명을 채용한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인건비 명목으로 180만 원을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부서에서 실태 조사를 위해 아르바이트생을 뽑자 실무자인 B씨와 공모해 자신의 아내와 지인을 채용한 것처럼 거짓 서류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A씨와 B씨는 이후 A씨 아내와 지인이 입금받은 인건비 중 일부를 빼돌려 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빼돌린 인건비는 개인적으로 쓰지 않고 사무실에 필요한 잡비로 썼다"고 진술했다.김포시는 검찰 기소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

2018-09-05 송수은

김포도시공사 흑자로… 독립경영 전환점 마련

올해 당기순이익 30억여원 전망원 사장 취임 1년 조직개편 계획 지난해 6월 1일부터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분리되고 전문경영인인 원광섭(53) 사장을 영입한 김포도시공사가 5년 연속 흑자달성을 통해 독립경영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다.2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신곡7지구(한양수자인)와 Ac-07a블록(마산동 이편한세상)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는 등 2014년부터 매해 흑자 경영을 지속, 통합공사였던 2011년 당시 5천 260억여원에 달하던 금융부채를 현재 300억여원 수준까지 낮췄다. 올해는 금융부채비율이 40%로 전년도(166%)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30억여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과거부터 누적돼 있던 적자가 처음 흑자로 전환되는 원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원 사장은 지난 7월 '2018년도 사업회의'를 주재하고 한해의 경영목표를 점검하면서 "공사가 독립경영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추진사업 로드맵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전 직원에 당부했다. 특히 그는 민선 7기 시정철학인 '시민주권, 사람중심, 김포다운 김포' 및 시정목표인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에 맞춘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 관련부서와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 조성, 풍무역세권 도시개발, 걸포4지구 도시개발,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 M-CITY 조성 등이다. 또 예정사업으로는 풍무2지구 환지부지 업무시설, 사우동188-2도시개발 등이 있다.원 사장은 취임 1년 만에 공사 독립경영과 후속 사업 추진에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유사기능 통폐합, 사업별 책임제, 사업기획기능을 강화해 시민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동력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원 사장은 "공사 미션인 '김포의 균형 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창조'를 위해 전 직원과 일심동체가 돼 기존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적극적인 신규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9-02 김우성

'지하도 관통' 김포 통진중·고, 비온뒤 또 지반침하

1월 터널공사 완료 이후 발생최근 폭우로 보도블록 무너져보강후 반복… LH "원인 조사"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김포마송지구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학교 아래를 관통하는 지하도를 개설한 이후 교내 지반이 잇따라 내려앉아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김포시와 LH, 통진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대지 조성이 시작된 마송지구는 통진읍 일원 99만여㎡ 부지에 6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사업으로, 이 중 3단계 공사가 2016년 12월 착공해 올해 1월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LH는 국도 48호선과 마송지구를 지하로 연결하기 위해 마송리 소재 통진중·고등학교 부지 밑에 지하도 개설을 추진, 학교 측과 협의를 거쳐 올해 1월 터널 공사를 완료했다.하지만 올해 초부터 지하도 상부 슬래브 구조물과 맞붙은 교내 차로 가장자리가 50여m에 걸쳐 침하되기 시작했고, 지난 6월까지 세 차례 보완공사에도 침하가 반복되다가 현재 다시 침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쪽과 맞붙은 보행로 10여m 구간은 최근 내린 폭우로 지난 27일부터 보도블록이 허물어지며 내려앉았다.지반 침하가 계속되자 학생 안전을 우려한 학교 측은 근본적인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 통진고 행정실장은 "원래 슬래브 지붕의 유수가 빠져나갈 배수구조차 없었는데 우리가 요구해 뒤늦게 설치하는 등 터널 주변 배수가 매우 열악하다"며 "설계를 바로잡아 달라고 LH 측에 요구해도 단순보수 말고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보행로 침하는 지난 28~30일 집중호우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교내 도로 침하는 학교 측이 LH를 거치지 않고 시공건설사와 직접 협의를 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8-30 김우성

LH, 통진고 지하도 관통이후 교내 지반침하 반복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김포마송지구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학교 아래를 관통하는 지하도를 개설한 이후 교내 지반이 잇따라 내려앉아 논란이 일고 있다.30일 김포시와 LH, 통진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대지 조성이 시작된 마송지구는 통진읍 일원 99만여㎡ 부지에 6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사업으로, 이 중 3단계 공사가 2016년 12월 착공해 올해 1월 마무리됐다. 이런 가운데 LH는 국도 48호선과 마송지구를 지하로 연결하기 위해 마송리 통진중·고등학교 부지 밑에 터널을 추진, 학교 측과 협의를 거쳐 올해 1월 터널 공사를 완료했다.하지만 올해 초부터 터널 상부 슬라브구조물(사진)과 맞붙은 교내 차로 가장자리가 50여m에 걸쳐 꺼지기 시작했고, 지난 6월까지 세 차례 보완공사에도 침하가 반복되다가 최근 다시 침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쪽과 맞붙은 보행로 10여m 구간은 전국에 내린 폭우로 지난 27일부터 보도블록이 허물어지며 내려앉았다.지반 침하가 계속되자 학생 안전을 우려한 학교 측은 근본적인 해결을 호소하고 있다. 통진고 행정실장은 "원래 슬라브지붕의 유수가 빠져나갈 배수구조차 없었는데 우리가 요구해 뒤늦게 설치하는 등 터널 주변 배수가 매우 열악하다"며 "설계를 바로잡아 달라고 LH 측에 요구해도 단순보수 말고는 별다른 조치가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보행로 침하는 지난 28~30일 집중호우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교내 도로 침하는 학교 측이 LH를 거치지 않고 시공건설사와 직접 협의를 해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끊어진 보행로부터 왼쪽 잔디밭이 학교부지이고, 보행로 우측 공터와 슬라브구조물 부분이 지하도가 통과하는 LH부지.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8-30 김우성

김포경찰서 형사과, 경기남부청 2분기 '으뜸형사팀' 평가 석권

김포경찰서(서장·강복순)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2018년도 2분기 으뜸형사팀 평가에서 B권역 '우수관서'에 선정됐다. 김포서 형사과 생활범죄수사팀과 강력2팀은 '우수팀'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8일 열렸다.경기남부청은 법질서 확립과 법집행 신뢰도 제고를 통해 믿음직한 경찰상을 구현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으뜸형사팀을 시상해왔다. 우수관서는 관내 30개 경찰서를 치안수요가 비슷한 10개씩 3개 권역으로 나눠 해당 권역 최우수 관서를 선발한다. 우수팀은 '가·나·다·라' 4개 권역에서 강력팀 5곳(가권역만 2개)과 생활범죄팀 2곳(가나·다라 구분해 각 1개)을 포상한다.김포서 생활범죄팀과 강력2팀은 권역 최우수를 뛰어넘어 전체 합산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특히 정당방위 등 35건, 경미범죄심사 63건, 피해품 회수 213건 등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피해자 권리구제에 힘써 경기남부청이 강조하는 '배려하는 경찰, 인권경찰, 공정한 경찰'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강복순 김포경찰서장은 "적극적인 형사활동과 신속한 강력사건 해결로 사회적 약자와 여성 등 김포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믿음직한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으뜸형사팀 시상식에 참석한 김포경찰서 형사과 직원들. /김포경찰서 제공

2018-08-30 김우성

'누적강수량 465.5㎜' 김포시내 곳곳 침수로 17명 구조

호우경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김포지역 곳곳에서 전날에 이어 건물이 침수되고 차량이 고립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후 5시 42분께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에서 차량 5대가 물에 잠기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던 4명이 구조됐다. 오후 6시 18분께에는 양촌읍 학운리 한 주택이 급격하게 침수돼 집안에 머물던 2명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김포소방서는 이어 오후 6시 58분께 양촌읍 대포리 공장건물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명을 구조했으며, 오후 8시 15분께에는 고촌읍 풍곡리 침수차량에 고립돼 있던 3명을 구조했다.29일 오후부터 30일 오전까지 김포시내에서 주택침수 38건·공장 및 상가 침수 20건·도로침수 59건·농경지 침수 2건 등 피해가 발생했다.특히 김포시청사 앞 사우동 일대와 국도 48호선 장기지하차도, 양촌읍 석모리~구래동 구간, 풍무동 유현사거리 등 주요 길목이 침수로 통제됐다지난 26일부터 30일 오전 4시까지 김포시 누적 강수량은 465.5㎜다. 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자세한 피해현황을 파악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빠른 속도로 잠기고 있는 김포시 장기지하차도. /경인일보=독자 제공

2018-08-30 김우성

박우식 김포시의원 "베드타운 그만, 전략산업 육성해야"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우식(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 의원이 김포의 베드타운화를 우려하며 전략산업 육성을 부르짖고 나섰다.일자리 전문가로 통하는 박우식 의원은 이날 지난 24일 시의회 5분 발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일자리 상실에 대한 공포감이 쓰나미처럼 밀려들고 가계를 책임지는 40대 일자리 감소 폭이 IMF 이후 가장 크다"며 "대도시에 살던 젊은 세대들이 저렴한 집값을 찾아 김포로 유입되면서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지만, 김포시 관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서울, 인천 등 인근 대도시로 출퇴근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그러면서 "이 같은 현상은 각종 교통체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시민 불편이 나날이 가중된다"며 "이제는 김포시가 단순 주거기능만을 담당하는 베드타운 오명을 걷어내고 자족도시로 위상을 갖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박우식 의원은 김포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전략산업 육성의 유리한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포는 인천 및 김포국제공항과 가깝고 서울·인천·고양·부천 등 인구 100만이 넘는 메가시티와 인접하고 있습니다. 김포시 근처 마곡지구에는 LG 컨소시엄 등 41개 업체가 입주 중이며, 향후 95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엄청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접경지로서 종합 관광지 개발잠재력이 높다는 점, 쌀 외에도 인삼과 포도 등 농작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점도 언급했다.김포시의 강점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세 가지 산업 분야로 그는 의료관광산업, 4차산업 대비 첨단산업, 6차산업 대비 농업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박 의원은 "김포의 숙원 사업인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김포우리병원·뉴고려병원과 벨트화해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김포의 산업단지는 기업 간 연계가 쉽지 않은 업종들이 입주하고 있다. 구미, 창원, 울산 등 1세대 산업단지들이 첨단화에 실패하며 공동화 현상이 발생한 현실을 반면교사 삼아 의료기기 및 IT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자"고 말했다.끝으로 농업에 대해서는 "농업은 농작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이 아니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한 스마트팜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집행부에 당부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제공

2018-08-26 김우성

김포시, 국장 승진 인사검증… 내일 중 7배수 대상 심사

정하영 김포시장이 자신의 권한을 축소하며 국·소장에 행정책임 및 실질적인 인사권을 부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8월 22일자 인터넷판 보도), 다음 주 인사에서 새로운 고위간부 승진절차를 가동할 것으로 전해져 연공서열을 기대하던 승진후보자들이 긴장하고 있다.정하영 시장은 23일 고위 공직자(4급) 인사검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급(행정) 한 자리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24일 중 승진후보자 명부상 7배수를 대상으로 까다롭게 심사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김포시 인사위원회는 대상자들의 주요 경력, 업무추진 실적 등을 기본자료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인사검증을 할 예정이다. 인사위는 도덕성·책임감·리더십 등을 비롯해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민주적 정책형성 및 관리능력에 이르기까지 적격성을 검증한 후 승진자를 결정한다. 인사는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 참석에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게 된다.고위 공직자 인사검증제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장치라는 게 정하영 시장의 설명이다. 부시장 중심 국·소장에게 7급 이하 공직자에 대한 인사권 등을 포함한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정하영 시장은 "국·소장에게 권한을 주는 만큼 국·소장 승진 시 자질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전검증을 하기 위해 고위 공직자 인사검증제를 도입했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8-23 김우성

정하영 김포시장 인사기준 공개 "능력중심·여성우대·시장권한제한"

김포시가 이번 주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이달 안에 대규모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하영 김포시장이 민선 7기 첫 인사 기준을 공개해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능력과 연공서열을 적절히 고려해 배치하되, 여성공직자를 우대한다는 원칙이 눈길을 끈다.22일 정하영 시장은 "취임사에서부터 천명한 공정인사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많은 직원이 기대해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사전에 말씀드린다"면서 "시장은 6급 이상 보직자 승진과 5급 이상 및 6급 주요 보직 전보에 대해서만 인사권을 행사하고 나머지는 부시장과 국·소장이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먼저 정 시장은 "능력 중심 공정인사를 기본 원칙으로 학연이나 지연, 친분 등 사적인 관계가 인사에 반영되는 일이 더는 없을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온 평판 좋은 직원은 적극적으로 발탁하고,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여성 공직자를 우대하겠다"고 단언했다.정 시장은 그러면서 "인사청탁은 김영란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하고는, "능력은 객관적인 성과와 주변의 평판을 합할 것이며, 공·사생활에 모범이 된다고 자부하는 직원은 스스로 천거해도 좋다"고 설명했다.여성 공직자 우대에 대해서는 "여성 공직자는 출산과 육아 등 성 역할의 차이로 보직 부여과정에서의 차별을 받아왔기 때문에 승진심사에서 좀 더 배려받아야 한다"며 "전보에서도 성별 칸막이를 없애겠다"고 천명했다.승진인사 철학도 소개했다. 정 시장은 "6급 이상은 능력과 실적 중심, 7급 이하는 연공서열에 비중을 두겠다"면서 "5급 승진은 성과와 능력, 리더십 등을 총체적으로 판단하고 직렬 간 승진기회와 조직 전체의 유기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급 승진은 간부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기 위한 보직 경로, 상하 관계 평판, 전문성, 직렬 형평성을 고려해 과감한 승진인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7급 이하 승진자 인사권과 관련해 "7급 이하 승진자 인사는 부시장이 권한을 행사하고, 시장의 역할은 시장이 인지한 우수 직원을 부시장에게 천거하는 정도로 제한하겠다"고 덧붙였다.또한 정 시장은 "전보는 승진보다 더 중요한 인사"라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같은 자리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예외 없이 전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이 제출한 희망부서·보직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전제한 정 시장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을 유기적으로 순환하는 순환근무, 6급 승진까지 서무·예산·의회 등 업무 경험, 5급 승진까지 주무팀장 등 주요보직을 필수적으로 경험하는 틀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끝으로 정하영 시장은 "오랜 기간 누적된 인사문제를 한꺼번에 풀기에 한계가 있어 기준과 원칙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도 분명 있을 것이지만, 인사를 거듭하며 반드시 공정인사가 정착되도록 할 테니 이번 인사에 너무 상심하지 말고 각자 자리에서 지역과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정하영 김포시장이 민선 7기 첫 대규모 인사발령을 앞두고 새로운 인사 기준과 원칙을 공개했다. /김포시 제공

2018-08-22 김우성

김포시의회, 여론 뭇매에 북유럽 연수 전격 취소... "태풍 '솔릭' 대비"

김포시의회가 의원들의 북유럽 의정연수를 추진하다가 여론의 뭇매에 전격 취소했다.21일 오후 시의회는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 대비에 돌입하기 위해 해외 의정연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앞서 시의회는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렸다. 연례적으로 반복하던 관광성 탐방 방식에서 벗어나 분명한 성과를 내는 연구형 연수를 추진하겠다는 취지였으나 지역 인터넷카페 등에서는 폭염이 장기화하던 시기임을 지적하며 '시민 고통을 뒤로하고 외유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등 비판이 거셌다.시민들은 특히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방문국 특성상 관광일정이 다수 포함될 수 밖에 없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다.이에 더해 12일 김포 신곡수중보 보트전복사고로 소방관들이 순직하며 추모 분위기가 이어지자 해외연수에 대한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했고, 태풍까지 북상하는 와중에 연수를 강행할 경우 추후 의정활동에 상당한 부담이 되리라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의회 관계자는 "다른 이유는 없으며,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가 태풍 재난 대비를 위해 북유럽 3개국 의정연수를 취소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8-21 김우성

김포 문수산에 푸른곱추재주나방애벌레 출몰… 산림 황폐화

김포시 월곶면 소재 문수산에 푸른곱추재주나방 애벌레(학명 Euhampsonia splendida) 애벌레가 출몰, 참나무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어 방제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1일 시에 따르면 푸른곱추재주나방 애벌레는 떡갈·신갈·상수리·굴참·졸참·갈참나무 등 참나무류를 먹이로 하는 식엽성 해충으로 매년 8월께 출몰한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개체 수가 급증, 문수산 참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다.시는 이달 초부터 저독성 농약을 사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으나 피해면적이 70~80㏊에 달해 인력방제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현재 성동·고막·용강리에 걸쳐 문수산 일대 산림이 급속도로 황폐화하고 있으며, 민가 근처까지 애벌레가 출몰해 주민들이 개인적으로도 방제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민 정모(56) 씨는 "등산로에 애벌레가 무수히 기어 다니고 나무에서도 뚝뚝 떨어진다"며 "겨울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무들이 대규모로 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시는 이번 돌발해충 출몰을 온난화에 따른 이상징후로 보고 민통선 내 피해지역 항공방제를 위해 군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등산로 주변에 방제를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미국흰불나방에 이어 푸른곱추재주나방애벌레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 예찰과 더불어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문수산 산림이 푸른곱추재주나방의 출몰로 황폐화하고 있다. 사진 왼쪽 위가 문수산성. /독자 제공푸른곱추재주나방 애벌레가 참나무류에 붙어 피해를 주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18-08-21 김우성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