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김포시의회, 축구종합센터 유치 캠페인 앞장… 18일 2차 심사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잡기 위해 전국 24개 지자체가 경합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서 김포시가 최근 1차 관문을 통과(3월 12일자 3면 보도)한 가운데 김포시의회(의장·신명순)가 지난 11일 센터 김포유치 챌린지 캠페인을 펼쳤다.의원들은 이날 캠페인을 마친 후 시로부터 센터 유치 2차 프리젠테이션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김포시만의 차별화된 접근전략을 당부했다. 양촌읍 누산리 일대를 후보지로 염두에 둔 김포시는 인천·김포국제공항, 상암월드컵경기장 등과 인접한 점을 앞세우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올림픽대로·자유로가 연결돼 있고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되는 등 입지만으로는 최적이라는 평가가 유치전 초기부터 나왔다.한편 12개 자자체가 참여하는 2차 프리젠테이션은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열리며, 김포시는 첫 순서를 배정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PPT 심사를 거쳐 5개 지자체 내외로 후보를 압축한 뒤 다음 달 중 현장실사와 제시조건 등을 종합해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 의원들이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의 김포 유치를 염원하며 챌린지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포시의회 제공

2019-03-12 김우성

김포시 "고추농가 칼라병 미리 막을 수 있어요" 주의 당부

김포시가 고추농사를 방해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TSWV·이하 칼라병) 예방을 위한 초기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12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고상형)에 따르면 칼라병은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된다. 지난 겨울 큰 추위 없이 기온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해충들의 번식이 빨라졌고, 최근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발생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추 육묘상에서 총채벌레는 칼라병을 옮길 뿐 아니라 순과 잎을 공격해 새순 고사·갈변·울퉁불퉁기형 등 큰 피해를 준다. 이 때문에 육묘기 및 월동 후 토양소독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농기센터는 설명했다.칼라병에 감염되면 본밭에서 생육 저하로 고사하거나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므로 고추농사 육묘 단계부터 방제가 요구된다. 육묘상에서는 관찰이 쉽지 않아 평판트랩을 사용하거나 흰 종이로 고춧잎을 털어 노란색 유충·성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하우스 주변의 꽃 피는 잡초를 제거해 확산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 감염주는 즉시 제거해야 추가 발생을 막을 수 있다.특히 전년도 심하게 발병한 시설고추 재배농가의 경우 땅속 총채벌레 번데기가 성충으로 변하지 않도록 땅이 녹을 때 토양살충제(입제) 처리가 필요하다.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실 안을 자주 환기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고 사전예찰과 방제활동을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방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농기센터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에 걸린 고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제공

2019-03-12 김우성

7월말 개통 김포도시철도, 종합시험운행 돌입

2량 1편성 무인운전 열차시스템6월23일까지 9개분야 시설 검증김포도시철도가 오는 7월 말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에 들어갔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김상균)은 2량 1편성 무인운전 열차시스템인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을 11일 시작했다.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 기능·성능 및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적합성·역사설비 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공단은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와 함께 이날부터 6월 23일까지 총 9개 분야 118개 항목에 걸쳐 시설물 검증을 실시하고,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 등을 분석해 완벽한 무인경전철 운행에 대비한다.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5천억여원이 투입돼 23.67㎞ 구간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김포시 양촌읍 차량기지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예정이다.김상균 이사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지역에서 서울 도심과 인천·김포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작은 불편사항까지 철저하게 보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도시철도가 7월 말 개통을 위해 11일 본격적인 종합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사진은 정하영 김포시장 등이 최근 양촌읍 소재 김포도시철도 종합관제소를 찾아 운행체계를 살펴보는 모습. /김포시 제공

2019-03-11 김우성

김포도시철도 오늘부터 종합시험운행...실제영업 가정해 검증

김포도시철도의 오는 7월 말 개통을 위한 본격적인 종합시험운행이 시작됐다.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김상균)은 2량1편성 무인운전 열차시스템인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을 11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종합시험운행은 철도시설물 기능·성능 및 철도차량과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는 '시설물검증시험'과 열차운영적합성·역사설비 점검 및 기관사 노선숙지훈련을 하는 '영업시운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공단은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과 함께 이날부터 6월 23일까지 총 9개 분야 118개 항목에 걸쳐 시설물 검증을 실시하고,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 등을 분석해 완벽한 무인경전철 운행에 대비한다.김포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된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 5천억여원이 투입돼 23.67㎞ 구간에 정거장 10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건설된다. 김포시 양촌읍 차량기지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는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30분 이내에 주파할 예정이다.김상균 이사장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하면 김포지역에서 서울 도심과 인천·김포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작은 불편사항까지 철저하게 보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양촌지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을 오가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7월 말 개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포시 제공

2019-03-11 김우성

해병대 부사관,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 소아암 환자에 기증

해병대 제2사단에서 근무하는 여군 부사관이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지역사회에 알려졌다.미담의 주인공인 해병 2사단 선봉연대 소속 박연화(29) 중사는 지난 2월 10일 그동안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 30㎝를 잘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앞서 동료 부사관의 모발 기증 사례를 보고 감명받은 박 중사는 기증하는 방법을 알기 위해 인터넷사이트를 검색했다.박 중사는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탈모 스트레스와 고가의 가발을 구매하기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것을 안타까워했고, 가발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머리카락 200명 이상의 분량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주저 없이 기증을 결심했다.박 중사는 "모발 기증은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이라고 생각했으며, 나의 머리카락이 잘 만들어져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꿈을 이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행복나눔 1·2·5 운동(일주일에 1번 선행, 한 달에 2권 독서, 하루에 5번 감사나눔)을 시작한 이후 장병들 사이에 자발적인 선행활동 분위기가 확산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해병대 제2사단 선봉연대 박연화 중사가 최근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했다. 사진은 머리를 기증하기 이전(왼쪽)과 이후의 박연화 중사 모습. /해병대 제2사단 제공

2019-03-10 김우성

김포 지역화폐 명칭 '김포페이'…18일부터 가맹점 모집

4월부터 발행 예정인 김포시의 지역화폐 명칭이 '김포페이'로 결정됐다.시는 지난 2월 지역화폐 명칭 공모에서 451건을 접수, 이 가운데 세 차례 심사를 통해 김포페이를 최우수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우수작은 '골드페이', 장려작은 '금빛누리'였다.10일 시에 따르면 김포페이는 김포에서 쓸 수 있는 결제수단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기억하는 장점이 있다. 이영권 시 지역경제팀장은 "김포페이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와 마찬가지로 김포시의 화폐이자 결제수단으로 바로 인식될 수 있어 지역화폐 이름을 별도로 설명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포페이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체크카드와 모바일 큐알(QR)결제가 모두 가능해 이용 편의성이 높고 부정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올해 110억여원 규모가 발행될 예정으로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 등이 김포페이로 지급되고 일반 시민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김포페이는 특히 이용자에게 상시 6%, 특정시기에는 최대 10%의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현금영수증과 마찬가지로 30%의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가맹점은 가맹·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다.시는 오는 18일부터 김포페이 모바일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 정하영 시장은 "신규 소비자 유입과 골목상권 활성화로 관내 중소상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고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10 김우성

김포 17세 다문화소녀, 협박과 모욕으로 남겨진 생채기

한 노인이 방 안에서만 지내다 홀로 생을 마감했다는 뉴스를 접하고부터 소녀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요양원 할머니들 앞에서 악기연주 봉사를 하는 날마다 뒤돌아 눈물 흘리는 이 소녀도 복지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라온 터였다.또래들로부터 협박과 모욕을 당한 충격으로 입원치료(3월 7일자 7면 보도)를 받고 있는 예나(가명·17)가 해체가정 공동생활시설인 '은빛마을'에 들어간 건 3년 전이다. 선원 일을 하는 아빠와 태국인 엄마 사이에 태어난 예나는 경북지역에서 평범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할 무렵 언니와 자신을 남겨두고 엄마가 떠나면서 김포시 통진읍으로 거처를 옮겼다.함께 살게 된 새엄마는 아빠가 뱃일로 집을 비운 사이 자매를 돌보지 않았다. 얼마 안 가 예나는 은빛마을에 정착하고 언니는 따로 독립했다. 은빛마을에 자원봉사하는 음악교사 신실한(여·38) 씨는 예나에게 가족이나 다름없는 버팀목이었다. 예나는 신씨로부터 첼로와 피아노를 배워 자주 봉사활동을 다녔다. 중학교 3학년 때는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부반장을 맡는 등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이어갔다. 이번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예나는 태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한국인임에도 다문화라는 굴레를 짊어지고 있다. 괴롭힘당하는 와중에 귀에 들린 '빽 없으면 조용히 살라'는 말은 가족 없는 외로움을 씩씩하게 이겨내던 예나에게 생채기를 남겼다.언니하고라도 함께 살고 싶지 않냐는 물음에 예나는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는 여기 있어야 한다"고 했다. 언니에게 부담될 거라는 이유에서다. '연평해전'과 '아이 캔 스피크' 등 우리 역사를 다룬 영화를 재밌게 봤다는 예나는 고교 졸업 후 여군에 도전하려 한다. 여의치 않은 형편이라는 걸 스스로 잘 알기에 여군 입대가 자립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언젠가는 꼭 사회복지학을 전공해 노인들을 돕겠다는 포부가 있다.현재 예나가 입원 중인 병실에는 은빛마을 식구들을 비롯해 이정현 '우아세 in 김포' 대표, 조윤숙 김포아이사랑센터장, 김계순 김포시의원, 김용태 월곶면주민자치위원장 등이 곁을 지키고 있다. 조 센터장은 "악플 하나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는 걸 생각할 때 예나에게 가해진 건 심각한 폭력이었다"며 마음 아파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예나(가명)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는 음악교사 신실한(오른쪽)씨. 신씨는 "평소 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셨는데 이번 일로 학교 측에 피해가 가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07 김우성

김철환 경기도의원 "올해 안에 김포 문수산둘레길 추진할 것"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인 김철환 의원은 7일 "김포 문수산에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철환 의원은 최근 경기도 산림과장·산림환경연구소장·산림휴양팀장과 김포시 공원녹지과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둘레길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기형 도의원과 김포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인 배강민 의원도 동석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의원들은 먼저 문수산 등산로와 산림욕장 실태, 훼손지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둘레길 사업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한 뒤 현장을 찾아 사업 가능성을 검토했다.이날 김철환 의원은 "월곶문화센터~김포국제조각공원 구간(0.3㎞) 등산로 조성비용 1억원, 조각공원~구름다리 일부구간(1.1km)과 장릉산 구간(6.8km) 정비사업비로 2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김 의원은 이어 "김포의 대표산인 문수산이 평화의 중심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간 30만명 이상의 등산객이 오는 만큼 등산객 안전을 위해서라도 올바른 재정비가 이뤄져야 하며, 한시적인 정비가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순차적인 예산집행으로 둘레길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 공원녹지과의 설명을 듣고 있는 (왼쪽부터)경기도의회 이기형·김철환 의원과 김포시의회 배강민 도시환경위원장. /이기형 의원 제공

2019-03-07 김우성

집단 협박에 모욕 당한 다문화여고생… 김포경찰 수사 착수

김포지역 한 다문화 여고생이 저녁시간대 동급생과 자퇴생 등 또래 청소년들로부터 세 시간 가까이 협박과 모욕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6일 피해 학생 A양과 김포시 월곶면 소재 해체 가정 공동생활시설 '은빛마을' 관계자 등에 따르면 A양은 지난 4일 수업을 마치고 동급생이 불러내 인근 아파트단지에 갔다가 고교 자퇴생인 B양 등 남녀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였다. 이들은 1년 전 A양이 B양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렸다고 의심하며 2시간 30분 넘게 붙잡아두고 욕설을 하며 몰아세웠다.이 과정에서 남학생 C군은 불붙은 담배를 손에 쥔 채 입을 벌리라 하고, '빽 없으면 조용히 살라'거나 '학교생활 못 하게 해줄 수 있다'는 등의 협박으로 A양을 공포에 떨게 했다. 어떤 학생은 A양 가방에 담뱃불을 문질러 끄는가 하면 또 다른 학생은 '내 눈을 피하면 한 대씩 때리겠다'고 위협했다.A양은 오후 8시 30분께 풀려났고, 정신적 충격에 몸을 심하게 떨면서 귀가하지 못하고 있던 걸 사회복지사가 가까스로 발견해 보호조치했다. 은빛마을 측은 이날 오후 9시께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사건 충격으로 지난 5일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다음 날 학교전담경찰관 등 4명을 은빛마을에 보내 A양 진술을 청취했으며, 6일 저녁부터 가해 청소년 2명과 참고인 신분 청소년 5명을 보호자와 함께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C군은 은빛마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발언과 행동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A양의 피해를 호소하며 10대 청소년들의 집단폭행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게시글이 올라와 6일 오후 7시 현재 2천300여명이 동의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가해 청소년 중 한 명이 담뱃불로 지진 A양의 가방. /은빛마을 제공

2019-03-06 김우성

김포시의회 의원행동강령 강화..."시민 신뢰 높일 것"

김포시의회(의장·신명순)가 오는 19일 제191회 임시회에 반부패 청렴의지를 담은 '김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운영 조례 개정안'을 상정, 시의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정비한다.6일 신명순 의장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마지막으로 발표한 김포시의회의 청렴도 평가는 도내 최상위였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부정부패가 원천적으로 차단되도록 관련 조례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김포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을 찾아 맞춤형 교육을 받으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시의회가 표방하는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 차원에서 추진한 이날 교육은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대표로서 청렴 리더십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먼저 한상덕 경상대 교수의 '존경받는 지도자 리더십' 강의를 듣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을 낭독했다. 이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 행위와 판례를 교육받은 뒤 청렴콘서트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상덕 교수는 "입으로 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조직과 사회에서 발로 뛰는 감동의 리더십이 중요하다. 진실한 마음과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신 의장은 "이번과 같은 반부패 청렴 교육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의 적극적인 자정활동을 통해 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시의회 (왼쪽부터)배강민·최명진·김인수 의원, 신명순 의장, 오강현·유영숙·박우식·김옥균 의원. /김포시의회 제공

2019-03-06 김우성

한강신도시 안내 쏙 빼논 김포공항역 '환승이정표'

양촌·사우·고촌만 표기 박탈감신도시 개발 LH 건설비용 부담"이용객 많은 지역명 배려해야"개통이 임박한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 김포공항역사의 환승 통로 이정표에 '김포한강신도시' 표기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비용 상당액을 부담한 점을 고려할 때 주민들의 박탈감이 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5일 김포시와 LH 등에 따르면 사업비 1조5천여억원이 투입된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읍 차량기지에서 서울 김포공항역까지 10개 역사(총연장 23.67㎞) 전 구간을 지하로 잇는 노선으로 오는 7월 개통한다. 이에 철도망의 혜택에서 유독 소외됐던 김포지역의 대중교통여건 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승식 과정에서는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타는 김포공항역사의 짧은 환승 동선으로 호평을 받았다.하지만 김포의 관문이라 할 김포공항역에 '김포한강신도시' 방향을 안내하는 문구가 없어 신도시 주민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환승 통로 천장에 부착된 김포 방향 이정표 등에는 역사명인 '양촌', '사우(김포시청)', '고촌'만 표기돼 있다.신도시 주민들은 운양·장기·마산·구래역 등에 걸쳐 이용객이 가장 많을 한강신도시를 배려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LH가 한강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1조2천여억원의 도시철도 건설비용을 부담한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외부에서 김포지역 지명은 잘 몰라도 한강신도시는 많이 아는데, 김포의 대표적인 주거지를 너무 등한시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정표에는 다음역·중간역·(반대편)종착역의 정식 역명을 표기한 것"이라며 "환승통로 표기를 포함해 열차방송 안내, 신도시 특화시설물 사진홍보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05 김우성

희귀종 날아든 김포 운양동 소재 야생조류공원…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꿈꾼다

7만2천㎡ 낱알들녘 조성 먹이공급수목식재 등 노랑부리저어새 화답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하 야생조류공원)에서 시민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김포시 생태공원팀 직원들의 노력에 철새들이 화답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부터 수일간 김포시 운양동 소재 야생조류공원에 날아든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철새 취·서식지가 안정적인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경사였다.야생조류공원 일대에는 최근 20년간 70여종의 조류가 도래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015년 58만여㎡ 부지에 공원이 조성된 이후부터는 전 세계에 3천300여마리 밖에 남지 않은 천연기념물 저어새가 2017년 처음 관찰됐고 몽골·중국·한국에서만 발견되는 천연기념물 큰기러기는 한해도 빠짐없이 날아왔다. 역시 천연기념물인 참매와 원앙 등 공원은 이제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겨울 진객들이 공원을 안식처로 삼게 된 건 한종식 생태공원팀장과 신진섭·이두영 주무관 등의 남다른 노력에서 기인한다. 이들은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 공급을 위해 공원에 7만2천여㎡ 규모의 낱알 들녘을 조성했고, 지난해 수확한 80㎏들이 507가마의 벼는 그대로 새들의 먹이가 됐다. 신 주무관은 "일주일에 30~60가마씩 뿌려 놓으면 쇠기러기와 큰기러기 등이 다 먹는다"고 설명했다.노랑부리저어새의 출현은 새들이 머물기 좋은 수위를 찾고자 물 높이에 변화를 준 시도가 주효했다. 직원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최근 산수유·낙상홍·팥배·느릅나무 등 수목을 곳곳에 심었다. 한 팀장은 "이 정도 규모의 습지가 서울과 가까운 대단위 아파트단지 속에 있다는 건 의미가 크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생태공원팀은 야생조류공원과 시민들의 더 오랜 공존을 위해 지난 2월 28일 공원 내 에코센터를 폐쇄했다. 센터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도시 분양홍보관으로 사용하다 2015년 시로 소유권을 이전한 건물로, 올해 초 정밀안전점검에서 '미흡'과 '불량' 판정을 받았다. 이럴 경우 폐쇄보다는 후속 '정밀안전진단'에 돌입하는 게 순서지만, 시민 안전을 우선해 잠정 폐쇄하고 장기적인 대책을 논의 중이다. 유재옥 환경국장은 "미래세대에 한강하구의 건강한 생태를 물려주기 위해 공원 활용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내 에코관 폐쇄와 관련, 한규열 시 공원관리과장, 유재옥 환경국장, 한종식 팀장, 신진섭 주무관(왼쪽부터) 등이 추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3-04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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