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르포]'에코피아' 향해 나아가는 환경혁신 중심 남양주시 정책

"우리 사회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운동을 수 십년간 시민운동으로 해왔다. 이제는 그 쓰레기를 다시 줍는 시민 운동을 하고 있다". 수십년간 해온 쓰레기와의 전쟁은 지금도 진행형이다.수도권 매립지가 2025년에 종료됨에 따라 각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인간이 문명을 발전시키며 자연과 공존해왔으나 이제는 공존이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말한다. 기후변화는 기후위기가 되었고, 이제는 '기후비상'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환경혁신 정책과 과 시민의 의식변화와 실천의지 실현등 두마리 토끼를 잡고 성공시키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환경을 오염시키고 재활용도 되지 않아 처치 곤란이던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와 교환시켜주는 정책을 펴자 시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지난 6개월 여간 약 690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됐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사용하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 재사용 공급 장소가 385개소나 된다. 수동면 산골마을에도 주민들이 나서서 쓰레기 감량에 스스로 나서고 있다. 마을과 아파트등 사회 곳곳에서는 '시민의식 UP! 쓰레기 DOWN! 무단투기 ZERO!'등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사회단체가 앞장서고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남양주시의 다양한 환경혁신 정책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면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 각 가정마다 스스로 쓰레기 감량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현장에는 자원봉사자와 마을 주민, 이·통장들이 함께 하고 있었다.'에코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남양주시의 환경 혁신정책을 점검했다. ◇ No 쓰레기 Yes 남양주! 노쓰챌린지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해 시작된 환경 실천 릴레이 운동이'노쓰챌린지'다. '노쓰챌린지'는 반찬 남기지 않기, 개인 용기로 음식 포장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쓰레기 감량 활동을 실시하고 개인 SNS에 공유하거나 카톡 프로필 사진을 바꾼 후, 후발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시민 모두가 즐겁게 캠페인에 동참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도록 의식개혁을 하는 운동이다.◇ 줍고 뛰고! 시민참여 플로깅 활성화 쓰레기를 줍는 동작이 스쿼트나 런지 자세와 비슷해 일반 조깅에 비해 칼로리 소모가 크며, 더불어 환경을 깨끗이 하는 자발적인 친환경 운동이다. 남양주시가 플로깅 활성화를 위해 시민 플로깅단을 모집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민들은 동네마실 플로깅과 하천변 플로깅 두 가지로 참여할 수 있다.동네마실 플로깅단은 남양주시 100가정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매달 1회 이상 자유롭게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 후 SNS에 인증을 하면,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고 우수참여자를 시상한다. 하천변 플로깅은 지역별로 매달 넷째주 수요일 50명을 모집해서 하천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다. 30명은 지역 카페, 걷기 모임 등과 연계해 미리 모집하고, 20명은 플로깅하는 당일 하천변에서 현장에서 모집한다.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시상도 하고 기념품도 증정한다.◇ 쓰레기를 배운다! 에코피아라운지 다산동 정약용도서관 에서는 에코해설사가 시민을 상대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에코피아라운지가 운영되고 있다. 에코피아라운지는 '체험형 환경교육장'으로 운영되는데 기후위기의 절박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 쓰레기 줄이는 방법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환경교육을 받으려는 학부모들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져 성황을 이루고 있고, 특히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었다.◇ 아이스팩을 나이스팩으로!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 덩어리로 매립하면 썩는데 5백년이 걸리고 하천으로 흘러가면 어패류를 통해 인간의 몸으로 되돌아와 심각한 면역체계 교란을 일으킨다. 아이스팩 사용량도 폭증해 지난해 3억 2천만 여개가 사용된 것으로 추산되고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스팩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재활용도 되지 않아 처치곤란이던 아이스팩으로 종량제봉투를 받으니 아이스팩이 '나이스팩'이 된 셈이다.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6개월 여간 약 690톤이 수거됐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누적 재사용 공급은 385개소나 된다. 시는 수거한 아이스팩을 세척 소독해서 최대한 재사용하고, 오염과 파손으로 재사용할 수 없는 것들은 내용물인 미세플라스틱을 분리해 건조시켜 그 부피를 90%이상 축소해 폐기한다.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으니 또 나이스다. 한편 조광한시장은 환경부에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늘리기 위한 규격화 등을 정책 제안했고, 대도시 협의회에서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되기도 했다. ◇ 북극곰을 살리자! 북극곰마을 시범 운영 쓰레기 문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보다 단독주택이나 자연부락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다세대와 빌라가 많이 밀집해 있는 화도읍 묵현리를 쓰레기 줄이기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환경을 살리고 북극곰을 살리자는 의미로 '북극곰마을'로 명칭을 정했다. 우선, 종량제 봉투를 지정된 그린존에 버리고 그린카(친환경 전기차)가 수시 수거해 골목길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했다. 에코피아 센터를 설치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양에 따라 지역화폐로 지급해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에 섞어 버리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었다. ◇ 쓰레기 싹 쓸어버리는 싹쓰리데이 시는 매월 둘째주 화요일을 '무단투기 싹쓰리 데이'로 지정하고 전체 새마을회가 16개 읍면동에서 동시에 환경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16일 '시민의식 UP! 쓰레기 DOWN! 무단투기 ZERO!'를 목표로 각 읍면동별 무단투기 집중정화 구역을 정해 새마을지도자 250여명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는 쓰레기를 싹 쓸어버리고 시민붐업을 조성하는 싹쓰리데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었다.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은 공식 업무가 시작 전 아침 8시 반에 읍면동별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무단투기 근절방안 논의와 쓰레기 줄이기 대책회의 등을 주재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시장가의 소통간담회에는 플로깅이나 싹쓰리데이 등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회원들도 초대해서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실천의지 등을 고취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혁신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조시장은 교통, 공간혁신은 시가 주도해 나갈 수 있지만, 환경혁신은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실천의지의 확산,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환경혁신을 통해 '깨끗한 Ecopia 남양주'로 변화되는 모습,그 중심에 시와 시민이 함게 하고 있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아이스팩 스티로폼 집하장. /남양주 오남읍 제공쓰레기 줄이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환경강사로 나선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새마을회에서 행사중인 '무단투기 싹쓰리 데이' 현장을 방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진건읍 에코폴리스. /남양주시 진건읍 제공현장에서 쓰레기 줄이기 대책을 위해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제공

2021-04-15 이종우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입주민·부영 2차 회의 '보상안' 상호 제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 아파트 입주민 대표들과 부영 관리회사측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11시부터 다산동 부영분양사무실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화재전문 아파트 청소업체 선정과 관련 아파트 입주민들이 청소 업체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청소업체가 선정되면 청소업체, 입주민, 부영 관리회사 3인이 참여해 청소등급을 선정·결정하기로 했다.부영측 관리회사는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902~904호까지 1일 10만원씩 7일간 7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901호는 20일을 계산 200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이날 입주민들은 집안 가재도구 및 피해보상과 관련 일괄보상안을 제시했다.부영측은 이번 화재가 난 주상복합건물에 대해 부분 보수가 아닌 전면 보수를 할 계획으로 알려졌으며 입주자가 계약 해지를 원할 경우 계약 해지도 해주기로 했다.한편 이날 2차 회의에는 아파트 대표들이 참석, 일반인들은 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았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14일 남양주시 다산동 부영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부영 관리회사가 2차 회의를 하고 있다. 2021.4.14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14일 2차 회의가 열리고 있는 남양주시 부영 모델하우스 앞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주상복합건물 아파트 입주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1.4.14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1-04-14 이종우

'큰불 대피'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902동부터 입주 개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피해로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902동에 대한 입주가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남양주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는 이날 오전 주민들에게 SNS문자를 통해 902동 입주를 원하시는 입주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고 통보했다.단, 902동 5-6호 라인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14일 수리 완료 예정으로 계단을 사용하면 된다.그러나 이번 화재 피해가 가장 컸던 901동은 아파트 내 오·우수관과 연결된 PVC관이 모두 타 공사 기간이 2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901동 입주민 입주시기는 2주 후에 가능할 전망이다.한편 화재로 인해 지하주차장에 갇혀있던 주차차량 출차도 이날 시작됐다.지하3층 주차차량은 10시부터, 지하2층은 11시부터, 지하4층 주차차량은 12시부터 출차 가능하다.지상1층 주차차량 또한 오후 2시부터 차량 확인이 가능하며 향후 보상에 대비하기 위해 사진 및 동영상을 확보해야 한다.출차 차량의 대체임시사용주차장은 ▲구)도농도서관(다산동4053-1, 주차가능 60대) ▲다산1공영주차장(다산동155-6외9필지, 주차가능 80대) ▲다산2공영주차장(다산동664, 주차가능 50대) ▲다산3공영주차장(다산동6148, 주차가능120대) ▲구)도농동사무소(다산동4053-1, 주차가능200대, 14부터 이용가능) 등 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외벽에 그을림이 생겼다. 2021.4.11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2021-04-13 이종우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합동 현장 감식…일부 주민 귀가

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진행됐다.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전기 안전공사, 건물 관리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현장 감식은 이날 오전 11시1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이어졌다.경찰 등은 이 건물 1층 중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1층 주차장과 상가 등을 주로 살폈다. 경찰 등은 중식당에서 시작한 불이 1층 상가 전체와 주차장, 2층 상가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중식당 내부에 설치됐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CCTV가 완전히 불에 탄 상태인 데다 주방과 홀 사이에 가벽이 있어 발화 시점의 장면이 CCTV에 담겼을지는 확신하지 못했다.중식당 관계자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받은 경찰 조사에서 "주방 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일었다"며 "그러나 당시 영업을 잠시 쉬는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요리를 하고 있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화재 현장 건너편에 마련된 현장 상황실은 대피했던 주민들이 몰려 혼잡을 이뤘다.주민들은 임시 천막에 모여 감식 상황과 일정을 묻기도 하고 보험사에 제출할 피해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 건물에서 상점을 운영 중인 상인들은 현장에서 대책위를 구성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불이 난 건물에서 영업점을 운영 중인 농협 은행은 현장에 차량 이동 점포를 설치하고 주민 지원에 나섰다.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29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나 주민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지상 1~2층 상가와 주차된 차량 40여 대가 불에 탔으며 지하 2∼4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 760여 대가 그을음 피해를 봤다. 소방 당국이 추산한 재산 피해 규모는 총 94억원이지만 화재 이후 건물에 입점했던 상점들이 모두 영업이 중단돼 실제 피해규모는 더 클 전망이다.이 주상복합건물에는 아파트 36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상가에 187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화재 직후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전날부터 일부 엘리베이터가 가동되면서 피해가 적었던 903동과 904동 입주민 101세대는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불이 난 주상복합건물의 관리업체는 이날부터 현장에 청소인력을 투입, 공용공간 등을 정리하고 주민들의 복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피해가 가장 컸던 901동과 902동 엘리베이터 보수 공사가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 입주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소방 화재조사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들이 감식을 준비하고 있다. 2021.4.12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12일 오전 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임시 상황실에서 주민들이 모여 향후 일정 등을 문의하고 있다. 2021.4.12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감식을 앞두고 논의하고 있다. 2021.4.12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1.4.12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1-04-12 이종우·김도란

남양주 주상복합 화재 합동감식…대피했던 주민 몰려 혼잡

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감식에는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20여 명이 투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 1층 중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돼 1층 상가 전체와 주차장, 2층 상가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감식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화재 당시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다.불이 난 주상복합건물의 관리업체는 감식이 끝나는 대로 현장에 청소인력을 투입, 공용공간 등을 정리한 뒤 주민들의 복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한편 이날 화재 현장 건너편에 마련된 현장 상황실은 대피했던 주민들이 몰려 혼잡을 이뤘다.주민들은 임시 천막에 모여 감식 상황과 일정을 묻기도 하고 보험사에 제출할 피해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 건물에서 상점을 운영 중인 상인들은 현장에서 대책위를 구성해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불이 난 건물에서 영업점을 운영 중인 농협 은행은 현장에 차량 이동 점포를 설치하고 주민 지원에 나섰다.앞서 지난 10일 오후 4시29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에서 큰 불이 났다. 불은 지상 1~2층 상가와 주차된 차량 수십여 대를 태우고 10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로 주민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주상복합건물에는 아파트 36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상가에 187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화재 직후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전날부터 일부 엘리베이터가 가동되면서 피해가 적었던 903동과 904동 입주민 101세대는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시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피해가 가장 컸던 901동과 902동 엘리베이터 보수 공사가 시작됐으며 오늘 오후 합동 감식이 끝나면 세대별 오·우수관 점검 후 문제가 없는 세대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12일 오전 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임시 상황실에서 주민들이 모여 향후 일정 등을 문의하고 있다. 2021.4.12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화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2021.4.12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수백억원대 재산피해를 낸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원인 등을 규명하기 위한 합동 현장 감식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감식을 앞두고 논의하고 있다. 2021.4.12 /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1-04-12 이종우·김도란

화재 진압된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 주민 일부 입주 가능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던 남양주시 다산동 한 주상복합건물이 10시간 만에 진화되면서 주민 일부가 11일 오후부터 입주 가능해졌다.앞서 주민들은 전날 불이 나면서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었다.이후 화재가 진압되며 903동과 904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대부분은 승강기 등이 고장나면서 입주가 불가능한 상황이며 901동가 902동은 이날 입주 불가로 경찰관 입회하에 낮에만 필요한 물품만 가져올 수 있다.지하주차장도 현재 지하2층과 3층에 주차 차량 이동이 불가능한 상태다.주차차량 이동 여부는 12일 오전 10시이후 결정될 전망이다.화재가 발생한 주상복합건물은 주 출입구가 한 곳으로 이곳 입구는 1층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 현재 진입 자체가 아예 되지 않고 있다.12일 오전 10시 정부합동감식이 실시된다.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이에따라 지하주차장부터 지상층까지 감식이 끝난후 현장에 물이 차 있는는곳, 그을음청소 이후 안전점검을 실시 차량 이동문제거 검토될 전망이다.한편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와 관련 피해조사 접수가 시작됐다.남양주시는 11일 오후 3시부터 화재현장에 피해 접수처를 마련하고 피해 주민들의 피해 접수를 받고 있다.그러나 본격적인 피해접수는 12일 오전 10시 정부합동조사 감식반 조사 후, 입주민들의 입주가 시작되고 나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해 10시만간에 진화된 남양주시 다산동 한 주상복합건물에 붙여진 안내문. 2021.4.11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1-04-11 이종우

남양주 다산동 화재 긴박했던 순간…"슬리퍼만 신고 뛰쳐나왔다"

"사람 안 죽은 게 천운이야."11일 오전 9시30분께 남양주시 다산동 A 아파트 1단지 경로당에 마련된 대피소에는 전날(10일) 화재로 긴급 대피한 주민 10여명이 모여 있었다. '긴급구호물품'이라고 적힌 상자와 아침으로 해결한 듯한 컵라면 등이 곳곳에 놓여 있었다.지난 10일 오후 4시29분께 A 아파트 9단지 1층 상가에서 발생한 불로, 주민 등 수백 명이 대피했다. 이 중 87명이 남양주시가 마련한 인근 학교 체육관과 단지 내 경로당 등 11곳의 대피시설에서 밤을 보냈다. 불은 이날 새벽 2시37분께 완전히 꺼졌지만, 여전히 주민들은 불안함을 토로했다.불이 난 아파트 주민 조모(50)씨는 "자정까지 밖에 있으면서 화재 상황을 확인하느라 잠은 2시간도 채 못 잤다"며 "안전점검하고 오전 10시면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해 준다고 해서 일단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대 서모씨는 "어제 여기서 잠을 자는데 잘 때는 다들 마스크를 벗고 자니까 (코로나 19 감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주민들은 갑작스럽게 번진 불과 연기로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뛰쳐나왔다면서 당시 긴급했던 상황을 전했다.주민 신모(57)씨는 "집에서 통화하고 있는데 오후 3시30분쯤 갑자기 아들이 빨리 대피하라고 소리를 질렀다"면서 "창문 밖을 보니까 18층까지 검은 연기가 올라와 다급하게 슬리퍼만 신고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1층 출입문을 여니까 어마어마한 가스와 연기가 짧은 틈에 통로를 채웠고 코와 입으로 연기가 마구 들어왔다"고 덧붙였다.1층 상가에서 시작한 불이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으로 옮겨붙으면서 큰 폭발음도 잇따랐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았다. 일부 주민들은 비상벨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고 호소했다.전날 불이 난 건물은 지상 18층, 지하 3층 규모로 364세대가 살고 있다.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었지만, 상가 위 아파트에서는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 등 4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이날 오전 10시30분께 또 다른 긴급 대피소인 도농중학교 체육관 2층에는 26개의 텐트(쉘터)가 설치됐다. 텐트 안에는 빨간색 긴급구호물품 상자 위로 컵라면과 물병, 나무젓가락 등 구호물량이 놓여 있었다. 이곳에는 주민 57명이 대피했는데, 체육관 입구에는 급하게 손으로 쓴 '화재 관련 안내' 종이가 붙어있었다.화재 현장은 불이 꺼진 지 10시간가량이 지났지만, 여전히 매캐한 탄 냄새가 진동했다. 현장에는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상인도 화재 조사 현장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상가는 1·2층에 185곳이 입주한 A 건물 곳곳은 돌을 던진 듯 창문이 깨져 있었다. 여전히 화재 현장에는 인근 주민들이 모여 까맣게 그을린 건물 외벽을 노란 통제선 밖에서 바라봤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주민들이 들어갈 수 있는지 안전점검을 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상인들은 코로나 19에 이어 화재까지 덮쳐 앞길이 막막하다고 호소했다.50대 상인 정모씨는 "최근에 10시까지 연장하면서 그나마 숨이 트였는데, 어제 불이 나서 이제는 들어가지도 못한다"며 "여기는 상가협의회도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막막하다"고 토로했다.이어 "주말이라 손님이 많을 것 같아서 재료도 많이 주문해놨는데, 음식물 쓰레기만 잔뜩 나오게 생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한편, 전날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피시설을 긴급하게 마련했던 남양주시는 오후 3시께 입주민들이 다시 들어갈 수 있는지를 다시 알릴 예정이다./이종우·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11일 오전 2시37분께 완전히 꺼졌다. 2021.4.11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남양주 도농중학교에 마련된 긴급 대피소 모습. 2021.4.11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외벽에 그을림이 생겼다. 2021.4.11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지난 10일 오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11일 오전 2시37분께 완전히 꺼졌다. 2021.4.11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2021-04-11 이종우·신현정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 불 10시간만 진화…도농역 7시간만에 정차

지난 10일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 발생 이후 10시간 만인 11일 오전 2시37분께 모두 꺼졌다.역사 내 연기로 역사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선 중앙선 도농역 열차 운행도 전날 밤 늦게 재개됐다. 하지만 긴급 대피했던 주민들이 집으로 가지 못하고 대피 시설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지난 10일 오후 4시29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불이 난 건물은 지상 18층, 지하 3층 규모다. 불은 1층 상가와 필로티 주차장, 2층 상가 등으로 옮겨붙었고 상가와 마트 등에 있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상가 위 아파트에서 대피하지 못한 4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중 22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상가 위로는 360세대가 거주하고 있었다.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80여대와 소방관 40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20여대에 옮겨 붙었고 발생한 연기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건물 인근에 있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에도 연기가 차 10일 오후 4시 44분께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고 열차 운행은 중단된 지 7시간 여 만인 10일 오후 11시56분께부터 재개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2011.4.10 /연합뉴스=독자 제공1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차량이 전소되어 있다. 전날 오후 이곳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 없이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2021.4.11 /연합뉴스

2021-04-11 이원근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서 큰불…대응2단계 발령 진화중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10일 오후 4시 30분께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거센 불길로 인해 364세대 아파트 및 상가 입주민 수백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한 가운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8시 30분 현재까지 31명이 연기를 마셔 그중 19명이 삼육의료원과 구리 한양대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또한 주차돼있던 차량 20여대가 화재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이 건물 저층에는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는데다 인근에 수천여가구 대단지 고층 아파트가 위치해 소방당국은 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후 4시 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약 50대와 인원 약 100명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번 불은 상가 1층에 있는 중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로 경의중앙선도 인근 도농역에서 정차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부근에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보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화재로 발생한 이재민 200여명은 마을회관 및 도농중 체육관 등10개소에 분산 수용한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1.4.10 /연합뉴스=독자 제공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1.4.10 /독자 제공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10일 오후 4시 30분께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중이다. 119구급차들이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2021.4.10 /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1-04-10 이종우

조광한 남양주시장 '착한 기부 운동'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전액 기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7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은 본인과 가족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후 기부 신청서를 작성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조 시장은 지난해 월급 30%와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 강의료를 포함해 총 14,052,000원을 기부했으며, 이번에 40만 원을 더해 총 14,452,000원이 됐다.조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착한 기부 운동에 모두가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봄과 함께 따뜻한 기운을 전달하고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주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조 시장은 이날 기부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건의 사항을 듣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물품을 구입하는 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은 본인과 가족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후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1.4.7 /남양주시 제공조광한 시장은 본인과 가족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후 기부 신청서를 작성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2021.4.7 /남양주시 제공

2021-04-07 이종우

남양주 조안면 규제개선 희망 식재…조광한 시장 "아픔치유 원년 되길"

"조안면은 규제로 인해 성장이 잠시 멈췄지만 오늘 심은 나무는 계속 성장해 조안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제76회 식목일인 5일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열린 나무 심기 행사에 참가한 조안면 주민들은 희망을 상징하는 모란과 작약, 수선화와 수국 등을 식재하며 "46년 동안 상수원 규제로 고통받아 온 조안면에 대한 합리적 규제 개선을 바란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이어 양평군 맞은편에 위치해 상수원 규제의 원천인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버드나무에 46개의 희망 메시지를 달아 46년간 불합리한 규제로 쌓인 조안면 주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조속한 시일 내에 치유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조안면은 취수원 보호라는 미명 아래 지난 46년간 기본권과 평등권을 침해당하는 폭력적 규제를 받아온 만큼 합리적인 상수원 규제와 취수원 이전 등을 골자로 하는 한국형 그린 뉴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올해 헌법 소원이 받아들여져 조안면의 아픔을 치유하는 원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5일 남양주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행사에 참석한 조안면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4.5 /남양주시 제공제76회 식목일인 5일 남양주시 조안면 물의정원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대용 조안면 이장협의회장 등 조안면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2021.4.5 /남양주시 제공

2021-04-05 이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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