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26~27일 안방에서 즐긴다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00%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Bucheon B-boy International Championship)'는 국내 유일의 비보이 세계대회로,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주최하는 행사다.이번 대회는 참여자와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 인원 최소화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8월 열린 온라인 예선에서는 전 세계 64개국 1천여 명의 댄서들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대를 갈망하던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본선 대회는 실시간 촬영본과 사전 촬영본을 함께 온라인에 중계해 댄서들의 다채로운 춤의 향연을 담아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6일에는 비보이 16명이 대결을 펼치는 '1대1 브레이킹'과 총 10팀이 비보이, 팝핑, 락킹, 힙합 등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며 경합하는 '올장르퍼포먼스'가 열린다. 대회 둘째날인 27일에는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BBIC 월드 파이널이 4대4 단체전으로 개최된다. 세계 최강 비보이 올스타팀 'Red Bull BC One AllStar' 등 총 8팀이 우승을 놓고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누구나 대회 당일 오후 5시부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부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 페이스북 : 'BBIC KOREA' 검색· 부천시청 : 홈페이지 내 이벤트 창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클릭· 유 튜 브 : 'stance' 검색한편, 20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것이 유력화되면서, 세계적 브레이킹 강국인 대한민국의 효자종목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부천전국비보이대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개최하며 비보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부천에서도 좋은 성과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최승헌 문화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시민들이 잠시나마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최초로 진행되는 온라인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제3회 부천세계비보디대회 모습. /경인일보DB

2020-09-23 장철순

부천시의회 '식품 등 기부 활성화 조례' 의결

부천시의회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위원회 구점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 조례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지원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조성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의됐다. 부천시는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푸드뱅크 3개소, 푸드마켓 1개소에서 각종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있다.이 조례는 경기 침체에 따라 기부식품 등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부식품의 안전성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로 식품등 기부문화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에는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추진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하는 시장의 책무를 넣었으며 사업자의 경우 기부식품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의무 등을 명시했다.조례를 대표 발의한 구 의원은 "현대사회의 트렌드는 나눔과 공유다.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많은데 이런 때일수록 따뜻한 나눔문화는 우리 지역사회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생활에 지친 어려운 이웃이 안전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2 장철순

호원대 인디팝밴드 '한밤', 전국대학가요제 '대상' 영예

지난 19일 저녁 7시 부천시 문화예술 및 전국대학가요제 유튜브에서 동시 공개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 온라인 본선대회가 대학생들의 뜨거운 젊음과 열정적인 음악으로 온라인 공간을 가득 채우며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 함춘호 교수)가 주관한 제5회 전국대학가요제는 코로나19 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국 대학교에서 모인 142팀 중 사전 심사를 거친 45팀이 8월 27일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경합해 최종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제18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한 이한철 싱어송라이터를 비롯한 3명의 본선 심사위원은 본선진출팀의 실력과 음악에 매료되어 감탄하는 한편 엄정한 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경연 끝에 호원대 20학번 새내기 학생들로 구성된 인디팝밴드 '한밤'팀이 우리의 자아 성찰과 희망을 노래한 '새장'으로 영예의 대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얼터너티브 록을 통해 시간을 주제로 한 '착각'을 노래한 호원대 '한서린 밴드', 은상(상금 200만원)에는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감명받아 창작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노래한 동아대·부산예술대의 '고전문학'팀이 차지했다. 자유롭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춤'을 노래한 호원대 모던록 밴드 '파고'팀이 동상(상금 100만원)을, 고요한 달밤을 옛날 시대의 감성으로 풀어낸 '월야'로 참가한 동아방송예술대 '마아름밴드'가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올해 온라인 경연대회 개최로 신설된 온라인 인기상에는 R&B 재즈 창작곡 <Moonlight>로 유튜브 개별 동영상 조회 수 2천 회 이상을 기록한 동아방송예술대의 'LeFleur'팀이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밴드 '한밤'의 리더 김다현 씨는 "코로나19로 불분명한 대회 진행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이어나가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밴드 음악에 귀 기울여주신 모든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한철 심사위원장은 "창작곡 경연 취지에 맞게 창의성과 곡의 메시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고, 대중성과 퍼포먼스를 아울러 평가하여 향후 발전 가능성도 심사에 반영했다"고 심사 기준을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부천마루광장의 문화행사가 대폭 축소되어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이어가는 문화도시 부천의 음악경연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준 것 같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시민들의 곁에서 전국대학가요제와 같은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새장'으로 대상을 거머쥔 한밤 팀.

2020-09-22 장철순

부천성모병원 주영훈 교수팀 '범부처 의료기기 개발' 정부 선정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사진) 교수팀의 '압력 감지형 스마트 기관절개관 개발' 프로젝트가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주영훈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연세대 기계공학과 김종백 교수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이용식 교수가 함께 공동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훈 교수팀은 환자 맞춤형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압력 감지형 스마트 기관절개관을 개발하게 된다. 주영훈 교수는 "기관지 절개 환자에게 가래가 쌓일 경우 환자가 괴로워함은 물론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제때 흡인을 해줘야 하는데 숙련된 의료진이 아니고서는 그 시기를 알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 선정으로 기관지 절개 환자의 흡인 필요시기를 자동으로 알 수 있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여 환자 케어는 물론 해외 의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의료를 선도하며 의료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4개 부처가 협력한 R&D사업으로 임상·인허가·제품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2025년까지 1조2천억여 원을 투입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영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제공

2020-09-22 장철순

부천시 '인권조례' 본회의 통과… 市 전담부서 신설 법적근거 마련

"인권위도 의무 권고, 부서 통합을"기독교단체 등 의회앞 "철회" 요구부천시 인권조례가 기독교인,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대 속에 21일 열린 부천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부천시의회는 이날 박명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 재적 의원 28명 중 찬성 16명, 반대 10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인권보호 및 증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권전담부서를 신설할 수 있게 됐으며 시민과 공무원 간 발생한 갈등에 대한 조정 및 중재, 부천 시민인권센터 위탁 등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날 투표에 앞서 반대 토론에 나선 국민의힘 이학환 의원은 "조례 제정은 사회적 약속인데 특정계층을 위한 조례가 되지 않도록 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적 합의가 될 때까지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곽내경 의원은 "지난해 인권 조례를 다룰 때 공청회를 통해 공론화하자고 했는데도 공청회 한번 열리지 않았다"며 "지금 시의회 밖에서 반대집회를 하고 있는 단체 등도 인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반대했다.찬성 토론에 나선 남미경 의원은 "부천은 문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시 동성애 대책시민연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등 105개 단체는 시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시의회 앞 인도에서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연속적으로 발의됐던 나쁜 조례들에 대해 부천시민과 시민단체 등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또 다시 조례안이 발의됐다"며 "부천시 인권조례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그동안 문화다양성 조례, 인권 조례 등이 동성애, 이슬람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젠더 전문관을 둘 수 있도록 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 젠더 마을 조성 등에도 거세게 반발해 왔다.인권 조례를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인권이 다양해지고 세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와 책무를 권고했는데 부천에는 이러한 것들이 부서별로 돼 있어 통합돼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동성애 대책시민연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등 105개 단체가 부천시의회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시의회 앞 인도에서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2020.9.21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대장지구 S-BRT 철회… 'GTX-D' 조속 추진을"… 부천시의회, 촉구 결의안 채택

"GTX-B종합운동장역 환승기능뿐광역교통대책 볼수없다" 강력반대수도권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의 교통대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S-BRT 신설을 고수(9월15일자 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의회가 대장지구 S-BRT 철회 및 철도계획 조속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부천시의회는 21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장지구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철회 및 철도계획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김주삼 의원(도시교통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은 "3기 신도시 대장지구의 광역교통 대책인 S-BRT는 관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종합운동장역에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에 불과해 대장지구의 광역교통 대책으로 볼 수 없고, 철도계획이 수반되지 않은 상태로는 입주민의 철도건설 요구가 지속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결의안은 부천시민에게 도움이 안되는 대장지구 S-BRT 계획을 철회하고 대장-원종-홍대 및 김포-부천-서울-하남을 연결하는 'GTX-D'노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시의회는 "국토부는 부천 대장지구에 2만가구 규모의 주택을 짓는 것은 물론, 인천 계양, 서울 마곡과 연결되는 '기업벨트' 조성을 위해 S-BRT를 중심으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며 "그러나 S-BRT는 관내 GTX-B 노선의 종합운동장역에 환승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것에 불과해 대장지구의 광역교통대책으로 볼 수 없다"고 반대를 분명히 했다.한편 부천시의회는 이날 부천시의 법인택시 기사 긴급 처우개선 비용 3억4천만원 등을 포함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법인택시 기사 800여명은 1인당 40만원의 처우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 전에 처우개선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천의 8개 법인 택시기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부천만화축제, 사전제작 온라인 콘텐츠 24일까지 공개

온라인 축제로 진행 중인 제23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이하 만화축제)가 사전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21일부터 차례로 공개한다.사전 제작 콘텐츠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만화작가가 작업실에서 작품 및 작가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만화가 토크'와 기획전시 '2019 부천만화대상전', '2020 부천만화대상전'의 두 작품을 리뷰한 '웹툰리뷰' 콘텐츠다.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만화가 토크'는 게임형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하게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오후 2시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현재 창작 중인 작품을 소개하는 '작가의 근황 토크'부터 작품에 대해 묻고 답하는 'OX 퀴즈', '작가에게 묻다! 30문 30초답', 작가들의 알콩달콩 뒷이야기 '짜릿한 거짓말 탐지기', 만화작가의 꿈을 꾸게 한 '작가의 롤모델',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콕! 찍어 토크', '미래에게 보내는 편지' 등 진행자와 작가의 다양한 만화 토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작가의 작업실 공개' 코너에서는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을 배워보기도 하고 작가의 애장품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만화가 토크에는 ▲1회차 '신도림' 오세형 ▲2회차 '소녀신선' 효미 ▲3회차 '돼지우리' 천범식, '경비배두만' 이영곤 ▲4회차 '저세상클라스' 꾀돌이, '방탈출' 십박, '어글리후드' 미애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축제 기간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부천만화대상전 작품 '곱게 자란 자식'과 '우두커니'에 대한 리뷰 콘텐츠도 선보인다. '웹툰리뷰' 콘텐츠는 '라이너의 컬쳐쇼크'와 '라이너TV'를 운영하는 유튜버이자 영화 칼럼니스트 라이너가 진행했다.만화축제는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기획전시, 코스프레, 랜선 팬미팅, 방구석 콘서트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인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부천 법인택시들도 코로나 관련 긴급 처우개선비 지원받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는데도 불구,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했던 부천지역 법인택시 기사들(6월 29일 8면='생활고' 부천 법인 택시기사들… 市 지원 손길 안닿아 불만 토로)도 처우개선 비용을 받게 됐다.부천시의회는 21일 부천시가 법인택시 기사 긴급 처우개선 비용 3억4천만 원 등을 포함한 제3차 추경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이에 따라 부천지역 법인택시 기사 800여 명은 1인당 40만 원의 처우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됐다.시는 다가오는 추석 전에 처우개선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그동안 부천의 8개 법인 택시기사들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재난 기본소득 지원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이들 법인 택시기사들은 "개인택시 못지 않게 실질 소득이 떨어지고, 코로나 19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다른 시·도에서는 지원금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부천에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토로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4월 법인택시 기사들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 5개월 만에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이와 관련, 정재현 부천시의회 의원은 "서울시는 15만 원씩 2회 30만 원을, 성남시는 10만 원씩 4회 40만 원을 지급했고, 광명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50만 원을 지원했는데 부천시는 검토만 하고 있다"며 부천시의 법인택시 기사 지원을 촉구했다.부천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기사의 경우 소상공인으로 분류할 수 없어 재난기금으로 지원이 불가능해 일반회계에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며 "뒤늦게라도 법인택시 기사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9-21 장철순

'인권조례 반대' 보수단체, 집회 신고… '경찰 금지 통보'에 법원 가처분 신청

코로나 19 확산 속에서 부천의 시민단체가 신청한 집회신고에 대해 관할 경찰서가 집회 금지통고를 하자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귀추가 주목된다.부천시동성애대책시민연대는 17일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가 지난 14일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 수정 가결한 것은 의견수렴도 제대로 하지 않은 심의여서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의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거 때 당선자들이 모두 부천에서 인권조례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 시의원들이 이를 어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단체는 이에 반발해 18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의회 앞 인도 등에서 99명이 조례안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관할 원미경찰서에 신고했다.경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 제한 고시 중 8월 22일부터 별도 해제 시 까지 부천시 전 지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통보했다.이 단체는 경찰의 집회금지 통보와 관련해 이날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집회금지 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단체는 당초 18일 집회를 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시의회 의사일정이 없어 집회를 취소하고 21일(월) 9명으로 집회를 할 예정이다.이 단체는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99명으로 집회를 하고, 기각이 되면 9명으로 집회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한편, 부천시의회 박명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격론 끝에 찬성 6, 반대 3으로 수정 가결됐다.부천시의회는 지난해 '성평등 조례안'을 본회의 상정 끝에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자진 철회한 바 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퀴어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참가자들과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대립하고 있다. 2018.9.8 /경인일보DB

2020-09-17 장철순

부천 중동서 '오피스텔 예약제 성매매' 110억대 챙긴 4명 검거

부천 중동에서 버젓이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해 110억 원대 수익을 올린 일당이 경찰이 붙잡혔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알선) 혐의로 운영자 A(33)씨와 관리자 B(3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C(36·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부천시 신중동역 부근 오피스텔 17개 호실을 임차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바지사장을 내세워 각 호실별 오피스텔을 빌린 후 일명 대포폰을 이용해 인터넷 등을 통해 홍보 및 예약제로 손님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단속 경찰의 움직이는 동선을 확인해 업주에게 알려주는 가 하면 부동산업자와 바지사장 명의로 오피스텔 계약서를 작성하고 경찰에 적발될 경우 벌금을 납부해 주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왔다. 이들이 4년8개월 동안 올린 수익은 약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PC, 스마트폰 거래장부 등을 확인해 성매매자들에 대해 입건하고, 이들의 신종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해 감염자가 발견 시 업주들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연합뉴스

2020-09-17 장철순

[인터뷰]강병일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시민 삶의 질 향상 최우선… 협치로 문제 풀어 나갈 것"

코로나 피해 취약계층 지원지방분권 실현 연구 활성화"협치와 소통으로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부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강병일(사진) 의장은 무엇보다 동료 의원들 간 소통을 강조했다.의장 선거 과정에서 표출된 부천시의회의 갈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 여·야가 모두 내부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강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회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출발이 늦어져 죄송하다"며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 공정하고 정의로운 의회, 동료애와 인간미가 넘치는 의회, 서로를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회, 협치와 개혁에 앞장서는 의회, 의회민주주의를 통해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혼자 할 수는 없다. 동료 의원들의 협조와 지혜를 모으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정부와 국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 지원을 위해 7조원대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우선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고위험시설 12개 업종과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특수고용형, 근로종사자, 청년, 노동자, 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강 의장은 의회 운영과 관련해 소통과 경청을 통한 의정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에 적극 나서고 연구단체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상생에 앞장서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생을 살피는 부천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강 의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던진 '우분투(ubuntu)'를 되새기며 협치를 기억하고 협치로 실천하고 협치로 문제를 풀겠다"며 "후반기 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부천시민의 복리증진과 부천시의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지난 2월부터 8개월째, 200여일이 넘도록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2천500여 공직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있다"며 "힘들겠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15 장철순

매각동의안 잇단 부결 사업중단… 부천 영상문화단지개발 또 표류

매각동의안이 잇따라 부결돼 사업이 중단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부천시의회가 9월 임시회에서 매각동의안 심의를 하지 않기로 해 또 다시 표류하게 됐다.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송혜숙)는 15일 24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변경해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대한 매각동의안을 심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재정문화위는 그러나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와 관련한 시민 청원은 정상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앞서 부천시는 지난 14일 오후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와 관련해 시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부천 YMCA 김기현 사무총장과 부천을 지역의 시의원들이 모여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시는 지난 1~3일 여론조사를 실시, 찬성 80%, 반대 20%의 결과가 나왔지만 응답률이 전체(8천명)의 13%(1천33명)에 불과해 좀 더 주민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민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시는 협의체의 논의를 토대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매각동의안을 오는 11월 정례회에 다시 상정, 시의회의 심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주민여론 수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공청회에 이어 여론조사를 했으나 시민협의기구를 구성, 교통 및 환경 문제 등을 논의하자는 의견이 나와 적극 수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15 장철순

부천시 정부주관 ITS구축 공모선정… 국비 246억 확보, 차세대 교통체계

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6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체계 과학화 및 자동차,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전자, 제어 및 통신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한국판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부천시 ITS 구축사업에는 국비 246억원과 시비 164억원 등 총 4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시는 ITS 관련 사업비로 지난해 확보한 국비 72억원을 통해 교통정보 영상수집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제어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는 교통 소통 향상 및 통행시간 절감 등 ITS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시의 2021년 ITS 구축사업은 국내 최고의 교통혁신도시 추진 및 국가전략적 ITS 모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자율주행환경 기반을 단계별(신호→안전:돌발, 보행자충돌)로 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전국에서 가장 밀도 높게 보유하고 있는 방범·교통 CCTV를 기반으로 AI(인공지능)융합 혁신도시로의 성장을 꿈꾼다.방범 CCTV영상(생활도로 내 사람이동성)과 교통 CCTV영상(단일로를 제외 차량 및 보행자 이동성)을 AI융합기술로 분석해 미아, 치매환자, 실종자 등 사회적 약자와 범죄·감염자를 추적 관리하는 방법을 통해서다.장덕천 시장은 "2021년 ITS는 부천시가 지난 8월 개발 완료한 통합관제시스템, 추진 중인 AI형 교통·주차·안전·복지정책, 스마트도시운영을 위한 공유경제플랫폼 등과 결합해 스마트도시 건설의 한 축을 구성할 것"이라며 "부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 교통혁신도시,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기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9-15 장철순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6명 추가 발생… 누적 317명

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17명으로 늘어났다.부천 312번 확진자는 70대로 소사동 거주자이다. 지난 10일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다. 시는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다.부천 313번 확진자는 40대로 심곡동 거주자다. 지난 5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고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부천 314번 확진자는 40대로 송내동 거주자다. 지난 13일 기침, 인후통 등 증세를 보였다. 이 확진자는 부천 30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부천 315번 확진자는 70대로 심곡본동 거주자다. 지난 9일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부천 316번 확진자는 40대로 상동 거주자다. 지는 12일 기침, 가래 등의 증세를 보였고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부천 317번 확진자는 20대로 상동 거주자다. 지난 9일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고양 쿠팡 물류센터, 부천 유베이스 콜센터 등 대형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한 28일 오전 부천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2020.05.28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9-15 장철순

대장지구 S-BRT(간선급행버스체계)신설… 부천시- 국토부 '이견'

市 "GTX-B노선 예정 '기능 저하'적자예상·지하공사 민원발생" 반대"원종 홍대선 연장 효율성 더 높아"국토부 "노선변경 불가" 원안 고수수도권 3기 신도시 대장지구의 교통대책을 놓고 국토교통부와 부천시가 서로 이견을 보여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14일 부천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대장 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 개발과 관련해 사업비 6천500억원을 들여 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 간 15㎞에 대해 S-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S-BRT는 일반차량과 분리된 전용 주행로를 통해 신호대기와 정체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체계다.부천 구간은 대장지구~종합운동장 간 7㎞로 사업비는 3천600억원이다. 이에 대해 부천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노선의 종합운동장역이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이어서 광역교통시설 기능이 떨어지는 데다 광역이용 수요 저조에 따른 운행 적자가 예상되고 운영기관 선정도 쉽지 않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시는 특히 대장지구에서 종합운동장까지 3.3㎞를 지하로 통과할 경우 공사와 관련한 집단 민원 발생과 공사비 및 운영관리비가 증가해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대장지구와 서울 마곡지구를 연계해 S-BRT를 신설할 경우 서울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과 연결돼 광역교통수요를 처리할 수 있고, 대장지구 최초 입주 시기(2026년)에 맞춰 광역교통시설 제공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시는 S-BRT 신설보다는 원종홍대선의 대장지구 연장사업이 교통 효율성이 더 높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원종홍대선 원종역~대장신도시는 길이 4.28㎞로 정거장 2개소, 복선 전철일 경우 4천560억원이 예상되고 B/C(경제성 분석)도 1.15에 달한다고 설명했다.시는 원종홍대선 대장신도시 연장 사업은 현재 사업추진 방식이 지자체 시행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재신청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 국토부는 "S-BRT는 정책적으로 계양지구, 대장지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신교통수단이어서 다른 교통수단 및 노선변경은 불가하다"고 원안을 고수하고 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S-BRT 노선 중 사업지 내부 구간은 청라~강서 BRT 2단계 노선과 연계하고, 당초 종합운동장 연계구간은 대장지구 관련 도로확충사업으로 변경하는 안에 대해 긍정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대장동과 오장동, 원종동 일대에 2만가구가 들어서는 부천 대장지구. 2019.5.7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계양~대장지구 S-BRT 시범사업 노선(안) /국토교통부 제공

2020-09-14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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