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부천 원미동 주민 돌보미 '건강 수레' 큰 호응

부천시 원미동 도시재생지역에서 운영되는 '건강 수레'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건강 수레'는 원미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이영주)이 지난 2018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만들었다.'건강 수레'는 의사 1명, 조합원 자원봉사자, 생활체육강사 등이 주민들과 함께 손 소독제 만들기, 혈압 검사, 간단한 체조 배우기, 인바디 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원미동 사람들의 건강수첩'도 만들었다. '건강 수레'는 월 1회 50명의 주민이 참여, 지금까지 30여 차례 1천500여 명의 주민이 다녀갔다.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건강수레를 운영해 건강한 골목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식인가를 받고 활동을 하고 있다. 조합원만 1천200여 명에 달한다.조합원들이 출자해 만든 의료기관인 '부천시민의원'도 운영하고 있다.부천시는 '건강 수레'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잠시나마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며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수레'에 참여한 한 주민은 "너무 바빠서 몸이 아파도 병원에 찾아갈 시간이 없었다"며 "집 주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과 손 소독제 만들기 등 잠시라도 내 몸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원미동에 등장한 '건강 수레'에 한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부천시 제공

2020-08-20 장철순

경기도의원이… '부천시의원 시절 개발정보 이용' 땅투기 의혹

2018년 부천 대장동 시유지 부인 명의 매입… 수억원대 차익 전망지역정가 "지방의원 조항 위반"… 당사자 "잇단 유찰 맹지 텃밭용"경기도의원이 부천시의원 재직 당시 대장동 시유지를 부인 명의로 사들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지역 정가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땅은 수도권 3기 대장신도시 예정지구에 포함돼 토지보상에 따라 수억원의 차익이 생길 것으로 보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대장동 친환경복합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한 후 지난 2018년 3월 부천시 대장동 일대 시유지 2 필지 79㎡와 194㎡ 등 모두 273㎡ 대지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시는 이들 필지를 같은 해 4월2일 1억6천만원에 A도의원(당시 시의원) 부인에게 매각했다. 당시 매각 시유지는 맹지지만 대지여서 3.3㎡당 약 194만원에 매각됐지만, 현재 3기 대장신도시 예정지구에 포함된 대지 가격은 3.3㎡당 400만~5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정가에서는 "시의원을 하면서 시의 개발정보(대장동 친환경복합산업단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를 알고 시유지를 매입한 것은 지방자치법 35조 5항 '지방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거래를 할 수 없다'는 조항을 위반한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이에 시의 한 관계자는 "당시 해당 토지는 산업단지 내에 포함되지 않았고 맹지여서 정상적인 매각 절차를 거쳐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 후 재매각공고를 통해 시유지를 매각했다"며 "당시 자투리땅에 대해 일괄 정리하면서 여러 필지를 정리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기도의원 A씨는 "당시 맹지여서 계속 유찰된 시유지를 온비드를 통해 매입했다"며 "텃밭을 가꾸기 위해 산 것이지 개발이익을 얻기 위해 땅을 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0 장철순

'이동현 前 의장 사임 한달' 부천시의회, 후임 선출 내홍

민주당, 경선 결정 이후 후속 관망강병일·박병권·최성운 의원 '출마'통합당 "정상화 노력 안보여" 불만부천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이동현 전 의장의 사임 이후 한 달이 넘도록 후임 의장 선출에 대한 가닥을 잡지 못하며 내홍을 겪고 있다.19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이동현 전 의장이 은행인출기 절도사건으로 전격 사임한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추대 VS 경선을 두고 갈등을 겪다가 경선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후속조치와 관련한 의총을 열지 않고 관망하고 있어 내부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이동현 전 의장과 후반기 의장을 놓고 겨뤘던 강병일 의원과 박병권 전 도시교통위원장이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최성운 민주당 대표가 출마의 뜻을 내비쳐 교황식 선출이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최근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후임 의장 선출에 대해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의장 선출을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열기도 했지만 임시회 소집요구 안건 제출을 위한 최소한의 의원을 모으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을 요구하려면 10명의 의원이 필요하지만 8명 뿐인 통합당으로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통합당의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요구에 민주당 2명이 가세해야 하지만 이는 민주당 해당 행위여서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통합당은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통합당의 한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의원이 잘못해 의장에서 물러났는데도 민주당이 의회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민주당 대표단은 "의총에서 추대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선수에 의한 추대보다 경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오는 9월 11일 임시회가 예정돼 있어 다음 주 중에는 후임 의장 선출과 관련한 의총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19 장철순

만화로 그려내는 '팬데믹 이후의 도시'… 부천시 공모전, 2개 작품 선정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신종철)은 전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만화 공모전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팬데믹 이후의 도시'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문학창의도시 앙굴렘(프랑스)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코로나19와 관련된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만화가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도시의 미래를 고찰하기 위해서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최대 2개 작품을 선정하고 각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9월 19일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각 도시에서 선정된 작품은 2021 프랑스 앙굴렘국제만화축제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도시를 순회하며 전시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향후 앙굴렘에서 다국적 패널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도시 출품작 중 최종 우승작을 가려낼 예정이다. 최종 우승작가는 2021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 초청받는 영예를 누릴 수 있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 만화 도시인 부천시와 앙굴렘시는 지난 1월 29일 부천시·한국만화영상진흥원·앙굴렘시·국제만화이미지단지(CIBDI)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문학과 만화분야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에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의 인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만화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komac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19 장철순

부성 오피스텔 축대붕괴, 인재-주민들 수차례 민원 제기

지난 11일 발생한 소사역 인근 부성파인 오피스텔 축대붕괴 사고는 예고된 일이었다.371세대 주민 900여 명의 입주민들은 자칫 건물 붕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며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고 주민 의견도 들었다.장 시장은 "단차가 있는 위쪽 건물은 암반 위에 파일을 박아 건축한 것으로 구조적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해 가스관이 지나는 곳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건축허가 전에 옹벽 공사만이라도 우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사고는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부성파인 오피스텔 관리단은 "소사역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축을 앞두고 건물을 철거한 후 공터로 비워둔 상황에서 부성파인건물과 철거지의 단차가 심해 축대붕괴를 우려했다"며 "축대가 위험하지 않도록 구조안전진단과 축대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시청에 여러 번 민원을 제기했으나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에서 붕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행정의 부재와 시청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일어난 인재라는 것이다.오피스텔 관리단은 특히 "현재 붕괴가 진행되고 있는 일부 구간에는 도시가스관이 매설되어 있다"며 "무너진곳에는 긴급 방수막을 쳐 놓았으나 도시가스관이 매설되어 있는 나머지 축대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주민들은 "무너진 옹벽 보수공사를 하고 난 후 얼마 안 있어서 다시 아파트 지하 터파기 공사를 할 경우 입주민들은 또다시 건물붕괴의 위험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아파트 지하 터파기와 옹벽 공사를 함께 진행하고 조금이라도 붕괴의 조짐이 보이면 즉시 보강해 가면서 공사를진행해 '붕괴우려'라는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오피스텔 축대 붕괴가 생긴 아래쪽은 부천시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아파트(1만4천여 ㎡)가 들어설 자리다.시 관계자는 "8월 건축경관 통합심의, 9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10월께 사업승인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이 축대붕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부천시 제공>붕괴된 축대현장.<부천시 제공>

2020-08-15 장철순

부천시, 역곡역 남부 등 버스정류장 13개소 버스베이 폐쇄 및 보도 확장

부천시는 버스베이(Bus-bay) 형태로 운영하는 버스정류장의 이용 불편과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역곡역 남부 등 버스정류장 13개소의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버스베이(Bus-bay)는 인도 쪽으로 별도의 버스정차공간을 만들어 버스정차로 다른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차량 소통을 돕는 버스정류시설이다. 본선 차로와 구분되는 버스베이의 특성상 불법주정차가 만연하고, 버스정류장 진출·입을 위해 차로를 변경하면서 진행차량의 통행을 간섭해 사고 위험을 초래했다. 이러한 문제로 버스가 버스정류장에 진출·입하기 어려워 대부분의 승객이 차도상에서 승·하차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부천시는 버스베이를 폐쇄하고 보도 확장 공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는 경인로를 중심으로 버스 운전기사 건의, 민원사항, 승·하차 이용건수 등을 검토하고 현장조사하여 버스정류장 개선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지 중 역곡역 남부, 부천자유시장 정류소는 이용자 수가 많고 보도폭이 협소해 버스승강장 등 편의시설 설치가 어려운 곳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버스이용자 대기 공간을 확장하고 버스승강장을 신규 설치하여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다른 버스정류소에도 이용자 대기공간 바로 앞에 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시설 질서를 이루어 보행안전과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개선했다.한편, 신중동역 3번출구 버스정류장은 진입구간에 위치한 택시승차대의 대기택시가 본선 차로의 교통 흐름을 저해하여 문제를 유발하는 곳이었다. 시는 약 7대의 택시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정차공간을 확보해 버스와 차량의 불필요한 차로변경을 감소시키고 교통흐름을 향상시켰다.함병성 교통사업단장은 "버스베이는 차량통행을 위한 시설이지만 시설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정류장의 경우 이용자의 안전을 저해하고 버스 운전자에게 운행 부담을 주었을 것"이라며 "차량의 통행을 우선시하기보다는 보행자의 안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우선시하는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 자유시장 버스베이(공사 전)부천 자유시장의 버스베이가 폐지된 모습.

2020-08-14 장철순

"부천의 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책임집니다"

부천시는 지난 12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도시안전망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찰서, 소방서,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 스마트도시협회, 사업 관계부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부천시가 CCTV 영상정보를 기반으로 방범, 재난, 교통 등 다양한 도시 상황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5대 도시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12·119안전센터 등과 연계하여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하여 8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5대 도시안전망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112 긴급출동 ▲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사회적약자(미아, 치매 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서비스다. 시는 5대 도시안전망 서비스 구축이 부천시에서 수집하는 CCTV 영상정보를 112·119안전센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골든 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 지원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법무부 전자감독시스템과 기초자치단체 연계를 완료했다. 이는 성범죄자로부터 부천시민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부천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이루어낼 수 있었다. 본래 시스템은 광역단위 연계 원칙으로 경기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사실상 연계가 불가능했지만, 적극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법무부와 1:1 연계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이 스마트도시 조성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부천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부천시는 앞으로 지능형 CCTV, 스마트 챌린지(무단횡단 방지), ITS 사업의 긴급차량 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플랫폼과 접목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환경을 확대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부천시 제공>

2020-08-14 장철순

부천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 성인용품점 영업…입주민 반발

"아파트 상가에서 성인용품점이 버젓이 영업을 해도 되는 겁니까?" 부천시 소향로 11 코오롱이데아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 1층 상가에 들어선 성인용품점으로 인해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최근 부천시청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는 이 아파트 주민 C씨가 글을 올렸다. 그는 "아파트 입구에 생긴 성인용품점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 어디에서, 어느 누가 이걸 정상이라고 보나요"라며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다니면서 환하게 불이 켜져 있는 성인용품점 간판을 두고 집에 들어가는 심정을 헤아려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상가주인은 주민 K씨를 성인용품점 영업과 관련 항의를 했다며 모욕죄로, 주민 L씨는 개인정보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잇따라 고발하는 등 주민과 상가업주의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입주자들은 관할 경찰서에 1개월 동안 집회신고를 내는 등 자칫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고 있다. 시도 집단민원이 생기자 성인용품점에 대한 조사에 나서 이 상가의 32㎡가 무단증축이 된 데다 근린생활시설을 위락시설로 불법 용도 변경한 사실을 적발하고 오는 31일까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또 이 상가는 건축물의 피난·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5조의 2항 '복도의 너비 및 설치기준'에 따라 복도 유효 너비 1.2m를 지키지 않아 시정명령을 받았다. 시는 이 기간까지 위반 사항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등재하고, 시정명령이 이행될 때까지 1년에 2회 이내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을 반복적으로 부과하게 된다고 통보했다. 아파트 입주자 동대표인 김대중(54)씨는 "주민들이 관공서, 경찰 등지를 다니면서 유해업소를 막아달라고 호소도 하고, 법에 저촉되는 사항은 없는지 신고도 했지만 영업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 유해업소들이 더욱 생활 속으로 파고 들 것 같다"고 한숨을 내 쉬었다. 이어 "유해시설인 줄 알았으면 인테리어 공사를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하소연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아파트내 성인용품 부천 소향로 코오롱이데아폴리스 주상복합아파트 1층 상가에 성인용품점이 들어서자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12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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