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은행인출기 절도사건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 의장직 전격 사임

은행 인출기 절도사건으로 물의(7월11일 인터넷 보도)를 빚은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이 16일 오후 전격 사임의사를 밝혔다.이동현 의장은 이날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체 카톡방에 사임의사를 표명한 데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깊은 반성과 책임감을 느끼며, 의장직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의원직 사퇴는 거론하지 않아 논란이 일 전망이다.이 의장은 절도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지난 11일 민주당경기도당에 전자우편으로 탈당계를 제출하며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십 수년간 몸담아 왔던 더불어민주당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쳐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따라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19명은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 이동현 의장의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이어 미래통합당과 시민단체들도 가세하며 이동현 의장에 대한 사퇴를 압박했다.부천시의회는 17일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동현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건을 처리하기 위해 의원 서명을 받았던 알려졌다.시의회는 본회의에서 의장 사임안건을 처리한 후 부의장의 대행체제로 시의회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부천시의회가 사임안건 외에 이동현 의장의 의원직 제명을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지 주목되고 있다.이 의장은 지난 3월 24일 오전 부천시 상동 소재 하나은행 상동역지점 현금인출기(ATM)에서 다른 고객이 인출한 후 잊어버리고 간 70만 원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352호 법정에서 열린 이동현 의장의 '알선뇌물약속'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절도혐의가 추가되면서 알려졌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7-16 장철순

부천상의 '정규철 한국개발원 경제전망실장'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부천상공회의소(회장·조천용)는 16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한국개발연구원 정규철 경제전망실장 초청 제335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천용 상의 회장과 윤병권 부천시의회 부의장, 남미경 부천시의원, 박명혜 부천시의회 의원, 이상윤 부천시의원, 양정숙 부천시의원,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을 강사로 초청해 '최근 한국경제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정규철 경제전망실장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보건 위기는 공급 측과 수요 측 모두에 부정적 충격으로 작용해 향후 더 큰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코로나19의 거시경제적 파급 단계를 3가지로 구분해 설명한 정 실장은 "1단계는 여행, 관광 등 소비 관련 서비스업에 부정적 영향이 집중되고, 2단계는 대내외 소비와 투자가 모두 위축되며, 3단계는 금융시장 경색으로 거시건전성이 훼손돼 충격이 증폭되는 단계인데, 현재 한국경제는 2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해서는 "1/4분기에는 대면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에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집중됐는데, 2/4분기 들어 상품수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정부의 성장기여도와 민간 부문의 경제 활력 저하에 대해서는 "정부의 성장 기여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면, 민간부문의 성장세는 둔화되면서 경제 역동성이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말하며 "민간부문의 활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향후 시나리오와 관련해서는 "기준 시나리오는 코로나19 확산이 국내에서는 상반기부터, 전 세계에서는 하반기부터 둔화되면서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된다는 시나리오며, 상위 시나리오는 코로나19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둔화되고 내년에는 경제활동 대부분이 위기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는 시나리오다. 하위 사나리오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시나리오로, 현재 상황으로는 기준 시나리오와 하위 시나리오의 중간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부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기존보다 규모와 인원을 축소했으며,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찬 역시 간편식으로 대체됐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전망실장이 16일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335회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한국경제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부천상공회의소 제공

2020-07-16 장철순

'ATM 절도' 부천시의장, 이자붙는 사퇴압박

민주당 이어 통합당·시민단체까지 "신뢰상실 의원직 내놓아야"이동현 의장 침묵 속… 내일 임시회서 불신임안·징계청원 추진은행 인출기 절도사건과 관련,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19명 의원뿐만 아니라(7월 14일자 2면 보도) 미래통합당 8명의 의원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부천시민단체까지 나섰지만 15일 오전까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부천시민연대회의는 지난 1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얼마 전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시의장으로 선출된 이동현 의원이 은행인출기의 돈 '70만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부천시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시민들을 대신해 시정을 견제하고 예산결산을 심의하는 시의원이 여러 차례 금전적 물의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서의 신뢰를 상실한 것이다. 이동현 의원은 탈당계를 내는 꼼수가 아닌 잘못을 인정하고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부천연대는 "이 사건이 시의장 선거 전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과 부천시의회에도 그 책임이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태를 책임있는 자세로 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시의회 의원들은 1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시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징계청원을 요구할 전망이다. 징계청원이 받아들여지면 의원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15 장철순

상상력 펼쳐지는 부천 전원어린이공원

市, 노후시설 5억 투입 새 단장휴게·놀이 어우러진 공간 눈길부천시는 주택가 밀집 지역인 상동 595-2에 위치한 전원어린이공원을 주민 선호에 맞게 리모델링해 오는 18일 개방한다. 전원어린이공원은 2003년 조성된 공원으로 지역 주민으로부터 시설 노후 및 주변 경관 저하와 안전사고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번에 지역 주민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 전원어린이공원은 주민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에서 2019년 사업비 5억원 전액을 외부재원(도비)으로 확보하여 리모델링했다. 이 공원은 다른 공원과 차별화된 테마 어린이 놀이 공간을 공원 내에 조성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휴게 공간과 놀이 공간을 어우러지게 조성하고 바닥에 입체감을 부여해 어린이가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공원 외곽을 따라 연결한 산책로는 노약자의 이용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해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했다. 녹지 공간은 기존 수목을 최대한 활용하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화살나무 등 14종 4천270본의 초화류를 재배치·식재했다. 이외에도 헬스형 운동 공간과 다목적 휴게 쉼터 등도 함께 조성했다. 홍성관 공원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테마형 공원의 지속적인 조성·정비를 통해 부천시 공원·녹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주택가 밀집 지역인 부천 상동 595-2에 위치한 전원어린이공원이 새롭게 단장돼 오는 18일 개방된다. /부천시 제공

2020-07-15 장철순

올빼미족 야간골프 '시원打'…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연습장

여름 새벽 1~2시까지 연장운영장타 대회·야광볼 찾기 이벤트스파까지 이용 '썸머 나이트권'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늦은 밤 골프연습장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웅진플레이도시(대표·남기성) 골프연습장은 한 여름밤을 즐기는 '올빼미족'(밤에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름 시즌 동안 새벽 2시까지 연습장을 연장 운영하고 야간에만 이용 할 수 있는 상품과 더불어 골프를 즐기며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부천 인근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새벽에도 운영하는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새벽 2시, 일요일~목요일은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썸머 나이트 골프운영은 8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야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권'을 신규 상품으로 선보인다.나이트권으로 판매되는 1일 상품은 60분에 1만4천900원, 최대 180분까지 이용할 경우 1만9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매 즉시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온천스파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약 50일동안 주중 주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은 정상가 기준 약 63% 할인된 18만9천원(1개월권 12만9천원)에 판매되며 구매 시 워터파크&온천스파 이용권과 볼빅 골프 장갑을 사은품(선착순 100명에 한함)으로 증정된다.야간에 이용하는 골퍼들을 위한 시원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한 여름밤에 시원하게 장타를 칠 수 있는 장타대회와 타석에 따라 무작위로 티업에 올라오는 야광볼을 찾는 '야광볼을 찾아라' 이벤트는 야광볼을 프론트에 제시하면 경품을 준다. 또한 무더위를 식혀줄 깜짝 아이스크림 제공 이벤트도 진행되어 연습하면서 소소한 재미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용권 및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playdoc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360야드의 비거리, 폭 130m, 높이 90m에 200개의 타석을 갖춰 국내 최대규모로를 자랑하는 곳으로 탑트레이서 레인지(TOP TRACER)를 도입한 신개념 골프연습장이다. 부천, 인천 지역 최초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도입한 탑트레이서는 초정밀 골프공 탄도를 추적·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센서가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공의 궤적을 실제 추적하여 데이터를 산출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웅진플레이도시 골프연습장은 최근 한 여름철을 맞아 '올빼미족'을 대상으로 골프연습장과 워터파크&온천스파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썸머 나이트권'을 신규 상품으로 선보였다. /웅진플레이도시 제공

2020-07-15 장철순

부천도시공사, 직장내 독서문화 정착 위한 독서동아리 발대식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가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독서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독서경영에 나섰다. 독서경영은 직장 내 독서 친화 환경 조성을 통해 개인역량 강화와 조직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책 읽는 직장 문화와 독서인프라 구축에 힘 쓸 예정이다. 지난 14일 출범한 독서동아리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직원들의 마음과 지식을 책을 통해 채워나간다'라는 의미로 선정됐다. 동아리는 김동호 사장이 직접 참여해 도서를 추천하고 함께 읽을 책을 결정한 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도서구입비 지원, 작은 도서관 등 직장 내 독서 친화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소외계층에 도서 기증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당분간 독서동아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모임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독서교육 등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무 중에도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독서동아리 모임.<부천도시공사 제공>

2020-07-15 장철순

은행인출기 절도사건 이동현 부천시의장 사퇴압박 거세져

은행 인출기 절도사건과 관련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19명 의원뿐만 아니라(7월14일자 2면 보도) 미래통합당 8명의 의원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부천시민 단체까지 나섰지만 15일 오전까지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부천시민연대회의는 지난 14일 오후 성명을 통해 "얼마 전 제8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시의장으로 선출된 이동현 의원이 은행인출기의 돈 '70만 원'을 훔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며 "부천시민들은 실망감을 넘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시민들을 대신해 시정을 견제하고 예산결산을 심의하는 시의원이 여러 차례 금전적 물의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의원으로서의 신뢰를 상실한 것이다. 이동현 의원은 탈당계를 내는 꼼수가 아닌 잘못을 인정하고 의원직을 내놓아야 한다"고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부천연대는 "이 사건이 시의장 선거 전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더불어민주당과 부천시의회에도 그 책임이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태를 책임있는 자세로 조치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시의회 의원들은 오는 17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이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시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징계청원을 요구할 전망이다. 징계청원이 받아들여지면 의원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된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7-15 장철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수상작 발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신철)는 지난 13일 단편 영화 '경쟁' 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백재호 감독이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에는 BIFAN 박건섭 부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 왓챠 박태훈 대표, 심사위원 배우 이민지와 작가 김세윤, 단편 영화 감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순간은 '그녀를 지우는 순간'의 홍성윤 감독이 누렸다. '그녀를 지우는 순간'으로 한국 단편 경쟁 부문(코리안 판타스틱)에서 '작품상'과 '관객상', 2관왕을 차지한 것이다.최고의 영예인 국제경쟁 부문(부천 초이스) '작품상'은 '세 번째 인물'을 연출한 포우야 아민포우리 감독(이란)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한 '왓챠가 주목한 단편상'은 '혈연'(감독 왕희송)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녀를 지우는 시간'은 영화를 다룬 영화다. 전설의 OK컷에만 출몰한다는 편집실 귀신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그렸다. '세 번째 인물'은 정신병원을 탈출한 환자를 쫓는 경찰의 이야기를 그렸다.강국현 심사위원은 "주인공의 내면 속 이야기로 관객을 몰아넣는 연출의 힘이 놀라운 작품"이라면서 "올해 부천 초이스 단편 영화 중 '이야기의 힘이 가장 강력한 작품'으로 손꼽는다"고 극찬했다. 부천 초이스 '심사위원상'은 '북극 증후군'(감독 보르히아 에체베리아 라마타/스페인)이 받았다.이민지 심사위원은 "엉뚱한 상상력을 자신만의 장르영화로 표현한 오랜만에 보는 기발한 컬트 영화"라며 "BIFAN에서는 이러한 개성을 발견해주고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보르히아 에체베리아 라마타 감독은 'THANKS BUCHEON'으로 시작하는 영상을 통해 "매우 감사드린다. 믿을 수가 없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부천 초이스 '관객상'은 '피조물'이 받았다. 프랑스에 유학 중인 이관주 감독이 연출했다.프랑스에서 입국 후 자발적으로 14일의 자가격리를 거친 뒤 BIFAN을 찾은 이관주 감독은 "다시 한번 제 영화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만든 영화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아 기분이 좋았는데 관객상을 받게 돼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관객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오프·온 하이브리드 영화제로, '안전제일'을 기조로 개최중인 제24회 BIFAN은 장편 '경쟁' 부문 수상작을 16일 폐막식 때 발표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윗줄 왼쪽부터) 심사위원 김세윤 작가, 이민지 배우, 왓챠 박태훈 대표, 박건섭 부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단편 수상자인 왕희송 감독, 이관주 감독, 홍성윤 감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2020-07-15 장철순

장덕천 부천시장, 실시간 온라인 방송 '부천아! 부탁해' 첫회 큰 호응

장덕천 부천시장이 14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시민들을 만났다. '부천아! 부탁해'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부천을 함께 이야기하는 온라인 대화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변혁의 시대, 희망으로 일어섭시다!'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부천시 공식 유튜브의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됐다.이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 '부천아~ 부탁해!'에는 32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지역의 각종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와 관련 "지난 2월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17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150명은 완치, 1명 사망, 28명이 치료 중"이라며 "앞으로 자체 역학조사관을 배치할 수 있게 돼 좀 더 빠르고 꼼꼼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장 시장은 방송 도중 시장실에 설치된 전자상황실에 대해 설명하며 "부천시의 생활통계, 각 사업부서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파악 등 실시간 업무진행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은 챙기겠다'는 주제와 관련 "코로나 19로 생명 위협뿐만 아니라 경제적 위기가 일상화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정책을 구상하고 있듯이 부천판 뉴딜정책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장 시장은 "부천은 아직 청년 일자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코로나 확진자 유형에서 나타나듯이 서울과 인천 등지로 부천시민들이 직장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부천 내 자족기능을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시민들은 이날 1기 신도시의 노후화 대책, 옥길지구 차고지 건립, 여성 안심귀가 문제, 반려견 놀이공원 조성, 축구 전용구장 건설, 특고압 소송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장 시장은 "첫회인데도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 시민들과 온라인 소통을 자주하겠다"고 약속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이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 제공

2020-07-14 장철순

부천문화재단, 코로나 블루 달랠 '랜선문화배달 2탄' 공개

부천문화재단은 올 상반기 진행한 랜선문화배달에 이어 공연, 영화, 1인 미디어 등 이달부터 안전을 강조한 각종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엮은 '랜선문화배달 2탄'을 공개한다재단은 ▲소공연장 프로젝트 '흙당충전소'(7.16.~7.18.) ▲기획공연 공:감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10.5.) ▲판타스틱큐브 온택트 인디시네마(7.29.~11.25.) 등 랜선 중심의 공연과 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공연장 프로젝트 '흙당충전소'는 공연에 목마른 이들을 위해 네이버TV와 유튜브,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7월 16일(목)부터 18일(금)까지 3일 간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기권에서 최초 진행되는 현장공연은 객석 거리두기, 공연장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안전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출연팀은 ▲모던록 인디밴드 '호아'(7.16. 오후8시) ▲크로스오버 퓨전밴드 '두번째달'(7.17. 오후8시) ▲창작국악그룹 '상자루'(7.18. 오후5시) 등이다. 또 지난해 부천신인문학상 수상자 유미정 작가가 각 공연의 특색을 담아 시를 짓고 음악과 시가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으로 준비 중이다. 기획공연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는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10월 5일까지 공개한다.기획공연 공:감은 그간 부천 곳곳 공연장을 통해 해마다 관객과 만났으나 올해 비대면 공연서비스로 전환, 안방에서도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천 연극단체 '얘기씨어터컴퍼니'의 창단 20주년 기념 제작 공연으로 한 편의 작품을 온라인 이용자 특성에 맞춰 웹드라마 형식으로 6부작에 나눠 올렸다. 아나운서 출신 오정연 씨와 KBS 프로그램 '살림남'을 통해 연기 준비 과정을 공개한 연예인 김승현 씨 등이 출연한다.경인권 최초의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의 '온택트 인디시네마'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엄선한 독립영화를 카카오TV를 통해 보는 온라인 상영회다. 현재 예정된 상영 프로그램은 ▲오렌지필름 여성감독전1: 최아름 감독전(7.29.) ▲오렌지필름 여성감독전2: 김현정 감독전(8.26.) ▲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 세상의 모든 그녀들(9.30.) 등이며, 10월과 11월은 상영작을 선정 중이다.이밖에도 재단은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부천공연창작소'를 통해 지난해부터 극단봄과 극단예터의 연극 창작을 돕고 온라인을 통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시민 직접 기획·제작에 참여하는 미디어 사업 ▲미디어 창작소 ▲부천마을미디어 등을 운영하고 유튜브, 팟캐스트, 방송국 등을 통해 콘텐츠를 상시 공개한다. 1인 미디어 '미디어 창작소'의 올해 활동팀은 총 10곳이다.이달부터 유튜브 각 개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콘텐츠 공개를 시작한 이들 팀은 각각 ▲수어로 영화 소개하는 '모누씨'(MONU.C) ▲사연으로 창작곡 발표하는 '프리드만 우사세' ▲캠핑과 여행 콘텐츠 '빵이네TV' ▲여행과 수채화를 결합한 '트래블 아트'(Travel art) ▲부천 예술팀 거문고자리의 '슬기로운 국악생활' 등 다양하다. 올해 5년차를 맞은 '부천마을미디어'도 단체 9곳과 함께 부천시민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디오, 영상 등을 공개 중이다. 올해 콘텐츠는 ▲부천FC 대학생 마케터 '부천FC루키즈' ▲부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이야기 담은 '부천사람들' ▲부천 아빠 육아이야기 '주간F4 아육스(아빠들의 육아 스토리)' ▲무대·조명디자이너, 배우 엄마의 공연정보 '키즈공연탐험대' 등 청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기획부터 제작, 진행까지 맡는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수화로 영화를 소개하는 모습

2020-07-14 장철순

부천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절도 혐의' 이동현 의장직 및 의원직 사퇴 촉구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의 절도사건과 관련해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19명 의원들이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시의원들은 13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이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부천시민들과 당원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천 시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공무원이자 시의회 의장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민주당 의원 전원 모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 선출 시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떨궜다.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이동현 시의회 의장의 즉각적인 의장직 사퇴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의 은행 인출기 절도사건(7월11일 자 인터넷 보도)이 알려지면서 부천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시민들은 지난 10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이동현 의장의 SNS(페이스 북) 등에 "일체의 공직에서 물러나라"는 댓글을 쏟아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시민 A씨는 "중앙방송과 신문, 인터넷에서 부천시민의 대표인 부천시의회 의장의 절도 행각이 보도돼 너무나 창피해서 얼굴을 들 수 없었다"며 "부천시민으로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현행범이라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천시 직원들도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느냐"며 크게 당황스럽다는 표정이다.이 의장은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지난 11일 자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같은 이 의장의 입장표명과는 달리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징계를 하기 전에 스스로 탈당계를 제출해 의장직을 유지하려는 꼼수란 비판도 제기됐다. 이 의장은 "현재 불거진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십 수년간 몸담아 왔던 민주당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쳐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 따라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장 측은 "남의 돈인 줄 알고 가져간 것이 아니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남의 돈이라는 인식도 없이 자기 돈인 줄로만 알고 가져갔기 때문에 불법영득의사가 없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의장의 절도 혐의는 오는 8월18일 열리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장. /부천시의회 제공

2020-07-13 장철순

아들 여자친구 성폭행한 40대남성에 징역 5년...범행과정서 녹음 협박도

아들의 10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임해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겨울부터 2019년까지 아들의 여자친구인 B(10대)양을 김포시 소재 자신의 주거지와 차량에서 성폭행하거나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9년 10월 21일 김포시 통진읍에서 하성면을 오가며 30㎞ 구간에 걸쳐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77%)을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성폭행 전 휴대폰 녹음기를 켠 후 "너가 하자고 했지"라며 B양에게 대답을 강요하고, 피해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것처럼 협박해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신의 자택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던 B양을 방으로 유인,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나이 어린 피해자를 강간하고 그 이후에도 수차 강간을 하려 했다"며 "범행과정에서 피해자의 의사에 따른 성행위인 것처럼 답변을 강요해 이를 녹음한 후 다음 범행을 저지르는 등 범행의 수법과 내용이 매우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다만 재판부는 검찰이 청구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대해 "취업제한과 신상정보등록 등 부수처분을 통해 교정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장철순·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인일보DB

2020-07-13 장철순·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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