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부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정책 실패" 지적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정책이 1칸당 월평균 1.6회, 올해는 월평균 4회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돼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홍진아 의원 등에 따르면 여성안심택배함은 지난해 3월 고강본주민지원센터 등 5곳과 같은 해 10월 원종1 주민지원센터 등 5곳에 설치됐다.최근 시 여성정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 의원은 "2019년에 여성 안심 택배함 1칸을 월평균 1.6회를 사용했고 올해는 월 4회를 사용했다"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2019년에 한 곳에 40만원씩 매달 지급하고 한 곳당 평균 21.1건, 한 건 보관비용으로 1만8천957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시의 여성안심택배함은 올 들어 사용이 조금 늘어서 월평균 51.6건이고 1건당 보관비용이 7천751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또한 홍 의원은 "지금 1곳당 매달 40만원씩 들어간다. 부천시는 올해 10곳을 더 추가해서 모두 20곳을 운영할 계획인데 유지에만 연간 9천600만원씩 계속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형편"이라고 주장했다.실제로 여성안심택배함 정책의 비효율성은 시중의 무인택배함 가격을 조사하면 바로 드러난다. 현재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무인택배함 구매 설치가격은 3~4칸에 30만원대로 40만원으로 계산해도 지금까지 들어간 예산으로 105개를 설치해 줄 수 있는 상태이다. 별도의 관리비는 들지 않는다. 이와 관련 홍 의원은 "20곳을 매년 유지에만 9천600만원의 예산이 든다. 이 예산으로 더 안전하고 이용하기 쉽게 집 앞 설치 지원시 40만원씩 잡으면 매년 240곳에 무인택배함 설치 지원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50%의 예산을 지원한다면 1년에 480개의 여성안심택배함이 생긴다. 현재 시의 여성안심택배함 정책은 예산 면에서나 안전 면에서나 폐기해야할 정책이라는 것이 홍 의원이 주장이다. 홍 의원은 "이제 20곳의 여성안심택배함을 고집할 것인지 아니면 매년 240개, 혹은 480개씩 늘어나는 무인택배함을 지원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부천시의 정책 모델은 이미 GS편의점, CU편의점, S-OIL주유소에서 이미 도입했고 쇼핑몰도 무인택배함을 설치한다. 차라리 사적 영역을 보장하면서 개인에게 무인택배함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책"이라고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6-15 장철순

서영석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만나 지하철 유치 논의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부천시 정)은 지난 11일(목) 원종~홍대선 서부광역철도 신속 추진과 대장지구 노선연장을 포함한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서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안해 성사된 이날 만남에는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이용선·정청래·한준호 의원 등 3명의 의원들도 함께했다.'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에는 서영석(부천), 한준호(고양), 이용선(서울 양천), 강선우(서울 강서), 한정애(서울 강서), 진성준(서울 강서), 정청래(서울 마포) 국회의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 의원은 "부천 대장신도시 성공적 조성과 부천-서울간 통행시간 단축 및 고양과 양천·마포구 지역의 상습 차량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 건설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서 의원의 원종~홍대선 신속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 요청에 이재명 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서부광역권의 광역철도 필요성을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기도도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선)를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함께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수도권 서부지역의 광역교통난을 개선하고 신도시 및 택지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원종~홍대선 및 대장지구 연장이 시급하다"고 사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사업이 빠르게 확정되어 부천 대장지구 등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이재명 경기지사와 서영석·이용선·정청래·한준호 의원 등이 원종~홍대선 서부광역철도 신속 추진을 논의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실 제공

2020-06-14 장철순

부천문화재단, 다음세대 위한 문화콘텐츠 진흥 사업 '맞손'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미래세대 성장 지원에 지역 기관들이 손을 잡았다.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손경년)은 지난 11일 가톨릭대학교 교수연구동에서 가톨릭대학교 링크플러스(LINC+)사업단(단장·이동현), 산학교(대표교사·한상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활 속 문화 참여·확대를 위한 콘텐츠 공유 ▲미래세대 성장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 ▲문화예술 프로젝트 개발 ▲전문 역량 활용한 공동사업 등 추진할 계획이다.재단은 문화예술 사업에 대학생·청소년 등 미래세대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각 기관을 잇는 지원기구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인적 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산학교는 디지털 문해 교육 등 미래세대 성장기반 조성 역할을 맡는다.재단은 올해 이들과 제6회 부천 생활문화 페스티벌 '다락', 청소년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 '라온', 청소년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다양한 매체를 수용해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교육 등 협력 운영하며 도시 문화예술 진흥에 힘쓸 방침이다. 부천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는 이날 "시민들의 삶이 행복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지역 기관들과 연대와 상생을 통해 열심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말 생활문화를 중점 분야로 한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돼 재단과 함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재단도 올해 새 비전 '즐거운 나 행복한 도시'를 발표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문화전략 콘텐츠 개발·확산 등 5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문화재단이 11일 가톨릭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및 산학교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부천문화재단 제공

2020-06-14 장철순

[로컬확대경]유튜브로 만나는 의회 이야기

부천시의회(의장·김동희)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더욱 친숙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동영상 콘텐츠 중심의 유튜브 채널(부천시의회 TV)을 개설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시의회는 5층 속기사대기실을 방송스튜디오로 만들고, 방송실의 자투리 공간에 편집실을 마련했다.유튜브 콘텐츠 제작은 시의회 홍보팀 강정주 주무관(47)이 기획, 촬영, 편집 등을 도맡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익요원 유준서 씨(23)가 편집을 배우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시의회 홍보팀은 우선 의원들의 시정질문과 답변,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의정활동과 의회소식을 영상 콘텐츠로 만들고 있다. 강 주무관은 의원들과 기획회의를 통해 의원의 개성과 생각을 풀어내는 방식으로 영상을 제작한다.기존의 동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막과, CG를 넣어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고 질의 내용과 연계된 답변을 볼 수 있도록 목차도 만들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6월 유튜브 영상을 처음으로 만들면서 '보고드립니다 2019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행감의 주요 이슈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도 했다. 올 4월에는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하여 부천시의회의 조례 제정과 예산안 처리 활동 등도 영상으로 담았다. 의회 홍보팀은 기존에 제작하고 있던 의정소식지 지면에서도 유튜브 동영상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5월에 발행한 제61호 의정소식지에는 처음으로 의원의 시정질문과 시장의 답변에 QR코드가 달렸다. QR코드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휴대폰 카메라를 비추면 바로 유튜브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시의회 박혜경 홍보팀장은 "지방의회에서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이 아직 활성화되지 못했지만, 부천시의회는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재미가 아닌 의회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보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박 팀장은 "내년은 지방자치단체 30주년이 되는 해로 부천시의회의 역사를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늘 소통하는 의회의 참 모습이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동희 의장은 "시민들에게 의회 소식을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가 활용되길 바란다"며 "의회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유튜브 스튜디오를 만드는 등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부천시의회 홍보팀 강정주 주무관은 "의정소식지가 일 년에 세 번 발행되는데 이번에 발행되는 소식지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궁금하다. 시민들에게 의회 소식을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유튜브와 소식지가 잘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공익요원 유준서씨가 유튜브 영상편집을 하고 있는 모습.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이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직원과 대화하는 모습.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6-13 장철순

부천 범박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등교 환영 행사

"어서 와! 보고싶었어!"부천 범박초등학교(교장 이현숙)가 지난 11일(목) 유치원, 1학년 신입생들의 첫 등교 환영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 19로 인해 수차례 연기되어 등교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유치원과 1학년 신입생 9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등교했다. 범박초에서는 학생 등교를 앞두고 긴장감 속에서 코로나 19에 대응한 방역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환영 행사를 함께 기획했다.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교실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여 학생 간, 학생·교사간 대면으로 인한 비말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잘 보임으로 인하여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며, 안전한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m 이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 스티커를 교실, 복도, 화장실, 정문, 후문 등굣길에 전체 부착하여 신체접촉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했다. 방역을 위해 학부모의 출입이 통제되는 상황에서 1학년 학생들이 등교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전 선생님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환영 행사를 준비했다. 전 교직원이 참여하여 코로나 19 예방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발열 체크를 하고 학급별 5명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안내하면서 매우 질서있게 진행됐다. 첫 등교하는 아이들이 학교의 주인공으로 빛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문에서부터 시작된 보행로에 레드 카펫을 깔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겨울 왕국 엘사, 올라프, 아이언맨, 백설공주로 분장한 선생님들이 정문에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또'너희들이 제일 빛나!', '어서 와, 너희들이 보고 싶었어!'등 선생님들의 환영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풍선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현숙 교장은 정문 앞에서 아침맞이 후에 1학년 각 반 교실을 방문해서 처음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1학년 아이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범박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 19로 등교가 늦어져서 가정에서 힘든 점이 많았다. 아이가 새로 산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갈 날만 기다렸는데 오늘 등교를 하게 되어 기쁘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나오셔서 환영을 해 주어서 놀랐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 범박초 등교 환영이벤트.<부천교육지원청 제공>

2020-06-12 장철순

부천시 '외국인 재난소득센터' 또 쫓겨난다

아파트내 설치 반발 6일만에 폐쇄시의회 옮긴후 확진자 방문 '발칵'장시장 "종합운동장으로" 지시부천시의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통합지원센터'가 주민반발로 부천시의회 1층 로비로 옮겼다가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6월 11일자 9면 보도)했다는 이유로 시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서 다시 장소를 옮기는 등 수난을 겪고 있다.특히 부천시의회가 의장선거를 앞두고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와중에 센터를 시의회로 이전시킨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부천시가 종합운동장으로의 이전을 결정했다.11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부천시청 옆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소향로 181) 2층에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했으나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해 운영 6일 만에 폐쇄 조치했다.주민들은 부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날마다 추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1천여 세대 주민의 동의도 없이 수만 명의 외국인이 오고 갈 경우 방역도 제대로 안되는 등 너무 불안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천시 관련 부서는 센터를 삼정동 실내체육관, 춘의동 종합운동장,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등 이전지를 놓고 고민 하다가 정재현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부천시의회 1층 로비가 적절하다고 아이디어를 내 부천시의회 1층 로비로 이전, 8일부터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지난 8일 오후 코로나 확진자가 센터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9일 오후 알려지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고, 10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시는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 4명에 대해 긴급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밝혀졌다.경기도 역학조사관도 부천시의회 1층 로비의 경우 방역이 잘돼 있어 센터 유지에 문제가 없다고 했다.그러나 부천시의회 내부에서 책임론과 함께 이전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행정사무감사 기간이고, 각종 조례·결산심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데 더이상 유지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입장이 바뀐 것.의장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20명이 두 부류로 갈라져 있는 상황에서 논란이 일었다.이와관련,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관련 부서에 센터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할 것을 지시했다.여성정책과 등은 종합운동장 2층에 행정 전산망을 비롯해 지급창구를 늘리는 작업에 들어가 오는 16일부터 센터를 다시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시는 현재 지급대상자 4만2천287명 중 28%의 외국인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6-11 장철순

보증금 못받은 세입자들 발 동동… 市도 골치앓는 '부천터미널 소풍'

20여명 승소 불구 수년째 감감市, 지하차도 관련 재소송 준비업체, 시공사 분쟁 해결후 처리"어떻게 하면 전세 보증금을 받을 수 있나요?" 부천터미널 소풍 지하 1층 상가를 전세로 임차한 세입자들이 전세기간 만료에도 불구하고, 수년째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10일 전세입자 A씨 등에 따르면 부천터미널 소풍 내 점포를 5년 계약으로 전세 임차를 받았으나 전세기간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세입자들이 20여명에 달하고 있다.최모(59)씨는 "1억9천50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2007년 입주, 5년 후인 2012년 전세기간이 끝나 보증금 반환을 요구했으나 8년이 지난 현재까지 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최씨는 법원에 소송을 해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돈은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또 이모(58)씨는 "2005년 지하 1층 58호, 전용면적 18평을 3억6천만원에 임대분양을 받아 5년 동안 월세를 받아 오다 만기 5년이 돼 전세보증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답변만 들었다"며 "전세반환금청구 소송을 내 승소한 후 부천터미널(주)를 압류하려 했지만 부천터미널(주)의 통장 계좌에는 단 1원도 없었다"고 난감해 하고 있다.피해를 입고 있는 건 상가 전세입자들 뿐이 아니다.부천시도 부천터미널 소풍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부천종합터미널과 7호선 상동역 간 304m를 연결하는 조건으로 인허가를 받았으면서도 준공 후에도 이 지하차도가 개설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추정 공사비 124억원 가운데 15억원만 예치금 형태로 확보된 상태이고, 109억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승소하고도 재산조회를 통해 가압류를 하려 했지만 이마저 못한 상태다.시는 올해 말 소멸시효가 다가옴에 따라 재소송을 준비 중이다.이와 관련 부천터미널 소풍 관계자는 "전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분양을 하면서 3, 4, 5층을 전자중심 상가로 만들려고 했으나 온라인 상거래가 활성화하면서 분양포기자들이 속출,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대출금 연대보증으로 빚더미에 앉게 되면서 망가졌다"며 "시공사 측과의 분쟁이 마무리되면 보증금, 지하차도 문제 등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터미널 소풍.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6-10 장철순

부천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접수 '일시 정지'

코로나 확진자 방문에 운영 중단市, 계속 진행-이전 여부 고민중부천시의회 로비 1층에 마련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가 코로나 19 확진자의 방문으로 운영이 중단했다.부천시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65세 남자가 중국 국적의 아내와 함께 지난 8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인 부천시의회 1층 로비를 방문한 사실이 있어 10일 운영을 중단했다.시는 이 남자와 밀접 접촉자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9일 오후 검사를 실시했다.경기도 역학조사관은 부천시의회 1층 로비는 방역이 잘돼 있어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그러나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를 부천시의회에서 계속 운영해야 할지, 장소를 이전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시의회가 1층 로비의 사용승인을 동의하지 않을 경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시의회 일부 의원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계속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의원들도 있어 김동희 의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되고 있다.시는 65세 남자의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지난 9일 오후 시의회 의원실을 포함해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통역, 기간제 근무자, 자원봉사자, 관련기관 직원, 콜센터, 당직실 등에 운영 중단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 외국인들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운영 중단을 알린 상태다.부천시는 현재 지급대상자 4만2천287명 중 28%의 외국인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했다.한편 부천시는 지난 1일부터 부천시청 옆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소향로 181) 2층에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했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1천여 세대의 주민동의도 없는 데다 수만 명의 외국인이 오고 갈 경우 방역도 제대로 안돼 불안하다고 반발하자 시는 삼정동 실내체육관, 춘의동 종합운동장,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등 이전지를 놓고 고민하다 부천시의회 1층 로비를 최종 접수처로 확정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 있는 외국인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가 10일 운영을 중단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6-10 장철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 '수난'… 10일 운영 중단

부천시의회 로비 1층에 마련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가 코로나 19 확진자의 방문으로 운영이 중단했다.부천시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65세 남자가 중국 국적의 아내와 함께 지난 8일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인 부천시의회 1층 로비를 방문한 사실이 있어 10일 운영을 중단했다.시는 이 남자와 밀접촉자 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9일 오후 검사를 실시해 결과는 10일 중 나올 예정이다.경기도 역학조사관은 부천시의회 1층 로비는 방역이 잘돼 있어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알려졌다.시는 그러나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를 부천시의회에서 계속 운영해야 할 지, 장소를 이전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시의회가 1층 로비의 사용승인을 동의하지 않을 경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다.시의회 일부 의원은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계속 사용토록 해야 한다는 의원들도 있어 김동희 의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되고 있다.시는 65세 남자의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9일 오후 시의회 의원실을 포함해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통역, 기간제 근무자, 자원봉사자, 관련기관 직원, 콜센터, 당직실 등에 운영 중단에 대한 내용을 안내했다. 외국인들에게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운영 중단을 알린 상태다.부천시는 현재 지급대상자 4만2천287명 중 28%의 외국인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했다.한편, 부천시는 지난 1일부터 부천시청 옆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소향로 181) 2층에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했었다.그러나 주민들이 1천여 세대의 주민동의도 없는 데다 수 만 명의 외국인이 오고 갈 경우 방역도 제대로 안돼 불안하다고 반발하자 시는 삼정동 실내체육관, 춘의동 종합운동장,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등 이전지를 놓고 고민하다 부천시의회 1층 로비를 최종 접수처로 확정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코로나 19 확진자가 다녀간 부천시의회 1층 로비에 있는 외국인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가 10일 운영을 중단했다,부천/장철순 기자soon@kyeongin.com

2020-06-10 장철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8명 감독이 만든 'SF8' 프로젝트 공식 초청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이하 BIFAN)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 'SF8'(에스 에프 에잇)을 공식 초청, 특별전을 갖는다. 영화제 기간 동안 'SF8 in BIFAN'을 개최, 김의석·노덕·민규동·안국진·오기환·이윤정·장철수·한가람 등 총 8명의 감독이 각각 연출한 50분 내외의 SF 8편을 상영한 뒤 메가토크를 진행한다.SF8은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한 프로젝트다. 미래의 인공지능(AI)·증강현실(AR)·가상현실(VR)·로봇·게임·판타지·호러·초능력·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소속 감독들이 연출을 맡았다. BIFAN에 이어 OTT 플랫폼 웨이브에 공개하고, MBC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찾아간다. 'SF8 in BIFAN'은 영화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SF8은 최근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총기획을 맡은 DGK 공동대표 민규동 감독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간병 로봇 이야기 '간호중'을 연출했다. 노덕 감독의 '만신'은 운세 서비스를 추격하는 인물들, 한가람 감독의 '블링크'는 인공지능 파트너를 뇌에 이식해 살인 사건 수사에 나서는 형사, 이윤정 감독의 '우주인 조안'은 미세먼지로 가득해진 세상 속 청춘들, 김의석 감독의 '인간증명'은 아들과 결합된 안드로이드가 아들의 영혼을 죽였다고 의심하는 엄마, 장철수 감독의 '하얀 까마귀'는 가상세계에 갇힌 BJ의 이야기를 그렸다. 안국진 감독의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한 두 남녀의 로맨스, 오기환 감독의 '증강 콩깍지'는 VR앱에서 서로의 얼굴을 속이고 만난 남녀의 리얼 공감 로맨스를 담았다. 문소리·이유영·이동휘·이연희·이시영·최시원·유이·이다윗·김보라·하니(안희연)·신소율 등 출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모은영 BIFAN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는 "SF8 프로젝트는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중견 및 신인감독과 재능있는 배우들이 SF장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의기투합한 최초의 시리즈로 최근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SF장르에 대한 이해와 대중화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며 "센세이션한 소재들을 통해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24회 BIFAN은 부천 시내 상영관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7월 9일(목)부터 16일(목)까지 관객 및 국내외 영화인들을 찾아간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SF8 프로젝트'에 참여한 8명의 감독. (왼쪽부터 시계방향) 민규동·노덕·한가람·이윤정·김의석·안국진·오기환·장철수 감독

2020-06-09 장철순

부천시의회 1층 로비, 외국인들로 가득… 재난기본소득 접수처 현장

8일 부천시의회 1층 로비는 수백여 명의 외국인들로 가득했다.전국 최초로 지급되는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접수처가 시의회에 로비에 설치됐기 때문이다.부천시가 지난 1일부터 부천시청 옆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소향로 181) 2층에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설치했다.경기도가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지급할 재난기본소득 10만 원과 부천시가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지급할 재난지원금 5만 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결정하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록 외국인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그 외의 등록외국인이며, 등록 구분에 따라 지원 금액은 상이하다. 그러나 이 지원금 접수처는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지난 6일 폐쇄됐다.부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날마다 추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1천여 세대 주민의 동의도 없이 수 만 명의 외국인이 오고 갈 경우 방역도 제대로 안되는 등 너무 불안하다는 것이다.지난 6일 새벽부터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자 부천시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부천시 관련 부서가 외국인기본소득통합지원센터를 삼정동 실내체육관, 춘의동 종합운동장,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등 이전지를 놓고 회의를 하고 있을 때 정재현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시의회 1층 로비가 적절하다고 아이디어를 냈다.정 위원장은 "유동인구도 적고, 교통이 편리한 데다 행정 전산망 연결도 쉬워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시는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8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시의회 1층 로비에서 4만2천287 명의 외국인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 출입문에 발열 체크기를 설치하고 방문객의 2층 이상 출입 및 엘리베이터 사용은 통제하기로 했다. 또 회기 중에는 의회 지하주차장 차량을 통제한다.부천시 여성청소년과는 도비 10억원, 시비 21.2억원 등 31.2억 원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으로 지원한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의회 1층 로비가 재난기본소득을 받기 위해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20-06-08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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