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부천 석왕사 불법 일삼아… 시 이행강제금만 부과하고 방치

부천의 대표적인 사찰인 석왕사가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할 수 없는 납골당을 수년째 운영하고, 일반주거지역의 문화 및 집회시설 건물을 장례식장으로 무단 용도변경하는 등 불법을 일삼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특히 부천시는 이 같은 불법 사실에 대해 매년 이행강제금만 부과하며, 형식적으로 원상복구 공문만 남발하고 있어 봐주기란 비난도 일고 있다.27일 부천시에 따르면 원미동 194·197번지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석왕사는 지난 1997년 개발제한구역 1천200㎡에 납골당을 설치해 현재 유골 1천200여 기를 관리하고 있다. 시 도시계획과는 이 납골당(영묘각)에 대해 지난 2013년 '시설 전부의 사용금지명령'에 이어 원상복구 명령을 하고,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다.도시계획과는 지난 2018년 12월까지 이행강제금 5천만 원 상한제로 인해 매년 5천만원의 이행강제금만 부과했으나 법 개정 이후 2019년도부터 7천여만 원으로 증액, 부과하고 있다.하지만 시는 석왕사 측이 지난 2018년, 2019년 이행강제금을 내지 않아 재산을 압류한 상태다.또 부천시 심곡동행정복지센터는 일반주거지역인데도 불구 4층 규모의 건물용도가 문화 및 집회시설에서 장례식장으로 불법 용도변경된 것을 확인, 원상복구와 함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있다.심곡동복지센터는 지난 2018년까지는 이 모 씨의 소유로 운영되다가 2019년 3월 석왕사로 소유권이 이전됐다고 밝혔다.이에 센터는 지난 2019년 1천700여만 원을 부과했으나 석왕사는 현재까지 납부를 하지 않은 상태다. 센터는 지난 5월 시정명령에 이어 7월에도 시정명령 공문을 보냈으나 석왕사는 무대뽀로 버티고 있다.시 노인복지과도 석왕사 장례식장 불법운영과 관련, 지난 2018년 3월 8일 장례식장 폐쇄명령을 하고 같은 해 4월 17일 시설 폐쇄했다.그러나 석왕사의 장례식장은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석왕사 측은 지난 2019년 8월 영묘각 3년 임시제사 비용과 관련해 영묘봉안 만료 재연장 이후 다음번 연장할 때는 제사비용이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변경된다고 안내문을 부착해 불법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석왕사 측은 종교 목적으로 신도 및 가족들에게만 장례절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부천지역 시민들은 "연중행사(부처님 오신 날) 때마다 정치인, 지역유지 등이 석왕사를 찾는 등 부천의 대표적인 사찰이 불법영업을 일삼고 있는데도 부천시는 이행강제금만 부과하고 수십여 년을 방치하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한편, 본보는 석왕사의 불법시설과 이행강제금 연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사찰방문, 연락처 등을 남겼으나 연락이 없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납골당 건물과 장례식장불법운영되고 있는 납골당 제사비용 증액 안내문.불법운영되고 있는 석왕사 납골당(영묘각).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7 장철순

부천서 가족과 친인척 접촉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부천지역에서 가족 또는 친인척과 접촉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부천시는 지난 26일 10명에 이어 27일에도 오전 2명, 오후 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고 밝혔다.부천 234번과 235번 확진자는 인천 계양구 거주자로 부천 223번 확진자의 딸 부부이다.또 236, 237, 238, 239번 확진자는 김포시 거주자로 부천 225번 딸 부부 및 손주들이다.230, 231, 233번 확진자는 부천시 221, 226, 227 확진자의 친척들로 친척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32번은 부천시 225번의 직장 동료, 240번은 종로에 사는 딸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방역 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임시 폐쇄 조치하고 원생, 보육교사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부천지역 내 확진자들의 동선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떨어져 사는 가족들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많아진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장덕천 부천시장은 "떨어져 살고 있는 가족들은 만남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며 "217~227번 확진자들과 관련해 문제되는 동선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상동점과 메가커피 도당점뿐"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0명으로 집계됐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7 장철순

'부천시태권도협회' 손발 옥죄는 부천시체육회

각종 분쟁 발생·회계부정 등 이유권리·권한 정지 관리단체 지정 후집행부에 무급휴직·해임 징계 처분당사자들, 소명기회 없어 무효 주장"불기소 처분 검찰 판단 뒤집은 격"부천시체육회가 각종 분쟁과 재정 악화를 이유로 부천시태권도협회를 모든 권리와 권한이 정지되는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집행부에 대한 무급휴직과 해임 징계 처분을 하자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부천시체육회는 지난해 10월24일 부천시태권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단체의 모든 권리와 권한이 즉시 정지되며 시체육회가 시태권도협회의 업무 전반을 관장하게 된다.시체육회는 관리단체 지정 이후 시태권도협회를 대상으로 50여 일간 감사를 진행하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전·현직 집행부를 직권남용과 회계 부정 등 사유로 해임하거나 자격정지 처분했다.이에 시태권도협회 집행부는 부천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과 징계에 대해 부정당하다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징계 조처에 대한 소명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으며 시체육회 이사회 구성 자체가 적법하지 않기 때문에 이사회의 심의·의결에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다.부천시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30조(심문과 진술권)의 경우 위원회는 징계혐의자에게 충분한 진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하며 징계 혐의자는 서면 또는 구술로 자기에게 이익되는 사실을 진술하거나 증거를 제출할 수 있고, 증인심문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현 집행부는 출석을 요청하며 어떤 이유로 징계를 하는지 여부를 출석요구서에 기재해 통보해야 하는데, 이런 사실이 담겨 있지 않았으므로 부정당하다며 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도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재심은 27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해임 징계 처분을 받은 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 이모씨는 "징계 사유가 된 회계 부정은 과거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안"이라며 "검찰의 판단을 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뒤집은 격"이라고 주장했다.시체육회는 2017년부터 시태권도협회에 분쟁이 발생하고 회계 부정 사례가 나와 의결을 거쳐 징계한 것이란 입장이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관리단체 지정을 통해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금전적인 이익 관계가 있어 소송과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20-08-26 손성배

부천시 애니 '우리동네 공룡' 공중파 첫방영

市,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 '결실'EBS서 매주 2편씩 13주간 편성캐릭터활용 팬시제품 출시계획부천시가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우리동네 공룡'이 26일 오전 8시30분 첫 방송을 탄 뒤 매주 시청자들과 만난다.EBS에서 매주 2편씩 13주간 방영할 '우리동네 공룡'은 지구에 온 공룡들의 엉뚱하고 유쾌한 우리동네 적응기를 다룬 전체 26편 분량의 애니메이션이다. 미지의 행성을 배경으로 한 전작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가 공룡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면 '우리동네공룡'은 현실 세계로 주요 무대를 옮겨와 생활 에티켓, 환경 보호 등의 메시지를 남긴다.피치 못할 사정으로 우르르 행성을 떠나 지구에 도착한 공룡들이 낯선 환경에 소동을 일으키고 이를 고고다이노 대원들이 출동해 해결하는 과정을 그렸다.'우리동네 공룡'은 (주)스튜디오 모꼬지가 기획·제작했으며 부천시의 제작비 1억원 지원과 EBS의 본편 투자를 통해 완성된 작품이다. 공중파 방영 이후 IPTV, 뉴미디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릭터를 활용한 완구, 팬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시는 콘텐츠 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우수 프로젝트를 발굴한 후 제작 지원에서부터 벤처투자 유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공사례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부천지역 콘텐츠 기업과 전문인력이 협업하여 제작한 영상콘텐츠가 공중파의 투자와 연계해 방송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일자리 확대와 문화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우리동네 공룡'. /부천시 제공

2020-08-26 장철순

부천에서 초등생 포함 7명 확진 판정… 누적 224명

부천에서 초등생을 포함해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송내동에 거주하는 A(20대)씨, 중동에 거주하는 B(60대)씨와 C(50대)씨, 도당동에 거주하는 초등생 D(10대)군, 고강동에 거주하는 E(40대)씨, F(60대)씨, G(70대 )씨 등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발혔다.A씨는 지난 23일 기침, 콧물 등 증상아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B씨와 C씨는 부천 213번째 확진자(20대) 가족으로 지난 24일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발현돼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초등생인 D군은 어디에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지만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무증상자인 E씨는 파주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코로나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F씨는 서울시 중구 확진자 접촉자로 지난 20일 발열, 기침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G씨는 자가격리 해지를 앞둔 지난 21일 발열, 근육통으로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씨의 감염경로도 파악 중이다.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4명으로 늘어났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6 장철순

車 올리면 알아서 '나르카'… 부천형 주차로봇 시연

張시장, 개발 지시 2년만에 모습2단계 주차효율 30% 향상 목표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활용도'어울림복합센터' 등 우선 도입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부천형 주차 로봇 '나르카'가 25일 첫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 김덕근 (주)마로로봇테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나르카'는 승용차가 입고장 내 팰릿에 올라서고 입고 차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자 비어있는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이어 키오스크에서 출차 요청을 하자 '나르카'는 팰릿 위에 주차된 차량을 출고장으로 이동시켰다. '나르카'는 차량을 출고 방향으로 180도 회전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나르카'는 물건을 옮긴다는 뜻의 '나르다'와 날다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 '나르샤'에서 착안한 '나르'와 '차(car)'의 합성어다.장 시장은 "지난 2018년 8월 부천의 로봇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차로봇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로봇 개발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한 지 2년 만에 주차로봇에 대한 시연회를 갖게 됐다"며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하나 하나 난제를 풀어가며 실용화 단계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차장법은 기계주차장치를 운영하거나 시험할 때 안전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주차로봇은 신기술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어서 관련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이다.시는 주차장법을 개정해 관련 기준을 만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사업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월23일 실증특례 전문가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주차로봇 시험운영에 탄력을 받았다.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주차로봇 2단계 개발에 돌입, 1단계에서는 팰릿을 활용해 차량을 주차로봇이 이동시켰으나 2단계에서는 팰릿 없이 주차로봇이 직접 차량을 옮기는 기술이 적용된다.2단계 개발이 완성되면 주차효율이 30% 향상되고 차량 반출시간이 2분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시는 그동안 주차로봇, 파레트, 차량 무게 등으로 인한 주차장 바닥침하 현상이 생기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하중 분산을 위한 보조바퀴 부착 및 주차장 바닥공사 고려 등을 개선했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주차시설에 주차로봇을 연계하는 방안과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 어울림복합센터 주차장 등의 설계에서부터 주차로봇 도입을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대장신도시, 신규 산업단지 등에도 주차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그동안 로봇산업에서 항상 고민이 되었던 로봇시장의 히트상품으로 주차로봇이 성장해 부천 관내 부품기업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5일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첫 시연회에서 '나르카'가 승용차를 이동시켜 주차시키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5 장철순

국내 첫 개발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시연회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부천형 주차 로봇 '나르카'가 25일 첫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에는 장덕천 부천시장,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 김덕근 (주)마로로봇테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나르카'는 승용차가 입고장 내 파레트에 올라서고 입고 차량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자 비어있는 공간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이어 키오스크에서 출차 요청을 하자 '나르카'는 파레트 위에 주차된 차량을 출고장으로 차량을 이동시켰다. '나르카'는 차량을 출고 방향으로 180도 회전시키는 모습도 보여줬다. '나르카'는 물건을 옮긴다는 뜻의 '나르다'와 날다의 뜻을 가진 순우리말 '나르샤'에서 착안한 '나르'와 '차(car)'의 합성어다. 장 시장은 "지난 2018년 8월 부천의 로봇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차로봇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역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로봇 개발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한 지 2년 만에 주차로봇에 대한 시연회를 갖게 됐다"며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하나 하나 난제를 풀어가며 실용화 단계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주차장법은 기계주차장치를 운영하거나 시험할 때 안전도 인증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주차로봇은 신기술로 새롭게 개발된 것이어서 관련 안전기준이 없는 상황이다.시는 주차장법을 개정해 관련 기준을 만들면 많은 시간이 걸리고 사업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활용키로 했다. 시는 지난 7월23일 실증특례 전문가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주차로봇 시험운영에 탄력을 받았다.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주차로봇 2단계 개발에 돌입, 1단계에서는 파레트를 활용해 차량을 주차로봇이 이동을 시켰으나 2 단계에서는 파레트 없이 주차로봇이 직접 차량을 옮기는 기술이 적용된다. 2단계 개발이 완성되면 주차효율이 30% 향상되고 차량 반출시간이 2분 이내로 줄어들게 된다.시는 그동안 주차로봇, 파레트, 차량 무게 등으로 인한 주차장 바닥침하 현상이 생기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하중 분산을 위한 보조바퀴 부착 및 주차장 바닥공사 고려 등을 개선했다. 또 구동모터 과부하로 인한 에러 발생, 이동속도에 따른 입·출고 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도 구동모터 용량을 늘리고 바퀴 재질을 개선했다.시는 우선 지역 내 주차시설에 주차로봇을 연계하는 방안과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 어울림복합센터 주차장 등의 설계부터 주차로봇 도입을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대장신도시, 신규 산업단지 등에도 주차로봇 도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부천산업진흥원 이학주 원장은 "그동안 로봇산업에서 항상 고민이 되었던 로봇시장의 히트상품으로 주차로봇이 성장해 부천 관내 부품기업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이 주차로봇 '나르카'의 시연회에 참석, 관계자들과 현장회의를 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5일 부천형 주차로봇 '나르카' 첫 시연회에서 '나르카'가 승용차를 이동시켜 주차시키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5 장철순

BIFAN(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 횡령 혐의 검찰 피소 '충격'

"영진위 지원금 빼돌렸다" 제보부천시, 입장듣고 해촉여부 결정"저예산영화 편취 말안돼" 해명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스태프들의 인건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부천시와 부천영화제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 양태정 변호사는 24일 서울 서부지검에 공익제보자인 시나리오 작가 A씨를 대리해 정 조직위원장과 아우라픽처스를 업무상횡령,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A씨는 정 조직위원장 등은 지난 2011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스태프 처우 개선을 위해 '부러진 화살' 제작사인 아우라픽처스에 지급한 지원금을 스태프 통장에 입금했다가 다시 프로듀서 계좌로 되돌려 받는 식으로 횡령했다고 주장했다.또 2012년 '남영동 1985' 제작과정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지원금을 횡령했다고 덧붙였다.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지난 2016년부터 이끌어 왔던 정 조직위원장이 횡령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자 사실 여부 확인에 나섰다.시는 정 위원장의 입장을 들어보고 해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품위를 손상할 경우 더 이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맡길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부천시의회 B 의원은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동안 부천의 위상을 높여왔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며 "스태프들의 급여에 손을 댄 사람은 부천국제영화제를 맡을 자격을 상실한 것과 같다"고 개탄했다.시민 C씨는 "다른 영화제작과 관련 보조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국·도비, 영화진흥위원회 보조금 사용 내역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지난 1997년 출범, 2대와 3대를 제외하고 부천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오다가 지난 2016년 20주년을 계기로 영화인인 정 감독이 처음으로 조직위원장을 맡아 왔다.이와 관련 정지영 위원장은 카톡을 통해 "경영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 정상민 대표(아들)에게 물어봐 달라"고 글을 남겼다.아우라픽처스 정상민 대표이사는 "고발장을 아직 받지 못해 고발 내용이 뭔지 파악하기 위해 자료를 뒤지고 있다"며 "'부러진 화살' 스태프 착취는 없었고, 워낙 저예산 영화고 스태프 인건비를 편취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해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4 장철순

온라인으로 옮긴 전국대학가요제… 부천시 주최로 27일 예선 최초공개

전국 대학생 창작음악가들의 열정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위안과 희망을 전달할 전국대학가요제가 올해에는 온라인 공간에서 8월 27일과 9월 19일 각각 최초 공개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전국대학가요제는 지난 2012년을 끝으로 중단됐던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학가 순수창작음악축제로,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총괄·함춘호 교수)가 주관한다.이번 가요제에는 코로나19라는 재난상황 속에서도 전국 80여개 대학교의 142팀(528명)이 지원하며 음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45팀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철저한 방역 속 소극장 무대에서 하루 15팀씩 나누어 릴레이 무대경연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의 열정 가득한 예선 무대경연 영상은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본선에 진출하게 될 12팀은 3주간의 연습 기간을 거쳐 더 멋진 모습으로 본선 무대경연에 선다. 비대면 촬영으로 진행되는 본선 경연은 9월 19일 오후 7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수상팀은 온라인 공개 이후 하루 1팀씩 발표되며, 영예의 대상은 9월 24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학가요제의 라이브 무대를 기다렸던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 줄 온라인 인기상이 신설됐다. 온라인 인기상은 9월 24일 정오 기준 온라인 응원 댓글(투표)과 영상 조회수를 합산하여 결정되며 대상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야외 문화공연은 잠정 중단됐지만, 1년을 기다려온 대학생의 창작 음악 기량을 온라인을 통해 뽐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훌륭한 곡으로 준비해온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젊은이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8-24 장철순

부천 원미동 주민 돌보미 '건강 수레' 큰 호응

부천시 원미동 도시재생지역에서 운영되는 '건강 수레'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건강 수레'는 원미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이영주)이 지난 2018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만들었다.'건강 수레'는 의사 1명, 조합원 자원봉사자, 생활체육강사 등이 주민들과 함께 손 소독제 만들기, 혈압 검사, 간단한 체조 배우기, 인바디 측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원미동 사람들의 건강수첩'도 만들었다. '건강 수레'는 월 1회 50명의 주민이 참여, 지금까지 30여 차례 1천500여 명의 주민이 다녀갔다.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건강수레를 운영해 건강한 골목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정식인가를 받고 활동을 하고 있다. 조합원만 1천200여 명에 달한다.조합원들이 출자해 만든 의료기관인 '부천시민의원'도 운영하고 있다.부천시는 '건강 수레'를 통해 주민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잠시나마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며 건강한 삶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수레'에 참여한 한 주민은 "너무 바빠서 몸이 아파도 병원에 찾아갈 시간이 없었다"며 "집 주변에서 간단한 건강검진과 손 소독제 만들기 등 잠시라도 내 몸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원미동에 등장한 '건강 수레'에 한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부천시 제공

2020-08-20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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