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부천]대표 교체·담당과 잦은 변경… 실무자들 전출·퇴직 '딜레마'

부천 테마파크 '아인스 월드'에 대한 부천 공무원들의 직무유기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무를 그동안 담당해 왔던 공직자들에 대한 처벌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6월 4일자 10면 보도).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은 4일 "부천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공직자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2차 본회의 때 장덕천 시장의 답변을 듣고 관련 공직자 처벌 여부를 묻겠다"고 밝혔다.아인스 월드 업무는 지난 2005년 8월 11일까지 문화예술과가 담당하다가 2005년~2010년 9월 26일은 문화산업과에서 맡았다.부천시와 (주)아인스가 2008년 5월 작성한 계약서에 따라 입장료의 일부 수익을 협의해서 2009년 1월 1일부터 내기로 하고 수입 및 지출 내역서를 매년 말 기준으로 3월 31일까지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당시 문화산업과가 이 문제를 다뤘어야 했다.문화산업과를 거쳐 간 과장급 공직자 3명은 이미 퇴직했다. 실무자 및 팀장 중 1명은 퇴직하고 4명은 다른 부서에서 현재 근무 중이다.아인스의 대표가 변경되는 과도기에는 문화콘텐츠과가 담당했고 당시 과장이 현재 국장으로, 팀장은 과장으로 승진해 근무하고 있다.아인스의 불법 전대 및 증축이 마구잡이로 일어났던 2014년 이후 영상단지운영팀은 도시계획과(2014년 4월~6월 30일), 도시정책과(2014년 7월 1일~2015년 3월 31일)를 거쳐 2015년 4월~2016년 7월 3일은 균형발전과 전략개발1팀에서 맡았다.2016년 7월 4일~2018년 7월 15일 도시정책과 개발행정팀에서, 현재는 도시전략과 전략행정팀에서 담당하고 있다.아인스월드 업무는 담당 부서 실무자의 근무기간이 2개월~2년으로 들쭉날쭉했다.아인스 월드와 수차례 공문을 주고받던 중 담당 실무자가 업무를 맡은 지 2개월 만에 타 도로 전출발령이 나고, 담당 팀장은 업무를 맡은 지 4개월 만에 퇴직하는 등 행정의 일관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정재현 의원은 부천시 공무원에 대한 위법성 조사와 처벌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장덕천 시장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아인스 월드와 관련한 부천시의 직무유기와 불법 전대 관련 행정조치 미흡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6-04 장철순

정신질환 증세자 2명 흉기로 이웃 위협… 응급입원 조치

정신질환 증세를 보인 남성 2명이 흉기를 들고 이웃 주민을 위협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5분께 부천시 옥길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흉기로 옆집 이웃 B(40)씨를 위협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파트 내부에서 벌레를 잡던 중 B씨가 자신의 현관 앞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화가 나 내부에 있던 흉기로 위협하고 "죽어볼래"라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의 아파트로 피신한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경찰은 A씨가 평소 벌레가 없는데도 벌레를 잡아야 한다는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며 이웃에 자주 물의를 빚은 점을 들어 A씨를 응급입원시켰다.앞서 같은 날 오전 1시 20분께 부천시 고강동 한 길거리에서는 회사원 C(30)씨가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C씨는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을 하다가 잘 풀리지 않자 홧김에 살해 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인근 자신의 빌라로 돌아갔다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행적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C씨가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씨를 응급입원시켰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6-04 장철순

부천시, 대규모 인사 발표(7월 1일자 명단)

부천시는 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민승용 교육사업단장을 기획조정실장, 윤여소 중4동장을 복지위생국장, 최창근 환경사업단장을 도시국장, 신은호 도로사업단장을 환경사업단장, 류철현 중 동장을 교통사업단장, 김태동 성곡동장을 부천동장으로 각각 발령하는 등 95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시는 또 이날 4급으로 승진한 김종오 평생교육과장을 교육사업단장, 박종구 성곡동 복지과장을 중동장, 김진복 만화애니과장을 신중동장, 김상완 상1동장을 상동장, 양재성 소사보건센터장을 범안동장, 이성배 녹지과장을 성곡동장으로 각각 발령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부천시 전보인사(7월 1일자)△기획조정실장 민승용△복지위생국장 윤여소 △도시국장 최장근 △환경사업단장 신은호 △교육사업단장 류철현 △부천동장 김태동 △교육사업단장 김종오 △중동장 박종구 △신중동장 김진복 △상동장 김상완 △범안동장 양재성 △성곡동장 이성배(이상 4급)△정책기획과장 신귀현 △예산법무과장 이종성 △재산세과장 유혜자 △취득세과장 서경순 △징수과장 최원분 △문화산업전략과장 유성준 △축제관광과장 김원경 △일자리정책과장 최영현 △식품위생과장 남순우 △도시계획과장 지창배 △도시재생과장 김우용 △자치분권과장 석상균 △건강증진과장 문옥영 △소사보건소장 이선숙 △수도시설과장 심우춘 △녹지과장 제해표 △심곡동 마을자치과장 민병춘 △심곡동 민원위생과장 김미숙 △심곡동 희망복지과장 이수용 △심곡동 생활안전과장 윤중하 △부천동 마을자치과장 한선열 △부천동 친환경과장 정영배 △중동 희망복지과장 이하늘빛 △중동 생활안전과장 김창규 △신중동 민원위생과장 박정환 △상동 민원위생과장 신흥균 △상동 희망복지과장 이호균 △상동 생활안전과장 이원창 △상동 친환경과장 박상국 △대산동 마을자치과장 김재흥 △대산동 생활안전과장 김승균 △대산동 민원위생과장 오영승 △소사본동 민원위생과장 강동숙 △소사본동 친환경과장 문영채 △범안동 민원위생과장 김주흥 △성곡동 민원위생과장 염문섭 △성곡동 희망복지과장 차영관 △오정동 마을자치과장 황대중 △오정동 희망복지과장 이영노 △오정동 생활안전과장 이재현 △오정동 친환경과장 이준배 △홍보담당관 정정오 △스마트시티담당관 오동택 △여성정책과장 권광진 △아동청소년과장 박화복 △토지정보과장 김화자 △재개발과장 허용철 △노무복지과장 홍기화 △정보통신과장 박상조 △부천보건소 건강안전과장 장윤희 △오정보건소장 김계동 △하수과장 정해옥 △공원조성과장 김영욱 △공원관리과장 김정완△평생교육과장 김동현 △심곡동 친환경과장 이도원 △부천동 생활안전과장 유도식 △부천동 민원위생과장 이미숙 △중동 친환경과장 한금인 △신중동 친환경과장 오봉연 △상동 마을자치과장 신인식 △대산동 친환경과장 문종환 △소사본동 마을자치과장 이우찬 △소사본동 생활안전과장 이석준 △범안동 친환경과장 이점숙 △성곡동 친환경과장 홍남표 △오정동 민원위생과장 이철종 (이상 5급)

2019-06-04 장철순

설훈 국회의원, 시민갈등 중단된 한전 특고압 수직구 현장 시찰

설훈(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을)국회의원이 지난 3일 오후 황진희 경기도의원, 이동현, 박병권, 임은분, 양정숙, 박찬희 시의원 등과 함께 송전로 및 수직구 공사가 중단된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찰을 했다.특고압선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인천~부천(상동~약대동~중동~역곡동 5.7㎞)과 서울, 광명 등지에 이르는 23.4㎞ 구간의 34만5천V 전력구 공사를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고압송전선로 설치를 둘러싸고 부천시민들은 전자파에 대한 건강상 위해 우려를 제기하는 등 갈등이 반복돼 현재 부천소방서 옆 3번 수직구에서 중원고 사거리 부근인 3㎞ 구간이 굴진(땅을 파 들어감)이 된 상태에서 사업은 중단됐다.현장브리핑을 받은 설훈 의원은 "처음 40m 이상으로 매설하겠다는 약속은 이행하지 않고, 기존 154kV선로에 추가로 345kV 특고압선 매립은 전자파를 더 가중시키는 것" 이라며 "더 깊이 매설해야 할 구간을 한전의 비용절감 이유로 얕은 깊이에 특고압관을 매설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항의했다. 또 "지반침하 등 안전문제가 우려된다면 더욱 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조속히 공사를 진행하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지난해 7월 한전은 부천시가 도로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아 전력구 공사를 위한 굴착 작업을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천시를 상대로 인천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한전은 올해 2월 승소했으나 부천시가 지난 4월 7일 항소하면서 공사 중단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설훈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지난 3일 공사가 중단된 한국전력공사의 수직구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설훈 국회의원실 제공

2019-06-04 장철순

부천시,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부천시가 최근 경기도가 개최한 '2019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5월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부천시 제조업 IoT의 날개를 달다'란 주제로 발표해 본선에 진출한 16개 시·군과 경합을 펼쳐 장려상을 탔다.시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부천IoT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개발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IoT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부천IoT혁신센터는 IoT산업 육성, IoT정보공유 공간제공,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여러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시는 영세 제조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부서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이 영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지난 5월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개최 '2019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제공

2019-06-04 장철순

"부천시 '수익배분 방치' 감사원 지적 묵살"

"10여년 넘게 불응불구 허가취소 나선적조차 없었다" 개탄증축 등 마구잡이 특혜… 市 공무원 위법성 조사·처벌 촉구부천 테마파크 '아인스 월드'의 수익금 배분 방치에 대한 부천시의 직무유기 비난이 일파만파로 확산(5월 29일자 7면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지난 2016년 이 문제를 지적하고 조치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부천시가 후속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부천시의회 정재현(도당·춘의·원미1·역곡1·2동·사진) 행정복지위원장은 3일 제236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를 통해 "부천시민의 재산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지난 2012년 김만수 시장 비서팀장을 지냈고, 2014년에는 시의원을 지냈다"며 "결과적으로 '아인스 월드'에서 발생하는 부천시민의 수익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뼈아픈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그는 "부천시와 (주)아인스가 지난 2008년 5월에 작정한 계약서에 따르면 (주)아인스는 입장료의 일부 수익을 협의해서 2009년 1월 1일부터 내기로 하고 수입 및 지출 내역서를 매년 말 기준으로 3월 31일까지 제공해야 한다고 돼 있다"며 "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시가 허가를 취소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시는 10여년이 넘게 10여 차례 이상 (주)아인스 관련 입장료 협의 독촉 공문을 보냈는데도 (주)아인스는 협의에 응하지도 않고 자료 제출도 하지 않았으므로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해야 했는데 누구도 공문상으로 허가를 취소하겠다며 협상한 시 공무원은 없었다"고 개탄했다. 그는 "수익금을 한 푼도 못 받고 수익률에 대한 합의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시는 2014년부터 증축을 마구잡이로 허가해 주는 특혜를 줬다"고 분개했다. 불법 전대는 결국 피해자를 양산한 셈이 됐다고 덧붙였다.그는 "감사원이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천시에 대한 실지감사를 벌여 '아인스월드'의 전대와 공유재산 무상사용 및 허가조건에 따른 입장료 배분기준(요율) 미협의에 따른 조치계획을 요청했는데도 협의만 했지 허가취소 권한을 행사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정 위원장은 부천시가 지난 4월 9일 8천855만2천원을 징수하겠다고 통보했는데, (주)아인스 측은 4회로 분할 납부를 신청하고도 첫 회분 2천200만원의 납부기한(2019년 5월 31일)이 지나도록 현재 납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월급도 자주 밀리고, 전기도 자주 끊기는 (주)아인스가 체납된 수익분을 시에 제대로 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시의 안정적인 채권 확보 방안이 있는지 밝혀 줄 것과 어이없는 행정에 대한 시 감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시 공무원에 대한 위법성 조사와 처벌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위법과 특혜가 발견된다면 관련 공무원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겠는지 시의 현명한 결정과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6-03 장철순

수십년 숙원 부천문예회관 '첫삽'

市, 시공사 최종선정 26일 착공식 예산 1033억 투입… 2023년 개관'英업체 음향' 국내최고 콘서트홀 부천시가 수십 년간 준비해 온 부천문화예술회관(가칭)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시는 90만 부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시민회관을 대체할 부천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6일 오후 5시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하고 올해 2월 입찰공고와 시공업체 적격성 심사 및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5월 (주)한진중공업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천33억원으로, 2020년까지 지하 흙막이 공사, 지열천공 등 기반조성을 위한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건축음향·무대설비·실내마감 공사 등을 거쳐 2022년 6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3년 1월 개관 예정이다.현 부지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기까지 수많은 행정절차와 부지선정의 어려움이 있었다.1992년 중동 신도시 개발 당시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2003년부터 부지 선정과 행정절차를 준비해 왔으나 건폐율 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미승인, 녹지훼손, 통합개발 무산 등의 이유로 여러 차례 부지가 결정되지 못하다가, 2015년 11월 건립부지 선정 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 부지인 중동 1156번지 시청 내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시청 민원실 앞 부지에 들어서는 문예회관은 지하철 7호선과 인천∼서울을 잇는 광역 버스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부천의 중심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및 상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시설규모는 지상 5층과 지하 2층, 연면적 2만5천658㎡ 규모로, 1천444석의 콘서트홀과 304석의 다목적홀을 비롯해 음악교실, 전시, 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설계 초기단계부터 13명으로 구성된 건립위원회와 시립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으며, 영국의 음향컨설팅업체인 (주)에럽사가 설계에 참여하는 등 국내 최고의 음향과 성능을 가진 콘서트홀로 건립될 전망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문화예술회관 조감도. /부천시 제공

2019-06-03 장철순

BIAF 사무국, 佛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받아… 더블 퀄러파잉 추진

오늘 6월 프랑스 안시에서 열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이하BIAF) 사무국이 만난다. 2016년 미국 LA 현지 미팅을 통해서 BIAF를 아카데미에 초청한 아카데미 사무국 부국장인 톰 오이어와 2번째 미팅을 갖는다.BIAF는 2017년 12월 미국 오스카로부터 국제경쟁 단편 대상 1편을 아카데미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으며 지난해 심사위원상을 받은 '유년의 기억'은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벌써부터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추천하는 1편의 아카데미 출품을 통해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후보로 예상되고 있으며, BIAF는 한국 단편 부문 대상 1편을 추가해 2편을 아카데미에 출품 가능한 더블 퀄러파잉 국제영화제로 추진 중에 있다.아카데미가 주목하는 심사위원 구성에서는 작년 BIAF2018에서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로랑 위츠를 포함 심사위원에 카타부치 스나오, 스펠라 카데즈 감독 등 다수의 아카데미 회원을 위촉해 최고점을 받은 BIAF는 아카데미 수상 및 노미네이션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발표를 준비 중이다. 또한 BIAF를 아카데미에 추천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오타와국제애니이션영화제 및 브뤼셀 아니마, 도쿄 숏쇼츠영화제와 함께 오늘 10월 영화제 기간 동안 부천에서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BIAF. /부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사무국 제공

2019-06-03 장철순

(주)엠케이비개발, 제23회 BIFAN에 문화 발전기금 2억원 기부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신철, 이하 BIFAN)가 엠케이비개발(회장·배병량, 대표·배민희)로부터 문화 발전기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 최근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배병량 회장은 "부천의 대표 축제이자 아시아 최고의 판타스틱 영화제인 BIFAN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배민희 대표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영화제가 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장덕천 부천시장(BIFAN 명예조직위원장)은 "부천지역 기업이 BIFAN에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데 감사하다"며 "BIFAN과 부천시 문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엠케이비개발의 든든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인데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BIFAN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엠케이비개발은 상품기획, 컨설팅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포함한 부동산개발 전 과정의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시 기업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배병량 엠케이비개발 회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후원회의 고윤화(엘티프로 대표이사) 회장, 신경학(경기건설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배민희(엠케이비개발 대표) 부회장, 그리고 황완성 BIFAN 대외협력국장이 참석했다.제23회 BIFAN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 및 영화인들과 함께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엠케이비개발 후원금 전달식.(왼쪽부터 고윤화 후원회 회장, 배민희 엠케이비개발 대표, 장덕천 부천시장, 배병량 엠케이비개발 회장, 신철 BIFAN 집행위원장, 신경학 수석부회장)

2019-06-03 장철순

100만원짜리 최신폰도 쓸 수 있어야 보배

"스마트폰에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있는 줄 몰랐어요. 100만원 가까이 하는 최신폰인데 그동안 전혀 기능을 못한 거죠. 스마트폰 아카데미에서 사진, 동영상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까지 배우고 활용하니 일상이 신나고 즐거워졌어요."교육 수료생의 소감이다.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소통과 홍보에 관심이 많은 베이비부머 등 5060 중장년층 22명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과 창업 스마트폰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가졌다.지난달 7일부터 4주간 8회에 걸쳐 스마트폰으로 콘텐츠 작성 및 노출해보기, 전문가처럼 사진 및 동영상 촬영하기, PD처럼 촬영하고 편집하기, 소셜미디어에 홍보해 상품 판매하기 등 소통과 홍보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강사인 '최PD의 희스토리' 최범희 대표는 사진 기자 및 방송국 PD 경력을 바탕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효과적으로 편집하고 노출하는 방법을 강의해 큰 호응을 얻었다.교육생 전 모 씨는 "블로그 등 SNS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평소 이용하는 골프 연습장 홍보 영상을 제작해줬더니 전문가의 솜씨라며 깜짝 놀라면서 수고비를 주겠다고 하더라. 수준 높은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범희 강사는"동영상 부분을 보강해 진행한 이번 교육을 교육생들의 열정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제작한 결과물을 SNS에 노출까지 해야 끝까지 남는 것임을 명심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활용해 사업도 번창하고 은퇴 이후 삶도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대신했다.윤정문 부천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스마트폰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며 즐거워하는 교육생들의 모습을 보고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이었음을 실감했다. 소통과 홍보의 달인이 되었으니 앞으로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19년 제2기 홍보·마케팅과 창업 스마트폰 아카데미는 8월에 교육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홍보 마케팅과 창업 스마트폰 아카데미 수료식. /부천시 제공

2019-06-03 장철순

부천형 소셜벤처 단비기업에 '모둠' 등 10팀 선정

부천시와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부천 단비기업' 10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시와 센터는 지난 29일 부천아트벙커B39에서 '2019년 부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최종 심사와 수상팀 선정식을 가졌다.이번 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적가치와 경제적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단비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35개 팀의 접수를 받아 워크숍과 1차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2차 컨설팅과 전문가 등의 최종 심사를 거쳐 단비기업 10개 팀을 선정했다.대상은 '다문화와 원주민 아이들 간의 소통을 돕는 그림책 토론수업'을 사업모델로 제시한 '모둠'팀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열악한 환경과 강도 높은 노동으로 위험 수준의 여러 직업군들을 위한 발 건강 프로젝트'를 제안한 '국민 발 건강 프로젝트'팀과 '지역특화 플랫폼을 통한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문화예술인들의 홍보 및 콘텐츠 판매채널'을 구상한 '비슷(Team be:suit)'팀이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상 3팀, 혁신상 4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단비기업에는 창업공간, 전문멘토링, 창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남순우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장수요도 창출하는 등 창의적인 사업아이템이 많아 앞으로 부천의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나갈 단비 같은 역할을 기대한다"며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부천시는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양성과 네트워크 형성, 기업과 기업의 연계 및 협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단비기업 선정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2019-06-03 장철순

부천문화예술회관 드디어 '첫삽' 뜬다… 26일 착공식

부천시가 수십 년간 준비해 온 부천문화예술회관(가칭)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시는 90만 부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30년 이상 노후화된 시민회관을 대체할 부천문화예술회관이 6월 착공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조달청에 공사 발주를 의뢰하고 올해 2월 입찰공고와 시공업체 적격성 심사 및 종합평가를 거쳐 지난 5월 (주)한진중공업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천33억원으로, 2020년까지 지하 흙막이 공사, 지열천공 등 기반조성을 위한 토공사 및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건축음향·무대설비·실내마감 공사 등을 거쳐 2022년 6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2023년 1월 개관 예정이다.현 부지에 문화예술회관이 들어서기까지 수많은 행정절차와 부지선정의 어려움이 있었다.1992년 중동 신도시 개발 당시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2003년부터 부지 선정과 행정절차를 준비해 왔으나 건폐율 초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미승인, 녹지훼손, 통합개발 무산 등의 이유로 여러 차례 부지가 결정되지 못하다가, 2015년 11월 건립부지 선정 검토위원회 심의를 거쳐 현 부지인 중동 1156번지 시청 내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시청 민원실 앞 부지에 들어서는 문예회관은 지하철 7호선과 인천∼서울을 잇는 광역 버스 등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부천의 중심구역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 및 상업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시설규모는 지상 5층과 지하 2층, 연면적 2만5천658㎡ 규모로, 1천444석의 콘서트홀과 304석의 다목적홀을 비롯해 음악교실, 전시, 카페 등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설계 초기단계부터 13명으로 구성된 건립위원회와 시립예술단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으며, 영국의 음향컨설팅업체인 (주)에럽사가 설계에 참여하는 등 국내 최고의 음향과 성능을 가진 콘서트홀로 건립될 전망이다.클래식 공연 외에도 시민 누구나 365일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 및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파사드 연출과 잔디광장 성토화로 시청∼잔디광장∼중앙공원이 하나로 연결되는 시민휴식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특히 국내 최정상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부천시가 보유한 음악,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장소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다른 공연장과 차별되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부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시청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문화예술회관 조감도(야관). /부천시 제공

2019-06-03 장철순

신한류 콘텐츠, 너의 이름은? 웹툰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웹툰'의 글로벌 확산과 차세대 핵심 산업으로의 도약이 눈부시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김동화)이 지난 30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웹툰의 미래를 조망한 '2019 세계웹툰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포럼에는 1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콘텐츠 관계자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해 웹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이번 포럼은 '웹툰, 잇다'를 주제로 전 세계 디지털 만화 시장 흐름 속 신기술 접목을 통해 진화하고 있는 웹툰, 그리고 글로벌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선두에 서 있는 우리 역할과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만화·웹툰 관계자뿐만 아니라 영화, 게임 등의 국내·외 전문가 등이 다수 참석해 미래 웹툰 산업의 진화와 도약의 핵심은 '좋은 콘텐츠'와 '글로벌화'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곽백수 만화가는 '웹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거대 자본과 인력 없이도 막대한 영향력과 파급력의 주체가 되는 것이 만화의 힘"이라며 "때론 엉뚱하고 파격적·독창적인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만화 장르의 속성이 좋은 만화를 만들어내는 근원"이라고 밝혔다. 곽 작가는 "웹툰의 글로벌화, 산업화 첫 번째 전제조건은 뭐라고 해도 '좋은 작품'에 있다"고 말했다. 세션 1 '신기술 웹툰'에서는 첫 번째 강연자로 가상현실 기반 만화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체인 코믹스 브이 양병석 대표가 변화해온 만화산업에서 VR 만화와 현재형 VR 만화의 모델을 소개하고 "웹툰이 VR 플랫폼의 킬러 콘텐츠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와 지속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을 VR툰으로 제작해 큰 화제를 끌었던 유태경 중앙대 교수 겸 감독이 '모던 VR 디자인과 웹툰'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살려주세요'와 '조의 영역'의 인터렉션과 인트로 영상 등을 통해 흥미롭게 진행됐다. 유 교수는 "매력적인 웹툰의 VR(Virtual Reality)화에서 중요한 것은 리얼리티에 너무 집중하는 것보다 웹툰이 담아낼 수 있는 가상의 이야기에 더 힘을 싣는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세션 2 '해외 웹툰 플랫폼 현황 및 만화 콘텐츠의 확장'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등 4개국 전문가들이 국가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신한류 대표 콘텐츠로서 웹툰의 가능성과 전략을 강연했다. 수엘렌 치툰야(Sue-Ellen Chitunya) 전 마블 스튜디오 포스트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는 '미국 만화의 영상화를 통한 글로벌 확장이 한국 웹툰에 시사하는 점'에 대해 강연했다. 미디어 소비 형태와 규모,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의 사례는 물론 원소스 멀티유즈(OSMU) 성공요소로 '캐릭터, 스토리 구성, 스토리상의 특별한 목소리'를 꼽는 등 풍성한 이야기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한국 웹툰이 글로벌적으로 성장하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기정사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텐센트 동만 운영센터 총감 왕 여우샹(Wang Youxiang)으로부터 텐센트 동만의 IP 양성 체제와 사례, 산하 플랫폼을 통한 영향력 확대 사례 등 무궁무진한 슈퍼 IP의 가치를 생생하게 듣는 자리도 진행됐다. 그는 "좋은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언어다. 한국과 함께 다양한 IP 비즈니스화 등 깊이 있는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019 세계웹툰포럼' 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권평오)의 'ASIA-EU 카툰 커넥션'과 연계 개최돼 글로벌 웹툰 IP 비즈니스 가능성 및 콘텐츠의 확장성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는 'ASIA-EU 카툰 커넥션'에 참석한 해외 콘텐츠 바이어를 주 타깃으로 해 애니·영화·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한국 웹툰의 매력을 알린 성과라 할 수 있다.한편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출판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전환되는 세계 만화 시장에서 한국에서 시작된 '웹툰'이 중국,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들 간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신한류 콘텐츠로서 웹툰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캐나다 오타와 코믹콘과 캐나다문화원 웹툰 전시를 통해 현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흥원은 하반기 이탈리아 로마한국문화원,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등을 통해 웹툰 종주국으로서 지속적인 웹툰 한류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019 세계웹툰포럼'에 참석한 300 여명의 관계자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2019-06-02 장철순

부천시민의 기부로 만든 아이들 안심 통학로 '옐로카펫'

부천희망재단이 어린이 교통안전시설물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부천희망재단은 지난 31일 오전 동곡초등학교 정문 앞에 설치한 옐로카펫 앞에서 부천원미경찰서, 원미녹색어머니회연합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2호 옐로카펫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곡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함께 모여 안심 통학로 오픈의 기쁨을 나눴다.'옐로카펫'이란 노란색으로 표시된 안전한 영역에 들어가서 머무르도록 유도하고 시인성을 향상시켜 운전자가 횡단보도 진입부에 서있는 아동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교통 안전시설물이다.재단은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건의 40%가 부천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300여만원을 모금했다. 또 부천원미경찰서와 원미녹색어머니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해 동곡초등학교를 대상학교로 선정해 설치를 진행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부천시민분들의 기부로 아이들 안전 통학로를 만들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이 옐로카펫이 유지, 발전할 수 있도록 경찰 및 학교, 학부모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재단은 부천 3호 옐로카펫을 위한 기금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옐로카펫을 위한 재원은 부천희망재단 다음세대키우기기금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이 기금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는데 활용되고 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2호 옐로카펫 오픈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희망재단 제공

2019-06-02 장철순

부천 판타지아극장, 내년 3월까지 어린이공연 일정 확정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선보일 어린이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시민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7월 17일 뮤지컬 '프린세스마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9편을 상연할 계획이다.올해 준비된 공연은 사전 공모와 전문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로 뮤지컬, 인형극, 음악극, 복합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첫 번째로 관객 맞이를 준비 중인 '프린세스마리'는 자신감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스리랑카 그림동화를 소재로 한 인형극 '우산도둑', 국악 연주와 동화 구연이 조화로운 '호랑이와 곶감'도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내년 3월까지 ▲뮤지컬 '프린세스마리'(7월 17~26일) ▲인형극 '우산도둑'(8월 21~31일) ▲음악극 '호랑이와 곶감'(9월 18~28일) ▲뮤지컬 '슬근글근 톱질이야'(10월 16~26일) ▲상상극 '마쯔와 신기한 돌'(11월 20~30일) ▲뮤지컬 '갈매기에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12월 11~21일) ▲뮤지컬 '피터래빗'(2020년 1월 8~18일) ▲동화극 '늑대야 친구하자'(2020년 2월 12~22일) ▲인형극 '이야기 파시요'(2020년 3월 18~28일) 등이 준비돼 있다.각 공연엔 배우와 함께하는 신체표현놀이, 타악기 체험 등 공연 콘셉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재단은 최근 공모를 실시하고 작품성과 교육적 효과, 극단의 추진역량 등 여러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연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엔 전국 규모로 공모를 확장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모엔 총 39개 단체가 47개 작품을 지원해 작품 규모로 봤을 때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올해 설립 18년차를 맞는 180석 규모의 판타지아극장은 경인지역 최초 상설어린이극장으로 마련돼 해마다 수준 높은 어린이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설립 뒤 현재까지 공연단체 458곳이 참여하고 관객 75만 명이 관람해 지역 대표 어린이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권은 10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 예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공연기획부(032-320-63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문화재단이 내년 3월까지 복사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선보일 어린이공연 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은 판타지아극장에 입장 중인 어린이 관객들.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9-06-02 장철순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월드파이널 한국대표 선발전, 8일 부천시청 개최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월드파이널 한국대표선발전이 오는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된다.부천시가 주최하고 진조크루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6시에 개회식과 본선 배틀로 이어진다.세계적 비보이·비걸인 한국의 오철제(F.E), 일본의 나루미(Narumi), 미국의 로니(Ronnie)가 대회규모에 걸맞은 국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또 비보이 대회 전문 MC인 박재민(MC SNIPA)과 이승진(FLETA)이 사회를, 타이완의 더블피(DOUBLE P)가 DJ를 각각 맡아 비보이 및 관객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초청공연으로는 세계 최초로 5대 비보이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한 진조크루(JINJO CREW)가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 메이저 대회인 '실버백 오픈(Silver Back open)' 1대 1 한국대표선발전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제4회 BBIC 한국대표선발전은 4대 4 배틀과 1대 1 배틀로 예선 점수제를 통해 선발된 상위 8팀과 8명이 본선에 진출하고 8강부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은 제4회 BBIC 월드파이널 단체전 출전권을, 1대1 사이드에서 우승한 비보이는 미국에서 열릴 '실버백 오픈(Silver Back open) 2019' 월드파이널 한국대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된다.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세계 수많은 비보이들과 마니아들의 관심 속에 BBIC의 국내외 인지도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며 "세계 5대 메이저대회 등극이 목전에 다다른 BBIC의 성공개최를 통해 품격 있는 메이저 대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BBIC 한국대표 선발전은 9월에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 성공을 위한 과정이며, BBIC 성공개최를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월드파이널 한국대표선발전이 오는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3회 부천세계비보디대회 모습. /부천시 제공

2019-06-02 장철순

부천 중·상·약대동 주민들 주차·교통정체 큰 불편… 설훈 의원 설문조사 결과

부천 중동, 상동, 약대동 주민들은 주차 및 교통 정체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미세먼지, 주거복지, 청년 일자리 등을 현안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설훈(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을) 국회의원은 2일 지역 정책 현안 파악과 개선책을 찾기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회 등을 거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584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항목으로는 '교육환경 개선', '청년일자리 문제', '주거복지 및 안전문제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 '주차 및 교통정체 개선', '미세먼지 저감대책', '체육 및 문화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의 현안과제가 제시됐다.응답자 584명 중 37%가 주차 및 교통 정체 개선을 택했고,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29.5%, 주거복지 개선이 28.5%,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 26%로 응답했다.세대별 응답률을 분석한 결과, 주차 및 교통 정체 개선 항목에 20대와 30대가 각각 68%와 54%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교육환경 개선에, 60대는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50대는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주거복지 및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급식문제와 교육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 개선과 관련된 설문에서는 40대 응답률이 38.6%로 다른 연령대보다 앞도적으로 높았다.설 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토론회를 진행하며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6-02 장철순

부천시, 아인스월드 '불법 재임대' 뒷짐만

市, 작년 12월 위반사항 복구 통보투자자들 수익금 놓고 소송전 격화"허가취소시 상인피해 커져 고민"부천시가 테마파크 운영사인 (주)아인스와의 수익금 배분에 늑장 대처해 직무유기라는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5월 29일자 7면 보도) 불법 재임대에 대한 관리 감독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곳의 불법 재임대로 인해 투자자들끼리 수익금 배분을 둘러싸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시의 원상복구 명령도 제때 이뤄지지 않는 등 복마전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아인스는 지난해 1월 캠핑장 운영권을 A씨에게 3억원에 넘겼고, 롤러스케이트장은 S씨 20%, B씨 30%, 아인스 20%, K씨 30%의 지분으로 B씨가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B씨가 수익금을 제대로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S씨가 B씨를 횡령혐의로 부천원미경찰서에 고소한 상태다.S씨는 "5억여원을 들여 롤러스케이트장 공사를 해주고 공사비 7천만원과 지분 20%, 매점 운영권을 받았는데 한 번도 수익금을 받아보지 못해 B씨를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상태"라며 "불법 임대라고 그냥 나가라고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아인스 측은 같은 해 4월 L씨에게 아인스 키즈를, 7월에 편의점을 J씨에게, 아인스 델리는 S씨에게, 아인스 스낵은 지난 2016년 5월 H씨에게 운영권을 각각 넘겼다. (주)아인스는 이들에게 매출액의 10%를 받는 조건이다.부천시는 지난해 12월 (주)아인스 측이 직영으로 운영해야 할 시설을 타인에게 임대형태로 운영권을 넘긴 것은 '공유재산 무상사용·수익 허가조건' 6조를 위반한 사항이라며 12월 28일까지 원상복구를 통보했다.시는 이 기간까지 원상 복구하지 않을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의거, 사용허가 취소 및 행정처분 대상임을 아인스 측에 알렸다.(주)아인스 측은 아인스 델리만 제외하고, 나머지 3곳에 대한 대표자를 변경 조치했다고 시에 공문을 보냈다.롤러스케이트장 내 매점인 '아인스 델리'는 롤러스케이트장 수익금 다툼이 해결이 안 되고, 공사비도 제대로 못 받았다며 2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주)아인스 측은 "운영이 어려워 점포를 위탁 운영했는데, 법을 위반한 줄 몰랐다가 시의 공문을 받고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부천시 관계자는 "불법 임대는 사용허가 취소 사유가 될 수 있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다만 아인스월드의 영업 허가기간이 오는 2020년 2월 29일로 돼 있는 상황에서 허가취소를 할 경우 상인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주)아인스 측은 횡령 의혹과 관련, "빛 축제 수익금 7억8천만원은 아인스 법인으로 입금한 증거가 있다"며 "횡령은 있을 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5-30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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