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부천도시공사 등 자체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

부천도시공사(사장·김동호)가 23일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김남기), 서울시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승선호)과 자체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경계를 넘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감사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에서 ▲ 공정사회ㆍ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 ▲ 기관별 감사교육, 반부패활동 등 청렴캠페인 공동추진 ▲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감사결과 공유 ▲ 기관별 취약분야 교차점검 시행 ▲ 감사분야 우수사례 공유 등에 합의했다.기존 부천도시공사와 인천시 서구시설관리공단 양 기관이 체결하였던 업무협약에서 서울시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 추가로 참여함으로써 자체감사기구의 건전성과 객관성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 기관 자체감사기구의 전문 감사인력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도시공사, 인천서구 시설관리공단, 서울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 등이 자체 감사기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도시공사 제공

2018-10-24 장철순

부천도당초등학교, '너DO! 나DO! 신나는 도당 DREAM 페스티벌' 개최

부천도당초등학교(교장· 김현남)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너Do! 나Do! 도당 DREAM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진로체험주간 활동 프로그램으로 열린 이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활동을 체험해 보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를 고려하여 CSI 과학수사관, 항공승무원, 드론전문가, 1인 미디어 제작자, PT 트레이너 등을 초청하여 진로 심화 특강을 실시했다. 각 분야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려운 점과 궁금한 것을 직접 묻고 답을 들으며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시간이였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학부모님과 방과후 강사의 재능기부로 24개 진로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드론 체험, 로봇조종, LED 조명 만들기 및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조향사, 네일 아트 디자이너,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체험 등 다양한 직업이 소개됐다.학생들은 페스티벌에 즐겁게 참여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갔고, 자신이 잘 몰랐던 직업에도 호기심을 보였다.도당초등학교 김현남 교장은 "도당초 학생들이 진로체험 축제를 통해 평소에 관심 있었던 분야의 활동을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여 꿈과 끼를 키우는데 한 발 더 다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도당초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2018-10-24 장철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부천시티투어 코스 현장 방문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김병전) 위원들이 부천을 제대로 알기 위해 지난 23일 시티투어 코스 현장 방문에 나섰다.시의원들은 부천아트벙커B39, 부천옹기박물관 2개의 관광지 시설을 둘러보고 인근 광명시와 연계한 광명동굴(광역 시티투어 코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재정문화위원 9명 모두가 참석했으며 문화국장, 광명시 도시공사 사장, 시설 관계자 및 공무원 25여 명도 함께했다. 시티투어 해설에 앞서 이영숙 문화관광해설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부천시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고 앞으로 부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재정문화위원회가 큰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투어 첫 코스인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시설관리 위탁업체 ㈜노리단 김승현 실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듣고 문화예술교육 공간포럼이 한창 진행 중인 시설을 둘러봤다. 부천아트벙커B39는 가동이 중단된 삼정소각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국내 최초 폐소각장 문화재생시설로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지난 5일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의원들은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문화와 소통공간을 조성한 이곳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부천의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시설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개관 1주년을 맞아 고강동 선사유적 유물을 전시 중인 부천옹기박물관을 방문했다. 이진희 학예사로부터 고강선사유적 100여 점에 대한 발굴역사와 장기임대로 80점의 진품이 전시될 예정이라는 설명과 함께 옹기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재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은 광역 시티투어 코스인 광명동굴을 방문, 광명도시공사 김종석 사장(전 부천시 도의원)으로부터 광명동굴 개발의 역사와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굴 내부 시설 견학을 끝으로 현장 방문을 마쳤다. 김병전 재정문화위원장은 "부천시 소재 문화재와 관광명소 등을 직접 둘러볼 기회가 적어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실정 및 현장을 제대로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며 "숨은 관광자원 발굴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이 같은 현장 방문을 앞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옹기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는 부천시의회 의원들의 모습. /부천시의회 제공

2018-10-24 장철순

"인생 후반기 준비, 배움으로 시작해요" 부천 아카데미 개강

"인생 후반기 준비, 배움으로 시작해요"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60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2018년 제2기 제2인생설계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인생설계 아카데미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교육으로, '나이 듦은 또 하나의 축복'이라는 첫 강의 주제처럼 앞으로의 삶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중년의 여가, 부부 리모델링, 대화법, 가정의례 등 인생 후반부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선정해 이화영 한국100세교육문화장 등 5명의 전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2018년 9월 말 현재 부천시 인구수는 84만7천579명. 이 가운데 50~64세에 속하는 베이비부머 인구수는 21만2천269명으로 베이비부머가 전체 인구의 25%를 넘고 있다. 이처럼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하는 인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첫 수업을 들은 한 수강생은 "이런 교육을 접한 적이 없어 어색했는데 중년의 나이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 지루하지 않고 집중해서 교육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8주간의 교육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다른 수강생은 "어느덧 은퇴를 준비할 나이가 되었으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몰라 고민하던 있었는데 좋은 교육을 받게 되었다"며 "인생 후반기의 준비를 배움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권우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인생 후반기를 잘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계획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인생 후반기에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오는 12월 11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아카데미 2기 개강 모습. /부천시 제공

2018-10-24 장철순

한국만화박물관 증강현실 '캐릭터 포토 키오스크' 인기

한국만화박물관이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300종과 함께 촬영이 가능한 증강현실 '캐릭터 포토 키오스크(이하 키오스크)'를 도입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키오스크 도입 이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2천회가 넘는 촬영횟수를 기록했다. 주말 평균 150회에서 200회까지 촬영되고 있다.키오스크의 인기 비결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로만 꾸며져 있으며 300종이 넘는다. 초이락의 '터닝메카드, 공룡메카드, 요괴메카드, 헬로카봇, 소피루비', 로이비쥬얼의 '로보카폴리', 아이코닉스의 '뽀로로, 타요, 플라워링하트, 스톤에이지' 등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오는 27일 한국만화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키오스크 촬영권 50매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서정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박물관운영팀장은 "키오스크에서 발권되는 포토카드는 가족과 함께 만화박물관을 관람하는 즐거운 경험을 추억하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캐릭터 키오스크는 또한 원작자에게 부가적 수익의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만화박물관은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해 있으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 관련 문의는 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를 참고하거나 전화(032-310-3090~1)로 문의할 수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한국만화박물관에서 도입한 증강현실 '캐릭터 포토 키오스크'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한국만화박물관 방문객들이 캐릭터 포토 키오스크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한국만화박물관 제공

2018-10-24 장철순

[부천]변영로선생('논개' 시인) 정신 전파 '수주문학제'

부천시청·판타스틱 큐브 26·27일전통 공연·문학상등 볼거리 다양'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8~1061)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수주문학제가 오는 26~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영화전문 도서관인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수주'는 변영로 선생의 고향 '부천'의 옛 이름이다. 부천에는 그를 기리는 시비와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고 매년 수주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부천이 동아시아 최초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돼 포럼, 문학콘서트,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규모가 확대됐다.26일에는 젋은 예술가들이 부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은근 잼 문학 콘서트 IN 부천'이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문학은 지루하다'란 기존의 인식을 깨고 부천이란 공간에서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27일 본 행사에서는 문학포럼을 시작으로 전통공연, 토크콘서트, 문학상 시상식 등이 열린다.이중 변영로 선생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는 '수주포럼-수주의 삶과 문학'이 27일 오전 11시 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이영광(고려대 교수) 시인이 좌장으로, 발제자로는 고봉준(경희대교수) 문학평론가, 최호영 인천대 교수, 토론에는 하재인(수주문학제 운영위원) 시인과 고인환(경희대교수) 문학평론가가 참여한다.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창작연희그룹 백희'가 '모듬북 상생', '시화나래 달빛아래' 등 전통연희공연을 선보이고 공연 후에는 '빅 북 토크 콘서트:수주 문학 릴레이 특강'이 시작된다. 1부에서는 오은 시인의 사회로 허연 시인과 육호수 시인을 만나고 2부에서는 허희 문학평론가와 김용택 시인이 함께 한다.오후 4시 30분부터 판타스틱 큐브에서는 제20회 수주문학상과 제15회 부천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 후 수상자와 관객을 위한 김민영 명창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수주 시 들려주는 책방'이란 주제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홍기돈(가톨릭대 국문과 교수) 수주문학제 운영위원장은 "수주 변영로 선생은 삶 속에서 민족의식을 실천하신 분으로 일제강점기 중 해방되는 그날까지 올곧게 순정한 마음을 지켜낸 훌륭한 작가"라며 "선생의 높은 시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수주 문학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중앙공원에 세워진 수주 변영로 '논개' 시비.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8-10-23 장철순

같은 장소, 같은 교통사고로 숨진 80대 노부부

부천의 80대 부부가 한 장소에서 같은 사고로 잇따라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23일 오전 8시 40분께 부천시 성곡동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던 B모(80·여)씨가 좌회전하던 냉동탑 차량에 치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8월 B씨의 남편 A(81)씨가 교통사고로 숨진 곳인 것으로 알려졌다.부천오정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담당자는 "3개월 전에 남편 A씨의 교통사고를 담당했었는데 아내의 사고까지 담당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놀랐다"고 말했다.남편 A씨는 지난 8월 4일 오전 9시 40분께 같은 장소인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다가 신호를 무시한 좌회전 차량에 치여 병원생활을 하다 지난 20일 숨졌다. 남편 A씨의 장례식이 끝나자마자 부인 B 씨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유가족 C씨는 "어떻게 같은 장소에서 같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을 수 있을까?"라며 황당해 하고 있다. C씨는 "교통사고를 담당한 경찰관마저 같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 같은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노부부 사고 소식을 접한 부천의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명복을 기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23 장철순

부천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아웃리치' 행사 개최

부천 시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하는 아웃리치'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개최된다.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최하고 1388청소년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건강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웃리치 축제다.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들의 긴급 지원을 위해 각 지역에 위치한 PC방, 부천시약사회, 부천어머니폴리스, 부천학부모폴리스 연합단, 택시회사 등 단체 및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사회안전망 시스템으로, 24시간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활동을 지원하며 16개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구조 및 청소년보호활동을 돕기 위한 안전조직망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불을 밝히는 도시농업 - 프리저보드 플라워 체험', '예술로 피어나는 3D펜', 'DISC 성향검사로 친구·가족관계 알아보기', '나는 누구인가? 애니어그램으로 나의 성격 알아보기', '나만의 캐리커쳐', '감정카드로 알아보는 나', '성격감정카드 활용 심리검사', '스포츠 심리검사', '자기보고식 설문지', '올해 최신 유행하는 헤어스타일', '당신과 어울리는 메이크업', '가을 네일아트', '삼행시 캘리그라피', '1388청소년지원단 퀴즈 및 게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부천시약사회에서 후원한 비타민과 1388청소년지원단 전단지를 부천역 마루광장 아웃리치 장소로 가져온 분께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1388청소년지원단이 청소년을 바라보는 지원단의 의미로 '청바지'를 착용한 시민들에게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황홍구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기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 관계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하는 아웃리치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23 장철순

부천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과… 2천834만 달러 수출계약

부천시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18년 부천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천834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벨기에,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일본, 중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46개사 53명의 바이어와 지역 중소기업 104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액은 1만2천465만 달러에 이른다.특히 산업용 오일 여과기 제조기업 S사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산업용 필터 전문 유럽 바이어와 1천 달러 규모의 샘플 계약을 맺고 향후 1년 이내에 2만3천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CCTV 전문기업인 B사는 주차시설 및 보안장치를 운영하는 리투아니아 바이어와 제품구매 협상 후 공장방문을 진행하는 등 이번 상담회를 통해 부천지역 기업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수출상담장에서는 유아용품, 화장품, 조명기구 등 40개사 60여 종의 지역 우수제품을 전시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구입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이정훈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직접 해외에 나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며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이라며 "올해 성과를 토대로 기업인이 기업 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시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2018년 부천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수출상담회 진행 모습. /부천시 제공

2018-10-23 장철순

부천시 청소행정, 민낯 낱낱이 들여다보기

22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시 청소 관계자 집담회'에서는 부천시의 탁상행정, 쓰레기 무단 투기, 청소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휴식 등 애로사항, 재활용선별장 대형화재사고 우려, 청소 근로자 직접 인건비 문제 등 부천시 청소행정의 민낯이 공개됐다.이날 집담(간담)회는 정재현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의 사회로 열렸으며 김동희 의장과 시의원들, 청소업체 임원 및 노조 관계자, 부천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노조 대표 등은 "청소 근로자가 새벽에 일하는 것은 시민들이 출근하기 전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아침 6시 이전에 일한 부분의 수당을 없애라고 시가 지침을 내리는 것은 맞지 않다"며 "특히 구도심 골목길의 생활쓰레기는 '꺼내기 작업'을 하지 않으면 수거가 안되는 상황을 정말 몰라서 그러느냐"고 분개했다. 다른 참석자도 "용역비 산정과 관련, 실제 13~15명이 일할 분량인데 10명의 인건비만 책정하고 있다"며 "직접 인건비는 근로자들에게 투명한 절차로 지급돼야 하는데 회사마다 다르고 제때 지급도 안된다"고 지적했다.청소업체 노조 관계자는 "월요일과 연휴 마지막 날 대장동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시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부천은 음식물과 생활폐기물이 뒤섞여 배출되거나 무단투기가 많다"며 시의 단속을 촉구했다.참석자들은 이밖에 청소관련 TF팀 등을 구성해 용역비 산정 현실화, 임금체계 표준화, 고용문제 등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2일 부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시 청소 관계자 집담회'에 참석한 부천시의원, 청소업체 임원 및 노조 관계자, 부천시청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22 장철순

부천 상동중학교, 학생토론대회 개최… 주제는 '난민문제'

부천 상동중학교(교장·우영옥)는 23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상동중학교 학생 토론 대회'를 연다.이번 토론대회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예선을 통과한 14팀, 42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토론 주제는 최근 우리 사회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난민 문제'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학생들은 '우리나라는 난민 수용을 확대해야 한다'라는 논제로 두고 치열한 논리·논증이 대결하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부천교육지원청 지정 학생중심 토론학교'인 상동중학교는 1학기에도 학생 토론 한마당으로 토론교육의 보편화의 실천으로 화제를 모았다.상동중학교는 토론과 판정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들로 '학생토론평가 지원단'을 구성해 학생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하는 등 학교의 모든 공동체가 토론 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교육적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학생 토론 대회는 학급별로 예선을 거쳐 본선 자격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학교의 토론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한 이 대회는 참가자팀 누구나 3회, 3라운드의 토론을 실시하고 그중에서 우수 팀끼리 겨뤄 최종 결선을 펼치게 된다.토론대회 판정관은 백춘현 한국토론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해 경기도 및 부천 지역의 토론교육연구회 교사, 학부모토론교육평가지원단이 참여한다.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부터 3년간 상동중학교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생중심 토론학교'로 지정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상동중학교는 23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상동중학교 학생 토론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상동중학생 토론 한마당의 모습. /부천교육지원청 제공

2018-10-22 장철순

'논개' 시인 변영로 선생 기리는 '수주문학제' 26~27일 부천서 개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에서 문학축제가 펼쳐진다.'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1898~1961)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수주문학제가 오는 26~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수주'는 변영로 선생의 고향 부천의 옛 이름으로 부천에는 그를 기리는 시비와 기념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수주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부천이 동아시아 최초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 선정 돼 포럼, 문학콘서트,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먼저 26일에는 젊은 예술가들이 부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은근 잼 문학 콘서트 IN 부천'이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문학은 지루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깨고 부천이라는 공간에서만 나눌 수 있는 이야기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어 27일 본행사에서는 문학포럼을 시작으로 전통공연, 토크콘서트, 문학상 시상식 등이 펼쳐진다. 수주 변영로 선생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는 '수주포럼-수주의 삶과 문학'이 27일 오전 11시에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열린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변영로의 작품과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좌장은 이영광(시인, 고려대 교수), 발제자로 고봉준(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최호영(인천대학교 교수), 토론은 하재연(시인, 수주문학제 운영위원)과 고인환(문학평론가, 경희대학교 교수)이 참여한다.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창작연희그룹 백희'의 공연이 펼쳐진다. 풍물놀이와 국악 실내악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백희'는 '모듬북 상생', '시화나래 달빛아래' 등 전통연희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빅 북 토크 콘서트 : 수주 문학 릴레이 특강'이 시작된다. 1부에서는 중견작가와 신예작가의 만남을 주제로 오은 시인의 사회 아래 허연 시인과 육호수 시인을 만난다. 2부에서는 글로 느끼는 감동의 순간을 주제로 문학평론가 허희가 사회를 맡고 김용택 시인이 함께한다.오후 4시 30분부터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에서 제 20회 수주문학상과 제 15회 부천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자와 관객을 위한 김민영 명창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수주 시 들려주는 책방'이란 주제로 캠페인, 체험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진행된다. '수주 시시한 캠페인', '수주 체험 프로그램', '수주 시 전시 - 시 들려주는 카툰' 등을 통해 수주 변영로의 시를 직접 써보고 캘리그라피 액자를 만들 수 있으며, 3D 프린트, 카툰 전시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수주문학제 운영위원장인 홍기돈 교수는 "수주 변영로 선생은 삶 속에서 민족의식을 실천하신 분으로 일제강점기 중 해방되는 그날까지 올곧게 순정한 마음을 지켜낸 훌륭한 작가"라며 "선생의 높은 시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수주 문학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오는 26~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판타스틱 큐브에서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한 '수주문학제'가 펼쳐진다. 사진은 부천 중앙공원에 세워진 수주 변영로 '논개' 시비. /부천문화재단 제공

2018-10-22 장철순

부천성모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신규 증축한 새병동 '성심관' 전 병실을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난 8일 전면 오픈했다. 부천성모병원은 환자 입원 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모든 간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지난 2015년 35병상 규모로 오픈, 운영해오다 금년 10월 지하6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관 '성심관'을 증축, 전 병동 32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확대 오픈했다. 새로 문을 연 '성심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편안하고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여유 있는 병상간격의 4인실로 구성됐으며, 특히 병실마다 획기적으로 분리된 화장실을 배치하여 보다 쾌적한 병원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중앙 간호스테이션 외에 구역별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환자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가 24시간 전문적인 간호를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두지 않고도 안심하고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병에 필요한 보호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대폭 축소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환자 안전관리에 집중하여 한층 안전하며, 감염확산의 위험성이 줄어들어 치료효과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새로 신축된 성심관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환자에게는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가족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가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부천성모병원 새병동 측면투시도.<부천성모병원 제공>

2018-10-22 장철순

부천시의 엇박자 청소행정… '집담회'서 민낯 공개

"부천시의 엇박자 청소행정은 개선돼야 합니다", "청소 근로자에게 주라고 책정된 인건비가 왜 지급되지 않습니까?"22일 오후 2시 부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시 청소 관계자 집담회'에서는 부천시의 탁상행정, 쓰레기 무단투기, 청소 근로자의 근무시간과 휴식 등 애로사항, 재활용선별장 대형 화재사고 우려, 청소 근로자 직접인건비 문제 등 부천 청소행정의 민낯이 공개됐다.이날 집담회는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의 사회로 열렸다.정 위원장은 "오늘의 만남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청소와 관련해 시 관련 부서, 업체, 노조 등이 각자의 목소리만 냈지 한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눠 본 적이 없다. 부담 갖지 말고 속 이야기를 얘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부천시의회에서 김동희 의장, 강병일, 권유경, 김성룡, 홍진아, 임은분, 구점자, 김환섭, 이소영, 박순희 의원 등이, 업체에서는 김철 부천새길협동조합 이사장, 김보건 (주)우승환경 부사장, 이수용 (주)원미환경 상무, 설관동 경남기업 부사장, 고장운 동원환경(주) 상무, 청소 업체 노조 관계자, 부천시 자원순환과장, 청소1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노조 대표 등은 "청소 근로자가 새벽에 일을 하는 것은 시민들이 출근하기 전에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것인데 6시 전에 일한 부분에 대해 수당을 없애라고 시가 지침을 내리는 것은 맞지않다"며 "특히 구도심 골목길에 있는 생활쓰레기는 '꺼내기 작업'을 하지 않으면 수거가 안되는 상황을 정말 몰라서 그러냐"고 분개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용역비 산정과 관련, 실제 13~15명이 일할 분량인데 10명의 인건비만 책정하고 있다"며 "직접인건비는 근로자들에게 투명한 절차로 지급돼야 하는데 회사마다 다르고 제때 지급도 안된다"고 지적했다.청소 업체 노조 관계자는 "월요일과 연휴 마지막 날 대장동은 북새통으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시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부천은 음식물과 생활폐기물이 뒤섞여 마구 배출되거나 무단투기가 많다"며 시의 단속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참석자들은 청소관련 TF 팀 등을 구성해 용역비 산정 현실화, 임금체계 표준화, 고용문제 등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안을 연구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22일 부천시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시 청소 관계자 집담회'에 참석한 부천시 청소 관련부서, 청소업체, 노조 관계자와 부천시의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22 장철순

부천 옥길지구 차액 환원… 주민 위해 재투자 해달라

부광로 軍 이전 후 개설 협의로기반시설 재산정때 437억 줄어LH측 "판례상 의무 없다" 난색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천 옥길지구 택지를 조성하면서 1천426억원의 기반시설 설치비 중 989억원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차액 437억원에 대한 환원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21일 부천시와 LH 부천사업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13년 9월 옥길지구 택지 조성원가를 처음 산정할 때 기반시설 설치비가 1천426억원이었으나 2016년 12월 재산정 때는 989억원으로 줄어 차액 437억원이 발생했다.이는 LH 부천사업단이 택지사업 지구와 연결되는 폭 34m, 길이 760m의 '부광로'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군(軍) 시설을 우회하도록 설계 돼 있는 것을 '군 시설 이전 후 도로개설'로 협의를 이끌어 내 공사금액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월 시설물 인수인계 후에도 예산 60여억원을 들여 22건의 각종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한 데 이어 중장기적으로 추가 예산을 투입해야 할 사업이 24건에 907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자 437억원이 옥길 주민들을 위한 사업비로 환원될 수 있도록 재투자해 줄 것을 LH 측에 요청해 왔다. 그러나 LH 측은 최근 "지난해 11월 대법원 판례로 조성원가 차액반환에 대한 의무가 없으며, 법적 근거가 없는 사업시행자의 기반시설 설치는 부적정하다는 감사원의 지적사항(2010년 8월) 등으로 인해 437억원의 환원사업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LH 측은 "향후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공공의 사회적 가치실현, 사후 환경 민원 등에 따른 사업비 추가투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은 상태다.이와 관련 옥길 주민들은 "현재 옥길지구에 2만4천여명의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는데, 문화·체육· 환경 등의 기반시설이 부실해 생활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부천시가 나서기에는 역부족인 만큼 437억원이 부천 옥길 주민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LH 부천사업단이 9천500여세대가 입주한 옥길지구 택지를 조성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공공기여도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10-21 장철순

부천 어린이집 부실급식 피해자들 승소 보상금 기부한다

부천 어린이집 불량급식 피해자 60명이 손해배상과 위자료 전액을 부천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정재현 부천시의회 행복위원장은 21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부천 불량급식 피해자 60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이들이 내놓은 손해배상금 2천만 원의 기부처를 찾는다고 공개 모집했다.이번 기부를 주도하는 학부모 곽주영 씨는 "소송을 시작할 때 아이들로 돈을 벌려고 한다는 비난도 받았다. 썩은 사과와 싹이 난 감자를 잘라 먹었던 아이들이 자신의 손해배상금을 기부하는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소송과정을 함께 한 정재현 위원장은 "아이들의 부실급식에 따른 어린이집 원장 등에게 책임을 물은 것도 의미 있지만 일부 손배 금액을 아이들의 이름으로 또다른 이웃을 돕는 일 응모에 참여하려면 신청자(단체)명, 연락처, 기부금 사용 계획서, 기부받는 곳의 소개 등의 내용을 A4 1장 이내로 작성 후 이메일(jjooyanolja@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접수기한은 오는 10월 27일까지다.부천지원 민사3단독 배예선 판사는 지난 9월 19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부천시 소재 M어린이집 대표 2인과 원장 등 3명에 대해 불량급식 등의 피해를 본 원생들에게 각 40만 원, 학부모에겐 30만 원씩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또 본사 이름을 도용해 사용했는데도 이를 묵인하고, 원생들에게 불량급식을 제공한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M어린이집 본사와 대표 2인도 학부모에게 20만 원을 각각 지급하도록 했다.이 어린이집에 다니던 원생 58명과 학부모 38세대는 지난해 3월 불량급식을 제공했다가 문제가 되자 퇴사한 원장 A씨와 본사 등을 상대로 8천만 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제기했었다.이번 기부에는 소송을 제기한 어린이 58명과 소송에 참여는 하지 않았으나 기부에는 참여한 2명이 포함됐다.기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건, 강수빈, 권수연, 권용민, 김나윤, 김도경, 김도연, 김연서, 김은성, 김인아, 김재현, 김준모, 김지호, 김지환, 김태현, 박범서, 박예서, 박준빈, 박준수, 박지혜, 박찬혁, 박하랑, 박하영, 박하율, 박하은, 박하진, 배준혁, 백시열, 서연우, 서지우, 설다인, 소리아, 소민규, 손서연, 손정현, 신지아, 신지연, 신지호, 양소은, 염승민, 오성민, 유성헌, 윤석현, 윤은빈, 윤채은, 이연서, 이예주, 이유주, 이정헌, 이태민, 이하린, 장윤도, 전서원, 전서진, 전서희, 전유찬, 조연아, 최규현, 최정인, 한하윤 등 60명.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기부공모 포스터. /정재현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제공

2018-10-21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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