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성남시의회 민주당, '상임위 폭행 사태 관련 한국당 정봉규 의원 고소할 것'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대표·박호근)는 17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발생한 폭행(6월11일자 10면보도) 등의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호근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자신의 상임위원회도 아닌 경제환경위원회의에 마치 대기라도 한 듯이 난입하고, 민주당 여성의원들을 힘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에 대해, 사과는커녕 폭행으로 고소를 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정봉규 의원에 대해 폭행치상,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 진실을 가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정례회를 폭력사건과 파행원인으로 자유한국당 의원협의회 안극수 대표와 경제환경위원회 안광환 위원장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며 "언론에 보도된 영상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공동보도자료 등에 대한 법률검토 후 추가혐의가 나올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박호근 대표는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불법으로 점거한 본회의장 농성을 끝내고, 96만 성남시의 대리인으로 남은 결산 심사와 민생 추경에 동참해, 성남시의회를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서은경·최미경 의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윤창근 의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과거 신상에 대해 SNS에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정 의원은 "9일 오전 있었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갖은 수모를 겪고 있는 안광환 위원장을 보고 싸움을 말리고자 하였을 뿐 그 어떠한 폭력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는데 응하지 않아 법적 조치를 하게 됐다"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

성남시, '분당~수서 간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공사계약 보증이행 요청

성남시는 4년째 지지부진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와 관련, 시공사 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CG)에 공사계약 보증이행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공사인 진흥기업㈜, ㈜대양토건, 광성산업개발㈜이 2015년 7월 24일 시작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가 현재 공정률 38%인 상황을 풀어나가려는 조치다.공사계약 보증이행은 시공사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해 그 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서울보증보험㈜ 등은 남은 공사를 완료하거나, 계약금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남시에 납부해야 한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분당구 아름삼거리~벌말지하차도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복개 구조물로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구간 1.59㎞ 가운데 801m 구간에는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 거더 공법이, 498m 구간은 아치 형태의 철근콘크리트 보강 파형강판 공법이 적용된다.시는 인근 주민들이 겪는 교통소음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 총사업비 1천800억원 중에서 950억원을 시공사에 지급해 계약을 체결했다. 입찰 조건에는 공사 기간 40개월, 거더와 파형강판 공법 등의 시공조건을 명시했다.시 관계자는 "하지만 시공사 측은 착공 후 3개월 만인 2015년 10월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을 문제 삼아, 공법 변경을 요구하면서 손을 놨다"며 "최저가로 공사를 따낸 시공사가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설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최저가로 공사를 따낸 시공사가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설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또 "입찰 당시 진흥기업㈜ 등 3사는 성남시 공사예정가격의 72% 수준의 최저가 비용을 제시해 낙찰됐다"며 "우선 공사는 따냈으나, 설계 변경을 통해 공사 단가를 맞춰나가려고 공법을 트집 잡는다는 일각의 견해가 있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공사의 일방적 주장에 의한 공법 변경 등은 불가해 이달 중 공사 잔여분에 대한 정산 등 보증이행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라 공사 지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시공사에 강력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

'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설명회…경기도 1호 트램 가나

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인 트램 중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5월9일자 2면보도)한 '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에 대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관련 사전설명회'가 오는 19일 열린다.이번 사전설명회는 다음달 예정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예타) 착수 여부' 최종 결정에 앞서 열리는 것으로 경기도와 성남시는 예타 착수는 물론 최종적인 예타 통과에도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17일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사업 예타 조사 관련 사전설명회'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경기도·성남시·기재부 제정사업평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기재부는 이날 사전설명회를 거쳐 다음달 열리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앞서 '성남2호선 트램'은 지난 4월 경기도 내에서 추진중인 9개 트램 중 처음으로 예타 조사와 관련한 1차 관문 격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어선 바 있다.'성남2호선 트램'은 분당구 운중동에서 판교제1테크노밸리(TV)와 현재 조성 중인 판교제2·3TV 및 분당선 서현역·정자역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13.7㎞로 판교 일부 구간은 트램 공간이 확보된 상태이며 나머지 구간은 기존 도로 중간에 설치하게 된다. 사업비는 3천600억원(국비 60%) 수준이다. 성남시와 경기도는 예타 착수는 물론 최종적인 예타 통과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결국은 정책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예타 기준이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 3개였는데 최근에 수도권 지역은 지역균형발전은 빼고 두가지만 평가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이 마저도 경제성은 KDI가, 정책성은 기재부가 평가한다"며 "0.5가 기준인 정책성 평가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성남시 역시 경제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남2호선 트램'의 경우 경기도가 지난 2016년 진행한 타당성 용역 당시 예타 통과 기준인 B/C(비용 대비 편익) 1.0에 조금 못 미치는 0.941로 조사됐다. 여기에다 판교제1TV가 지난해 말 현재 종사자만 6만2천명에 이르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초고속 성장했고, 2020년께에는 판교제2·3TV도 들어서는 만큼 경제성 기준을 충족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서울대 등 전문기관이 비공식적으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0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귀띔했다.성남시는 정책성과 관련해서는 용역을 하기로 하고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에 2억5천만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또 삼평동 부지(판교청사 예정부지)를 매각해 대금 중 2천146억원을 트램 건설에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 조감도. /성남시 제공'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 노선도. /성남시 제공

2019-06-17 김순기

"성남 삼평동 부지 유착설 사과를"

김병관 의원, 해당 시의원들에 공식요구"명확한 해명 없을땐 법적책임인 물을것"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판교구청 예정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놓고 성남시의회 여야 대치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김병관(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이 자신과 특정업체 간 유착설(6월 6일자 8면 보도)을 제기한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공식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김병관 의원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4일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매각' 안건이 논의되던 중 박영애 의원이 제보를 받았다는 이유로 NC소프트와의 의혹을 제기했고, 안광환 위원장은 더 나아가 실명까지 거론하며 김병관 의원이 NC소프트 대표를 '형님'이라고 한다며 근거 없는 유착설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위 회의를 원활히 주재해야 할 위원장이 마치 김병관 의원과 NC소프트 간 부정한 유착이 있는 것처럼 발언하며 회의를 파행시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그간 성남시의회가 정상화되기만을 기대하며 대응을 자제했지만 연이은 파행에 폭력사태,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까지 이어지자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해당 의원들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게 됐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발언은 결국 성남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명확한 사과와 해명이 없을 경우에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매각 안건이 상임위에서 여당인 민주당 주도로 처리되자 지난 11일부터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지난 14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판교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구청사 매각 저지를 위한 범시민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이에 대해 판교가 지역구인 민주당 최현백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삼평동 부지를 매각하고) 학교부지를 매입해 공공청사, 교육, 연구시설, 공공성 문화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등으로 활용하면 시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당은 1조원대 아방궁 구청사 건립을 선언하라"고 맞불을 놨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6 김순기

분당제생병원, 해외 한국형 병원 개발 회사 MPK와 MOU 체결

분당제생병원(병원장·채병국)은 메디칼파트너스코리아(대표·김헌진)와 '진료와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 소재의 MPK클리닉의 환자와 의료진은 분당제생병원에서 선진 의료서비스와 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메디칼파트너스코리아는 2015년 설립된 해외거점 한국형 병원 개발 및 직영사업, 해외 공공·민영병원 경영신탁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협약식에는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한창근 재단사무국장·최성실 국제진료소 소장이, MPK 측에서는 씨젠의료재단 염석재 이사와 김대영 해외마케팅 본부장이 배석했다.김헌진 대표는 "국제 진료가 활성화된 분당제생병원과 협력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카자흐스탄에 한국형 의료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중앙아시아는 물론, 중동 및 동남아시아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병국 병원장은 "한국도 과거엔 미국이나 일본에서 의학을 배웠지만, 이제는 우리가 의료 선진국으로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나라가 됐다"며 "법 제도가 뒷받침되어 해외 의료 관련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제생병원 제공

2019-06-16 김순기

"판교에 한국조선해양 글로벌 R&D센터 건립"

권오갑 현대重지주 부회장 밝혀신규채용 등 5천여명 근무할 듯성남 판교에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로 탄생한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가 들어선다. 이 연구센터에는 5천여명 규모의 한국조선해양 연구개발인력이 신규채용 등의 방식으로 근무하게 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한국조선해양을 이끌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은 최근 취임 후 첫 담화문을 발표하며 한국 조선산업 재도약을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지난 11일 한국조선해양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 임시주총에서 사업분할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한국조선해양은 대한민국 조선업의 새로운 출발"이라며 "우리는 우리 조선업이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길을 선택해 당당히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경영구상을 피력했다.권 부회장은 "한국조선해양은 조선업을 더 이상 노동집약적 산업이 아닌 기술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시켜 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의 중심에 '기술'이 있는 만큼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모든 투자와 인력을 집중시켜 세계 어느 나라도 넘보지 못할 기술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판교에 건립예정인 글로벌R&D센터에 최대 5천명 수준의 연구개발인력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은 물론, 기업결합심사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대우조선해양의 대주주로서, 자회사에 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6-13 전상천

성남교육지원청, 급식학교 학부모 대상 '2019년 성남 학교급식 학부모 연수' 가져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미)은 13일 관내 급식학교의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성남 학교급식 학부모 연수'를 가졌다.연수는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올바른 식생활 관리와 개선, 교육적 관점에서의 학교급식 운영의 이해를 돕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시간에는 소비자 시민모임 채창희 팀장이 '우리 아이가 먹는 건강한 학교급식'이라는 제목으로 학교급식이 생산자에서부터 아이들이 배식받기까지 어떤 과정으로 준비되는지 알기 쉽게 소개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급식담당이 '친환경 우수식재료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소개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전공이 식품영양학이라 급식소위원 활동을 하며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장치들 덕분에 학교급식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조리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한 한식 식단을 위생적이고 영양가 있는 단체급식으로 완성하는 것을 보면, 급식실을 방문할 때마다 놀랍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성남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수학습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신뢰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학부모의 참여와 함께 학교급식을 발전시키는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교육지원청 제공

2019-06-13 김순기

분당 차병원 안과 노승수 교수, 국내 최초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 환자 결과 발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13일 안과 노승수 교수가 최근 부산 BEXCO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XEN gel stent)에 대한 초기 14케이스의 수술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노승수 교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안약으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녹내장 환자 대상으로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해 수술 전 안압 평균 29.14 mmHg에서 수술 한달 후 12.93 mmHg로 약 50%의 안압 하강으로 안정적인 안압을 얻는 데 성공했다. 또한 염증이나 출혈 같은 심각한 합병증도 보이지 않았다.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1.8mm 정도의 절개창을 통해 길이 6mm의 작은 튜브를 안구 내에 삽입하여 방수가 결막 아래 공간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는 미세절개수술법이다. 기존 녹내장 수술인 섬유주절제술이나 녹내장방수유출장치 삽입술은 눈 주위 결막(흰자위)의 절개 범위가 넓어서 수술시간이 길고 섬유화반응에 취약한 반면,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는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여 수술시간이 5~10분 정도로 매우 짧고 수술 시 통증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수술과 동등한 안압하강 효과와 향상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6~7년 전부터 보급된 기술로 국내에서도 2018년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했다.녹내장은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수가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아 안내에 방수가 고여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점진적으로 실명에 이르게 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10-20mmHg 사이를 정상 안압의 범위로 보지만 가족력, 고도근시,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등에 따라 개인의 적정 안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노승수 교수는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은 속눈썹처럼 얇고 미세한 크기의 스텐트를 안구 내 삽입시키는 정교한 시술"이라며 "개인의 시신경 손상 정도와 녹내장의 진행 특성을 잘 이해하고 녹내장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축적하고 있는 녹내장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노승수 교수는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 국내 1호 인증의로서 전통적 녹내장 수술법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결막하 녹내장 스텐트 삽입술의 국내 도입을 주도한 한국녹내장학회 소속 녹내장 수술 전문의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노승수 교수

2019-06-13 김순기

성남문화재단, 14일부터 '태평 빈집프로젝트-사라지지 않는 1' 선보여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박명숙)은 13일 성남공공예술창작소 입주작가 및 외부 초대작가들과 공동으로 '태평 빈집프로젝트-사라지지 않는 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4일 시작하는 '태평 빈집프로젝트-사라지지 않는 1'은 지역의 역사에서 중요한 이슈인 이주(移住)와 정주(定住), 삶의 터전인 집이 갖는 위상을 생각해보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와 시간을 기록하며, 예술로 지역사회와 주민이 만나는 일상적이면서도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는 프로젝트다.총 12팀의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참여해 신흥공공예술창작소와 태평공공예술창작소, 태평 4동의 빈집 6채 등 총 8개 공간에서 설치작업과 퍼포먼스, 사운드, 사진 및 영상, 커뮤니티 기반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김달 작가는 신흥동과 태평동을 포함한 수정구 일대를 카메라로 꼼꼼하게 기록한 사진 아카이브 '낮과 수정구의 밤'을 선보이며, '광주 대단지 사건'을 그림책 방식으로 재현한 김달·박승예 프로젝트팀의 '스무 발자국'은 성남 원도심 생성의 역사를 기록하고 오늘날의 삶을 반추한다. 이창훈 작가는 삶의 터전으로서의 집에 주목해 이제 곧 철거 예정인 빈집에 도배라는 일종의 제의 과정을 진행하고 기록하는 '무의미의 의미'를 준비했고, 박혜수 작가의 사운드 및 설치 작업과 배민경 작가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어둠 속에 부르는 노래'는 어떠한 이유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는 소외된 사람에 관해 이야기한다. 송주원(일일댄스프로젝트) 작가는 영상작업 '나는 사자다'를 통해 3세대를 거쳐 온 가족의 역사를 통해 개인이 존중되지 않는 국가의 욕망과 사회적 잣대의 폭력 속에 살아내고 지켜낸 혹은 지키고 싶었던 각자의 삶과 그 흔적을 길과 옥상 위에서 따라가 본다. 성유진 작가는 옥상을 지도로 만든 '마이크로히스토리맵'과 주민들의 오래된 사진을 수집하는 프로젝트 '기억수집'을 통해 사진을 매개로 주민에게 말 걸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화와 이미지들로 지역 삶의 단편들을 아카이빙 한다. 허수빈 작가는 식물재배와 옥상다리 연결하기 등 옥상에서의 문화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자 고안한 '우리 옥상'(사진)의 워크숍을 진행한다.'이원호 작가×가천프로젝트팀'(감기배, 김나윤, 김지유, 김진명, 김성현, 김태환, 이병우, 이준호)의 '태평프로젝트'는 옥상에 설치된 모스부호 라이트 작업 '태평등대'와 주차금지 오브제를 의자와 물물교환하며 사유화된 공간을 공유공간으로 바꾸고 수집한 물건들로 정원을 조성하는 '태평화원'을 선보인다. 또 주민의 기억에 담긴 집을 그려보는 '집 초상화' 아카이빙도 함께 진행한다. '아라크네'(김잔디, 박성진, 이계원)의 '태양공판장'은 '해를 파는 가게'라는 콘셉트로 지역민들과 '해'를 상징하는 유무형의 것들을 물물교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의 예술에 대한 낯섦음을 자연스레 허문다. 서혜영 작가는 지역사회에 티 나지 않게 미시적으로 개입하는 방식에 대한 고민을 기반으로, 지역을 구성했던 한 가정(개인)의 삶에 작가의 현재를 더하는 방식으로 빈집에 살았던 사람들의 흔적과 새로운 기억들로 공간을 재구성하는 '빈집살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19 나의 태평-사라지지않는 1: 태평 1709번지'는 박성진 작가의 상상력과 특정 장소에의 경험과 기억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재구성하고 소책자 배포 및 공간설치로 구성되며, 박양빈 작가는 빈집에서의 지난 삶의 흔적과 작가의 사적 삶이 혼재되는 설치작업 'Renewal:재개' 및 지역에서 발견한 장소나 구조물, 사이트 등을 기록하고 관찰 및 상상을 통해 재구성한 일종의 예술로서의 지도인 'The Map of Shinheung'을 빌보드 형식으로 전시한다.이 외에도 주민에게 아이디어를 얻어 애니메이션 상영과 오케스트라 공연, 음식나눔으로 구성된 '골목 누워 영화제'를 개최, 골목의 언덕과 옥상에서 영화와 함께 동네 풍경을 새롭게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과 더불어 지역주민과의 접점을 만드는 계기도 마련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들이 나름의 방식으로 동네가 지닌 기억의 장소들을 기록하고 시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태평동을 만들고 있는 주민들 개인 개인의 삶으로 예술이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문화재단 제공

2019-06-13 김순기

전운 감도는 성남시의회… 마지막 본회의 충돌 예고

삼평동 부지 매각안건 처리 반발야당 의원들 보이콧 점거농성중與, 26일 회의서 처리 강행 입장 성남 분당구 '삼평동 부지'(판교 구청 예정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에 대한 성남시의회 여당(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회 처리에 반발, 지난 11일 저녁 본회의장을 점거(6월 12일자 10면 보도)한 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오는 26일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지난 11일 저녁에 이어 12일에도 단독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 여당은 야당이 보이콧을 계속 하더라도 26일 본회의를 강행한다는 입장이어서 또 한차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12일 "향후 모든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고 본회의장을 사수하겠다"며 "정례회 폐회일로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6일까지 의원들이 4개 조로 나눠 밤을 새워 본회의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함께 전날 여당이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처리된 '삼평동 부지 매각 안건'의 의결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 등 법적 대응도 추진하기로 했다.반면 민주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임위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단독 진행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성명서를 내고 "당의 명령에 의해 민생을 파탄 내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성남시의회에서는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본회의장을 불법 점거한 야당은 행정사무감사장으로 즉각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야당이 보이콧을 계속 하더라도 행정사무감사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또 2차 추경예산안 심의도 하는 등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소화해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여야 간 극적인 타협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26일 본회의장을 둘러싸고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의회는 이미 지난 7일 경제환경위 회의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 여야 의원 간 고소전이 벌어진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2 김순기

성남 중탑초교 중탑 키즈킹 발표회… 어린이들 '꿈과 끼' 발휘

12일 오전 8시 30분 중탑초등학교(학교장·김미준) 다목적실에는 "지금부터 2019학년도 제2회 '중탑 키즈킹 발표회'를 시작하겠습니다"라는 학생자치회 회장의 낭랑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순간 다목적실에는 어린이, 학부모, 교사들의 환호가 가득 퍼졌다 '중탑 키즈킹 발표회'는 중탑초 학생자치회에서 행사 준비, 역할 분담, 행사장 세팅, 대본 작성, 공연 사회 등 발표회의 전 영역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구성, 진행하는 학교 행사이다. 이날도 어린이들은 K-POP댄스, 피아노 연주, 노래 부르기, 밸리 댄스, 국악 듀엣 등을 선보였다. 음악도 다양해 '클레멘티 소나티네 작품번호36 3번 1악장', '아라베스크',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봄', '모모랜드의 I'm so hot', '쿨라우 소나티네 작품번호55 1번 2악장', '영화 물랑루즈 ost Lady marmalade', '자진모리장단 연주', '트와이스의 Fancy' 등이 다목적실을 장악했다. 해마다 분기별로 한 번씩 열리는 '중탑 키즈킹 발표회'는 2019학년도 학교특색 교육인 문화예술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진로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감수성과 재능 계발에 동기를 부여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기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중탑 키즈킹 발표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흥미 있는 분야의 재능을 계발하고, 학교에서 꿈과 끼를 발휘하는 기회를 통해 한층 자신의 꿈에 더 다가가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의정 교사는"중탑초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주기 위한 우리 학교만의 문화 행사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진로교육과 연계한 지도가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학교의 전통을 잘 이어나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2 김순기

한솔초 학생들, 우리마을 아동 안전지도 제작에 나서

한솔초등학교(교장·김순자)는 12일 아동범죄 예방과 학교 주변 위험지역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나서서 '우리마을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안전지도 제작은 아동들이 직접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학교주변 위험요소와 안전요소를 확인하고, 우리 마을 주변 위험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코자 마련됐다.안전지도 제작은 성남시 여성가족과에서 총괄하고 분당경찰서 금곡지구대와 어머니폴리스 지원으로 한솔초 4학년 1반 12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전에 강사진이 학교 반경 1㎞ 내 사전조사를 시행해 지도제작구역을 확정한 후, 당일 안전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현장조사에 나서 학교 주변의 안전구역, 위험요소 등을 확인해 지도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와 의견을 발표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의견은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에 반영토록 지자체에 전달하고, 지도는 오는 8월 학교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김순자 교장은 "학생들이 지도제작에 참여하면서 안전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지도 제작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계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이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한솔초 제공성남 정자동 한솔초 4학년 학생들 12명이 우리마을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솔초 제공

2019-06-12 김순기

'손자녀와 소통하는 법 배워요'…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원 조부모대상 교육 눈길

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원(총괄 멘토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원장 정미라 교수)이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 증가에 따라 조부모의 긍정적인 양육 역할 수행 및 양육에 대한 자신감 증진을 위해 '2019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이 관심을 끌고 있다. 조부모 교육은 지난 2011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16회 개최했으며 2만391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35회 교육에 3천3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업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1회 수업시간은 90분이다. 교육내용은 조부모의 삶과 역할, 손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소통과 공감을 위한 대화법 등을 담고 있다. 교육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경기 11개 지역(고양, 광명, 구리, 남양주, 성남, 부천, 수원, 시흥 정왕, 안산, 용인, 화성 동탄), 인천시 1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12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조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맞벌이하는 자녀를 위해 손주를 맡고 있는데 손주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오늘 수업에 나왔다"며 "꼼꼼한 수업을 통해 손주 양육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가천대학교 세살마을연구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삼성생명의 후원을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문화 형성을 위하여 임산부와 조부모 부모교육, 가정보듬이, 놀이보듬이 사업, 태교음악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살마을연구원은 0~3세까지의 영아들을 주된 대상으로 하여 육아연구와 생명공동체 운동을 결합시키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가 12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개최한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에서 조부모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가천대 제공

2019-06-12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양혜란 교수 유럽학회 젊은연구자상 수상

양혜란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2019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ESPGHAN)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양혜란 교수는 현재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영양위원장을 맡고 있다. 양혜란 교수팀(제1저자 이유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이 발표한 '국내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상태 전국조사'는 전국 병원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의 영양 불량 정도를 최초로 파악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양 교수는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진행해 온 연구들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고, 젊은 연구자상을 두 건이나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과의 젊은 연구자들과 함께 다각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소아소화기영양분과의 전문 과정을 거친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들 중에서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전도유망한 연구자들을 선정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격려하고자 '젊은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2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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