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을지대 신규옥 교수팀,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을지대학교는 대전보건대에서 열린 '제39회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팀(대학원생 염나경·정시헌)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신 교수팀은 '여고생의 화장품 사용실태 및 시기별 메이크업행위 인식에 따른 미용교육 요구도'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여고생의 화장품 사용실태 및 외모관리 행동에 대한 인식, 교육요구도를 분석함으로써 청소년 미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신 교수팀은 청소년의 올바른 외모관리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여고생 33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미용교육 요구도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여고생의 89.7%가 기초화장품을, 77.7%가 눈화장용 색조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4.8%가 고등학생의 메이크업 행위에 긍정적으로 응답해 화장품을 통한 외모관리가 이미 학생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미용교육에 대한 요구도가 5점 만점에 3.97점으로 높게 조사돼 학생들 스스로 기본적인 미용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 교수는 "여고생들의 화장품 사용실태, 화장행위에 대한 인식, 화장품 및 피부관리에 대한 교육요구도 등을 조사한 결과,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이를 기반으로 청소년을 위한 뷰티프로그램이 개발된다면 청소년기 학생들이 조금 더 올바른 방법으로 외모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2 김순기

미세먼지 공동대응, 지자체 6곳 '한마음'

성남·광주·남양주·구리·양평·송파연대 선언식·환경협의체 구성키로"저감정책, 지방정부 한계 극복을"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인접한 성남시·광주시·남양주시·구리시·양평군·서울 송파구 등 6개 지자체 미세먼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6개 지자체는 11일 오후 성남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박성수 송파구청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이석범 광주부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주요 선언내용은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달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 대응과 사업 추진 ▲대기질 관련 예산 확보 공동 노력 등이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순회 회의를 정례화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동대응·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방정부의 연대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수도권 동북부에 인접한 6개 지자체 대표가 11일 오후 성남시청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석범 광주부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은수미 성남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성남시 제공

2019-06-11 김순기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 안전 대책 내놓은 성남시

예·경보 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市 재난안전관, 시정브리핑서 발표성남시가 11일 올 여름 예상되는 풍수해·폭염 및 안전사고 등 각종 재난을 대비한 종합안전대책을 내놨다.성남시 김윤철 재난안전관은 이날 시청 3층 율동관에서 시정브리핑을 갖고 "재난은 가까이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오직 시민의 안전만을 바라보고 예방에 힘써 '안전도시 성남'으로 우뚝 서겠다"며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우선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말까지 침수 우려지역, 급경사지 등 57곳 재해 취약지와 61곳 재난 예·경보시설의 현장 사전점검을 마쳤고 정비가 필요한 곳에는 시설물 파손 수리, 배수로 준설 등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폭염과 관련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7곳 무더위 쉼터 지속 개방 운영 ▲재난 취약계층 2천여명 대상 24시간 무더위 쉼터 10곳 마련 ▲200곳 폭염방지 그늘막 설치 ▲버스승강장 9곳 쿨링포그, 역주변 3곳 쿨스팟 설치 ▲폭염특보시 15개 주요노선 살수 작업 등을 한다는 방침이다. 또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방문간호사 등 45명이 건강취약계층 1만6천122가구를 대상으로 대상자별 건강상태에 따라 주 1회에서 분기별 1회 이상 가정방문 또는 안부 전화를 해 건강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땅속 열수송관 점검을 통해 보이지 않는 발밑 공포로부터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침입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밖에도 시민순찰대 확대·강화, 골든타임 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소방시설 확대, 실전과 동일한 재난대응 훈련, 안전사고의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시민안전체험, 안전사고 대비 시민안전보험 가입 시행 등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1 김순기

성남시의회 파행 부른 '삼평동부지'… 민주당 주도로 매각안 상임위 통과

반발한 야당 본회의장 '점거농성'폭력사태 놓고 양측 고소전 맞불시의회 '정상화' 까지 험로 예고성남시의회 폭력·파행 사태(6월 11일자 10면 보도)의 원인이었던 분당구 '삼평동 부지'(판교 구청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 아래 11일 해당 상임위에서 의결됐다.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원천무효라며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고, 폭력 사태를 둘러싼 여야 의원 간 고소전도 이어지고 있어 시의회가 정상화되기까지는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재개하고 여야 의원간 몸싸움끝에 매각 안건을 처리했다. 회의는 병원에 입원한 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 대신 민주당 소속 서은경 간사가 회의를 진행했고 총원 9명 중 위원장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다.여당 의원 5명이 찬성했고, 야당 의원 3명은 반대했다.민주당 측은 위원장 사고 시 간사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앞세워 이날 간사 주재 아래 회의를 속개했다.민주당 관계자는 "국회 입법관 출신 자문관에게 의견을 물은 결과 위원장 사고 시 간사가 회의를 주재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아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또 "서 간사가 지난 7일 이후 병원에 입원한 안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회의 주재를 요청한 만큼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며 "이날 저녁부터 당초 예정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등 의회를 정상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한국당 등 야당은 위원장 없이 통과된 안건 처리는 원천무효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야당은 이날 예정된 제2차 본회의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 문을 걸어 잠근 뒤 '판교 주민 승낙 없는 판교 구청부지 매각 반대' 등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무기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앞서 경제환경위는 지난 4일 이후 네 차례에 걸쳐 매각 안건을 다루기 위한 회의를 가졌지만 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이 회의 진행·안건 처리를 거부하면서 파행됐다.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2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3일 개회한 '제245회 제1차 정례회'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져 왔다.한편 지난 7일 경제환경위 회의 과정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와 관련,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의 한국당 정봉규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환경위 소속의 민주당 서은경·최미경 의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최미경 의원은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조만간 폭행 혐의로 정 의원을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분당 '삼평동 부지' 매각 안건이 처리되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1 김순기

더 똘똘해진 한 채?… '위례'밖에 모르는 분양시장

총 23만9천건중 20만1500건 달해130대 1 '포레자이' 등 치열한 경쟁정부 억제정책에 다른지역은 고전"불확실성 지속… 양극화도 계속"대출 규제·세금 강화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아파트 분양 시장도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위례신도시는 오히려 청약통장이 몰리는 쏠림현상이 빚어졌다. 투자 및 실소유가치 확실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이 집중되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올해 전국 기준 150개 단지(5만2천가구), 도내 기준 35개 단지(3만1천가구)가 분양에 나서 총 75만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중 위례신도시에서만 20만1천500건을 기록했다. 도내 분양시장에 23만9천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을 고려하면 84%에 달하는 수치다. 전국 기준으로는 27%다.위례신도시의 올해 분양은 '위례포레자이', '힐스테이트 북위례', '송파 위례리슈빌',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등 4개 단지에 불과해 상당수의 청약자가 이들 단지에 한 번쯤은 접수했다는 얘기다.실제 '위례포레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천400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39가구와 465가구를 모집한 '힐스테이트 북위례'와 '송파 위례리슈빌'에도 각 7만2천500건, 3만2천600건이 몰려 경쟁률 70대 1을 넘겼다.지난달 분양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764가구)'에도 3만2천800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위례신도시는 공공택지지구 물량으로 전매가 8년으로 길지만 공공분양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데다가 시세 상승 폭도 다른 지역보다 높은 준강남 수준을 보여 투자 및 실수요에 대한 가치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반면 정부의 부동산 억제 정책에 대부분의 나머지 지역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포스코건설이 남양주에서 공급한 '더샵 퍼스트시티'는 1천45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접수는 807건에 그쳤고 대방건설의 검단 '대방 노블랜드(1천274가구)'도 87건 접수에 불과했다.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현재와 같이 지속할 경우 투자나 실수요 가치가 확실한 인기 아파트에만 청약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부동산 업계는 입을 모은다.업계 관계자는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열망이 커지면서 청약통장이 인기 지역 중심으로 몰리는 분위기"라며 "당첨만 돼도 분양가의 50% 정도 시세 차익을 얻어 투자나 실수요 모두 가치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6-11 황준성

성남시의회 폭력 사태, 여야 의원 간 고소전으로 비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 판교 구청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둘러싼 성남시의회 폭력·파행사태(6월 11일자 10면 보도)가 의원들 간 고소전으로 비화됐다.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의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서은경·최미경 의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윤창근 의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과거 신상에 대해 SNS에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 정 의원은 "9일 오전 있었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갖은 수모를 겪고 있는 안광환 위원장을 보고 싸움을 말리고자 하였을 뿐 그 어떠한 폭력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는데 응하지 않아 법적 조치를 하게 됐다"고 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서은경·최미경 의원은 "조만간 폭행 혐의로 정 의원을 맞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경인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폭행을 행사해놓고 적반하장으로 고소하는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시민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조만간 고소장을 제출해 진실을 알려내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상임위에서 폭력사태가 생긴 7일 지우병원에서 만난 정 의원이 끈을 목에 걸고 저에게 웃으며 다가와 '원래 이렇게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며 환자 코스프레 했다"면서 "양심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고 했다. 한편 폭력·파행 사태의 원인이었던 분당구 '삼평동 부지'( 판교 구청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 아래 11일 오후 해당 상임위에서 의결됐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원천무효라며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1 김순기

[속보]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폭력·파행 원인' 삼평동부지 매각 안건 의결… 야당 농성

성남시의회 폭력·파행 사태의 원인이었던 분당구 '삼평동 부지'( 판교 구청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이 11일 해당 상임위에서 의결됐다.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회의를 재계하고 매각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병원에 입원한 자유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 대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은경 간사가 회의를 진행했고 총원 9명중 위원장을 제외한 8명이 참석했다. 의결은 민주당 소속 여당 의원 5명이 찬성했고, 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야당 의원 3명은 반대했다.민주당 측은 위원장 사고 시 간사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규정을 앞세워 이날 간사 주재아래 회의를 속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회 입법관 출신 자문관에게 의견을 묻을 결과 위원장 사고시 간사가 회의를 주재할 수 있다는 해석을 받아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또 "서 간사가 지난 7일 이후 병원에 입원한 안광환 위원장에게 여러 차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회의 주재를 요청한 만큼 법적 절차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한국당 등 야당은 위원장 없이 통과된 안건 처리는 불법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야당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예정된 본회의를 막기 위해 본회의장을 점거한 채 농성에 돌입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매각 안건이 처리되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1 김순기

성남·광주·남양주·구리등 6개 지차제 미세먼지 공등대응 선언식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인접한 성남시·광주시·남양주시·구리시·양평군·서울 송파구 등 6개 지자체 미세먼지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6개 지자체는 11일 오후 성남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박성수 송파구청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이석범 광주부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관한 개별 지방정부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대응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주요 선언내용은 △미세먼지 해결을 최우선 공동과제로 설정 △미세먼지 환경기준 조기달성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미세먼지 피해 저감을 위한 공동 대응과 사업 추진 △대기질 관련 예산 확보 공동 노력 등이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미세먼지 공동대응 환경협의체' 구성하고, 지역순회 회의를 정례화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동대응·추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방정부의 연대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낼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한 발 더 나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수도권 동북부에 인접한 6개 지자체가 11일 '미세먼지 공동 대응 지방정부 연대 선언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석범 광주부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은수미 성남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성남시 제공

2019-06-11 김순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상준 교수팀 "눈 건강 이상 여부, 이제 딥러닝 알고리즘이 알려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1일 박상준·박규형 교수, 서울시립보라매병원 신주영 교수 연구팀이 망막안저사진(Retinal Fundus Photograph)을 판독해주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이를 통해 "출혈, 드루젠 등 황반 이상, 맥락막 이상, 망막 혈관 이상, 신경섬유층결손, 녹내장성 시신경유두 변화 등 망막안저사진에서 관찰될 수 있는 주요한 12개 소견들에 대해서 높은 정확도로 진단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축적된 망막안저사진 중 약 10만 장에 대해서 57명의 안과 전문의가 30만 번 이상 자세하게 판독해 얻어진 것으로, IDRiD, e-ophtha 및 Messidor 등의 국제적으로 검증된 외부 데이터셋에서도 임상에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망막안저사진은 촬영을 위한 방사선 노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산동(점안액으로 동공을 확대)을 할 필요가 없고 촬영 시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해서 안과뿐만 아니라 건강검진센터 등에서도 안구 내 유리체, 망막, 맥락막, 녹내장 등의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경우 실명유발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망막안저사진의 촬영을 보다 많은 곳에서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규형 교수는 "기존에 발표된 망막안저사진 자동판독알고리즘들은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일부 질환의 진단의 감별에 국한되어왔지만, 본 알고리즘은 실제 의사가 판독할 때처럼 망막안저사진에서 관찰되는 다양한 이상 소견들을 검출할 수 있어 일반 인구에서 선별검사목적으로 시행되는 망막안저사진의 판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박상준 교수는 이와 함께 "병원 내에 축적된 10만 장 이상의 대규모 영상을 다시 판독하여 알고리즘으로 만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판독에 참여한 안과 전문의들의 헌신적 노력과 연구진의 협업으로 알고리즘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의료기기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망막안저사진의 영상의 질, 이상 소견, 진단, 임상적 의의까지 판단할 수 있는 더 발전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안과 계열 최고 수준의 저널인 'Ophthalmology' 온라인판에 지난 5월 말 게재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

2019-06-11 김순기

성남시의회, 폭행·파행사태 장기화 조짐

매각 안건 회의, 위원장 불참 또 무산시민단체 "반성·성찰 거듭나길" 촉구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 판교 구청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둘러싼 성남시의회 폭력·파행사태(6월 10일자 9면 보도)가 시민사회단체 가세로 그 파장이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시의회는 10일에도 야당인 자유한국당 소속 상임위원장의 회의진행·안건처리 거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회의 재소집이 반복되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 때문에 다른 의사 일정이 모두 중단된 상태여서 시의회 의장이 중재력을 발휘해 타협점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분당 여성회 등 성남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6월 10일자 인터넷 보도)을 갖고 "시의회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판교 구청 예정 부지 매각 안건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수 있고 이견이 있을 수도 있다. 당리당략을 떠나 진지하게 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폭력사태와 관련해서는 "7일 오전 9시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을 처리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상임위 내 이견으로 소란한 상황에서 타 위원회 소속인 (한국당)정봉규 의원이 회의장에 난입했고 이에 항의하는 (민주당)서은경·최미경 의원을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정 의원의 사죄와 사퇴를 요구했다. 반면 정 의원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여성 의원이 달려들어 양팔을 잡아당기고 손톱으로 상처를 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폭행이 있었다"며 대립각을 세웠다.시의회는 이날도 매각 안건을 다루기 위한 경제환경위원회를 재개했다. 하지만 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이 나오지 않으면서 자동 무산됐다. 지난 4·5·7일에 이어 엇비슷한 상황이 반복된 것이다. 민주당은 11일에도 경제환경위를 재개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 입장이 완고해 회의 진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여서 시의회 파행이 장기화 될 조짐이다이에 박문석 의장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별도의 '원 포인트 본회의' 등 해결책을 찾아 더 이상의 파행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있다. 의회를 대표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지만 뚜렷한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폭력·파행사태와 관련, 10개 시민사회단체가 10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0 김순기

성남교육지원청, '2019년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아카데미' 진행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김선미)은 학부모의 바람직한 자녀 교육 마인드 정립과 자녀교육 역량 제고를 위하여 1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별 3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운영한 찾아가는 학부모 독서아카데미에 참여한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계획됐으며 '깊이 있는 융합독서로 미래형 인재를 기르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융합독서와 핵심역량 ▲질문이 있는 융합독서-학습자 중심교육 ▲깊이 있는 융합독서-나를 돌아보는 독서 ▲깊이 있는 융합독서-개인과 사회 등으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독서지도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부모의 접근성을 고려해 3개(분당구·중원구·수정구) 지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위례푸른초(6.11.~7.2./매주 화요일)·성남여수초(6.12.~7.3./매주 수요일)·신백현초(6.13.~7.4./매주 목요일) 등에서 진행된다.김선미 교육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키워드는 창의융합적 인재양성이며, 이를 위해서는 독서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학교-가정에서 자녀독서교육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는 학부모들께 이번 연수로 자녀 독서지도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학부모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0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산업통상자원부 개최 컨퍼런스서 우수혁신 사례 발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1회 공공 에너지 R&D 컨퍼런스'에 참가해 우수 혁신사례로 '지역난방 사용자 세대용 스마트미터 개발' 및 '수소생산방식 다변화를 위한 마이크로 열병합시스템 개발'성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적인 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한 에너지 수출 산업화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렸고 지난해 6월 수립한 공기업 R&D 효율화 방안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에너지 공기업 R&D 혁신사례 발표와 기술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4차 산업기술 분야 우수 혁신 사례로 '지역난방 사용자 세대용 스마트미터 개발'을 발표해 스마트미터를 통한 아파트 관리자의 열사용시설 설비관리 효율성 및 열사용 고객의 신뢰성 향상 등 연구성과를 공유했다.또한 수소분야 연구 과제로 '수소생산방식 다변화를 위한 마이크로 열병합 시스템 개발'사례를 발표해 폐기물 재생 자원화를 통한 열, 전기,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R&D 우수성과 기여자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식 수여가 진행됐는데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엄재식 팀장이 우수 성과자로 선정됐다.한국지역난방 공사 관계자는 "에너지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부-공기업 간 에너지 R&D 연계 강화에 발맞춰, 우리 공사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에너지 사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0 김순기

분당제생병원, 베트남서 저소득 지역주민 대상 국제 의료봉사 활동

분당제생병원(병원장·채병국)은 경기도,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씨젠의료재단과 함께 베트남 타이응웬성 딘호아현 빈엔면 보건소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국제 의료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의료봉사단은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치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간호부·사회사업팀으로 구성된 10명과 씨젠의료재단 진단 검사 지원 인력 2명 외에 대진국제자원봉사단 10명도 협력단체로 참여했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보건국에서 선별된 681명의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진료와 초음파 검사, 물리치료, 혈액검사, 처방 약품 등을 제공했다. 또 4일에는 타이응우옌 의약과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 오성한 과장의 '경추 손상의 진단과 치료', 소아청소년과 최종운 봉사단장의 '소아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등을 주제로 세미나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의료진과 의약학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최종운 의료봉사단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베트남의 농촌 주민과 소수 민족에게 의료봉사를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한편 베트남 봉사 기간 중 의료봉사단은 빈옌중학교에 구급함을 기증했고,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빈옌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했다.분당제생병원의 베트남 의료봉사는 2016년 박장성 지역에 이어, 매년 실시하는 해외 의료봉사로 경기도가 함께하고 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제생병원 제공

2019-06-10 김순기

물리적 충돌 성남시의회 파행, 주민생활 뒷전… 따가운 눈총

경제환경위, 매각 안건 회의 재개여·야간 몸싸움 벌어져 경찰 출동서로 책임 주장… 고소·고발 거론오늘 처리도 '미지수' 장기화 조짐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 판교 구청 부지, 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다루기 위해 개최된 성남시의회 상임위에서 야당(자유한국당) 위원장이 회의 진행 및 안건처리 등을 거부하면서 빚어진 파행사태(6월 6일자 8면 보도)가 급기야 여야 의원들 간 물리적 충돌로 비화됐다.여야는 폭력사태의 책임이 상대방에 있다며 고소·윤리위 제소 등을 꺼내 들었고, 24일간의 일정으로 8대 시의회 들어 처음 열린 정례회는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를 맞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정치를 해야 할 시의회가 국회처럼 정쟁에 매몰돼 폭력과 파행 사태를 낳고 있다는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9일 성남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경제환경위원회는 매각 안건을 다루기 위한 회의를 재개했다. 하지만 회의 시작 40여분이 지나 더불어민주당 윤창근 의원의 발언 도중 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자, 윤 의원은 안 위원장 책상 옆면을 향해 텀블러를 던졌다. 이후 안 위원장과 윤 의원은 말다툼 끝에 멱살잡이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인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경제환경위 사무실로 들어왔고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여성의원 2명은 2주 상해진단을 받았고 안 위원장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앞서 경제환경위는 지난 4일 6시간여의 회의 도중 안 위원장이 회의진행·안건처리를 거부하면서 파행됐다. 또 5일에도 회의가 잡혔지만 안 위원장이 응하지 않으면서 열리지 못했다.물리적 충돌 이후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회의장에 난입해 여성 의원을 폭행했다"며 정 의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또 윤리위원회 소집, 징계안을 상정하겠다고 했다. 한국당도 기자회견을 갖고 "윤 의원이 안 위원장에게 물컵을 던지며 욕설을 하자 정 의원이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민주당 여성의원이 막아 폭력사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당은 폭력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며 고소·고발을 거론하고 있는 상태다. 시의회는 10일 본회의 및 경제환경위를 다시 열어 매각 안건을 처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안 위원장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장 직권 상정을 만지작거리고 있고, 야당인 한국당·바른미래당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파행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이다.시의회는 지난 3일 조례·행정사무감사·추경예산안·조직개편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24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지만 매각 안건 문제로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09 김순기

한국당 소속 성남시의원 선거법 허위사실공표 혐의 벌금 80만원

자유한국당 소속 성남시의원이 선거공보물에 허위사실을 적시한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최창훈)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용삼(52) 성남시의원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남 의원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며 신흥1동 공영주차장 내 카페를 유치한 사실이 없으면서도 선거공보에 '모두가 어렵다고 포기한 일!, 신흥1동 공영주차장 내 카페 유치, 강한 추진력으로 해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남 의원은 법정에서 과거 성남시의원으로 재직하며 공영주차장에 주민 쉼터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고, 카페 개소에 역할을 했다는 의미에서 카페 유치라는 표현을 한 것이므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이어 세부적인 문구는 선거 홍보업체에 의해 수정되는 것이고 해당 문구를 세부적으로 검토한 것은 아니므로 피고인에게 허위사실 공표의 고의가 없다고 덧붙였다.법원은 피고인이 성남시의원으로 재임하던 시기에 카페가 개소한 것이 아닌 점 등을 들어 사실관계가 맞지 않고 허위사실 공표의 고의가 있었다며 유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허위사실 공표행위는 선거인들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판단하는 데 장애를 초래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는 행위"라며 "여러 업적을 기재하다 일부 허위 내용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점, 카페 설치 관련 활동은 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에 비춰 허위성의 정도가 중하다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김순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6-09 김순기·손성배

성남시의회, 삼평동 부지 놓고 급기야 텀블러·멱살·몸싸움까지… 사태의 전말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 판교 구청 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다루기 위해 개최된 성남시의회 상임위에서 야당 위원장이 회의 진행·안건처리 등을 거부하면서 빚어진 파행사태(6월 5일자 인터넷판 보도·6월6일자 8면보도)가 급기야 여야 의원들 간 폭력 및 고소전으로 비화됐다. ■삼평동 부지는 '삼평동 부지'는 판교가 분구하면 구청을 짓기 위해 시가 2008년 7월 LH로부터 578억원에 매입한 땅으로 현재는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시는 구청 부지로는 지나치게 넓은 데다 판교 분구가 쉽지 않은 만큼 해당 부지를 매각해 첨단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 아래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지역에서도 요지에 위치해 공시지가는 2천863억원인 데 실제 시세는 8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벌써부터 몇몇 대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시는 매각대금으로 교육청이 건립을 포기한 삼평동 이황초등교·판교동 특목고·백현동 일반고 등 3개 학교용지를 LH로부터 매입해 이황초등교 부지를 판교구청 대체부지로 남겨두고, 나머지 2개 부지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공공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들 부지는 1천379억3천700만원의 조성원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또 판교 트램 건설(2천146억원), 판교지역 13개 공용주차장 건립(1천875억원), 판교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150억원) 등에도 쓸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대립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제245회 정례회 1차 회의에서 '삼평동 부지' 매각 건이 주 내용인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제3차 변경(안)'을 다뤘다. 이날 회의는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회의 내내 진통이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의 경우 이재명 전 시장 당시 '삼평동 부지'와 관련해 특정 기업과 MOU를 맺은 사실을 환시기키며 법적인 문제가 없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반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안광환 의원장이 법적인 문제를 검토할 시의회 소속 담당 직원이 퇴근했다며 의장에게 항의한다고 자리를 비우는 등 회의 진행을 늦추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시간 끌기'·'반대를 위한 반대'라며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안광환 위원장이 민주당 김병관 국회의원이 엔씨소프트 대표를 '형님'이라고 한다며 유착설까지 제기하자 여당 의원들이 '할 얘기가 있고 안할 얘기가 있는 것 아니냐"며 성토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야당 의원도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여당 의원들은 회의가 길어지자 MOU와 관련한 법적인 부분, 매각대금 활용 방안 등 대부분의 의혹이 해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모적인 논쟁만 반복되고 있다"며 표결 처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안광환 위원장은 회의가 진행된 지 6시간 가량이 지난 밤 11시 30분께 여당 의원들에게 별다른 설명없이 더 이상 의사봉을 잡지 않아 결국 자동산회되면서 회의가 파행됐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4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5명으로 여당이 다수지만 이날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시의회 파행 및 상임위 재개 시의회는 5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조례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열린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삼평동 부지 매각 안건 처리가 무산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경제환경위 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의장은 오후 2시까지 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결고 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고 안광환 위원장은 회의 소집에 응하지 않으면서 상임위가 열리지 못했다. 경제환경위원회 회의가 재계된 것은 7일 오전 9시다. 하지만 이날도 여야 의원들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대립을 이어갔다. 안광환 위원장은 이에 40여분만에 정회를 선언하면서 폭력 사태가 발생했다. ■여야 의원들 간 충돌 안광환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자 민주당 윤창근 의원이 위원장석 책상 옆면을 향해 텀블러를 던졌다. 이후 안광환 위원장과 윤창근 의원은 말다툼 끝에 멱살잡이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인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로 들어왔고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정 의원은 입원 치료했고 여성의원 2명은 2주의 상해진단을 받았고 안광환 위원장이 신고하면서 경찰까지 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여야 기자회견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갖고 "안광환 위원장이 윤창근 의원 발언중에 기습적으로 정회를 선포했고, 윤 의원은 안 위원장을 향해 머그컵을 던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자유한국당 간사인 정봉규 의원이 회의장에 난입해 여성 의원을 폭행했다"며 정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또 윤리위원회 소집, 징계안을 상정하겠다고 했고, "한국당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 훼손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역시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창근 의원이 안광환 위원장에게 물컵을 던지며 욕설을 하자 정봉규 의원이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민주당 여성의원이 막아 폭력사태가 된 것"이라며 "민주당은 사건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7일 열린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몸싸움 등이 발생한 직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성남시의회 민주당 제공

2019-06-07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증기업종 최초 통합환경관리로 '초미세먼지 저감 총력'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는 7일 세종지사가 증기 업종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통합환경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통합환경허가'는 환경 오염시설과 관련된 6개 법률에 따른 10개의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간소화하는 제도로 기존의 물·대기 등 오염 매체별 허가 방식에서 업종별 특성과 사업장별 여건을 반영한 허가·관리체계로 전환하는 것이다. 관련법에 따라 발전·증기·폐기물처리 등 19개 업종 대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에 세종지사가 '통합환경허가'를 받으면서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 올해 말까지 전국 18개 지사, 27개 사업장 중 16개 지사 21개 사업장이 통합환경허가를 받게 된다. 증기 업종에 속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말까지 통합환경허가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신속한 통합환경관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올해 말까지 21개 대상 사업장 모두가'통합환경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추진 중에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허가 취득을 계기로 환경오염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고, 오염물질의 배출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적가용기법(Best Available Techniques, BAT)을 적용하는 등 사업장 환경관리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세부적으로는 액체연료 열병합발전시설의 액화천연가스(LNG) 전환(대구지사·청주지사), 질소산화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연소조절에 의한 방지시설(저녹스버너) 교체(중앙지사 등) 등이 포함돼 있으며, 통합환경허가를 거쳐 구체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황창화 사장은 "우리 공사는 정부의 미세먼지 관리강화대책에 부응코자 2024년까지 7천724억원을 투자해 초미세먼지를 2018년 대비 37% 감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 이행을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06-07 김순기

성남시의회 野위원장 회의 중단 '일파만파'

여당 상임위 소집 요구 거부 파행본회의·행감 등 일정 후폭풍 불가피市, 행정공신력 추락 우려 전전긍긍김병관 국회의원, 고소 카드 만지작시세가 8천억원을 웃도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2만5천719.9㎡) 매각 안건을 다루기 위해 개최된 성남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야당(자유한국당) 위원장이 회의 진행을 거부해 파행이 빚어진 사태(6월 5일자 인터넷 보도)와 관련한 후폭풍이 거세다.5일 잡혀있던 본회의가 열리지 못했고, 야당 위원장이 다수당인 여당(더불어민주당)의 회의소집을 계속 거부하고 있어 향후 전체 의사일정도 파행이 불가피한 상태다. 이에 시는 매각 불발 시 행정 공신력 추락 등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야당 위원장이 유착설을 제기한 김병관(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의 경우는 고소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조례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열린 경제환경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이 시가 제출한 '삼평동 부지' 매각 안건을 처리할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회의를 중단한 것과 관련, 민주당은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경제환경위 회의를 소집했다. 이에 의장은 오후 2시까지 결과를 도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고 안 위원장은 회의 소집에 응하지 않았다.이 때문에 본회의마저 파행으로 치닫는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당 측은 경제환경위 소집을 계속 요구한다는 입장이고, 한국당 등 야당은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어 본회의는 물론 다른 의사일정도 파행이 불가피한 상태다. 시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제24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처럼 매각 문제가 난항에 빠지자 시는 속을 태우고 있다. 시는 올해 중 삼평동 부지를 매각해 그 대금으로 교육청이 건립을 포기한 3개 학교용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매입해 판교구청 대체부지·공공시설 등으로 사용하고 판교 트램건설·13개 공용주차장 건립·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 등에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장 학교 부지를 매입하지 못할 경우 LH가 아파트를 짓게 되고 그렇지 않아도 주차장, 출퇴근 교통문제가 심각한 판교 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한편 안 위원장이 전날 "김병관 국회의원이 엔씨소프트 대표를 '형님'이라고 한다"며 유착설을 제기한 것을 두고 김병관 의원 측 관계자는 경인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시의회 진행 상황을 봐가며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05 김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