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분당 차병원 '난임 토탈 프리미엄 매니지먼트 서비스'… 아시아 최대 규모 난임센터 확장 오픈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 '차여성의학연구소 분당'을 확장·개소하고 25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새롭게 개소하는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3천3백㎡ 규모로 대학병원 내에 위치하는 유일한 난임센터다. 어느 공간에서나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센터 내부 전체를 곡선을 이용해 디자인했으며, 세계 최고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의 해학적인 디자인과 따뜻한 색감을 사용해 난임 부부들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분당차병원은 난임센터 확장·개소를 계기로 그동안 암에서만 주로 실시했던 다학제 진료를 난임 분야에 전격 도입하며 난치 난임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 또 난임 치료의 극대화를 위해 푸드테라피, 명상, 생활습관교정, 힐링 프로그램까지 도입하는 프리미엄 통합 의학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출산 전 가임력 보존을 위해 정자와 난자와 배아를 미리 보관하는 뱅킹도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난임 연구실도 최첨단 세포, 유전체 센터로 대폭 강화해 30년 이상의 경험 많은 베테랑 연구진들을 전진 배치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신 성공률을 이어간다. 분당차병원은 국내 최초로 배아와 생식세포 보관 시 온도의 변화를 곧바로 감지할 수 있는 이중 알림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했다. 염색체 이상 등을 확인하는 유전체 검사도 세포에 조금의 손상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배양액만으로 하는 비침습적인 검사법으로 진행한다.의료진도 대폭 강화했다. 난임 1세대 의료진으로 1만여명 이상의 새 생명을 탄생시킨 것으로 잘 알려진 최동희 교수를 비롯해 5일 배양 등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권황 소장, 자궁 내막 얇아 임신이 어려운 여성들에게서 새로운 시술법인 자가풍부혈장술로 희망을 안겨 준 김지향 교수 등 기존 의료진 외에 제일병원 난임센터장을 역임한 송인옥 교수·미즈메디 난임센터장을 역임한 박찬 교수 등이 합류했다.분당차여성병원 이상혁 원장은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국내 난임 분야에 한 획을 그은 의료진들이 다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분들과 함께 세계적인 차병원 생식의학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소장은 "최근 난임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가장 큰 현상 중 하나가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 여성 모두 연령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발맞추어 난임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가임력 클리닉부터 난임 치료의 시기를 놓쳐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 임신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 등을 관리하는 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특히 다학제의 경우는 분당 차병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유일한 서비스이니 만큼 잘 협력해서 난치 난임까지 정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2020년 60주년을 맞이하는 차병원은 세계 최초로 1988년 미성숙 난자의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으며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을 개발해 난자 보관의 시대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최초로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으로 출산에 성공하는 등 난임 생식의학 분야 발전에 지대하게 공헌해 왔다. 올해 분당을 비롯해 호주 시드니에도 난임센터를 오픈한다.권황 소장은 "30년 전만 해도 우리가 호주에서 난임 기술을 배웠는데, 지금은 호주에서 우리 기술을 배워갈 만큼 난임 치료에 있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며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는 향후 설립될 세포 유전학센터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의 글로벌 난임 트레이닝 센터와 연계해 난임 치료의 세계적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제공

2019-11-25 김순기

가천대학교, 수시 적성고사 수험생·학부모 격려 프로그램 '온기' 나눠

수시모집 적성고사가 실시된 24일 성남시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에는 '긴장감이 넘쳤다.이날 적성고사를 위해 가천대를 찾는 수험생은 모두 3만여명. 이와 함께 학부모 2만여명도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천대에 발을 들여놓았다.하지만 '긴장감'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가천대와 재학생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캠퍼스 곳곳에서 건강 상담 및 전통차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온기를 나눴기 때문이다.가천대는 이날 비전타워 일대에서 수험생 자녀의 입시 뒷바라지를 해온 학부모들을 위해 골밀도, 혈압, 체지방, 맥파검사와 함께 건강 상담을 해줬다. 건강 상담에는 가천대 의대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보건과학대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했다.또 재학생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30여명은 수험생들을 고사장까지 안내하고 시험을 마친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응원 세레모니를 펼쳤다.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는 스타덤광장에서 차문화 사범들이 직접 다도예절을 선보이고 녹차, 황차, 쌍화차 등 전통차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는 동안 대기하며 전통차의 온기와 향으로 잠시나마 추위와 긴장을 녹였다. 학부모 정모씨(51)는 "아이가 시험을 보는 동안 마땅히 할 것이 없었는데 짬을 내서 간단한 검사도 받고, 따뜻한 차도 마실 수 있어 좋았다"고 호응했다.이재희 입학처장은 "수험생 학부모도 마음으로 시험을 치른다. 자녀 뒷바라지에 애쓰신 학부모를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자녀가 시험을 보는 동안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잠시라도 심신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가 적성고사일 대학을 방문한 수험생·학부모들에게 전통차를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제공

2019-11-24 김순기

성남시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성남시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이 '제1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24일 성남시에 따르면 환경부 등록 법인 (사)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는 최근 3년간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완료한 38개 지자체·기업 등이 응모했고, 생물 다양성 증진 등 6개 항목 평가와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성남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은 판교신도시를 개발하던 지난 2009년 당시 금토산 터널을 설치한 이후 물순환 체계 변동, 지형과 습지 훼손 등으로 반딧불이 서식처 기능이 파괴됐던 판교공원 내 9천800㎡ 규모의 자연환경을 복원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7년 1월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금토산 터널 위 반딧불이 생활터 되찾기 사업'을 신청해 국비 4억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판교공원의 습지와 수로를 정비하고 습지식물을 심어 산림 습원을 확보해 반딧불이 서식 기반을 되찾았다. 또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숲속 쉼터, 징검다리 등의 생태휴식공간, 숲속 교실, 동물 조형물, 곤충 호텔 등의 생태학습공간도 조성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4 김순기

분당 서현작은도서관 국민은행등 지원 새롭게 개관

성남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1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이하 서현 작은도서관)이 국민은행·(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등의 도움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22일 개관했다.개관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양재영 KB국민은행 경기남지역 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대표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고,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고문이자 가수인 서수남씨는 축하 공연을 했다.생긴 지 16년 된 서현 작은도서관은 지난 7월 KB국민은행이 주최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리모델링 분야에 선정됐다. 국민은행 측이 1억원의 사업비를 후원하고,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 측이 최근 2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끝에 이날 개관했다.179㎡ 규모로 새롭게 단장된 서현 작은도서관에는 70개의 원목 서가를 들여놔 2만6천여권의 책을 비치했다. 또 열람 책상 9개·의자 60개·정보검색대·수납장 등이 새로 마련됐고, 청소년 대상 북세통(Book世通) 프로그램·성인 대상 도서관 자원봉사단 등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4 김순기

성남시, 위례에 아이들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

성남시는 수정구 위례광장로 36 위례역푸르지오아파트 4단지 내에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하고 2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과, 시의원, 국회의원, 학부모, 위례동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 후 시설을 함께 둘러봤다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연면적 97㎡ 규모에 사무실과 프로그램실 2개, 어린이식당 등으로 총 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센터장 및 돌봄교사 등 종사자 4명이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숙제·독서 지도, 신체놀이, 문화예술체험, 아동미술, 1인 1악기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돌봄 아동의 급식·간식도 제공한다.학기 중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내년부터는 방학 중에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이며 학교 휴업 등 긴급 사유 발생 땐 일시돌봄도 가능해 센터로 전화(031-753-5656) 문의하면 된다.은수미 시장은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분당 판교지역에도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있다"면서 "내년엔 7개소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2 김순기

성남 가천대 '지성학' 13년의 역사, 300회… 명품교양강좌 정착

이어령·김훈·승효상·이순재 등 사회 각분야 살아있는 인생특강학기마다 수강생 매진사태 인기"사색·성찰의 시간 삶의 길잡이"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의 대표 교양 강좌인 '지성학' 강좌가 21일 이화여대 정끝별 교수의 강의로 300회를 맞았다.지난 2007년 3월 15일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가천대 '지성학 강좌'는 그동안 쟁쟁한 유명 인사들이 지성을 불어넣으며 '명품 교양강좌'로 자리매김했다.소설가 김훈, 시인 정호승, 서정진 셀트리온회장, 승효상 건축가, 오명 전 과학기술 부총리,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한승헌 전 감사원장 등이 그 면면이다. 이들은 글로벌시대 국제 정세와 인재상을 비롯해 한국경제에 대한 이해, 역사 인식,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취업난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격려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지성의 향기를 뿜어냈다.여기에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도 직접 강단에 올라 '간절히 꿈꾸고 뜨겁게 도전하라'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유명 배우인 이순재 가천대 석좌교수도 연기 인생을 바탕으로 특강을 하며 호응받았다. 이런 '지성학 강좌'는 개설 당시 300명 정도가 수강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학생들이 몰려 매학기 500여명 넘게 수강하는 대형 강좌로 운영되고 있다. 학과와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하고 있으며 수강신청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공준혁(23·도시계획학과 3년)씨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볼 수 있었던 대한민국의 명사들과 호흡을 함께할 수 있어 매주 새로운 강의가 기다려진다"며 "각계 인사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지성학 강좌'는 캠퍼스 안에서 끝나지 않고 '글로벌 시대의 한국과 한국인',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라', '글로벌 시대 자신만의 스펙을 디자인 하라' 등 네권의 책으로 엮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미리 부총장은 "사회 각 분야 명사들의 살아있는 강연으로 학생들의 호응이 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더 깊은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주고 급속한 변화와 혁신의 시대,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고, 바로잡아 주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쟁쟁한 인사들이 지성을 불어 넣으며 '명품 강좌'로 자리매김한 가천대학교 '지성학 '강좌가 21일 300회를 맞았다. 지난 2007년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첫 강의. /가천대 제공

2019-11-21 김순기

성남시, 마을버스 요금 인상 부담 경감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마일리지 제도' 등 도입

성남시는 21일 마을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마일리지 제도'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성남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21개 시군은 오는 23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현금은 1천100원에서 1천400원, 교통카드는 1천50원에서 1천35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시는 이번 인상으로 교통비 부담이 가중되는 경제적 취약층을 위해 만13~23세의 청소년들에게 교통비 사용액을 지역 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거리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돌려주는 알뜰카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 시 대중교통 이용자 중 약 3만2천6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요금인상에 대한 부담이 상당 부분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 5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인상이 결정된 이후 도내 21개 시·군은 '마을버스요금조정 실무회의'를 갖고 마을버스 요금도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영세한 마을버스의 경영난을 개선하고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지난 18일 서비스 개선 중간점검을 위해 마을버스 업체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요금 인상일부터 통일된 근무복을 착용해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직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1 김순기

'하자논란' 동분당 KCC 스위첸 파티오, 경기도 품질검수 '또 지적'

옥상배수 등 85개 문제사항 나와시공에 문제 있는거 아닌가 의심입주 예정자들이 '하자투성이'라며 크게 반발(11월 7일자 10면 보도)하고 있는 성남의 '동분당 KCC 스위첸 파티오'에 대한 경기도 품질검수 결과 다수의 문제가 확인됐다.특히 타 공동주택 품질검수에 비해 1.4~1.7배 가량 많은 지적사항이 나온 데다 설계상의 문제까지 도출돼 입주예정자들 사이에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20일 경기도가 공개한 '동분당 KCC 스위첸 파티오' 품질검수 결과에 따르면 모두 85개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은 지난 7일 현장 실사에 나서 2세대를 샘플로 정한 뒤 3시간여 동안 공동부문에 한해 육안으로 점검한 내용을 종합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품질검수단은 옥상 배수·화장실 배수 및 구배·주방 상하부장 개폐·바닥과 벽 사이 틈·주방후드 배기 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안등 높이·맨홀 내부와 덮개 크기·외벽 오염 및 표면 결손 등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펜스·난간·계단 등에 대한 안전 문제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다락방 진입이 어렵고, 거실 콘센트가 너무 낮게 위치해 있는 점 등을 거론하며 설계상의 문제도 거론했다.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지적 사항이 많이 나와도 50~60개 수준인데, 훨씬 많은 85개가 나왔다"며 "청소만 하고 입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시공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입주예정자들은 이에 대해 누수·균열 등 더 많은 문제가 있다며 구조적 문제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태다. 한 입주예정자는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한 뒤 사전 점검을 다시 한번 실시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시공사는 당초 예정대로 이번 달 말 준공을 진행하고 입주시키려 한다"고 성토했다. 사용승인권을 가진 성남시는 품질검수 지적 사안에 대한 이행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시공사가 아직 사용승인을 내지 않았다"며 "문제를 해결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0 김순기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두경부 수술의 권위자 노종렬 교수 영입·진료 시작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우리나라 두경부암 수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사진)를 영입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노종렬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만례가 넘는 두경부 및 갑상선 수술을 거의 100% 성공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두경부 수술 분야의 명의로 손꼽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병원·일본암병원·독일 괴팅겐대학교병원·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 등에서 임상연구과정을 밟았으며 존스홉킨스대학교병원 두경부암연구소 교환교수를 지냈다. 지난 10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 및 갑상선 질환 수술과 치료에 다양한 연구로 두경부암 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다 이번에 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이런 노종렬 교수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기능보존미세수술(retroauricular hairline incision)을 개발해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한 두경부 질환의 고난이도 수술에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 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하는 등 두경부 질환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고난위도 수술과 1차 치료에 실패한 암 치료에 높은 성공률로 이 분야 수술 전문가로서 두경부암 합병증을 최소하면서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암 치료율과 생존율 관련된 지표들, 치료 후 암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연구로 두경부 암 및 갑상선 질환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재화 원장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 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다"며 "두경부 질환 분야에 손꼽히는 노종렬 교수의 영입이 분당 차병원이 쌓아온 임상 및 연구역량과 접목되어 두경부 질환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노종렬 교수 /차병원 제공

2019-11-20 김순기

성남시 성남송현초,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SW교육 '눈길'

성남시 성남송현초등학교(교장·신경숙)가 로봇코팅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SW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성남송현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남송현초 제2회 로봇코딩축제'를 열었다. SW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전교 학생 자치회 및 희망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1천개의 볼펜이 모두 나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올해 행사는 교육과정 도입으로 체계성까지 갖추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장의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지도 속에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미래기술인 VR과 AR은 물론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완성형 로봇(햄스터로봇, 터틀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게임 체험 부스, 마이크로비트 보드를 활용한 만보기 게임 부스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6학년 실과 시간과 연계해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만든 햄스터로봇 작품들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돼 교육과정과 연계된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행사 개최된 장소인 '미래상상체험관'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도교육청 지정 미래교실 도입 첫 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에 처음 선보인 미래교실 '미래상상체험관'은 기존의 교실과 다른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기자재와 메이커 공간 등을 구축해 주목받았다. 부스 운영과 진행을 맡았던 한 학생들은 "친구들이 너무 몰려와 힘들었지만 제 설명에 따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하루 행사가 마무리되면 목도 아프고 지쳤지만, 부스가 재밌었고 최고였다는 소감을 보면 다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0 김순기

성남시, 27억원 체납 등 지방세 체납자 176명 명단 공개

성남시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76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된 대상자들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지방세를 1천만원 이상을 체납(결손처분액 포함)하고 있는 개인 145명(98억원)·법인 31개소(18억원)등이다. 이는 지난해 122명과 대비 54명이 증가한 수치다. 공개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서울시 송파구에 주소를 두고 27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김모(58)씨이며, 법인은 용인시에 소재한 (주)A사로 5억원이다.시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류 부동산 공매,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 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해 성실 납세자와 조세형평을 이뤄나갈 것이며,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나 자금 사정 등으로 회사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분납 등을 통해 경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했어도 체납액의 30%이상 납부, 불복청구절차의 미완료,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등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0 김순기

성남시, 공유재산 무단점유 감독 '구멍'

작년 7억7천여만원 변상금 부과징수율 20% 못미친 1억2천만원최근 2년 간 못걷은 돈 13억여원市 "중원구 S시장 법적조치 고려"성남시가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한 이들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징수는 20%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타 지자체와 비교해 징수액이나 징수율이 최하위 수준으로 법 집행의 형평성, 시 재정개선, 공유재산 관리 등의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총 7만여㎡에 이르는 시 공유재산에 무단으로 건물을 짓거나 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지난해 총 7억7천806만여원의 변상금을 부과했지만 실질적인 징수액은 16.2%인 1억2천630여만원으로, 미징수액이 6억5천176만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에도 6억5천여만원이 미징수된 상태여서 최근 2년만 합쳐도 13억여원에 달한다.지난해 미징수액은 경기도내 타 지자체와 비교해 가장 많은 규모로 두 번째로 많은 의정부시 1억5천425만여원의 4배가 넘는다. 징수율 면에서도 도내 평균 67%에 한참 못 미치며 의정부·여주시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성남시의 이 같은 상황은 올해 들어서도 개선되지 않아 10월 말 현재 총부과액 중 7.8%만 징수된 상태다. 시는 변상금 문제의 주된 이유로 중원구 S시장 문제를 꼽고 있다. 특정인이 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해 건물을 짓고 세입자들에게 세를 받으면서도 재산이 없다며 변상금을 체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올해의 경우 1억6천여만원을 부과했지만 10월 말 현재 한 푼도 걷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 밖에 무허가 건물을 지어 사용하거나 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체납세 관리팀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드러나는 재산을 찾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집행을 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뒤따라 지난해의 경우 1억원 이상 체납한 3건에 대해 명도소송 등을 통해 퇴거 조치했다"며 "S시장에 대해서도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9 김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