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분당 차병원 연구팀, '세계 최초 위산억제제 PPI 복용과 코로나19 중증 감염 연관성 규명'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31일 "소화기내과 조주영ㆍ유인경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연동건 전문의, 세종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대규모 임상을 통해 위산억제에 사용되는 'PPI'(Proton Pump Inhibitor, 프로톤 펌프 억제제) 사용과 코로나 감염에 대한 연관성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PPI 약물을 사용한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위험도를 79% 정도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화기내과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의학저널인 거트(Gut, IF 19.8) 최신호에 게재됐다. 'PPI'는 위벽에 있는 양성자펌프를 불활성화시켜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치료제로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 등 소화기 질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다.연구팀은 2020년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13만2천316명을 대상으로 △최근 1개월 이내 PPI 사용 환자군(1만4천163명) △과거 PPI 사용 환자군(6천242명) △PPI 비사용 일반인 대조군 (11만1천911명)의 코로나19 중증 악화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PPI 복용이 코로나 감염을 증가시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군(4천785명)을 세부 분석한 결과 최근 1개월 이내 PPI 사용 환자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환자실 입원, 인공호흡기 사용, 사망 등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일반인보다 79% 정도 높았다. 반면 과거 PPI 사용 환자군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되지 않았다.연구팀은 위산이 우리 몸에서 소화와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데, PPI가 위장관 내 위산을 억제함으로써 인체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게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PPI가 심장, 폐, 위장관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와 연관 있는 세포막 단백질인 ACE2의 과발현과 연관되어 중증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유인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임상을 통한 위산억제제인 PPI 사용과 코로나 감염에 대한 연관성을 처음으로 규명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PPI 복용이 일반인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높이지 않기 때문에 기존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의 경우 안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의료진은 기존 역류성식도염이나 소화성 궤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치료를 위해 이전 사용 약물을 반드시 살펴보고 더욱 각별히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유인경ㆍ조주영 교수, 소아청소년과 연동건 전문의, 세종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이승원 교수(사진 왼쪽부터)./분당 차병원 제공

2020-07-31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세계적 권위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 획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는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CTS,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CTS는 영국 정부가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Carbon Trust社에서 주관하는 국제 온실가스 감축 인증제도로 체계적인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활동 등 탄소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을 부여한다.한난은 앞서 지난 2018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저탄소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했다. 이번에 글로벌 탄소경영(CTS)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내는 물론 국제 저탄소인증까지 보유하게 됐다.한난은 세계 최고수준의 집단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 설비 도입, 친환경연료 대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저탄소 기술개발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꾸준히 개선해 왔다.또 버려지는 소각열, 매립가스 등 '미활용에너지'와 태양광, 바이오매스,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발굴해 지역난방 네트워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도심형 발전소 CO2포집 및 탄소자원화 융복합기술'의 세계 최초 개발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에도 적극 투자해 이번에 글로벌 탄소경영 인증을 받게 됐다.한난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탄소경영(CTS) 인증 획득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 집단에너지 사업의 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집단에너지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해서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20-07-31 김순기

성남시 전문세원관리반, 귀금속·명품 소유 얌체 체납자 무더기 '철퇴'

귀금속·명품시계 등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지방세 등의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체납자들이 성남시 전문세원관리반에게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성남시는 31일 "금융권 채권추심 경력 공무원 10명으로 구성한 전문세원관리반을 현장 투입해 올 상반기에 지방세 4천959건·58억9천만원, 세외수입 478건·6억2천300만원 등 체납액 5천437건·65억1천300만원을 거둬들였다"고 밝혔다.전문세원관리반은 3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등을 동원해가며 이같은 성과를 냈다.전문세원관리반은 이 과정에서 집안에 현금 귀금속·명품시계 등을 두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은 얌체 체납자들을 무더기로 찾아냈다.전문세원관리반이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물건(동산)은 금반지·금팔찌·금목걸이 등 귀금속 42점, 명품시계 10점, 명품가방 1점, 가전제품 366점 등 모두 419점이다. 현금도 1천523만원을 발견해 세입 조치했다.전문세원관리반은 이 외에도 자동차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한 29대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했다.엄갑용 세원관리과장은 "동산 압류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체납자 일부는 문을 열지 않고 무작정 버티거나, 욕설을 하고, 자기주장만 하면서 몸을 밀쳐내기도 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조세 형평을 위해 고의로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는 가택수색 후 동산 압류, 출국 금지 등 전방위로 압박해 밀린 세금을 거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성남시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체납처분을 유예해 회생의 기회를 주고 무재산, 행방불명 등 징수가 불가능한 사람의 체납액은 결손 처분해 행정력 낭비를 막기로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전문세원관리반이 얌체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귀금속. /성남시 제공

2020-07-31 김순기

은수미 성남시장 '일하는 시민 조례' 들고 국회 찾아

'全시민 고용보험' 관련 토론회 참석김태년·송옥주·윤영찬의원 등 만남대법판결후 첫 방문… 보폭 넓혀가은수미 성남시장이 역점정책인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가칭)를 들고 30일 국회를 찾았다. 지난해 12월 특례시 문제로 국회를 공식 방문한 이후 8개월여만이자 지난 7월9일 대법원 판결로 시장직을 유지하게 된 이후 처음이다.은 시장에게 국회는 무엇보다 상징적인 장소다. 은 시장은 19대 때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친하게 지냈던 여성 의원들은 현재 상임위 위원장으로, 장관으로 활약 중이다. 그런 만큼 이번 방문이 대법원 판결로 위상을 되찾은 은 시장이 대외 접촉면을 본격적으로 넓혀나가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같은 당 소속의 민주당 의원들도 화답했다.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와 관련한 토론회 요청에 김태년(성남수정)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윤영찬(성남중원)·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이 공동 주최에 이름을 올렸다. 또 양정숙·류호정·이은주 의원 등은 토론회에 자리를 같이했다.'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는 고용 안전망과 관련돼 있다. 은 시장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고용보험을 도입해 '일하는, 일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 아래 1년여간 포럼·정책연구·간담회 등을 가져왔다.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실행이 늦어진다면 성남시 자체적으로라도 내년부터는 반드시 시작해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각오다.의원회관에서 '노동에서의 새로운 일상과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런 조례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과 IT기술의 발달에 따라 고용 관계가 다변화되고 불안정 노동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역할, 나아가 국회 차원의 입법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강성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이승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조성주 정치발전소 대표·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이주호 민주노총 정책실장·유정엽 한국노총 제2정책 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의 역점 정책인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가칭)와 관련한 토론회가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20-07-30 김순기

성남시, '쓰레기 무단투기 꼼짝마'…스마트 경고 시스템 도입

성남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경고 음성·녹화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경고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섰다.성남시는 30일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스마트 경고 시스템'을 8곳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스마트 경고 시스템'은 인체 감지 센서, 경고 음성 안내, 24시간 영상 녹화, 태양 전지판, 야간 조명 기능을 갖췄다. 쓰레기 무단 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CCTV 녹화 중입니다. 이곳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구역입니다. 위반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라는 경고성 안내 방송을 한다.녹화한 영상은 시스템이 설치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의 영상판독 전용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성남시는 인적사항이 확인된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5만~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가 지난해 쓰레기 무단투기로 부과한 과태료는 4천173건, 3억1천198만원에 이른다.이번에 시범 설치된 곳은 단독주택, 원룸 등이 밀집한 수정구 태평1동, 수진2동, 중원구 성남동, 중앙동, 금광1동, 하대원동, 분당구 정자동, 구미동 등으로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이다.이성진 자원순환과장은 "양심 거울, 방범용 CCTV, 경고판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아 스마트 경고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분당구 구미동에 설치한 쓰레기 무단투기 '스마트 경고 시스템'. /성남시 제공

2020-07-30 김순기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49周 재조명한다

철거민 강제이주 빈민투쟁 市 태동토크콘서트 내달 10일 온라인 공개학술용역보고·기념사업회 토론…"도시 생성·변화 등 의미 새길것"'광주대단지사건을 아십니까?'지난 1968년 정부는 서울시 청계천 무허가 판자촌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에 광주대단지를 조성한 뒤 철거민들을 강제로 이주시킨다.하지만 생업대책도 없이 각종 조세를 부과하자 이주민 5만여명은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정책과 졸속행정에 반발, 1971년 8월 10일 '배가 고파 못살겠다', '일자리를 달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생존권 투쟁에 나서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한다. 정부는 이를 수습하기 위해 성남시 전신인 성남출장소를 만들었고 단지 관할권도 서울시에서 경기도로 넘겼다. 해방 이후 최초의 대규모 도시빈민투쟁이었던 '광주대단지사건'은 이렇게 성남시의 태동이 됐다.성남시는 이런 '광주대단지사건' 49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성남시는 우선 역사강사 최태성씨가 진행하고 은수미 시장과 하동근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이 패널로 출연하는 '광주대단지사건 49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열고 광주대단지사건의 발생 동기 및 의미 등을 재조명한다. 이 토크콘서트는 다음달 10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또 광주대단지사건 학술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회 토론회 등도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개최한다.성남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문화숨 등 지역단체와 함께 수정구 태평동 일원에서 '태평한 마을 읽기, 놀기, 담기' 주제의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대단지사건·도시재생 등의 의미를 되새긴다.성남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예술로 광주대단지사건을 조명한다. 언택트 공연으로 다음달 10일 성남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극단 '성남93'의 뮤지컬 '황무지'는 광주대단지에 이주해 희망을 꿈꾸지만 결국 정부의 무책임한 행정에 분노해 항거했던 당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김호민·장석준·이경희·허수빈 등 4인 작가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움직이는 땅 : 광주대단지사건'은 광주대단지사건 및 그 현장이었던 현재의 성남 본도심을 관찰하고 해석한 내용을 미디어 매체로 구현한다. 이와 함께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다음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돈순 작가의 작품전도 광주대단지사건과 맞닿아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광주대단지사건 49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성남시 생성 초기의 역사, 도시의 생성과 변화,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1970년대 광주대단지의 모습. /성남시 제공

2020-07-29 김순기

성남문화재단, 공연·전시장 '5개월여 만에 문 연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노재천)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5개월여 간 휴관했던 성남아트센터 공연장과 성남큐브미술관, 기타 부속시설의 운영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한다. 다만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해 관객 수용 등은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등 방역강화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객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장과 미술관 입장 시에는 전자출입명부나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도록 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도 꼼꼼히 시행하기로 했다.성남문화재단은 우선 성남아트센터의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의 경우 객석 띄어 앉기 방침을 도입해 전체 객석의 10%에서 45%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예정된 공연은 객석의 10%만을 오픈해 띄어앉기 배치하며 11일부터 20일까지의 공연은 객석의 20%, 21일부터 31일까지 공연은 객석의 30%만을 받는다. 이후 9월1일부터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전체 객석의 45%만을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6일 예정인 '2020 마티네 콘서트' 8월 1차 공연과 8일 예정인 오페라정원 시리즈 두 번째 '세비야의 이발사'는 객석의 10%, 20일 예정인 '2020 마티네 콘서트' 8월 2차 공연은 객석의 20%에 한해 티켓이 오픈된다. 해당 공연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또 성남큐브미술관의 기획전시실, 상설전시실, 반달갤러리의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회당 관람 인원은 전체 수용인원의 30% 미만 수준이며 모든 전시는 무료다.성남문화재단은 이외에도 성남미디어센터와 책테마파크는 전자명부시스템 설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운영재개에 들어갔다. 더불어 세계악기전시관과 악기도서관 등의 시설도 수용인원 축소와 사전예약제를 통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노재천 대표이사는 "의료진들의 헌신과 국민의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으로 아트센터가 장기간의 휴관을 마치고 다시 정상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아직 코로나19의 상황이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만큼, 방문객께서도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문화재단 시설에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성남문화재단 제공

2020-07-29 김순기

성남시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차기 집행위원 도시 도전장

'신기술' '개방포용' 분야 신청서3년간 의제·협력사업 역할 주도오는 12월 국토교통부에 스마트 도시계획 승인을 요청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성남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차기 집행위원도시'에 도전장을 던졌다.이와 함께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6개 분야 중 '신기술', '개방적·포용적 도시' 2개 분야에도 신청서를 제출해 결과가 주목된다.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54개 국가 143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차기 집행위원도시 선출과 관련, 지원 의향서를 제출했다.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집행위원도시는 20개 도시로 구성되며 3년간 주요 의제 결정·협력 프로그램 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총회는 당초 이번 달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하반기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시는 지난 2015년부터 회원도시로 가입해 적극적인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판교 일원에서 집행위원회 회의(WeGO EXCOM 2019)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했다.시 관계자는 "WeGO 운영 및 정책 관련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집행위원도시로 선출되면 각종 프로젝트와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국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시는 이와 함께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 6개 분야 중 ICT 혁신과 관련된 '신기술' 분야와, 투명성·정보격차 해소·리빙랩 등과 관련된 '개방적·포용적 도시' 분야에도 도전한 상태여서 결과가 주목된다.시는 '신기술' 분야의 경우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도시 성남', '개방적·포용적 도시' 분야에는 '언택트 시대의 참여형 스마트 행정(AI Carecall, 비대면 리빙랩)'을 각각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어워즈에 선택되면 국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전 세계에 전파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28 김순기

성남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복리후생비 최고 3.3배 인상

성남시는 하반기부터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복리후생비를 최고 3.3배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성남시는 28이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에게 매월 3만원씩 일괄 지급해오던 복리후생비를 시설별로 5만원~1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며 "이는 요양시설 종사자의 급여와는 별도로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 등의 처우개선을 도모하고자 성남시가 자체예산을 세워 추진하는 특수 시책"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기존의 지급 대상 시설 종사자는 월 5만원, 성남시 고유 시책으로 추진하는 '더 편한 안심돌봄 인증' 시설 종사자는 월 7만원, '더 편한 안심돌봄 재인증' 시설 종사자는 월 10만원을 받는다. 인상된 복리후생비는 성남시에 소재한 요양원, 노인공동생활가정,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서 월 실근무 120시간(근무일수 15일) 이상인 종사자에 대해 시설별로 신청을 하면 종사자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복리후생비 증액으로 87개 시설, 약 1천500여명의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도움이 되고, 안심돌봄 인증제가 더욱 활성화돼 어르신들에 대한 요양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2020-07-28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 지역경제 살리기 '성과급 온누리 상품권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노사합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와 한국지역난방노동조합(위원장·이홍성)은 28일 "온누리 상품권 지급은 노사가 함께 전국 19개 지사 설명회를 통해 전 직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직급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2019년도 경영평가 성과급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난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전 직원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에서 적극적 소비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난 임원 9명 전원은 공기업 최초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올해 연봉의 10% 수준인 약 9천400만원을 코로나 19 지원 사업을 위해 반납했다.한난 직원들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지난 4월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은 바 있다. 한난은 이번 온누리 상품권 지급까지 합하면 약 10억원 상당의 재원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게 된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20-07-28 김순기

성남시의회 의장단 '소통 행보'

윤창근 의장 일행 주요기관 방문경찰·소방·보건소 등 애로 청취"묵묵히 소임 의료진·공무원 감사"이달부터 임기를 시작한 '성남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이 소통·협력의 의정활동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의욕적인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7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후반기 원구성을 마친 이후 윤창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은 성남수정경찰서 등 경찰서 3개소, 분당소방서 등 소방서 2개소 및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성남문화원 등의 주요 기관을 잇달아 찾아갔다. 이들 기관 방문에는 윤 의장을 비롯해 조정식 부의장, 박영애 의회운영위원장, 강상태 행정교육체육위원장, 남용삼 문화복지위원장, 최현백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광순 윤리특별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의장단은 기관별로 주요 현안 및 의견을 청취했다. 또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으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윤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의정목표가 '시민의 마음을 얻는 성남시의회'"라며 "시민의 마음을 얻기가 매우 힘들지만 시의회는 경청하는 의회·정책중심 의회·일하는 의회·공정한 의회·청렴한 의회로 거듭나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관계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의장단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성남시의료원, 3개 구 보건소,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현장방문에도 나섰다.의장단은 방역체계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점검한 뒤 격려금을 전달하며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마선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이상호 미래통합당 대표의원도 함께했다.윤 의장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보건 공무원 여러분께 시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없도록 시의회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대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소방서를 방문한 제8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소방서 관계자들과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했다. /성남시의회 제공

2020-07-27 김순기

성남시, 유망 청년·창업기업 지원 '성남벤처펀드' 334억 추가 조성

성남시가 유망 청년 기업과 창업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성남벤처펀드'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섰다.성남시는 27일 "7개 기관 및 금융사가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청년창업 투자조합을 신규로 결성하는 창립총회를 진행했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번에 결성한 334억원 규모의 펀드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스마트헬스케어 등 유망 청년 기업과 창업 기업을 발굴해 연계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기존에 성남시는 2천723억원 규모의 성남벤처펀드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결성한 334억원 규모의 펀드를 더하면 모두 3천57억으로 '성남벤처펀드 3천억원 확대 조성' 공약을 조기 달성했다.성남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펀드 결성을 추진해 성남시가 명실상부한 청년창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도투자 중심의 투자 활성화를 통해 창업 정신과 기술력이 우수하나 자금과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총 7개의 펀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보유한 관내 청년 기업과 창업 기업을 집중 발굴, 투자하고 있으며 연내에 2개 펀드를 신규 결성해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2020-07-27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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