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 나주 SRF 사업 신속한 정상화 촉구

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이 국가정책에 의해 정당하게 추진된 나주 SRF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지역난방공사 노동조합(워원장·이홍성, 이하 한난 노조)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의 나주 SRF 사업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입장문 발표와 사업철회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난 노조는 "이번 이의 제기는 범대위를 포함한 관계기관이 추천한 전문위원이 주관해 진행된 환경영향조사 결과에 대해 수용하겠다고 한 지난 2019년 9월 기본합의서에도 불구하고 입장문 발표와 SRF사업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을 한 것으로, 환경영향조사 결과의 의미를 폄하하고 객관적으로 입증된 안전성에 대해 부정하는 내용을 유포하고 있어 상호합의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난 노조는 "한난이 추진한 나주 SRF 사업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현 빛가람 혁신도시)의 조성 과정에서, 지자체 및 이전공공기관의 혁신도시에 대한 친환경 지역난방 공급 요청과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 설계에 맞춰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공공복리를 위한 목적으로 했으며, 2017년 발전소 준공 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일부 반대 주민 민원으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한난 노조는 이어 "이를 해결하고자 반대 주민단체인 범대위를 포함한 산업부, 전남도, 나주시로 구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합의 하에, 발전소의 환경적 영향을 객관적으로 밝히기 위한 환경영향조사를 실시했고, 2020년 7월9일 범대위 포함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에서 그 결과에 대해 전원 동의를 거쳐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채택됐다"고 덧붙였다. 한난 노조는 "조사결과는 전 분야에 걸쳐 법적 기준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아울러 이 결과는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전소가 환경영향에 대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가장 깨끗하다는 설비로 인식되는 LNG 보일러와의 비교에서 오염물질(질소산화물)농도는 10분의 1 수준(SRF 1.66ppm, LNG보일러 10~13ppm), 먼지의 경우 유사하거나 7분의 1 수준, 특히 논란이 되는 다이옥신은 법적 기준보다 2배 강화된 환경영향평가 협의 기준의 6% 수준으로 극히 낮게 측정됐다"고 강조했다.한난 노조는 그러면서 "LNG시설보다 오염물질 배출이 더 낮은 환경오염방지설비를 갖춘 SRF발전소가 근거 없는 추측으로 환경적 안전성 논란의 대상이 돼서는 안되며, 이를 범대위가 부정하고 계속해서 맹목적으로 SRF 발전소 가동중단을 요구한다면 주민부담 가중(열요금 대폭 인상), 국가 및 지자체 재정부담, 사업자의 영업손실 증가 등으로 공적재원의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홍성 한난 노조 위원장은 "일부 주민의 무분별한 SRF발전소에 대한 막연한 환경적 불안감을 사유로 2017년 이후 발전소 가동중단으로 인해 지난 30년간 경험한 적 없는 막대한 손실을 국민에게 끼치고 있다"며 "발전소의 환경적 영향이 없는 결과가 도출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손실을 한난 구성원에게 강요할 수는 없고, 합법적인 국가정책으로 추진된 나주 SRF 사업의 정상화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20-07-21 김순기

성남시, '제28회 문화상' 주인공 후보자 공개 모집

성남시가 다음달 19일까지 학술·예술·교육·체육 등 4개 부문의 '제28회 성남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21일 성남시에 따르면 대상자는 공고일인 20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관련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서 각 부문 공적이 현저한 사람이다.공모에 참여하려면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학술 부문은 인문·자연과학 분야에서 연구 활동을 계속해 책을 저술하거나 연구 논문 발표 또는 기술개발에 이바지한 시민이 대상이다.예술 부문은 문학·예술·음악·사진·연예 부분 전반에서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해 훌륭한 작품을 발표한 경우에 가능하다.교육 부문은 학교 교육·사회 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어야 하고 체육 부문은 우수선수 지도양성·체육 인구의 보급·국내외 중요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성남시는 공적 내용에 대한 현장 확인과 심사위원회 등을 거쳐 부문별 1명씩 선정한 뒤 오는 10월 8일 '제47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 때 수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1993년부터 학술·예술·교육·체육 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시상해 지난해까지 모두 88명이 문화상을 받았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2020-07-21 김순기

"쓰레기 줄이자" 성남시, 자원순환도시 프로젝트

작년 6월부터 '신흥이…' 시범 후속재활용 보상 '…가게' 8곳으로 확대생활쓰레기 재활용 등을 통해 각종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자원순환도시 구축에 나선 성남시가 '자원순환가게 re 100(recycling 100%)'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나섰다.성남시는 20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를 주는 자원순환가게를 연말까지 모두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 100'이 시민 호응 속에 자리를 잡은 데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새로 신설·운영되는 자원순환가게 중 3곳은 금광2·은행1·성남동 행정복지센터에 최근 들어섰다. 나머지 4곳은 상대원동, 은행동 공영주차장 인근, 백현동 판교역 지하도로, 창곡동 위례 스토리박스 등에 연내 설치된다.자원순환가게에서는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무게에 따라 현금 또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지급한다. 보상액은 이날 현재 기준 ㎏당 알루미늄 캔 800원, 의류 400원, 플라스틱 150원, 서적 100원, 섬유 100원 등이다. 빈병은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투명페트병 10원을 지급한다.시범 운영 중인 '신흥이 re 100'의 경우 최근 1년간 232가구의 주민들이 2만1천625㎏ 분량의 재활용 쓰레기를 가져왔다. 보상금은 모두 538만1천608원이 지급됐다.이성진 자원순환과장은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시민 호응이 커 이번에 확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수정구 소재 자원순환가게 '신흥이 re 100'을 찾은 어린이들. /성남시 제공

2020-07-20 김순기

성남시 서현지구 맹꽁이 서식지서 '독성 세척제'

LH 공공주택지구 지정 재조사 중주민들 'PB-1' 약통 7개 이상 발견하얗게 변해 괴사한 알 다수 확인이기인 시의원, 대표로 경찰 고발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110번지 일대 맹꽁이 서식지에서 'PB-1' 등 독성이 강한 세척제가 대량으로 발견돼 지역주민들이 경찰에 조사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졌다.개발제한구역(자연녹지)으로 비닐하우스·농장 등이 있는 서현동 110번지 일대는 공공주택지구(24만7천631㎡·서현지구)로 지정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맹꽁이 서식지에 대한 재조사(6월18일자 8면 보도=서현지구 서식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없다고 한' LH·국토부)를 진행 중으로, 교통·환경·교육문제 등을 이유로 개발을 반대하는 인근 아파트 거주자들과 재산권 행사 등을 이유로 찬성하는 토지주 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지역민들은 'PB-1' 등이 서현동 110번지 일대에서는 사용할 이유가 없는 약품들로, 누군가가 고의로 맹꽁이에게 치명적인 약품을 살포해 개체수를 줄이려고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19일 LH·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서현지구 개발과 관련, LH는 지난달 29일·지난 14일과 이번 달말 등 세 차례에 걸쳐 법적 보호종인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LH는 지난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당시 '사업지구 내에는 (맹꽁이가)분포하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부실·축소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논란이 되자 이번에 정밀 재조사를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지역민들은 서현동 110번지 곳곳에서 'PB-1'이라는 이름 등이 적힌 대형 약품(2㎏)통을 7개 이상 발견했다. 또 약품통 주변에서 하얗게 변해 죽어있는 맹꽁이 알들도 다수 확인했다. 지역민 A(여)씨는 "최근 맹꽁이 울음소리가 현저히 줄어들고 물웅덩이에 있던 맹꽁이 알들도 대거 사라져 이상하게 여겨 자세히 살펴보던 중 이전에는 없던 화학약품 통들을 발견했다"며 "'PB-1'은 농약이 아니라 독성이 강한 세척제로 맹꽁이가 여기에 노출되면 모두 죽게 된다"고 말했다.LH 조사단도 맹꽁이 서식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PB-1' 등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조사단 관계자가 '전국을 다녀봤지만 맹꽁이 서식지에 이런 거 있는 거 처음 본다. 락스보다 8배 강한 물질로 농장에서는 쓸 이유가 없다'며 의아해 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을 대표해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조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낸 성남시의회 이기인 의원은 "정황상 누군가 고의적으로 맹꽁이를 죽이려 한다고 판단해 고발장을 냈고, 21일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서현지구 내에서 발견된 독성이 강한 세척제 'PB-1'. /주민 제공

2020-07-19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연구팀, '비만한 사람 코로나19 더 취약'

코로나19 환자 중 비만한 사람이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와 대한비만학회 편집위원회(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19와 비만과의 관련성을 규명, 대한비만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Obesity & Metabolic Syndrome(비만과 대사증후군)"에 게재했다. 최근까지 보고된 연구 자료에서는 고령,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이 코로나19 진행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만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높이고 중증도를 높일 수 있는 독립적인 위험인자 인지는 아직까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연구팀은 그동안 각 국가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들을 모아 비만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그 메커니즘을 이번에 제시했다. 연구팀은 우선 중국 원저우 3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초기 214명의 환자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지방간 및 비만 환자의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성이 약 6배 높고 예후 역시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3개 병원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도 체질량지수(BMI) 35㎏/㎡ 이상의 중등도 비만 환자가 중환자실에 더 오래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 위험비(Odds ratio) 값은 5.4배였다. 더불어 국내 13개 병원에서 발표된 보고에서도 코로나19를 진단받은 환자의 40%가 BMI 25㎏/㎡ 이상의 비만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이같은 분석 결과 고령, 당뇨병, 심혈관질환, 흡연과 더불어 과체중 및 비만한 사람의 경우 코로나19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경과를 밟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아산병원 정창희 교수는 "비만일 경우에는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지방세포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인터루킨-6을 분비하는데, 이러한 염증매개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국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남가은 교수는 "비만 환자는 만성적으로 염증 반응 및 산화스트레스에 취약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이 높다"며 "이로 인한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가 결과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과 그에 따른 방역 조치들로 인해 비만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에서도 '확찐자'라는 소리가 유행할 정도로 요즘은 체중관리가 힘든 시기"라며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규칙적인 운동, 패스트푸드나 배달 음식보다는 건강한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코로나19의 위험 요인인 비만을 줄이는 가장 슬기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사진 왼쪽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임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남가은·서울아산병원 정창희·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구보경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7-16 김순기

성남시, 지하철 여성 몰카 7급 공무원 직위해제

경찰 체포… 다른 사진도 발견市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징계"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일하는 7급 공무원이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성남시는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하고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징계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1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지난 8일 오후 10시께 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다른 승객의 신고로 망포역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며,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다수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성남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분들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성폭력범죄 비위행위로 그 정도가 중대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15일 자로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했다. 최종 처분 결과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징계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형식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15 김순기

성남시 분당구청 공무원 지하철서 여성 몰카 촬영하다 붙잡혀

성남시 분당구청에서 일하는 7급 공무원이 지하철 안에서 여성 승객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성남시는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하고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징계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15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공무원은 지난 8일 오후 10시께 분당선 지하철 안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 다른 승객의 신고로 망포역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해당 공무원을 조사 중이며,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른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다수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남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직 사회에 더 높이 요구되는 도덕성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자분들을 비롯해 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본 건은 성폭력범죄 비위행위로서, 그 정도가 중대하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업무 수행을 기대하기 현저히 어렵다는 판단해 15일자로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했다.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며, 향후 검찰의 최종 처분 결과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징계 조치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본 건을 공직자 개인의 일탈적 행위로만 보지 않고, 성 비위가 없는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계기로 삼겠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형식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15 김순기

성남시 야탑동 '나르샤 가온길' 마을 정원으로 변신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 324-3번지 일원 200m 구간의 보행자 전용 도로 '나르샤 가온길(중탑어린이공원~상희공원)'이 마을 정원으로 탈바꿈된다.성남시는 "오는 31일까지 냐르샤 가온길에 3억원(도비 9천만원 포함)을 투입해 '시민 주도형 마을 정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며 "지난 3월2일부터 지역주민 11명으로 구성된 야탑3동 마을만들기 위원회가 주체가 돼 성남시와 함께 이곳 보행자 전용 도로의 낡은 가로수 보호 틀 18개와 의자 18개를 철거하고 여섯 군데에 정원을 만드는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마을환경을 아름답게 바꾸고 골목상권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는 기존 두 군데 거점 정원(각 80㎡)은 새롭게 꾸미고 보행자 도로 중앙 등 네 군데는 신규로 블록 정원(각 30~33㎡)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성남시는 이들 정원에 사철 내내 잎이 푸른 상록관목인 블루엔젤, 회양목 등을 심고 화초류인 엘레강스 호스타, 실유카, 큰꿩의비름 등의 식물을 식재 해 특색있는 정원으로 가꿔 나간다는 계획이다.성남시 관계자는 "야탑3동 나르샤 가온길은 경기도가 공모한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확보 과정을 거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사업 성과를 지켜본 뒤 시민 주도형 마을 정원 만들기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마을 정원으로 탈바꿈되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3동 '나르샤 가온길'. /성남시 제공

2020-07-15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임상시험

분당서울대병원은 15일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감염관리실장) 연구팀이 미국 바이오기업 이노비오(INOVIO)사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에 대한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16일부터 예방백신의 피험자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CEPI)에서 연구비를 지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에서 의뢰한 사항으로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에서는 임상시험을 위해 모집된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1상 연구를 시작한다. 두 기관은 백신 접종 후 총 1년에 걸쳐 항체 형성 등 면역원성 획득과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미국에서는 지난 4월부터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INO-4800에 대한 1상 시험을 시작했다. 현재는 피험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황으로, 접종 6주 후 94%의 환자들이 면역을 획득했고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계속해 2상 및 3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의석 교수는 "코로나19 DNA 백신을 평가하는 국제적 연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적인 백신 상용화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연구단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병원과 함께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치료제(렘데시비르 등) 발굴과 관련한 임상시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7-15 김순기

대기자 없는 초등돌봄, 액셀밟는 성남시·LH

市-경기본부 '… 돌봄센터' 협약12월 신혼부부 임대주택내 설치현재 6곳, 연내 12호로 확대 계획성남시가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돌봄' 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성남시는 14일 "중원구 하대원동 125-7에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에 오는 12월 초등학생 돌봄 시설인 제7호 다함께 돌봄 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위례·백현·상대원3·판교·단대동에 6호까지 늘려 설치한 상태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구미동·금광2동·고등동(2곳)·위례동 35단지 등 6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해 모두 12호로 확대하는 등 시민 공약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하대원동 다함께 돌봄센터'는 144㎡ 규모로 LH가 성남시에 10년간 무상 임대한다. 시는 리모델링비 3억원을 들여 초등학생 30명 수용 규모의 돌봄센터를 설치한다. 돌봄센터 내에는 어린이 식당, 기자재실 및 3개의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서며, 민간 위탁자 모집 절차를 거쳐 센터장·돌봄 교사·조리사 등 5명이 방과 후와 방학 중에 돌봄 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한다. 또 생활교육, 독서지도, 신체놀이, 또래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은 이날 성남시청에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LH에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공간 제공 의사를 타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대원동 다함께 돌봄센터는 LH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는 첫 아이 돌봄 시설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순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과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 등은 14일 성남시청에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 제공

2020-07-14 김순기·황준성

분당서울대병원 우세준 교수팀, '젊은 층도 피할 수 없는 망막박리 원인은 근시'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팀이 20, 30대 젊은 층에서 호발하고 있는 망막박리의 원인이 근시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지난 2003년부터 2018년까지 16년간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드 리서치 인터네셔날(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최신호에 게재됐다'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붙어있어야 할 망막이 벽지가 떨어지듯이 맥락막에서 떨어져 들뜨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망막에 구멍이 생겨 액체 상태의 안구 내액이 망막 아래로 흘러들어가 망막의 시세포와 내망막층이 분리되는 질환이다.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시력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는 눈앞에 날벌레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비문증, 빛이 번쩍거리는 듯한 광시증, 검은 커튼을 친 것처럼 시야가 까맣게 변하는 시야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즉시 수술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안구가 위축되거나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응급질환이다.우세준 교수팀은 이러한 망막박리를 야기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망막박리 수술을 받은 총 2천145명의 환자 자료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이 가능했던 1천599명에 대한 나이별 근시 정도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50대 미만의 젊은 나이에서는 근시가 망막박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망막박리의 발병률은 20대와 5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양봉형 양상을 보였다. 50세 미만의 젊은 망막박리 환자에서는 고도근시 비율이 50~60%, 근시 비율은 90%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50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고도근시 비율이 10% 이하, 근시 비율은 20~30% 정도로 젊은 연령대의 환자와는 크게 차이가 났다. 이런 결과는 고도근시로 인해 유리체 액화(젤 형태의 유리체가 물로 변하는 현상)와 유리체 박리가 보다 일찍 나타나 이른 나이에도 망막박리가 유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반면 근시가 아닌 경우에는 유리체 액화와 유리체 박리가 노화에 의해 일어나며 이로 인한 망막박리는 50세 이후가 되면서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우세준 교수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는 젊은 나이에도 망막박리가 호발하는 경향을 나타내지만 서양에서는 주로 노인에서 발생한다는 인종적 차이를 보인다"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근시 인구가 많고 결과적으로 근시와 망막박리의 관련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에서도 망막박리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우세준 교수는 또 "망막박리의 첫 증상은 비문증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다"며 "만약 젊은 나이에 고도근시를 앓고 있으면서 비문증 증세를 느낀다면 안과를 찾아 망막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망막박리 환자들의 연령대별 근시 비율./분당서울대병원 제공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7-14 김순기

직원출장비 '반쪽공개' 성남시… 경기도 행정심판에도 차일피일

시민단체 '성명·직급 내역' 요구2개월뒤 늑장 이행… 의혹 키워市 "담당자 변경… 취합되면 오픈"시민단체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직원 출장비 지급내역'을 일부분만 공개한 성남시에 대해 경기도가 행정심판에서 전부 공개를 재결했지만, 시가 2개월여가 지나 뒤늦게 이를 이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시민단체 측은 '성남시가 결재 등을 이유로 정보공개를 차일피일 미뤘다'며 '부적절한 사용 등 공개 못할 이유가 있어 그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13일 성남을바꾸는시민연대(이하 성남시민연대)에 따르면 일부 지자체 공무원들이 관내 출장비를 '부당수령'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해 10월 성남시에 2개 과의 '직원 출장비(여비) 지급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성남시는 같은 해 11월 '출장자 성명 및 직급'은 개인 식별 정보로서 법률에 따른 비공개대상 정보에 해당하고 사생활의 비밀 또는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이를 제외한 부분만 공개했다.시민연대는 이에 경기도에 '정보(부분)공개 결정 처분 취소'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경기행심위는 '정보(부분)공개 결정 처분을 취소하라'며 시민연대의 손을 들어줬다.경기행심위는 정보공개법에 의거,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의 성명·직위는 비공개 대상 정보의 예외에 해당되는 공무원의 공무수행에 관한 공적 정보로서 공무원 개인의 사생활 비밀과 자유에 대한 정보로 볼 수 없다'고 봤다. 또 '공무원 개인의 출장비 수령 내역은 인격적 ·정신적 내면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자유로운 사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될 위험성이 있는 정보라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성명 및 직급을 전부 공개하도록 했다.경기행심위는 이같은 내용의 재결서를 지난 5월 초 성남시에 통보한 상태다. 하지만 성남시는 두 달이 넘도록 이행하지 않다가 언론 취재 등으로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에야 뒤늦게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인일보 취재에 "행정심판에서 패소한 이후 담당자가 바뀌면서 대처하지 못했다. 각 과에 성명과 직급 등이 포함된 출장비 내역서를 제출하도록 했고, 취합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성남시민연대 관계자는 "행정심판까지 내려졌는데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미룬 것은 뭔가 있다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13 김순기

성남시,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 짓는다

성남시가 관내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평생학습관을 신설하는 한편 연구용역을 통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 도시 성남'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12일 성남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총 106억1천여만원을 투입해 시 소유의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 복합청사 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정·중원·분당·분당 남부·위례·판교 등 6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건립한다.이중 위례권역 평생학습관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빈 상태로 남은 건물(창곡동 569)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 가장 먼저 개관한다. 450㎡ 규모에 강의실, 공연·전시실 등의 시민학습공간을 갖추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한다. 다음으로는 분당권역 평생학습관이 오는 2024년 건립 예정인 이매1동 신축 복합청사 내에 2천500㎡ 규모로 들어선다. 시는 나머지 4개 권역 평생학습관에 대해서는 장소 및 부지를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시는 이와 함께 6개 권역 평생학습관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분당구 야탑동 소재 평생학습관(6천70㎡, 지하 1층~지상 3층)도 리모델링해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시는 더불어 오는 9월까지 평생학습 체계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해 권역별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을 특화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행복학습센터로 지정한 89곳 민간기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12 김순기

분당 차병원·바이로큐어, 대장암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협약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바이로큐어(주)(대표·유행준)와 경구용 항암 바이러스인 리오바이러스(RC402)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분당 차병원과 바이로큐어는 대장암 치료의 경구용 항암제 개발을 위해 ▲중개 및 임상 공동연구 추진 ▲대장암 항암 바이러스 약물의 효과 검증 ▲면역항암 내성극복 치료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리오바이러스(Respiratory Enteric Orphan Virus)는 대장을 포함해 소화기관에 상존하는 바이러스로 면역항암제와 함께 투여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다. 보통 항암바이러스는 암조직에 직접 투여하는데 RC402은 주사투여 방식과 달리 경구 복용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4기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면역항암제에 효과가 없는 MSS type으로 분류돼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며, 리오바이러스는 소화기암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바이러스로 지목되고 있어 각종 암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연구협약은 면역항암치료와 항암바이러스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 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전홍재 교수팀이 수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찬·전홍재 교수팀은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스팅 (STING) 및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캔서 셀(Cancer Cell),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됐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은 "면역항암치료 연구 및 임상경험이 풍부한 분당 차병원 암센터와 세계 최초로 경구 복용이 가능한 항암 바이러스 특허를 보유한 바이로큐어의 이번 협약으로 난치성 암의 혁신적 치료기술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 면역항암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분당 차병원 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앞선 의료기술을 접목해 난치암 치료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6년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분당 차병원은 난치성 질환(신경계, 안질환, 근골격질환)을 비롯해 암, 난임, 노화 극복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김재화 병원장(왼쪽)과 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가 리오바이러스를 이용한 대장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제공

2020-07-12 김순기

성남문화재단, 문체부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모' 경기도 유일 선정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노재천)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은 지역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지역 스스로 설계하고 대응하는 '풀뿌리 문화예술교육 협력 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기존 광역 중심에서 벗어나 기초 단위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0개 지자체가 도전했는데 12개 지역이 선정됐고 경기도에서는 성남문화재단이 유일하다. 성남문화재단은 기초 단위 거점 구축비로 모두 6천735만원을 지원받는다. 성남문화재단은 각 기관·단체의 요구에 맞춰 실행중심,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협력체제 구축에 중심을 두고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앞서 지난 2014년 '성남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하며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성남시는 이에 지난 2016년 '성남시문화예술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또 2018년에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30억을 확보해 옛 영성여자중학교를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인 '성남꿈꾸는예술터'로 조성 중이다.성남문화재단 노재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성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예술 실현 거점이 되고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문화예술로 키워나가는 새로운 성남형 문화예술교육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문화재단이 문체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성남문화재단이 구)영성여중에 조성 중인 '성남꿈꾸는예술터' 조감도. /성남문화재단 제공

2020-07-12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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