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은수미 성남시장, 녹지공간 확충 대상지·은행식물원 현장 챙겨

은수미 성남시장은 29일 녹지공간 확충 대상지와 은행식물원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을 챙겼다은수미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간부회의에서 폭염 및 미세먼지 등의 저감과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도심지 내 지속적인 녹지 공간 확충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친환경 생활권 국유지 유휴공간을 이용한 녹지섬이 은행2동 1853번지 등 2필지에 30㎡와 성남동 3558번지에 190㎡가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은 시장은 두 곳을 둘러보며 "주차장 부족이나 소음 발생 등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반영해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 생활권 주변의 녹지를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은 시장은 이와 함께 은행식물원도 방문해 "도심 속에서 나무와 풀 향기를 맡으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며 식물원 내의 생태연못, 산책로, 온실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은 시장은 또 목공 체험장에서 폐목으로 테이블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며 "환경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계시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목공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에는 나무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청 제공

2019-07-29 김순기

성남시,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성남시가 '제10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과 '시민참여·시민자치 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전세종연구원 공동 주최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세종시에서 열린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단체장의 공약 중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예산확보 방안을 갖춘 최우수 공약사례를 가려 단체장들이 얼마나 공약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43개 공약 사례 중 176개가 본선에 올라 7개 분야로 나눠 심사가 이뤄졌다.성남시는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드론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런 드론 생태계 조성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적극 행정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에도 뽑힌 바 있어, 성남시만의 창의성과 미래 먹거리를 담보할 중요한 공약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시민참여·시만자치 분야' 우수상을 받은 '우유팩으로 하나된 성남, 민관협치를 통한 자원순환마을만들기'는 시민이 주도해 성남시의 정책반영을 이끌어낸 시민 참여와 자치의 대표적인 사례로, 현재는 50여개 동으로 정책이 확산돼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은수미 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진대회 수상은 시의 정책이 시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좋은 사례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 중 공약한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관계자들이 25일 '제10회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19-07-28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이학민 교수팀, 전립선암 하이푸 시술 국내 최단기 100례 달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이 아시아 최초로 부분 하이푸(고강도 초음파 치료술) 시행에 이어 국내 최단기 100례를 달성했다. 2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이 지난 7월 1일 전립선암 최신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의 100례 돌파에 성공했다. 병원 측은 "전립선암 하이푸 시술 100례 달성은 국내 최단기간 기록으로, 전립선암 치료의 선진화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환점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는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의 부분 하이푸 시술을 시행해 해당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만 및 일본의 해외의학자들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시술 과정을 참관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하이푸 시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8년 9월 프랑스 Edaps tms사의 2세대 하이푸 기기인 포컬 원(Focal one)의 사용자 라이선스를 획득하여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즉 하이푸 시술은 초음파 에너지를 한 점에 모아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하는 치료기기이며, 최소 80도 이상의 고열로 암세포를 파괴한다.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기존 수술과 달리 암 부위만 부분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질병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또한 기존 전립선암 수술은 발기부전 및 요실금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반면, 하이푸 치료는 신경 손상이 적어 성 기능 및 배뇨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피부 절개 없이 직장으로 초음파를 넣어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도입한 2세대 하이푸 기기는 기존 하이푸 기기들과 달리 치료 중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로봇 팔을 이용하여 전자동으로 정확한 집속술 시행이 가능해 치료 효과가 향상됐다.이학민 교수는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남성 대표암 중 하나로, 서구화되는 생활 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강도초음파 집속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담보하고,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며 우수한 치료법"이라고 전했다.이 교수는 이어 "다만 전립선암의 위치 및 크기에 따라서 하이푸 치료가 불가능할 수 있고 무조건적으로 수술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치료 적용 여부 및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해외의학자들이 분당서울대병원 이학민 교수의 하이푸 시술 장면을 참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9-07-28 김순기

분당차여성병원 배종우 교수팀, 폐 표면활성제 치료 미숙아 생존에 크게 기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이상혁)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팀(경희의대 소아청소년과 정성훈·김채용· 최용성 교수)은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 대한 '폐 표면활성제 치료'가 미숙아 생존율에 기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History of Pulmonary Surfactant Replacement Therapy for Neonatal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Korea'을 주제로 대한의학회지 7월호에 게재됐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은 주로 미숙아(임신 37주미만 출생)의 폐 표면 활성제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며 미숙아 초기 사망 원인의 35%를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이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에 사용하는 '폐 표면 활성제 치료법'은 폐 표면활성제 약물을 기도관을 통해 폐 표면에 직접 닿게 해 지속적으로 폐에 퍼지게 하는 치료법이다.배종우 교수팀은 지난 1991년부터 2017년까지 30여 년간 출생 체중 1천500g 미만인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생존율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1980년대 후반 42.7% 불과했던 생존율이 '폐 표면활성제 치료'를 도입한 1990년대 초반 51.3%를 시작으로 2017년 85.8%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한 도입 초기인 1991년에 비해 2010년에는 '폐 표면활성제 치료'를 실시하는 병원이 4.5배 증가했고, 환아 수는 52.7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배종우 교수는 "폐 표면 활성제의 치료가 1991년 도입된 이후 치료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장비와 약제, 인력, 제도 등의 개선이 신생아 호흡증후군 생존율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동물 폐에서 축출한 제제 사용의 한계를 극복해 사람의 폐 표면활성제와 같은 치료제를 차메디텍과 공동 개발 중에 있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치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배종우 교수는 대한신생아학회 회장, 대한소아과학회 회장, 저출산 대책 의료포럼 상임대표, 심평원 심사위원, 한국보건의료원 기획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의 신생아 의료제도의 개선에 이바지했다. 현재 대한의학회 재무이사,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5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 교수, 국제 인공관절학술지 편집위원 위촉

분당서울대병원은 정형외과 구경회 교수가 미국 '인공관절학술지(Journal of Arthroplasty)'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구경회 교수는 향후 3년 간 전 세계에서 투고되는 정형외과 인공관절 분야의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구경회 교수는 지난 2015년 아시아인 최초로 영국 골관절 학술지(The Bone and Joint Journal)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는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주요학술지 두 군데에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국제 인공관절학술지(JOA)는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치환술 분야의 주요 연구를 제공하는 연구 학술지로 진단 및 치료법은 물론 생물역학, 생체재료학, 정책적 이슈 등 인공관절성형술과 관련된 의학 전반적인 분야의 중요한 연구결과를 발간하고 있다.구경회 교수는 고관절질환 및 인공고관절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25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폭 넓은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지난 2014년 집필한 '골괴사증(Osteonecrosis)' 교과서가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거(Springer) 홈페이지를 통해 총 누적 8만 건 이상의 e-book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무혈성 괴사를 비롯한 관절 질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구경회 교수는 "그간 수많은 환자를 보면서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연구에 매진해왔는데, 이 점을 인정받아 국제 인공관절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된 것 같다"며 "국제적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계기로 뛰어난 한국 논문들을 많이 소개하여 인공관절성형술 관련 연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구경회 교수는 Lancet을 비롯한 저명 국제 학술지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세계무혈성괴사학회(ARCO)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구경회 교수

2019-07-25 김순기

성남 '행복주택 비하·왜곡' 가짜뉴스 판친다

성남동 인근 '입주 1순위 소년범등 잠재적범죄자' 유인물 유포서현지구에도 허위 전단지… 市·관계기관 적극적 대처 나서야청년세대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되는 행복주택을 비하·왜곡하는 사례가 성남 시내에서 잇따르고 있다.행복주택 입주 1순위가 잠재적 범죄자들이라는 가짜뉴스를 담은 유인물이 다량으로 배포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입주 청년들과 기존 지역 주민들 간 불화를 초래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시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24일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임대) 4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성남동 제1공영주차장 인근에 최근 이를 반대하는 유인물이 배포됐다. '성남동 재개발 추진 위원 일동' 명의의 이 유인물에는 청년임대주택 1순위 자격조건이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범이나 아동상담소·부랑아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19~39세의 청년들이라며 주민의 안전과 치안이 불안해진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서면 성남동이 성남에서 가장 낙후된 영세 임대촌이 될 것이란 내용도 포함됐다.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은 행복주택 제1순위를 '대학생의 경우 거주지 또는 재학 중인 대학 소재지, 청년·신혼부부 또는 한부모가족의 경우 주택공급신청자 본인 또는 배우자의 거주지 또는 소득 근거지가 해당 주택건설지역 또는 연접지역인 경우'로 정하고 있다.행복주택과 관련한 어떤 규정에도 소년범이나 아동상담소·부랑아보호시설 등에서 퇴소한 청년들에 관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성남동 재개발 추진위 위원장은 "유인물을 제작한 사람이 따로 있는데, 문제가 된다면 회수하겠다"면서 "임대주택을 반대하는 건 아니고 우리 지역이 낙후돼 개발 좀 해 달라는 취지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신혼희망타운(분양)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임대) 등 모두 2천500가구의 공공주택이 조성될 예정인 '서현공공주택지구'를 반대하는 인근의 아파트 단지 대책위원회가 '임대주택 입주대상자가 유흥업소 직원이거나 부랑아보호시설 퇴소자' 등이란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다량으로 배포해 논란이 된 바 있다.(5월 27일자 9면 보도)청년 주거문제 해소가 주요 시책인 성남시에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2천700세대의 행복주택 건설이 확정된 상태다. 또 서현지구 외에 복정·금토·낙생지역에도 대규모 행복주택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행복주택을 비하·왜곡하고 입주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가짜뉴스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4 김순기

성남 '2035년 글로벌 시티' 청사진 그린다

市, 도시기본계획 확정 절차 착수26~31일 시민 공유 4차례 공청회9월 道 승인신청후 내년 2월 공고성남시가 도시의 미래상과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성남시는 24일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4차례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일정은 ▲26일 성남시청 온누리 ▲29일 수정구청 대회의실 ▲30일 중원구청 대회의실 ▲3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 등이다. 각각 오후 3시에 열린다.시는 이후 8월 16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에 나선다. 또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9월에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종적인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은 내년 2월 경기도가 승인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지난해 10월 구성한 65명의 시민계획단과 함께 시가 마련한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안)'에는 인구를 112만3천명으로 하는 도시공간구조, 생활권 계획 등이 담겼다.시는 현재 수정·중원, 분당, 판교로 분리된 3개 생활권의 도시공간구조를 지역통합과 균형 발전을 위해 성남시청 등을 중심으로 하는 1도심과 시 북부, 남부의 2개 지역 중심 생활권으로 개편한다는 입장이다.도시 미래상은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시티 성남'으로 설정했다. 실천 과제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ICT 도시 ▲화합·상생이 이뤄지는 소통 네트워크 도시 ▲시민의 삶이 풍요로운 행복문화 도시 만들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4 김순기

성남시 공유기업 5곳 선정, '민간영역 공유경제 활성화 촉진'

성남시는 공유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참여 기업·단체를 공모해 크리스마스 버드전, 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 고큐바테크놀로지㈜, 문화예술공유 플랫폼 이음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착한장터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기업은 3년간 '공유성남 BI(Brand Identity)'를 사용할 수 있고,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3일 시청 재정경제국장실에서 '공유기업 지정서 교부식과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약정식'을 했다.크리스마스 버드전은 미술 작품이나 미술 재능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에게 관련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저소득층을 위해 판매한 미술품 수익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적이다.사회적협동조합 문화숨은 마을공동체, 문화예술가와 공간을 공유하고, 커뮤니티 분야의 매니저, 강사 등 인적 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큐바테크놀로지㈜는 고령사회 속 노인들의 건강, 돌봄 등에 도움이 되도록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의 매칭을 공유하는 기업이다. 문화예술공유 플랫폼 이음 협동조합은 문화예술 청년, 전문가 등 예술 분야의 인적 자원을 공유해 왔고, 사회적협동조합 착한장터는 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기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2014년 11월 '성남시 공유경제 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17곳의 공유 기업·단체를 선정해 민간영역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4 김순기

기초단체 유일 외국인 환자 1만명 유치… 성남시 이번엔 '베트남 시장' 개척 나서

6개 의료기관 참가 하노이 설명회보건부측과 파트너십 등 협력 논의국립종양병원·분당제생병원 협약도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1만명이 넘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성남시가 이번에는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메디피움의원 ▲필립메디컬센터 등 관내 6개 의료기관 의료진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는 베트남 의료관광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각 의료기관들은 특화 의료기술과 상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환자 유치를 위한 직접 상담을 다수 이뤄내는 성과도 거뒀다.이와 함께 시와 의료기관 관계자들은 베트남 보건부 측과 업무 협의를 갖고 베트남 현지 마케팅·나눔의료 등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누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베트남 의료관광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성남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 국립종양병원·분당제생병원과 해외 의료인연수 등 국제의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하노이 국립종양병원은 전문의 115명과 직원 500명이 근무하는 암 치료 전문 베트남 국립병원으로 연간 환자는 10만여명에 이른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해외 의료인 연수사업의 행정적 지원 등 국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를 지원한다.분당제생병원은 베트남 의료인 연수에 적합한 연수 프로그램 구성·운영 및 성남시의 선진 의료기술·서비스 등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하노이 국립종양병원은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우수 의료인을 선발·파견해 성남의 우수 의료기술을 베트남 의료계에 전파하고 성남시 글로벌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지난 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관내 6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2019-07-23 김순기

理想 꿈꾸는 현실도피 현대인들의 '8色 욕망'

성남문화재단, 신용재 작가등 8명 전시회부정확한 풍경·뒤엉킨 이미지·데칼코마니 다양한 소재·기법통해 '무한 상상력' 자극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2019 성남소장품주제기획전 'ILLUSION: ELUSION'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ILLUSION은 '환상, 환각', ELUSION은 '도피, 회피'를 뜻한다. 전시에는 이상을 꿈꾸며 현실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망을 담은 8명 작가의 작품을 소개한다. 먼저 곽상원 작가는 현대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끊임없이 고찰하며 경계, 경고한다. 자신의 기억과 자료를 습작해 부정확한 풍경과 사물로 자아가 모호한 현대인들을 대변한다. 송하나 작가는 현관문 혹은 우편함에 꽂히는 전단을 오리고 붙이는 작업 행위를 반복한다. 전단 속 매번 비슷한 정보들처럼 획일적인 현대인의 생활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신용재 작가는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그날의 감정을 캔버스에 기록하는 작가다. 같은 하늘이라도 보는 이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하늘처럼 순간의 찰나를 기록하며 자연의 원초성을 잘 나타낸다. 사람들의 시각은 가치관에 따라 다르기에 100% 객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현배 작가는 정형화된 사물보다는 보는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비정형화된 것에 관심을 둔다. 그의 작업 속에서 뭉치고 풀어짐을 반복하는 물감들은 관람객마다 다른 시각으로 보이며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정상현 작가의 작품은 현실과 가상이 맞닿은 무대, 영화, 드라마 세트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쪽 면에 물감을 칠하고 반으로 접으면 이란성 쌍둥이처럼 나오는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사진과 영상 혼합매체의 작업을 선보인다. 그리지 않는 그림을 작업한 조이경 작가는 캔버스가 아닌 영상 이미지와 잡지에서 얻은 이미지를 콜라주해 관람객에게 상상의 여지를 준다. 빛에 따라 달리 보이는 이미지들은 계획처럼 되지 않는 현대인의 현실처럼 순서와 맥락 없이 뒤엉켜있다. 진민욱 작가는 현대인이 살아가는 도심에서 동고동락하는 동물, 꽃, 나무에 초점을 두고 작업을 한다. 작가는 자신이 머무르거나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사진을 찍고, 그 사진 속 여러 이미지를 중첩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공존은 하지만, 공생은 하지 못하는 사람과 자연을 특유의 수묵담채화로 담백하고 담담하게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황현숙 작가는 기억을 상기시키며 전통적인 소재들을 나열하는 작업으로 마치 어머니의 인자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어머니와 함께한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 소개 된 작품은 다양한 소재, 기법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큐브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순기·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황현숙 作 '엄마의 추억1'. /성남문화재단 제공곽상원 作 '서있는 사람'. /성남문화재단 제공조이경 作 ' 타인의 고통'. /성남문화재단 제공

2019-07-23 김순기·강효선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난임 환자 10년 새 4배 급증'

분당 차병원은 23일 난임센터가 2008년과 2018년 방문 환자 2천968명을 조사한 결과, 난임 원인으로 난소기능저하가 2008년 4위(9.5%)에서 2018년 1위(36.6%)로 4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난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평균 나이도 지난해 남성 39.6세, 여성 37.8세로 2008년보다 남성은 2.3세, 여성은 2.9세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008년 난임의 주요 원인을 차지했던 원인불명(29.2%)과 난관요인(23.5%)은 2018년 3, 4위로 밀려난 반면 난소기능저하(36.6%)와 남성 요인(22.5%)이 1, 2위를 차지하며 난임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소장은 "난소기능저하의 주요 원인은 연령의 증가 때문"이라며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난임의 원인이 달라지고 있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기본적으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고, 결혼 후에도 임신을 기피하는 등의 이유로 늦게 난임센터를 찾아와 고생하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흔히 본다"며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난임 치료도 굉장히 힘들어지는 만큼 35세가 되면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필수적으로 난소나이검사(AMH)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추후 가임력 보존을 위해서 안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권황 소장은 더불어 "결혼 후 당장 자녀계획이 없어 임신을 미루고 있는 부부도 앞으로의 임신 및 출산에 대비해 난자·배아 냉동 보관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권유했다.여성의 나이 35세부터는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35세 이상부터는 난자가 노화되고 난자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난소의 기능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를 '난소기능저하'라고 한다. 난소기능이 저하되면 난자의 질이 현격하게 떨어져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보통 난소기능검사는 피검사로 하는 AMH(항뮬러호르몬검사)만으로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권황 소장은 "가임력은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기 어렵다. 당장 임신계획이 없고 자녀 계획이 없더라도 혹시 모를 미래를 위해서 자신에게 맞는 가임력 보존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오는 9월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난임 다학제 진료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동양 최대 규모의 미래형 난임센터로 확장 개소, 난임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차병원 60년 기술력을 바탕으로 난임 전문 교수진 10명과 30년 임상경력을 가진 연구진을 주축으로 5일 배양, 시험관아기시술, 미성숙난자배양, 난자, 배아 유리화 동결 분야에서 높은 성공율을 유지하며, 생식보존을 위한 난자뱅크를 활발하게 운영하며 난임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권황 소장이 진료를 보고 있다. /분당 차병원 제공

2019-07-23 김순기

성남시의회, 결의문 내고 '일본 정부 경제보복 조치 즉각 철회' 촉구

성남시의회(의장·박문석)는 23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성남시의회는 이날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세계 경제질서를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치졸한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성명서'를 통해 "2018년 10월 30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해당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최종 확정판결이 나왔다"며 "그러나 일본 정부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이 소멸했고, 따라서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며, 양국 간의 협정을 파기하고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밝혔다.이어 "급기야 일본 정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우리 정부의 강제 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의 3개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절차 간소화 우대조치를 철회했고, 수출통제 우대대상인 '화이트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는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며 "21세기 첨단산업의 소재를 경제보복 조치로 활용하는 일본 정부의 이런 행위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자유롭고 예측 가능한 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국제사회의 공조를 흔드는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시의회는 "또한 일본 정부는 강제 징용 문제 해결과 양국 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우리 정부의 제안과 노력마저 거부했다"면서 "이러한 불법적인 행태와 일본 정부의 적반하장격인 태도에 온 국민의 분노가 끓어오르고 있다. 이에 성남시의회는 건전한 한·일 관계를 훼손하는 일본의 불합리하고 상식에 반하는 경제 보복 조치를 강도 높게 규탄하며, 일본정부가 내부 정치를 이유로 단행한 국제질서에 어긋나는 수출규제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시의 회는 이와 함께 "우리 정부 또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소극적이고 단기적 조치에 그치지 말고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산업과 경제의 자주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더불어 세 가지 결의사항을 내놨다. 시의회는 우선 "일본 정부는 우호적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초래하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 조치와 그 외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또 "일본의 전범 기업들은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즉각 이행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정당한 배상을 지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그러면서 "우리 정부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단기적이고 일회적 조치에 그치지 말고, 일본의 조치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산업과 경제의 자주성을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3 김순기

성남 판교에 'e-스포츠 전용경기장'

道 "게임업체 43% 모인 곳" 선정내년 7월 첫 삽… 2022년 초 완공성남시가 경기도 '게임의 메카' 위상을 굳혔다. 경기도의 첫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도는 22일 김용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e-스포츠 전용경기장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도는 지난 1일까지 유치를 희망하는 시·군으로부터 접수를 받았고, 부천·성남·안산·용인 4곳이 격돌한 끝에 판교테크노밸리를 앞세운 성남시가 유치에 성공했다. 김 대변인은 "심사위원들은 서울과 가깝고 전국 게임업체의 43%가 밀집해 있는 데다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지인 판교테크노밸리의 상징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성남시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했고 준비가 우수했으며, 사업 이해도가 높고 제시한 계획도 구체적이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경기장은 판교테크노밸리 내에 있는 환상어린이공원에 들어선다. 도는 오는 9월까지 성남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계를 거쳐 2020년 7월에 경기장 건설의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2022년 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 후 이곳에서 세계적인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립되면 경기도의 첫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된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에만 e-스포츠 전용경기장이 있다.성남시는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경기장을 토대로 게임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 e-스포츠 대회 유치, 리그 운영, 프로게임선수단 구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차상철 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2025년까지 야외에서도 1천500명 정도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 프로게임선수단 구성을 위해 e-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해당 경기장을) 글로벌 e-스포츠 허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22일 경기도는 2022년까지 성남시와 함께 분당구 삼평동에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환상어린이공원에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천500㎡ 규모로 조성될 경기장 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7-22 김순기·강기정

年 12만8천여명 발걸음 수백억 경제효과 '게임 메카 굳히기'

450석 규모 오픈플랫폼 형태 운영게이머·팬들 연간 34억 지출 전망620억·347명 생산·고용유발 '기대'저변확대·인재육성 중심지 역할도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 들어설 경기도의 첫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450석 규모로 조성된다. 62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12억원의 소득유발효과 등 외에 해당 경기장 조성으로 e-스포츠 산업 발전에 미칠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첫 e-스포츠 전용경기장 규모성남시가 제시한 사업계획에 따르면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네이버와 넥슨 등이 인접한 분당구 삼평동 환상어린이공원 6천959㎡ 부지에 지상 3·지하 1층, 총 연면적 8천500㎡ 규모로 조성된다.주경기장은 400석, 보조경기장은 50석이다. 선수 전용 공간과 PC방, 스튜디오, 다목적 공간, 기념품 가게 등이 함께 들어선다. 중앙광장 방향 벽면에는 미디어 월을 설치해 야외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비는 100억원, 시비는 150억원, 민간자본은 46억원이 투입된다. → 그래픽 참조도·성남시는 해당 경기장에 연간 12만8천여명의 국내·외 게이머와 팬들이 찾아와 관람, 기념품 구매 등으로 34억5천만원을 지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619억6천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12억원의 소득유발효과, 227억원의 부가가치 발생 효과, 34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성남시 측의 추산이다.■ e-스포츠 산업 중심지될 듯 도의 이번 전용경기장 구축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경기도 e-스포츠 산업 육성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모두 134억원을 투입해 전용경기장 조성, e-스포츠 문화 향유·저변 확대, 인재육성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었다. 해당 경기장이 도의 이같은 계획을 실현하는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도·성남시는 해당 경기장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되, 단기적으로는 방송사와 협력해 게임 리그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일찌감치 e-스포츠 경기장 유치 의사를 밝혔던 성남시는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을 체결, 경기장이 갖춰야하는 방송 장비와 콘텐츠, 플랫폼 구축에 관한 전문 기술을 지원받기로 한 바 있다.도 관계자는 "공공성을 갖고 많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게 우선 원칙"이라며 "단기적으로 방송사와 협력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순기·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계획도. /성남시 제공

2019-07-22 김순기·강기정

[성남]"LH, 서민상대 공공임대 분양폭리 멈춰라"

'10년전환' 앞둔 성남판교 입주민상한제요구 등 경기본사 규탄집회연합회 "우월지위 이용 단지 분열"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은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을 앞두고 입주민들이 22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본사 앞에서 'LH가 서민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려 하고 있다'며 규탄 집회를 가졌다. '전국LH중소형10년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이하 임대아파트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집회에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중 가장 먼저 분양전환이 이뤄지는 성남 판교지역 입주민들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오후 4시부터 우리 집을 뜻하는 노란 우산을 들고 집회를 이어갔고 한때 LH 경기본사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LH가 지난 2009년 5월 성남 판교 일대를 시작으로 10년간 전국에서 10만9천850여가구를 공급했다. 판교의 8개 단지 4천727가구를 시작으로 전남 무안 오룡마을 660세대, 화성 동탄 샛강마을 503세대 등 전국에 산재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들이 올해와 내년 줄줄이 분양 전환이 예정돼 있다.민간건설사들이 지은 10년 임대아파트의 경우는 성남시가 최근 판교지역 아파트에 대해 시세 감정가액을 반영해 81㎡ 5억7천445만∼6억5천20만원, 59㎡ 4억6천520만∼5억3천175만원 수준으로 분양전환을 승인했다.이는 2009년 입주 당시와 비교해 2.5배가 넘는다(7월 22일자 9면 보도).LH도 10년 전 입주자와 체결한 계약서에 근거해 감정평가액 이하로 분양전환 가격을 정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대해 입주민들은 분양전환가가 턱없이 높다며 감정평가액의 60~70% 수준의 분양가 상한제나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같은 조건(조성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의 산술평균)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 국회에도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가를 5년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일하게 적용하거나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는 내용의 개정 법안 3건이 발의된 상태다.임대아파트연합회 측은 이날 집회에서도 "민간건설업체인 부영조차도 지난 2011년 당시 남양주 등에서 감정가액보다 저렴한 확정분양가(건설원가·적정이윤)로 분양전환을 했는데, LH가 법정 상한선인 시세 감정가액으로 분양전환을 해 폭리를 취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임대아파트연합회 측은 또한 "LH가 마치 입주민들과 분양전환절차에 대해서 충분한 사전협의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연합회의 사전협의 요청에 3차례나 불응하고 있다"며 "LH는 연합회와는 소통을 안 하고 각 개별단지의 임차인대표회의와 소통하겠다고 하고 있다. LH가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각개격파하고 분열시키겠다는 의도"라고 규탄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전국에서 모인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입주자들이 22일 성남시 분당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사 앞에서 LH를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2 김순기

'글 없는 그림책' 상상력을 배우다

세계투어 첫 순회전 원화 75작품 전시'작가의 어린 시절' 등 7가지 질문 구성아이디어, 스케치 옮기는 과정등 소개수채화·파스텔등 다양한 미술 체험도'글 없는 그림책'의 대가로 평가받으며 많은 그림책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데이비드 위즈너'의 원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오는 9월 22일까지 '데이비드 위즈너'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17년 미국 산타바바라 미술관에서 '데이비드 위즈너 특별전'을 개최한 이후 갖는 세계 투어의 첫 번째 순회전으로 작가의 주요 작품 원화 75점이 전시된다. 미술관은 작가의 전 시대에 걸친 전시 작품을 7개의 질문으로 나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작가의 학생 시절 작품들이 전시되는 첫 번째 질문 '작가의 어린 시절은 어땠나요?'에서는 작가가 어린 시절 영향 받은 미술, 만화, 영화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로서의 성장 이야기가 다뤄진다. 이어 그림책 아이디어를 묻는 두 번째 질문에서는 작가의 작품 특징인 신비로운 환상 세계 구성 과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질문 '아이디어를 어떻게 그림책으로 만드나요'에서는 떠오른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이야기를 수정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 하나의 그림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야기가 완성되면 보다 완성도 높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입체 모델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 체험활동 공간인 '모델 드로잉'에서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다.그림책 주인공을 정하는 과정을 다루는 네 번째 질문에서는 처음에는 귀여운 곰이 주인공이었지만, 이야기 전개에 따라 두 마리의 도마뱀이 주인공이 된 '아트와 맥스'를 통해 작가의 주인공 캐릭터 연구에 대해 알아본다.다섯 번째 질문 '그림책에는 어떤 형식이 있나요?'에서는 이야기와 아이디어에 따라 책의 형태를 다르게 잡는 작가의 폭넓은 작품 세계를 접해본다.여섯 번째 질문과 마지막 질문에서는 작가가 글이 없는 그림책에서 한 페이지에 다양한 장면을 표현하는 방법과 그림책에 여러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들을 만날 수 있다.전시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도 진행된다. 그림책 속 '아트와 맥스'처럼 수채화, 파스텔 등 다양한 미술 재료를 직접 사용해 작품을 창작해보는 공간인 '아트와 맥스', 원하는 구름 모양을 그려보는 '구름공항의 구름 디자이너', 크기의 반전을 경험하는 '초현실주의 영상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교육으로는 그림책과 연계해 다채로운 활동을 표현하는 '이야기 속으로 이야기 밖으로', 그림책 속의 재미난 사건을 바탕으로 즐거운 상상을 입체 작품으로 표현하는 '하늘로 날아간 채소 씨앗' 등이 격주 주말 진행된다.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www.hmoka.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아기 돼지 세 마리''시간 상자'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제공'이상한 화요일'

2019-07-22 강효선

성남시, 경기도 첫 e스포츠 전용 경기장…'글로벌 e-스포츠 허브'로 만들겠다

성남시가 22일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경기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게 된 것과 관련, '글로벌 e-스포츠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상철 재정경제국장은 이날 성남시청 3층 율동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성남시를 비롯한 안산시, 용인시, 부천시 등 4개시가 7월 1일 공모사업 접수 후 7월 17일 현장심사와 7월 18일 발표심사 등 치열한 공모 경쟁을 거쳐, 오늘 성남시가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 최종대상지로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e스포츠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이달 1일까지 후보지 공모를 했다.차상철 국장은 "게임 e-스포츠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가 발표한 올해 2월 28일자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e-스포츠 시장 매출 규모 1조 2천300억원, 시청자 총 4억 5천400만명에 전년대비 매출 26.7%, 시청자는 15%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시장 조사업체마다 세부 전망은 다를지라도 e-스포츠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엔 이견이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차 국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e-스포츠 종주국을 자처하고 있으나 북미나 중국 등에 비해 경기장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민간의 투자 등 모든 면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특히, e-스포츠 경기장은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고 300석 이상의 경기장도 마포(OGN e스포츠 스타디움), 종로(LOL Park), 서초(넥슨 아레나) 3곳에 불과해 서울을 제외한 곳에선 그동안 접근성의 한계가 있었다"고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계획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판교 테크노밸리 내 국내 10대 게임기업 중 상위 게임기업 7개가 밀집돼 있는 분당구 삼평동 626번지 6천959㎡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400석(주경기장)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은 주차공간과 기계 및 창고실, 지상 1층은 주경기장·PC방 ·선수전용공간·기념품 숍, 지상 2층은 주경기장 관람석·보조경기장 ·사무 및 부속공간, 지상 3층은 다목적 공간 및 스튜디오 등으로 꾸며진다. 차 국장은 "2022년 3월까지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사업비는 성남시 150억, 경기도지원금 100억, 방송장비 투자유치 46억으로 총 296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접근성·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6년 성남 2호선인 판교 트램이 준공되면 판교역에서 도보 15분, 트램 신설역에서는 도보 10분으로 최적의 교통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e-스포츠 게임산업 저변 확대 및 효과차 국장은 "e스포츠 전용경기장 조성이 완료되면 성남시만의 다양한 e-스포츠 게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내 콘텐츠 관련 중소·벤처기업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의 운영 및 개발 자금 확보, 비용 지원, 체계적인 맞춤형 마케팅 등으로 e-스포츠 산업의 효율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성남시는 게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e스포츠 대회 유치 추진, 국제 e스포츠 리그 운영, 프로 게임선수단 구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들어서는 판교의 1·2·3 테크노밸리, 분당 벤처밸리, 성남 하이테크밸리, 위례 비즈 밸리 등을 잇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구축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시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생기면 연간 12만8천여명의 국내·외 게이머와 팬 등이 찾아와 관람료, 기념품 구매 등으로 34억5천만원(1명당 2만6천8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장 조성에 따른 간접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619억6천만원, 고용유발 347명, 소득유발 112억원, 부가가치 증가 227억원, 세수유발 27억6천만원으로 추산했다.차 국장은 "2025년까지 외부에 대형 미디어월 설치해 야외에서도 1천500명 정도가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경기장 확장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며 " 2030년까지 게임선수단 구성을 위해 e-스포츠 아카데미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e-스포츠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7-22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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