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진화도시 인증 박차…추진위 발족 옹호관 위촉

내년 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성남시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옹호관을 위촉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2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한편 아동권리 옹호관 4명을 위촉했다.'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당연직)으로 하고, 시의원 2명, 아동 관련 전문가 7명, 성남교육지원청 및 분당·수정·중원경찰서 관계자 6명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과 전략, 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등을 시에 제안하고 중점 사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아동권리 옹호관'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시에 제시하고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해 아동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는 독립적인 기구로 아동권리 전문가, 변호사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한규 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은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이라는 4대 권리를 보장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선 추진위원회와 옹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시는 이에 앞서 아동실태조사·시민참여 원탁토론회·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 등 아동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4 김순기

성남교육지원청, 하반기 성남혁신교육포럼 열고 현안 및 발전 방향논의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19 하반기 성남혁신교육포럼'을 열고 성남 교육현안 및 정책 과제 도출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2019 하반기 성남혁신교육포럼'은 은수미 성남 시장, 김선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문석 성남시의회 의장 등 3인의 공동 대표의 개회사로 시작됐다.패널 발표는 '성남혁신교육으로 성장하는 성보경영고'(성보경영고 이경호)·'성남 혁신교육생태계 활성화의 발전 방향'(경기도 교육연구원 조현정)·'논골 마을교육 공동체 운영 사례'(학부보 윤수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분과별 모둠 토의에서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성남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걸림돌과 디딤돌을 살펴보고 정책 개선 방안이 토의됐다. 김선미 교육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심화 발전된 성남혁신교육포럼은 공감 토크를 통해 소통하며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과 함께 재조직된 기획위원회, 분과위원회의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남혁신교육포럼은 다양한 교육주체들 참여하고 있는 만큼 성남교육생태계 네크워크의 연대를 넘어 지역 교육자치를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4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알 권리 증진'…'아웃컴북(Outcomes Book) 2' 공개

분당서울대병원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병원 내부 자료인 의료질 지표를 담은 334개 항목의 '아웃컴북(Outcomes Book) 2'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병원 내부 자료인 의료질 지표를 공개해 의료계에 '환자 알 권리 증진'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올해 공개된 '아웃컴북(Outcomes Book) 2'에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67개 분야 344개 지표가 수록됐다. 환자가 알고 싶은 지표를 추가하는 한편 검증 작업을 통해 신뢰성도 한층 높였다.병원 측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료질 지표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참고해 '아웃컴북'에 수록할 지표를 도출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암 지표의 경우 수술 건수·방법, 입원 기간, 생존율, 사망률, 합병증 등이 포함됐다.이와 함께 지표의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검증도 진행했다. 관련 위원회의 논의과정을 거쳐 데이터 검증 프로세스와 검증 대상 지표를 선정했고, 지표별 담당 진료과와 경영혁신팀에서 데이터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2차 검증도 했다. '아웃컴북(Outcomes Book) 2'는 누구나 확인 가능 하도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snubh.org/outcomesbook.do)를 통해 제공되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판도 함께 게시됐다.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으로서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환자분들에게는 궁금했던 다양한 정보를 신뢰성을 갖춰 제공해 알 권리 증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웃컴북이 단순히 지표 결과를 공개하는 작업이 아닌 의료행위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자발적 개선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4 김순기

윤창근의원 '성남 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黨 우수조례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남시의회 윤창근(사진) 의원이 당에서 주는 우수조례상을 수상했다.2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윤창근 의원은 '2019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경기 성남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구축 및 운영조례'로 우수조례상을 받았다.우수조례가 지역 주민 삶의 변화와 지역발전,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져 자치분권과 생활정치가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민선 7기 조례 350건이 경쟁을 펼쳤다. 민주당은 조례의 혁신성·효과성·지역성·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우수조례를 선정해 최우수상으로 광역의원·기초의원 각각 3명, 우수상으로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10명을 각각 선정했다.윤창근 의원이 발의해 우수조례상을 수상한 '경기 성남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구축 및 운영조례'는 도시개발 등으로 사라지는 도시역사문화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국 최초의 조례로 주목을 받았다. 조례는 도시역사문화의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조사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성남만의 특색 있는 도시역사문화에 대한 조사와 기록 보존 및 활용에 대한 근거도 담았다.윤창근 의원은 "추억의 공간과 생활양식 등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기록으로 남겨 보존한다면 성남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고, 기록들이 문화콘텐츠로 활용된다면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 의원에게는 의정활동의 꽃인 조례 제정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3 김순기

국지도 57호선 손보는 성남시 '서현지구 개발 설득' 다리놓나

분석·새 교통 수단 도입 등 합심총선 전 '반대 여론 달래기' 해석"외부유입車 日평균 22만대 달해 자체대책으로 해결 어려워 협력"성남시의 여러 교통 문제 중 광주시 오포지역에서 분당 서현동을 거쳐 판교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 문제가 최근 핫이슈로 떠올랐다.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23일 성남시청에서 국지도 57호선 성남~광주구간(판교 나들목~능원 교차로 10.7㎞) 교통개선 대책을 공동 수립하기로 하고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비용을 공동 부담해 용역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당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도로 신설·지하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협약에서 제시된 교통 개선 구간은 분당지역이며 이 자리에는 분당갑·을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이 함께했다.김병관 의원의 경우 이에 앞서 지난 1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토교통부가 광주 오포와 성남 분당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도시철도망(전철) 구축계획 수립에 적극 협조한다는 부대 의견이 반영됐다"고 밝혔다(12월 11일자 인터넷 보도). 민주당 소속으로 서현동이 지역구인 성남시의회 박경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플래카드를 내걸었다.성남시에는 판교 트램 등 여러 교통문제가 걸려있다. 광주 오포지역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인 '국지도 57호선' 교통정체 문제도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총선을 4개월여 앞둔 현시점에 유독 '국지도 57호선'을 두고 성남시와 여권이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가 연출되자 '서현공공주택지구'가 그 배경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국토부가 지난 5월 확정 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에는 오는 2023년까지 신혼희망타운·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일반 분양 등 모두 2천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이에 대해 교통·교육·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지구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더 나아가 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치는 상태다. 이날 협약에서 제시된 구간은 이런 '서현공공주택지구' 지역을 관통한다.시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과 관련해 "성남지역의 하루평균 총 교통량은 94만대다. 이 가운데 36%인 22만대가 광주지역에서 들어오는 차량"이라며 "이에 자체 교통개선 대책만으로는 차량 흐름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광주시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3 김순기

규제개혁 적극 행정 '성남시'… '기업환경 최고의 도시' 선정

대한상의 '우수지역평가' 결과기업체감도 부문 '1위'로 뽑혀작년 지방혁신 우수기관에도성남시가 대한상공회의소가 뽑은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천800여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규제 관련 행정만족도와 지자체 제도 환경을 조사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성남시는 주관적 만족도 조사인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1위에 뽑혔다. 대한상의는 기업체감도 조사를 위해 ▲지자체 행정시스템 ▲규제행정 행태(적극행정) ▲공무원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평가 ▲기초자치단체의 규제 ▲규제개선 체감도 및 종합평가 항목을 지역 소재 기업에 설문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선정했다.성남시는 이에 앞서 '드론 규제개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인증하는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지난 9월에는 행안부 주최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시 관계자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을 독려하는 '창업경연대회' 개최와 '제조UP DT혁신 지원', 병원협력 시범 기술이전 및 사업화(기술 고도화) 지원, 산업별 R&BD사업화 지원 등 규제개혁과는 별개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기간 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핵심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통한 민생·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업하기 가장 좋은 조례를 갖춘 지자체는 '남양주시'가 2년 연속 꼽혔다. 남양주시의 비결은 공무원의 적극행정 때문. 남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의 기업애로 139건 중 128건을 해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3 김순기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총선 출마 선언… 김병관 의원과 치열한 경쟁 예고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23일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용 전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분당갑에 출마하며, 현직 의원인 김병관 의원과의 치열한 당내 공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김용 전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10여 년간 6, 7대 성남시 의원으로서 성남시민들을 위해 일했고, 경기도 대변인으로서 경기도민을 위해 일했다"며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재개발 사업 중단을 선언한 LH와의 투쟁을 시작으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공원화사업의 추진과 위례신도시 개발주권 확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 성남형 창의교육 정책 시행, 이제는 전국적인 정책으로 확산 중인 성남형 3대 복지정책 등 오로지 성남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며 이뤄낸 성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들"이라고 되돌아봤다.이어 "성남시민들과 함께 성남시를 바꾸고, 경기도민들과 함께 경기도를 바꿔온 저 김용이 국회를 바꾸고 나라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며 "성남과 경기도를 바꾼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를 국민을 위한 국회로 바꿔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김용 전 대변인은 출마지인 분당갑 지역에 대해서는 "분당 판교지역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판교를 주시하고 있다. 차세대 먹거리, 제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 그리고 도시 재생 모범사례, 발전하는 도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지 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그러나 실제 주민들의 생활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 명품도시로서 명성이 자자했던 분당신도시는 이제 입주 30년차를 맞이했다. 점점 낡아가는 주거환경문제를 목전에 두고 있고 끊임없는 주변 대체 신도시 개발로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은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광역교통 대책 없이 우후죽순 들어서는 주변 신도시 유입 차량들은 분당 판교 지역이 교통중심지라는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분당 판교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가 절실하게 요구받고 있다. 부실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창구를 강화해 주민들 스스로 주민들이 바라는 판교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힘을 줬다.김용 전 대변인은 그러면서 "향후 대한민국은 제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인 분당 판교가 주도할 것이며 그렇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소통가이자 실천가인 지역일꾼이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용 전 대변인은 이에 앞서 지난 13일 판교지역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해 판교 인근에 지하철역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지난 15일에는 판교 글로벌R&D센터에서 저서 '김용활용법, 세상을 바꾸는 용기' 출판기념회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 다수의 전 현직 국회의원, 시군 단체장, . 도·시군의회 의원, 지지자등 1천5백여명이 운집해 세를 과시했다.김용 전 대변인은 조만간 예비후보등록·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며 내년 1월에는 정책브리핑을 통해 분당갑 지역 현안들과 향후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이 23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지난 15일 출판기념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기념 촬영한 모습.

2019-12-23 김순기

성남시 등 5개 광역·기초, 위례신도시 문제 해소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23일 출범

생활권-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가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는 경기도·서울시·성남시·하남시·송파구 등 5개 광역·기초지자체로 구성됐다.지난 2015년 말 입주를 시작한 위례신도시의 전체 면적은 675만3천㎡로 3개 지자체로 나뉘어 있다. 각각의 면적은 성남시 278만7천㎡(41.3%), 송파구 257만1천㎡(38.1%), 하남시 139만5천㎡(20.6%) 등이다. 계획인구는 성남시 4만3천여명, 송파구 4만2천여명, 하남시 2만5천여명으로 생활권-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갖가지 문제를 노출해왔다. 출범식 겸 첫 회의는 23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경기도에서는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서울시에서는 정책기회관이, 성남시·하남시·송파구에서는 부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실무위원회 주요 안건 협의 결과 보고 등에 이어 쓰레기 종량제봉투 공동 사용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상생협력 행정협의회'는 향후 광역교통 사무의 협의·조정, 도서관 등 주민편익시설 설치·이용, 공론조사 등을 통한 주민참여 보장, 공동사업 발굴·추진 등을 다루게 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2 김순기

성남시, 외국인 환자 유치… 고도비만 '통합치료' 특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1만명 시대'를 연 성남시가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를 통해 오는 2021년에는 30%가 늘어난 1만3천명 유치에 도전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2년간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통합 치료 서비스를 특화해 환자 유치에 나선다.'외국인 고도비만 환자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는 시 의료관광 협력 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보바스기념병원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등이 함께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 대사 수술을 하면, 보바스기념병원이 운동 처방과 재활 치료를 맡는 방식이다. 의료관광 협력업체들은 통합 치료 서비스에 대한 해외 홍보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한다.사업비 2억원 중 8천600만원은 국비가 투입된다. 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지역 유치기반 역량 강화 사업'에서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 및 성남형 첨단의료 관광산업'이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시 관계자는 "통합 치료 서비스 특화를 통해 내년 1만1천500명, 2021년 1만3천200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게 목표"라며 "외국인 의료 관광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관련 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22 김순기

'예타면제'로 국비 확보 파란불… 성남 600t소각장 신축 가속도

21년 가동 노후화 '안전·환경문제'정부 최종결정 市 "절차 신속 진행"지역주민협 "전수조사 않을것" 환영'쓰레기 대란' 재현 우려도 사라져정부가 21년째 가동 중으로 내구연한이 지난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67 소재 '600t 소각장(생활폐기물처리시설)' 신규 건립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기로 했다.예산문제로 어려움에 처했던 성남시는 예타면제로 국비 확보가 가능해졌고, 민간투자 방식 등을 통해 신규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당초 우려됐던 '쓰레기 대란'(12월 9일자 9면 보도)도 피해갈 수 있을 전망이다.19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둔촌대로 '600t 소각장' 신축과 관련해 예타를 면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둔촌대로 '600t 소각장'은 내구연한 15년을 훌쩍 넘긴 상태로 갖가지 문제를 노출해 왔다. 폐기물 발열량 초과, 잦은 고장 등으로 인한 비효율·안전성 문제가 심각한 상태이며, 주민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의 경우 2016년 53t, 2017년 63t, 2018년 48t 등에 달한다. 이는 타 지역 소각장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지역 내 또 다른 소각장인 판교소각장에 비해서도 4배가량 높은 수치다. 한국환경공단은 올해 실시한 기술진단에서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이 때문에 '600t 소각장' 인근의 보통골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신축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고, 최근에는 주민 총회를 열고 생활 쓰레기 전수조사를 통해 유해물질 반입을 차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5년 전 주민 대표자들이 샘플이 아닌 전수조사를 하면서 6일 동안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시는 이에 인근 부지를 확보해 '600t 소각장' 신축을 추진해 왔지만, 필요한 예산이 1천770억여원에 달해 시 재원만으로는 충당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워왔다. 시 관계자는 "예타면제로 국비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행정 절차 등을 빠르게 진행해 내년 착공, 2024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보통골 지역 주민들도 예타면제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재성 보통골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예타 면제가 된 만큼 당초 고려했던 전수조사는 하지 않고,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된 신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성남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추진 중인 신규 소각장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19-12-19 김순기

연말연시 성남시 지역 온정 이어져…마이다스·분당차병원 등 이웃돕기

연말연시를 맞아 성남지역에 불우이웃·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마이다스 행복재단(이사장·이형우)은 지난 18일 저소득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분당제생병원에 전달했다. 이형우 이사장은 "병원과 마이다스아이티가 동시대에 분당에서 시작해 남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재단의 설립 취지와 맞게 병원을 통해 취약 계층을 도울 것이며,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 이외의 사업도 직원들이 봉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은 "개인이나 기업이 브랜드 때문에 대학병원 중심으로 기부를 많이 하지만, 실재 취약 계층이 많이 찾는 병원은 지역 종합병원이다.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마이다스아이티는 2000년 설립된 성남 판교 소재의 IT기업으로 '세상으로부터 얻은 이익을 세상에 환원한다'는 재단 취지에 따라 2000년부터 사랑의 마라톤대회, 인도의 우물 파기, 중국의 소학교 건축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라면·햇반·화장지·양말 등의 후원물품을 지난 16일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수호천사기금' 운영위원장인 김승기 교수는 "분당 차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나눈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따뜻한 소통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김호길 중앙동장은 "성남시 중앙동에는 500가구가 넘는 취약계층과 열악한 주거환경이 밀집되어 있다. 분당 차병원의 후원 물품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분당 차병원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분당 차병원은 2002년부터 조성된 수호천사기금으로 지역사회 내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여성의쉼터, 종합복지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후원, 저소득 환자 치료비 지원 등의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지난 18일 후원회의 밤 수익금 500만원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성남시에 전달했다. 김진환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후원회원들의 정성을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후원회원들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06년 발족한 성남아트센터 후원회는 현재 66명(법인 14개, 개인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난 2013년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 건립에 2억원, 악기은행에 1천 5백만원을 각각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성남아트센터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밖에 한국토지공사경기지역본부·㈜그린나래·명인이엔씨·세화종합건설 등 4개 기업은 지난 17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모란민속5일장 상인회 등과 '서로사랑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저소득세대 및 장애인 900세대에 겨울 김장을 선물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마이다스 행복재단이 취약계층 환자의 진료비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1억원을 분당제생병원에 전달하고 있다./분당제생병원 제공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임직원들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제공성남아트센터 후원회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 제공

2019-12-19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안전보건경영 국제적 평가받아… ISO 45001 인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한난') 본사 및 19개 전 사업장이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ISO 45001'은 지난 2018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새롭게 제정·공표된 국제 규격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최고 경영자가 경영방침에 반영한 안전보건정책에 대한 실행 계획을 수립·실행·점검하며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Action)하는 등 안전보건활동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한난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식 및 시스템 개혁'을 공사 경영의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자율 안전보건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국제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는 밑바탕이 됐다. 김진홍 한난 안전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공사 경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 경영 가치로 산업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18일 한난 본사에서 김진홍 안전기술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KSR 인증원의 김장섭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19-12-19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박경찬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분당서울대병원은 피부과 박경찬(사진) 교수가 지난 10일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연구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 신진연구부문, 우수연구부문, 우수개발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네 분야에서 국내·외 보건의료기술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박경찬 교수는 색소성 피부질환의 병인론과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할 뿐 아니라, 국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연구개발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받았다.박경찬 교수는 "각 단계별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해 준 분당서울대병원은 물론, 체계적인 협업으로 함께 연구 활동을 진행해온 동료 교수 및 연구원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색소성 피부질환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색소성 질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19 김순기

21년 노후화 성남시 '600t 소각장' 예타 면제, 신축 속도…'쓰레기 대란' 우려 사라져

21년째 가동 중으로 내구연한이 지난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67 소재 '600t 소각장' 신축과 관련,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1천773억원에 달하는 예산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던 성남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국비확보가 가능해졌고, 민간투자 방식 등을 통해 신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당초 우려됐던 '쓰레기 대란'(12월9일자 9면보도)도 피해갈 수 있을 전망이다.19일 성남시 등 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갖고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 567 소재 '600t 소각장' 신축과 관련해 예타를 면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둔촌대로 '600t 소각장'은 내구연한 15년을 훌쩍 넘긴 상태로 갖가지 문제를 노출해 왔다. 우선 설계 당시 발열량이 2천200㎉/㎏이었는데, 현재 반입되는 폐기물 발열량은 3천~3천500㎉/㎏이어서 비효율·안전성 문제가 심각하다. 또 잦은 고장으로 운영비가 증가하고, 특히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민 건강권을 위협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둔촌대로 '600t 소각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먼지+황산화물+질소산화물)은 2016년 53t, 2017년 63t, 2018년 48t 등에 달한다. 이는 타 지역 소각장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지역 내 또 다른 소각장으로 지난 2009년부터 가동된 판교 소각장에 비해서도 4배가량 높은 수치다. 때문에 '600t 소각장' 인근의 보통골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신축 등의 대책 마련을 요구해 왔고, 최근에는 주민 총회를 갖고 생활 쓰레기 전수조사를 통해 유해물질 반입을 차단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5년 전 주민 대표자들이 샘플이 아닌 전수조사를 하면서 6일 동안 '쓰레기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성남시는 이에 인근에 부지를 확보해 '600t 소각장' 신축을 추진해왔지만, 필요한 예산이 1천770억여원에 달해 시 재원만으로는 충당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워왔다.하지만 이번에 예타 면제가 결정되면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재원 확보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비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행정 절차 등을 빠르게 진행해 내년 착공, 2024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보통골 지역 주민들도 예타 면제를 환영을 표하는 분위기다. 김재성 보통골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예타 면제가 된 만큼 당초 고려했던 전수조사는 하지 않고, 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된 신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성남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600t 소각장' 신축에 대한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사진은 인근 보통골 주민들이 조속한 신축을 요구하며 내건 플래카드. /보통골 주민지원협의체 제공

2019-12-19 김순기

국토부, 성남일반산단 재생·활성 계획 승인… 상상허브 조성

국토교통부가 성남시의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5월 10일자 9면 보도)'을 18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성남일반산업단지는 활성화구역(1만3천563㎡)이 지정돼 산단 토지용도가 산업시설용지에서 복합용지와 주거시설용지 등으로 전환된다.이곳에는 '산단 상상허브'가 조성돼 산단 재생과 혁신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상상허브에는 첨단산업시설과 창업·중소기업 지원시설, 문화레저시설, 행복주택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금융기관, 건설회사 등이 산단재생리츠를 설립해 IT(정보기술)·생명공학산업·식품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건립하게 된다. 산단 종사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194채도 공급될 예정이다.성남일반산단은 조성된 지 45년이 지나 현재는 노후화된 상태다. 수도권 교통망 중심에 위치해 성남의 생산과 고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지만 산단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기업경쟁력이 약해지면서 인력 유출 및 생산성 감소 등이 이어져 왔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도심 내 노후산단 혁신성장의 거점이 될 활성화구역에 대해서는 건폐·용적률을 완화하고 개발이익 재투자 면제, 주택도시기금 저리 융자 등의 각종 혜택을 부여해 민간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재생사업 활성화 계획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2019-12-18 김순기

은수미 성남시장 "지역·도시활성화 '특례시' 서둘러야"

성남시장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 출연 재차 강조"중앙과 지방 대등한 파트너십 부족… 시민 서비스 취약""기득권의 귀찮음이 지방자치 발전 가로막아" 쓴소리도은수미 성남시장이 현재의 행정 구조로는 지역 특성에 맞게 지역·도시를 활성화 시키는 게 쉽지 않다며 '특례시 도입'을 재차 강조했다.은수미 시장은 지난 17일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발전방향과 관련, "세계적인 변화는 50만에서 100만 도시전략을 가지고 국가전략을 새롭게 짜고 있다. 그런 트렌드에 맞춰서 변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은 시장은 "기획 기능, 정책 기능이 지자체들에 굉장히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중앙과 지방이 대등한 파트너십을 가져야 하는데 지금은 동등한 파트너십이란 게 안 된다. 결국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취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례시부터 시작해보자"고 말했다.은 시장은 특히 성남시 문제와 관련해 "지금 성남에 있는 기업이 6만4천개인데, 아주 특징적인 것은 전국 게임업체 43%가 몰려 있는 점"이라며 "그다음에 바이오업체가 700개 가까이 있고, 드론기업만도 56개가 몰려 있다"고 했다. 이어 "AI(인공지능) 메카인 성남을 국제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아시아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하는데, 특례가 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기획 기능이나 연구 기능을 가질 수 없다. 연구소를 만들면 불법"이라고 현 제도의 문제점을 호소했다.사회자가 국회에 계류돼 있는 지방자치 관련 법률과 관련해 '중앙정부도 반대하고 유력 정당들도 그렇게 강력한 의지를 보이지 못해서 잘 처리가 안 된다'고 하자, 은 시장은 "기득권의 귀찮음이 지방자치 발전을 막고 있다"고 꼬집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2-18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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