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두경부 수술의 권위자 노종렬 교수 영입·진료 시작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우리나라 두경부암 수술의 권위자로 꼽히는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노종렬 교수(사진)를 영입하고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노종렬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만례가 넘는 두경부 및 갑상선 수술을 거의 100% 성공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서 두경부 수술 분야의 명의로 손꼽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병원·일본암병원·독일 괴팅겐대학교병원·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병원 등에서 임상연구과정을 밟았으며 존스홉킨스대학교병원 두경부암연구소 교환교수를 지냈다. 지난 10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 및 갑상선 질환 수술과 치료에 다양한 연구로 두경부암 환자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다 이번에 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이런 노종렬 교수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기능보존미세수술(retroauricular hairline incision)을 개발해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한 두경부 질환의 고난이도 수술에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 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하는 등 두경부 질환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고난위도 수술과 1차 치료에 실패한 암 치료에 높은 성공률로 이 분야 수술 전문가로서 두경부암 합병증을 최소하면서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암 치료율과 생존율 관련된 지표들, 치료 후 암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연구로 두경부 암 및 갑상선 질환 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김재화 원장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 질환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다"며 "두경부 질환 분야에 손꼽히는 노종렬 교수의 영입이 분당 차병원이 쌓아온 임상 및 연구역량과 접목되어 두경부 질환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노종렬 교수 /차병원 제공

2019-11-20 김순기

성남시 성남송현초,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SW교육 '눈길'

성남시 성남송현초등학교(교장·신경숙)가 로봇코팅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SW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성남송현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남송현초 제2회 로봇코딩축제'를 열었다. SW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전교 학생 자치회 및 희망 학생들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1천개의 볼펜이 모두 나가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올해 행사는 교육과정 도입으로 체계성까지 갖추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장의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지도 속에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미래기술인 VR과 AR은 물론 아이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완성형 로봇(햄스터로봇, 터틀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게임 체험 부스, 마이크로비트 보드를 활용한 만보기 게임 부스 등이 그것이다. 이와 함께 6학년 실과 시간과 연계해 프로젝트 수업의 일환으로 만든 햄스터로봇 작품들도 별도의 부스로 운영돼 교육과정과 연계된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행사 개최된 장소인 '미래상상체험관'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도교육청 지정 미래교실 도입 첫 학교 중 하나로 선정돼 이번에 처음 선보인 미래교실 '미래상상체험관'은 기존의 교실과 다른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력을 신장시켜주기 위한 다양한 기자재와 메이커 공간 등을 구축해 주목받았다. 부스 운영과 진행을 맡았던 한 학생들은 "친구들이 너무 몰려와 힘들었지만 제 설명에 따라 체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하루 행사가 마무리되면 목도 아프고 지쳤지만, 부스가 재밌었고 최고였다는 소감을 보면 다시 힘이 났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0 김순기

성남시, 27억원 체납 등 지방세 체납자 176명 명단 공개

성남시는 지방세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176명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된 대상자들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지방세를 1천만원 이상을 체납(결손처분액 포함)하고 있는 개인 145명(98억원)·법인 31개소(18억원)등이다. 이는 지난해 122명과 대비 54명이 증가한 수치다. 공개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서울시 송파구에 주소를 두고 27억원을 체납하고 있는 김모(58)씨이며, 법인은 용인시에 소재한 (주)A사로 5억원이다.시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압류 부동산 공매,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 제재로 체납액을 징수해 성실 납세자와 조세형평을 이뤄나갈 것이며,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나 자금 사정 등으로 회사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게는 분납 등을 통해 경제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했어도 체납액의 30%이상 납부, 불복청구절차의 미완료, 회생계획인가 결정에 따른 징수유예 등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20 김순기

성남시, 공유재산 무단점유 감독 '구멍'

작년 7억7천여만원 변상금 부과징수율 20% 못미친 1억2천만원최근 2년 간 못걷은 돈 13억여원市 "중원구 S시장 법적조치 고려"성남시가 공유재산을 무단 점유한 이들에게 관련 법령에 따라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징수는 20%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타 지자체와 비교해 징수액이나 징수율이 최하위 수준으로 법 집행의 형평성, 시 재정개선, 공유재산 관리 등의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9일 성남시에 따르면 총 7만여㎡에 이르는 시 공유재산에 무단으로 건물을 짓거나 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지난해 총 7억7천806만여원의 변상금을 부과했지만 실질적인 징수액은 16.2%인 1억2천630여만원으로, 미징수액이 6억5천176만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에도 6억5천여만원이 미징수된 상태여서 최근 2년만 합쳐도 13억여원에 달한다.지난해 미징수액은 경기도내 타 지자체와 비교해 가장 많은 규모로 두 번째로 많은 의정부시 1억5천425만여원의 4배가 넘는다. 징수율 면에서도 도내 평균 67%에 한참 못 미치며 의정부·여주시 등에 이어 네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성남시의 이 같은 상황은 올해 들어서도 개선되지 않아 10월 말 현재 총부과액 중 7.8%만 징수된 상태다. 시는 변상금 문제의 주된 이유로 중원구 S시장 문제를 꼽고 있다. 특정인이 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해 건물을 짓고 세입자들에게 세를 받으면서도 재산이 없다며 변상금을 체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올해의 경우 1억6천여만원을 부과했지만 10월 말 현재 한 푼도 걷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이 밖에 무허가 건물을 지어 사용하거나 농사를 짓는 이들에게 체납세 관리팀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드러나는 재산을 찾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고 해명했다. 시 관계자는 "행정집행을 하기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뒤따라 지난해의 경우 1억원 이상 체납한 3건에 대해 명도소송 등을 통해 퇴거 조치했다"며 "S시장에 대해서도 법적인 조치를 고려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9 김순기

성남시 '미니 태양광 설치비' 최대 70% 지원

성남시, 공동·단독주택 신청접수설치용량 따라 34만~88만원 보조성남시가 설치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해주는 '미니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과 관련, 신청을 받고 있다.미니 태양광은 공동주택 발코니 난간이나, 단독주택 옥상·지붕·벽면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생산된 전기를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발전시설이다. 보급가격이 49만~142만원이며 시는 설치 용량에 따라 최대 70% 수준인 34만원~88만원을 지원해준다.설치를 희망하는 공동·단독주택 소유주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입찰→일반공고 제2019-1541호)에 게시된 업체 중 한 곳을 선택·계약한 뒤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031-729-3283)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미니 태양광 325W를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7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한 달 평균 전기 생산량으로 치면 34㎾로, 양문형 냉장고(900ℓ)를 한 달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이라며 "시는 지난해와 올해 현재까지 공동·단독주택 157가구에 1억2천만원을 보조해 250~500W의 미니 태양광 설치를 지원했는데 이들 가구가 생산한 전력은 연간 6만4천56kwh로 이는 나무 791그루를 심어 4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9 김순기

분당 차병원 부인암 다학제팀, 아시아 최초 융모상피종양 재발 환자 완치 가능성 열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부인암 다학제팀(부인암센터 이찬·최민철 교수, 혈액종양내과)이 아시아 최초로 희귀 부인암인 융모상피종양 환자에게 면역치료제인 펨브롤리주맙(키투르다)을 투여해 우수한 효과와 완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펨브롤리주맙(키투르다)은 폐암, 신장암, 흑색종 등에 효과가 이미 검증돼 있는 면역항암제이다. 이번 연구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분당 차병원 부인암 다학제팀은 지난 2017년부터 수 차례의 수술 및 전신항암치료에 내성을 보인 융모상피종양 환자 두 명을 대상으로 면역치료제의 하나인 펨브롤리주맙(키투르다)으로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 A(39세)씨는 완치 판정 후 10개월의 추적 관찰 결과 재발이나 부작용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전에 20회의 항암치료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던 A씨의 경우 면역항암치료를 통해 완치됐다. 또 다른 환자 B(49세)씨도 78회의 항암치료에도 남아있던 조직이 면역항암치료로 떨어져 나와 현재까지 90%의 치료반응을 보이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분당 차병원은 밝혔다. 면역치료제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면역체계를 자극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약제이다. 면역치료제 중 하나인 펨브롤리주맙은 면역관문억제제로 폐암, 신장암, 흑색종 등에 항암치료 효과가 입증된 이후, 여러 암 종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의 임신과 관련된 부인암인 융모상피종양은 전신항암치료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환자 중 5-10%는 항암제 내성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항암제를 변경해 환자에게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전신항암치료로 신체 및 정신적으로 힘들 뿐 아니라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필요성이 있었다.펨브롤리주맙은 현재까지 분당 차병원 2명의 환자 사례를 포함해 영국 4명, 미국 1명, 총 7명의 환자에게 면역주사 치료를 진행해 5명에게 71%의 완전 관해(완치, complete remission)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일반적으로 다른 암종에서 면역항암제에 30% 내외의 치료 반응률을 보이는 것과 비교해 매우 높은 치료 효과이다. 재발성 또는 난치성 암 환자에게 완치가 일어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면역항암치료를 통해 병의 완치를 이끌어 내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다.최민철 교수는 "이번 보고는 아시아 최초로 항암제 내성 융모상피종양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임상연구로 확대하여 부인종양연구회 주관의 연구로 등록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9 김순기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성남 시민 뜻대로'

지역 12개 단체 구성 '…운동본부' 1만1298명 참여 서명부 市 제출내년초 개원 시립의료원에 이어 주민발의로 추진… '전국 첫 사례'성남시에 내년 초 개원하는 시립의료원에 이어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주민 발의로 추진된다.건강복지광장·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 등 성남지역 12개 시민·노동·종교·정당단체로 구성된 '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는 18일 성남 지역 주민 1만1천298명이 참여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발의를 위한 청구인 서명부를 시에 제출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 발의에 필요한 '만 19세 이상 주민 100분의 1(지난해 12월 말 기준 7천994명)'을 넘어선 것으로, 시는 주민 열람 및 이의 신청, 심사·결정 등 절차를 거친 뒤 시의회에 조례안을 내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청구인 대표자 김미희 전 국회의원, 김미라 전 시의원 등은 성남시에 주민발의를 통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한 바 있다. 조례는 성남지역 만 18세 미만 중증장애 어린이의 진료 및 재활 의료사업 등을 위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운동본부'는 이날 서명부 제출과 관련, "지역주민이 직접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을 전개한 이유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소아환자의 51.5%가 수도권에 거주하는데 보건복지부의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은 제외돼 시민의 힘으로 건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6개월에서 2년 동안 대기하고, 병원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쫓겨나고, 치료 효과가 없다며 받아주지 않아 생사를 넘나드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의료 공공성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은 성남에서부터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주민의 힘으로 만들어 가려는 것"이라며 "조례안을 다루게 될 시의회가 시민의 편에 설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주민 조례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추진되는 건 전국에서 처음이다. 또 설립이 현실화되면 수도권 지역 첫 병원이 된다.성남시의 경우 대규모 시립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어린이 재활치료의 경우 '장기 치료'·'낮은 건강보험 수가' 등의 현실적인 문제가 뒤따른다. 성남시 '재정 능력'과 맞물려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8 김순기

성남시, 플랫폼 택시 '카카오T 블루(OK 성남택시)' 도입

전국 지자체 최초 내년 1월 시동시민들 승차 거부없이 바로 이용市, 법인10개사 461대 참여 협약기사월급제 2021년 전체로 확대성남시에서 플랫폼 택시인 '카카오T블루(OK 성남택시)'가 내년 1월부터 선보인다.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성남시가 플랫폼 회사와 직접 협약을 맺어 도입되며, 시 전체의 법인택시 22개사 1천85대 중 10개사 461대가 참여한다.성남시는 18일 오후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모빌리티', 가맹사업자인 'KM 솔루션', 성남시 법인택시 10개사가 설립한 운송가맹점 사업자인 'SNT 솔루션' 등과 'OK 성남택시 시범 도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KM 솔루션'은 법인택시가 플랫폼 택시로 운행하기 위한 절차로 국토부 또는 경기도의 가맹사업 인허가를 받는다. 성남시는 시범 운영 기간인 내년 6월 말까지 12억원을 투입해 해당 택시의 외관 디자인, 기사 제복, 핸드폰 충전 케이블, 기사 교육비, 콜 운행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카카오모빌리티'와 'KM 솔루션'은 실시간 기사 위치와 운행경로, 실시간 교통 상황 등의 빅데이터가 접목된 인공지능 배차 시스템을 가맹 법인택시에 등록·적용해 콜이 들어오면 자동 배차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성남 시민들은 스마트폰 카카오T 앱에서 성남시 가맹 법인택시인 '카카오T 블루'를 선택하면 승차 거부 없이 바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SNT 솔루션'은 택시 근로자(603명)들과 원만한 노사협력 체계를 이뤄 월 급여를 협상하고 승객에 친절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남시는 플랫폼 택시가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오는 2021년까지 법인택시 전체와 개인택시(2천510대) 전체로 확대·시행한다는 계획이다.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는 택시 기사가 운송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입금하면 회사가 기사에게 월급을 주는 제도다. 매일 택시회사에 일정액의 이른바 '사납금'을 낸 뒤 나머지를 기사가 받는 현행 임금 구조를 바꿔 택시 기사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8 김순기

분당 차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 선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사진)가 지난 1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소화기내시경 추계학술대회'에서 제 10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조 교수는 오는 2021년 11월까지 2년 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조기 위암, 식도암 등의 소화기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권위자로 알려진 조주영 교수는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식도 무이완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근층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을 도입, 시술 장면을 교육 비디오로 제작해 전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인도, 베트남, 터키 등 세계 각지의 의료진들이 조주영 교수의 내시경 술기를 전수받기 위하여 분당 차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하는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조주영 교수는 "진단첨단내시경과 내시경 수술 등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연구와 진료, 교육 등의 노하우를 연계해 최고의 전문성으로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976년에 창립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 진료, 교육 분야에 8천여명의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세계 5위 안에 들어가는 국제적인 학회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제공

2019-11-18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김의태 교수팀, 조현병 관련 항정신병 약물 치료 반응도에 따른 발병원인 차이 규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팀과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이 조현병의 발병 원인에 따른 차이를 규명, 그 원인에 맞춰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을 선택해 치료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 연구팀과 함께 영국 환자와 국내 환자를 비교 분석하면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인종과 지역을 초월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논문은 정신과학 연구 최고 권위지인 '분자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으로 불리던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각,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서 이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의미한다. 병태 생리적(발병원인과 진행과정 등) 기전에 대해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보통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전달체계의 문제, 도파민의 활성화(과잉), 그리고 뇌 영역 간 구조적·기능적 연결의 이상이 주된 요인일 것으로 여기고 있다.이러한 조현병은 보통 도파민의 균형을 조절해주는 항정신병 약물로 치료를 하면서 약에 의한 불편감이나 부작용은 없는지 모니터링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사용되는 항정신병 약물에 대한 치료 반응은 환자 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며, 치료 반응도의 차이에 따라 질환이 발생하게 된 원인 및 경과에도 많은 차이가 존재한다. 때문에 조현병은 1차 항정신병 약물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치료 반응성 조현병'과 1차 치료제에 반응이 없어 클로자핀(clozapine) 약물에만 호전을 보이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으로 나눠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환자에게 1차 항정신병 약물로 치료를 해보기 전에는 치료반응을 파악하기 어려워 치료 저항성 환자의 경우에는 그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지체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김의태 교수팀은 항정신병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특징을 통해 조현병 발병 원인에 따른 차이를 파악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단층촬영(PET)을 이용해 조현병 환자의 전두엽 부피 및 도파민 생성 정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정신병 약물 치료에 반응도가 좋은 치료 반응성 조현병 환자의 경우에는 전두엽 부피가 표준 크기보다 작을수록 도파민 생성(활성화) 정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대로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에서는 이러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치료 반응성 환자의 전두엽 이상(부피 감소) 및 선조체 연결의 이상이 도파민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키고 과잉 생산을 유발하지만, 치료 저항성 환자의 경우에는 이와는 다른 원인으로 정신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조현병이라 할지라도 항정신병 약물의 치료 반응도에 따라 실제는 원인이 다른 조현병이라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김의태 교수는 "전두엽 부피의 감소와 도파민 과잉 생성이 원인인 조현병 환자는 약 70%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환자들은 항정신병 약물로 계속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반면 도파민 활성화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난 치료 저항성 환자의 치료에는 1차 항정신병 약물보다는 클로자핀 등 다른 치료방법을 강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현병 환자들은 환각, 환청, 망상과 같은 증상들을 비슷하게 보여 같은 조현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이러한 증상과 질환을 야기하는 원인은 다를 수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 접근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태 교수는 "조현병 증상을 나타나게 한 정확한 원인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선별하는, 결국은 환자별 맞춤형 치료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며 "임상적 진단 기준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뇌 영상 검사로 평가한 후 원인의 차이를 살피고 이에 맞는 치료제를 적용함으로써 치료의 지연을 막고 빨리 호전시켜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왼쪽)·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19-11-18 김순기

분당 차병원 암센터, 25일 췌장암 건강강좌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분당 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췌장암 다학제 500례를 돌파한 분당 차병원 의료진이 직접 강의하는 이날 강좌는 ▲췌장암의 예방과 일반적 치료(소화기내과 권창일 교수)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외과 최성훈 교수) ▲췌장암의 약물 치료(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질문 및 자유토론(췌장암 다학제 진료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광현 암 다학제 진료위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로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다른 암보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다학제 진료를 통한 진단과 적절한 약물 치료와 수술로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췌장암을 바로 알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분당 차병원 관계자는 "이번 건강강좌는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췌장암 질환을 예방하고자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21일)'을 맞아 진행하는 '췌장암의 날'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췌장암 환우 및 가족은 물론 췌장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 차병원 췌담도암 다학제팀(031-780-5500)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8 김순기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SE청년자조금융 발기인 모임' 20일 개최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나병득)는 오는 20일 오후 분당구청 앞 성남시 사회적경제홍보관 가치가게에서' SE청년자조금융 발기인 모임'을 개최한다. '청년자조금융'은 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사회서비스 기금조성을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성남시 사회적경제에 소속된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든 사업이다. 'SE청년자조금융'은 은행의 문턱이 높아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긴급 생활비, 학습비용, 취미, 문화예술, 여행 경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 상호부조 기금을 목적으로 조성된다.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는 "SE청년자조금융이 설립돼 혜택을 받는 청년들이 늘어난다면, 성남시에서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들을 지역에 머물게 하면서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사회적경제를 공유하고 살아 갈수 있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밝혔다.'SE청년자조금융' 이용 자격은 사회적경제 조직 근무 기간 6개월 이상인 종사자이며,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다. 대출의 종류는 일반대출(상품구매, 여행, 연수, 학습비용)은 200만원이하, 긴급대출(생명, 재산에 대한 긴급문제로 인한 대출)은 300만원 이하, 주거대출(주거생활에 필요한 보증금, 월세등)은 300만원 이하, 기타대출(심사위에서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출)은 100만원 이하다.현재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매달 1회 'SE청년자조금융'의 이용을 원하는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며 'SE청년자조금융'의 청년회원, 취지에 동의하는 후원회원도 모집 중이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제공

2019-11-17 김순기

은수미 성남시장 자율주행 빅데이터 구축 공식화…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

성남시가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15일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협업 기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했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 혁명'을 핵심 단어로 한 비전을 선포하며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공식화했다. 시청 빅데이터 센터는 전문직 공무원 2명,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 등 모두 6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구축한다. 성남지역 CCTV(6027대), 드론(6대) 등으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 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도로 교통량 분석과 예측 정보, 판교 자율 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정보,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정보 등이 해당된다. 이들 빅데이터는 성남시 교통행정 관련 정책의 과학적 근거 자료로 쓰이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쓰인다.이와 함께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플랫폼으로도 전송해 필요로 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자와 기업, 대학교, 연구단체 등에 제공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22㎡ 규모에 데이터 분석용 Lamda 장비, 서버내장 GPU,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성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3년간 지원받는 9억원의 국비와 시비 9억원, 민간투자금 1억8천만원 등 모두 19억8천만원을 센터 운영에 투입한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11-17 김순기

성공분양 성남 판교대장지구 상업·주차장 용지도 '상한가'

상업용지는 공급예정가의 154.7% 주차장은 122%인 110억원에 낙찰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가 공공주택용지·공공주택 등에 이어 상업시설용지와 주차장 용지도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며 또다시 상한가를 쳤다.13일 시행사 측에 따르면 상업시설용지에 대한 입찰에서 상당수 입찰자들의 경쟁 끝에 (주)안강개발(대표·안재홍)이 공급예정가(323억원) 대비 154.7%인 500억원 입찰 금액을 써내 웃었다.주차장 용지는 공급예정가(90억원) 대비 122%인 110억원 입찰 금액을 써낸 (주)창성(대표·정효근)이 다른 경쟁자들을 물리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판교 대장지구'에서 진행된 '85㎡ 이하 추첨 공동주택용지'에는 193개사가 몰렸고, '85㎡ 초과 경쟁 공동주택용지'도 120.8%의 낙찰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몰이가 시작됐다. 이후 공동주택 분양은 모두 1순위 마감됐고, 이주자택지 및 협의양도인 택지 또한 완판됐다. 시행사 관계자는 "토지, 아파트 할 것 없이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것이 이번 상업시설용지와 주차장 용지가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게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판교 대장지구'는 현재 공정률 50%로 순조롭게 단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인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 전체 조감도. /성남의뜰 제공

2019-11-14 김순기

가천대학교 우수중소기업 초청 채용설명회 학생·기업 '호응'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대학일자리센터가 우수 중소기업을 대학으로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열고 학생들과 기업 간의 미스매치 해결에 앞장서 호응을 얻고 있다.가천대는 지난 8일 휴온스글로벌, 지난 13일 어드밴텍케이알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대학 비전타워 강의실에서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휴온스글로벌는 휴온스 그룹의 지주사로 완제의약품 제조업을 통해 연매출 4천여억원을 올리고 있다. 어드밴텍카이알은 외국계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이다.가천대는 지난 2013년부터 우수중소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구할 수 있고 학생들은 근무조건이 우수한 기업에 지원할 수 있어 양쪽 모두 반응이 뜨겁다.설명회에 참석한 권용찬(23·도시계획학과3학년)씨는 "기존에는 제가 잘 알지 못한 기업이었는데 오늘 인사담당자의 기업소개를 듣고 가고 싶은 기업이 됐다"며 "취업에 성공해 저의 역량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가천대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구할 수 있고 학생들은 근무조건이 우수한 기업에 지원할 수 있어 양쪽 모두 반응이 뜨겁다"고 귀띔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가천대 학생들이 지난 13일 대학 비전타워 강의실에서 열린 우수중소기업 초청 채용설명회에서 기업 소개를 듣고 있다. /가천대학교 제공

2019-11-14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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