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분당차여성병원, 3년전 동결한 난자 해동해 임신출산까지 성공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이상혁) 이찬(부인암센터)·정상희(산부인과)·신지은(난임센터) 교수로 구성된 다학제팀은 3년 전 냉동 보관한 난자를 해동해 임신,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2015년 자궁내막증으로 우측 난소난관 절제 수술을 받은 A(30)씨는 2년 후인 2017년 좌측에 8㎝ 크기의 자궁내막증을 진단 받았다.A씨는 "주치의였던 부인암센터 이찬 교수가 이전 수술로 한쪽 난소만 있는 상황에서 종양 크기가 커 남아있는 난소도 수술해야 할 수 있으니 결혼과 출산을 위해 난자를 냉동 보관할 것을 권했다"며 "당시 결혼과 임신에 대한 계획은 없었지만, 언젠가 아이는 꼭 낳고 싶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난자 보관을 결정했다"고 말했다.A씨는 2017년 8월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에게 시술을 받아 난자를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 A씨는 좌측 난소 보존 치료를 진행해 왔다. 2019년 결혼해 자연임신을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자 A씨는 냉동 보관한 난자를 이용해 시험관시술을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A씨는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두 딸을 출산했다. 정상희(산부인과) 교수는 "당시 20대 젊은 나이에 미혼이었던 A씨가 난자를 보관하지 않았더라면 난소기능 저하로 임신과 출산이 어려웠을 수 있다"며 "A씨와 같이 당장 임신계획이 없고 자녀 계획이 없는 미혼 여성이라도 반드시 출산 계획을 염두하고 가임력 보존을 위한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는 항암 및 기타질환으로 난자를 보관하는 여성은 2010년 3명에서 2018년 94명으로 31배 이상 증가했다. 신지은 교수는 "최근에는 난자 동결과 해동 기술력이 좋아져 냉동된 난자 해동 시 생존율이 90% 정도로 발전한 만큼 질환이 있는 여성은 물론 35세 전후의 여성이라면 반드시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이같은 결과는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차병원은 백혈병으로 미리 난자를 보관해 10년간 동결한 여성의 난자를 해동해 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지난해 11월 대학병원 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확장, 개소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정상희, 난임센터 신지은, 부인암센터 이찬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난임의학연구실에서 슬러시질소 유리화 동결법을 이용한 난자동결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분당차여성병원 제공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정상희 교수와 난임센터 신지은 교수, 부인암센터 이찬 교수(사진 왼쪽부터)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자궁내막증을 치료하고 임신, 출산한 A씨의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분당차여성병원 제공

2020-08-20 김순기

성남시에서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등 관련 7명 코로나19 '확진'

성남시에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8·15 광화문집회 참석자 1명, 파주 스타벅스 관련 1명 등을 포함해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발생했다.성남시는 19일 "광주시 오포읍 거주 59세 남성(성남 227번), 광주시 초월읍 거주 45세 여성(성남 228번), 분당구 분당동 거주 58세 여성(성남 229번), 수정구 위례동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거주 30세 여성(성남 230번), 용인시 거주 71세 여성(성남 231번), 분당구 운중동 거주 31세 남성(성남 232번), 파주시 거주 40세 여성(성남 233번)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성남시에 따르면 성남227·228번 환자는 지난 10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지난 18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각각 환진자로 판명났다. 감염경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성남 229번 환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지난 10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지난 18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성남 230번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224번 환자의 딸로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무증상이었다. 성남 224번 환자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며 전날 다른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성남 231번 환자는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232번 환자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219번 환자 접촉자로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성남 219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성남 233번 환자는 파주 스타벅스와 관련해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파주 49번 환자(10세·여)의 어머니로,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딸을 보살피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제공

2020-08-19 김순기

더 빠르고 더 풍족한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

"코로나 극복" 특례보증 등 확대시장임대료 경감·경영안정 정책은수미 시장 '영상 간담회' 소통성남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성남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에서부터 '공유재산(전통시장) 임대료 인하', '확진자 방문 점포 지원',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대규모로 신속·다양하게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시는 소상공인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모토 아래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의 경우 특례보증은 지원 총액 규모를 당초 13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렸고 지난 11일 현재 309건에 66억300만원이 지급됐다. 이차보전 규모도 당초 3억6천만원에서 7억7천만원으로 늘렸고 상반기 현재 1천600건에 1억8천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공유재산(전통시장) 임대료 인하'는 중앙지하상가와 하대원 모란 민속5일장 1천133개 점포에 대해 6개월간 임대료를 60~77% 인하해주는 지원 정책으로 총 인하 금액은 12억원에 달한다.'확진자 방문 점포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300만원을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지난달 말 현재 125건에 3억6천700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로 업체당 100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말 현재 5만122건에 501억2천200만원이 지급됐다.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은 오는 10월 부과되는 올해분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감면해주는 내용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총 25억원 가량 혜택을 보게 된다.은수미 시장은 이 같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 지난 6일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들의 목소리를 좀 더 생생하게 듣기 위한 '영상 간담회'도 진행했다.은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 제안된 의견들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남시 경제의 주인인 소상공인 여러분이 행복해야 성남시 경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6일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한 영상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남시 제공

2020-08-18 김순기

성남시 '확진자' 4명 추가 발생, 사랑제일교회 관련은 13명으로 늘어

성남시에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양평 등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성남시 17일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27세 남성(성남 219번 환자),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성남 220번 환자), 수정구 신흥동 포레스티아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성남 221번 환자), 중원구 은행1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성남 222번 환자)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성남 219번 환자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체 채취 검사결과 이날 확진자로 판명났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성남 220번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215번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성남 215번 환자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다.성남 221번 환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양평 22번 환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에서 양평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성남 222번 환자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16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성남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마을회관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의 15일 모습. /연합뉴스

2020-08-17 김순기

성남시, 코로나19 확산에 '모란민속5일장' 2주간 임시 휴장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도와 서울시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것과 관련,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이 2주간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 성남시는 17일 "모란민속5일장이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임시 휴장한다. 이로써 오는 19일, 24일, 29일에 장이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성남시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상인회에서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임시 휴장엔 모든 점포가 동참한다"고 덧붙였다.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상 지금의 상황에서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고객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모란민속5일장'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했던 시점인 지난 2월 24일부터 3월까지 다섯 차례 휴장한 바 있다.끝자리 4·9일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천㎡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차려져 장이 선다. 휴게공간, 지하 1층~지상 2층의 지원센터,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천5575㎡)도 갖췄다.'모란민속5일장'은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주간 임시 휴장하는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 전경. /성남시 제공

2020-08-17 김순기

성남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10명에 N차 감염도 '비상'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성남시에서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16일 오전 3명이 추가 발생해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특히 이 중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와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도 발생해 성남시 지역사회에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성남시는 이날 "수정구 복정동에 거주하는 69세 남성(성남 215번 환자), 수정구 태평2동에 거주하는 71세 여성(성남 216번 환자), 중원구 금광2동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성남 217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 215·216번 환자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자들로 각각 지난 15일, 14일 검체 채취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판명났다. 성남 217번 환자의 경우는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성남시에서는 전날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성남 210번 환자),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3단지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성남 212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이날 현재까지 성북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사랑제일교회 신도들로, 성남 217번 환자는 첫 N차 감염 사례다. 성남시 지역사회에 '사랑제일교회발 N차 감염'이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배경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성남시 거주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에는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 사례도 발생했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 관할 성북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2020-08-16 김순기

성남시, 사랑제일·우리제일교회 확진자 급증…총 13명으로 늘어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성남시에서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성남시는 15일 "중원구 상대원1동에 거주하는 29세 여성(성남 209번 환자),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34세 여성(성남 210번 환자), 분당구 야탑3동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성남 211번 환자), 분당구 삼평동 봇들마을3단지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성남 212번 환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19세 여성(성남 213번 환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성남 214번 환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성남시는 "이로써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중 성남 210번 환자와 211번 환자는 모녀사이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이날 확진자로 판명났다. 또 212번 환자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로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성남 213번 환자·214번 환자는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들로 성남시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 209번 환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이로써 성남시에서 발생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3단지에 거주하는 76세 여성, 분당구 야탑동 목련마을주공1단지에 거주하는 70세 여성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용인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한 성남시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 분당구 판교동 판교원마을현대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이 우리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서울시와 경기도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실천되도록 하고, 방역당국은 지자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은 16일 0시부터 곧바로 실행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8-15 김순기

성남시, 코로나 시대 신속·다양 '소상공인 지원' 앞장

성남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성남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에서부터 '공유재산(전통시장) 임대료 인하', '확진자 방문 점포 지원',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대규모로 신속·다양하게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시는 소상공인 활성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모토아래 지원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확대'의 경우 특례보증은 지원 총액 규모를 당초 13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렸고, 지난 11일 현재 309건에 66억3백만원이 지급됐다. 이차보전 규모도 당초 3억6천만원에서 7억7천만으로 늘렸고, 상반기 현재 1천600건에 1억8천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공유재산(전통시장) 임대료 인하'는 중앙지하상가와 하대원 모란 민속 5일장 1천133개 점포에 대해 6개월간 임대료를 60 ~ 77% 인하해주는 지원 정책으로 총 인하 금액은 12억원에 달한다.'확진자 방문 점포 지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지난달 말 현재 125건에 3억6천7백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로 업체당 1천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말 현재 5만122건에 501억2천2벡만원이 지급됐다.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은 오는 10월 부과되는 올해분 교통유발부담금을 30% 감면해주는 내용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이 총 25억원 가량 혜택을 보게 된다.은수미 시장은 이같은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 지난 6일 관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그들의 목소리를 좀더 생생하게 듣기 위한 '영상 간담회'도 진행했다.은수미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 제안된 의견들은 해당 부서에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남시 경제의 주인인 소상공인 여러분이 행복해야 성남시 경제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6일 관내 소상공인들과 영상 간담회를 하는 모습. /성남시 제공

2020-08-15 김순기

은수미 성남시장, 직원들 연일 비상근무에 '감사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와 집중 호우로 연일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글을 전하며 격려했다은수미 시장은 직원들과 평소 '브라운 백 미팅' 등을 통해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져왔는데 이번 격려의 글도 그 일환으로 읽힌다.은수미 시장은 14일 자신의 폐이스북에 '공직자의 용기와 책임'이라는 글을 올려 "코로나19와 호우로 비상근무를 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오랜만에 쓰는 독후감으로 감사를 전하며, 시민여러분께도 부탁드립니다. 조금만 더 버텨 주십시오. 이 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 희망이 움터올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은수미 시장이 밝힌 독후감은 영지의 '애썼다, 오늘의 공무원'이라는 책이다. 은 시장은 "'지난 10년간 근무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을 꼽으라면 바로 '비상근무'다. 밥 먹다가, 씻다가, 자다가, 영화관에서도 내 전화기의 알림 문자는 어김없이 울린다'. 영지의 '썼다, 오늘의 공무원'의 이 문장 앞에서 잠시 멈추었습니다. 코로나19와 호우로 비상이 계속되어 밤낮으로 소집 문자를 받는 동료들이 떠오른 탓입니다"라고 했다.은 시장은 이어 "'비상근무와 함께 공무원이 되고 나서 힘든 것을 꼽으라면 바로 '선거업무다'. 이 문장에서는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 4월 성남시도 230개 개표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총선을 치뤘습니다. 페이스쉴드를 쓰고 긴장한 얼굴로 하루 종일 투표소에 있던 동료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라고 적었다.은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반복될 일, 그래서 제 공직자 동료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벽 빗소리에 놀라 깨어도, 어제부터 갑자기 성남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해도, 심지어 재판을 앞두고 있을 때도 제가 당황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과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여러분의 자신감과 용기가 저를 다시 서게 만듭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은 시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고 고백하는 필자처럼 여러분 역시 입사 첫날부터 공직의 책임, 공공의 가치를 고민합니다. 그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 중의 하나임을 국회의원이나 청와대 근무만으로는 깊이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시민에 대한 배려와 위로, 사랑은 '용기와 책임'을 통해서만 구현되고 커진다는 것을 여러분으로부터 배웁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은수미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2020-08-14 김순기

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출산 전 여성 10명 중 7명 난자 보관 원한다'

분당차병원 난임센터가 출산 전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난자 보관 의사가 있다는 응답을 내놨다.분당 차병원 난임센터는 14일 "출산 전 여성 1천명을 대상으로 난자보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미혼 여성 69.8%(558명)뿐만 아니라 출산 전 기혼 여성의 64%(128명)도 난자 보관에 대한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난자 보관에 대한 두드러진 인식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난자를 보관을 하겠다는 이유는 당장 아이를 가질 생각은 없지만 난임·노산 등에 대비해 57.4 %(394명)와 일단 건강한 난자를 보관해 놓고 싶어서 32.7 %(224명) 등 향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이유가 다수였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보관을 하고 싶다는 응답은 9.9%(68명)로 나타났다.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들의 난자 보관에 대한 두드러진 인식변화가 눈에 띈다"며 "결혼과 출산이 늦어져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는 난자보관이 유일한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 교수는 이와 함께 "난자 보관의 경우 35세, 늦어도 37세 이전까지는 보관을 시도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나이와 함께 난소기능 또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30세 중반 이후에는 난임센터를 통해 난소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AMH 검사 등을 하는 것이 난임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난자보관은 과거에는 주로 항암치료를 앞둔 암 환자들이 난소기능 상실에 대비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계획 임신이나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젊은 여성들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실제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분석결과에 따르면 난자를 동결한 여성은 2014년 42명에서 2018년 635명으로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화선 교수는 "2002년 차병원이 최초로 난자 보관 서비스를 처음 시작 할 때는 그것을 사용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많았다. 당시에는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 전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현재 난자 보관은 전 세계적으로 미혼 여성들이 만혼에 대비해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냉동된 난자가 해동 시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만큼 35세 전후로 반드시 가임력 검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보관하는 것이 출산을 위한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난자 동결은 1998년 차병원에서 유리화동결 기술을 개발해 난자 동결에 대한 표준을 제공한 이후 눈부신 기술 발전을 해 왔다. 차병원은 1998년 유리화 난자동결법을 개발했고 1999년 '유리화난자동결'을 통해 세계 최초 아이 출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난자뱅킹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10년간 동결했던 난자를 해동해 출산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가임력 보존 및 난임치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난임센터 구화선 교수. /분당 차병원 제공

2020-08-14 김순기

성남도시개발공사 탄천종합종운동장 직원들, 손소독제 직접 제작·전달

성남시 분당구 탄천1동 소재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든 뒤 시민들에게 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윤정수)가 운영하는 탄천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 외에 야구장·수영장·빙상장·볼링장·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9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14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탄천종합운동장 직원들은 최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나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다는 취지 아래 손소독제 500여개를 직접 만들어 인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탄천종합운동장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 및 고객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자 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배합하고 응원 메세지도 제작·부착했다"며 "향후에도 탄천종합운동장은 고객과 어려울 때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정수 사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도시개발공사 탄천종합운동장 직원들이 직접 만든 손소독제를 앞에 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제공

2020-08-14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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