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성남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정거래 정착 '화력 집중'

올 하반기부터 하도급 관리 강화수의계약 사전규격 공개제도 도입중기 기술 유출 방지 비밀유지 협약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는 공정거래문화 정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수의계약관리 강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8일 한난에 따르면 정부의 공정경제 정책에 따라 불공정한 거래관행을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공정경쟁, 상생문화를 확산하고자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우선 하도급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난은 하도급 적정성 심사 시 부당특약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하도급 부당특약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계약상대자에게 배포하고,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를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한 하도급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수의계약의 사전규격 공개제도를 신설한다. 그동안 수의계약은 구매규격 사전공개 절차 생략이 가능해 수의계약에 대한 적정성 검증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한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생산자 1인 등의 사유로 수의계약을 추진할 경우 사전 규격 공개를 의무화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규격의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한난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 등 유출방지를 위해 비밀유지협약도 도입한다. 비밀 유지협약은 기술 및 경영상의 정보를 비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상호간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핵심기술자료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한난은 이같은 제도개선과 함께 계약담당임원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간담회를 시행해 현장의 소리가 직접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공정 거래 관행 점검 및 공정경제제도 개선 발굴을 통해 공정경제가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08 김순기

성남시 179억 투입 3천195명 일자리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제공 사업

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3천여 명에게 4개월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지킴 희망일자리 사업'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총 179억원을 투입해 3천195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참여자들은 만 18~64세의 경우 주 30시간 근무에 일당 5만1천54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주 15시간(하루 3시간) 근무에 일당 2만5천770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통으로 하루 5천원의 부대 경비가 지급되며 4대 의무보험이 가입된다.시는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성남시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의 행정업무 보조·민원 안내·생활방역·청년지원·환경정비 등 10개 분야에서 이뤄지며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남 시민이다. 다른 분야의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는 지원할 수 없다.시는 취업 보호 대상자, 여성 가장,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업·폐업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08 김순기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정거래문화 조성' 제도 개선 적극 행정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는 공정한 거래 문화 정착 및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하도급 관리 강화 등의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7일 한난에 따르면 정부의 공정경제 정책에 따라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공정경쟁, 상생문화를 확산하고자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우선 하도급 관리 강화 제도를 시행한다. 한난은 하도급 적정성 심사 시 부당특약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하도급 부당특약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계약상대자에게 배포하고, 부당특약 부존재 확인서를 원도급자 및 하도급자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한 하도급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수의계약의 사전규격 공개제도를 신설한다. 그동안 수의계약은 구매규격 사전공개 절차가 생략 가능해 수의계약에 대한 적정성 검증 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한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생산자 1인 등의 사유로 수의계약을 추진할 경우 사전 규격 공개를 의무화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한편 규격의 적정성을 검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한난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 등 유출방지를 위해 비밀유지협약도 도입한다. 비밀 유지협약은 기술 및 경영상의 정보를 비밀로 유지할 수 있도록 상호 간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핵심기술자료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한난은 이같은 제도개선과 함께 계약담당 임원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간담회를 시행해 현장의 소리가 직접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공정 거래관행 점검 및 공정경제 제도 개선 발굴을 통해 공정경제가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한난 제공

2020-07-07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정확성·안전성 '항암제 조제로봇' 누적 조제 8천건 돌파

분당서울대병원(원장·백롱민)은 지난 3월 항암제 무균 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한 이래 누적 조제가 8천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항암제는 안전성이 확실하게 담보된 환경에서 정확하게 조제돼야 하는 약품이다. 완벽한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항암제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항암제가 조제 및 관리되지 않을 시 작업자인 약사에게도 위험이 따른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항암제 무균조제 로봇 'APOTECAchemo'을 도입, 올해 3월부터 실제 운영을 시작해 지난 3일 누적 조제 8천건을 돌파했다. 현재 로봇에 의한 조제는 전체 항암제 무균조제의 30%에 이른다. APOTECAchemo는 작업 과정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가동 중 발열 우려가 없는 모델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51개 병원에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사용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이 도입된 조제로봇은 의사가 처방한 주사 항암제에 대해 약사가 용량 및 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진행을 확정하면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조제 각 단계에서 약품과 수액의 이미지, 바코드를 인식해 정확한 약품이 투입됐는지를 확인하며 약물 용량을 소수점 단위로 측정해 재구성하고 희석한다. 완료 후에는 담당약사가 최종 확인하고 라벨을 부착해 투여까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작업은 음압이 유지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작업자를 항암제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이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조제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약전(USP) 가이드라인에 맞춰 음압설계를 진행했는데 보다 엄격한 국제기준에 맞춘 만큼 환자와 조제 약사가 모두 안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된 항암제 무균조제실'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또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성을 높였다. 작업자는 스마트폰, PC 등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조제실과 약품냉장고의 온도·습도 상황 등을 확인하고 비상상황을 알림 받을 수 있다. '글로벌 IT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언제 어디서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백롱민 원장은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약물인 항암조제를 담당하는 약사들의 조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약물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로봇 조제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항암제 무균조제 로봇.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7-07 김순기

국토부 공모 선정 등 국내 첫 성남산단 대대적 리모델링 가속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1976년 일반산업단지로 조성(151만2천886㎡ )돼 한때 성남 지역경제의 중추역할을 했던 '성남하이테크밸리'(구 성남일반산업단지))를 혁신 산업단지로 리모델링하는 작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7일 성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산단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공모한 '산업단지 상상허브(활성화구역)' 사업대상지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대유위니아 그룹 부지(1만1천㎡ )가 선정됐다.'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을 확충하기 위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국토부가 전국 노후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했고 성남시, 대전시, 부산시 노후산단 각각 1곳이 최종 선정됐다.대유위니아 그룹은 앞으로 1천338억원을 투입해 R&D 연구 및 공동연구시설, 새싹기업 유치, 주거지원 시설, 보육·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등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한다.시 관계자는 "민간에서 국토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민간 제안을 지원했고, 대유위니아 그룹이 선정되면서 성남하이테크밸리 경쟁력 강화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 내에 경기테크노파크·가천대학교 등 산학연이 참여하는 혁신지원센터 설립도 확정됐다. 국비 40억원·시비 6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는 혁신지원센터는 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신축 복합건물(중원구 상대원동 223-27) 내에 설립되며 오는 2022년 3월부터 본격 가동된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는 성남하이테크밸리 내 1만3천563㎡가 국토부가 지정하는 활성화구역에 선정됐다. 이곳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금융기관, 건설회사 등이 산단재생리츠를 설립해 IT(정보기술)·생명공학산업·식품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지원센터 등을 건립하게 된다. 산단 종사자를 위한 산단형 행복주택 194채도 공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시비·국비 등 최소 222억원을 투자해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주차장·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며 "성남하이테크밸리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최첨단 혁신 단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성남하이테크밸리 내에 조성되는 대유위니아 상상허브 센터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20-07-07 김순기

분당 차병원 교수팀, 세계 최초 ADAM9 억제 반응 통해 간암 면역치료 반응 조기 예측 확인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소화기내과 이주호,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차의과학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김기진·곽규범 교수팀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ADAM9(A Disintegrin and Metalloproteinase 9)가 간암 항암치료 시 치료 반응 여부를 조기에 예측하고, 생존 예후와 연관성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임상의학 연구분 야를 선도하는 국제학술지 캔서스(Cancers, IF 6.162) 최신호에 게재됐다.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이주호 교수팀은 간암 환자의 ADAM9 발현 양상과 암 진행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암유전체 아틀라스(The Cancer Genome Atlas) 데이터베이스의 간암환자 370명 유전체 자료를 분석해 간암 조직에서 주변 조직보다 ADAM9 발현량이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또한 ADAM9 발현량이 높을수록 간암 환자의 생존율이 낮아짐을 밝혔다.ADAM9(A Disintegrin and Metalloproteinase 9)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NK세포 수용체인 MICA(MHC class I-related chain A)를 잘라버림으로써 인체의 면역체계를 교란한다. 암세포를 포함한 비정상 세포 표면에 발현되어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를 자극하는 단백질인 MICA는 NK세포가 암세포 항원을 인식하고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도록 도와준다. 즉, ADAM9에 의해 암세포 표면에서 MICA가 잘라지면 NK세포는 암세포를 감지하지 못하여 NK세포에 의한 암세포의 효과적인 제거가 어려워진다.이주호 교수팀은 분당 차병원 간암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1차 표적치료제(소라페닙) 투여군, 1차 표적치료제 실패 후 면역항암제(니볼루맙) 투여군으로 나눠 ADAM9 mRNA 혈중농도 및 진료 효과를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간암 치료 전 단계에서는 ADAM9 혈중농도가 일반인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간암이 완치된 환자에서는 일반인과 같이 ADAM9 혈중농도가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 또한 면역항암치료제인 니볼루맙 투여 후 치료반응이 있는 환자군에서 ADAM9 mRNA 혈중농도가 조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주호 교수팀은 간암 1차 표적항암 치료 실패 후 또 다른 치료제인 레고라페닙을 투약받은 환자가 NK 세포치료제의 병용 투여 후 ADAM9 발현이 억제되고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이주호 교수는 "간암 1차 표적항암 치료의 실패로 다른 치료제인 레고라페닙을 투약받았던 한 환자가 본인의 의지로 치료반응을 높이기 위해 NK세포 치료를 주기적으로 투여받고 얼마 전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라는 놀라운 치료 반응을 확인했다"며 "특히 간암 치료제로 널리 활용되는 소라페닙과 레고라페닙은 ADAM9의 발현을 억제시키는 기전이 이미 보고된 바 있어 향후 NK세포 치료제와 복합 치료 시 상승작용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주호 교수는 오는 31일 대한간암학회 정기총회에서 '문맥혈관 침범이 있는 난치성 간세포암 치료에 레고라페닙과 NK세포 병용치료의 면역치료 효과(Advanced H epatocellular Carcinoma with Portal Vein Thrombosis Who Showed Complete Response by Regorafenib and Autologous Natural Killer Cell Combination Immunotherapy)' 를 주제로 NK세포 치료로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 치료반응이 나타난 환자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이주호 교수·차움 오수연 교수·차의과학대학교 곽규범 교수(사진 왼쪽부터). /분당 차병원 제공

2020-07-07 김순기

'위례신도시 랜드마크' 국토교통부 승인… 첨단자족도시로 진화

스마트시티등 '개발사업' 본격화복정역 환승센터, 2026년 완공 예정김태년 "판교밸리 연계 '벨트'로"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맞닿은 성남시 위례지역 일대에 스마트시티·첨단산업단지·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랜드마크' 조성이 본격화된다.6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조성 당시 계획된 도시지원시설 부지에 추진돼온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 복합개발', '성남위례위즈밸리조성',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등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위례신도시 일자리 창출과 산업기능 확충 등을 위한 '복정역세권 스마트시티 복합개발'은 '창업지원센터'(대지면적 6천500㎡)와 '산업지원구역'(대지면적 8만2천274㎡) 두 축으로 진행된다. LH가 직접 시공하는 '창업지원센터'는 자생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된다. LH가 우수 민간 기업에게 장기간 임대해주고 앵커 기업을 유치하는 '산업지원구역'은 내년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복정역세권은 조성 계획 당시에는 업무시설 위주였지만,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토부·LH와의 수차례 협의 끝에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제안해 이번에 성사됐다.'성남위례비즈밸리'(대지면적 5만6천㎡)는 청년 일자리와 스마트 신산업 창출을 위한 메디바이오산업·정보통신산업 등이 들어서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구체적인 조성계획은 성남시가 지식기반 서비스 업종 유치 등 구체적인 활용 계획을 확정한 뒤 결정하게 된다.'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은 4만3천780㎡ 부지에 주차장, 공공지원시설, 공동주택, 업무·판매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사업이다. 민간투자로 오는 202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성남 본시가지는 물론이고 위례신도시의 경우 산업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국토부 승인으로 첨단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향후 시흥동 제2·3밸리, 판교 밸리와 연계해 '수정구 첨단자족 벨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06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세계 최초 XR 활용한 원격 교육 선보여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untact)'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최초로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교육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6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흉부외과가 지난 3일 XR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아시아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ASCVTS)·아시아흉강경수술교육단(ATEP) 교육프로그램'에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진행하며 새로운 비대면 의료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XR CLASS'로 불리는 이 플랫폼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가상의 강의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플랫폼으로 VR 영상 콘텐츠 전문기업인 서틴스플로어가 개발했다. 원격 강의 및 회의를 중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된 이 플랫폼에 헬스케어 진단 및 교육 IT 솔루션 기업인 테트라시그넘이 외과 교육용 콘텐츠로 개선하면서 비대면 의료 교육 플랫폼인 'XR Surgical Class'가 탄생했다.공동연구를 진행한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는 지난 6월 한 달 간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 및 영국 멘체스터로얄병원 흉부외과 의료진과 함께 이 플랫폼의 안정성 및 효용성 시범테스트를 시행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 3일 베트남 흉부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ATEP의 '제5차 아웃리치 프로그램(ATEP 5th Outreach Program)'에 이 플랫폼을 적용해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수술실에서 이뤄진 폐암수술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또 일본·싱가포르·태국·영국을 비롯한 8개 국가 간 최고 명의들의 강의 및 토론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등 외과교육으로는 세계 최초로 XR 기술을 도입한 원격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X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XR CLASS는 현재 최대 43명까지 동시 접속해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시각적으로는 물론 3D XR 이머시브 사운드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음성 대화도 끊김 없이 현장감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웨비나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줌, 구글미트와 같은 기존 원격 툴과 비교했을 때, 원활한 실시간 음성지원과 실제 현장과 같은 배경화면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조석기 교수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수술실에서 3D 카메라로 수술을 해도 영상을 받아보는 곳에서는 2D로 볼 수밖에 없었고, 제공하는 화면 이외에는 볼 수가 없었다"며 "하지만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개만 돌려도 실제 수술실 모습을 360도 3D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여러 시점에서 보고 싶은 수술 부위와 과정을 자세하게 지켜볼 수 있어 몰입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흉부외과 전상훈 교수(ASCVTS 회장, ATEP 설립자)는 "상대적으로 의료 역량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의료진은 해외 각국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 및 연수 프로그램에 매번 참석하는 것이 물리적, 비용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이러한 플랫폼을 의료현장에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보다 차별화된 의학콘텐츠와 교육서비스를 최소한의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의과대학 학생들의 실습교육에 활용도가 높은 새로운 의료교육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 교수는 또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에서도 혁신적인 비대면 원격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코로나 이후에 또 다른 감염질환에 의한 팬데믹이 반복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이러한 XR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라이브서저리를 시연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조석기 교수 모습.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7-06 김순기

지자체 첫 '성남시 자율주행車' 시내 달린다

내달 초 판교·시청내 운행 시연회'실증테스트·5G망' 등 정보 수집市 '빅데이터 센터'와 상용화 협력자동차 업계·대학·연구소등 관심성남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이 공동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다음달부터 성남시내 곳곳을 누빈다.광역·기초를 통틀어 자치단체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해 운행하는 것은 성남시가 최초다. 미래차인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빅데이터를 축적·분석·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외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등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다음달 초 판교 일대와 시청내를 운행하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자율주행차) 시연회가 열린다. 자율주행차는 성남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4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현대 아이오닉을 인공지능으로 개조해 제작했다. 자율주행차는 시연회 이후 성남시내 곳곳을 누비며 실증테스트 정보, 차량 제어 데이터,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AI)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을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로 보내게 된다.'빅데이터 센터'는 여기에다 CCTV 6천27대, 드론 6대 등으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추가해 전자부품연구원, (주)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기관과 함께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융합 빅데이터를 축적·생산하게 된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데이터 분석용 Lamda등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빅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시 관계자는 "현대 모비스 등 관련 기업 외에 카이스트·가천대 등의 대학교, 각종 연구소가 빅데이터를 요청할 정도로 자율주행차 운행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라며 "여기에다 성남시 관내 스타트업체 등에도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무상 제공해 AI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와 전자부품연구원이 현대 아이오닉을 인공지능으로 개조해 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 /성남시 제공

2020-07-05 김순기

성남 복정2지구 반대 시민모임 '사업 철회' 거리 행진

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일원에 추진되는 '성남 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반대(5월26일자 8면보도)하는 시민모임이 'LH가 서민주거지역의 숲을 없애고 집 장사를 한다'며 사업 중단을 재차 요구했다.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8호선 산성역에서 김태년 국회의원 사무실 앞까지 2㎞ 행진을 했다. 시민 모임 관계자는 "신흥동 영장산을 지키기 위한 시민 행진이었다"며 "엄마와 손잡고 참석한 아이 등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고 천주교 사제와 수녀님 등 종교인 등 60여 명의 시민들이 행진에 함께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참가자 전원이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착용했고 체온 체크와 손 소독제도 배치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민들은 영장산을 상징하는 녹색 리본과 '신흥동 영장산 숲과 나무를 우리가 지킵시다'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는 녹색피켓을 몸에 부착했고 '주민 휴식공간 파괴하는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등의 문구가 쓰인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고 덧붙였다.시민모임 김현정 집행위원장은 "성남 복정2 공공주택지구는 당초 500세대 규모로 신혼부부와 청년 주택공급이라는 명분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LH는 당초 계획과 다르게 임대주택 400세대와 공공분양주택 800세대 총 1천200세대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략환경영향평가(재협의)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세대수도 문제지만 본래 취지와 다르게 분양주택이 전체 66%를 차지하고 있다. 계획 세대수가 2배 넘게 늘어난 것은 국토부와 LH가 졸속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증거이고, 결과적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영장산을 훼손하는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이 아니라 분양 장사를 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명분 없고, 지역주민도 고려하지 않은 성남 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모임은 앞서 지난 5월2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일원에 추진되는 '성남 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반대하는 거리 행진에 참석한 시민이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시민모임 제공

2020-07-05 김순기

성남시·가천대학교, '바이오헬스 제품·창업 지원 거점 센터 품다'

판교 등 성남 지역 바이오헬스 제품 개발·창업 지원 등의 거점 역할을 할 '가천 메이커스페이스 센터'(가칭)가 오는 7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 문을 연다.바이오헬스는 미래차, 비메모리반도체와 더불어 국가 3대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선정돼 집중 육성되고 있는 유망 분야다. 현재는 전통적인 제약·의료 등의 전문가 영역에서 일반인 중심의 ICT의 영역으로 크게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4일 성남시에 따르면 가천대학교 비전타워 지하 3층 전체(1천178㎡)에 조성되는'가천 메이커페이스 센터'는 이같은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조·창업 지원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의료기기, 첨단 가상현실(VR) 시설, 5축 초정밀 머시닝센터,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등 바이오헬스와 관련된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 센터는 기업과 시민, 연구소 등이 공동 활용하며, 이들을 위한 관학 협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특히 센터에는 의약품·화장품 시제품 개발을 위한 식약처 인가 품질인증 생산시설(GMP)이 갖춰져 학생·일반인·기업 등의 바이오 헬스 분야 창업·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앞서 가천대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바이오헬스를 위한 특화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하게 됐다. 이와 함께 성남시와 가천대는 '메이커스(개발자들) 문화 확산과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번에 '가천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로 이어지게 됐다개소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은수미 성남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메이커스 아포리즘 헌정식 등을 가질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7-04 김순기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2020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전년도 국내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관련 학술단체 및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시상해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내 과학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제정됐다.홍성규 교수의 수상 논문은 최신 의료계의 화두인 전립선암의 정밀의료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후 병리학적 예후와 생화학적 재발에 CRTC2 유전자가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관성을 입증한 것으로 연구결과는 SCI급 저널인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게재됐다. 홍성규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에 대한 정밀의학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와 이들을 진료하는 의료인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립선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법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활동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나아가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홍성규 교수는 국내 연구자 중 전립선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가장 많이 게재하고 있으며, 현재 SCI급 저널인 'Prostate International'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제공

2020-07-03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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