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한국지역난방공사, 성남시 원도심 지역난방 열공급 개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 이하 한난)는 18일 "산성역 포레스티아(신흥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4천89호를 시작으로 성남시 원도심(중원구·수정구)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 열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열공급은 지난 2012년 5월 성남시와 한난 간에 체결한 '성남시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협약'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역난방이 공급되던 분당, 판교 및 대장지구 등과 더불어 성남시 전 지역에 집단에너지(지역난방)가 확대 공급되게 됐다.한난은 '성남시 전 지역 지역난방'을 달성하기 위해 성남 원도심의 지형적 특성과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고 약 2년 5개월에 걸친 '성남 수정·중원구 1단계 열수송관공사' 및 고지대 공급을 위한 '성남 여수동 열수송 연계시설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한난은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최초 열공급을 시작으로 금빛그랑메종(금광1구역 재개발) 5천320호, 하늘채 랜더스원(중1구역 재개발) 2천411호 등 향후 입주 예정인 구역에 대해서도 차질 없는 열공급을 통해 성남 원도심의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에너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남 원도심 재개발 및 재건축 등 향후 잠재공급수요 약 6만5천호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지역난방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2020-06-19 김순기

성남시, 인터넷만으로 '내 땅' 도시계획 정보 열람 가능

성남시민들은 앞으로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해 '내 땅'에 때한 도시계획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성남시는 19일 "'내 땅'에 대한 도시계획 정보를 인터넷에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1억9천300만원을 투입해 시민의 재산권과 밀접한 도시계획 분야의 현황, 이력 등의 정보를 전산화한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데이터를 정비했다. '도시계획정보서비스(내 땅의 도시계획→성남지역 선택)'를 접속하면 지난 1968년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1만2천381건에 이르는 '성남의 도시계획 관련 용도변경지역', '도시계획시설 등의 고시문과 도면', '지구단위계획 규제도', '개발허가 필지' 등을 볼 수 있다.성남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정보체계는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야만 확인할 수 있던 자료를 인터넷으로 손쉽게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도시계획 수립과 결정을 표준화하고, 업무 추진의 효율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도시계획 전산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시민들에게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내 땅'과 관련한 도시계획을 살펴볼 수 있는 정보 검색란. /성남시 제공

2020-06-19 김순기

치유·휴양·자연체험 테마로… 성남 '청계산 산림욕장' 새단장

市, 산림청과 국유지 50㏊ 제공협약내년 10월 개장 목표 6억여원 투입서울·과천·의왕과 맞닿아 있는 청계산 성남시 지역에 산림욕장이 들어선다.성남시는 18일 "북부지방 산림청과 서면을 통해 업무협약을 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청계산에 산림욕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북부지방 산림청은 수정구 상적동 산 73-2번지 일대 50ha의 국유지를 성남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6억2천400만원을 들여 치유·휴양·자연체험 3가지 주제의 숲길이 있는 청계산 산림욕장을 조성하고, 운영·관리를 맡는다.'치유의 숲길'은 청계산 혈읍재에서 옻샘 약수터까지 1.4㎞ 구간에 조성되며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사이에 평상, 산림욕대, 벤치 등의 공간이 마련된다. '휴양의 숲길'은 망경대와 매봉을 잇는 2.3㎞ 구간이며 해돋이 명소가 있는 전망대, 천연계곡, 숲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자연체험의 숲길'은 상적동 옛골마을에서 망경대까지 1.6㎞ 구간이며 청소년 체험장, 야외무대, 숲 공간 등이 들어선다.시 관계자는 "청계산은 참나무 등 활엽수와 소나무 군락 등 침엽수가 어우러져 산림욕에 제격"이라면서 "개장하면 산림욕장 안내센터에 숲 해설사를 배치하고, 산림 치유·청소년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에게 피톤치드 가득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성남시의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6-18 김순기

서현지구 서식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없다고 한' LH·국토부

인근주민 환경평가 반발에 재조사"100마리 이상 확인" 결과도 뒷말사업추진 위한 '의도적 축소' 의혹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를 하면서 법적 보호종인 맹꽁이가 사업지구 내에 상당수 서식하는 데도 '없다'고 해 '부실'이라는 지적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해 의도적으로 축소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고 있다.17일 지역주민·LH 등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원 24만7천631㎡에 신혼·청년 행복주택 등 모두 2천여 세대를 조성하는 '서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서현지구)과 관련해 LH는 지난해 2월 '성남서현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내놓았다.평가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맹꽁이에 대해 "사업지구 외부 19m 이격 지점에서 조사됐다"며 "사업지구 내에는 분포하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지구지정을 반대하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환경평가가 허위라고 크게 반발하자, LH 측이 다시 조사한 결과 100마리 이상의 맹꽁이가 사업지구 내에서 확인됐다. 지역 주민들은 이에 대해서도 수백, 수천 마리가 서식한다며 LH 측이 의도적으로 축소한다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7월 사업 지구와 인접한 율동공원 일대에서 '바이오블리츠(BioBlitz)' 활동을 벌여 올챙이 형태로 무리 지어 있는 맹꽁이 등을 대거 발견한 바 있다. 지난 16일 저녁 LH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린 '성남서현지구 제4차 주민간담회'에서도 이런 맹꽁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간담회에는 미래통합당 김은혜(성남분당갑) 의원, 통합당 소속 이기인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낙용 도의원·박경희 시의원 및 국토교통부·LH 관계자, 지구지정 반대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사업지구 내에서 주말농장을 한다는 한 주민은 "30년 넘게 습지 환경이 조성돼 곳곳에서 맹꽁이를 볼 수 있고 새벽에는 집에서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인데, 국토부와 LH는 없다고 했다"며 "개발로 불쌍한 맹꽁이들이 다 죽으면 책임질거냐"고 따졌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환경평가 당시 조사 시기 등으로 인해 착오가 있었다"며 "전문가를 통해 다시 정밀 조사하고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환경 외에 교육·교통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지만 참석 주민들은 현실성이 없다며 여전히 지구 지정 철회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여기에다 여당 소속인 권낙용·박경희 의원도 지구 지정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자 정부 관계자들이 곤혹스러워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서현지구 내에서 발견된 맹꽁이와 알. /주민 제공

2020-06-17 김순기

성남시 원도심 '50년 친구' 성호시장, 새 옷으로

市, 2022년 상반기 '시설현대화·개발'1500억원 투입 주상복합건물 건설성남시 원도심 주민들과 50년을 같이해온 중원구 성남동 성호시장이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을 통해 대대적으로 바뀐다.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대 성호시장의 노후한 건축물을 헐고 지하 6층, 지상 23층, 연면적 5만1천221㎡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현대화사업이 오는 2022년 상반기에 시작된다.지상 1층~2층은 245개의 점포가 있는 공설시장으로 쓰이고 지상 3층~23층의 260가구에는 (예비)신혼부부들이 입주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천500억원 규모이며 완공시기는 오는 2024년 말이다. 성남시는 신축 공사 기간에 계속 영업을 하려는 상인들을 위해 인근 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조성하는 임시시장을 무상 임대하고, 이후 공설시장에 재입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새로 짓는 성호시장 인근에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과 공원 등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성호시장과 그 주변이 대대적으로 현대화될 전망이다. 성호시장은 1970년대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돼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도심(중원·수정구) 최대 규모의 상설시장이다.성남시는 이와 관련, 이날 은수미 시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LH는 성호시장 현대화 사업의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시설현대화 및 복합개발을 통해 대대적으로 바뀌는 50년 역사의 성호시장 전경. /성남시 제공

2020-06-17 김순기

김은혜 의원, 서현동 난개발 주민 동의 없이 용납 안돼

미래통합당 김은혜(성남분당갑) 의원이 서현동 공공주택 개발의 전면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주민 동의 없는 개발 계획은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와 LH를 압박했다. 17일 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LH 경기지역본부에서 개최한 '서현동 110번지 개발 주민간담회'에서, 국토교통부·LH·성남시 관계자에게 "교통난과 초과밀학급으로 고통받는 서현동에 왜 굳이 대규모 주택단지를 건설하려는지 되묻고 싶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5월 정부가 서현동 110번지에 2천5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정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방적인 간담회가 아닌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진행해 달라 주문했다"고 말했다.□간담회에는 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내기도 했다. 주민들은 "보여주기식 간담회에서 탈피해 정부와 마주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현재 국토부와 LH·성남시가 내놓고 있는 대안은 주민을 위한 대책이 아니라 오직 개발 강행을 위해 현실을 외면한 꼼수"라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지구계획 승인을 내리기 전에 일단 행정절차를 중지하고, 개발철회를 포함해 주민이 수긍할 수 있는 대책을 우선 마련하는 것이 순서"라고 비난했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지역주민의 주거복지가 침해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스럽게 생각한다"며 "LH의 지구계획승인신청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 만큼,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께 설명해 드리겠다"고 답했다. 자리를 마련한 김 의원은 국토부와 LH가 다음 간담회(9월 전 예정)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들에 대한 관련 입장과 대책(교육·교통·환경 대책 등)을 분명히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락용 경기도의원과 박경희 성남시의원도 개발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6-17 정의종

분당 차병원, '암치료 우수성 입증'…4대 암 연속 1등급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대장암·폐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대장암은 7회 연속이며 폐암은 연속 1등급이다. 분당 차병원은 이와 함께 지난해 유방암, 위암 평가에서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대장암·위암·유방암·폐암 등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분당 차병원 암센터는 지난 2016년 췌담도암을 시작으로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에 도입한 다학제 진료가 환자 만족도와 생존율을 높여 암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오늘도 힘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암환자 응원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암환자들과 공감하는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전홍재 센터장은 "분당 차병원은 여러 진료과 의사가 머리를 맞대고 최고의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맞춤형 다학제 진료가 확실히 자리 잡은 병원"이라며 "암 진단부터 고난도 수술과 항암 치료까지 의사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심평원은 4대 암에 관해 대장암·폐암과 위암·유방암으로 나눠 2년에 한번 씩 적정성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의 대장암,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장암 환자는 ▲전문 인력 여부 ▲수술 전 정밀검사 시행률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사망률 등의 13개 지표로 평가됐으며, 폐암 적정성 평가는 ▲전문 인력 여부 ▲진단적 평가 및 기록 충실도 ▲수술 및 항암치료의 적절성 등 총 11가지 지표로 평가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 차병원 전경./분당 차병원 제공

2020-06-17 김순기

성남여성의전화, '수상한 세상, 찍는 페미니스트' 동영상공모전

(사)성남여성의전화는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영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상한 세상, 찍는 페미니스트'라는 제하의 동영상 공모전을 갖는다.성남여성의전화는 이를 위한 동영상 작품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하며 채택된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올해로 5회째인 동영상 공모전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영상을 통해 알리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가능케 하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기획됐고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성남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성폭력 실태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와 국회 그리고 검찰과 경찰도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이유에서 올해 동영상 공모전 타이틀을 '수상한 세상, 찍는 페미니스트'라고 정했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성평등, 성차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디지털성폭력, 성소수자, 데이트폭력, 이주여성 등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남여성의전화(031-751-2050)홈페이지(www.snwhotline.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여성의전화 제공

2020-06-17 김순기

"판교 수익금 전용 발목… 정치적 이용 말라"… 최현백 성남시의원, 野 반대에 일침

성남시가 조례 개정을 통해 '판교 택지개발수익금'을 코로나19 대응 등에 사용하는 것을 두고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반대하자 판교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현백(사진) 의원이 '판교를 더 이상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며 일침을 가하고 나섰다. 16일 성남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판교택지개발사업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일부개정 조례안'(판교 조례 개정안)이 지난 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판교 조례 개정안'은 판교택지개발사업 수익금을 특별회계에서 일반회계로 넘겨 쓸 수 있도록 했고, 시는 4천717억원 가운데 1천900억원을 일반회계로 전입해 코로나19 사태 대응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 소속 야당 시의원들은 이에 대해 애초 용도대로 판교지역에 수익금이 재투자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등 반발하고 있다.이에 최현백 의원은 지난 15일 5분 발언을 통해 "판교 조례에 따르면 수익금 및 지출금 등의 관리는 별도의 협약에 따라 처리한다고 명시돼 있고,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미통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 이모 시장 시절 성남시·경기도· LH가 '성남판교지구 공동시행 기본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협약서를 살펴보면 판교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적정이익은 공동시행사인 성남시와 LH로 귀속할 수 있고 초과수익에 대해서는 판교와 그 주변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번 성남시의 '판교 조례 개정안'은 LH와의 협약과 행정안전부의 질의 회신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 상정됐고 총 5천124억원의 제3회 추경예산을 수반하고 있다"며 "부결됐다면 성남시의 모든 사업은 멈출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책임은 고스란히 시의회와 시가 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전후 사정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상정된 조례의 발목을 잡을 것이 아니라 미통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장 시절 2007년부터 4년간 진행됐던 판교특별회계 5천400억원 편법전용에 대해 눈을 감고 귀를 닫았던 과거를 반성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LH의 초과수익을 철저히 분석해 반드시 판교와 그 주변에 재투자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6-16 김순기

수돗물서 페인트 냄새 주민 항의…성남시 뒤늦게 사태파악 사과문

성남시 분당지역 수돗물에서 페인트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항의가 쏟아지자 성남시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해 사과문을 올리는 일이 발생했다.성남시는 16일 홈페이지에 '분당일대 수돗물 수질 관련 조치사항'이라는 안내문을 올려 "정자동, 정자1동, 금곡동, 구미동, 구미1동, 동원동, 대장동 지역의 급수를 담당하는 분당3배수지(분당구 미금일로 123) 노후화로 인해 2개 구역 중 1개 구역을 12·13일 내부 방수공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공사 시행 중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지 환기구로 도장재(페인트) 냄새가 흘러 들어가며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냄새가 발생하여 불편을 끼쳐드리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이에 우리 시에서는 14일 수질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수돗물 검사 기준치 이하로 (해당 지역 31개소 이상 샘플 채취) 수돗물 사용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냄새로 인한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배수지 및 관로 수돗물을 15일 22시 전량 퇴수 조치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또 "수돗물을 저장하는 저수조 등이 설치된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는 기존 냄새가 발생하는 수돗물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퇴수 조치 후 수돗물을 다시 담수토록 조치했으며 퇴수된 수돗물에 대한 비용은 전액 성남시에서 부담하도록 하겠다"면서 "불편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성남 지역 맘카페 등에 수돗물에서 페인트 냄새가 나는 등 문제가 있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또 이와 관련한 민원이 14일 오후부터 15일까지 100건 넘게 접수되는 등 문제가 됐다. 피해 가구는 7개 동 4만7천183가구에 달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가 수돗물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성남시 홈페이지 캡처

2020-06-16 김순기

성남시 '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

민식이법 일환으로 29일부터 운용현장출동 없이 신고만으로 과태료성남시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민식이 법'과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제2 민식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시는 15일 "오는 29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운용한다"며 "이 제도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로 초등학생이 숨진 이른바 '민식이 법'의 하나로 추진돼 단속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 시민 신고만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신고 대상은 지역 내 72개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이다. 학교 주 출입구로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의 도로에 주·정차한 차량은 모두 신고가 가능하다. '안전 신문고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일한 위치에서 1분 간격으로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 사진을 2장 이상 찍어 신고하면 된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 운영 시간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간대인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계도기간인 다음달 31일까지의 신고·접수분은 위반 차주에 계고장을 보내고 과태료는 8월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6-15 김순기

성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포상금 '싹쓸이 방지' 조례개정안 입법 예고

성남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공익 신고와 관련, 1명이 신고포상금을 싹쓸이하며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신고 건수를 연 10회에서 4회로 제한하기로 했다.성남시는 15일 "이런 내용의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포상금 지급 규칙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청소년 유해환경 신고 포상금은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팔거나 접객행위를 시키는 경우 등을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 내용에 따라 5만~20만원이 지급된다.올해의 경우 지난 2월에 3명이 같은 내용의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위반' 사항을 20건 신고했다. 성남시는 이들에게 30만~35만원을 지급하면서 예산을 소진했다.성남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 사람이 일 년에 4번까지 신고할 수 있고 한번 신고 때 2건 이상을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액이 높은 1건에 대해서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조례 개정안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유해환경에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포상금 제도가 일부 신고자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돼 매년 초에 사업비가 소진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급 규칙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600여 명의 청소년지도위원과 함께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고 단속도 강화해 청소년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2020-06-15 김순기

성남시 3개 버스노선(6·350·357번) 15일부터 정상 운행

운전기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운행이 일시 중단됐던 성남시 6번·350번·357번 버스가 15일부터 정상 운행된다.성남시는 14일 "대명운수(옛 동성교통) 버스 기사, 직원 및 접촉자 274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대명운수 버스 기사(성남 153번 환자)와 같은 회사 동료 기사(경기 광주 30번 환자)가 지난 11일과 13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성남시는 이에 대명운수 버스 기사 등 274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대명운수가 운영하는 3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을 지난 13일 저녁 7시부터 일시 중단했다. 해당 노선은 대명운수(옛 동성교통)가 운영하는 6번(상대원차고지∼남한산성 입구), 350번(상대원차고지∼운중동푸르지오하임), 357번(상대원차고지∼삼부아파트) 이다.한편 성남 153번 확진자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같은 교회 신도인 성남 149번으로부터 감염됐다. 성남 149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직원으로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시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운행이 일시 중단됐던 성남시 6번·350번·357번 버스가 15일부터 정상 운행된다. 사진은 버스 기사들에 대한 전수조사로 차고지에 멈춰선 버스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6-14 김순기

성남시 '한발빠른 비대면서비스'

평생학습 강좌 전국 첫 온라인화워크스루 도서대출 4만여명 이용금난새 오페라 네이버TV 생중계성남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나타나는 사회 상황에 발맞춰 '언택트(비대면) 행정 서비스'의 폭을 발빠르게 넓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성남시는 15일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59개 강좌를 모두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당초 평생학습 강좌는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평생학습관에서 지난 2월 10일부터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4개월이 지나도록 오프라인 강좌를 열지 못하는 상태다.시는 이에 언택트 방식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강좌별 밴드를 개설한 뒤 수강생 1천733명을 초대했다. 수강생들은 강좌별 강사가 사전 녹화한 강의 동영상이나 실시간 생중계되는 동영상을 보면서 쌍방향 수업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과 관련한 시민 강좌를 마냥 늦출 수 없어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온라인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시는 이에 앞서 도서관 휴관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통한 드라이브스루와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워크스루 도서대출서비스의 경우 모두 4만4천17명의 시민이 이용했고, 16만9천218권의 도서가 대출됐다.성남시의 언택트 서비스는 문화예술부문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금난새의 오페라이야기(비제 오페라 카르멘)'를 지난 1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무관객 공연하면서 네이버TV로 생중계했다.성남문화재단의 경우도 지난달 21일과 23일 주요 기획공연인 '마티네콘서트'와 '연극만원(滿員)' 시리즈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과 앙상블시어터에서 각각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하면서 네이버TV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2개의 공연은 총 재생횟수 1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오후 5시에는 연극 '열여덟 어른'(원작 박도령, 각색·연출 유나영)을 온라인 생중계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6-14 김순기

성남시 판교 '하나님의교회 본원' 도 비상…100명 '전수조사'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성남 157번)이 역학 조사에서 분당구 판교에 있는 '하나님의교회 본원'(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소속 오케스트라 단원인 것으로 파악돼 성남시가 단원 44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또 이 20대 남성은 지난 9일 판교 하나님의교회 예배에도 참석, 성가대 24명과 예배참석자 32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 157번(26·남·분당구 백현동)은 하나님의교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지난 13일 시흥동에 있는 새노래 선교센터에서 같은 교회 신도인 성남 15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새노래 선교센터는 하나님의 교회 시설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모여 연습하는 장소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성남 157번과 접촉한 오케스트라 단원 44명 전원에 대해 13일부터 전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와 함께 성남157번 등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지난 9일 판교 소재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예배에 참석했다. 당시 예배에는 모두 980여명이 참석했는데 방역 당국은 이중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성가대 24명과 신도 32명에 대해서도 이날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하나님의 교회는 성남시에 모두 12개소가 있는데 13일부터 모두 온라인 예배로 전환됐다"고 밝혔다.한편, 성남 154번은 지난 6일 하대원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성남 149번과 접촉한 뒤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149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직원으로, 지난달 30일과 지난달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시 강동 28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하대원동 하나님의교회 6일 예배 참석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모두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코로나19 선별진료 모습. /경인일보DB

2020-06-14 김순기

'리치웨이발' 성남시 연쇄감염, 방판업체·교회 이어 버스회사로 불똥

서울시 리치웨이에서 파생된 성남시 연쇄감염이 'NBS파트너스'·'하나님의 교회'에 이어 버스회사로까지 불똥이 튀였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대명운수 버스 기사(성남 153번 환자)와 같은 회사 동료 기사(경기 광주 30번 환자)가 지난 11일과 13일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성남시는 이에 대명운수 버스 기사 및 접촉자 272명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고, 대명운수가 운영하는 3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을 13일 저녁 7시부터 일시 중단했다. 해당 노선은 대명운수(옛 동성교통)가 운영하는 6번(상대원차고지∼남한산성 입구), 350번(상대원차고지∼운중동푸르지오하임), 357번(상대원차고지∼삼부아파트) 이다.성남시는 이와 함께 3개 노선 이용승객들은 진단검사 대상자가 아니라고 밝혔다.한편, 성남 153번 환자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로 같은 교회 신도인 성남 149번으로부터 감염됐다. 성남 149번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구 야탑동 소재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직원으로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NBS파트너스를 방문한 서울시 강동구 28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 28번 환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시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보건소 선별진료소./경인일보DB

2020-06-14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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