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가천대학교, 국내 첫 인공지능학과 설립…2020년부터 신입생 선발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20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 학부과정에 처음으로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인공지능학과는 1·2학년에는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인공지능의 기초를 탄탄히 다진 뒤 3·4학년에는 △인공지능 개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기계학습 등 인공지능의 핵심연구 및 교육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수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유수 기업과의 산학과제 연구프로그램 공동수행, 산업체 인턴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20학년도 인공지능학과 신입생은 50명이다. 가천대의 인공지능학과 개설은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국내 최고수준으로 자리 잡은 소프트웨어학과의 10년 교육경험이 기반이 됐다. 가천대는 지난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을 개설하고 소프트웨어 연구 및 교육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대학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학과는 네이버 4명 동시합격, 졸업 유예자 없이 취업률 90% 이상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기업과 대학의 인력 미스매치 해결의 로드맵이 될 정도로 우수모델로 자리 잡았다. 가천대는 이 교육 모델을 최대한 집적해 인공지능학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길여 총장은 "테슬라 자율주행차, Alexa 인공지능 비서 등 인공지능은 벌써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른 대학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온 가천대만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20 김순기

분당차병원 임재준 교수,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 발표 연제상 수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김재화)은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가 최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재준 교수는 '신경교종 환자에게 NLRC4 인플라마좀의 유전자 발현 증가가 환자 치료에 미치는 영향(Upregulation of the NLRC4 inflammasome contributes to poor prognosis in glioma patients)'를 발표해 우수 발표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임재준 교수팀은 신경교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역조직검사로 염증조절에 관여하는 NLRC4 유전자의 단백질 발현과 위치 등을 분석했다. 또한 전체 암종에 대한 공공데이터인 암유전체지도(TCGA: The Cancer Genome Atlas)를 활용해 64종의 유전자를 종양조직과 비교해 NLRC4 유전자 발현을 비교했다. 그 결과 NLRP4 유전자 발현이 높은 신경교종 환자군의 생존기간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임재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NLRC4 인플라마좀의 유전자 발현 증가와 신경교종 환자의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밝혔다"며 "향후 이를 통해 신경교종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 개발 및 진단과 예후, 예측 등을 위한 바이오 마커 개발에 활용되는 가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생명공학과 곽규범 교수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차병원 신경외과 임재준 교수

2019-06-20 김순기

성남 서현지구 교통·교육대책 '물음표'

비대위 주최 설명회서 市·LH 향해 질문 쏟아져토지주 충분한 보상 요구… 22일 반대집회 예고"교통·교육 등에 대한 대책은 있나요? 명확한 대책 없이 수천 세대를 지으면 결국 피해 보는 건 우리들 아닌가요?"성남시 분당구 '서현공공주택지구'와 관련, 19일 오후 분당중앙교회 1교육관에서 열린 '성남 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방향 설명회'에서 한 학부모가 쏟아낸 질문이다. 분당중앙교회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성남시·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 관계자, 서현비상대책위원회 임채관 위원장 및 토지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지난 5월 3일 국토교통부가 확정·고시한 '서현공공주택지구(서현동 110 일대 24만7천631㎡ )'에는 오는 2023년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임대) 1천~1천500가구를 포함해 모두 2천500가구의 공공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탄원서·집회 등을 가지며 반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짜뉴스 등이 나오면서 논란(5월 27일자 9면 보도)이 되고 있는 상태다. 김필수 시 도시계획과장은 "당초 3천세대였지만 주민들 의견을 반영해 2천200세대로 가기 위해 협의하고 있고, 일반 분양이 49% 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육문제와 관련해서는 "지구 내에 부지를 확보해 교육부에 학교 설립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고, 교통문제와 관련해서는 "상대원~분당동 간 도로건설을 조기 추진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H 경기본부 김종걸 사업1부장은 "지구지정만 된 단계로 아직 확실한 지구계획이 수립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토지주들은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영구임대주택 불가, 교통· 교육 등에 대한 확실한 대책 마련, 일반 분양 아파트는 85㎡ 등을 요구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설명회가 의미 있었다'는 데 동의했다. 또 임대주택 형태 및 입주자 문제에 대한 오해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통·교육 문제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미덥지 않다는 반응을 보여 향후 험로를 예고했다. 당장 아파트 주민들은 오는 22일 서현역에서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 서현 공공주택지구 사업방향 설명회가 19일 분당중앙교회 1교육관에서 열렸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9 김순기

성남시의회 '삼평동 부지매각 대립' 극적합의 정상화

여 "추경 등 현안 쌓였는데 파행 계속땐 부담" 매각안 보류키로 결정야 "배려 감사"농성풀고 복귀… 일각 "내달중 원포인트 본회의"분석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부지'(판교구청 예정부지·2만5천719㎡) 매각 안건을 놓고 극한 대립을 이어왔던 성남시의회 여야가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이에 따라 9일간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정례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했던 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복귀했고 시의회는 정상화됐다.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문석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박호근·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 등이 회동하고 폭력·파행의 주된 원인이었던 '삼평동 부지' 매각 안건이 담긴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4일 오후 매각 안건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지만 한국당 소속 안광환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중단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 7일 속개된 회의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했고, 안 위원장은 회의소집·안건처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11일 민주당 소속 간사가 회의를 소집해 매각 안건을 처리했고, 야당은 본회의장을 점거, 농성에 들어가면서 시의회 파행이 이어져 왔다.이날 합의가 이뤄진 직후 야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야당의원들은 본회의장 점거농성을 해제하고 즉시 상임위로 복귀하기로 했다"며 "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은 '야당의 목소리를 공감해준 여당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회기에 충실히 임하고,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했다.민주당은 따로 입장문을 내지 않았다. 박호근 대표의원은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당장 추경예산을 다뤄야 하는 등 할 일이 많은데 의회 파행이 계속된다면 시민들 볼 면목이 없다는 판단 아래 합의했다"며 "삼평동 부지매각 문제는 야당이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사안이 아니어서,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를 해소해 나가면 이른 시일 내에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26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이처럼 여야간 극적 합의가 이뤄지면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한국당 등 야당에게 '보류'라는 카드를 던져 의회로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는 대신 '뭔가'를 얻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7월 중에 매각 안건 만을 다루기 위한 '원 포인트 본회의'가 열릴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9 김순기

성남시, 청사 내 막무가내식 집단 행동 엄정 대처… 관련법 따라 조치

성남시가 시청 내부까지 들어와 사실상 업무를 방해하는 막무가내식의 집단 행동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성남시는 19일 "잇단 시위와 집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자체회의를 열어 불법·과격 시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하는 등 엄정 대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보상이나 사전 협의, 검토가 이미 종료된 사항임에도, 대부분의 시위가 개인 요구사항의 무리한 관철을 위해 불법 및 과격으로 일어나고 있어 이를 법의 잣대로 차단하려는 조처"라고 덧붙였다.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성남시청사 안팎에서는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 관련 갈등,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재개발 순위 조정 및 지정 요구, 모란시장 운영 관련 갈등 등으로 인해 수십여건의 크고 작은 시위와 집회가 이어졌다. 특히 불법 시위 과정에서 고성을 지르고, 심지어 시청사에서 노숙을 하고, 시설물을 파손하는 등 시위자들의 행태가 점점 과격해지고 있는 상태다.시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청내 불법 시위를 막으려는 공무원들의 비상근무로 대민업무에 차질이 빚어져 또 다른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고, 다른 유사한 민원들을 양산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법과 원칙을 무시한 민원과는 타협할 수 없어 특단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무엇보다 청사를 이용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불법 시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요구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화하되, 시청사 내부까지 진입해 무단 점거 농성하는 행위(건조물 침입죄), 공무원들에 대한 폭력(공무집행방해죄), 시설 훼손행위(재물손괴죄)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9 김순기

성남서 평화염원 가극 '금강'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타진했다가 잠정 연기된 가극 '금강'의 평양행을 염원하는 공연이 성남시에서 선보인다.성남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과 2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019. 가극 금강 낭독 공연'을 연다.'금강'은 오페라 연출가 고(故) 문호근씨가 신동엽 시인의 동명 서사시를 바탕으로 서양 오페라와 뮤지컬에 우리 창극을 접목해 만든 가극이다.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희망, 사랑을 담아냈다. 1994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됐고, 2005년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남측 완성극으로는 최초로 공연됐다. 2016~2017년에는 뮤지컬로 각색돼 '금강 1894'라는 타이틀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올랐다.(사)통일맞이 측이 지난 4월 평양 공연을 타진했지만,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번 공연은 평양 공연 성사를 염원하며 성남시, (사)통일맞이, 성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리허설 성격의 공연이다. 배우 최우혁·임소하·조정근 등이 출연하며 의상·노래·대사만으로 작품을 축약해 전달한다.성남시와 (사)통일맞이는 공연 첫날 오프닝 세리머니를 마련해 외빈들의 축사, 평양 재공연 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황인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추미애·김태년·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공연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공익적 성격으로 추진돼 관람료는 전석 1천원으로 책정했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8 김순기

성남시-가천대-LH, 가천대 학생에게 반값원룸 제공하기로

성남시·가천대학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들에게 시세의 반값에 원룸을 공급하는 청년 주거 안정·복지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성남시·가천대·LH는 18일 오전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지역 상생형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남시에서는 은수미 시장·박창훈 행정기획조정실장·신경천 교육문화체육국장·김선배 복지국장, 가천대에서는 이길여 총장·최미리 기획부총장·윤원중 기획처장, LH에서는 유대진 부사장·장충모 경기지역본부장·김경철 주거복지사업 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대학생들에게 월세 20만원의 원룸 50호를 시범 공급한다. 성남시와 가천대는 대상 학생이 월세 40만원(보증금 1천만원)의 원룸을 본인부담금 20만원에 거주할 수 있게 각각 10만원씩 지원한다. 입주 대상 학생은 가천대가 추천·선발한다. 자격은 성적 우수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의 가천대 재학생으로 한다. 거주할 원룸은 성남시가 참여 주택을 모집하거나 대학생이 직접 대상 원룸을 물색하는 방식으로 정한다. LH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학생에게 보증금 1천만원을 연 1%로 대출하고, 거주할 원룸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의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점차 대상 대학교와 인원수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은수미 시장은 "반값 원룸 사업은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학교생활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면서 "의미 있는 사업의 파트너가 돼 준 가천대학교,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길여 총장은 "은수미 시장께서 학생과 청년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기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셨고, LH에서 적극 협조해 주셔서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신경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유대진 부사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청년 주거 안정 정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성남형 모델이 전국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1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지역 상생형 대학생 반값 원룸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은수미 성남시장, 유대운 LH 부사장 등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제공

2019-06-18 김순기

"코마트레이드서 차량·급여 받아… 은수미 시장 인지여부는 모른다"

성남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2차 공판운전기사 최씨 '자원봉사 여부' 공방수원지법 성남지원 제7형사부(부장판사·이수열)는 17일 오후 최모씨를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다.은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부터 1년여 간 코마트레이드와 최씨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제공 받아 교통비 상당의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최씨는 코마트레이드 임원인 배모씨의 소개로 은 시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며 코마트레이드로부터 렌트 차량과 함께 월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과 은 시장 측은 이날 최씨의 자원봉사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최씨는 앞서 은 시장과 방청객의 퇴정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차단시설(파티션)을 설치하고 공판을 진행했다.최씨는 "돈을 벌기위해 운전기사로 일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만으로 일할 이유는 없었지 않느냐"라는 검사의 질문에 "맞다"고 답했다. 최씨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차량과 급여를 받는다는 사실을 은 시장에게 얘기했냐"는 변호인의 질문에는 "없다. 은 시장이 알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최씨는 또 "은 시장이 주변 분들에게 (나를) 자원봉사자로 소개했다"고 진술했다.이와 함께 운전기사 직을 그만둔 뒤 성남시 시간선택제 공무원으로 채용되고 배우자는 성남시 산하기관 비서실에 근무하게 된 데 대해서는 "은 시장과는 관계없다"고 진술했다.한편 이날 공판에서 최씨가 운전기사 직을 그만둘 당시 은 시장이 '자원봉사를 해줘 고맙다'는 내용으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프린트물을 압수당한 사실이 드러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씨는 "수사기관에 자료를 제출할 때 누락 된 것"이라고 말했다. 3차 공판은 다음 달 8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

'판교 트램(성남2호선 트램)' 예타 조사 착수, 내달 판가름

기재부, 내일 사전 설명회 거쳐재정사업평가위원회 최종 결정市·道 "최종적 예타 통과" 기대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인 트램 중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를 통과(5월 9일자 2면 보도)한 '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착수 여부가 7월 결정난다.17일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1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성남도시철도 2호선 사업 예타조사 관련 사전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경기도·성남시 및 기재부 제정사업평가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기재부는 이날 사전설명회를 거쳐 7월 열리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착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2호선 트램'은 지난 4월 경기도 내에서 추진 중인 9개 트램 중 처음으로 예타조사와 관련한 1차 관문 격인 국토교통부 투자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어선 바 있다.'성남2호선 트램'은 분당구 운중동에서 판교제1테크노밸리(TV)와 현재 조성 중인 판교제2·3TV 및 분당선 서현역·정자역 등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13.7㎞로 판교 일부 구간은 트램공간이 확보된 상태며 나머지 구간은 기존 도로 중간에 설치하게 된다. 사업비는 3천600억원(국비 60%) 수준이다.성남시와 경기도는 예타 착수는 물론 최종적인 예타통과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망이 나쁘지 않다"며 "수도권 예타 기준인 경제성(1.0)과 정책성(0.5) 중 결국 정책성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남시 역시 경제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등 전문기관이 비공식적으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0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귀띔했다. '성남2호선 트램'은 앞서 경기도가 지난 2016년 용역 당시 0.94를 기록했다. 시는 정책성과 관련해서는 용역을 하기로 하고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에 2억5천만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다. 또 삼평동 부지(판교청사 예정부지)를 매각한 대금 중 2천146억원을 트램건설에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2호선 트램(판교 트램) 조감도. /성남시 제공

2019-06-17 김순기

[성남아트센터 방학 특강·회원 모집]일상·예술 어우러진 교육… 우리 아이 창의력 키우기

과학·기술·공학 등 창의융합 프로젝트 마련다양한 장르 2학기 정규 강좌 100가지 운영성남문화재단은 2019년도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방학특강 및 2학기 수강회원을 모집한다. 재단은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마련했다. 먼저 여름방학을 맞아 준비한 특강프로그램 '책_의미있는 선물: 창의STEAM(융합)교육 프로젝트'와 단기특강 등은 6~7세 어린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창의STEAM(융합)교육 프로젝트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독서창의논술', '창의예술체험-아트사이언스', '창의EQ코딩' 등의 교육을 준비했다. 독서와 연계된 교육은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코딩이나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은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바이올린, 현대미술과 동양화 등 다양한 영역의 융합형 미술 프로그램과 동화 발레 등 창의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기특강은 수강생의 선택권은 넓히고, 전문성은 강화했다.2학기 정규 강좌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재단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음악, 미술, 무용,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100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즐거운 미술 관람을 위한 정보제공과 미술관 탐방, 간단한 드로잉 작업을 배울 수 있는 'Hi, 현대미술'과 실생활에서 하는 움직임을 토대로 현대무용의 기본 요소들을 배워보는 현대무용 '몸소당'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어린이 신규강좌로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읽고 동화 속 장면을 아름다운 발레 동작으로 표현하는 '문학+발레' 통합예술 수업 '동화 읽어주는 발레리나'를 준비했다.이번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방학특강과 2학기 강좌는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강좌별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부 아카데미(031-783-81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기·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강효선

한국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 포럼서 주제 발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황창화)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5회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 연례 포럼 (District Energy In Cities Initiative 5th Annual Forum)'에 참석해 집단에너지의 보급 확대를 주제로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는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산하 기구로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집단에너지 모델을 확산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중국, 인도, 몽골, 칠레 등 14개국을 중점지원국으로 지정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중점지원국 중 하나인 세르비아에서 '베오그라드시 지역난방 신재생에너지 도입 모델 검토'라는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연례 포럼에서 세르비아, 이탈리아 및 보스니아의 정부관계자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세르비아와 같은개발도상국에 집단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접목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이번 연례포럼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 집단에너지 전문 공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 인 시티 이니셔티브의 목표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도입한 집단에너지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확대 보급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세르비아 현지에 적합한 신재생에너지로는 현재 태양열, 히트펌프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올해 말이면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

성남시의회 민주당, '상임위 폭행 사태 관련 한국당 정봉규 의원 고소할 것'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협의회(대표·박호근)는 17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발생한 폭행(6월11일자 10면보도) 등의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호근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자신의 상임위원회도 아닌 경제환경위원회의에 마치 대기라도 한 듯이 난입하고, 민주당 여성의원들을 힘으로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폭행에 대해, 사과는커녕 폭행으로 고소를 한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정봉규 의원에 대해 폭행치상, 무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해 진실을 가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또 "이번 정례회를 폭력사건과 파행원인으로 자유한국당 의원협의회 안극수 대표와 경제환경위원회 안광환 위원장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며 "언론에 보도된 영상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공동보도자료 등에 대한 법률검토 후 추가혐의가 나올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박호근 대표는 이와 함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불법으로 점거한 본회의장 농성을 끝내고, 96만 성남시의 대리인으로 남은 결산 심사와 민생 추경에 동참해, 성남시의회를 정상화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은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의 더불어민주당 서은경·최미경 의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윤창근 의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과거 신상에 대해 SNS에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다.정 의원은 "9일 오전 있었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 번 갖은 수모를 겪고 있는 안광환 위원장을 보고 싸움을 말리고자 하였을 뿐 그 어떠한 폭력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는데 응하지 않아 법적 조치를 하게 됐다"고 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

성남시, '분당~수서 간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 공사계약 보증이행 요청

성남시는 4년째 지지부진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와 관련, 시공사 보증기관인 서울보증보험㈜,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CG)에 공사계약 보증이행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공사인 진흥기업㈜, ㈜대양토건, 광성산업개발㈜이 2015년 7월 24일 시작한 소음저감시설 설치 공사가 현재 공정률 38%인 상황을 풀어나가려는 조치다.공사계약 보증이행은 시공사가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해 그 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서울보증보험㈜ 등은 남은 공사를 완료하거나, 계약금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성남시에 납부해야 한다.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시설 설치공사'는 분당구 아름삼거리~벌말지하차도 왕복 6차로 구간(1.59㎞)을 복개 구조물로 씌우고, 그 위에 흙을 덮어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구간 1.59㎞ 가운데 801m 구간에는 교량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 거더 공법이, 498m 구간은 아치 형태의 철근콘크리트 보강 파형강판 공법이 적용된다.시는 인근 주민들이 겪는 교통소음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방식의 소음저감 대책을 수립, 총사업비 1천800억원 중에서 950억원을 시공사에 지급해 계약을 체결했다. 입찰 조건에는 공사 기간 40개월, 거더와 파형강판 공법 등의 시공조건을 명시했다.시 관계자는 "하지만 시공사 측은 착공 후 3개월 만인 2015년 10월 파형강판 공법의 안전성을 문제 삼아, 공법 변경을 요구하면서 손을 놨다"며 "최저가로 공사를 따낸 시공사가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설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최저가로 공사를 따낸 시공사가 이윤을 극대화하려고 설계 변경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또 "입찰 당시 진흥기업㈜ 등 3사는 성남시 공사예정가격의 72% 수준의 최저가 비용을 제시해 낙찰됐다"며 "우선 공사는 따냈으나, 설계 변경을 통해 공사 단가를 맞춰나가려고 공법을 트집 잡는다는 일각의 견해가 있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시공사의 일방적 주장에 의한 공법 변경 등은 불가해 이달 중 공사 잔여분에 대한 정산 등 보증이행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며 "이와 함께 관계 법령에 따라 공사 지연에 대한 법적 책임을 시공사에 강력히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6-17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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