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수원시 '재정 위기' 불똥 튄 市새마을회 '이웃돕기김장'

세수 1천억 줄자 행사성 예산 ↓매년 4천만원 지원서 전액 삭감돼공모사업으로 규모 축소해 진행정부의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 변경에 따라 올해부터 세수 1천억원 가량이 감소된 수원시가 행사성 예산을 30%가량 감축(2018년 12월 5일자 19면 보도)하면서 수원시 새마을회가 매년 진행하는 불우이웃돕기 김장행사에까지 그 영향이 미쳤다.매년 4천만원 가량 지원됐지만 올해는 지원예산 전액이 삭감됐다. 시는 '추경' 등을 기대했지만, 내년 법인세분 지방소득세가 2천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등 시의 살림이 여느 때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돼 예산 지원은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시 새마을회는 시·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규모를 줄여 김장행사를 치렀다.지난 19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선 시 새마을회가 주최한 김장행사가 진행됐다. 18~19일 2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로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형편이 어려운 3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있었던 시의 이름 대신 시·경기도 자원봉사센터가 현수막에 들어갔다. 올해 시 지원 사업에서 해당 행사가 빠져서 시·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까닭이다.시는 올해 초 행사성 예산을 삭감하면서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로 예산을 30% 가량 줄이면서 모든 사업에서 조금씩 줄이기보다 단체 간 협의를 통해 예산을 줄였다"며 "추경으로 지원하는 안도 나왔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안엔 절반 가량 줄인 2천만원을 편성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11-20 김동필

수원 인계동 '노른자 상권' 스트리트형 상가 파격 분양

안정적 수익률 기대 '인계리치안' 회사보유분 최대 10%이상 할인아파트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원 최대 상권인 인계동 로데오거리 일대 '스트리트형 상가'가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에 나선다.20일 한국감정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전국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6.91%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다. 경기 지역 중대형 상가도 7.85%의 수익률로 전국 평균보다 1%p 정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원 인계동은 지역 최고의 노른자 상권으로 꼽혀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중론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투자수익률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수원 인계동에서 성황리 분양 중인 스트리트형 상가 '인계리치안'이 계약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풍산건설이 시공한 인계리치안은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23실과 지상 3층부터 지상 11층은 도시형생활주택 180가구로 구성됐다. 수원시청역과 500m 남짓 떨어져 있고 수원시청과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한 뉴코아아울렛·쇼핑센터·CGV 등 생활편의시설 등도 인접해 있어 도시형생활주택은 이미 분양을 마감했다.이에 근린생활시설 중 회사보유분으로 남겨 놨던 일부를 주변 신축 상가보다 최대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파격 분양 중이다. 실제 지상 1층 15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500만원, 2층 8실은 1천50만원 수준으로 파격적이다.현재 지상 1층에는 음식점·카페·부동산사무실 등이, 2층 역시 한식뷔페와 스테이크 전문점이 문을 열고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또 1층에 마련된 분양사무실에는 입점을 문의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분양 열기가 뜨겁다.분양 관계자는 "1층 45.98㎡의 경우 분양가가 6억 원대부터 형성돼 있다. 5%대 수익률로 계산한 연수익이 4천200여만원 정도"라면서 "분양가 3억여원대로 형성된 2층(전용 76㎡)은 연 2천600만원 수준의 투자수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수원수원 인계동 로데오거리에 들어선 '인계리치안'이 상업시설을 특별분양한다. 사진은 인계리치안 상업시설.

2019-11-20 경인일보

수원시의회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산정방식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 채택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20일 열린 제34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김영택(더불어민주당, 광교1·2동) 의원을 비롯해 3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산정방식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수원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에 있어 5년 공공임대인 경우 '건설원가와 감정평가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또는'산정가격에서 감가상각비를 뺀 금액'으로 산정되어 있어 공공분양과 동일하게 원가연동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반면에, 10년 공공임대는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평가한 당해 주택 감정평가금액의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규정되어 있어 주변 시세와 함께 분양가가 오르는 구조를 갖게 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택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 방식 때문에 입주민들이 분양전환을 앞두고 우선분양권을 포기하거나 과도한 분양금 지불로 인한 피해를 입게 되는 등 제도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이어 "분양전환가 산정이 다른 공공주택보다 너무 높아 입주민들에게 우선분양전환권이 사실상 박탈된다면 공공주택 본연의 목적에 맞지 않는 정책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수원시의회는 국토교통부와 국회가 이러한 문제를 알면서도 뚜렷한 개선책이나 지원방안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을 규탄하며 국회에 계류 중인 관련 법률안을 조속히 통과 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국회, 경기도, 경기도의회, 전국시군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10년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서민에게 10년 임대 만료 후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권을 보장하는 제도로서 수원시에만 9개 단지 총 7,596세대로, 호매실 5단지, 15단지, 14단지의 3,684세대(74~84㎡), 광교 21단지, 22단지, 40단지, 50단지, 60단지, 62단지의 3,912세대(58~136㎡)가 있으며 입주민들은 향후 최소 3년에서 최대 8년 후에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 전환을 앞두고 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11-20 김영래

수원시의회 제347회 정례회 일정 돌입, '21~29일 행정사무감사'

수원시의회는 20일 제34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1차)를 열고, 30일 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2019년 한해 행정을 종합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그동안의 시정에 대해 되짚어 보고, 수원의 미래에 고민하는 발전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의 시정 연설과 조인상 기조실장의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안 제안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수원시 상생발전특별위원회 활동결과 보고서', '수원특례시 추진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산정 방식 개선 이행 촉구 결의안' 등이 채택됐다. 이번 회기에 접수된 의안은 의원 발의 13건, 집행부 발의 53건 등 총 66건이다. 해당 의안들은 각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최영옥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안'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수원역 앞에 위치한 성매매 집결지 종사자들에게 생계비와 자활 등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았다. 다만, 인천시 미추홀구 등 지자체들이 유사한 내용의 사업을 추진하다 거센 반발에 부딪힌 이력이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한편 행정사무감사는 21일 4개 구청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20일 열린 제34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조명자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수원시의회 제공

2019-11-20 배재흥

염태영 수원시장, 시정연설서 "전례없는 재정위기 극복할 것" 강조

염태영 수원시장은 20일 수원시의회 제347회 정례회(2차) 1차 본회의 시정 연설에서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김대중 대통령의 단식투쟁으로 되살려졌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방자치정신이 지켜낸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라며 "그러나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지 28년이 됐지만, 여전히 중앙집권적 의사결정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발의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형 개헌안'은 지난해 자동폐기 되었고, 지방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자치분권 3법(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한 경찰법 개정안)조차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염태영 시장은 2020년 수원시의 화두로 '새로고침'을 거론했다. 그는 "우리 시는 민선 자치 원년인 1995년부터 불교부단체로 지정된 이래 내년에 처음으로 보통교부세를 지원받는 교부단체로 전환된다"며 "최고의 자부심과 위상을 가진 수원시가 겪게 될 아픔과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통교부세를 받게 됐다는 건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염태영 시장은 힘든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임을 강조하면서도 극복 의지를 강하게 천명했다. 염태영 시장은 "우리는 이러한 위기의 2020년을 재정기틀을 처음부터 바로잡는 해로 삼고자 한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 가동해서 재정위기를 근원부터 관리하고, 각종 사업과 행사, 지방보조금 평가 제도를 전면 개편해 재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내년 시정 방향으로 ▲수원특례시 원년 새역사 ▲저출산, 고령화 시대 위기 극복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확립 ▲전통과 첨단 공존하는 도시 인프라 확충 ▲환경분야 강화 등을 설정했다.끝으로 염태영 시장은 "시민과 의회, 시 행정부는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이며, 전례없는 교부단체로 전환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의원 여러분의 지혜와 합심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수원특례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시장이 20일 수원시의회 제34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1-20 배재흥

[수원]'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 민·관 합동 캠페인

市보호전문기관·중부署 등 참여의심정황 발견시 대처 홍보물 전시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수원시와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이 민관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수원시는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광교 앨리웨이에서 아동학대 행위 근절을 위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 되어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 국민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신고자로서 '아동학대 국민감시단'이라는 역할을 부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알려줌으로써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을 알려주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전시하는 한편, 참여활동을 통해 학대를 발견할 경우 대처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특히 '신체, 정서, 성, 방임' 등 아동학대가 의심 되는 정황들이 발견될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알려주고, 신고자를 보호하는 법안에 대해서도 홍보했다.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현장에서 아동학대 대응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서명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하는 '국회로 가는 우체통' 활동에 참여했다.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아동학대는 더 이상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다각적인 홍보와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내 구성원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아동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1-19 배재흥

[수원]깨끗하게 씻겨지는 '적수(赤水) 걱정'

市상수도사업소, 관리 방식 강화내년 11.6㎞ 정비… 노후관로 교체수원시는 적수 사태를 대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관리 방식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542억 원을 투입해 114.3㎞ 길이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했다. 2020년에는 수도관 11.6㎞를 정비·세척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 송·배수관 총 길이는 1천750㎞에 이른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지난 5월 관망기술진단용역을 발주해 노후 관로를 조사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노후 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또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준공 후 20년 경과된 주책, 연면적 130㎡ 이하) ▲배수권역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상수도고도화 시스템 구축사업 ▲급·배수관 세척 사업 ▲스마트 관망 관리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수돗물은 팔당호에서 원수를 받아 광교·파장정수장을 거쳐 공급하는 광역 2단계와 수자원공사에서 정수(성남·수지 정수장)해 공급하는 광역 3~5단계가 있다. 하루 35만t가량 수돗물이 수원시민에게 공급된다.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도사업 선진지역을 지속해서 벤치마킹하고, 수돗물 수질 검사를 더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생한 인천시 적수 사태는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수계 전환)하는 과정에서 수압이 변경되고 물흐름이 바뀌면서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교란돼 발생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 상수도 사업소 관계자들이 노후 수도관 교체공사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1-19 배재흥

[인터뷰]'취임 100일 맞이한'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27년간 중앙부처 '갈등관리' 담당신수원선 조기착공등 과제 맡아"道·중앙부처 협조 강화하겠다"조무영 수원시 제2 부시장이 1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등 어느 누가 와도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현안이 산적해 있다. 지난 20여 년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에서 일한 그에게 기초자치단체는 낯선 환경이다. 그럼에도 '사람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어느새 수원시의 공직자가 된 그를 볼 수 있었다. 수원시가 그를 제2 부시장으로 들인 이유는 그의 이력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그는 국토부 출신에 철도정책과장을 지냈고, 지난 2017년 11월부터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역임했다. 이 같은 사실을 조무영 제2 부시장도 잘 알고 있다.조 부시장은 "27년 간 중앙부처에서 버스·택시·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인천공항 개항 및 확장계획, 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과 같은 갈등관리 등을 처리해 왔는데, 어느 하나 쉬운 업무는 없었다"며 "하지만, 고민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문제가 해결되거나 좀 더 나아지는 경험을 여러 차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 부시장으로서 추진하거나 해결해야 할 업무는 하나같이 만만치가 않다.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 관철, 신수원선 조기착수, 광교 교통문제 해결, 쓰레기 줄이기 등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라면서도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가치 있는 일을 한다는 소명의식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처럼 개발사업이 몰려있는 제2 부시장 업무 특성상 '긴축재정'을 감행해야 하는 현 재정상황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조 부시장은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예산절감 외에도 지방채 458억원을 발행하기로 했고, 교부단체로 전환되며 수백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마른 수건도 다시 짜서 쓰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시민 편의와 직결된 환경과 교통분야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 부시장은 "군공항 이전과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광교 교통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간과 노력을 집중할 것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대하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쓰레기 줄이기, 수질환경 개선 등에 보다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도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교통과 관련해서는 "화성, 용인, 오산 등 인근 지역에서 수원시를 통과해 서울을 오가는 교통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강구 해야 한다"며 "철도·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조를 강화하고, 교통수요관리 등 수원시의 자체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조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수원시 제공

2019-11-19 배재흥

수원시, 현충탑 주차장 '이익금 관리도 부실'

보훈단체 3년간 4억9천만원 수익위탁대행료는 8400만원 납부 불과'단체 운영비' 세부지출 공개 거부수원시가 특정 보훈단체들에 15년간 현충탑 및 주차장 운영·관리를 수의계약으로 위탁한데(11월 18일자 1면 보도) 이어 주차장 운영으로 생긴 이익금 관리도 부실하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보훈단체들은 수원시 현충탑 공영주차장을 운영하며 3년간 수억원을 벌었음에도, 시에 납부한 위탁 대행료(수입금)는 8천400만원에 불과했고, 단체 운영비 세부 내역을 시에 제출하지 않았다.시는 지난 2005년 수원시 현충탑 운영을 연간 6천300만원에 A·B 단체에 맡기며 주차장 운영권도 함께 위탁했다. 위탁 대행료는 수원시 주차장 조례에 따른 셈법으로 정했다. 큰 수익을 내지 못하던 주차장이었기에 시는 해당 조례에 근거, 30%를 감면해 연간 2천800만원을 대행료로 받았다.하지만 2016년 이후 운영수익이 크게 늘었음에도 대행료 감면은 계속됐다. 이들 단체가 주차장 운영으로 거둔 수익은 2018년까지 3년간 4억9천만원에 달한다.게다가 지난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때 해당 단체가 인건비(1억7천만원)·시설관리비(5천만원)·대행료 등을 제외한 단체 운영비 세부 지출 내역 공개를 거부하기도 했다. 당시 자료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직원 식비·복지비·행사비·명절 상품비 등 명목으로 3년간 1억6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의회 김정렬 의원은 "시 재산이 돼야 할 공영주차장이 특정 단체들에 운영권을 줘 문제가 된 것"이라며 "주차장 운영권을 시로 가져와야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시 관계자는 "당시 지적과 달리 단체가 흥청망청 이익금을 쓴 건 아니다. 조례에 근거해 대행료를 받았기에 돈을 회수하는 것과 같은 직접 관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내년부터 주차장 운영에 필요한 돈을 뺀 수익금을 모두 시로 거두기로 했다"고 해명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11-18 김영래·김동필

상생협력 그리는 '산수화' 연락·상설사무국 세운다

3개도시 시장·안민석 의원 한자리내년 정례회의 개최·특강 등 논의염태영 수원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저녁 오산의 한 식당에서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을 위한 모임을 갖고, '산수화 연락사무소 설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모임에는 국회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도 함께 했다.이날 논의된 안건은 '산수화 협력 활성화'였다. 3개 도시는 산수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향후 '산수화 상설 사무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또 내년 1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산수화 근간 정신'을 주제로 산수화 특강을 열기로 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공동사무국'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수화 주관으로 '화성 농축산물 한돈 시식·판매행사'를 열기로 했다.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해 11월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에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비전 선언식을 개최하며 3개 도시의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학석·김태성·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곽상욱 오산시장(앞줄 왼쪽부터)과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이 안민석 국회의원(뒷줄)과 지난 17일 저녁 오산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1-18 김학석·김태성·배재흥

고전주의를 완성한 두 천재, 경이와의 조우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등 당대정수 연주따사로움·견고함… 때로는 엄숙함 느껴져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성재창과 협연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6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 지휘자의 지휘와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와 하이든의 곡들을 선보인다.첫 번째 무대는 모차르트의 탁월한 창작력이 돋보이는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으로 시작된다. 모차르트가 처음으로 독일어로 완성한 작품은 1782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초연, 터키풍의 경쾌하고 강렬한 선율로 당대 큰 인기를 끌었다. 심벌즈와 피콜로 등의 악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흥겨우면서도 모차르트 특유의 화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이어지는 무대는 대중에게 친숙한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이 협연자로 나선다. 성재창은 독일 레겐스부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을 거쳐 충남 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이날 무대에서 뛰어난 곡 해석과 화려한 기술, 다채로운 음색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에 이어 선보이는 연주는 아르방의 베니스의 카니발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출신의 뛰어난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아르방이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베니스의 카니발'에서 들었던 민요를 모티브로 작곡했다. 마지막 무대는 고전주의 천재 작곡가인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9번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모차르트 후기의 찬란한 '3대 교향곡' 중 첫 작품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고전주의 교향곡의 정점을 이룬다고 평가받고 있다. 따사로움과 견고함 그리고 때때로 엄숙함까지 느낄 수 있어 고전파 교향곡의 진면목을 보여줄 모든 요소가 총망라돼 있다. 이번 연주회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만 7세 이상 관람가.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문의: (031)250-5362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트럼펫 성재창최희준 예술감독.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

2019-11-18 강효선

'상처받은 영혼' 소통하는 법을 만나다

경기상상캠퍼스 청년공연지원…23·24일 수원 공간1986 멀티벙커나비플러스의 '비둘기' 각색 연극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오는 23~24일 수원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독일 소설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원작 '비둘기'를 각색한 연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상상캠퍼스의 청년공연단체 융복합 공연 지원 프로젝트로, 지난 7월 대관 공연단체 추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극단 나비플러스가 기획했다.나비플러스에 의해 연극으로 각색된 작품은 '콘트라베이스'로 세계 문단에서 극찬을 받고 '향수'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원작이다. 작품은 주인공 조나단 노엘의 일상 속에 나타난 비둘기를 통해 내면에 존재하는 두려움과 공포에 대해 이야기한다. 노엘은 어린 시절 받았던 상처로 인해 성인이 된 후에도 사람들과의 관계를 기피하는 고립된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방 앞에 나타난 비둘기가 두려워 집 밖으로 나와 어찌할 줄 모르며 하루를 보낸다.공연은 갑작스러운 비둘기의 등장으로 단절된 공간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노엘이 고통과 고초를 겪으며 서서히 삶의 자유를 깨닫는 과정을 보여준다.연극을 연출한 김정이 연출가는 "단절된 삶이 편할 것 같지만 자신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정신은 죽어 간다. 인간은 상처를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는 순간부터 소통의 방법을 배운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람객이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공연 티켓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scampus.kr)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공연 당일 현장구매로 구입할 수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극단 나비플러스의 연극 '비둘기' 이미지.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11-18 강효선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 불가한데… 15년간 현충탑 운영 위탁한 수원시

市 등록된 보훈단체 중 2곳 특정관련 권한 없는데 '3년마다 갱신'市 "협상에 의한 계약일뿐" 해명수원시가 현충탑 운영 및 관리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지방계약법상 수의계약을 해선 안 될 단체에 사실상 십수년간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시는 위탁단체를 특정 보훈단체 두 곳에 한정하고, 3년마다 계약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15년간 현충탑 운영 및 관리를 맡겼다.1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 현충탑은 1956년 8월 팔달구 매향동에 건립됐다가 지난 2005년 5월 현 인계동 야외음악당 옆 1만6천330㎡ 부지로 이전했다. 시는 이전하면서 전국 최초로 현충탑 조례를 만들어 현충탑 운영 목적에 적합한 법인이나 단체에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당시 A·B 보훈단체를 특정해 연간 6천300만원에 현충탑 운영권을 위탁했다.당시 수원시에 등록된 보훈단체는 모두 5곳(현재 9곳)으로 타 단체보다 재정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고 이후에도 해당 단체만 심사에 올려 계약을 연장하면서 문제가 됐다. 사실상 경쟁입찰이 아닌 임의로 대상을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는 수의계약과 다름없다.문제는 A·B 보훈단체의 경우 수의계약권한이 없다는데 있다.'지방계약법'상 수익사업 허용단체 및 수의계약권한이 있는 보훈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4곳이 있는데, A·B 단체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시 관계자는 "수의계약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단체는 현충탑이 매향동에 있을 때부터 관리했기에 운영 및 관리에 적합하다고 판단해서 지금까지 계약을 이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11-17 김영래·김동필

"분담금 3500억 냈는데 신분당선(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 광교역 패싱"

역사 인근 주민 150명 집회열고 '광교역 경유 연구용역' 촉구 "사업 반대 아닌 호매실과 상생… 지역 균형발전 도움" 주장수원 광교역 인근 주민들이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의 '광교역 패싱'을 결사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이들은 3천500억원에 달하는 광역교통분담금을 부담하고도 광교역이 지선으로 전락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수원광교웰빙캠퍼스타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신분당선 연장, 광교역 경유하는 연구용역 발주'를 촉구했다.연합회는 또 광교역 주민 입주 전에 계획된 광교중앙역~호매실 연장안을 국토교통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것은 주민 의견을 묵살한 적폐 행정으로 규정했다.이상훈 연합회장은 "호매실 연장사업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호매실과 광교 주민의 상생을 원한다"며 "광교중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로 기지창이 있는 광교역에서 호매실선을 연장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타가 통과되더라도 기초계획 수립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제시하면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광교역에서 월드컵경기장역으로 호매실 노선이 이어지도록 전문가에 의한 연구영역을 속히 발주해달라는 게 우리 주민들의 적법한 요구"라고 덧붙였다.이오수 광교입주자대표회장협의회장도 "광교 주민들은 광교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해 광교역에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광교역 주민들에게 그간 편하게 이용했으니 이제 불편해도 참고 살라고 하면 어느 누가 받아들이겠는가"라고 꼬집었다.이날 집회에는 광교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문규 연합회 사무국장은 "광교 주민들은 광역교통시설분담금으로 3천500억원을 냈다"며 "환경공해 시설을 속속 설치하면서 주민들에게 광교역 패싱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KDI는 현재 광교~호매실 9.7㎞ 구간 신분당선 연장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예타 사업을 1년 내 끝내도록 제도를 개선해 비용 대비 편익(B/C) 분석 결과는 오는 2020년 4월께 제시될 전망이다.앞서 이 노선은 2차례 민자타당성 분석에서 불가 판단을 받았다. 2013년 6월~2017년 6월 2차례 B/C 분석에서 각각 0.57, 0.39로 기준(1.0)에 미달했다.사업성 제고를 위한 재기획용역에서 B/C가 0.86으로 높아져 지난 4월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지난 15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 광장에서광교 주민들이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시 광교역을 경유하는 연구용역 발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11-17 손성배

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으로 지역안보·시민안전 더 잘 지킬 수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열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에서 "자치분권으로 안보와 시민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감사패 수여 ▲신규위원 소개 ▲군 관련 사항 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국내외에서 한반도 안보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사회 통합방위 유공자 최순옥 전 수원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호 전 수원소방서장, 고경홍 전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오유성 559군사안보지원부대 지원대장 등 신규위원을 소개했다.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연다.'통합방위'란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해 국군·지역방위 예비군·민방위대 등 각종 국가방위 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것을 말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11-17 배재흥

수원 산남초 '학부모-자녀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수원 산남초등학교(교장·이애련)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박준성 담당교사의 지도로 학부모와 자녀 합쳐 총 40명이 참여했다.이미지를 숫자로 표현하거나 숫자를 이미지로 나타내는 언플러그드 교육에 이어 오픈 API인 날씨(기온, 미세먼지 등) 정보를 활용해 집에 돌아온 '엔트리봇'이 인사를 하면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등급과 수치를 알려주는 '엔트리 블록 코딩 프로그램' 체험까지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교육 참여였다"며 "자녀가 평소 게임을 좋아해 걱정도 많고 오해도 있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흥미를 보이고 즐거워 해 좋았다"고 말했다.산남초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 올해 2번째 학부모-자녀 소프트웨어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이애련 산남초 교장은 "교육부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인 컴퓨팅 사고력을 가진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SW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자녀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정립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수원 산남초등학교 제공

2019-11-17 이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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