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관리책임 핑퐁… 수년째 물새는 '아브뉴프랑 광교'

수원 '랜드마크 쇼핑몰' 누수 논란관리단 "전용구역, 직접 해결해야"시공사 "우린 관리단과 별개 법인" 점주 "단체행동" 市 "사안 확인중"수원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 쇼핑몰로 손꼽히는 '아브뉴프랑 광교'에 입점한 점주들이 천장 누수와 배관 역류 문제로 인해 수년째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작 관리주체와 시공사 측이 모두 '보수 책임'을 부인하고 있어 점주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지난 2015년 3월 문을 연 '아브뉴프랑 광교'는 호반건설이 사업비 3천885억 원을 들여 광교신도시 내에 지은 유럽풍 쇼핑몰로, 현재 음식점·옷가게 등 115개 업체가 입점해 운영 중이다.그러나 일부 매장 점주들은 애초 '고급스러움'을 표방한 쇼핑몰 시설에서 개점 당시부터 '천장 누수' 등 매장 운영에 차질을 초래하는 시설 하자가 빈번했다고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한 음식점은 천장에서 떨어진 물에서 악취까지 나 손님들을 모두 내보내고, 보수공사를 하기 위해 장사를 쉬는 등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정도다.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개점 때부터 물이 새어 하라는 대로 수리까지 했지만, 여전히 물이 샌다"며 "배관업자에게 물어봤더니 주배관 문제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도 "주변 점주들은 물 새는 건 이제 익숙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점주들의 주장과 달리 건물 관리 주체인 아브뉴프랑 사업관리단은 책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용구역 시설은 관리단이 관리하지만, 전용구역시설에서 생긴 문제는 점주들이 직접 해결할 사안이라는 것이다.사업관리단 관계자는 "해당 누수는 2층에 입점한 음식점에서 전용구역 인테리어 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걸로 자체 점검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며 "점주들 간 중재나 응급조치는 할 수 있지만, 보수까지 하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시공사인 호반건설 측도 "현재 관리단과 호반건설은 별개의 법인으로 호반건설은 책임이 없다"며 "관리단과 시공사 중 어디에 누수 보수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볼 문제"라고만 했다. 상황이 이렇자 시설 하자 문제로 피해를 입은 점주들은 '상가 번영회'를 조직해 국민권익위·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의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점주들의 반발이 커지자 수원시는 우선 상황파악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도 해당 사안을 확인해서 시에서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지난 4일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의 한 음식점 천장에서 물이 샜다. 이 음식점은 이날 장사를 접어야 했다. /독자 제공

2019-05-07 김동필

수원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20억 지원

수원시는 벽면균열 보수,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등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보조금 2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계획'을 '공동주택 보조금지원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다.주요 지원내역은 ▲노후 공동주택단지 시설 유지보수 17억3천만원(79개 단지) ▲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 3천700만원(43개 단지) ▲영구·국민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7천만원(12개 단지) ▲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 1억3천만원 등이다.'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 유지보수'는 20세대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 안전을 위해 벽면균열, 옥상누수 등을 보수하는 것이다. 단지 안 도로·어린이놀이터·경로당 등 공동시설물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데 사용된다.'경비실·용역원 쉼터 에어컨 설치'는 사회적 약자인 경비원·미화원 등 공동주택 용역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료 지원'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수급자 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이다.시는 또 단지 안 입주민 대화방 공간조성 등 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6월 중 별도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지원사업을 발굴해 도시 주거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법과 '수원시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를 근거로 지난 2006년 시작된 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시민들에게 모두 185억원의 혜택이 돌아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5-07 배재흥

수원 고법·고검시대 불청객 '교통난' 최소화

민관지원위 '개원·청' 후 대책논의시내버스 확충·자전거 배치등 완료'수원고등법원, 수원고등검찰청 개원·청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수원고법·고검 개원·청 이후 교통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9일 법조로 진출·입구 교차로 신설 공사를 완료했다. 자전거 주차공간 10개소를 확충하고, 공유자전거 280대를 배치했다.시는 이밖에 법원 이용객 편의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확충했다. 영통역·청명역·광교중앙역·법조타운·상현역을 거치는 18번 버스와 호매실지구·수원역·아주대·법조타운·상현역을 경유하는 7번 버스를 각각 연장·신설했고, 19번, 32-4번, 32-3번 등 3개 노선은 증차했다. 수원고법은 주민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지상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달 안으로 수원시와 수원고등법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6월에 주차안내판, 전광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주차안내판, 주차 관제기, 전광판 설치 등을 지원한다. 한편 시 조사 결과 수원고등법원 개원 후 출근 시간대 법조로(법원 정문 도로) 교통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법조타운 주변 다른 도로의 교통량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가 법조로·도청로·광교중앙로·광교로·창룡대로 등 5개 도로의 3월 1주와 4월 3주 출근 시간(8~9시) 교통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4월 3주 교통량은 3월 1주보다 20.1% 증가했지만, 그 외 도로는 큰 변화(-2%~0.6%)가 없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민관 합동 지원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5-07 배재흥

'인구절벽 골든타임' 1247억 투입… 수원, 실효성 있는 출산정책 선도

출생아 2015년 1만2036명 → 작년 8923명… 2020년 합계출산율 1.05 목표 입양지원금·'휴먼주택' 등 수립 "정부가 하지 못한 저출산 대책 먼저 시행"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은 30년 안에 소멸할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수원시가 '인구 절벽' 전 마지막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의 지방소멸 2018'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위험 지역은 89곳(39%)에 달했다.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정부가 저출산 대책에 쏟아부은 예산은 150조 원이 넘지만, 출산율은 매년 사상 최저치를 넘어서고 있다. 수원시 출생아 수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5년 1만2천36명이었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8천923명으로 3년 만에 26% 줄어들었다. 시는 앞으로 10년 인구 절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2016년 11월 '수원 미래기획단'을 구성한 시는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했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춘 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시는 올해 4개 분야 64개 과제로 이뤄진 '2019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2020년까지 수원시 합계출산율을 1.05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4개 분야는 ▲결혼·임신·출산 사회환경 조성(19개 과제) ▲다같이 돌봄·행복한 교육(16개 과제) ▲일자리·주거 인프라 구축(20개 과제) ▲어르신이 만족하는 고령 친화(9개 과제)다. 예산 1천247억5천660만 원을 투입한다. 결혼·임신·출산 사회환경 조성 분야 사업은 '둘째 자녀 이상 출산 지원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등이다. 시는 2017년 7월부터 둘째 자녀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둘째 자녀 출산 가정에 출산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200만원, 넷째 500만원, 다섯째 이상은 1천만원을 지급한다. 입양지원금은 첫째·둘째 입양아는 100만원을 지급하고, 셋째 이후부터는 출산지원금과 같은 액수를 지급한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은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돌봐줄 관리사(산후도우미)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소득, 자녀 수와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다같이 돌봄·행복한 교육' 분야 사업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셋째 자녀 유치원비 지원' 등이고, '일자리·주거 인프라 구축' 분야 사업은 '수원시 휴먼주택 200호 확보'·'취업준비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이다.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시는 자녀가 다섯 이상인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이 만족하는 고령 친화' 분야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설립·운영'·'신중년 맞춤 인생이모작 지원' 등이다. 시는 지난 2일 '수원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시 주요 인구정책을 자문·심의하고, 인구정책 사업 조정·협력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 중앙정부가 하지 못한 저출산 대책 시행할 수 있어"염태영 시장은 인구 절벽을 앞둔 현 상황을 두고 "지난 십수 년 동안 저출산 대책에 엄청난 예산을 투입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다"며 "우리 시가 중앙정부가 하지 못하는 저출산 대책을 먼저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염 시장은 "우리 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가구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휴먼주택'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우리가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고 시행한다면 국가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지난해 7월 열린 수원시 다둥이축제. /수원시 제공지난해 12월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한 8자녀 가정 집을 찾은 염태영 시장. /수원시 제공

2019-05-07 배재흥

'하나로 뭉친' 수원 4개區 미용사회 봉사단체

70명 회원과 '연합 봉사단' 출범매달 하루 요양병원등 재능기부요양원·재활센터·경로당 등을 찾아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는 '수원시 미용사회 연합 봉사단'이 출범했다.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미용사회 연합 봉사단' 발대식을 열어 봉사대원 7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봉사단은 각 구의 지부별로 활동 중인 미용사회 봉사단이 하나로 모여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대한미용사회 장안·권선·팔달·영통구 지부 회원 70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매달 하루를 지정해 시 소재 사회복지관, 요양병원, 재활센터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머리를 손질해주는 재능 봉사활동을 펼친다.발대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봉사대원들이 봉사 도중 나눴던 짧지만 따뜻했던 대화는 이웃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봉사대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생문화발전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표창장을 받은 허나영 봉사자는 "처음엔 어색해 하시는 어르신들도 이내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힘을 얻어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5-07 배재흥

'명품' 외치던 수원컨벤션센터, 식당 없어 '맨바닥 식사'

카페 1곳·편의점 2곳 뿐 '80% 텅텅'상업시설, 미술관 변경 '천장 낮아'바닥균열 등 보완사항 128건 접수경기남부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수원컨벤션센터(이하 센터)의 '공실 사태(4월 2일자 7면 보도)'가 한 달여 넘도록 지속되고 있다. 아직 센터 내 식당조차 마련되지 않아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관람객 중 일부가 먼지 날리는 길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는 장면까지 연출되고 있는 형편이다.지난 3일 오전 11시께 찾은 센터에서는 '수원 반려동물 한마음 축제(전시홀)'와 '어린이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컨벤션홀)' 행사가 함께 열리고 있었다. 이날 센터에는 반려견주 등 2천여명과 어린이·보육교사 등 5천여명 등 총 7천여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센터는 낮 12시께 점심시간이 되자 예상된 문제점을 고스란히 노출했다. 어울림 한마당 참석자들은 '소풍 분위기'를 낸다며 야외공간에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었지만, 행사 진행 요원까지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맨바닥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해야 하는 처지였다. 점심 때를 맞은 반려동물 축제는 관람객이 없어 음산한 분위기마저 이어졌다.현재까지 센터에는 카페 1곳, 편의점 2곳, 한식당 1곳을 빼면 모든 편익시설이 비어있는 상태다. 한식당은 이마저도 계약만 이뤄졌고, 실제 입점은 이뤄지지 않았다. 개관 때부터 이어지던 80% 넘는 공실률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것이다.지난달 29~30일 3만여 명이 참석한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당시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아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을 구매해 야외에서 먹는 관람객들이 곳곳에서 목격된 것도 이 때문이다.센터 시설과 운영이 애초 '명품'이라는 기대감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불과 한 달여 만에 나오고 있다.특히 수원시가 센터 지하 1층에 상업시설용도로 예정된 공간을 중간에 미술관인 '아트스페이스 광교(1천874㎡)'로 변경하면서 태생적으로 기능적 제약이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센터 미술관의 천장높이가 다른 공립미술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게 (3.3~4m) 만들어져 전시분야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미술계 내부평가다.이 밖에도 흡연부스 설치, 전시장 바닥균열과 먼지 발생 등 총 128건의 보완사항이 현재까지 시에 접수됐다.시 관계자는 "상반기 내 편익시설과 업무시설 대부분을 채우기 위해 직접 업체를 방문하는 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미술관의 경우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효선·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개관 한 달여를 맞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여전히 식당 등 편익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30일 점심시간 관람객들이 길바닥에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지난 3일 전시관계 자원봉사자가 마땅히 앉을 자리가 없어 맨바닥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5-06 강효선·배재흥

수원시,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1억2800여만원 징수

수원시는 지난달 지방세 상습·고액체납자의 집을 수색해 동산 38점을 압류하는 등 체납액 1억2천800여만원을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 4월 지방세 8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납부 능력이 있지만, 고의로 납부를 기피하거나 재산을 은닉하는 비양심 체납자 26명의 가택을 기습적으로 찾아가 수색했다. 1천만원이 넘는 고액을 체납한 A씨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납부를 미뤘지만 조사 결과 1년에 세 차례나 국외여행을 다니면서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기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 체납추적팀은 A씨 집을 수색해 명품가방과 귀금속, 고급 골프채를 압류했다. 시는 이 기간 가택수색에 앞서 지방세 상습·고액 체납자에게 체납명세와 납부방법을 담은 안내문, 가택수색 예고문 등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했다.체납자들이 오는 6월 11일까지 체납액을 내지 않으면 압류한 동산은 감정평가를 거쳐 6월 12일 공개 매각한다.김영란 시 징수과장은 "'체납자 없는 수원시'를 목표로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며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비양심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5-06 배재흥

광교 법조타운 '화룡점정' 수원고검 개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소재지로 둔 유일한 고등검찰청인 수원고등검찰청이 3일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 수원검찰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원유철·김진표·박광온·백혜련·김영진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경인일보 김화양 대표이사 사장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이금로 초대 수원고검 검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광교 법조타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원검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자리"라며 "수원검찰은 보다 겸손하고 진정성 있게 법 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 인권보호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125만 시민의 이름으로 고등검찰청 개청과 수원 검찰청사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원'이라는 지명을 담은 고등법원·검찰청을 개청하기까지 노력한 경기중앙변호사회와 기획재정부, 조명자 수원시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도 의원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축사했다.수원고검은 서울고검에서 수행하던 수원지검, 성남·여주·평택·안산·안양 등 지청의 항고사건 처리, 항소 사건 공소유지, 국가·행정소송 수행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관할 지역과 인구는 경기남부 19개 시·군의 인구 842만여명이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지난 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수원검찰청사에서 열린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에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06 손성배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 업무협약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유은혜)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개호), 농협중앙회(회장·김병원)는 지난 3일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농산업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 지원 및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확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열악한 교육 여건에 처해 있는 농업계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 첨단 농업시대에 걸맞은 농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선진 농업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고졸 취업·창농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하는 중등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정 첨단기술 공동실습장(11개)과 현장실습교육장(123개)과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 등을 개방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래 농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드론, 스마트팜 등 첨단 농업 역량 강화가 가능한 교육 전반을 지원한다.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의 영농지도사 등 농산업 분야 적합 직무 발굴 및 농업계 졸업자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우량 농산업 기업 취업박람회 개최 등 구인구직 정보 공유를 활성화한다. 지역 중심으로 '1학교-1농협'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해 학생의 취·창업 지원 및 농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농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업계고 우수 인재 양성과 미래 농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역량 강화 및 현장실습 기회 확대를 통해 농업계고뿐만 아니라 직업계고 전체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인재로서 자긍심을 갖고 '고졸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농산업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교육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업 인재양성과 농업계고 학생 창농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농산업 활력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농협중앙회 업무협약식'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 두번째부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드론 시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5-06 김영래

전통체험부터 생태놀이까지… 수원 곳곳 어린이 축제 한마당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축제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수원시는 이날 만석공원(장안구), 수원청소년문화센터(팔달구), 서호공원(팔달구), 세류3동행정복지센터(권선구) 일원에서 '제28회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비롯한 31개 청소년 기관·단체가 참여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만석공원에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3·1운동 100주년 오행시 짓기', '독립선언문 탑 만들기' 행사가 열렸다. 또 아나바다 장터, 태극기 퍼즐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전통문화체험한마당(긴줄넘기·투호놀이·널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앞마당에서는 '세계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됐고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구등 만들기'를 비롯해 무궁화 볼펜·성평등 뱃지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밖에 수원시 청소년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재능을 뽐내는 공연도 진행됐다. 힙션, 스타이퍼 등 10개 동아리가 춤·노래 등을 선보여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서호공원에서는 보물찾기, 생태놀이, 다국어동화구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고 성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세류3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는 에코백·모기퇴치방향제와 통일기원 바람개비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5일 만석공원에서 열린 '수원 어린이·청소년 한마당'에 참여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수원시 제공

2019-05-06 배재흥

수원시 '버스업종 노사상생 간담회' 개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대책 논의

수원시가 지난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버스업종 노사상생 간담회'를 열어 '노선 버스업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6개 버스업체 노·사 대표, 노동 관련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버스업체와 운수종사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러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한 뒤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이 없으면 시민들에게 고통만 주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취지에 맞는 대응책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염 시장은 "운수종사자 증원은 일자리 정책 차원에서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버스 준공영제와 노선 효율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원시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경기도에 운수종사자의 주 52시간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설명하고 재정지원책을 요구해 왔다"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버스업체 52시간 근무에 따른 경기도특별대책기구 신설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시내·시외버스 등 노선버스업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특례제외 업종에 해당해 300인 이상 기업은 7월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해야 한다. 법정 노동시간이 줄어들면 버스운전기사의 휴식은 보장되지만 임금이 줄어들 수밖에 없어 기사들은 '임금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염 시장은 지난 4월 29일 열린 제4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경기도 지자체장들이 함께 버스운전기사의 주 52시간 근무에 따라 발생할 문제를 논의하는 대책 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지난 3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버스업종 노사상생 간담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5-06 배재흥

경기남부경찰청, 2019년 1분기 '베스트 지역경찰人' 포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허경렬)이 2019년도 1분기 '지역경찰人(인)'을 선발했다.지난 3일 지장청 강당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학교 앞 빙판길 제거를 위해 손수 장갑을 끼고 염화칼슘을 직접 살포해 학생들의 안전을 먼저 살피는 등 평소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성남중원서 상대원 2파출소장이 지역경찰人으로 선발됐다. 또 순경 실습생의 경찰학교 졸업식에 직접 참석해 격려하고, 근무 시작 전 신고 사례별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헌신적 직무수행으로 귀감이 되는 '선배'(화성동탄서 태안지구대 팀장)와 작은 분실물 신고에도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등 작지만 배려 깊은 행동으로 팀에게 감동을 주는 '후배'(시흥서 능곡파출소 팀원)등도 지역경찰人상을 수상했다.교통사고 처리 중 수신호를 보지 못하고 돌진하는 차량에게서 팀원을 잡아당겨 목숨을 구해준 사건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진 사이가 된 '베스트 순찰팀'에는 평택서 안중파출소 팀원이 선발됐다.□허경렬 청장은 "수상자들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첫번째 Best 지역경찰'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의 안전 확보란 경찰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부의 사기 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좀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체감안전도는 자연스럽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경기남부지방경찰청시 지난 3일 지방청 강당에서 2019년 1분기 '베스트 지역경찰人'·관서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2019-05-06 김영래

중개사에 '주인 확인매물' 강요한 입주예정자협의회

광교협회에 '적극 도입하라' 공문추천부동산에 몰아주기 계획 담겨특사경 '커뮤니티 집값 담합' 의혹"잘못된 관행 바로잡기 위해" 해명내달 입주를 앞둔 광교신도시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집주인이 직접 가격을 확인해야 부동산에서 매물을 올릴 수 있게 하고, 이를 '추천부동산'이라 정해 물건을 몰아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시세를 낮추거나 허위매물을 올리는 등 중개업계 내 병폐를 막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지만, 최근 법무법인과 계약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서 업계 종사자와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특사경) 등은 '집값 담합'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을 보낸다.2일 광교 중흥S클래스 입주예정자협의회와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등에 따르면 광교 중흥S클래스는 총 2천231세대로, 전용면적 84㎡ 기준 시세는 12억원 안팎이다. 입주는 이달 31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입주를 앞두고 광교 중흥S클래스 입주예정자들은 협의회를 꾸린 후 이달 초 광교공인중개사협회 측에 업무협조 공문을 보냈다.공문에는 '집주인 확인 매물'을 적극 도입하라는 내용과 함께 주변 아파트 단지와 연대해 추천부동산 제도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그러나 이 같은 공문을 받은 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중흥S클래스 인근의 한 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공급자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고 말 잘 듣는 부동산과 과점계약하려는 담합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이에 편승하려는 중개사사무소가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거 광교신도시 내 다른 아파트단지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집값을 올린 적이 있는데, 요즘은 거래 자체가 없어서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특사경 부동산수사팀 관계자도 "최근 일부 아파트 입주민들이 지역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단합해 아파트를 일정한 가격 이하로는 매도하지 않기로 하고, 지역의 중개사사무소를 압박하는 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번 중흥 건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입주예정자협의회 측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입주예정자협의회 관계자는 "허위매물을 올리거나 구역을 나눠 일부러 가격을 낮추는 등 중개업소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차원일 뿐"이라며 "가격 담합은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5-02 김동필

걸림돌 제거된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재추진

각종 민원·비리의혹 속 '5년 중단'염시장 불기소 처분 등 다시 탄력市·성균관대 실무진 협의 진행중수원시가 지난 5년간 각종 민원과 시장과 관련된 비리 의혹 제기 등으로 잠정중단 됐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을 재추진한다. → 위치도 참조2일 수원시에 따르면 염태영 시장과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16일 면담을 하고,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의 실무진은 현재까지 2차례에 걸쳐 관련 회의를 열어 추진 방식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시 입장에서는 사업예상 부지의 87%(31만여㎡)가 성균관대 보유 식물원 부지이기 때문에 사업 재추진을 위해서는 대학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대학 측도 긍정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권선구 소재 입북·구운동 일원 35만여㎡ 부지(그린벨트 34만여㎡)에 2천480억원을 들여 에너지 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연구집약시설을 조성하는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계획은 지난 2014년 4월 최초 공개됐다.계획 발표 이후 조성사업을 추진하던 시는 국토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신청하는 단계에서 발목을 붙잡힌 바 있다. 당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요구하던 광교산 주변 일부 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는 하지 않고, 시 사업을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국토부에 집단민원을 제기한 탓이다.더욱이 민선 6~7기 선거 과정에서 염 시장의 상대 후보 등이 "입북동 일대 개발정보를 미리 알고 염 시장이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잇달아 제기해 계획 무산을 맞기도 했다. 이처럼 부침을 겪던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은 올해 광교저수지 일대 상수원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돼 민원이 해소되고, '투기 의혹'도 검찰 수사단계에서 재차 '불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동력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계획이 철회되는 상황까지 갔다가 최근 성균관대와의 협의를 통해 첫발을 뗀 상태"라며 "오는 2022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5-02 배재흥

클래식·재즈·국악공연에 100년 역사 강연·체험전

수원의 100년 역사를 간직한 '수원 구 부국원'은 오는 11일부터 6월 22일까지 '동분서주 콘서트', '문화-재(在)-콘서트', '신작로 옆 모단길 콘서트' 등 클래식, 재즈, 국악 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우선 11일에는 '아리랑', '춘향' 등 한국의 전통 멋을 느낄 수 있는 노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국악극인 '동분서주 콘서트'가 열린다.18~19일에는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한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문화예술공동체 '더 뮤엘'의 '문화-재(在)-콘서트'가 열린다. 피아노,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대별 구 부국원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감상해볼 수 있다.이달 25일, 다음달 8일과 22일에는 인문학 강연과 예술공연이 어우러지는 '신작로 옆 모단길 콘서트'가 열린다.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수원 근현대사 강연을 들으며, 재즈와 일제강점기 만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형식의 콘서트다. 아울러 2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구 부국원 2층 전시장에서는 근대의상과 소품을 누구나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문화-재(在)-콘서트'는 유선(055-6446-0206)으로 사전신청 해야한다. 구 부국원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문화예술과 문화재활용팀(031-228-2478, 38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 구 부국원(등록문화재 제698호)은 일제강점기 종묘·종자 회사, 1950~70년대 각종 관공서, 1980~2000년대 병원, 인쇄소 등 수원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공간으로 사용된 근대건축물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5-02 김영래

수원시, 트램·대중교통전용지구 관련 '원도심 교통수요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

트램 도입과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원도심의 교통수요관리 대책을 수립한다. 수원시는 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병규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수원시 원도심 교통수요관리 종합대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 ㈜선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가 담당하는 용역은 2020년 1월까지 진행된다.이번 용역은 트램 도입,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에 따른 도로정비 방안 등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수원역부터 팔달문, kt위즈파크, 장안구청, 북수원복합환승센터(건립 예정)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12개 정거장을 설치하고, 정거장 세부 위치는 향후 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교통수단인 트램은 1km당 건설비용이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대중교통이 원활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승용차 등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구역이다. 트램이 지나가는 수원역, 교동사거리, 중동사거리, 장안문까지 3.4㎞ 구간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트램이 지나가는 원도심 지역 보행권역·교통영향권의 현황을 조사한 후 문제점을 분석해 교통수요관리 전략, 도로 정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밖에 ▲차량 우회 동선 계획 ▲주차장·건축물 대책 ▲택시·조업·긴급차량 대책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원도심 관광교통 개선 대책 등을 수립해 트램 도입과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병규 시 안전교통국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트램 도입,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트램 조감도./수원시 제공

2019-05-02 배재흥

전문가와 함께 '수원시내 교통불편 해답찾기'

우만동서 올해 첫 '찾아가는 포럼'보호관찰소 앞 삼거리 민원 청취"시민 주인 되는 정책 마련하겠다"수원시가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역 교통문제의 해답을 찾고 있다.'찾아가는 교통포럼'은 교통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당 지역의 교통환경 개선대책을 수립하는 '거버넌스'(민관협치) 정책이다. 사고 다발지점과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필요한 지점에서 열린다.시는 최근 율천동 밤밭고가차도 하부공간, 영통구 산남초등학교 주변구역, 산남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SK청솔 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문제가 발생한 지역 곳곳에서 시민 목소리를 들었다.시민들은 포럼을 통해 지역의 교통문제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율천동 밤밭고가차도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방죽교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장안구 SK청솔 노인복지관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포럼에서 접수한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실제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있다.30일에는 팔달구 우만동 수원보호관찰소 앞 삼거리 일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교통포럼'을 열고,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지역 전문가, 시 담당자 등 30여 명은 수원보호관찰소 앞 삼거리 현장을 찾아 교통안전 시설물 적정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수원보호관찰소 앞 삼거리는 교차로 면적이 넓어 "직진 방향과 우회전 방향 차량간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된 지역이다.이밖에도 ▲회전교차로 설치 ▲불법주정차량 단속 ▲보행 동선 개선 등으로 운전자 시야·보행자 교통안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병규 시 안전교통국장은 "교통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를 더욱 확대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교통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이병규 국장 등 수원시 교통 담당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교통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4-30 배재흥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