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수원시, 수원역~장안구청 6㎞ 구간에 2022년까지 트램 도입

'사람 중심 생태교통 도시' 수원시가 수원역에서 장안구청에 이르는 6㎞ 노선에 2022년까지 트램(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한다.협궤열차인 수인선(水仁線)과 수여선(水驪線)의 폐선에 따른 운행 중단 이후 수십년 이상 자동차만 다니던 수원시에 노면전차가 운행되는 등 교통체계의 일대 혁신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트램은 도로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1km당 건설비용이 지하철의 6분의 1 수준으로 경제성도 뛰어나다는 게 시의 추산이다.트램이 지나가는 수원역에서 장안문까지 3.4㎞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중 수원역에서 중동사거리까지 1.8㎞ 구간은 트램과 버스가 다닐 수 있는 '혼합형'으로, 중동사거리에서 장안문까지 1.6㎞ 구간은 트램만 운행되는 '궤도형'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만들 계획이다. 대중교통 전용지구에는 보도가 넓게 확장된다.2019년 실시설계를 하고, 2020년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지정한 후 공사를 시작해 2022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은 트램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현재 국내에는 대구 중앙로(1.05㎞), 서울 연세로(0.55㎞), 부산 동천로(0.74㎞) 등 세 곳의 대중교통 전용지구가 운영되고 있다.시는 민선 5기 출범 직후인 2010년부터 '친환경 교통수단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트램 도입을 추진해왔다. 올해 2월 트램 운행 근거를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로 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 등 트램 운행에 필요한 3가지 법안이 모두 마련됐다.특히 시는 행정기관의 일방적 추진이 아닌, 사업 시작 전에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갈등관리방식'으로 트램·대중교통 전용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달 5일부터 화성행궁 광장에 '소통박스'를 설치하고, 대중교통 전용지구·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달 31일 현재 544명의 의견을 전달받았다.이와관련, 시는 8일에는 시청 상황실에서 '원도심 대중교통 전용지구 및 노면전차, 갈등영향분석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분쟁해결연구센터가 수행하는 갈등영향분석용역은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용역보고회를 주재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사업은 도시교통 패러다임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만큼 노선 주변 상인, 지역 주민 등 이해당사자 간에 갈등요소가 많을 수밖에 없다"며 "갈등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해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시 제공트램 노선도. /수원시 제공

2018-11-08 배재흥

규제·공급 원투펀치… '광교 전셋값' 철옹성도 휘청

세입자 못 구해 '역전세난' 조짐84㎡ 5억대 → 4억5천대 매물도청약조정대상 지정 갭투자 막혀올해 2572가구 공급, 물량 쏟아져수원 광교신도시의 새 입주 아파트에서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변 일대의 전셋값이 동시에 떨어지고 있지만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 조짐이 일고 있다. 견고했던 광교도 공급 물량 증가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철옹성이었던 전세 시장이 흔들리는 분위기다.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입주가 시작된 '광교 아이파크'의 전세 물량은 이날 기준 388세대다. 총 958세대인 점을 고려하면 무려 40%가 전세 매물이다. 매매 56세대, 월세 107세대까지 더하면 전체 세대 중 58%가 매물로 나와 있다. 실거주자는 절반도 안되는 42%에 불과한 셈이다.넘치는 매물에 전세값도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달 5억원 대에서 최근 4억5천만원까지 떨어졌다. 일부 부동산들은 4억5천만원선도 곧 무너져 4억원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실제 급매물이었던 90㎡는 3억9천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지난 8월 입주한 '광교 더샵'도 총 686세대 중 21%에 달하는 148세대가 전세 세입자를 찾고 있다. 매매와 월세 물량도 각각 13세대, 68세대에 달한다. 특히 3개월째 전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84㎡ 기준 4억원대까지 넘봤던 전셋값은 3억2천만원까지 떨어졌다. 문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실세입자를 찾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부동산들의 전언이다.928세대에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광교'도 빠지지 않는 전세 매물에 전세값이 초기보다 1억원 넘게 하락한 상태다.광교의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누리는 '갭투자'가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교는 정부의 8·27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조정대상에 지정되기 전까지 비규제에 속해 투자수요가 높아 '갭투자' 지역으로 선호됐다. 하지만 조정 대상 지정으로 다주택자의 경우 LTV(주택담보인정비율)가 전면 봉쇄되면서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졌다. 또 올해 쏟아진 2천572세대에 달하는 입주 물량 증가도 원인으로 꼽힌다. 내년부터 광교 '중흥S클래스' 2천231세대 등 4천800세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아파트 전세값 하락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일단 세입자가 물량대비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금이 급한 매도자들이 세입자를 빨리 구하려고 가격을 낮추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아파트단지 전경. /연합뉴스

2018-11-07 황준성

또 간만 보고 끝난 수원 고색2지구(판매시설용지 2만6570㎡) 입찰

수많은 관심 불구 참여 기업 없어입찰조건·공급가격 미조정 영향'코스트코 입점설'로 주목받았던 수원시 고색2지구 내 판매시설용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쉽게 매각될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두 번째 입찰에서도 땅을 사겠다는 사람이 없었다.6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수원 고색동 894-27 일원(고색2) 2만6천570㎡ 규모의 A1블록 판매시설용지 토지공급 개찰 결과, 투찰자가 없어 자동유찰됐다. 고색2지구는 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추진 중인 15만5천여㎡ 규모의 개발 지구로, 기존 구시가지와 호매실·봉담 등 신시가지 사이에 위치해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당초 공사는 이 땅에 대한 사전 문의가 많았던 만큼 매각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입찰에도 참여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이는 재공고 과정에서 입찰참여 조건이나 토지공급 예정가격 등을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공사는 지난 9월 진행된 1차 입찰 당시와 공급예정가격(554억여원) 등의 조건을 똑같이 달아 이번 입찰을 진행했다. 공사 관계자는 "올 연말께 다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남은 용지가 다음에도 유찰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공급가격이나 지구단위계획 등을 변경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월 진행된 고색2지구 1차 입찰에선 도시지원시설용지 등 3필지를 덕산의료재단이, 상업·업무용지 1필지를 문영종합개발이 최종 낙찰자로 각각 선정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고색2지구 위치도./수원시 제공

2018-11-06 이상훈

매탄1지구 인계박스 '경기도 최대 유흥가' 오명 벗는다

수원시, 지구단위계획 재수립건폐율 줄여 '인도 확충' 계획일부 '차량 없는 거리'도 검토경기도 최대 유흥가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수원시 인계동 '인계박스'가 기존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누구나 '걷고 싶은 거리'로 탈바꿈 한다. 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시는 현재 원천·매탄1·매탄2·권선2·구운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수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 벌터·자목·가림지구를 포함해 8개 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수립을 내년 7월까지 모두 끝마친다는 계획이다.8개 지구 중 시가 중점추진 하는 곳은 단연 수원시청 뒤편과 '나혜석 거리'로 조성된 인계박스를 포함하는 '매탄1지구'다. 지구단위계획 재수립은 '도시계획과' 소관업무지만, 이중 매탄1지구 내에서도 인계박스(약 31만5천㎡)는 '도시관리과'에서 따로 관리할 정도다.이처럼 인계박스가 중점관리 대상이 된 이유는 경기도 최대 유흥거리로서 수많은 사람과 차량이 몰리지만, 지난 1980년대 최초 지구지정이 이뤄진 탓에 도로·주차장·건축물 등 제반시설이 넘치는 수요를 뒷받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계박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커지는 상황이다.시는 우선 중심 상업 지역인 인계박스의 기능을 극대화하면서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건폐율을 줄이는 대신, 건물 높이를 올려주는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늘어난 바닥면적을 이용해 현재 차와 사람이 뒤섞여 이용 중인 인계박스 내 도로에 인도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또 현재 양방향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꿔 차량 통행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나혜석 거리'처럼 일부를 차량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구간에만 조성된 '숙박업', '도시생활형주택'을 인계박스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방안도 들여다 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계박스 환경정비를 위해 지역 상인·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제대로 된 도시계획 변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저분하고, 불편하다는 부정적 인식을 탈피해 누구나 오고 싶은 장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경기도 최대 유흥거리 수원시 인계동 '인계박스'가 극심한 주차난 및 유흥가 이미지 해소를 위해 지구단위 변경이 추진된다. 사진은 6일 저녁 수원시 인계박스 거리모습.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1-06 배재흥

[캄보디아 '프놈끄라움' 공적개발원조]3500㎞ 가면 그곳에도 '수원'이 있다

가장 가난한곳에 '수원마을' 선포 자립 지원학교·마을회관·우물·도로등 기반시설 건립내년 '수원高' 재학생들 1기 졸업 사회 첫발기술교육·소득창출 강조 4단계사업 협약도수원시와 직선거리로 3천500㎞ 넘게 떨어진 캄보디아에는 또 하나의 수원시가 살아 숨 쉰다. '수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과 학교 곳곳에는 한글이 적힌 표지판이 붙었을 정도다. 이는 시가 지난 10여 년 간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움 마을에서 추진 중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이 맺은 결실이다.지난 5일 캄보디아 프놈끄라움 마을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중·고등학교' 개교 2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지난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시는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시엠립주가 후보 마을 두 곳을 추천했고, 시는 2007년 6월 캄보디아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12월에는 '수원마을 선포식'을 했다. 캄보디아 시골 마을 학교 이름이 수원 중·고등학교가 된 이유다.수원마을 선포식 후 '수원'은 프놈끄라움 마을의 또 다른 이름이 됐다. 마을 입구에 '수원마을'이라는 한글 표지판이 있고, 시가 지원해 건립한 모든 건물 앞에는 캄보디아어와 한글이 함께 적힌 표지판이 세워졌다.시의 지원사업은 4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학교와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마을 기반 시설 건립을 지원했다. 2008년 11월에는 수원 초·중학교를 건립했다.2012년 11월 시와 시엠립주는 2단계 지원사업 추진을 합의했다. 2단계 사업 기간에는 물적 지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조성했다.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수원마을공동작업장'을 건립했고, 여성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수원마을 유아 보육센터'도 만들었다. 2단계 사업은 2015년까지 이어졌다.수원중·고등학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다. 청소년들을 교육해 마을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시는 2015년 11월 국제개발 비정부기구인 '로터스월드', 국제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모임'(이하 행복캄)과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건립을 비롯한 3단계 지원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11월 24일 준공된 수원중·고등학교는 전체 면적 1천243㎡에 교무실을 포함한 10개의 교실, 컴퓨터실, 다목적실, 도서실 등을 갖췄다. 지난해에는 수원마을 공동자립장 안에 '기초 진료소'를 개소했다.이번 기념행사는 '한국문화의 날'로 진행됐다. 수원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수원시체육회 태권도 시범단이 축하 공연을 했고, '한국 음식축제'가 열렸다. '수원초등학교' 5학년인 낭 아리사(Nang Ariza)양은 학생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염태영 시장은 축사에서 "내년이면 수원고등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수원 중·고등학교는 건강한 마을교육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기념행사 이후 시엠립주청사에서 '프놈끄라움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 조명자 의장, 킴분송(KHIM Bunsong) 시엠립주지사, 행복캄·로터스월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내년부터 3년 동안 진행될 4단계 지원사업의 방향은 '기술교육을 통한 소득 창출', '주민역량 강화'다. 취약계층의 소득창출·고용여건을 조성하고, 수원마을 아동 교육권을 보장하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4단계 사업은 시와 시엠립주,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사)로터스월드, (사)행복캄이 함께 진행한다.한편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대표단, 수원시의회·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7일 라오스 비엔티안주를 방문해 8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폰캄 중·고등학교 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한다. 수원시새마을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라오스 새마을 운동 협력사업의 하나로 폰캄 초등학교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 전경. /수원시 제공5일 한국문화의 날 행사 중 진행된 한국음식축제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들이 잡채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염태영 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수원시 방문단이 5일 수원마을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8-11-06 배재흥

[수원]겨울 칼바람 막막한 노숙인들에 '온정'

수원시, 보호안전망 등 특별대책임시보호소 운영 긴급구호품 제공수원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특별보호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보호 안전망 구성 ▲현장대응반 운영 ▲임시보호소 마련 ▲응급의료 지원 등이다. 노숙인 보호안전망 구성에는 노숙인 자활 시설(4개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119 구급대, 경찰 지구대, 협약 체결 의료기관, 수원시 해병대전우회 등이 참여한다. 정신과 전문의, 위기관리 상담요원 등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11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수원역 '꿈터'에 마련된 임시보호소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 운영될 계획이다. 휴식 공간(난방)과 응급의약품, 식수 등 긴급 구호 물품을 제공한다. 한파 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임시보호소와 더불어 노숙인급식소(정나눔터)를 추가 개방해 노숙인 야간 응급잠자리(저녁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를 제공한다. 여성 노숙인은 응급 임시 주거(인근 여관 등) 지원 후 여성 보호기관으로 인계한다.또 노숙인 진료 시설로 지정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4개 구 보건소, 협약 체결 민간 의료기관(하나병원·아주다남병원·아주편한병원), 119구급대 등과 연계해 노숙인 건강관리와 응급의료 지원을 강화한다. 거리 노숙인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1-06 배재흥

아주대학교, '2018 청년박람회' 6일 개최

아주대학교가 '2018 청년채용 박람회'를 6일 개최한다. 소프트웨어와 제조업 분야 20개 중견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구직자 인터뷰와 현장 채용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2018 경기도 청년채용 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아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2018 경기도 청년채용 박람회는 앞서 판교와 두원공대에서 개최되었고, 6일 아주대에 이어 14일 한양대학교(ERICA)에서 열릴 예정이다.아주대에서 열리는 이번 청년채용 박람회에는 ㈜AhnLab, ㈜한컴MDS, 이화다이아몬드공업(주)을 비롯한 소프트웨어·제조업 분야의 20개 중견·중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참여한다.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구직자를 면접하고 현장 채용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구직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입사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2018 채용 동향과 트렌드에 맞는 취업준비'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된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재형 아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청년채용 박람회에 마련된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의 진가를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밖에도 특강과 유익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된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의를 가지고 구직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에는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사전신청은 경기도 청년채용 박람회 홈페이지(http://goodjob.jobaba.net/)를 통해 하면 된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11-05 김영래

[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이모저모

■道여단협 수원지회·강남여성병원 협약 의미 더해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와 강남여성병원이 회원 처우개선 및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위한 협약을 체결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장점과 전문성을 활용해 여성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앞장선다는 포부를 밝히자 참석한 여성들과 협약식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응원의 박수로 큰 호응 보내며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기관들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는 모습. 성영모 원장은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서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다양한 부스, 아이 맡기고 근로복지 설명도 듣고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 다채로운 행사 부스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기도. 리본공예·헤나·타투 등 흥미를 자아내는 부스부터 여성이 맞선 편견 등을 고민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재미와 의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 특히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부스는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로 문전성시. 이들은 잠시나마 아이들을 맡겨놓고 '육아 해방'을 만끽. 또 수원시 여성근로자복지센터 부스는 육아휴직 제도 등 개선이 필요한 여성정책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고민하며 '양성평등'을 위한 축제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모습을 연출하기도.■DJ 박명수, 화려한 디제잉에 남녀노소 '푸쳐핸섭'○…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축하공연에 시민들의 열기로 만석공원이 들썩들썩. 개그맨다운 화려한 입담에 현장은 연신 웃음바다가 됐고, 바다의 왕자, 냉면 등 박씨의 히트곡이 나올 때마다 함께 '떼창'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 DJ이기도 한 박씨는 화려한 'EDM' 디제잉 솜씨에 시민들도 큰 박수를 보내는 모습. 10대부터 60대 이상 노인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푸쳐핸섭(Put Your Hands Up)'을 외치며 축제를 만끽. 박씨는 "수원은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친숙한 곳"이라며 "수원 여성문화축제 '포에버(Forever)'"를 외치며 응원.■'복면스타' 가창력에 놀라고 정체에 한번 더 환호 ○…가면을 쓴 참가자들의 노래경연 '복면스타'가 수원 여성문화 축제 최고 인기 무대로 등극. 형형색색의 가면을 쓴 참가자들이 노래 솜씨 뽐내며 등장할 때마다 시민들은 궁금증을 자아내. 참가자들이 정체를 공개하고, 의미 있는 참가 이유를 설명할 때마다 시민들은 박수로 화답. 수원시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고정희 간사는 "수원은 서울과 함께 3·1 운동이 시작된 대표적인 항일운동 도시"라며 "내년도 100주년을 기념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독려. /취재반■ 취재반=이재규 부장, 최규원 차장, 배재흥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

2018-11-04 경인일보

[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살림·육아에서 벗어난 그녀들 양성평등을 외치다

道여단협 수원지회·경인일보 주최끼 발산·축하공연 등 3천여명 즐겨나혜석 등 수원 대표인물 전시회도일·살림·육아에 지친 여성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편견에 맞선 이 시대 당당한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한 유쾌한 축제가 수원에서 열렸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와 경인일보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2018 제15회 양성평등을 위한 수원 여성문화 축제'가 3일 수원시 송죽동 만석공원 제2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됐다.지난 2004년 '아줌마 축제'로 시작돼 지난해부터 명칭이 바뀐 수원 여성문화 축제는 일상에 지친 여성들이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와 양성평등의 의미를 고찰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현장에서는 혼성팝페라 그룹인 '파스텔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연 참가자들이 가면을 쓴 채 노래를 하는 '복면스타', 퓨전국악 그룹 '브이스타'의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수원을 대표하는 여성인 나혜석 작가와 이선경 독립운동가 등의 사진과 사연이 설명된 전시회도 열리면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명칭과 프로그램 구성이 변경된 수원 여성문화 축제가 여성들의 '화합의 장'이자, 양성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민·수원무)·김영진(민·수원병)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김장일·박옥분 도의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홍종수 부의장, 김호진·강영우·이종근·최영옥·김미경·장미영·한원찬·황경희 시의원, 최수아 경기여성단체수원시협의회 회장 및 여성단체 단체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이후 열린 축하공연에는 남진·조용필의 모창 가수인 정종기·주용필과 인기 개그맨 박명수 등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염태영 시장은 "행사의 여러 부스와 프로그램을 보면 여성들의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수원 양성평등의 역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뜻깊다"며 "수원은 앞으로도 양성평등을 위한 성 평등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는 "아직도 한국사회의 남녀 갈등과 혐오는 높은 수준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 평등의 가치기준을 높이고, 양성평등의 길이 조속히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이재규 부장, 최규원 차장, 배재흥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차장(사진부)3일 오후 수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5회 수원 여성문화 축제'에서 인기 개그맨 박명수의 DJ파티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재반복면스타에 참가한 한 여성이 가면을 쓴 채 열창하고 있다.

2018-11-04 경인일보

마을·골목 소통 조명… 예술가·시민 기획전

(사)수원민예총은 6일부터 1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018 동네야놀자展'을 개최한다. 수원민예총은 예술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생태계의 건강한 기류를 전달하기 위해 매년 전시를 열고 있다.올해 전시에는 수원민족미술인협회, 수원민예총 문학위원회, 수원생태환경체험교육관, 자연물생태공작소, 벌터문화마을, 빛박이, 수원푸른교실&미술치료연구소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을과 골목에서 이웃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문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전시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특별한 전시부스도 마련했다. 수원민족미술인협회에서 제정한 '제1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신승녀 작가의 작품을 준비했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환경친화적인 마을을 가꾸는 시민들과 삶의 현장을 연구하는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수원의 모든 마을과 골목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더욱 풍요로워지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민예총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031)235-8169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11-04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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