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수원시, 통합플랫폼에 제공할 공공서비스 모델 발굴

수원시가 통합플랫폼에 제공하게 될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했다.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갖고, '디자인 씽킹' 워크숍, 부서 관계자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발굴한 공공서비스 모델(이행과제)10개를 소개했다.발굴한 공공서비스 모델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콜센터 챗봇 서비스 ▲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 ▲스마트맵 서비스 ▲스마트투어 서비스 ▲우리 가족 안심 서비스 ▲각종 공모전 목록제공 ▲수원시 아이러브맘카페 ▲시각장애인 보행 경로·위치 제공 서비스 ▲자원봉사 매칭 서비스 등이다.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는 AI(수원시 상징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해 디지털 약자(어르신 등)에게 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것이다.콜센터 챗봇 서비스는 콜센터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으로 AI 챗봇(대화 로봇)과 대화로 민원 상담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수원아 걷자! 만보기 서비스'는 만보기 콘텐츠를 활용해 걷기 운동을 하고, 걸음 수에 따라 적립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시가 구축을 추진하는 '수원시 통합플랫폼'은 수원시에서 제공하는 대시민 정보·서비스를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통합플랫폼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ICBM(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과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적용해 '수요자(시민) 중심 맞춤형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8월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시작한 시는 현황분석·부서 관계자 인터뷰로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시민과 함께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두 차례 진행하며 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할 서비스를 발굴했다.시 관계자는 "수원시 통합플랫폼이 시민 눈높이에 맞춘 편리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완·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0-25 최규원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쓰레기 배출요령 영어 안내문 제작·배포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은 영어(한글 병기)로 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을 제작·배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통3동은 인근에 경희대학교와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소재하고 있어 외국인 거주인구가 많고 외국인 출입이 잦은 영통3동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내 외국인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알리기 위해 영어로 된 쓰레기 분리 및 배출요령 안내문을 3천부를 제작했다.이 안내문 앞면에는 '주택가 쓰레기 분리 및 배출방법' 중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대형 폐기물 배출방법과 수집시간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종량제 봉투 사용 방법 등에 대한 문구를, 뒷면에는 플라스틱, 캔, 유리,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 분리 및 배출방법'등을 삽입했다.이 홍보물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에 중점적으로 배포하며, 영통3동 행정복지센터,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동수원세무서 등 관공서 민원실에도 배포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곽윤용 영통3동장은 "홍보물을 통해 우리나라 쓰레기 배출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외국인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무단투기 방지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0-24 최규원

경기농협,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홍보 판매전 개최

경기농협(본부장·남창현)은 24일 수원유통센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농협이 함께 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청년농업인 등 농업인과 농기업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농촌융복합산업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지난 2013년 마을주민 30여명과 함께 세운 마을기업인 두레푸드영농조합법인(이하 두레푸드)이 생산한 '호랑이가 살던 마을' 브랜드의 가래떡과 참기름 등 8개의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안성시 금광면에 소재한 두레푸드는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농협중앙회로부터 우수농업경영체로 인증 받은 바 있다. 수원유통센터는 두레푸드를 비롯해 경기도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하고 만들어 납품하는 43개의 우수제품을 6차산업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남창현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으로 키우고 만들어낸 우수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이 도시 소비자의 식탁에 많이 올라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농업인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농촌과 도시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24일 수원유통센터에서 경기농협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융복합산업제품, 농협이 함께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농협

2018-10-24 김종찬

수원시,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3대 핵심영역 정책과제 제시

수원시가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3대 핵심영역(일자리, 주거, 돌봄·교육)의 정책 과제를 공표했다.시는 24일 이한규 제1부시장(미래기획단장) 주재로 미래기획단 분과 위원과 연구를 담당하는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시 관련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미래기획단 전체 회의'를 갖고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수립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의 3대 핵심영역은 '일자리', '주거', '돌봄·교육'이다. 일자리 걱정·실패에 대해 두려움과 절망이 없고, 청춘들이 집 걱정을 하지 않고,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이날 전체회의에서 발표된 '일자리' 분야 정책과제는 ▲미스매칭 줄이기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창업지원 체계 지원 고도화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과제 실현 방안으로 청년 인·적성 검사·고용배치 프로그램 개발(미스매칭 줄이기), 지식거래소·푸드밸리 설치(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 정기적으로 상권 전수 조사·정보제공, 소점포 창업 지원(창업지원 체계 지원 고도화), 보육시설 증설(근무환경 개선) 등이 제시됐다.주거 분야 정책과제는 '주택부담 경감 지원체계 구축', '주거복지 실현 시스템 구축' 등이다.주거 부담 경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주택구입 보증지원', '시민펀드·주택기금 조성', '매입임대주택 확대', '구도심 노후시설 복합 개발' 등을, 주거복지 실현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는 '인구·주택 시장 동향 분석', '주거복지 조례 개정' 등을 제시했다. 돌봄·교육 분야 정책과제는 ▲보육의 공공성 확대 ▲취약보육 확대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 ▲수원형 스마트돌봄 시티 구현 등이다.과제 실현 방안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공공형 어린이집 확대'(보육의 공공성 확대), '장애아통합어린이집 확대'·'장애 조기 발견·지원체계 구축'(취약보육 확대), '돌봄 관련 실태·욕구 조사'·'컨트롤타워 구축, 센터 설치·확대'·'수원형 스마트시티 돌봄시티 구현'(돌봄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한편, 시는 '인구 절벽' 시대를 대비하고, 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16년 11월 수원 미래기획단을 구성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했고, 결과를 바탕으로 '청춘 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0-24 최규원

수원시,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수원시가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시도지사협회가 주최하는 2018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지방의 국제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시는 1989년 일본 아사히카와시를 시작으로 전 세계 13개국 16개 도시와 자매·우호 도시를 맺고 문화·교육·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지난 5~7일 열린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등 7개 자매도시 요리사가 수원을 찾아 현지 요리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국제 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음식전'을 열어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또 지난해 10월에는 97개국 대표가 참석한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개최한 바 있다.2011년에는 재단법인 수원시국제교류센터를 설립해 ▲국제행사 외국어 자원봉사자 네트워크 구축 ▲대학생 국제교류 서포터즈 운영 ▲수원시 거주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 개최 ▲한국어 교실 운영 ▲자매도시 인재 유치를 위한 장학사업 운영 등 민간 교류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권찬호 수원시 행정지원과장은 "그동안의 수원시의 국제 교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세계 속의 수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2017년 10월 열린 유네스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 모습. /수원시 제공2017년 제54회 화성문화제에서 열린 국제자매도시의 밤 행사. /수원시 제공

2018-10-24 최규원

'청년작가 상처준' 수원아이파크미술관 전시회

안녕하신가영 "동명의 행사 유감""기획 맞췄을 뿐 이름 사용 아니다""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안녕하신가영'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여는 것에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합니다."지난 22일 가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인 안녕하신가영(본명·백가영)은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제목으로 진행되는 전시회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토로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수원시 주최,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안녕하신가영'이라는 전시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속사를 통해 동명의 아티스트가 있으니 전시회명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해당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알고 있다. 저 역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지만, 해당 전시의 대응은 작가로서 존중받지 못했다고 느껴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실제 수원시립미술관은 23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작가들의 시각을 미술작품으로 풀어낸다는 기획의도를 가진 전시회 '안녕하신가영'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하나로 수원·화성·오산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1980년대생 청년 작가 3명이 참여했다.뒤늦게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한 해당 아티스트와 소속사는 지난 11일 시립미술관 측에 전시회 제목 변경 등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전시 기획의도에 맞춰 '안녕하신가'라는 인사에 청년 작가들을 뜻하는 영(young)을 붙인 의미로 알고 있다"며 "의도적으로 기존 아티스트의 이름을 사용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23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안녕하신가영' 전시장 입구에 관람객이 서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0-23 배재흥

폭언·폭행 민원 '공무원 보호'… 수원시 소송등 법적대응 지원

지난 8월 경북 봉화의 한 면사무소에서 민원인이 쏜 엽총에 맞아 공무원이 사망하는 사건과 관련,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각종 안전 대책 마련에 고심(8월 24일자 7면 보도) 중인 가운데, 수원시가 폭언·폭행 민원에 피해를 입은 공무원들의 보호 대책의 하나로 이들의 소송 과정을 지원한다.시는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8 하반기 공직자 송무교육'을 열고 공직자들에게 폭행·폭언 민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 폭언·폭행 민원에 공무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변호사 자문 상담, 법적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또 피해가 발생했을 때 해당 공무원의 신청을 받아 고소·고발장을 작성해 주고, 피해가 심각한 사건은 시청 소속 변호사가 수사기관 조사에 동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교육에 나선 시 법무담당관실 김연재 변호사는 "민원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민원인에게 자제를 요청했는데도 폭행·폭언이 계속되면 증거를 수집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며 "수원시가 고발장 작성 등 법적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진행 시 법무담당관은 "공무원이 폭행·폭언 피해를 봤을 때 시 차원에서 소송을 지원해 악성 민원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확보하고, 행정력 낭비를 줄여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10-23 배재흥

[공연프리뷰]수원시향 제259회 정기연주회 '가을, 드보르자크'

'가스파르… 국제 콩쿠르' 1위 강승민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치용 지휘드보르자크 정서 들여다볼 대표작 선봬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서 내일 무대수원시립교향악단이 하반기 첫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음악은 '체코 음악의 아버지'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후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과 '교향곡 8번'은 체코 민족주의의 예술혼과 체코의 정서를 음표에 새기는 데 노력했던 그의 예술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1894년 가을, 드보르자크는 자신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인 첼로 협주곡을 쓰기 시작한다. 당시 미국 내셔널 음악원의 원장으로 재직 중이었던 그는 유럽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된다. 거대한 도시 뉴욕, 그곳에서 접한 빅터 허버트의 첼로 협주곡 2번, 광활한 대륙의 대자연, 인디언들과 흑인들의 음악. 그가 미국에 체류하면서 접한 문화들은 이 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작품은 아프리카문화의 영향을 받은 미국 아프로-아메리칸 문화와 체코의 슬라브 문화의 만남이라는 의미있는 형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이 작품을 쓸 무렵 그의 향수병은 극에 달했다. 고향 체코를 그리는 애틋함은 1악장의 서정적인 제2주제에서 단적으로 드러나는데, 첼로와 호른이 주도하는 선율에서는 작곡가의 향수가 고스란히 담겨있다.2악장에서는 처형이자 첫사랑이었던 요세피나 코우니초바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다. 이 곡을 작곡하던 시점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들은 드보르자크는 충격 속에 작품에 몰두했다. 오보에와 바순이 그려내는 서정성에는 한 여인에 대한 추억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3악장은 귀향의 설렘과 기쁨을 그린다. 그가 이 곡에 착수한 것은 미국이었고, 마무리는 고향에서 했기 때문에 향수와 귀향의 즐거움이 작품의 흐름에 반영됐다. 두 번째 무대는 교향곡 8번이다. 1889년 작곡한 이 곡은 드보르자크의 민족적인 정서가 전면에 드러난 작품이다. 그는 프라하 서남쪽에 위치한 비소카라는 작은 산간지방에 별장을 짓고 이곳에서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했다. 자연에서 비롯한 보헤미안적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곤 했는데, 여기서 작곡한 교향곡 8번에는 그의 풍요로운 정서가 투영됐다. 이 작품에서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려는 드보르자크의 의지와 변화도 읽을 수 있다. 전개부와 재현부를 연결해주는 형식, 단조로 시작하는 슈베르트풍의 서주 등이 그 예다. 또, 당대 거장들의 기법을 창조적으로 모방한 흔적도 보인다. 2악장의 휴지부와 바이올린 파트의 역동적인 상승, 이와 대조적으로 일종의 장송 행진곡을 연상케 하는 장엄하고 무게있는 발전부와 금관이 주도하는 클라이맥스의 긴장감 등은 브루크너와 바그너의 양식을 잊지 않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교향곡 8번은 1890년 2월 프라하에서 드보르자크의 지휘로 초연됐다. 특유의 전원적이고 목가적인 분위기 때문에 그해 4월 런던 초연 공연 당시 '런던 타임즈'는 이 곡을 '전원 교향곡'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이번 공연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정치용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현재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강승민이 협연한다. 공연은 25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수원시향이 하반기 첫 정기연주회에서 드보르자크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제공첼로 강승민정치용 예술감독

2018-10-23 강효선

'만사북통 책읽는' 수원시… 독서경영 직장인증 '우수'

수원시가 23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으로 창의적 인재양성과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친화적 우수 기관을 발굴해 인증하는 제도다.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단계의 인증 절차를 거쳐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올해 초부터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만사북통(萬事Book通) 책 읽는 직장 만들기'를 추진하고,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 내 어디서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북 카페' ▲신간 도서의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는 영상콘텐츠 '미디어북' ▲수원시장이 선정한 '이달의 추천도서' 운영 ▲홈페이지에 직원 간 독서관련 소통을 위한 '독서 자유게시판' 개설 ▲독서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자율적인 독서 분위기를 만드는 다양한 시책으로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길영배 시 문화예술과장은 "독서는 조직문화 개선과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독서경영 인증을 계기로 지속해서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펼쳐 인문도시 수원에 걸맞은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10-23 최규원

[인터뷰]취임 100일 맞은 신태호 수원 장안구청장

저소득가정·현안사업 지역 방문'1일 명예구청장 제도' 운영 보람"열린 행정으로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을 만들겠습니다."지난 7월 제23대 장안구청장으로 취임한 신태호(사진) 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잡았다.신 구청장은 "선진 장안으로서 더욱 모범이 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공직자와 구민 사이의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저 또한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며 구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발로 뛰어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다.신 구청장은 취임 이후부터 곧장 저소득가정과 현안 사업 지역을 방문하는 등 현장행정에 매진 중이다. 또 각 과·동을 찾아가 업무보고를 직접 받는 등 기존 업무보고 방식에서도 과감히 탈피했다.신 구청장은 그간 구정운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1일 명예 구청장 제도'를 꼽았다. 그는 "총 6회에 걸쳐 운영한 1일 명예 구청장은 부서별 업무를 돌아보고 주요 현안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구정운영에 대한 이해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신 구청장은 앞으로의 구정 운영방향으로 ▲정다운 도시 행복한 장안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전도시 조성 ▲푸른 도시 조성 ▲주민 속 현장행정 등 5가지로 정했다.끝으로 신 구청장은 "창의와 도전정신 그리고 변화와 혁신만이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성공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저의 행정철학과 소신을 헤아려 주시고 장안구가 전국 제일의 으뜸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장안구 제공

2018-10-23 배재흥

[市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위기 탈출' 안전 미래, 환경 살아있는 도시

CCTV플랫폼·통합센터 구축강력사건 경찰 신속대응 가능건물 설비 데이터수집 '최적화'수원시가 안전하고 똑똑한 미래 사회 조성을 위해 한발 앞장서 나간다.시는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열린 '수원형 스마트시티 정책포럼'에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핵심 사업은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다.'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은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시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해당 기관에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통합플랫폼은 ▲112 긴급영상 지원서비스 ▲112긴급출동 지원서비스 ▲119긴급출동 지원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등 5대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이러한 시스템이 구축되면 납치·강도·폭행 등 강력사건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경찰에 사건·사고 현장 발생 시 현장 사진 및 범인 도주 경로 정보 및 증거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며, 범인 검거 시 결정적 증거 제공도 가능해진다.시가 공공건물에 구축한 '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 플랫폼'은 프로토콜(통신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사용하는 통신 규칙)을 바탕으로 빌딩 설비와 스마트 플랫폼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다.스마트 플랫폼에서 건물 설비·환경·공간·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건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자연상태에 가까운 물순환구조주차장 등 도시재생사업 활용도내달말 원탁토론 시민의견 수렴'스마트 레인시티 수원'은 사람·물·자연이 함께하는 물 순환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반에 자연 상태에 근접한 물순환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다.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기 위한 빗물 공급장치와 노면 살수 시스템, 지하수 오염물질을 줄여주는 LID(저영향 개발) 시설 등이 대표적인 레인시티 사업으로 시는 기존 인프라에 IoT·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더욱 '스마트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스마트레인시티 통합관리시스템은 빗물 이용 솔루션, 대기 환경 개선 솔루션, LID 시설 관리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다. 물순환 시설을 원격제어하고,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해 시민과 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현재 구축 중인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시스템'은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고도화시스템이 구축되면 데이터의 분석결과와 정확한 수리(水利)·수질 모의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상수관망을 운영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수도 시설을 운영해 수자원·에너지·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상수도 시설물·데이터를 원격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설물에 관한 종합 분석결과도 볼 수 있어 시설물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도시재생사업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다. '스마트도시 안전망', '스마트 주차장', '스마트 가로등', '감응(感應)식 교통신호' 등이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다.한편, 시는 이날 포럼에 앞서 시·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수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를 출범했다. 오는 11월 말에는 '수원형 스마트시티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의제로 '500인 원탁토론'을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정책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과 원탁토론에서 수렴한 의견은 수원시 스마트도시 기본계획 수립 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수원시 '스마트시티 CCTV 통합플랫폼'을 시찰하는 염태영 시장. /수원시 제공

2018-10-23 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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