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수원시, 요(要)보호 아동에게 보호서비스 제공

수원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9 수원시아동복지심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요(要)보호 아동'에 대한 보호 서비스 적정성을 심의했다.요보호아동은 부모·보호자와 사별, 보호자 행방불명, 학대 등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말한다.이날 수원시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학대, 생활고, 기아 등으로 인해 발생한 요보호아동 68명의 보호 서비스를 심의했다. 시설입소(21명), 시설퇴소(5명), 귀가(3명), 시설 전원(轉院)(13명), 가정위탁보호 책정(3명), 가정위탁보호 연장(12명), 가정위탁보호 종결(11명) 등 보호조치를 했다. 수원시는 2013년 제정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요보호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이 위원장,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시의원, 변호사,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장 등 위원 10명으로 구성된다.요보호아동 보호·퇴소 조치는 내용 검토 후 아동복지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학대(방임) 등으로 보호조치가 필요한 아동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조치를 한다.아동의 대리양육가정위탁, 친인척가정위탁은 동 주민센터에서 기초 조사 후 해당 구에서 위탁 가정을 선정하고, 일반가정위탁은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적합한 가정을 추천받아 해당 구에서 위탁가정을 선정한다.권찬호 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원시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4-21 배재흥

'수원페이' 직접 사용해보니… 지역화폐로 지낸 이틀, 결제성공 2건 뿐

온라인만 신청 가능… 카드로 배송 충전 금액 '6% 덤'으로 지급 매력택시·카페등서 연달아 사용 실패시행 보름 지났지만 '상용화 숙제'4월 한 달, 경기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지역화폐다. 대부분의 시·군이 이달부터 발행을 본격화하며 경기도에 '지역화폐시대'가 열렸다. 도는 물론 각 시·군에서도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지역화폐를 직접 발급받아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사용해봤다. 사용은 일반 카드와 같아 편리했고 충전 금액의 6%까지 덤으로 받았지만, 일상에서 쉽게 가던 곳 중 실제 지역화폐를 쓸 수 있는 가게는 의외로 많지 않았다.지난 10일 경인일보 본사가 소재한 수원시의 지역화폐 '수원페이'를 신청했다.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했다. 오프라인 판매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온라인 신청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수원페이'는 체크카드 형태다. 앱으로 신청하면 카드가 집·직장 등으로 배송되는 구조다. 주말을 포함, 신청 닷새 만인 15일에 카드가 배송됐다. 배송받은 카드를 앱에서 등록한 후 일정 금액을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다. 5만원을 충전했다. 6%에 해당하는 3천원의 '서비스' 금액이 부여됐다.이틀간 기자가 카드를 이용한 곳은 모두 8곳. 이 중 결제가 이뤄진 곳은 2곳이었다. 아침에 약국에 들렀다 택시를 탔고, 커피를 사 마시는 특별할 것 없는 코스였다. 지난 17일 첫 장소인 약국에서 반신반의하며 수원페이를 내밀었다. 결과는 성공. 카드 단말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는 소리를 들으며 기대감이 한층 높아졌다. 첫 성공에 고무돼 5만원을 더 충전했다. 총 6천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커피 두 잔 값을 번 셈이다. 그러나 다음부터는 연달아 '에러'였다. 택시 카드 단말기에서도, 공공기관에 입점한 카페에서도 수원페이는 응답하지 않았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도 역시 카드는 긁히지 않았다. '지원하지 않는 매장입니다'라는 메시지만 잇따라 스마트폰에 전송됐다.두번째 결제에 성공한 것은 첫 결제 이후 12시간 남짓 지난 뒤였다. 저녁 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음식점에서였다. 잇따른 실패 속 예상치 못한 성공이라 기뻤지만 이틀간의 시도 중 마지막 성공이었다. 18일 오전에는 셀프 주유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은 후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커피를 사 마셨다. '수원페이'를 꺼냈다. 두 군데 모두 결제는 되지 않았다.도는 지역화폐를 골목상권을 살리고 소득공제 등 혜택도 받는 '대안화폐'로 홍보했지만, 시행 보름 차를 넘긴 현재 카드·현금 등을 대체할 만큼 일상에서 활발하게 사용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 내 영세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수단이라는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방안 역시 함께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 역시 힘을 받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경기도 지역화폐 수원페이 이미지.

2019-04-18 강기정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70만원 쿠폰'에 다시 뺏긴 시민공간

매월 제공협약 '팔달구청과 함께'사실상 법망 피한 매장 판촉행사업체 "통행 불편 없도록 조치중"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이 공개공지에서 불법 판촉 행사(4월 5일자 5면)를 다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희망 자선 바자회라는 명분으로 소외계층 10가구에 1가구당 7만원짜리 쿠폰을 제공하며,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에서만 사용토록 해 법망을 피하기 위한 '꼼수' 행사라는 지적이다. 특히 수원시는 이 같은 꼼수 상술에 정식 명칭까지 사용토록 해 비난을 사고 있다.18일 수원시와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울렛 측은 '뉴코아 동수원점 6주년 행사·팔달구청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자선 바자회'를 진행 중이다. 아울렛 매장 바깥쪽 공개공지에 20여개의 몽골 텐트를 설치해 등산복, 성인복, 신발 등 각종 용품들에 대한 각종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수원시는 조례를 통해 공개공지에서 연간 60일 이내 기간 동안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관련 판촉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행사는 공적 활동이 아닌 매출 증진 등 매장의 판매 활동을 위한 행사의 성격이 강해 사실상 불법 영업을 하고 있지만, 명목 상 바자회로 추진돼 법망을 피해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렛 측이 진행 중인 희망 나눔 자선 바자회와 사랑의 장바구니 행사는 연관성도 크지 않다. 현재 아울렛이 팔달구청과 진행 중인 자선 행사는 '사랑의 장바구니'라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소외계층 10가구에 70만원(1가구당 7만원)상당의 물품을 아울렛에서 구매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팔달구청과 협약을 맺은 뒤 지난 11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아울렛이 수익금의 일부를 이랜드 재단에 기부하고 재단은 다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팔달구청을 통해 소외 가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아울렛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며 "꼼수로 장외 행사를 개최한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된다면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자선 바자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팔달구청에 해당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18일 뉴코아 아울렛 동수원점이 공개공지에서 20여개의 몽골텐트를 설치,'희망 자선 바자회'라는 명분으로 불법 판촉행사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4-18 이원근

수원화성 목조건축물 긴급 소방안전 점검

수원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목조건축물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 안전점검에 나섰다. 최근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일부가 화재로 소실된 가운데 시가 수원화성 목조건축물에 적합하지 않은 소화기를 비치했다는 지적(4월 17일자 2면 보도)에 따른 후속조치다. 시는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포루(砲樓) 등 수원화성 내 목조건축물에 대해 긴급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시는 일부 시설에 문화재 소방시설 가이드라인이 제시하고 있는 목조건축물 부적합 소화기가 비치된 사실을 확인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목조건축물 내부의 주 출입구에 분말소화기와 청정소화기를 각각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포루 등 일부 시설에는 분말소화기만 비치돼있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초기진화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청정소화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철저하게 소화 설비와 경보 설비를 점검해 화재 예방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만에 하나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2008년 숭례문 화재 이후 문화재에 소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4-18 김동필

회장 구속에 놀란 수원상의, 당분간 '혼란' 불가피

'前 SK케미칼 대표' 홍지호 회장, 가습기살균제 인명피해 혐의사무처장 결재 등 업무 맡아 "재판결과때까지 자리 유지할 듯"홍지호(69·전 SK케미칼 대표)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이 유해 성분이 포함된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구속되면서 수원상의가 혼란에 빠졌다.홍 회장을 대신해 내부 결재 등은 사무처장이 대행할 예정이지만 차후 진행되는 행사 등의 대외 업무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전날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홍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난 2002년 SK가 '홈크리닉 가습기 메이트'를 출시할 당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홍 회장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에 대한 흡입독성 실험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뒤 제품을 출시해야 하는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2011년까지 9년간 판매된 '가습기 메이트'는 옥시의 '옥시싹싹 가습기당번' 다음으로 많은 피해자를 낸 제품이다.수원상의는 홍 회장의 구속 소식에 애써 놀라움을 감추고 있으면서도 업무 공백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원상의 관계자는 "회장의 구속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며 "우리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 외에 다른 사항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홍 회장의 빈자리를 대신해 당분간 결재 및 업무는 사무처장이 맡게 된다"며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회장직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4-18 이준석

규정보다 좁아진 출입구… 팔달주차타워 잘못 지어

출입구가 비좁아 이용객들이 차량 긁힘 피해를 호소하는 팔달주차타워(경기도시공사 운영·4월 17일자 7면 보도)의 일부 구간이 애초부터 주차장 관련 법령에 맞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실수가 아닌 주차타워의 문제로 차량 파손 피해를 당했다며 민사소송을 통해서라도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7일 경기도시공사와 이용객 등에 따르면 팔달주차타워 램프구간 폭은 상·하행선 각각 2.9m로 합쳐서 5.8m다.주차장법 시행규칙 6조(노외주차장의 구조·설비 기준)를 보면 경사로의 차로 폭은 직선형 2차로인 경우 6m 이상, 곡선형 2차로인 경우 6.5m 이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곡선형인 팔달주차타워 내 램프 구간 중 일부 구간이 6.5m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더욱이 팔달주차타워는 조성 당시(2004년)부터 현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아 건축 인허가 및 준공 승인 과정 등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이곳 주차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차량 긁힘 피해 사례가 수십건은 족히 넘을 것이라는 게 이용객들의 주장이다.최근 회전반경이 부족해 오른쪽 벽에 차를 긁힌 운전자 이모(31)씨는 "관공서에서 규정에도 어긋나는 시설을 유료로 운영하는 것은 불법 아니냐"며 "그렇다면 불법시설 운영에 따른 피해는 보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수원시 관계자는 "램프 폭이 나오지 않는다면 주차장법 위반"이라며 "규정상 2차로인 곡선형 램프 구간의 폭은 6.5m를 넘어야 한다"고 했고, 경기도시공사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4-17 김동필

한일건설, 수원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24일 1순위 청약

아파트 '202가구'·오피스텔 '21실'남향 위주로 배치 채광·통풍 우수천장고 높이고 지하에 광폭주차장광역교통망·각종 편의시설 밀집신분당선 연장등 투자가치 높아한일건설이 19일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39의 18 일원에 들어서는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는 지하 3층~지상 36층, 2개 동, 전용면적 62~81㎡ 아파트 202세대와 전용면적 23~33㎡ 오피스텔 21실 등 총 223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47의 8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5월 2일, 계약은 5월 13~15일 3일간 진행한다.■ 팔달구 내 최고층 설계, 주거 만족도 높이는 스마트폰 애플 활용 등 첨단 시스템 도입=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는 팔달구 내 최고층인 36층 설계로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뛰어난 조망권과 일조권은 물론 남향 위주 배치와 100% 맞통풍 판상형 세대 계획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주는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10cm 높은 2.4m이며, 지하주차장은 확장형 광폭주차장(전체 주차대수의 40% 이상)으로 입주민의 주차 편의성을 높인다. ■ 뛰어난 광역교통망과 갤러리아백화점, 아주대학교병원 등 생활 인프라 풍부=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는 도보권에 광역버스를 비롯해 약 32개의 노선이 지나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동수원IC가 인접해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분당선 수원시청역,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이용한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단지 인근으로 갤러리아백화점(수원점), 뉴코아아울렛(동수원점), 홈플러스(동수원점, 원천점), 이마트(광교점), 우만2동 주민센터, 수원지방법원, 경기수원남부경찰청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동수원병원 등 대형 병원도 가깝다.풍부한 녹지공간과 문화시설도 갖췄다. 약 24만㎡의 인계3호공원(2~3단계 개발 중)과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매탄공원, 인계예술공원 등 다수의 녹지공간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한아름도서관, 테니스장, 야생화원, 광장 등이 있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와 수원월드컵경기장, CGV(동수원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자녀들을 위한 교육 여건도 갖췄다. 도보 거리에 팔달초를 비롯해 단지 인근으로 매화초, 원천중, 유신고, 창현고, 아주대 등 명문 학군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 연장선(예정) 등 교통호재로 미래가치 높아=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는 교통호재 수혜 지역으로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총 37.1km의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은 지난해 3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9월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가 2026년 개통될 예정이다.한일건설 분양관계자는 "팔달구 내 최고층 단지이자 첨단시스템 도입으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며 "교통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신분당선 연장선(예정) 등 교통호재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수원수원 '우만 한일베라체 ECO PLUS' 투시도. /한일건설 제공

2019-04-17 경인일보

수원시 교통약자, '한아름 콜택시' 이용 더 편리해진다

수원시 거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한아름 콜택시'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시녹색교통회관 대회의실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열고, 장애등급 폐지에 따른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과 '특별교통수단 운영 업무처리 지침'을 변경하기로 했다.오는 7월 1일부터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장애 정도를 1~6등급으로 나눈 장애등급제가 폐지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4~6급)'으로만 나뉜다.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등 11명의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관련법 개정에 따라 용어를 변경하고, 한아름 콜택시의 이용대상 확대, 이용제한 규정 완화 등을 결정했다우선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규정 중 '4급 이하 장애인 가운데 하지절단 자' 부분을 삭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규정에 해당하지 않아 한아름 콜택시를 이용할 수 없었던 장애인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진단서를 제출하면 차량 이용이 가능해진다.한아름 콜택시 예약취소로 인한 이용제한 규정도 완화된다. 그동안 월 3회 이상 '예약 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취소한 경우·차량 도착 후 10분 이내 승차하지 않은 경우'는 1개월 범위에서 차량 이용이 제한됐지만, 해당 규정을 삭제하기로 했다.아울러 예약시간으로부터 '1시간 이내 이용을 취소한 자·10분 이내 승차하지 않은 자'에 대해 당일 차량 이용을 제한한 규정도 '차량 도착 후 10분 이내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 '1시간 이용 제한'으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결정은 특별교통수단 외에 다른 이동방법이 없는 교통약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상반기 중 입법예고와 조례·규칙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업무처리지침을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교통약자 특별택시(휠체어 전용) 90대·개인택시 45대 등 모두 135대 한아름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한아름 콜택시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상이 1~3등급,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수원시 관내는 1천250원이고, 관외는 시 경계부터 5km마다 1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주차된 한아름 콜택시 모습. /수원시 제공

2019-04-17 배재흥

수원시, '도시재생산업박람회 대상'서 장려상

수원시는 17일 도시재생사업 시행 성과를 평가하는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도시재생산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가 첫 시상이다.도시재생사업의 적정성, 민관 파트너쉽 형성, 도시기반 향상, 도시경제적 효과, 제도적·행정적 기반 정립 등 6개 분야를 평가한다.수원시는 경기도청 주변과 행궁동, 매산동 등 도시재생 지역 상인회·주민단체와 파트너를 맺고, 마을르네상스 사업·도시재생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전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백운석 시 제2부시장은 "2000년 초반부터 다져온 마을만들기 사업을 기반으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백운석 제2 부시장 등 수원시 관계자들이 '2019년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장려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04-17 배재흥

[수원 화성은 안전한가]목조 문화재에 분말소화기만… 가이드라인 못미친 소방시설

훼손 줄이려 가스형 동시설치 권고부식 방치·이산화탄소형도 버젓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도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녹이 슨 소화기가 '정상'으로 비치돼 있는가 하면, 목조 문화재에 사용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 소화기도 버젓이 놓여 있었다. 특히 목조 문화재에 분말소화기만 비치돼있는 등 문화재청의 '가이드라인'에 벗어나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문화재청은 문화재 보호법 제14조에서 규정한 화재·재난방지를 위한 설명서인 '목조문화재 소방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 소방시설물에 대한 기술기준을 명시했다. 이에 따르면 목조문화재에 비치되는 소화기는 A급 화재(재를 남기는 화재)를 진화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문화재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말소화기와 더불어 청정소화기(가스형)를 각각 1개씩 동시에 설치할 것을 권고한다.그러나 16일 취재진이 수원 화성은 점검한 결과 가이드라인에 벗어난 부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북공심돈에는 녹이 슬어 제작연도가 지워진 소화기가, 서장대에는 이산화탄소 소화기가 비치돼 있었다.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A급 화재 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목조 문화재에는 일반적으로 비치되지 않는다. 심지어 성곽에 위치한 대부분의 목조건물엔 청정소화기는 찾을 수 없었다. 대신 분말소화기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가이드라인과 맞지 않는 미흡한 부분을 철저하게 조사해 즉시 보완조치하겠다"고 해명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16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서북공심돈 인근 소화전에 녹이 슬고 제작연도표기까지 지워져 정상작동이 의심되는 낡은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4-16 김동필

좁은 출입구, 나오면 1차로… 수원시 팔달주차타워 '운전자 몸서리'

경기도시公, 200억들여 15년전 건립교차 통행 긁힘사고 속출·혼잡 극심"출차 50분 걸리기도" 이용객 악명공사 '바쁠땐 다른 곳을' 안내 뭇매"차량을 긁혀도 상관없는 사람만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겁니까?"운전경력 20년인 베테랑운전자 김모(40)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께 수원 팔달주차타워 4층에서 3층으로 내려오다 자신의 제네시스 차량의 앞 범퍼 오른쪽 하단을 주차장 벽에 들이받았다. 3층에서 올라오는 동종 차량과의 접촉사고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핸들을 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도저히 교차통행을 할 수 없어 핸들을 돌린 김씨는 접촉사고는 피했지만 차량 수리비로 70만원을 허비했다. 김씨는 "주차장 출입구의 구조상 교차 주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차량을 긁히고, 차량까지 몰려 주차타워 4층에서 1층까지 내려오는데 50여 분이 걸렸다"고 했다.또 다른 운전자 이모(31)씨는 팔달주차타워의 '팔 자(字)'만 들어도 몸서리를 친다. 지난 3월초께 이씨는 팔달주차타워 지하 1층을 빠져나오다 회전 반경이 부족해 오른쪽 벽에 차를 긁고 말았다.수원 팔달주차타워 이용객들이 비좁은 출입구 구조 탓에 차량 긁힘 등 각종 사고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16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팔달주차타워는 도시공사가 지난 2004년 200억원을 들여 지상 5층·지하 2층·345면 규모로 만들었다. 15년이 지난 현재 일 평균 1천200대, 월 평균 3만8천대가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좁은 입구와 일방통행인 1차로가 맞물리면서 이용객들이 주차장 이용에 진땀을 빼고 있다.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는 차량과 지상층에서 내려오는 차량, 지하층에서 올라오는 차량이 입구에 몰리면서, 교차통행이 이뤄질 경우 차량 긁힘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주장이다. 특히 이곳 주차장은 웹사이트에서도 악명이 높다. 이용객들은 구글 장소 리뷰를 통해 "범퍼 긁기 딱 좋은 곳이다", "무슨 생각으로 주차장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특히 도시공사는 대책 마련도 없이 '바쁘신 이용객께서는 인근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만 내걸어 공분을 사고 있다.그런데도 도시공사 관계자는 "수원천 복개 이후 외부도로가 1차로·일방통행이 돼 불법주차 및 다른 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이 몰려 혼잡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16일 오후 출입구가 좁고 오르내리는 통로도 협소해 차량 혼잡으로 주차 민원이 계속 이어지는 수원시 팔달구 팔달주차타워 입구에 "바쁜 이용객은 인근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4-16 김동필

장애인에겐 인정 못받는 '화장실 문화의 메카 수원'

市 예산 투입해 지은 관내 152개소변기 설치기준 못 지키는등 부실청소용품 보관 창고로 쓰는 곳도"관리부서 통보… 고치겠다" 해명전 세계 곳곳에 화장실 건립을 지원하는 등 올바른 화장실 문화 선도를 자처해온 수원시가 정작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공중화장실(이하 화장실)을 이용할 권리는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 예산을 투입해 지은 관내 화장실은 총 152개소다. 수원시·수원도시공사·수원문화재단 소속 17개 부서는 해당 화장실들을 구역 별로 나눠 관리하고 있다.'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 등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차별을 받지 않도록 별도의 변기 설치 등을 의무화했다. 장애인전용 대변기를 성별에 따라 각 1개 이상 설치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그러나 경인일보가 이날 직접 찾은 20여 곳의 수원시 화장실은 이 같은 기준을 지키지 못하거나,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었다.매향동 '연무대'·파장동 '지지대'·서둔동 '여기산2' 화장실 등은 별도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 공간을 조성했지만, 남녀 구분을 해놓지 않았다. 최근 몰카범죄로 인해 범죄 노출을 우려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 여성들의 불안감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장애인들의 출입 자체가 어려운 화장실도 있었다. 별도 전용공간 없이 하나의 칸을 장애인 공간으로 마련한 고색동 '오목내' 화장실의 경우 장애인들이 여닫이문을 직접 당기거나 밀어야 출입이 가능하다. 별도 공간은 있지만, 인계동 '시원이네' 화장실은 보통 자동문을 쓰는 것과 달리 '미닫이'문을 장애인들이 직접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영통동 참새 화장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대변기 공간의 차이가 거의 없어 휠체어를 타고 대변기를 이용하려면 문을 열어놔야 할 정도다.장애인 화장실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도 문제다. 서둔동 '여기산1' 화장실은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청소용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처럼 이용하고 있었다. 지동 창룡문외성·고색동 물레방아 화장실은 아예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잠가놨다.수원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남녀공용, 공간협소 등 구조적인 문제로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을 겪는 게 사실"이라며 "관공서에 시정을 요구하는 공문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10여 년 전에 만들어진 화장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철거하고 다시 짓지 않는 이상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부분은 관리부서에 통보해 고쳐나가겠다"고 해명했다. /배재흥·박보근기자 jhb@kyeongin.com6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오목천 공원의 장애인 등 다목적 공중화장실이 물이 안 나온다며 사용금지 안내문을 붙인 채 굳게 잠겨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4-16 배재흥·박보근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상반기 창작詩 공모전

수원시는 5월 14일까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시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 따뜻한 소통'이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인문 도시 수원'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창작시를 응모하면 된다. 1인 1작품 12행 이내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우수 작품 15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5월말 발표한다.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위해 2017~2018년 공모 당선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1작품당 2개 정류소)에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게시판에서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인문학글판 창작시 공모를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 진행한다. 하반기 공모는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인문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시민 창작시와 수원지역 예술인의 재능기부 작품을 게시하며 버스정류장을 한 편의 시(詩)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4-16 배재흥

수원시보건소 난임 30명 한방치료 지원… 탕약 6회·3개월간 추적관찰 진행

수원시보건소가 난임 여성 30명에게 한방치료를 지원해 임신을 돕는다. 수원시보건소는 2013년부터 수원시한의사회와 함께 '한방난임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난임 여성들이 한방치료로 자연임신에 적합한 최적의 신체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난임은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가졌지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대상자는 지정한의원 9곳에서 4개월 동안 180만 원 상당의 탕약(6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진료 후 3개월간 추적관찰이 이뤄진다. 혼인신고를 한 수원시 거주 난임 부부 가운데 만 44세 이하 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난임지원사업(추적 기간 3개월 포함)이 진행되는 동안 보조생식술을 하지 않기로 동의해야 하고, 부부 검사결과지를 신청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단, 올해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한의약난임부부지원사업' 또는 경기도·수원시에서 시행한 '한방난임지원사업'에서 2회 이상 지원을 받은 이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난임진단서 원본·주민등록등본 각 1부, 부부 검사 진단 결과서 등 서류를 주소지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방난임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수원시는 수원시한의사회와 함께 지난달 홍보물(4천부), 포스터(200부), 현수막(43개) 등을 제작해 관내 4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4개 구 보건소 등에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알렸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4-16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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