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국내 최대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 첫삽부터 시흥과 상생

착공을 앞둔 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가 15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후원품을 시흥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홍석 ㈜아쿠아펫랜드 대표,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천숙향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쿠아펫랜드는 행사를 통해 시흥시 관내에서 생산한 쌀 '햇토미' 10kg 300포(총 3,000kg)를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개별 배송될 예정이다.심홍석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유통단지인 '아쿠아펫랜드'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면서 해당 유통단지가 들어설 경기 시흥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후원품 전달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쌀 후원뿐 아니라 아쿠아펫랜드 조성에도 힘써 시흥시에 따뜻한 온정도 나누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4월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테마파크를 컨셉으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로,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시설의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 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쿠아펫랜드는 국내 유명한 아쿠아리움 그 이상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테마파크몰로 탄생해 연 150만 명의 풍부한 방문객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쿠아펫랜드' 일대에 해양생물체험관, 아쿠아 펫 테마공원, 컨벤션센터 등을 추가로 조성해 인근 오이도 해양단지, 월곶포구, 시화방조제 등과 연계,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가 착공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2021.4.15 /아쿠아펫랜드 제공

2021-04-15 김영래

임병택 시장 "시흥교통 노사에 강한 유감" 대중교통대책 발표

"시민의 버스 이동권을 위협하는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오전 ㈜시흥교통 노사의 임금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버스 파업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버스 이용 불편은 일단락됐지만, 일주일간의 유예가 지나면 다음 주 언제든지 파업이 재개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등 국가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버스 파업으로 시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임 시장은 "버스는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시민의 발'이자 교통 약자를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이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재'로 해마다 노사 협상 결렬과 그에 따른 버스 파업을 되풀이하는 것은 시민에게 엄청난 피해와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했다.특히 임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파업을 강행하는 시흥교통 노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 주권을 침해하는 일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고 지적했다.버스 파업에 따른 대책도 내놨다.임 시장은 "시흥시는 갑작스러운 파업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관외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임시 연장하고,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며 "향후 전면 파업 시 120여 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정류소마다 안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임병택 시흥시장이 15일 오전 시흥시 대중교통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2021-04-15 김영래

공사판 입주?…시흥 플랑드르 입주민 반발

한창 공사 중인데 준공 허가 우려시공·시행사 "하자보수 오해한 것"市, 건축사 준공검사 내용보고 승인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플랑드르 상가 입주를 앞둔 이들이 한창 공사 중인데 시흥시가 준공을 허가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인데, 플랑드르 시공·시행사는 하자 보수 과정을 입주자들이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14일 오전 시흥 능곡역 4번 출구를 나오자, 조형물이 세워진 광장과 지상 7층의 플랑드르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광장을 통해 플랑드르 안으로 들어갈 입구는 출입 통제선으로, 바로 옆 입구는 건물 외벽을 보수하는 '스카이차'로 가로막혀 있었다. 내부에는 회색 페인트칠을 완료하지 못한 흔적은 물론, 일부 상가 앞은 아직 타일도 깔리지 않았다. 지하주차장 내부 곳곳에는 공사 자재가 쌓여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입점지원센터'라고 적힌 종이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시흥시는 준공 전 플랑드르 설계와 감리를 맡지 않은 제3의 건축사에게 준공검사를 맡겼고, 검사 내용을 확인해 지난달 31일 준공 허가를 냈다. 플랑드르는 지하 3층, 지상 7층의 연면적 6만410㎡(1만8천274평) 규모로, 영화관과 300여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이를 두고 입주를 앞둔 이들은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해야 하냐며 반발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이 보도블록을 들어내거나, 하자보수 하는 과정을 오해해서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사용승인에 필요한 부분은 현재 공사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풋살장 등 일부 점포는 7~8월 입주 예정이라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 중"이라며 "그 외 하자보수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거의 다 완료돼 입주 예정자들은 들어오는 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 마감이 미비한 부분이나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축법상 공무원이 직접 준공검사 현장을 나가지 못하게 돼 있어 건축사가 진행한 준공검사 내용을 보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시흥시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공사가 진행중인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 2021.4.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시흥시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준공 허가가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14일 오전 공사가 진행 중인 '시흥 플랑드르'. 2021.4.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4-14 신현정

시흥 장현 '플랑드르' 준공허가…"아직 공사중인데" 입주자들 반발

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시흥 플랑르드에 상가 입주를 앞둔 이들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데 시에서 준공을 허가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인데, 플랑드르 시공·시행사는 하자 보수를 진행하는 모습을 입주자들이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14일 오전 시흥 능곡역을 나오자 시흥 플랑드르에 도착하니 조형물이 세워진 광장과 지상 7층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광장을 통해 플랑드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일부 입구는 출입 통제선으로 가로막혀 있었다.또 다른 입구 역시 '스카이차'로 가로막혔고, 스카이차에 올라탄 공사 인부가 건물 외벽을 보수하고 있었다. 회색 페인트칠을 완료하지 못한 흔적은 물론, 일부 상가 앞은 아직 타일도 깔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 가운데서 '입점지원센터'라고 적힌 종이와 팻말이 곳곳에 붙어 있었고, 큰 길가에 상가 2곳은 문을 열고 입주자들의 입점 지원 업무를 보는 중이었다.지하 주차장으로 들어서는 출입구 한쪽에서는 2명의 공사 인부가 노란빛을 띠는 외벽 타일을 다시 보수했고, 지하주차장 안 곳곳에서도 쌓인 공사 자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시흥시는 지난달 31일 시흥 플랑드르 준공(사용승인)을 내렸다. 준공 전 플랑드르 설계와 감리를 맡지 않은 제3의 건축사에서 준공검사를 진행, 서면 보고한 내용을 시흥시가 확인한 후 준공 승인을 내렸다.시흥 플랑드르는 지하 3층, 지상 7층의 연면적 6만410㎡(1만8천274평) 규모다. 지하 2층은 시흥 능곡역과 연결되고, 영화관과 300여개 등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그러나 아직 내부 곳곳에서는 한창 하자 보수 작업을 포함해 각종 공사가 진행 중인 모습이었는데, 입주를 앞둔 이들은 이를 두고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이 보도블럭 들어내거나, 하자보수 하는 과정을 오해해서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사용승인에 필요한 부분은 현재 공사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민원이 있어 입주자들에게 이런 부분을 안내하고 있고, 풋살장 등 일부 점포는 7~8월 입주 예정이라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 중"이라며 "그 외 하자보수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거의 다 완료돼 입주 예정자들은 잔금만 치르면 들어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시흥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 마감이 미비한 부분이나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축 부분에서 공사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인테리어 등은 준공 이후에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축법상 공무원이 직접 준공검사 현장을 나가지 못하게 돼 있어 건축사가 진행한 준공검사 내용을 보고 승인했다"고 밝혔다./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찾은 시흥 플랑드르 모습. 2021.4.14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찾은 시흥 플랑드르 모습. 2021.4.14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찾은 시흥 플랑드르 모습. 2021.4.14 /신현정 기자 god@kyeongin.com

2021-04-14 신현정

보행자 지날땐 가로등 더 밝게…시흥갯골생태공원, 스마트공원으로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가로등 조도를 높여주는 첨단기술인 'IoT센서' 이 기술을 공원에 접목한 지자체가 있다.바로 시흥시다. 시흥시는 스마트 가로등의 빛공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평소 낮은 조도로 운영되다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도를 높여주는 IoT센서를 '시흥갯골생태공원'에 접목해 4월초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이와 함께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일부 구간에는 스마트벤치를 설치했다.스마트벤치는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 간접 조명과 모바일 무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갯골생태공원을 그린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갯골생태공원에 스마트 가로등, 태양광 스마트 벤치, 공기살균 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이용자들 반응도 뜨겁다.그간 공원 가로등의 낮은 조도로 야간 이용자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생태보존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밝기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밀폐공간인 화장실에는 바이러스 제거와 악취 저감이 가능한 신기술 시스템을 적용해 갯골생태공원의 방문객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공원 시설물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러한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스마트가로등과 스마트 벤치 조명의 색온도를 3000K(켈빈, 전구색)로 변경해 야간시간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함을 제공하고, 도심내 야간 힐링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 꿈꾸는 스마트시티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며 혁신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기술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그리는 것이다" 라며 "첨단기술이 사람과 정서적 교감을 통해 감동을 만들어내는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보행자 감지 기술이 도입된 시흥생태공원 전경. 2021.4.14 /시흥시 제공

2021-04-14 김영래

'너구리 트라우마' 남동유수지 저어새 올해도 작은 섬에만 '둥지'

277마리 1개 섬만 이용큰섬에 있던 둥지재료까지 가져와2019년 대부분 부화 실패로 꺼려시흥서 살던 새 몰려와 환경 악화인천 남동유수지를 찾는 저어새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수지 내 2개의 인공섬 중 작은 섬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경기도 시흥 황새바위에 터를 잡고 있던 저어새들이 남동유수지로 옮겨오면서 가뜩이나 비좁은 작은 섬의 서식 환경이 더욱 열악해졌다.지난달 7일부터 남동유수지를 찾기 시작한 저어새는 13일 기준 총 277마리가 확인됐다. 저어새들은 현재 작은 섬에서만 약 70개의 둥지를 튼 상황이다. 반면, 큰 섬에는 단 한 쌍의 저어새도 들어가지 않고 있다. 남동유수지 내 2개의 저어새 섬은 2018년 조성된 새 인공섬을 '큰 섬'으로, 이전부터 있던 섬을 '작은 섬'으로 부르고 있다. 인천시와 환경단체에선 저어새들이 큰 섬에도 자리를 잡도록 이곳에 둥지 재료를 가져다 놓았으나, 저어새들은 큰 섬에서 둥지 재료를 가져와 작은 섬에 둥지를 만들고 있다.인천시는 2019년 번식에 실패했던 '스트레스'로 저어새들이 큰 섬에 가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남동유수지에 번식을 시도하던 저어새 중 80% 이상은 큰 섬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너구리의 침입으로 이곳에 터를 잡았던 저어새 대부분이 부화에 실패하면서 저어새들이 큰 섬을 꺼리게 됐다는 것이다. 새끼가 태어나 자라는 과정에서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저어새들이 큰 충격을 받아 작은 섬에 몰리게 된 것으로 인천시는 추정한다.작은 섬은 면적이 큰 섬의 절반에 불과하다. 저어새가 작고 비좁은 섬에만 몰리는 데다 이달 초부터 시흥시 황새바위에 있던 저어새 40여마리가 남동유수지로 이동해 오면서 서식 환경은 더 나빠지고 있다.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다큐멘터리 촬영팀이 시흥시 저어새 번식지인 황새바위를 출입하면서 저어새가 남동유수지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 촬영팀은 시흥시의 의뢰를 받아 황새바위 관련 영상을 찍고 있었다. 번식지가 위험하다고 판단한 저어새들은 새로운 장소를 찾다가 남동유수지로 자리를 이동한 것이다. 해당 촬영팀은 시흥시의 허가를 받고 황새바위에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산란 초기에는 저어새가 평소보다 예민한 시기라 번식지 출입은 되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좁은 장소에 수백 마리의 저어새가 둥지를 만들다 보니 대부분의 둥지가 섬 하단부에 자리 잡고 있다. 저어새 새끼가 부화하기 전인 봄철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남동유수지 수위가 높아질 경우, 둥지가 모두 유실될 위험에 처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는 불안정한 섬 사면에 둥지를 트는 저어새의 모습도 관찰되고 있다고 인천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섬 사면에 둥지가 생기면 갓 태어난 새끼가 굴러떨어질 위험이 크다. 인천시 관계자는 "우선 남동유수지 수위를 관리하는 남동구와 일정 수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전문가 등과 협의를 통해 큰 섬에서도 저어새가 부화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된 저어새는 전 세계에 4천여마리가 남아있는 멸종위기 종이다. /김영래·김주엽·신현정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남동유수지를 찾아오는 멸종위기 1급 보호조류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들이 지난 2018년 조성된 인공섬 '큰 섬'에 가지 않고 이전부터 있던 '작은 섬'에만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다. 2021.4.13 /임열수·조재현기자 pplys@kyeongin.com매년 인천 남동유수지를 찾아오는 멸종위기 1급 보호조류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들이 지난 2018년 조성된 인공섬 '큰 섬'에 가지 않고 이전부터 있던 '작은 섬'에만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다. 게다가 시흥 황새바위에 서식하던 저어새들이 최근 다큐멘터리 촬영팀의 출입으로 남동유수지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육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2021.4.13 /임열수·조재현기자 pplys@kyeongin.com

2021-04-13 김영래·김주엽·신현정

사람·동물 함께 행복한 도시로…시흥시 '반려동물 친화' 앞장선다

시흥시가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통해 앞서가는 반려 문화를 조성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천만을 넘어섰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 저출산 및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는 반려동물 양육인구의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유기동물 방지 대책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반려문화를 공유ㆍ확산하기 위한 동물보호센터 조성까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시흥시의 반려동물 정책에 대해 살펴봤다 ■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및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지속적으로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유실·유기 동물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반려견에 대한 소유자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동물 보호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동물등록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동물판매업자가 동물을 판매할 경우 구매자 명의로 동물을 등록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등록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것이다. 또한 실천적인 동물구호 활동으로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하는 사람에게 입양동물의 치료비와 중성화 수술비 등 일부를 지원해줌으로써 입양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길고양이와 사람이 정답게 공존하는 도시 보호자나 집 없이 길 위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야 하는 생명체다. 하지만 길고양이문제는 그들과 공존하려는 사람들과, 잘못된 인식 및 생태 지식결여로 길고양이를 혐오하는 사람사이의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에 시흥시에서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이와 관련한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동물병원 중 중성화 사업 병원을 지정했다. 권역별 민원이 잦은 곳을 중심으로 신고를 접수하면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후 다시 방사한다.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의 포획과 먹이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길고양이 급식소를 현재 관내 27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길고양이 먹이공급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지역과 급식소가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15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캣맘ㆍ캣대디 등록제(가칭)' 운영 방안 검토 중이다.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제공하는 '캣맘, 캣대디'가 지정 급식소를 활용할 수 있게 해 먹이공급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최소화하고,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중성화수술 대상 길고양이 선별부터 병원이송 및 최종방사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반려문화 확산 기반 조성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려인구와 저변확대에 발맞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에는 연꽃테마파크 잔디마당에서 '2019년 시흥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동물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개최하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매년 축제를 개최해 반려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거나 행동교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려인들이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동물에티켓, 기초행동교정, 훈련방법, 건강관리 등을 배울 수 있어 관심이 높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올해는 온라인 실시간 수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신, 교육인원이 최대 48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사람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누구나 편한 시간에 시청할 수 있는 온라인교육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누구나 함께하고 즐기는 동물보호센터 조성현재 시흥시는 해마다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을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위탁해 보호하고 있다. 시는 현재 반려동물 위탁보호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찾아와 반려문화를 공유 확산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정왕동에 있는 기능이 폐지된 군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해 건립 중으로, 지난 1월 착공해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순한 유기동물의 구조·입양을 넘어 시민들이 봉사, 견학(체험), 교육 등에 참여하고 동물보호단체,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이용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추진 중인 사업 이외에도 사회·경제적 약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지원방안과 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건립 중인 시흥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시흥시는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의 포획과 먹이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길고양이 급식소를 현재 관내 27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그림은 길고양이 급식소 안내표지. 2021.4.13 /시흥시 제공시흥시는 '2019년 시흥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해 동물관련 정책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동물보호 및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019년 시흥 반려동물 문화축제 모습. /시흥시 제공내년 1월 개소 예정인 시흥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조감도. /시흥시 제공

2021-04-13 김영래

시흥시 발 환경오염행위 포상금 '최대 100만원'…지급 기준 마련

"환경오염행위 신고하시면 포상금을 드립니다."'시흥시 발(發)'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포상금 기준이 마련됐다.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조례안이 그것인데 시흥시의회는 제286회 임시회에서 김창수 의원이 발의한 '시흥시 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지난달 26일 가결됐다.환경오염행위 신고포상금 제도는 시흥시 관내에 환경오염행위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연 100만원 한도로 지급한다. 포상금은 신고건당 최저 3만원에서 최고 20만원이 지급되며, 1인당 월 50만 원 이상은 받을 수 없다. 신고대상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에 위반되는 환경오염행위다.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를 통해 6하 원칙에 따라 신고하면 된다. 시흥시청 환경정책과로 서면접수(경기도 시흥시 시청로 20)하거나 유선(031-310-5977)신고 등도 가능하다. 신고포상금 지급 제외 사항으로는 신고인과 피신고인 사이에 분쟁이 있는 경우, 신문이나 방송 그 밖의 간행물 등에 보도된 사실을 신고한 경우, 확보한 포상금이 이미 소진되어 지급할 수 없는 경우, 다른 법령에 따라 포상급이 지급된 경우 등이다.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환경정책과 환경정책팀(031-310-5977)로 하면 된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사진은 시흥시청사. /시흥시 제공

2021-04-13 김영래

시흥시 홍보영상 찍던 KBS 외주사, 저어새 번식지 촬영 위법논란

시흥시로부터 '시흥호조벌 300년' 기념 홍보영상(자연 다큐멘터리)을 의뢰받아 촬영을 하던 KBS 외주제작사촬영팀이 천연기념물 '저어새' 번식지에서 촬영을 하다 환경단체에 발각돼 논란을 빚고 있다.환경단체는 저어새의 경우 경계심이 많은 데다 번식기 때 번식지에 들어가는 것은 저어새 번식을 방해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제205-1호이자 전 세계적으로 2천400여마리(2010년 기준) 남은 멸종위기 보호조류다. 일반적인 저어새 번식기는 4월부터 8월 초로, 저어새 1마리당 2~4개 알을 낳는다.문화재보호법은 천연기념물이 서식·번식하는 지역에서 천연기념물의 둥지나 알에 표시를 하거나, 그 둥지나 알을 채취하거나 손상시키는 행위를 할 경우 문화재청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반면 시흥시와 해당 방송사 제작진은 사전 협의를 거치고 촬영했다고 해명했다.지난 8일 오전 시흥시에 있는 저어새 번식지인 '황새바위(일명 옥귀도)' 안에서 텐트와 사람 2명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출동했다.이들은 KBS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을 맡은 외주제작사로 저어새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황새바위는 3년 전부터 저어새가 번식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158마리가 서식했던 곳으로 알려졌다.그간 번식지 내 사람들의 잦은 출입과 관리 부실 등으로 저어새 번식이 어렵다는 지적이 계속돼 저어새 멸종을 막기 위해서는 번식지 보호가 절실했다.이러한 상황에 저어새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환경단체에서도 경계심이 많은 저어새 특성을 고려해 저어새 번식지 출입을 금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시흥시는 시 홍보 영상 촬영을 이유로 KBS 외주제작사의 촬영을 승인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저어새가 알을 품는 것도 모르고 (이들은) 촬영을 하기 위해 번식지에 들어갔다"면서 "번식지에 대한 침입이 발생하면 예민한 저어새는 번식을 포기하거나 번식이 늦어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천연기념물의 먹이 활동이나 번식 등을 방해해서 안 된다는 것은 관련 법에도 명시돼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지적에 대해 시흥시는 "촬영 전 해경과 협의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촬영에 나선 KBS 외주제작사 관계자는 "시흥시에 (번식지에 들어가려면) 문화재청이나 환경부 등의 허가가 필요하고,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얘기했었다"며 "당시 시흥시가 확인해 보겠다고 했고, 이후 들어가도 문제가 없다고 통보해 들어가 촬영했다. 조류 전문가 등에게서 위장텐트 안에서 촬영하면 문제가 없다는 생태자문도 받았다"고 해명했다.이어 "두 차례 들어갔었는데, 생리현상이 발생해 잠깐 밖에 나온 모습을 봤던 것"이라고 말했다./김영래·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인천 남동유수지 인공섬에서 쉬고 있는 저어새. 기사와 관계없음. 2021.3.27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1-04-13 김영래·신현정

40% 담당 '시흥교통 노조' 파업…내일부터 대체 교통수단 달린다

시흥지역 시내·외 버스 노선의 40%가량을 담당하는 운수업체 시흥교통 노조(조합원 380여명)가 12일 파업에 들어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가 내일부터 관내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7개 노선 68대 전세버스 투입으로 광역 노선에 대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한다.특히, 전철 연계를 위해 관외 노선에 대한 연장 협의도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택시업계에도 출퇴근 시간에 모든 차량이 운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이 업체가 담당하는 40개 노선(290대 운행) 중 5200번 광역버스 노선 운행이 이날 첫차부터 중단되고, 시내버스 6개와 다른 광역버스 6개 등 모두 12개 노선의 버스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이 업체 비노조원들이 운행하는 나머지 노선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일부 노선의 버스 운행 차질로 이날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불편은 가중할 것으로 우려된다.시흥 관내에는 100개의 시내·외 버스 노선에 960여대의 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전체 노선 중 40%가량을 시흥교통이 담당하고 있다.시흥교통 노사는 그동안 임금체계와 근로조건 개선 등을 놓고 여러 차례 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버스 운행 중단과 지연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불편이 크실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흥시는 버스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시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1-04-12 김영래

저출산·고령화 대비 '2021년 시흥형 인구정책' 추진

시흥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에 맞는 2021년 시흥시 자체 인구정책을 시행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맞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시흥'을 비전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과 인구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정책으로 ▲젊은 부부의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교육정책 ▲결혼 적령기의 미혼자에 대한 지원 방안 ▲임신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지원 ▲청년세대의 지역 정착 지원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개선 등의 정책을 집중 시행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시흥시 인구정책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제1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그간 여성가족과에 있던 인구정책팀을 올 1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로 조직 개편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구정책위원장인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는 모든 세대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시민과의 인구정책 소통 및 피드백을 강화하고,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1-04-11 김영래

시흥 배곧신도시 '정왕동' 법정동 명칭 '배곧동'으로 변경

7만여명(2020년 4월 말 기준)시흥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그간 행정동은 배곧동, 법정동은 정왕동으로 분류돼 행정업무 처리 등에 불편을 겪어왔지만 '배곧동'이 법정동으로 승인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배곧동'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법정동 설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도의 하부 행정구역 단위인 동은 법정동과 행정동으로 구분되는데, 법정동은 법률로 지정된 행정구역 단위이고, 행정동은 주민 수, 면적 등을 고려해 행정 편의를 위해 설정한 행정구역이다. 배곧동은 입주민 증가로 인해 행정수요가 늘어나자, 지난 2018년 10월 행정동으로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행정업무 처리 불편 등이 발생됐고, 지난해 6월에는 배곧동 법정동 설치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83%에 달하는 주민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같은 해 9월 배곧동 법정동 설치를 신청했으며, 그로부터 약 7개월 만에 행정안전부로부터 배곧동 법정동 설치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이번 법정동 승인에 따라, 시는 빠른 시일 내에 대상 지역의 지번을 확정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시흥시청사. /시흥시 제공

2021-04-06 김영래

'시흥 배곧신도시~오이역' 전국 첫 '자율주행 자동차' 달린다

시흥 배곧신도시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전국 최초로 운행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5일부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지하철 4호선 및 수인선을 통해 오이도역에서 배곧 신도시까지 운행하는 마중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1일까지 1차 운영기간에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까지 편도 운행한다. 6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정돼 있는 2차에서는 오이도역 세종그랑시아 아파트 119동 앞에서 배곧동 호반써밋(C2),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직원동, 배곧중흥S클래스 등을 지난다. 마중 체험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오후 2시부터 5시, 야간에는 오후 9시 30분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운행한다. 자율차마중서비스 어플이나 링크(http://m.site.naver.com/0Fivn) 또는 포스터에 나와있는 QR코드를 통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탑승객을 월 100명 이내로 제한해 선착순 접수한다. 탑승 후에는 만족도조사 및 체험평가를 하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권도 제공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중 서비스는 시흥에서 무료로 자율주행차를 타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심야 안전 귀가를 책임지기 위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라고 전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시흥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 서비스 체험단을 모집한다. 2021.3.6 /시흥시 제공

2021-04-06 김영래

추억속의 아날로그 영상 디지털로 생생하게 복원…시흥시, 14~16일 개인당 최대 5개

"각 가정에 캠코더 하나씩은 있던 시절, 그 시절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시흥시가 50만 대도시 진입 기념 및 5월 가정의 달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변환서비스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은 재생 장치가 없어 꺼내보기 힘들었던 추억의 영상(자녀 성장 영상, 돌잔치, 입학식, 결혼식, 회갑연 등)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시 옛 추억의 영상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장기화로 위축된 시민들의 심리적 긴장을 해소하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아날로그 영상 디지털 복원서비스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 사업 참여 신청기간은 오는 14~16일 사흘간이다.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기록이 담긴 영상의 원본(VHS, 4㎜, 6㎜, 8㎜)을 생태문화도시사무국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개인당 최대 5개 이내로 변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초고화질로 변환될 디지털 영상은 5월에 개별 이메일, 휴대용 저장장치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나 생태문화도시 시흥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31)310-6267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1-04-05 김영래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 지원 6개학교 선정

시흥시가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인 '새라배움'의 올해 지원학교 6개교를 최종 선정했다.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은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선별검사를 통해 난독, 난산,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학생별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증거기반 중재를 제공하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이다.2019년부터 시작해 3년차에 접어든 '새라배움'은 총 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참가한 100여명 학생들 모두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올해는 대상확대에 대한 지속적 요청에 따라 1개교를 추가해 총 6개 학교를 선발했다.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선별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5~30회기 1대1 집중중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 학습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연수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임병택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공교육 밖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흥시의 교육력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1-04-01 김영래

버스정류소에 5G 공공와이파이…시흥시 전국최초, 150곳 설치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에 무료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온라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서비스를 '버스 내'에서 '버스정류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우선, 1차적으로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관내 버스정류소 중 이용자가 많은 150개소에 4월 중순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이 중 트래픽 밀집지역 20개소는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해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스마트도시 시흥'으로서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한다.또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시정 공공정보에 대한 안내 기능을 탑재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증진에도 기여토록 설계했다.특히 대중교통 이용의 최접점에 있는 정류소를 단순히 비가림 시설이 아닌 '스마트쉘터'의 개념으로 확장시켜 계절에 따라 냉·난방 시설, 환기시설, 방풍막 등을 통해 기능을 개선하고, 정류소의 유지관리를 지역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임병택 시장은 "이제 시흥은 50만 대도시로의 품격 있는 스마트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대가 몰고 온 급격한 행정의 변화, 즉 비대면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행정 시스템을 하나하나 개선해 간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1-03-31 김영래

김윤식 前시흥시장, 투기의혹 반박…배곧 미분양 해결차원서 구매 주장

"투기 주장은 시민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서울대생들이 제기한 배곧신도시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 "당시 이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샀던 것"이라며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김 전 시장은 31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시가 전임시장 때 시작해 시행한 배곧신도시(당시 군자지구) 공영개발사업과 서울대 유치를 투기사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배곧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해당 아파트 분양 당시는 수도권 미분양이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어진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도 역시 미분양됐다"며 "공직자 등 많은 분에게 이 단지 아파트 구매를 호소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가 호전되면서 배곧신도시 분양이 마무리됐으나 (나는) 아파트를 더 이상 소유할 돈이 없어 해당 아파트를 처분했다"며 "아파트 거래 내용은 관보와 공직자 재산등록에도 게재돼 있고, 구매를 호소한 당시 분위기는 시흥시청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김윤식 전 시흥시장. /경인일보DB

2021-03-31 김영래

김윤식 전 시흥시장 "배곧신도시 투기 의혹, 시민 모독 행위"

"투기 주장은 시민을 모독하는 행위 입니다"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서울대생들이 제기한 배곧신도시 아파트 투기 의혹에 대해 "당시 이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미분양 사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샀던 것"이라며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김 전 시장은 31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시흥시가 전임 시장 때 시작해 시행한 배곧신도시(당시 군자지구) 공영개발사업과 서울대 유치를 투기사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배곧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를 수사 대상 지역에 포함하고 김 전 시장과 전·현직 시흥시 공무원 및 서울대 교직원의 부동산 투기 가담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김 전 시장은 이에 대해 "해당 아파트 분양 당시는 수도권 미분양이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어진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도 역시 미분양됐다"며 "공직자 등 많은 분에게 이 단지 아파트 구매를 호소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가 호전되면서 배곧신도시 분양이 마무리됐으나 (나는) 아파트를 더 이상 소유할 돈이 없어 해당 아파트를 처분했다"며 "아파트 거래 내용은 관보와 공직자 재산등록에도 게재돼 있고, 구매를 호소한 당시 분위기는 시흥시청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도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김윤식 전 시흥시장. /경인일보DB

2021-03-31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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