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시흥스마트허브 '클린에너지센터' 내년 8월 착공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옛 시화산업단지)의 악취발생 민원(10월 22일자 9면 보도)을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했다. 맑은물관리센터 내에 음식물·분뇨·생활하수 찌꺼기 처리시설을 지하화하는 클린에너지센터를 건립하고 악취 발생 제거 전담인력 확충과 발생업체들에 대한 시설 개선지원 등이 주요 골자다.시는 19일 이같이 제조업체들이 밀집한 스마트허브의 고질적인 민원을 제거하기 위한 장기 플랜을 계획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시의 이 같은 결정은 스마트허브 인근에 배곧신도시 등이 들어서면서 악취 발생 등의 민원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 한해 이 지역에서 발생된 민원은 625건이며 올해 10월 말 현재 445건의 민원이 접수됐다.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정책과 신설과 함께 발생업체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 등을 담은 대기 개선로드맵을 확정해 실행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8월 음식물과 분뇨 등 악취원에 대한 지하화 시설 클린에너지센터를 착공한다. 2023년 8월 준공예정인 클린에너지센터는 1일 하수처리 240㎥, 음식물 145㎥, 분뇨 60㎥ 등의 현대화 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시는 음식물 폐기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18년된 노후화 처리시설이 문제점으로 드러남에 따라 우선 밀폐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후숙동에 악취방지시설인 탈취탑을 설치해 클린에너지센터 준공까지 대비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클린에너지센터가 준공되면 악취배출량의 79.2~85.3%가량이 감소될 것"이라며 "기업체 환경개선 지원사업 확대는 물론 다양한 시민공모사업 등 악취저감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옛 시화산업단지)의 악취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맑은물관리센터 내에 클린에너지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시흥시맑은물관리센터 전경. /시흥시 제공

2019-11-19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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