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조두순 아내 다른 동 전입 '오히려 기회?'

변경된 거주지 밀착감시 '유리' 기존 단지주변 방범초소 이동순찰활동 청원경찰 6명 배치도조두순의 아내가 다른 동으로 전입신고를 신청하면서 조두순의 거주 예정지도 변경돼 안산시와 경찰의 방범 대책이 전면 수정(11월 27일자 5면 보도=조두순 거주 예정지 이동…대책도 '처음부터')됐지만, 변경된 거주지가 24시간 밀착 감시에 오히려 유리할 수 있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1일 안산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조두순 아내가 새로 전입 신고한 곳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이다. 시와 경찰은 기존의 아파트보다 보호 밀착 감시가 더 수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기존에 살던 아파트는 복도식이어서 출입구가 많은 데다가 단지 안이 사유지라 방범 초소를 밀착해 설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가구 수가 많아 일일 이동 인구도 상당해 감시가 다소 까다롭다.하지만 다세대주택은 출입구가 1개고 가구 수도 제한적이다. 또 방범 초소를 최대한 밀착해 설치할 수 있다. 조두순의 출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기존의 아파트 단지보다 수월하다는 게 시와 경찰의 판단이다. 이에 시는 기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했던 방범 초소를 이미 옮긴 상태다. 또 순찰 활동할 무도실무관급 청원 경찰 6명도 이날부터 배치했다. 신임 청원경찰들은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 군 경력을 비롯해 태권도·유도 선수 출신 등 무도단증을 보유하고 있다. 6명 중 1명은 여성이다.이들은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과 협력해 조두순 거주지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개조씩 3교대 방식으로 24시간 순찰한다.다만 CC(폐쇄회로)TV 설계와 설치는 새로 해야 한다. 기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한 CCTV 200여대는 그대로 두고 새로 설치할 3천700여대 CCTV를 새 거주지를 중심으로 세운다는 계획이다.같은 안산 관내인 데다가 해체 후 재설치하는 비용이나 새로 설치하는 비용이나 비슷하기 때문이다.시 관계자는 "새 거주지가 CCTV 설치 밀도 등으로 볼 때 치안 관리에 더 유리한 측면이 크다"며 "철저하게 관리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보름여 앞둔 25일 오후 안산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관찰하고 있다. 이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직접 안산을 찾아 CCTV 신규 설치현황과 위치추적 및 안면인식 등 운영실태를 직접 모니터링 했다. 2020.11.2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5일 오후 안산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CCTV를 모니터링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1.2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12-01 황준성

화성-안산시, 65세 이상 무상교통 첫 시행 초읽기

화성시는 아동·청소년에 이미 시행만23세 이하 청년 포함 수혜 25만명안산시는 노인 대상 지원 신설 협의'최초 타이틀' 주인공 누가될지 눈길"수도권 최초의 노인 무상교통 누가 먼저냐. 해봐야 안다?"화성시와 안산시가 비슷한 시기에 무상교통을 주요 정책 카드로 꺼내 들며 선의의 경쟁에 나섰다. 이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버스 시행의 첫 주인공이 어느 지자체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양 지자체 등에 따르면 수도권 최초의 무상교통 타이틀은 화성시에 있다. 화성시는 지난 11월부터 관내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에 해당하는 아동·청소년 약 14만명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작했다.지방자치단체가 버스요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도입한 것은 수도권에선 화성시가 처음이며 '화성시 대중교통 패스'를 발급해 매월 사용한 교통비를 정산 후 현금 지급하는 방식이다.화성시는 무상교통 정책을 발표하면서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에 만 23세 이하 청년들과 만 65세 이상 장년층을 포함해 수혜자 폭을 25만명선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후발주자인 안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버스를 도입(12월1일자 9면 보도)하겠다고 발표했다. 3만3천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책이 '수도권 최초'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측 모두 무상교통 정책을 밝히며 수도권 최초를 강조했는데 '노인 무상교통'의 수도권 첫 주인공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셈이다.이 때문에 노인 무상교통 첫발을 내딛기 위한 양 지자체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결국 실질적으로 먼저 제도를 시작하는 지자체가 최초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이에 대해 화성시 관계자는 "내년도 어르신 무상교통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없다. 다만 의회 심의 등이 남아 정확한 시행 시기 등이 정해지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시 관계자도 "이르면 내년 3월 시행이 가능하다. 관련 협의도 끝난 상태"라며 "다른 계층은 모르겠지만 어르신 무상교통은 안산시가 먼저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와 관련 자신의 SNS에서 '무상교통 훈(薰)바람이 더욱 확산되기 바랍니다'란 글을 통해 "화성시 무상교통정책에 대한 벤치마킹과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안산시에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시행할 계획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며 "안산시가 화성시와 이웃한 도시인 까닭에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안산/김태성·황준성기자 mrkim@kyeongin.com화성시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시내버스를 중심으로 하는 무상교통을 도입한다. 화성 동탄역 마을버스. 2020.1.9 /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안산시는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상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2020.11.30 / 안산시 제공

2020-12-01 김태성·황준성

조두순 아내 다른곳 전입 되레 전화위복?…아파트보다 감시 '수월'

조두순의 아내가 다른 동으로 전입신고를 신청하면서 조두순의 거주 예정지도 변경돼 시와 경찰의 방범 대책이 전면 수정(11월 27일자 5면 보도)됐지만, 변경된 거주지가 24시간 밀착 감시에 오히려 유리할 수 있어 '전화위복'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1일 안산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조두순 아내가 새로 전입신고한 곳은 아파트가 아닌 다세대주택이다. 시와 경찰은 기존의 아파트보다 보호 밀착 감시가 더 수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기존에 살던 아파트는 복도식이어서 출입구가 많은 데다가 단지 안이 사유지라 방범 초소를 밀착해 설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가구 수가 많아 일일 이동 인구도 상당해 감시가 다소 까다롭다. 하지만 다세대주택은 출입구가 1개고 가구 수도 제한적이다. 또 방범 초소를 최대한 밀착해 설치할 수 있다. 조두순의 출입 여부를 확인하는데 기존의 아파트 단지보다 낫다는 게 시와 경찰의 판단이다.이에 시는 기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했던 방범 초소를 이미 옮긴 상태다. 또 순찰활동 할 무도실무관급 청원 경찰 6명도 이날부터 배치했다. 신임 청원경찰들은 유엔평화유지군·특전사 등 군 경력을 비롯해 태권도·유도·선수 출신 등 무도단증을 보유하고 있다. 6명 중 1명은 여성이다.이들은 자율방범대, 로보캅 순찰대 등과 협력해 조두순 거주지 등 범죄 발생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2개조씩 3교대 방식으로 24시간 순찰한다. 다만 CC(폐쇄회로)TV 설계와 설치는 새로 해야 한다. 기존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설치한 CCTV 200여대는 그대로 두고 새로 설치할 3천700여대 CCTV를 새 거주지를 중심으로 세운다는 계획이다.같은 안산 관내인 데다가 해체 후 재설치하는 비용이나 새로 설치하는 비용이나 비슷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새 거주지가 CCTV 설치 밀도 등으로 볼 때 치안 관리에 더 유리한 측면이 크다"며 "철저하게 관리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경인일보DB

2020-12-01 황준성

안산시, 어르신 무상 버스요금 '수도권 첫 시동'

보건부와 협의후 내년 상반기 추진65세이상 저소득층 시행이후 확대내년부터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3만3천여명의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시내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안산이 처음이다.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상교통 지원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보건부에 협의를 요청, 지난 18일 "노인 다수가 대중교통 수단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저소득 노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최초로 만 65세 이상 교통약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내년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먼저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매년 5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3만3천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이를 통해 어르신의 사회활동 기회 확대와 친환경 버스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량 감소, 전통시장 등 골목 경제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시의회 및 관내 노인회 등과 협의를 거쳐 의견수렴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윤화섭 시장은 "어르신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으로 노년층의 사회·문화·여가활동 지수를 높여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민공감정책을 다양하게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는 내년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상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2020.11.30 / 안산시 제공

2020-11-30 황준성

시정운영 만족도 86.6점 안산시, 한 단계 더 끌어올릴 6개 키워드

올해 시정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86.6점을 받은 안산시는 내년에 안전·관광·4차산업·그린뉴딜·복지·소통 등 6개 중점 키워드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겠다며 2021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K-방역의 모범, 안산형 방역 ▲내·외국민 모두에게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및 '최상위권' 평가 ▲수소시범도시·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86.6%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를 토대로 윤화섭 시장은 내년에도 1조9천81억원의 예산을 통해 ▲사회복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확대 ▲감염병과 범죄예방시책 등 시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특히 내년 시정의 중점 추진 분야는 크게 6개로 분류된다. 먼저 조두순 출소로 커진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보호수용제도 제정 추진, CC(폐쇄회로)TV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명·안전도시'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또 카카오 데이터센터 착공 및 미래형 자동차 지역특화 발전 특구 지정 등 '4차 산업혁명을 함께 하는 산업혁명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아울러 대부도·시화호·김홍도 등을 활용한 '바다를 품은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조성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스마트 그린뉴딜 도시',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나눔이 있는 살맛나는 복지·포용도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소통·참여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윤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과 지역균형 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시정의 모든 성과가 시민 여러분에게 돌아가 74만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11-29 황준성

'수영장發 주춤' 안산 확진자 대부분 타지역 접촉…이틀간 11명

수영장 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은 주춤해져 한숨을 돌린 안산시이지만 최근 타지역 주민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 수가 늘고 있어 가족모임과 여행 등 외출 자제가 시급하다.28일 시에 따르면 27일과 28일(오후 1시 기준) 이틀 간 11명의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원인은 과천, 양산 등 타지역 주민과 접촉으로 분석된다. 이어 가족, 친척, 지인 등을 중심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자칫 가족 구성원이 모두 감염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으로 외부인의 만남은 줄일 수 있지만 가족은 한집에 함께 살다보니 접촉을 피하기 사실상 불가하기 때문이다.결국 가족 사이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위생이 필요하다. 또한 친척과 지인 등의 만남을 자제해야 한다.시도 시민들의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준수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시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가두방송 차량 6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마스크 착용 생활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중점·일반 관리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등 방역 수칙 이행 점검 및 경기도 마스크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른 계도·점검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민간생활방역단을 통한 분야별 시설물 소독·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치 준수사항을 시민들이게 적극 알리고 있다. 사진은 안산시청 전경. 2020.11.28 /안산시 제공

2020-11-28 황준성

조두순 거주 예정지 이동…대책도 '처음부터'

조두순 아내, 다른 동 전입신청안산시·경찰, 대책 수정 불가피골목 더 많아 인력·예산 더 필요조두순의 출소 후 거주지가 변경되면서 안산시와 경찰의 조두순 방범 대책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그동안 시와 경찰은 조두순 아내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CC(폐쇄회로)TV 확충 등 방범 대책을 세웠는데, 조두순의 아내가 다른 동으로 전입신청하면서 계획이 모두 틀어졌다.26일 안산 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조두순의 아내는 인근의 다른 동으로 전입신청했다. 조두순은 출소 후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와 경찰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조두순이 출소하는 다음달 12일에 맞춰 방범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게다가 조두순 아내가 전입 신고한 동은 주택가와 골목이 더 많은 지역으로 조두순을 감시하는데 인력과 예산이 더 필요한 상황이 됐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오전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정성수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을 만나 긴급히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경찰과 법무부에 주소지 이전에 따른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하며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윤 시장은 "기존에 추진하던 각종 안전대책이 주소지 이전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안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회를 열고 형기를 마친 강력범을 일정 기간 보호시설에 격리하는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 조두순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지만 '제2의 조두순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방범용 CCTV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 달 출소를 앞두고 방범 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훈련을 벌이는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보강하고 있다. 2020.11.13 /연합뉴스

2020-11-26 황준성

조두순 아내 '인근 동으로 이사' 방범 계획도 전면 수정 불가피

조두순의 출소 후 거주지가 변경되면서 안산시와 경찰의 조두순 방범 대책도 대폭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그동안 시와 경찰은 조두순 아내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 주변을 중심으로 CC(폐쇄회로)TV 확충 등 방범 대책을 세웠는데, 조두순의 아내가 다른 동으로 전입신청하면서 계획이 모두 틀어졌기 때문이다.26일 안산 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조두순의 아내는 인근의 다른 동으로 전입신청했다. 조두순의 출소 전에 전입 신고한 이곳으로 이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조두순도 출소 후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이에 시와 경찰도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조두순의 출소에 맞춰 세웠던 방범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데 다음 달 12일 출소 예정인 만큼 시간이 넉넉하지 못하다.시와 경찰은 현재 조두순 아내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방범 초소 설치를 준비하고 고성능 CCTV를 확대 설치했으며 순찰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하지만 다시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게다가 조두순 아내가 전입 신고한 동은 주택가와 골목이 많다. 조두순을 감시하는데 인력과 예산이 더 필요해졌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날 오전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정성수 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을 만나 긴급히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경찰과 법무부에 주소지 이전에 따른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요청하며 동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윤 시장은 "기존에 추진하던 각종 안전대책이 주소지 이전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안전한 안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당정협의회를 열고 형기를 마친 강력범을 일정 기간 보호시설에 격리하는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 조두순에게는 소급 적용되지 않지만 제2의 조두순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방범용 CCTV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 달 출소를 앞두고 방범 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훈련을 벌이는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보강하고 있다. 2020.11.13 /연합뉴스25일 오후 안산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CCTV를 모니터링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1.2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11-26 황준성

조두순 거주 예정지, 경찰청장까지 '현장 점검'

김창룡 청장, 안산 치안상황 확인윤화섭 시장, 역점사업 경과 공유市 통합관제센터 운영 모니터링20일도 채 남지 않은 조두순의 출소로 안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직접 안산을 찾아 윤화섭 시장과 함께 방범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김 청장은 25일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강황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김태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심헌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들을 대동하고 윤 시장과 조두순의 거주 예정지를 둘러봤다.시와 경찰이 조두순에 대해 음주금지 및 출입금지구역 설정, 전담팀 24시간 대기, CCTV 확충 등 안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거듭 밝히며 안전을 약속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시민들의 조두순에 대한 공포는 당연할 수밖에 없다. 최근 5년간 연평균 60명 정도의 성폭력 사범이 전자발찌를 차고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데다가 조두순의 재범 위험률도 결코 낮지 않다. 실제로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팀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두순은 사회적 지지가 매우 약하고 음주습벽이 있고 분노 통제가 안 된다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재범 위험률도 76.4%에 달했다. 조두순의 재범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보호수용이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에서 시민들의 공포를 낮추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24시간 철통 감시밖에 없는 셈이다. 결국 경찰의 역할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윤 시장도 성폭력 범죄 예방 및 조두순 출소와 관련해 중앙정부 등에 건의한 보호수용법 제정, 성폭력 예방 범정부 TF팀 구성,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조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시가 추진하는 순찰강화 대책, CCTV 감시체계 강화, 안심길 조성 등 역점사업의 경과를 공유했다.또 이들은 시가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둘러보며 CCTV 신규 설치현황과 위치추적 및 안면인식 등 통합관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운영 실태를 직접 모니터링했다.윤 시장은 "안산시민이 느끼는 불안감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경찰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보름여 앞둔 25일 오후 안산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범죄예방을 위해 CCTV를 관찰하고 있다. 이날 김창룡 경찰청장은 직접 안산을 찾아 CCTV 신규 설치현황과 위치추적 및 안면인식 등 운영실태를 직접 모니터링 했다. 2020.11.2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5일 오후 안산시 도시정보센터 통합관제실에서 관계자들이 CCTV를 모니터링 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1.2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11-25 황준성

안산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평화통일시대 준비 '한마음'

윤화섭 시장-임종석 이사장 '협약'北 도시와 협력 등 중점사업 선정용인시도 '맞손'… 교류방안 발굴안산시가 남북한의 새롭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하 경문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24일 시는 윤화섭 시장과 임종석(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경문협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협약 내용은 시와 경문협이 평화통일에 대비하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지속적인 남북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정책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자는 것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남북한 공동번영 ▲지속적이고 제도적인 협력 ▲시민 참여의 원칙을 바탕으로 안산시와 북측 1개 도시와의 항구적 협력 ▲인도·농업·산림·보건의료 협력 사업 등 시의 자원을 활용한 5~10대 중점 협력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윤 시장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최근 개정되면서 지자체도 남북 간 협력사업의 주체로 인정된 만큼, 경문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가 한반도 평화에 선제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이사장도 "북방으로 가는 길을 과감히 열어 북방경제, 평화경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전이 돼야 하는데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그 길을 잇는 작은 다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용인시도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문협과 '남북 도시 간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임종석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9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북한 도시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경문협은 시와 북측 도시의 협력을 위한 교류 창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는 24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과 '남북 도시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0.11.24 /안산시 제공

2020-11-24 황준성

재범 방지 근본대책 빠진 '조두순 방지법'…안산시민 "만들면 뭐해"

거주제한 등 국회 문턱 못 넘어내달 출소 전 시행 사실상 불가재범때 사후조치만… 불안 여전조두순의 출소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범을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는 대책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후조치만 가능한 사법경찰법 개정안만이 국회를 통과해 안산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23일 조두순이 출소 후 산다는 동네 주민 김모(45·여)씨는 "조두순의 재범을 근원적으로 막는 법안이 뒤늦게라도 마련되길 바랐지만 결국 12년 전(조두순이 감옥에 간)과 다를 바가 없다"며 "두려움 속에 살 바에야 삶의 터전을 버리고 이사를 가는 것이 속 편할 것"이라고 토로했다.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두순 방지법' 중 하나인 거주제한, 약물치료, 보호수용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들이 인권침해 등의 우려로 통과되지 못하자 나온 안산시민들의 불만이다.이들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논의하기로 결정되면서 조두순이 출소하는 다음 달 안에 시행되기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법안들이 조두순의 출소 전까지 공표되려면 늦어도 이달 안에 법안소위에서 통과돼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전자장치(전자발찌) 피부착자가 이를 훼손하거나 외출 제한, 피해자 접근금지 등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사법경찰관이 즉시 대응에 나설 수 있는 사법경찰법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다.하지만 이 법안은 말 그대로 조두순이 재범 의지를 가지고 준수사항을 위반했을 때 처벌할 수 있는 사후 조치에 그친다. 재범을 애초부터 막지 못하는 법인 셈이다. 이에 시와 경찰, 법무부가 조두순을 24시간 밀착 감시하고 CC(폐쇄회로)TV 확충 및 음주·아동시설·특정 시간 외출 금지 등의 제재를 한다고 했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주민 최모(43)씨는 "조두순을 막지 못하는 조두순 법만 만들면 뭐하냐"며 "이런 대책들을 나열해 만드는 것보다 보호수용법을 제정하는 게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방범용 CCTV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 달 출소를 앞두고 방범 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훈련을 벌이는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보강하고 있다. 2020.11.13 /연합뉴스13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들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안심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경찰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범 조두순의 다음 달 출소를 앞두고 방범 시설을 점검하고 대응 훈련을 벌이는 등 우발 상황에 대비한 대책을 보강하고 있다. 2020.11.13 /연합뉴스

2020-11-23 황준성

"안정된 일자리로 코로나19 이겨내자" 안산시 온라인 박람회

장기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로 취업난이 심각해지자 안산시가 구인·구직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채용기회와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이와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일부 공공일자리사업의 운영기간도 연장한다.22일 시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0 안산·시흥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0여개의 우수 기업체가 참여하며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온라인으로 맞춤 알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직자는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도 박람회 전용 홈페이지 및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기업체의 정보를 '언택트'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시는 1차 뉴딜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디딤돌 일자리사업 등의 사업기간을 연장한다.1차 뉴딜 일자리사업의 사업기간은 8월17일~11월27일에서 12월1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6일~10월31일에서 11월26일까지, 디딤돌 일자리사업은 7월13일~11월12일에서 12월6일로 각각 늘어난다.이들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은 모두 1천319명으로, 사업연장으로 일을 더 하게 된 참여자는 이미 사업이 종료된 시민을 제외하고 80.4%에 해당하는 1천61명이다.시는 일자리사업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20 안산·시흥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11.22 /안산시 제공

2020-11-22 황준성

수영장發 집단감염에 노량진 학원까지…안산 코로나 '기세등등'

수영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주말에도 이어진 데다가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도 발생하면서 안산지역이 코로나19로 떨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의 한 수영장을 이용했던 주민 A씨(안산 202)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A씨 포함)으로 늘었다.수영장 이용객들과 그들의 가족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이 수영장을 이용했던 회원 등 A씨와 접촉한 60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는 만큼 관련 확진자는 더 늘 전망이다.게다가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과 관련된 지역 확진자도 3명이나 발생했다. 또 용인 확진자와 접촉했던 주민 2명과 여주 확진자와 접촉했던 주민 2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용인과 여주 확진자는 지난 8일과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터라 다소 뒤늦게 추가자가 나왔다는 점이다. 잠복기를 지난 만큼 관련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주춤했던 안산이지만 수영장 발 집단 감염 등이 연일 이어지면서 n차 감염의 확산세가 커져 방역 당국도 긴장하고 있다.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지난 12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안산시 한 수영장 입구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1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11-22 황준성

내년 6월 착공 카카오데이터센터 건립, 안산 시민 93% '긍정적'

생산유발 8천억 '경쟁력 강화'2700명 일자리 창출효과 예상내년 6월 착공하는 카카오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시설에 대해 안산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천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만큼 8천억원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2천7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안산시는 시민 227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3%(211명)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9개 항목의 설문 문항(복수응답) 중 '시 이미지 및 인지도 향상'에 60.2%(133명)가 응답해 가장 높았고,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56.8%, 130명), AI 등 미래 산업 집적화(50.7%, 112명), 미래인재 양성(30.8%, 68명), 반월시화산단 스마트화 가속(29.4%, 65명) 등의 순으로 답했다.카카오 데이터센터가 시 경쟁력 강화는 물론,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 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또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조성 외에도 (주)카카오가 추진했으면 하는 지역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카카오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53.4%, 118명) ▲4차 산업혁명 관련 청소년 진로교육(48.9%, 108명)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안산시 홍보(44.3%, 98명)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 사업(41.6%, 92명) 등을 꼽았다.앞서 시가 자체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 8천3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천715억원, 일자리 창출효과 2천700명 등이 예상됐다. 착공은 내년 6월이며 2023년부터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카카오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민 10명 중 9명이 카카오 데이터센터 설립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2020.11.9 /안산시 제공

2020-11-19 황준성

안산 선부중 김이안, 유소년역도 金 3개 사냥…시즌 3관왕

'여자 역도 유망주' 김이안(안산 선부중)이 제11회 전국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김이안은 18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유소년선수권 겸 제5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1일차 여자 유소년 64㎏급 인상에서 86㎏을 들어 홍지수(경북 금오여고·75㎏)에 이어 김혜수(인천체고·53㎏)를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에선 107㎏을 성공해 홍지수(90㎏)와 김혜수(57㎏)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193㎏을 달성해 홍지수(165㎏)와 김혜수(110㎏)를 물리치고 추가 금메달을 확보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앞서 김이안은 지난 8월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에 이어 지난달 제79회 문곡서상천배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3개 대회 체급 최정상에 올랐다.여자 유소년 59㎏급에 도전한 노윤지(경기체고)는 인상에서 69㎏을 성공해 경다은(충북체고)의 68㎏과 석가연(인천체고)의 67㎏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용상에서도 노윤지는 87㎏을 들어 경다은의 85㎏과 서혜원(대구체고)의 83㎏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합계에서도 노윤지는 156㎏을 기록, 경다은의 153㎏과 서혜원의 141㎏을 잇따라 제압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이영민(고양시청)은 남자 주니어 73㎏급에 출전해 인상 132㎏과 용상 173㎏, 합계 305㎏을 성공하며 경쟁자 최지호(전북체고·인상 131㎏, 용상 160㎏, 합계 291㎏)와 소지섭(충남 온양고·인상 125㎏, 용상 156㎏, 합계 281㎏)을 모두 누르고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11-18 송수은

안산 강소특구, 1년여만에 '가시적 성과'…4대 지표 전국 1~2위 달성

입주기업 2→16곳… 신규창업 9건관내 중기에 43건 기술이전 '선순환'부품소재 기업들 수십억 매출 기대수도권 유일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안산 강소특구)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부품·소재 분야를 토대로 지정 1년여 만에 신규 창업 및 기술이전 등 여러 성과지표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 위치도 참조 17일 시에 따르면 안산 강소특구는 한양대 ERICA캠퍼스 일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및 시화MTV 등 1.73㎢에 조성됐으며 지난해 6월 지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입주 연구소 기업도 지난해 2개에서 올해(지난달 기준) 16곳으로 대폭 늘었다. 신규 창업은 9건에 달한다.특히 이들 연구소 기업은 자체 연구개발 여건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현재까지 43건의 기술이전 실적을 기록하며 안산의 산업구조를 첨단산업 중심으로 '선순환 시스템(기술 발굴·이전→사업화→성장)'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안산 강소특구는 78억4천여만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함께 지정된 전국 6개 강소특구와 비교하면 연구소 기업, 신규창업건수, 기술이전건수, 투자연계 등 4대 성과지표에서 모두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하다.실제로 지문·보안솔루션 관련 A기업은 인증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미국 및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이뤄냈다. 재활로봇 관련 B기업도 특구펀드 투자 및 특화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해외 시장진출 분야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C기업은 사업화 아이템 기술개발 고도화 지원을 통해 10억원 이상의 투자연계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아울러 시화MTV 내 부품소재 전문기업들도 한양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해 내년부터 수십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된다.시는 강소특구를 ▲청년친화형 및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프로젝트 ▲캠퍼스 혁신파크 ▲수소시범도시 등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윤화섭 시장은 "지역 산업구조를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ICT 융복합 부품·소재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신산업 비중이 확대되는 산업구조 구축을 통해 안산시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 강소특구 위치도. 2020.11.17 /안산시 제공

2020-11-17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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