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안산 초지동 상가 밀집지역 골프연습장·오피스텔 '불편한 동거'

타격 소음·불빛 등 주민 불만 터져송풍제설기 엔진소리 항의 마찰도"여름철 창문 열지못해 갇힌 기분"市 "불법운영 안해" 제재 불가입장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오피스텔, 상가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인접한 대형 실외골프연습장의 타격소음과 불빛 등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골프연습장이 오피스텔, 상가 등이 형성되기 이전 건립됐지만, 이후 상업지역이 형성된 현 시점에서 소음 등 피해는 물론 도시미관을 헤치고, 주변 발전까지 저해하고 있어 이전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지난 7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E타워 오피스텔. 18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 건물 뒤편 전체가 A골프연습장과 불과 5m 거리를 두고 위치해 있다. 특히 오피스텔의 위치가 골프연습장의 타석 쪽이어서 골프연습장과 인접한 입주민들은 "창문을 열면 골프공을 치는 타격 소음에 이용객들의 잡담 소리까지 들린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 세대의 창문을 열어 보니, 타격소음은 물론 골프공이 날아가 떨어지는 둔탁한 소리와 돌과 나무합판을 굴러가는 소리까지 들려 왔다.지난달에는 눈이 온 후 골프연습장에서 엔진형식의 송풍 제설기를 사용해 쌓인 눈을 치우자 소음을 참지 못한 주민들이 골프장으로 찾아가 항의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E타워 오피스텔의 한 입주민은 "여름철이면 소음과 불빛 때문에 창문도 열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인접한 B상가건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건물 내 고시원과 요양원 등이 입주해 있어 이용객들이 소음 등의 피해를 지속적으로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왕복 4차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다른 상가와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음 피해는 적지만, 밤만 되면 대낮같이 환하게 켜지는 골프연습장의 불빛으로 창문과 커튼까지 닫아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골프연습장의 대형 그물망이 미관을 해치고 있어 오피스텔과 상가 밀집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지역 내 상가의 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이 먼저 들어서 있었지만, 이후 개발 등으로 주변 상황이 달라졌다"며 "특히 현재도 주변 곳곳에 오피스텔과 상가가 건립되는 등 개발이 진행 중이니, 지역 발전과 미관상 골프연습장이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A골프연습장 측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골프연습장 관계자는 "2006년 영업개시 당시에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이후 상가와 오피스텔이 건립되고 입주하면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주는 셈"이라며 "주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해결책이 되지 못해 아쉽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골프연습장이 먼저 건립됐고, 이후 상가와 오피스텔이 골프연습장 운영에 대한 부분을 감수하고 들어선 것"이라며 "골프연습장이 불법적으로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제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초지동 상가·오피스텔 밀집지역 내 주민들이 "대형 실외골프연습장으로 인해 소음, 불빛 피해는 물론 도시미관마저 저해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10 김대현

새해여는 동서양 하모니… 관객 함께하는 나눔기쁨

안산문화재단 25일 DK연주팀 등 무대입장료 대신 생필품 받아 취약층 후원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선물:[Present]'을 개최한다.전당의 개관 15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기존 클래식으로만 이루어진 공연과 달리 다양한 동양의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서양 악기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감성을 선사한다.공연의 첫 무대는 'DK연주팀'이 꾸민다. 이들은 한국 전통의 울림과 아름다운 움직임을 전하는 팀으로, 매력적인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어 뛰어난 음악과 표현력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조정현 지휘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봄의 소리', '폴카' 등 새해를 여는 산뜻한 음악을 연주한다.또 뮤지컬 '엘리자벳',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 이태원과 오페라 '아이다', '토스카' 등 대형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며 30여년간 독일에서 활동한 소프라노 서경희, 안산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특히 이번 음악회는 입장료 대신 시민들의 자발적 생필품 기부를 받아 모인 물품을 안산시 저소득층 단체에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콜센터(080-481-4000)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코리아쿱오케스트라. /안산문화재단 제공조정현 지휘자. /안산문화재단 제공

2019-01-09 강효선

안산시, 윤화섭 시장 새해 토크 콘서트 진행

윤화섭 안산시장이 새해 시정계획을 알리고, 시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토크콘서트를 연다.안산시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2개 구청(단원, 상록)과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시정계획을 알리고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안산 아재의 희망약속 화섭씨와 소통해요, 화통 콘서트'(이하 화통콘서트)를 4차례 개최한다.화통 콘서트는 매년 의례적으로 추진해 왔던 건의사항 수렴 방식의 연두 방문 틀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보다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화통 콘서트는 11일 상록구, 14일 단원구에서 주민과 함께 토크콘서트 형식의 '정책마당'으로 진행되며, 이어서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계층을 찾아 현장에서 대화하는 '소통마당'으로 구성된다.양 구청에서 진행되는 '정책마당'에서는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비전제시와 2019년 역점시책들을 설명하고,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주민참여 정책제안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발표되지 못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건의함을 비치해 수렴한다.시는 기업체 근로자, 소상공인, 외국인주민,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계층별 현장 대화로 추진되는 '소통마당'에서는 참석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정책들을 중점 설명하고, 화통콘서트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09 김대현

[단체장 새해설계]안산시 윤화섭 시장, 신안산선 연내 착공 목표 가속도… 도시인프라 구축해 '일자리 창출'

"올해는 안산시 민선 7기의 원년이 될 것입니다."윤화섭 시장은 새해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지난 6개월이 준비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난해 10월 민선 7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100대 공약을 확정·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사업별로 로드맵을 세밀하게 마련하겠다는 각오다.2019년 시무식에서는 가장 먼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윤 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의 안정된 삶과 직결되는 것으로 단순한 고용이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양질의 일자리여야 하고, 무엇보다 수요자 중심이어야 한다"며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무환경도 개선해 서민경제를 안정시키고 활기찬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윤 시장은 "도시 인프라 구축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안산선 조기 착공, GTX-C노선 연장 그리고 초지역세권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에서 출발해 서울 여의도를 거쳐 2단계에서는 서울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현재 여의도까지 85분이 소요되던 시간을 단 32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지난달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시는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기 북부 양주시에서 수원으로 연결되는 GTX-C노선의 안산 연장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노선은 애초 의정부에서 부천 금정역까지만 계획됐었으나, 수도권 남북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양주~수원 구간으로 확대된 것으로, 안산시는 이를 다시 안산까지 연장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금정역에서 Y자 형태로 나눠 동쪽방향은 수원으로, 서쪽방향은 안산으로 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인근 개발계획과 연계시킬 경우 사업성과 경제성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재 안산선(4호선)과 서해선(소사~원시)이 지나고 있는 초지역이 인천발KTX 정착역으로 확정됨에 따른 초지역세권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윤 시장은 이 지역을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지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칭 '아트시티'라는 명칭으로 초지동 일원 시유지 13만여㎡를 개발할 예정이며, 서해안 교통 허브역으로 조성하기 위해 환승센터 구축도 검토·추진하고 있다.윤 시장은 "신안산선이 완공되고 GTX노선 연장이 현실화 되면 안산시는 교통의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안산선 지하화 작업과 함께 초지역과 중앙역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해 도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윤 시장은 "안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정책을 점진적으로 완성하겠다"며 "올해 복지정책인 둘째 아이 이상 30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는 '100원 행복택시',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65세 어르신들의 대중교통 프리패스 카드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윤화섭 안산시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지난달 2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기념식'을 갖고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2019-01-08 김대현

안산, 소방서 화재 분석결과 발표

안산지역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안산소방서가 안산지역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8년 화재 건수는 총 477건으로 지난해(466건)에 비해 7%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32명(사망 3명, 부상 29명)으로 지난해(32명)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재산피해는 63억 여원으로 지난해 (74억)보다 15.1%가 감소했다.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144건(30.2%), 야외 80건(16.8%),차량 63건(13.2%), 공장 60건(12.6%), 음식점 등 46건(9.6%) 순으로 분석됐다.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88건(39.4%), 전기적인요인 138건(28.9%), 기계적인요인 90건(18.9%) 순이며, 부주의 화재 유형으로는 담배꽁초(62건), 음식물조리중(58건), 화원방치(32건), 가연물 근접방치(17건), 용접·절단(9건), 불장난(4건), 기타 (6건)으로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39.4%를 차지했다.월별 화재발생 현황으로는 8월 50건(10.5%), 1월 46건(9.6%), 6월이 46건(9.6%), 7월 46건(9.6%), 12월 46건(9.6%)으로 동절기뿐만 아니라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냉방기기가 집중 가동되는 여름철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래 서장은 "지난해 화재건수가 증가하였으나 재산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은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올해도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01-06 김대현

안산시, 내년부터 출생아 50만원 산후조리비 등 지원

안산시가 내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50만원을 산후조리비 등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소득 상관없이 출생아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지급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카드형)로 지급되며, 지원금은 지역화폐가 발행되는 4월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산후조리비 외에 모유수유 용품, 산모 용품, 신생아 용품, 산모건강관리 등에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부 또는 모가 출생 신고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부모가 신청할 수 없는 경우 산모 친부모 및 시부모 대리 접수도 가능하다.외국인의 경우 출산자(모)의 국내 체류자격 비자(사증) 종류가 F-5(영주)이며 1년 이상 경기도 내 지속 거주한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 신청은 출생아의 외국인 등록 사실증명서에 첫 거주지로 등록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75~7), 단원보건소(031-481-2552, 2563)로 문의하면 된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2-31 김대현

안산시, '2018년 주민등록 및 인감제도 운영' 관련 행정안전부 기관표창 선정

안산시가 2018년 주민등록 및 인감(서명확인)제도 운영 관련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에 선정됐다.시는 주민등록,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업무의 전문 직위관 지정을 통해 민원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365행복드림민원실과 민원콜센터를 운영하는등 대민행정서비스 강화했다. 또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의정부시에 이어 두 번째로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전문직위를 지정해 전문관을 임용, 관련제도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안전행정국 민원여권과 민원총괄담당자 1명, 상록구청 민원봉사과 1명, 단원구청 민원봉사과 1명 총 3명의 민원행정 전문관을 임용했으며, 연중무휴,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365열린민원실을 운영해 민원인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원콜센터(1666-1234)의 운영으로 한 통의 전화로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행정 체계를 마련했다.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365행복드림 민원실 및 민원콜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고품격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고, 민원행정 담당공무원들의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은 안산시에 하달됐으며, 시는 담당부서에 오는 31일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12-27 김대현

김홍도 진품그림 2점… 안산 품으로

임수간운도·대관령 경매 낙찰市, 화조도 등 보유 作 4점으로단원의 도시 안산시에 조선 후기 천재화가 단원 김홍도의 진품 그림 2점이 온다.2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마이아트옥션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단원 김홍도의 '임수간운도'와 '대관령'을 낙찰받았다.'임수간운도'는 중국 당나라 왕유의 시 '종남별업'을 소재로 그린 시의도이다. '물길 끝까지 가보고, 앉아 피어오르는 구름을 바라본다(行到水窮處 坐看雲起時)'란 시구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깊은 산 속임을 암시하는 생략된 능선, 흘러내리는 폭포와 가지가 드리워진 노송 등으로 최소한의 배경만을 간략하게 묘사한 구도의 대범함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50대 중후반이었던 김홍도의 전성기 시절 서정적 면모를 잘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대관령'은 김홍도가 정조대왕의 어명으로 금강산과 관동팔경 일대를 여행하며 사생하러 갔을 때 대관령에서 강릉을 바라보며 그린 작품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32점(원래 60점)으로 된 초본첩 내 한 폭으로 일련번호와 지명이 명기 돼 사료적 가치가 높다.이번 경매 낙찰로 안산시는 김홍도의 작품 4점인 '사슴과 동자', '화조도', '임수간운도', '대관령'을 비롯 그의 아들 김양기, 강세황, 심사정, 허필 등의 고미술품 총 16점의 진품을 보유하게 됐다.윤화섭 시장은 "김홍도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으로 그의 예술혼을 계승한 미술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가 마이아트옥션 경매에서 낙찰받은 단원 김홍도의 '대관령'. /안산시 제공'임수간운도'. /안산시 제공

2018-12-20 김대현

임금체불 10년 병원장 구속… 고용부 늑장행정 '비난 여론'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10여년간 간호사와 조무사 등 98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1억원에 가까운 임금을 체불한 요양병원 원장을 구속(12월 19일자 9면 보도)시킨 가운데 '뒤늦은 대응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십 수년간 수십 차례 이어져 온 체불 행위를 노동 당국이 막지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체불에 대한 단속 강화와 처벌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19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10여년간 이어진 사건이다.68차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에 체불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문제의 요양병원 원장 김모(60)씨를 법정에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실제 지난 7월 48건이 임금 체불 신고가 접수됐으나, 5개월여가 지나서야 법의 심판을 받았다.김씨의 체불 행위는 지난 2008년께부터 지난 7월 이전까지 20건에 달했고 노동자들은 10여년간 연속적으로 발생된 체불로 경제적·심적 고통을 받아왔다.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여러 차례 체불을 이어왔다"며 "기존에는 체불임금 해결 등에 초점을 맞췄고, 이번에는 피해액과 고의성이 있어 처벌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노동계 관계자 B씨는 "1억원 가량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요양병원 원장, 또 10년간 68차례에 걸쳐 급여를 미지급한 사람을 뒤늦게 처벌하는 것은 늑장 노동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12-19 김영래

안산읍성·관아지 성곽 복원사업 시작

수암동 객사 기공식 100여명 참석사업비 55억… 힐링·체험공간 계획안산시가 천년도시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 성곽을 복원한다.안산읍성 및 관아지는 왜구침입에 대비해 고려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수암봉 능선을 이용해 쌓은 평산성(平山城·구릉지와 평지를 각각 일부씩 포함한 성곽)으로, 시흥시 관할시기인 1991년 10월 19일 경기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됐고, 1995년 4월 20일 안산시로 편입됐다.시는 그동안 7차례의 발굴조사, 복원사업을 위한 토지매입, 객사 복원 등을 추진했으며, 성곽복원을 위한 사업비 55억원(특별교부세 6억원, 도비 24억5천만원, 시비 24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2020년까지 안산읍성 400m 및 집수지 복원, 산책로 정비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2021년부터 관아지(동헌, 아사, 옥사 등 조선시대 건물)를 복원할 예정이다.안산시는 19일 수암동 안산객사에서 안산읍성 및 관아지 성곽복원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의 역사를 복원하는 기공식에는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기공식에서 성곽복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및 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김철민 국회의원과 정승현 경기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윤화섭 시장은 "안산읍성 및 관아지 복원은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지속적인 복원은 물론 안산향교, 청문당, 성호기념관 등 인근 역사자원과 연계해 역사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수암동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에게 힐링·체험·교육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재인 안산읍성 및 관아지를 2021년까지 복원키로 했다. 사진은 안산읍성 성곽복원 조감도. /안산시 제공

2018-12-19 김대현

안산 고잔동서도 온수관 파열… 주민들 '발밑 공포'

부식돼 손상… 1137가구 난방 끊겨점검 결과 200여곳서 '이상 징후'지역난방公, 동절기내 보수·교체지난 4일 고양시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치는 참사(12월 4일 인터넷보도)가 발생한 지 10일도 안돼 안산과 서울 목동 아파트 단지 인근 온수관 파열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더욱이 백석역 사고 이후 온수배관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상 징후가 나타난 곳이 200여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지난 12일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고잔동 P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해당 온수관은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돼 파열된 것으로 조사됐다.사고와 관련 윤화섭 안산시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수 인입관 파열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과한 뒤 "내년 1월까지 안산도시개발과 함께 정밀진단을 통해 배관교체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11일 오후 서울 목동 1단지 아파트에도 온수관이 터져 17시간 동안 난방이 중단돼 1천80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국의 온수배관 2천164㎞ 가운데 20년 이상된 696㎞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 21대와 93명을 투입해 긴급 점검을 벌인 결과 주변 지역과 섭씨 3도 이상 지열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 203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특히 10도 이상 지열차가 커서 사고 발생이 높은 곳은 16곳이었다.공사측은 "긴급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5개 지점은 이미 굴착을 했는데 굴착결과 4개 지점은 이상이 없었으며, 1개 지점은 미세누수로 배관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13일 현재 2곳은 굴착 중이고 나머지 9곳은 관할 구청 등과 협의해 굴착할 예정이다.공사는 "백석역 사고의 경우 열수송관 연결부 용접부위가 내구성이 떨어져 파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일한 공법으로 시공된 443곳에 대해서는 동절기내 직접 굴착해 전량 보수하거나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전국에 매설된 열수송관은 공사와 민간이 거의 반분하고 있으며 이번에 긴급 조사된 20년 이상 노후관 684㎞(공사 전체 수송관의 32%) 긴급점검도 공사가 관리하는 곳에만 한정돼 온수관 관리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김대현·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수증기 날리는 도로-지난 12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인근에 묻힌 온수관이 파열돼 수증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안산소방서 제공

2018-12-13 김대현·최규원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기획재정부 민간투융자심사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은 신안산선 복선 전철 사업이 12일 오후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 12월 12일 신안산선에 대한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고시했으며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협상을 추진해 왔다. 신안산선 복선 전철 사업은 총 사업비 3조 3천465억 원을 투입해 착공 후 5년 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시행 중인 실시설계와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착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박 의원은 국토부가 조속히 실시협약안을 마련하도록 지속해서 요구하면서, KDI 협약안 검토 및 민투심 조속심의절차 등을 위해 KDI 및 기재부에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해왔다. 박 의원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신안산선 복선 전철사업이 신안산선 실시협약체결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기획재정부 민간투융자심사가 12일 오후 5시 30분에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신안산선 복선 전철 사업의 신속한 준공을 위해 국회 국토위원장으로서 모든 것에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6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안산으로 초청, 안산 중앙역에서 현장점검을 가진 데 이어 2019년도 국비 예산 850억원을 확보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8-12-13 정의종

안산 고잔동서 온수관 파열, '인명피해 없어'… 1천여 세대 온수·난방 중단

서울 목동 아파트 인근에서 매설된 온수관이 파열된 데 이어 같은 날 경기 안산시에서도 온수관이 파열돼 1천100여 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지난 12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5분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푸르지오 3차 아파트 단지 부근에 묻힌 온수관 파열로 인근 1천137세대에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겼다.파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오후 8시 38분께 신고를 접수한 시와 소방당국은 굴착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해당 온수관은 2002년 고잔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것으로,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돼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날 오후 9시 40분께 피해 주민들에게 온수가 중단됐다는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핫팩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배부했다.시 관계자는 "온수관에 장기간 부식이 진행되며 파열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빠르면 1시간, 늦어도 3시간 내에는 복구를 마치고 온수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터진 온수관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연합뉴스=안산시 제공

2018-12-13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