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안산]참하나기술연구원, 비닐·분뇨 등 이용 세계 첫 고형연료 개발

냄새·연기 적고 다이옥신 없어기존 방식 경제성 획기적 개선민간회사인 (유)참하나기술연구원이 폐기물 및 폐수를 이용한 세계 최초의 고효율 고형연료를 개발했다. 기존 폐기물을 이용한 고형연료는 이미 개발돼 있었지만, 경제성이나 효율성이 떨어져 그동안 사용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연료는 친환경, 고효율로, 에너지 고갈과 환경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참하나기술연구원(원장·최동민)은 지난 30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자체 개발한 폐기물 및 폐수 연료화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폐비닐, 플라스틱 등의 수지류 폐기물과 음식쓰레기, 가축분뇨, 폐하수슬러지 등의 유기성폐기물, 폐석회, 지정폐기물 등의 각종 산업폐기물로 만든 고형연료를 화로장치에 태워 고효율 에너지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처리 과정을 거친 연료는 연소 시 냄새 및 연기 발생이 기존 고형연료에 비해 현저히 낮고 완전 연소에 의해 다이옥신 등의 2차 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아 참석자들이 탄성을 지르기도 했다. 참하나기술연구원 관계자는 "각종 폐기물로 만든 연료인데도 연소될 때 무연탄 수준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등 청정연료로, 국내와 중국의 공인기관에서 이미 고효율 고형연료 제조와 관련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폐기물을 수거해 자체개발한 연료화 장치로, 6시간 이내에 모두 청정연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위기와 환경오염 해결기술을 독자연구 개발하고 있는 (유)참하나기술연구원은 지난 2006년 해수및 물을 연소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내에서 특허등록했으며, 실용화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30일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열린 (유)참하나기술연구원의 폐기물 및 폐수 연료화기술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5-31 김대현

이민근 한국당 안산시장 후보 등 "화랑유원지 돌려달라"는 캠페인 연출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는 31일 같은 당 시·도의원 후보, 시민 등 500여명과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예정부지에서 "화랑유원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며 깜짝 인간띠 호소 캠페인을 연출했다.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이날 이 후보를 비롯한 안산지역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들은 풀이 무성하게 자란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예정부지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합동유세는 지지자와 시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순자 국회의원과 김명연 국회의원, 이화수 상록갑 당협위원장이 함께 해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졌다. 특히 합동유세 도중 이 후보를 비롯한 참석자 500명이 봉안시설 예정부지를 인간띠로 둘러싸며 화랑유원지를 돌려달라고 호소하는 이벤트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광경은 드론으로 공중에서 촬영해 이 후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이 후보는 "희생자 추모사업이 필요하다는 부분에는 동의하지만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이 들어서면 안산은 희망이 없다"며 "다른 후보를 선택하면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시민 여러분들이 아셔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거리에 게시된 선거벽보에서 통상적인 정면 얼굴 사진을 게재하지 않고 화랑유원지 봉안시설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로 우울한 안산시 현실을 고뇌하는 고개 숙인 사진을 실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 등이 31일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예정부지에서 "화랑유원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달라"며 인간띠 호소 캠페인을 연출하고 있다. /이민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31 김대현

젊은 클래식 '디토페스티벌' 안산서 만난다

리처드 용재 오닐 앙상블 전국순회 첫 무대다문화 아이들 인연 잊지 않고 4차례 공연임동혁과 만남도 눈길… 베토벤 작품 선봬"음악 자체가 가진 힘 보여주기 위해 구성"젊은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디토페스티벌'이 안산을 찾아온다. 누적 100회가 넘는 국내 투어를 선보였던 리처드 용재 오닐이 이끄는 앙상블 디토의 디토 페스티벌은 올해 서울 공연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을 순회하며 페스티벌을 진행하는데, 그 첫번째 도시가 '안산'이다.안산은 리처드 용재 오닐에게 특별한 도시다. 2012년 '안녕, 오케스트라'를 통해 안산의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1년여 간 음악을 공부했고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그 인연을 잊지 않고 그는 지난해 그 아이들과 '엄마의 나라'를 찾아가 음악여행을 떠나기도 했다.이번 안산 디토페스티벌은 4차례 공연이 진행된다. 주제는 'Be the original'이다. 페스티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음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디토페스티벌은 실내악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클래식 공연이 갖는 전형 보다는, 비전형적 요소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 덕분에 지금 한국에서 실내악의 관심이 높아졌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 자체가 가진 힘, 관객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그래서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함께 모인 연주자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한지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 등 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예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 세계 음악계가 인정한 연주자들이 참여했다. 오닐은 "실내악은 지휘자가 없기 때문에 서로 간의 존중과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음악가들은 그런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도 대중성보다 예술성에 집중했다.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시카, 풀랑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비롯해 뒤이어 클라리넷 주자 김한이 연주하는 슈만과 브람스 등 클라리넷 정통 레퍼토리를 비롯해 리골레토 환상곡, 카르멘 환상곡 등을 통해 클라리넷의 매력도 만끽할 수 있다.또 리처드 용재 오닐과 임동혁의 만남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곡들은 베토벤의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소나타 3번 A장조 등으로 베토벤 음악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오닐은 "베토벤을 선택한 것은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모든 것이 베토벤 음악에 담겨있다. 이번 공연의 작품을 보면 특히 베토벤이 걸작을 작곡해내던 시기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앙상블 디토의 무대다. 오닐은 "한국은 프로그램에 대해 아직 보수적인 부분이 있다. 우리는 역동성을 지향한다. 이번 페스티벌 뿐 아니라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통틀어 아직 알려지지 못했지만 훌륭한 음악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 늘 즐겁고 듣기 편한 것만이 예술은 아니라"고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다음달 8일부터 진행하는 ‘디토 페스티벌’의 주인공 앙상블 디토.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공

2018-05-30 공지영

이민근 한국당 안산시장 후보, 세월호 선체 안산반입 관련 공개질의서 정부 발송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는 세월호 선체 안산반입 및 트라우마센터 화랑유원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국무조정실에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공개질의서에서 이 후보는 "세월호 봉안시설이 화랑유원지에 건립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시민들의 저항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세월호 선체까지 화랑유원지나 대부도에 반입된다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선체반입 계획이 있다면 철회해 달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또 검토용역 중인 국립트라우마센터의 화랑유원지 부지선정 여부에 대해서도 사실관계 확인과 함께 철회를 요청했다.이 후보는 특히 "지난 4년간 안산의 인구가 4만 명 이상 빠져나갔고, 공장가동률은 전국 평균에 비해 13.7%나 낮게 조사되는 등 안산의 경기침체는 세월호 사고와 무관하지 않다"며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 문제로 안산시민의 반감과 저항이 날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트라우마센터와 선체 반입은 안산시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킬수도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한편 이 후보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4주기에 청와대를 방문, '세월호 갈등해결을 위한 촉구건의문'을 통해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문제로 안산지역의 민민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정부와 청와대가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추모공원 건립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가 세월호 선체 안산반입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에 발송한 공개질의서. /이민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30 김대현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 '미래안산 프로젝트' 공약 발표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가 미래안산 프로젝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30일 오전 11시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화랑유원지 납골당 조성 절대불가의 입장을 재차 밝히고 초지역세권 개발계획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인천발 부산행 KTX,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4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인 초지역세권에 고층타워 주상복합 아파트, 백화점, 대형 쇼핑몰, 호텔 등으로 개발해 안산의 랜드마크로 도시 품격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또 상록구 본오뜰에는 스마트팜 단지조성를 조성해 먹거리, 일거리, 볼거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숨 쉬는 자연타운 전문농경시스템 도입, 에버그린팜 테마파크를 통한 도농복합단지 구성, 전문 교육혁신타운 조성, 그린루프 신영농 주택타운 등의 공약들을 설명했다.박 후보는 "안산시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가족공원인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납골당 및 추모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안산을 영원히 세월호의 도시, 슬픔의 도시로 남게 할 것이다"라며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안산을 영원히 세월호의 도시로 만들려는 정치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그래~역시! 박주원' 슬로건과 함께 "상록구 본오뜰 개발과 단원구 돔구장 추진은 안산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신(新)안산, 새경제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선언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가 30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 안산 프로젝트'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주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후보가 30일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미래 안산 프로젝트'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주원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30 김대현

[막 내린 '안산거리극·의정부음악극·수원연극 축제' 분석]참여형 퍼포먼스 '호응'… 내용 차별화 '고민거리'

함께 공연 연출·백 스테이지 견학등 '시민 프로그램' 늘어 '대중화' 효과비·미세먼지 '날씨' 변수속 전반적 관람객 증가… 국내 공연 중복등 과제축제의 계절답게 5월의 경기도는 개성있는 예술축제들이 줄지어 개최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지난 4~6일 '안산 거리극 축제'를 시작으로 11~20일에는 '의정부 음악극 축제', 25~27일에는 '수원 연극 축제'가 열렸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극'들이 지척 거리에서 펼쳐졌다. ■날씨가 변수=올해 예술축제는 '날씨'가 변수였다. 미세먼지는 이제 야외행사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 지 오래고, 변화무쌍했던 올해 봄 날씨까지 더해져 축제 사무국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안산과 의정부는 '폭우'에 가깝게 쏟아지는 비로 공연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특히 천막 하나 없이 자유롭게 거리극을 진행하는 안산은 갑자기 내린 비로 토요일 오전 공연이 무산됐다. 주요 공연들이 실내에서 진행됐던 의정부는 공연과 관련된 피해는 덜했지만, 올해 야심차게 야외공연 및 행사를 늘렸던 터라 비 피해를 피할 순 없었다. 지난해 이른 땡볕 더위와 고농도 미세먼지로 고생했던 수원연극축제는 비와 햇볕은 피했지만, 미세먼지에 시달려야 했다. 그래도 미세먼지를 대비해 '숲'으로 공연장을 옮겼고 축제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됐다. 날씨가 변수로 작용하긴 했지만, 축제를 즐긴 관람객 수는 상당하다. 축제기간 3일 중 비로 인해 토요일을 놓친 안산의 경우 지난해보다 2만명 가량 관람객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73만여 명이 축제에 참여했다. 의정부와 수원은 오히려 관람객이 늘었는데, 특히 숲으로 장소를 옮겨 색다른 축제를 연출한 수원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의 관람객이 더 찾아왔다.■시민 참여 공연 및 프로그램 눈길=3곳의 축제 모두 '시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눈길을 끌었다. 안산의 경우 브라질 작가 데스비오 콜레티보가 안산 시민들과 함께 연출한 '눈먼 자들'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온 몸에 진흙 칠을 하고 안산 시내를 활보하는 이들의 모습에 관람객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뒤를 따라다녔다. 또 거리극 심포지엄을 열어 보다 심층적인 축제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극장 공연이 중심이던 의정부는 올해 의정부 시청 야외광장을 활용, 시민 참여형 축제로 전환해 주목을 받았다. 야외에서 펼쳐진 개막작 '541'은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으로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는데, 그동안 시민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음악극 공연을 대중화시키는 데 한발 나아갔다는 평을 받았다. 또 시민들이 직접 공연 백 스테이지를 견학하거나 공연 기술을 배우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수원 연극축제도 시민이 직접 연출한 연극 '마사지사'와 가면을 만들고 일정한 동선을 산책하는 '바람노리' 등을 마련해 쉽게 연극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비슷한 내용과 형식, 차별화 아쉬워=3곳 모두 '극'을 바탕으로 한 축제이고,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통의 특성상 공연의 내용과 형식이 대동소이한 점은 아쉽다. 올해는 다행히 각 축제를 찾은 해외공연 중 중복 공연이 없었지만, 국내 공연 중에는 같은 공연들도 섞여 있었다. 또 안산과 수원의 경우 야외에서 자유롭게 진행되는 특성 탓에 관람의 불편함도 여전했다. 안산 중심거리 외에도 각 지역에 분산돼 공연이 진행된 안산의 경우 공연 장소를 찾거나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보고 싶은 공연을 놓치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고, 장소의 집중도를 높인 수원은 오히려 협소해진 장소 탓에 공연 관람이 불편하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공지영·강효선기자 jyg@kyeongin.com

2018-05-29 공지영·강효선

[6·13 현장에서]윤화섭·이민근·박주원 시장후보… 안산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 놓고 '공방'

안산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 여부를 둘러싼 안산시장 후보 간 공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화섭(62) 후보는 28일 '안산 이미지 먹칠하는 이민근 후보, 시장후보 자격도 없어'라는 논평을 통해 "이민근 후보를 비롯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세월호 악용이 도를 넘고 있다. 선거 홍보물에 안산시를 온통 혐오적 표현으로 도배해 시민 불안을 자극하고 도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윤 후보는 "(이민근 후보가) 세월호 참사 때문에 안산시 자살률이 높은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추모시설을 반대하는 것이 안산시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률을 낮추는 방안이라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이민근(49) 후보측은 즉각 '윤화섭 후보, 유가족만 시민인가?'라는 제목의 대변인 논평을 내고 "윤화섭 후보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 결정과정을 문제 삼으며 여론을 분열시키고 갈등만 증폭시켰다며 현 시장을 맹렬히 비난했다"며 "이후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로 확정되고 나니까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시민들의 절규를 외면하는 것이야말로 세월호를 통해 취했던 정치적 반사이익을 계속 누리려는 얄팍한 수법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후보는 "화랑유원지 봉안시설을 반대하면 악이라는 흑백논리로 시민들을 선동하지 말라"며 "안산의 지방권력을 독식하고 있는 민주당이 권력을 연장하기 위해 벌이는 추악한 세월호 정치쇼에 시민들은 신물이 날 지경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박주원(59) 후보는 앞서 경선 승리 기자회견을 통해 화랑유원지내 추모공원 설치는 "안산을 영원한 슬픔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자유한국당 이민근, 바른미래당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왼쪽부터). /각당 후보자 캠프 제공

2018-05-28 김대현

안산시장 후보자 3명, 화랑유원지 세월호 추모공원 '치열한 공방'

안산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 여부를 놓고 안산시장 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윤화섭(62) 후보는 28일 '안산 이미지 먹칠하는 이민근 후보, 시장후보 자격도 없어'라는 논평을 통해 "이민근 후보를 비롯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세월호 악용이 도를 넘고 있다. 선거 홍보물에 안산시를 온통 협오적 표현으로 도배해 시민 불안을 자극하고 도시 이미지를 먹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윤 호보는 "(이민근 후보가) 세월호 참사때문에 안산시 자살률이 높은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추모시설을 반대하는 것이 안산시민의 자살을 예방하고 자살률을 낮추는 방안이라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이민근(49) 후보측은 즉각 '윤화섭 후보, 유가족만 시민인가?'라는 제목의 대변인 논평을 내고 "윤화섭 후보는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 결정과정의 문제를 삼으며 여론을 분열시키고 갈등만 증폭시켰다며 현 시장을 맹렬히 비난했다"며 "이후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로 확정되고 나니깐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시민들의 절규를 외면하는 것이야 말로 세월호를 통해 취했던 정치적 반사이익을 계속 누리려는 얄팍한 수법이다"고 주장했다.특히 이 후보는 "화랑유원지 봉안시설을 반대하면 악이라는 흑백논리로 시민들을 선동하지 말라"며 "안산의 지방권력을 독식하고 있는 민주당이 권력을 연장하기 위해 벌이는 추악한 세월호 정치쇼에 시민들은 신물이 날 지경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바른미래당 박주원 후보(59)는 앞서 경선 승리 기자회견을 통해 화랑유원지내 추모공원 설치는 "안산을 영원한 슬픔의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자유한국당 이민근, 바른미래당 박주원 안산시장 후보.(왼쪽부터) /후보자 제공

2018-05-28 김대현

이민근 한국당 안산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출마 후보들 현충탑 참배

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안산시에서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시·도의원 후보 전원과 원곡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정의롭고 당당하게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을 다짐했다.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현충탑 참배로 첫 날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와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묵념을 하며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현충탑 참배는 이 시장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후보 8명과 안산시의원 후보 9명, 안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2명 등 20명 전원과 안산 단원을 박순자 국회의원, 이화수 안산 상록갑 당협위원장도 함께했다.이민근 후보는 "이번 선거는 안산의 운명이 달린 선거"라며 "정책선거를 통해 안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당당하게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진심을 갖고 선거에 임하자"고 결의했다.한편 참석한 출마자들 역시 안산의 지역경제가 위기라고 진단하며, 세월호 봉안시설이 안산의 심장부인 화랑유원지에 건립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이민근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후보와 6·13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이 지난 26일 안산시 원곡동 현충탑을 찾아 지방선거에서의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민근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27 김대현

윤화섭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협치형 선거캠프 선보여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시민단체와 정책연대를 통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는 '협치형 선거캠프'를 선보였다.윤 후보는 지난 25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안산시 고잔동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 시민캠프'(일명 윤캠프) 출범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윤 후보는 "안산지역의 시민, 단체 등 최대한 많은 분들과 협치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안산'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네거티브 없는 정책·클린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캠프내 시민협치위원회(위원장·이재호 들꽃피는청소년세상 대표)를 구성, 위원회는 윤 후보가 안산시 시민사회단체에서 제안한 분야별 정책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정책협약과 연대수준을 뛰어넘어 선거부터 시정까지 거버넌스(협치)체제를 형성하게 된다.시민사회단체가 개별 인사 자격이나 단체 대표성을 갖고 특정 후보의 캠프나 선대위에 참여한 것은 전국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지난해까지는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관리지침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경우 특정 정당 및 특정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규정이 폐지돼 자유로운 정치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윤 후보는 시민협치위원회에 이재호위원장을 비롯해 박홍래 안산마을만들기센터정책위원, 박성순 6·15공동선언실천안산본부 상임공동대표, 이경원 안산더좋은사회연구소장, 이경원 치유공간 이웃 대표, 서치원 변호사(안선소비자모임 운영위원), 김은경 변호사(경기도 근로자권익보호위원), 강소영 '안산새사회연대 일:다'대표, 남윤현 풀뿌리환경센터사무국장 등 9명의 인사가 참여했다.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안산시 4개 지역위원장(전해철·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손창완 지역위원장)과 이왕길(안산시 광복회장), 민병권(전 참안산사람들대표), 안병권(전 안산시의회 초대의장)이 임명됐고 김만균 경기과기대교수, 이태헌 안산대교수, 박형근 신안산대교수, 박영수 오산대교수, 조동휘 법무법인 서우인 변호사, 이종원 김포대교수, 이장춘 서울과기대 겸임교수 등이 정책자문단으로 참여했다. 후원회장에는 김재학 충북도민명예회장 임명됐다.한편 윤 후보 선거캠프에는 이날부터 김철진 전안산시의원, 정용상 안산시체육회상임부회장, 박종만 전안산레이크타운대표 등 경선에서 패한 제종길 안산시장측 캠프 핵심인사들이 합류함에 따라 지역별 균형과 통합형 선대위체제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안산 고산동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 시민캠프 출범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 /윤화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지난 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안산 고산동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 시민캠프 출범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있다. /윤화섭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27 김대현

['이슈배틀' 표가 움직인다-안산]'화랑유원지내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

윤화섭, 생명·안전 세계적 명소로이민근, 도심내 안될말 원점검토를박주원, 정치이용 'No' 시민과 해법"생명과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시민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 VS "추모공원 조성에는 찬성하지만 도심지 내 봉안시설은 절대 불가하다"4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봉안시설을 포함한 추모공원 건립 장소가 안산시장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후보는 화랑유원지 내 4·16생명안전공원 조성은 국가사업으로 당연히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이민근 자유한국당 후보와 박주원 바른미래당 후보는 도심지인 화랑유원지내 조성은 절대불가하다고 주장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지난 2월 제종길 시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정부합동분향소가 위치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봉안시설을 갖춘 세월호 추모공원(4·16생명안전공원)을 2020년까지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제 시장은 화랑유원지 전체 면적 61만㎡ 중 2만3천㎡ 에 추모공간을 조성하고, 봉안시설이 들어서는 추모관은 660㎡ 규모로 지하화하는 방안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계획은 지난해 9월 정부 국무조정실의 연구용역 결과 등을 참고해 결정된 것으로 추모공원 조성은 사실상 정부주도로 진행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윤 후보는 "화랑유원지 내 추모공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에게 밝힌 메시지로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며 "안산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교훈을 배우면서도 시민친화적인 공원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안산시의 획기적인 발전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다만 윤 후보는 일부 시민들의 반대여론을 의식해 "당선 후 다양한 시민의 뜻과 의견을 대통령과 중앙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해 분열된 시민여론을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만들어야 할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에 반해 이민근 자유한국당 후보는 "봉안시설 문제는 전면 백지화하고 원점에서 다시 검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안산의 심장부에 위치한 화랑유원지 봉안시설 건립발표가 시민들의 의견수렴 등 동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돼 현재 반대집회가 열리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후보는 "도심 한복판인 화랑유원지에 봉안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슬픔의 도시, 추모의 도시로 낙인찍혀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안산의 추락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당선된 후 시민여론조사 등 가능한 방법을 동원해 전체 시민 의견를 묻고 결과에 따라 가장 순리적이고 합리적인 안을 찾겠다. 그것이 시장의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또 대안으로 화랑유원지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뛰놀고 꿈을 펼칠 수 있는 '4차원 미래체험파크'의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바른미래당 박주원 후보도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납골당 및 추모공원 조성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23일 당내 경선승리로 후보로 확정된 박 후보는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안산을 영원히 세월호의 도시로 만들려는 정치세력을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이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며 "안산시가 세월호의 슬픔에 잠겨 활력을 잃은 도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 것인지,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에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특히 "세월호 추모공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해양추모공원 등 다양한 안을 놓고 고민해야 한다"며 "화랑유원지는 안산시민들의 휴식공간뿐 아니라 외부에서 찾아오는 관광지로 곤충체험관, 아쿠아리움, 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생태 관련 전시관람시설 중심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5-24 김대현

[6·13 지방선거]바른미래, 박주원·김필례… 안산·고양시장 후보 공천

바른미래당은 23일 안산시장 후보에 박주원 전 안산시장, 고양시장 후보에 김필례 고양갑 공동당협위원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의 기초단체장 출마 지역은 총 20곳으로 늘어났다.→ 표 참조 바른미래당은 23일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박 전 시장을 안산시장 후보로, 김 위원장을 고양시장 후보로 공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난 8년간 잃어버린 안산의 경제와 초지역세권, 화랑유원지 개발 추진, 본오뜰 개발 등으로 상록시대를 열겠다"며 "양 후보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섬김과 봉사의 겸허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박 전 시장은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민근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산시장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고양시장 후보로 선정된 김 위원장은 진종설 고양시을 지역위원장, 김형오 시민옴부즈맨 상임대표 등의 3인 경선에서 공천권을 따냈다.김 위원장은 "고양시를 새로운 개혁과 변화를 통해 도시다운 도시를 만들고 말로서 10대 도시가 아닌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가득한 곳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정체된 고양시 변화는 물론 평화통일을 위한 전진기지로 경기도의 중심,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고양시를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공약했다.김 위원장은 이재준 민주당 후보, 이동환 한국당 후보와 시장직 쟁탈에 나선다. /김재영·김대현·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바른미래당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2018-05-23 김재영·김대현·김연태

안산, 독일 아헨특구시와 기술협력을 위한 설명회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본부장·최종은)는 최근 본부 회의실에서 독일 아헨특구시와 기술협력을 위한 전기자동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아헨특구시와의 경제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관련 분야 NRW(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아헨시 경제개발청의 요청으로 마련됐다.설명회는 NRW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김소연 대표와 아헨시 경제개발청 라히스텐 투자유치팀장, 자동차 관내 기업인 동양피스톤, 남양공업(주), ㈜한국R&D, 태양금속공업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의를 벌였다.NRW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김소연 대표는 노트트라인 베스트팔랜 연방주의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다수 밀집해 있는 유럽 최고의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어 아헨시 경제개발청 라히스텐 투자유치팀장은 아헨공대를 중심으로 기업만을 위한 캠퍼스만을 조성해 연구소와 기업을 상호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안산시 관내 기업과 아헨시의 기업, 안산시와 아헨시와의 교류를 폭넓게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최 본부장은 "독일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가 안산시의 관련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 산업지원본부가 개최한 독일 아헨특구시 기술협력 전기자동차 설명회. /안산시 제공

2018-05-23 김대현

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화랑유원지 납골당 조성 불가 입장' 발표

안산시장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에 박주원 전 시장이 확정됐다. 박 예비후보는 화랑유원지 납골당 조성 불가 입장과 초지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박 예비후보는 23일 오후 1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진영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바른미래당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특히 박 예비후보는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추무공원 조성과 관련,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화랑유원지에 세월호 납골당 및 추모공원 조성은 안산을 영원히 세월호의 도시, 슬픔의 도시로 남게 할 것"이라며 "세월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세력을 시민들이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 예비후보는 "세월호 추모공원은 안산지역 내 해양추모공원 조성 등의 대안을 놓고 시민의견과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초지역세권 개발 계획과 관련, 4대 민선시장 재임때 추진했던 돔구장 건설을 재추진하고, 돔구장에 프로야구단 유치 또는 신생구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지역세권에 고층타워 주상복합 아파트, 백화점, 대형 쇼핑몰, 호텔 등을 개발해 안산의 새로운 중심지화 화겠다고 제안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화랑유원지 납골당 조성 불가 입장과 초지역세권 개발계획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주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박주원 바른미래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관계자들과 필승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박주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5-23 김대현

안산 성호문화제 오는 26일부터 2일간 개최

안산 성호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일간 안산시 성호공원과 이익 선생 묘역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2회를 맞는 성호문화제는 안산의 역사적 인물인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학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주며, 해를 거듭할수록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예술제로 자리 잡아 왔다.이번 행사는 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선생 숭모제를 포함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행사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실학골든벨'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실학사상과 우리 고장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또 이익의 생애와 사상을 알아보고, '성호사설'에 담긴 내용을 삽화를 곁들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성호사상 패널전시회가 열린다.유아부에서 일반인들까지 참가가 가능한 성호 백일장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호사생대회와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우리문화 체험마당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특히 '삼두회 체험마당'은 성호의 애민적 실학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행사로 맷돌로 콩을 직접 갈고, 콩나물시루에 물주기, 떡메치기, 메주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삼두회'란 이익이 콩으로 만든 음식 세가지(콩죽, 콩나물, 된장)를 차려놓고 친척들을 중심으로 개최한 시회(詩會) 모임이으로, 성호는 이 모임에서 "굶주리는 백성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곡식이 콩이다"라며 음식에 사치하는 탐관오리들을 비판했다.이와 함께 안산시립국악단과 안산경기민요단의 공연이 함께하고 판소리, 한국무용, 줄타기, 사자춤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도 펼쳐진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5-23 김대현

안산시,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안산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수행평가는 해당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전국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사업별 추진실적, 사업관리, 조직화 지원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정량적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한 대면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안산시는 지난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에 선정돼 국비 및 지방비 12억5천만원의 예산을 보조받아 모델숍(시설현대화) 17개 점포, 점주역량강화교육(경영대학) 140여개 점포, 시설개선 50개 점포 등을 지원했다.특히 지역특화상품 발굴(지역 막걸리)과 조직화 지원사업(나들가게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지원을 완료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18%, 이용고객수 14% 가 증가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결과는 시와 나들가게 간 협력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며 "이는 골목상권이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나들가게 공동세일전 확대 등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5-23 김대현

일본판 로미오&줄리엣… 색다른 무대로의 초대

소통 새 가능성 실험하는 젊은 극단시가 아키후미 독자적 연출 재해석2015년 초연후 큰 호응 일으켜 기대한국어 자막 제공 관객과 대화시간도일본판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극단 '핫케이샤'가 다음달 9일과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안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걸판'이 핫케이샤를 국내로 초청하며 성사됐다. 핫케이샤는 2000년 연출가인 시가 아키후미를 중심으로 결성된 젊은 극단으로, 이바라키현 츠치우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연극 '수업'으로 연출가 아키후미가 토가연극인콩쿠르 우수연극인상을 받았고 소속 배우 무라카미 코지가 우수연극인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맥베스, 유리동물원, 사양, 의자들 등 매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일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핫케이샤는 극장 '아틀리에'를 전용무대로 운영하고 있지만 극장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야외공간, 논, 오래된 민가, 석조창고, 카페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활동을 전개,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연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고 있다.이번 무대는 극단 걸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연장선으로 걸판의 단원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교류의 시간을 만든다. 극단 걸판은 지난해 핫케이샤의 아틀리에와 '제 7극장'에서 연극 '늙은 소년들의 왕국'을 공연하며 일본 관객을 만난 바 있다. 핫케이샤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일본의 '붉은 실' 전설에서 착상했다. 시가 아키후미의 독특한 연출법으로 재해석 된 이 작품은 2015년 초연된 이후 큰 호응을 일으켰고, 일본 국내투어로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중국 산둥성과 항저우, 일본 도야먀와 돗토리, 대만 등 동아시아의 연극 축제에 참가했고 한중일 공동작업에도 적극 참여해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이번 극은 일본어 공연으로, 한국어 자막이 함께 영사된다. 상영이 끝난 뒤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러닝타임 120분. 8세이상 관람가. 문의:(031)481-0522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일본 극단 핫케이샤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한 장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공

2018-05-22 공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