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대부도 튤립축제 발목 잡은 '간척지 임시사용 규제' 뜯어고친다

안산시 '대부도 튤립축제' 중단의 원인이 된 간척지 임시사용 규제를 뜯어 고친다.국무조정실은 경기도가 지난 1월 규제개혁신문고에 올린 '간척지 임시사용 관련 규제 해소' 건의를 받아들여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안산시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시화간척지에서 대부도 튤립축제와 록 페스티벌을 개최했지만, 이후 간척지 임시사용 규제에 걸려 2016년부터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간척지는 농림축산식품부 내부지침을 적용해 간척지 임시사용은 시험·연구용 작목경작에만 허용하도록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하지만 안산시는 경기도로부터 시화간척지를 시범영농단지 조성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승인을 받은 뒤, 풍차와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고 튤립축제 등을 개최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돼 관련 시설들을 철거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같은 상황이 빚어지자 "간척지 매립공사가 착수되지 않아 장기간 방치되는 토지를 지역 수요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규제개혁신문고에 건의를 올렸다. 소관 부처인 농식품부는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에 규정된 간척지 임시사용 목적을 확대해 향토문화축제와 문화예술 공연·전시까지 포함하도록 조항을 만들기로 했다. 개정안은 5월 1일 입법예고 해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경기도의 시화간척지와 화옹간척지를 비롯해 영산강Ⅲ-2 간척지(전남도), 새만금간척지(전북도) 등 전국적으로 4개 간척지에서 향토문화축제 등이 가능해진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선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서 열린 대부도 튤립축제와 록 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2013년 367억원, 2015년 384억원으로 추산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간척지 임시사용 규제가 개정돼 대부도 튤립축제가 다시 열릴 수 있게 됐다. /경인일보DB

2018-04-30 디지털뉴스부

안산시 관내 도서관 찾아가는 통합 바로 서비스 호응

안산시 관내 도서관이 실시하고 있는 '상호대차서비스'와 '통합반납서비스',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 등의 편의 서비스가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상호대차서비스'는 시민이 찾는 도서가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고, 다른 도서관에 비치된 경우, 다른 도서관 방문 없이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통합반납서비스'는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대차서비스 이용 책수 및 통합반납 이용 책수가 같은 기간 전년대비 1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 시민 이용책수는 25만2천486권으로, 1일 평균 4천139권의 도서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대출 또는 반납 서비스를 받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34% 상승한 수치다.이는 한정된 공간과 예산 등의 문제로 도서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작은 도서관의 이용률 향상과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편의 서비스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 중앙도서관에서는 관내 29개 도서관을 권역별로 3개 노선으로 나눠 1일 2회 전용차량을 이용해 상호대차 및 통합반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앙도서관은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시 도서관 전체회원으로 확대해 시행 중에 있다. 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는 시민이 찾는 도서가 중앙도서관에 없는 경우, 홈페이지에 신청 후 집에서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지역서점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1개월간 528명의 시민이 560권의 도서를 이용했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지역서점의 매출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4-30 김대현

이민근 한국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택시 환승 할인제 도입 공약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대중교통과 연계한 택시 환승 할인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안산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30여 명의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버스와 지하철에만 적용 중인 환승할인 제도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교통공약으로 제시했다.택시 환승 할인제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간 실시하던 환승할인을 확대 도입함으로써 교통취약지역과 심야시간대에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택시 환승 할인제는 이미 지난해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고 있고 인천과 제주에서도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안산의 경우 지역별로 대중교통 운행의 편차가 매우 심해 도심 외곽지역 주민들에게는 택시를 이용하는 부담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민근 후보는 "택시 기사분들이 수익을 맞추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택시 환승 할인제를 도입하게 되면 이용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뿐 아니라 택시이용객이 늘어 운송사업자와 기사분들의 수익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안산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30여 명의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민근 예비후보측 제공

2018-04-30 김대현

안산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 5월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 검토

안산시는 지난 25일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조정위원 및 축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및 '제96회 어린이날 대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안전관리 실무조정위원회 심의·조정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5월 5일 어린이날 대축제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비해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검토·심의·조정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사항 등을 심층 논의했다.특히 실무조정위원들은 축제기간 내 사용되는 건축, 전기, 가스 등 임시가설물의 안전성 여부에 대해 중점을 두고 토의를 진행했다.또 조명타워 접지상태 점검, 돌풍에 의한 시설물 안전확보, 불꽃놀이 사고 예방, 가스공급자 안전책임할당제 도입, 미아방지 목걸이 착용 등을 보완사항으로 요구했고, 비상상황 발생 시 필요한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해 24시간 가동할 수 있도록 추가로 보완 요청했다.위원장인 여환규 시 안전행정국장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여러 사항들에 대해 사전 보완하고 확인 및 현장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안산시가 지난 25일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어린이날 대축제' 등 축제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무조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 제공

2018-04-29 김대현

윤화섭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원팀 단일후보로 결정… 제종길 시장과 격돌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에 출마한 윤화섭 예비후보가 제종길 시장과 경선을 치를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원팀'의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안산시장에는 윤 예비후보와 함께 민병권, 이왕길 예비후보가 출마를 해 제 시장과 단독 경선을 벌이기 위해 원팀을 구성하고 단일화 과정을 진행해 왔다.윤 예비후보는 "변화와 개혁, 희망의 안산을 만들기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뜨거운 열정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이왕길, 민병권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안산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새 희망의 안산'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윤 후보는 "역사적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의 물결이 넘치고 있다."며 "경기도 최대의 인구감소와 최악의 실업률로 침체되어 있는 안산에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시켜 돌아오는 안산, 찾아오는 안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종길 시장과 윤화섭 예비후보와의 후보 경선은 다음 달 2~3일께 진행될 예정이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윤화섭(가운데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민병권(맨왼쪽), 이왕길 예비후보와 함께 원팀의 단일후보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제종길 시장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 /윤화섭 예비후보 측 제공

2018-04-29 김대현

제종길 안산시장 출마 선언 "안산시 최초 재선시장 되겠다"

제종길 안산시장(더불어민주당)이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제 시장은 23일 오전 안산시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최초의 연임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면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키워,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제 시장은 "민선 6기에 진행한 사동90블록 개발사업과 안산사이언스밸리의 문재인 정부 8대 공약 포함 등은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이자 안산시의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임기 내 숲과 해양생태관광, 에너지정책 등에 집중한 결과 경기도내 3년 연속 가장 적은 폭염일수 기록,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연속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 시장은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첫째, 안산의 부정적 이미지들을 개선해 시민들의 자존감을 향상 시키고, 둘째 도시재생과 재건축으로 시민들이 돌아오는 안산을 만들고, 셋째 도시생활이 즐거운 안산 건설 등을 다짐했다. 특히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 건설, 시화호 뱃길조성, 초지역 아트시티, 중앙역 복합역사개발, 청년 스타트업 연구단지, 청년 임대주택 건설 등 연속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약속했다.제종길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하는 안산시가 되겠다"며 "도시 간 치열한 경쟁 시대에 안산을 새롭게 변화시켜 안산이 변하고, 시민의 삶이 바뀌고, 아이들이 행복할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제종길 안산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최초의 연임시장이 되겠다"며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 /제종길 캠프 제공

2018-04-23 김대현

안산 그리너스, 부천FC 3-1 '뒤집기승'… 성남FC는 대전시티즌 꺾고 '1위 등극'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FC가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안산은 22일 오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8라운드 부천FC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안산은 승점 15(4승3무1패)로 3위에 올랐고 부천(승점 15·2위)은 3연패에 빠졌다.패스게임에서는 안산이 한 수 아래의 모습을 보였지만 집중력은 한 수 위였다.안산은 전반 11분 이광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부천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후반 시작과 함께 3골을 몰아쳤다.후반 1분 코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만들었다.이후 안산은 최호주가 멀티골을 만들어냈다.후반 5분 홍동현이 찔러준 볼이 길어지며 이기현(부천)에게 걸리는 듯했지만 실수가 이어졌고 최호주가 혼란한 틈을 타 역전골을 만들어냈다.최호주는 후반 16분에도 강력한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고 후반 25분 쐐기골을 기록했다.이후 안산은 부천의 뒷공간을 허물며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황성민이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 승점 3을 지켜냈다.한편, 수원FC는 전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홈팀 광주FC에 0-5로 대패했고 FC안양 역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0-3으로 완패했다.성남FC만이 대전 시티즌에 2-1로 승리를 거둬 승점 3(4승4무)을 보태 1위에 올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8-04-22 강승호

[6·13 지방선거 나요 나!-안산시장]전·현직 시장 3명 직간접 관여… 예선전부터 안갯속

현역 프리미엄 가진 민주 제종길김철민이 미는 '원팀 3인방' 맞서바른미래 박주원 공천 경쟁 한창한국당 후보 이민근 표몰이 속도안산시장 선거는 아직도 안갯속이다. 제종길(63·민) 현 시장이 가장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같은 당에서 출마한 3명의 후보가 '원팀'을 구성해 제 시장에 맞서고 있고 타 지역에 비해 후보확정이 늦어지면서 민주당내 집안싸움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화랑유원지 세월호추모공원 조성을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과 이에 맞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반대 여론몰이가 본격 선거전에서 어떠한 작용을 할지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표 참조이번 안산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들간 싸움이라는 말이 지역정가에서 돌고 있다. 현 제 시장과 김철민 전 시장(61·국회의원)이 밀고(?) 있는 민주당 예비후보 3명, 또 바른미래당으로 출마한 박주원(59) 전 시장 등 3명의 전현직 시장이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기 때문이다.우선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는 민주당은 후보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타 지역에서 공천발표가 이미 났거나 사실상 윤곽이 드러나고 있지만, 안산은 아직도 안갯속이다. 민주당내 공천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제 시장과 김 의원간 악연관계 때문이라는 소문이 사실처럼 떠돌고 있다. 김 의원이 지난 선거과정에서 제 시장에게 민주당 공천을 빼앗겼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하지만 확인결과, 민주당 내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관된 지역(안산, 성남, 광명)은 도지사 후보 선정후 공천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소문만큼 민주당 분위기는 좋지 않다. 민주당내 예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는 인식에 예비후보들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제 시장이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가장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지만, 김 의원이 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왕길(64), 민병권(53), 윤화섭(62) 예비후보가 '원팀'을 구성해 제 시장의 업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비난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특히 당론으로 결정된 화랑유원지 세월호추모공원 조성과 관련, 제 시장의 공식발표에 맞서 일부 후보들은 "조성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결정과정에서 시민들과 소통이 부족했다"고 공격하는 등 사사건건 날을 세우고 있다. 이에 제 시장도 강경책으로 맞서고 있는 양상으로 민주당 내 진흙탕 싸움이 가열, 네거티브 선거에 지친 유권자들의 이탈표마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이민근(49) 시의회 의장을 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당초 같은 당 홍장표 전 국회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치열한 싸움을 예고했으나, 한국당은 경선없이 이 의장으로 결정했다. 안산 토박이인 이 의장은 도심 한가운데인 화랑유원지내 추모공원 조성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주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의장은 "물에 빠진 아이들을 지하에 있게 한다는 것은 더욱 가슴 아픈 일이다"라며 "지역 내 양지바르고 좋은 곳을 찾아 편하게 쉴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의장은 후보확정이 빠른 만큼 출근길 시민 만나기와 시장, 상가, 산단 등 안산지역 곳곳을 돌며 안정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아직 공천을 확정 짓지는 못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낸 박주원(59) 전 시장과 바른미래당 안산상록을 공동지역위원장인 양진영(52) 변호사가 출사표를 낸 상태다.두 후보는 상호 네거티브 없이 안산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당내 공천일정에 맞춰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직 시장 프리미엄과 당내 주요 입지를 자랑하는 박 전 시장과 현 지역위원장의 팽팽한 공천경쟁도 선거에 앞선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4-22 김대현

[6·13 지방선거 나요 나!-안산 광역·기초의원]도의회 야권 심각한 인물난… 與 일부후보 무혈입성 할판

7·8 선거구 민주당 후보만 출사표28명 도전장 내민 기초의원 선거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최대 쟁점■ 광역의원전체 8명의 도의원을 선출하는 안산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5·6대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8석을 모두 차지했을 정도로 여권성향이 강하다. 현 도의원 8명중 6명이 재출마를 결정지은 상태이며, 시장으로 출사표를 던진 윤화섭 의장의 5선거구와 선거법위반으로 공석 중인 4선거구는 다수의 후보가 출마를 고려 중이다. → 표 참조특히 '인물'보다는 정당을 지지하는 광역의원 선거의 특성상 이번에도 민주당이 유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 등 야당 후보들은 도의원 보다 당선확률이 높은 시의원을 선호하기도 해 일부 선거구는 아직까지 출마 예정자가 없을 정도다.1선거구는 송한준(58·민) 도의원이 출마를 결정했다. 한국당은 한갑수(50) 전 6대 시의원이 출마를 결정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여의도연구소 지방자치정책위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2선거구는 천영미(여·51·민) 현직 도의원이 출마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유숙(여·49) 유니드리빙텔 대표가 출마해 여성 간 대결이 눈여겨 볼만하다.3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장동일(59) 도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이에 맞서는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종천(55) 자유한국당 안산상록을 운영위원이 출마를 결정지었다. 4선거구는 민주당 고윤석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공석상태다. 민주당에서는 3선 시의원인 정승현(51) 시의회 부의장이 출마를 결정했고, 한국당은 안영국(51)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출마한다. 타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는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재천(58) 전 8대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5선거구는 민주당 윤화섭 도의원이 안산시장으로 출마한다 . 이에 제7대 전반기 시의회 의장을 지낸 3선의 성준모(52·민) 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또 한국당에서는 손관승(47) 시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6선거구는 민주당 양근서(50) 도의원과 강태형(48) 전 더불어민주당 단원갑 사무국장이 출마한다. 한국당은 장영수(48)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바른미래당은 빈호준(40) 참안산사람들 홍보단장이 출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7선거구는 민주당 김현삼(52) 도의원이 3선에 도전한다. 한국당을 포함 야당인사의 출마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8선거구는 민주당 원미정(47) 도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같은 당 김송규(52) 안산단원을 사무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나섰다.■ 기초의원20명(비례의원 3명 포함)의 시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 벌써 2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을 정도로 치열하다. 이번 기초의원 선거는 화랑유원지 세월호추모공원 조성이 최대 쟁점으로 부각 되고 있다. 화랑유원지가 위치한 단원구의 경우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된 찬반여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선거까지 시의원은 가~아 선거구 8곳은 여·야 각 1명씩 당선됐고, 3명을 뽑는 가·마 선거구는 정당 지지세에 따라 1명씩 추가로 당선되는 양상을 보였다.이에 따라 민주당과 한국당은 정당별 기호 '가'번은 당선확률이 높은 만큼 당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또 현재 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바른미래당에서 몇석을 차지하는지도 관전 포인트다. 민중당 2명, 정의당 1명도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가세하고 있다.가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동규(50) 의원이 4선, 전준호(52) 의원이 5선에 각각 도전해 성공여부가 눈여겨 볼만하다. 또 이민근 시의회 의장이 시장 출마를 하면서 공석이된 다 선거구에는 한국당 이광종(56) 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현옥순(49) 어린이집원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 선거구와 마찬가지로 3명의 시의원을 뽑는 마 선거구는 민주당 성준모 시의원과 한국당 손관승 시의원이 도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주당 1명, 자유한국당 2명, 바른미래당 2명, 민중당 1명 등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4-22 김대현

'조화 리본 쓰레기통에'… 세월호 합동분향소 철거중단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 철거과정에서 철거 인부들이 분향소 내부 물품을 소홀하게 다뤘다며 유족들이 강하게 항의, 철거작업이 중단됐다.19일 오전 10시께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앞에 세월호 배 모형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 인부들에게 항의했다.전 위원장은 "기억저장소 직원들이 가져갈 물건인데 이렇게 함부로 밖에 내놓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따졌다.함께 있던 10여명의 다른 유족들이 철거작업 현장 주변을 둘러보던 중 세월호 사고를 의미하는 노란색 리본과 조화에 달려있던 리본 등 일부 장례용품들이 쓰레기통과 폐기물함 등에 버려진 것을 발견하면서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이에 따라 철거작업은 중단됐고, 유족들은 제종길 안산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제 시장은 현장에서 유족들을 만나 사과하고, 분향소 철거를 안산시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유족과 협의하고 있다. 또 정부에도 건의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합동분향소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일주일 만인 2014년 4월 23일 단원구 고잔동 소재 올림픽기념관 실내 체육관에 임시로 마련됐다 같은 달 29일 현 위치인 화랑유원지 제2주차장에 연면적 2천400㎡ 규모로 세워졌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4-19 김대현

2018 안산거리극축제 5월 5~7일 사흘간 개최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Ansan Street Arts Festival)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등 안산 일대에서 개최된다.안산문화재단(이사장·제종길)은 올해 축제는 14개국 108개 공연팀이 참가하며 안산리서치 3편, 공식참가작 19편, 거리예술플랫폼 8편, 광대의 도시 16편 등 총 10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과 확대된 시민참여형 공연이 예정돼 있어 차별화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강창일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의 정체성을 제시하고 시민이 주축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는 폐막작인 프랑스 '룩아모로스'의 '고갱의 거북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인 것을 비롯 '극공작소 마방진'이 최초로 시도하는 관객과 함께하는 이동형 거리극 '로드씨어터 돈키호테' 등 다양한 국내외 신작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과 일상적인 관계를 갖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는 과제에서 출발하면서 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점에 큰 변화가 생겼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다양한 관객층을 우선 고려해 공연에 연령별 시민들이 배우로 직접 참여가 가능한 공연들이 구성됐다. 또 사전워크숍 기간에는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퍼포먼스(커뮤니티 댄스)를 준비해 6일 축제에서 선보인다. 35개 시민예술단체가 참여한 이 퍼포먼스는 250여명이 광장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워크숍을 통해 안산 시민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추후 작품창작에 대한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올해는 축제의 중심무대인 광장이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다. 본 축제 전에 미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프로그램은 원곡동, 상록수역, 반월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안산의 풍경과 일상이 작품에 담기고 장소 하나하나가 의미를 가질 수 있게 시간과 공간적인 면을 배려했다.세월호 참사 합동 분양소가 있던 화랑유원지에서도 거리예술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축제를 총괄하는 윤종연 예술감독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예술축제는 매년 새로운 모습들로 우리를 설레게 하며, 큰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거리예술축제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4-19 김대현

안산시, 정부 주관 전통시장·상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국비 1억원 확보

안산시가 정부 주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에서 공동마케팅 4개 상권, 상인교육 2개 상권 등 모두 6개 상권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사업은 경기도 전체 8곳에서 안산시가 2곳이나 포함됐다. 시는 2016년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도심상권활성화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상권등록을 통해 지원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지난해 예술광장로 상점가를 시작으로 4개의 상점가와 5개의 전통시장을 등록했다.그 결과 국가 공모사업에서 교육사업 5개, 공동마케팅 사업 8개, 안전시설구축 1개 등 총 14개 사업에 국·도비 2억원 이상의 지원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또 올해 추가로 3개 상권이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가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지속적인 등록확대는 물론 안산사랑상품권 발행을 발판으로 건전한 소비문화 구축과 서민경제안정, 골목상권 살리기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4-18 김대현

"진정한 추모, 안전한 대한민국 만드는 것"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은 16일 문재인 정부는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안전 대한민국'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길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는 다짐을 다시 되새겨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정한 것은 온 국민이 세월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잊지 않겠다고, 또 반드시 대한민국을 안전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 51%가 세월호 이후 재난재해 대응 체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응답했고, 정부도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우리가 여전히 아이들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전 제4회 국민안전다짐대회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대회사에서 "우리 학생들, 꽃봉오리인 채로 그 짧은 생을 그토록 허망하게 마친 학생들을 포함해 304명의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며 "안전에서도 기적 같은 성장을 이룰 때가 됐다. 안전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가려면 때로는 돈이 들고 귀찮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전상천·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8-04-16 전상천·배재흥

[경기·인천 '세월호 4주기' 추모]"꿈에서 만나, 잊지 않게" 눈물에 띄운 바람

안산 단원고 학생회 주최 행사"선생님·선배들 몫 꿈 이룰 것"화랑유원지, 정부 추도식 개최인천가족공원, 11명 합동영결식"오빠가 있는 곳은 따뜻하고 고통 없는 곳이면 좋겠다…."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전 10시 안산 단원고등학교 강당. 학생회가 주관해 '다시 봄, 기억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추모행사는 재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숙연하게 진행됐다.사회를 맡은 학생회장 이가영 양은 "남은 청춘을 보내지 못한 우리 선배님들과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너질 것 같다"며 "희생자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하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나마 표현하고 싶다"고 추모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재학생들은 하늘의 별이 된 선생님과 선배들을 생각하며 쓴 추모편지를 낭독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오빠에 이어 단원고로 입학한 재학생의 편지는 다른 여학생이 대신 읽었다. 이 학생은 "15살이었던 내가 어느덧 19살이 됐어. 얼마나 더 시간이 지나야 무뎌지고 의연하게 넘어갈 수 있을까. 이제 오빠가 어떤 목소리였는지 키가 어느 정도였는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뻤는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며 "기억에 담아두고 싶은데 점점 희미해져서 무서우니 꿈에 좀 나와달라"고 호소했다. 편지를 낭독하는 동안 강당 곳곳에서는 흐느낌과 울음이 터져 나왔다. 몇몇 여학생들은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다독이고 위로했다. 이어 학생들은 추모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렀고, 노란 종이비행기를 접어 공중에 날리며 추모행사를 마무리했다.이날 오후 3시에는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이 거행됐다. 단원고 재학생 일부와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문무일 검찰총장,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생자 304명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이 총리의 조사 낭독, 전명선 피해자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종교의식, 다짐글과 추도시·추도편지 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치러졌다.같은 시각 인천가족공원에서는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식도 열렸다.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과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에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인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진행됐다.한편 이날 의정부여중·하남 덕풍중·용인 죽전고·광주 태전고 등 도내 각 학교 곳곳에서도 희생자를 추모하며 영면을 기원하는 추모행사가 온종일 이어졌다. /김대현·신선미·윤설아기자 ssunmi@kyeongin.com돌아올 수 없는 너를 두고… 돌아서야 하는 아픔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헌화한 후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4-16 김대현·신선미·윤설아

식지 않는 인기 '브런치 콘서트'

평일 오전에 즐기는 이른바 '브런치' 공연이 인기를 얻으면서 경기도 내 공연장들의 평일 오전 공연이 진화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매년 전당 소극장에서 진행하던 '브런치 콘서트'를 새로운 형식으로 바꿔 진행한다. 올 한해 내부 시설 정비를 위해 전당의 극장 전체가 휴관하지만, 워낙 고정 팬이 많은 콘서트인 만큼 전당 내 야외극장을 무대로 꾸며 공연을 지속하기로 했다.오는 25일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 '브런치 콘서트 with 김종진'은 부제로 '스페셜 땡스(Special Thanks)'가 붙은 만큼 전과 다른 특별한 방식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브런치가 맛있기로 유명한 브런치 콘서트는 그동안은 공연 전이나 후에만 제공된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공연을 감상하며 브런치와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연의 내용도 알차다. SBS 예능 '자기야'의 박준배 작가가 콘서트의 시나리오를 구성했고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이 합을 맞춰 퓨전재즈와 신나는 록 음악을 선사한다. 전당 관계자는 "기존의 극장 대신 야외무대를 준비하면서 '오감'을 만족하는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바뀌는 만큼 관객의 공연 만족도도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안산문화재단도 대표 브런치콘서트인 '아침음악살롱'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2년간 아침음악살롱은 주부관객을 주 대상으로 달콤한 디저트와 커피를 제공하고 실내악 위주의 소규모 클래식 공연을 진행해왔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브런치 콘서트는 '관현악 오케스트라'로 편성해 공연 형식을 변화시켰다. 1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교향곡 제 2번'을 연주한다. 기초자치단체가 만든 최초의 교향악단인 강남 심포니는 뉴저지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체임버오케스트라 등 해외 교향악단을 지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수여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성기선 지휘자가 이끌고 있다. 성 지휘자는 지휘와 함께 해설도 맡아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을 전달할 것이다.총 4차례 진행되는 아침음악살롱은 6월 코리아쿱오케스트라, 8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2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이미지/공연포스터성기선 상임지휘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제공김종진 '2017 브런치 콘서트' 공연 모습.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

2018-04-16 공지영

안산 단원미술관, 김해문화 교류전 '경계의 무늬'

안산 단원미술관은 다음달 7일까지 김해문화재단과 함께 '경계의 무늬'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안산과 김해가 갖는 지정학적 위치의 다름과 지역적 정서의 차이를 알아보고 교감하는 미술교류전이다.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산 14명, 김해 11명의 작가가 회화, 조각,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 72점을 선보인다. 각자의 생활 권역이자 삶의 토대라 할 수 있는 두 도시에서 작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주변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작품에 어떤 요소를 반영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안산과 김해를 거점으로 모인 미술작가들이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면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교류워크숍'과 두 도시의 주요 미술사이트를 참관하고 방문하는 '예술 투어'도 진행한다. 예술 투어의 첫 번째 일정으로는 경기도미술관, 경기창작센터, 유리섬박물관을 방문한다. 단원미술관 관계자는 "현대 미술은 각 장르 간 경계가 흐려지고 있고, 서로 다른 예술 분야를 흡수해 미술 작업의 진폭을 넓히는 상황이다. 미술교류는 도시와 도시 사이에 형성된 문화적 이질감을 덜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산의 작가들이 다양한 위치의 미술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에 이어 김해 전시는 다음달 10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다. 문의 : (031)481-0504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8-04-16 강효선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 '화랑유원지 추모공원 반대입장' 청와대에 전달

이민근(49) 안산시의회 의장이자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16일 청와대를 방문해 화랑유원지 추모시설 반대 입장을 담은 '세월호 갈등 해소를 위한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이 의장은 건의문에서 희생자와 미수습자에 대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합동영결식이 치러지는 세월호 4주기 이후에는 정치성 성향이나 이념, 가치관 여하를 막론하고 안산시민 모두가 희생자를 추모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그러나 추모사업과 관련, "정부가 책임과 지원의 범위를 넘어 안산시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국가권력에 의한 안산의 학살"이라며 "화랑유원지에 추모공원 건립을 정부 차원에서 강행한다면 저와 안산시민들은 죽고자 싸우겠다"고 주장했다.특히 이 의장은 "화랑유원지는 안산의 심장부에 위치한 대단위 유원지 시설로 공단근로자들과 가족들에게 일상의 고단함을 달래주던 휴식처이며,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음악과 시와 예술이 흐르는 안산의 자랑이자 미래가치"라며 "안산시민의 여론이 수렴되지 않은 채 봉안시설이 포함된 추모공원을 화랑유원지에 조성한다는 기습발표로 민민갈등이 격화되고 있고 안산시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민근 의장은 "부지선정 문제는 안산의 주인인 시민들의 중지를 모아 결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야 한다"며 "화랑유원지에 추모시설이 들어선다면 추모는 없고 미움과 다툼, 싸움만이 세월호의 빈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화랑유원지 추모시설 반대 입장을 전했다.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이민근 안산시의회의장. /경인일보DB

2018-04-16 김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