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안성시-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 자원회수시설 증설 맞손

안성시·안성시의회·주민지원협의체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자원회수시설 증설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시의회 의장, 유병선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시가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인 자원회수시설의 증설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기초시설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시가 추진 중인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증설에 대해 시의회와 주민지원협의체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방침이다.지난 2005년 6월에 최초 가동된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은 일일 처리량 50t의 소각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내구연한인 15년이 경과됨은 물론 시설 노후화에 따라 일일 40t 안팎의 생활쓰레기만을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관내 생활쓰레기 일일 발생량인 54t에 미치지 못해 남은 생활쓰레기를 외부로 보내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와 주민설명회, 시의회 및 주민지원협의체와의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까지 일일 80t의 처리량 규모로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현 상황에 맞게 자원회수시설 증설을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추진에 따른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장도 "긴 협의 과정을 겪어온 만큼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김보라 안성시장, 유병선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이 지난 21일 시청에서 '자원회수시설 증설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0.9.22 /안성시 제공

2020-09-22 민웅기

안성시, 한경대 용역 중간보고회…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안성시는 최근 시청에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 정명규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등 전문가와 민간 환경단체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중간보고회는 현재 한경대가 용역을 수주해 진행 중인 관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한경대 연구진들은 관내 미세먼지 및 부유 미생물을 측정하고, 기존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농도 측정값을 비교 분석하는 등 미세먼지 원인 규명을 위한 기초자료를 분석해 이를 공개했다.분석결과 대기오염측정망에서 측정되는 도출결과와 일부 장소에서 측정치가 차이를 보임으로써 특정 장소에 대한 미세먼지 저감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중간보고회를 주재한 김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결과와 오늘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전문가 및 환경단체장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최종보고회에서는 계절 및 지역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시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평택항, 충남 화력발전소 등 서해권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피해를 입는 관내 지역들 중 공도 시내권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옥외형 미세먼지 쉼터, 취약시설 미세먼지 방진망 설치 등 미세먼지 저감 특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경기 안성시는 지난 17일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미세먼지 발생 원인분석 및 대기질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2020.9.17 /안성시 제공

2020-09-20 민웅기

안성시의회, 지방분권 강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결의문' 채택

안성시의회(의장·신원주·사진)는 15일 제1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번 결의문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에 주어진 권한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는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주민조례발안제도와 주민차지회 구성을 제외하면 광역의회 인사권 독립 및 정책전문위원 배치 등의 사항이 광역의회에 한정돼 있어 기초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자치권한을 보장하고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실질적인 자치분권은 자치입법과 자치재정, 자치행정, 자치복지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기초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야 하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의 기초의회의 인사권 독립보장과 합리적인 의원 정수 조정, 정책전문위원 배치, 의정활동 수당현실화 등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담아 줄 것을 요구했다.한편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회의가 끝나는 대로 시의회 명의로 청와대와 국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에 발송할 방침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신원주 안성시의회 후반기 의장 /안성시의회 제공

2020-09-15 민웅기

개점 앞둔 '스타필드 안성'… 이웃 평택 "정체 우려"

市 "국도 38호선 체증 대책 우선안성IC 램프 개설까지 연기해야"25일 일부 오픈… 갈등기류 고조'스타필드 안성'이 오는 25일 트레이더스(창고형 이마트) 일부 개점에 이어 10월7일 전체 개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와 안성시 간 미묘한 갈등 기류가 증폭되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이 행정구역상 안성이지만 소비자들의 주된 생활권은 평택지역이어서 이 일대 교통 정체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김형태 평택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스타필드 안성이 개점되면 안성IC 주변 국도 38호선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교통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개점을 늦춰야 한다"고 이례적으로 안성시를 향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안성IC 부근 옛 쌍용자동차 물류단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서는 스타필드 안성이 국도 38호선을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허가됨에 따라 개점될 경우 주말 약 3만8천대(진입 1만9천대)가 이용, 극심한 교통난이 우려된다.이에 경기도교통영향평가심의위는 지난 2017년 8월 스타필드 안성 복합시설 신축과 관련, 안성IC에서 진입하는 차량 분산을 위해 안성IC~스타필드 진입 직결램프를 개설토록 심의했다.하지만 안성IC~스타필드 진입 직결램프 공사 중 대형 암반이 발견돼 현재로선 12월 이전 개통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평택시가 경기도, 안성시, 스타필드 측에 "직결램프 개통 후 스타필드를 개점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오는 25일 개점하겠다"는 답변만 듣게 되자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이 같은 소식을 접하게 된 평택시의회도 "현재 상습정체 구간인 국도 38호선으로 스타필드의 모든 차량이 진출입하게 계획돼 개점 이후 교통량이 평일 2만5천680대, 주말 4만2천680대 등 향후 교통량이 10만대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지역정치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상태다.특히 국도 38호선 주유소 앞 삼거리는 주변 교차로와의 간격이 150~200m 이내로 짧아 스타필드로 향하는 좌회전 대기 차량과 안성 방면에서 평안지하차도를 통해 올라오는 직진 차량 간 충돌사고마저 우려돼 문제는 더욱 심각한 상태다.현재 평택시민단체들은 "안성IC~스타필드 진입 직결램프가 설치된다 해도 만성적인 교통혼잡은 피할 수 없는 만큼, 평안지하차도 연장과 우회도로 개설 등이 시급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스타필드 안성' 개점을 앞두고 일대 교통난 우려에 대해 평택시와 안성시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은 오는 10월7일 전체 개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안성.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스타필드 안성' 개점을 앞두고 일대 교통난 우려에 대해 평택시와 안성시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은 오는 10월7일 전체 개점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안성.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9-14 김종호

[로컬확대경]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기소의견 검찰 송치 소식에 지역정가 술렁

김보라 안성시장의 선거법 위반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8월28일자 5면 보도='선거법 위반의혹' 김보라 안성시장 기소의견 檢 송치)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지역사회 및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시장은 지난 4월에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설립과 선거구민들을 대상으로 서명·날인을 받음은 물론 안성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을 호별방문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김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를 벌였고 이 결과 위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지난달 29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이 같은 사실을 두고 지역사회 및 정가에서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확연한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당내에서는 해당 사건이 '시장직을 상실할 만큼 크게 처벌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전임 시장에 이어 현직 시장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및 처벌을 받게 되는 상황은 김 시장이 시정 활동을 펼치는데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이에 대한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도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상실했고 그로 인해 임기내 치러진 재선거에서 또 다시 선거법 위반을 저지른 것을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며 "우리당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 보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전했다.이렇듯 지역정치권의 입장은 정당별로 명암이 극렬하게 갈렸지만 지역 사회의 입장은 달랐다.지역사회 구성원들은 인근 지자체에 비해 더딘 지역발전이 이번 사건으로 더욱 정체될 것이라는 다른 시각의 우려를 쏟아내고 있는 실정이다.시민 김모(53)씨는 "솔직히 일반인도 송사에 휘말리면 생업에 전념할 수 없는데 시장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것 아니냐"며 "지난 수년간 지역정치권이 패가 갈려 혼란스러웠던 상황이 다시 반복된다면 오랜만에 찾아온 지역발전의 호기가 신기루처럼 사라질 것 같아 많이 걱정스럽다는 것이 지역사회 중론"이라고 밝혔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달 24일 수해 피해 및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비대면 긴급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2020-09-05 민웅기

김보라 안성시장, "2차 재난 지원금 지급 등을 적극 검토" 약속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로 안성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는 만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중앙정부와 기조를 맞춰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 시장은 이날 수해 피해 및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비대면 긴급 언론브리핑에서 "지난달 28일부터 15일간 안성시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2명의 사상자는 물론 동부권이 산사태와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등으로 총 26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안성시 최초로 유투브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 이날 브리핑에서 그는 "이번 수해로 총 36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 이 중 17가구 총 33명이 아직 귀가를 하지 못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임시 주거용 주택 9동을 확보해 다음달 12일 이전까지 입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수해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는 현재 완료된 상태지만 이재민을 비롯한 피해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예비비 35억5천200만원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추가경정을 통해 더 많은 지원비용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굳게 약속했다.이와함께 김 시장은 "사실상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안성지역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관내 학원 238개소와 95개 교습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점검은 물론 관내 교회 248개소와 성당 9개소, 사찰 55개소 등에 공무원 191명을 투입해 현장점검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선 개인의 방역이 최선의 방역이라는 일념으로 19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수해 피해 및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비대면 긴급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수해 피해 및 코로나19 감염병과 관련한 비대면 긴급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성시 제공

2020-08-24 민웅기

안성경찰서 68대 서장에 이명균 총경 부임… 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안성경찰서 68대 신임서장으로 이명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이 임명돼 19일 부임했다. 이 신임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이·취임식 없이 서장실에서 부서장들과 간단하게 상견례를 갖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이 신임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당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당당한 경찰이 되려면 제일 먼저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공정해야 하며, 따뜻한 경찰이 되려면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고 사회적 약자에게 가족 같이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과 수해 피해 그리고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안팎에 문제로 상황이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럴 때 일 수록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활동이 더욱 중요한 만큼 각자의 위치에서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1963년 서울 태생인 이 신임서장은 1984년 경찰대를 1기로 졸업한 뒤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형사과장과 경기남부청 광명경찰서장, 제2 여성청소년과장, 제주청 112종합상황실장, 강원청 속초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과학수사과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경찰 내부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가진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명균 신임 안성경찰서장. /안성경찰서 제공

2020-08-19 민웅기

안성 21개 단체, SK하이닉스 오·폐수 안성천 방류 '일제히 비난'

평택·안성단체, 안양시청서 성명친환경 농업 붕괴·생태계 교란 주장감시 시스템등 '8가지 요구안' 제시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등 평택·안성지역 진보단체들이 18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SK하이닉스의 안성천 수계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해 비난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용인시에 대규모 단지를 조성하면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안성천 수계인 한천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오·폐수가 방류될 경우 친환경 농업 붕괴는 물론 생태계 교란과 안성·평택시민의 건강에 큰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방류 예정인 오·폐수는 한천의 수질보다 훨씬 오염된 물"이라며 "지난해 4월 현지조사한 한천의 수질은 평균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6으로 1급수에 가깝지만 방류 예정 BOD는 4.2인데다가 100여종의 독성 유해물질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용인 SK하이닉스 오·폐수 무방류 원칙과 수익자 부담 원칙에 의거 용인시 자체 처리'와 '유해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 '오·폐수 수질 측정 및 분석과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한 감시 시스템 구축' 등 8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한편 이날 성명서에는 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을 비롯해 고삼면 용인SK반도체 오폐수방류 반대 비대위, 고삼면새마을어업계, 서평택환경위원회, 평택시민단체협의회 등 총 21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천살리기시민모임 등 평택·안성지역 진보단체들이 18일 안성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SK하이닉스의 안성천 수계 유해물질 배출과 관련해 비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8-18 민웅기

[로컬확대경]안성시, 집중 호우 피해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중고'

안성시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에 이어 잠잠했던 코로나19 감염까지 발생해 상황 수습에 대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15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안성은 지난 2일부터 갑작스레 쏟아진 집중 호우로 산사태에 따른 도로 및 주택 매몰, 시가지와 농경지 침수 등의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13일 기준으로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시설 등 공공시설 286건과 주택과 농경지, 농작물 등 사유시설 994건 등 총 1천280건의 재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은 물론 313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이에 따라 시는 본청과 죽산면에 재난본부를 설치하고 1천834명의 인력과 679대의 장비를 투입해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에 들어갔다.시는 이번 주말까지 긴급복구 완료를 목표로 현재 90% 이상의 긴급복구가 완료된 상태다.시는 긴급복구가 끝나는 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를 돕는 행정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하지만 최근 안성지역에서 수개월째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뜩이나 수해복구 및 지원에 대한 인력이 부족한 시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실제 안성에서는 지난 3월8일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에 해외입국 또는 실제 지역에서 활동한 적이 없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지역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5일과 7일에 서울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안성 10과 11번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은 지역감염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안성시 등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방역 소독에 들어가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 재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및 예찰 활동에 돌입했다.이로 인해 수해복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두 가지 사태를 동시에 수습해야 하는 만큼 안성시는 인력 배분 등의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우리 안성시가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최대 피해를 봤기에 복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한동안 잠잠했던 코로나19 감염병까지 발생, 인력 부족에 따른 업무 가중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래도 매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간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찾고 시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병과 재난·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10일 오후 안성시 중리동 한 과수화상병 매몰지에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호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8-15 민웅기

안성시, '수돗물 유충 의심 신고' 분석 결과 나방파리 유충으로 판명

안성시가 최근 신고된 '수돗물 유충 의심 건'과 관련해 전문기관의 분석 결과 깔따구 유충이 아닌 나방파리 유충으로 판명됐다.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안성시 대덕면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을 인천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했다.분석 결과 발견된 유충은 나방파리 유충으로 해당 종은 수돗물이 남아 있는 염소 등에서 생존하기가 어려워 수돗물이 아닌 가정 내 번식 과정에서 발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는 밝혔다.또한 시는 신고 접수 당일 시청 직원들이 유충 발견 현장을 정밀 점검한 결과 민원인이 제출한 유충과 흡사한 벌레 2마리를 화장실 바닥에서 추가 발견된 사실을 근거로 나방파리 유충이 외부에서 발생해 유입됐다는 자체 판단을 내렸지만 정확한 민원 해결을 위해 전문기관에 분석을 의뢰했었다.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발생지인 다가구주택의 수돗물은 수도권 광역상수도로 성남정수장에서 정수처리 공정을 통해 공급되기 때문에 유충이 생성될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시는 관내 광역상수도 시설물 16개소와 마을상수도 136개소 등을 긴급 점검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조사됐다"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8-13 민웅기

[안성]가장도 가정도… 모두 빼앗아가버린 悲

'매몰사고' 안성의 산란계 농장토사 워낙 많아 복구작업 '난항'재난지역 불구 市 지원은 '한계'유족들 막막… 정부대책등 절실"폭우 피해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삶의 터전인 계사도 망가져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12일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의 한 산란계 농장. 이곳은 지난 2일 26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해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주택과 계사 등 3개 동 전체가 흙으로 뒤덮여 무너졌고, 농장주인 A씨도 흙과 건물 잔해에 깔려 구조를 기다리던 중 2차 침수 피해로 익사했다.이후 안성시와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시작했지만, 워낙 많은 토사량과 오락가락 내리는 비로 언제쯤 작업이 완료될지는 미지수다.또 농장에서 키우던 2만4천마리의 닭 대부분이 폐사하고, 일부 살아남은 닭들은 무너진 잔해와 흙더미 이곳저곳에 방치돼 있어 정부의 빠른 보상작업 등이 필요해 보였다.특히 관계당국은 해당 농장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에는 매진하고 있지만 이들이 수해 피해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는 보상문제 등은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현장에서 만난 숨진 농장주의 유족들은 온 가족이 평생을 일궈온 삶의 터전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려 폐허가 된 상황에다 가장을 잃는 슬픔까지 겹쳐 향후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농장주의 딸인 B씨는 "부모님들이 한평생 고생하신 것 모두가 이번 폭우로 없어지고, 우리 가족의 기둥이셨던 아버님마저 돌아가셔서 억장이 무너진다"며 "복구도 문제지만 시가 복구 이후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안성시 관계자는 "현행법상 피해 농장은 사유지와 사유물이기에 실질적인 복구 비용을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안성이 재난지역으로 지정됐어도 이들에 대한 보상은 현실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것이기에 이들의 상황이 더욱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8-12 민웅기

이해찬 민주당 대표, 안성 수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6일 오전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당정 협의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표는 죽산면사무소에 마련된 수해복구통합지원본부에서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동부권에 감당할 수 없는 폭우가 짧은 시간에 쏟아져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가 신속하게 재난지역으로 지정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김 시장은 수해 사전 예방을 위한 '청미천 준설'과 '산사태 방지를 위한 배수 체계 지원' 등도 부탁했다.이에 이 대표는 "그동안 안성지역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오늘 김 시장이 시민들의 안전과 수해 복구를 위해 요구한 사안들에 대해 당정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 대표는 김 시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청취한 뒤 수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잦은 정치인들의 방문이 오히려 수해 복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수해 피해 및 복구 현장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6일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가 김보라 안성시장(앞줄 왼쪽)으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6일 안성시 죽산면 수해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김보라 안성시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있다. /안성시 제공

2020-08-06 민웅기

이규민 의원 등 안성지역 정치인들, 수해복구 활동 '구슬땀'

이규민 국회의원 등 안성지역 더불어민주당 현역 정치인들이 폭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현장을 5일 방문해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이날 수해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 의원을 비롯해 양운석·백승기 경기도의원, 황진택·송미찬 시의원 등이며, 이밖에도 민주당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및 당원들도 봉사활동에 동참했다.이들은 지난 5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안성시 죽산면과 일죽면 일대에서 산사태 등으로 발생한 수해 피해 가옥들을 잇따라 방문, 침수된 가재도구 세척은 물론 주택 안팎에 널브러진 각종 토사물과 나무 등을 치우기도 했다.특히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지역주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또 수해 피해로 생계가 막막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과 빠른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 등도 약속했다.이규민 의원은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한 분들은 정치인의 신분을 떠나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수해 피해와 복구로 상심이 큰 지역주민들에게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정부의 중앙피해 합동조사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신속한 복구지원과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안성이 재난지역으로 우선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일부터 진행한 행정안전부의 안성 피해지역 사전조사 결과 현재까지 90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이규민 국회의원(오른쪽) 등을 비롯한 안성지역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이 지난 5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안성지역 수해현장을 방문, 복구활동을 벌였다. /이규민 의원 측 제공

2020-08-06 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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