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현장르포]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로 전쟁터 방불케하는 안성 죽산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온 동네가 폭격을 맞은 것 같아요. 몇일간 비가 더 내린다니 이제 죽을 지도 모릅니다."지난 주말부터 4일간 쉬지 않고 400㎜가 넘는 비에 잠긴 3일 오후 안성시 죽산면 일대.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 사태로 도로가 유실되거나 주택이 매몰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초토화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안성지역에 접수된 전체 피해사례 118건 중 절반에 달하는 48건이 죽산면이다.안성지역별 강수량으로는 일죽면에 이어 2번째이지만, 죽산면에는 지난 2일 하루에만 262㎜의 비가 쏟아졌다. 산지와 자연부락이 많은 죽산면 지역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더 많은 산사태 등으로 시가지와 농경지 침수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시간이 흐를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삼죽면 시가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도 극심했지만 산사태 위협이 끝나지 않은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자연부락이 더 심각한 상황이었다. 산지 일대에 3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삼죽면 매산리는 초입부터 폭우 피해로 인해 아수라장이었다. 도로는 곳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돼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산사태로 주택과 창고 등이 침수 및 매몰된 채 방치됐다.이번 폭우로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 29개소(22.2㏊)중 안성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20개소(20㏊)에 달할 정도로 집중돼 있어 사태는 더욱 커져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히 산사태 피해를 직접 입지 않은 주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토사와 뿌리가 훤히 보이는 유실된 나무들이 집 안팎에 널브러져 있어 뒷수습이 쉽지 않아 보였다.매산리 주민들은 빗줄기가 가늘어진 틈을 타 피해 복구에 나섰지만, 중장비 조차 없어 발만 동동 구르며 한숨만 쉬고 있었다.안성시와 소방서 등 유관 기관도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었지만 피해 사례가 많아 복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향후 일주일간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란 기상청 예보에 추가 산사태 피해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대부분 필요한 생활용품과 귀중품을 챙기는 등 피난 준비를 하고 있는 광경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주민 김모(58)씨는 "오시면서 둘러봤겠지만 온 동네가 전쟁통에 폭격을 맞은 것처럼 난리가 났다"며 "앞으로도 200~300㎜ 비가 더 내린다고 하니 급한 것만 복구해 놓고 꼭 필요한 것들만 챙겨서 비가 그칠 때까지 친척 집으로 부인과 함께 피신가 있으려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신모(64)씨도 "어제 저녁에 집안으로 물이 들어와 밖으로 피신했는데 당황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며 "집안 곳곳이 물에 잠기고, 하우스까지도 망가졌을 텐데 나중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폭우로 유실된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초입 도로와 산사태로 매몰된 창고.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폭우로 유실된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초입 도로와 산사태로 매몰된 창고 건물. /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8-03 민웅기

안성시 곳곳 비 피해 사상자 발생…죽산면 매몰 70대 할머니 극적 생존

2일 안성시 곳곳에서 비 피해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했다.이날 오전 7시께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주택들을 덮쳐 집안에 있던 70대 할머니가 매몰돼 중상을 입었다. 극적으로 생존한 할머니가 발견된 가옥과 인근에 다른 주민이 머무른 것으로 보고 관계당국은 구조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비슷한 시각 일죽면 화봉리의 한 양계장에서는 컨테이너가 무너져 50대 남성이 숨졌다.이외에도 안성시에 접수된 산사태와 침수, 도로유실 등 비 피해 신고가 70건이나 잇따랐다.안성시에는 지난달 31일부터 2일 오전 9시께까지 평균 누적 강수량 210.11㎜를 기록했다. 일죽면이 432.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죽산 387㎜, 삼죽 360㎜로 뒤를 이었다.청미천이 범람하면서 일죽면 시가지 일대의 침수 피해도 발생했다.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와 도로 침수 등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며 "전 직원이 비상 대기 상태로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웅기·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2일 오후 밤사이 집중호우가 내린 안성시 죽산면 주택이 산사태로 인해 파손돼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일 오후 밤사이 집중호우가 내린 안성시 죽산면 주택이 산사태로 인해 파손돼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호우경보가 내려진 용인시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농민들이 청미천이 범람해 고립됐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2일 오후 청미천과 가창천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8-02 손성배

학교 시설물 '고충해결' 어디든 달려간다… 안성교육지원청 '제로백솔루션'

교육시설관리센터, 2개팀 가동리프트 차량 구매 긴급보수 지원친환경 제초제 개발 상용화 눈앞안성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새로운 학교 관리방안인 '제로백솔루션'(ZERO 100 SOLUTION) 정책이 일선 학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27일 안성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안성교육청 교육시설관리센터는 올초 기존 업무인 학교 긴급보수와 소규모 공사, 인력지원 등을 통한 시설물 관리만으로는 일선 학교들의 고충을 해결, 만족도를 충족시키기에 역부족하다고 자체 판단했다.이에 센터는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인력 지원을 통해 학교 측의 불만을 '제로화'하는 제로백솔루션 정책을 본격 추진했다. 정책 명칭인 제로백솔루션은 불만을 '제로화'하고, '100%로 해결'해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센터는 우선 8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2개 팀을 만들어 기존 시설물 관리 업무 이외에 시설물 관리 업무를 대상 학교 교직원들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업무를 개시했다.센터는 상반기에만 보개초와 서삼초, 안성고 등에서 해당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운동장과 보도블록내 잡초제거 등을 실시했다. 또 삼죽초와 광덕초에서는 교내 에어컨 필터 세척 등의 활동도 진행해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센터는 리프트가 장착된 2.5t 차량을 구입 및 개조해 제로백솔루션 차량으로 만들어 문제 해결 요청이 있는 일선 학교를 방문해 한 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를 구비, 제로백솔루션 정책을 정착시키는데 한몫을 톡톡히 했다.이밖에도 센터는 제로백솔루션 정책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선 학교들의 문제점을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연구 및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센터는 상반기에 예산 절감과 제초 효과가 높은 화염제초기를 자체 개발해 시연회를 가진 뒤 상용화시켰음은 물론 현재도 인체에 무해하고, 비용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는 친환경 제초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친환경 제초제는 개발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시연회 과정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안성교육청 이해석 경영지원과장 겸 센터장은 "이번 제로백솔루션 정책은 센터내 모든 구성원들이 기존의 업무에만 몰두하면 '타성에 젖어 교육환경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데 공감을 하고, 센터 기능의 다변화를 통해 센터의 존재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현재도 해당 정책에 대한 일선 학교들의 평가가 높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나은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교육지원청 교육시설관리센터 직원들이 제로백솔루션 정책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에 설치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제공교육시설관리센터 직원들이 학교에서 화염제초기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안성교육지원청 제공

2020-07-27 민웅기

"19만 시민 공감… '더불어 풍요로운 안성' 만들겠다"… 김보라 시장 취임 100일 브리핑

"늦었다는 건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김보라(사진) 안성시장이 최근 시청에서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언론브리핑은 '새로운 안성, 시민과 채워갈 미래'라는 주제로 열렸다.김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목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으로 선정했으며 공동체 의식을 핵심으로 '공유와 공정, 공감, 공존, 공생'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그는 "껍질을 벗겨 새롭게 하는 '혁신의 각오'로 도시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론과 시민들과의 주기적인 소통 과정을 거쳐 19만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정 및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김 시장은 "2년이라는 짧은 임기라도 공약사항으로 내세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천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진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 시장이 발표한 공약은 5개 분야 64개 사업으로 이 중 7대 중점 공약은 '코로나19 극복 500억원 규모 추경안 시행'과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편입 추진', '버스준공영제 도입 및 시민 이동권 보장',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시민청 건립', '원도심 활성화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호수관광 벨트화 추진' 등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26 민웅기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 검찰 송치 초읽기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돌입해 검찰 송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기소의견 여부를 두고 지역사회 및 정치권에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설왕설래하고 있다.25일 지역사회 및 정가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4월에 치러진 안성시장 재선거 당시 후보자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위한 사조직 설립과 선거구민들 대상으로 서명·날인을 받음은 물론 안성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을 호별방문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경찰은 해당 사건들과 관련한 사실 여부 등을 확인키 위해 김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를 벌여왔고, 최근 막바지 수사가 끝나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사건을 검찰로 송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지역사회 및 정치권에서는 김 시장의 기소 의견 여부를 두고 각자의 입장에 따라 유·불리를 따지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경찰의 기소 의견 검찰 송치 측은 "사건들과 관련해 시장이 '자신과 무관하다'고 발뺌할 수 없는 증거들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지역사회에 소문이 파다하다"며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유사 사례가 있었던 허위지지자 서명·날인은 물론 호별방문 등의 의혹들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처벌이 불가피할 만큼 기소의견이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경찰의 불기소 의견 검찰 송치 측은 "사건에 연루된 당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경찰 수사 과정에서 '내가 시장 모르게 한 일'이라고 밝힌 점 등을 근거로 사건 관계자들만이 처벌을 받고, 시장은 불기소 의견이 될 것"이라며 "호별방문 등의 문제도 통상적인 선거유세 활동으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어 사법기관이 무리하게 기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이밖에도 '김 시장이 정치권의 윗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검찰과 사전 조율이 끝나 무혐의 처분을 받을 것'과 '민주당 소속 시장이라 검찰이 봐주지 않고 무조건 기소할 것'이라는 식의 각종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을 토대로 지지자와 반대파 간에 기소의견 여부를 두고 옥신각신해 지역사회가 혼란한 실정이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2020-07-25 민웅기

안성 박두진문학관, 새 단장 마치고 오는 28일 재개관

안성시가 운영 중인 박두진문학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재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박두진문학관은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임시 휴관했으며 이 기간 동안 IT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전시시설인 '인터렉티브 윌'을 설치했다.안성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진정됨은 물론 새 단장까지 끝남에 따라 박두진문학관에 대한 재개관을 결정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관람은 사전 전화예약으로 접수된 개인에 한 해 입장이 가능하며 정부 지침에 따라 QR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 체크와 발열체크, 마스크 및 비닐장갑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람과 전시해설, 교육행사는 잠정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다.휴관기간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월'은 시집에 손을 얹으면 영상과 함께 시가 낭송되며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문학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박두진문학관에서는 그동한 문화생활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옥상 포토존 벽화 설치, 문학관 내·외부 및 도서 소독 등이 준비돼 있다.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한 시민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안성시 문화시설 박두진문학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 제공/안성시 제공

2020-07-22 민웅기

안성시의회, 관내 발달장애인 정책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

안성시의회가 최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발달장애인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관내 발달장애인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구성된 '안성시 발달장애인 공유네트워크'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해당 단체는 지난 2월 23개 안성시 관내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 및 단체들이 뜻을 모아 출범시켰다.간담회에는 신원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해당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단체 대표들은 '관내 장애인 초등 특수학교 설치'와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신규 설치', '공동생활가정 개인운영시설 운영비 및 인건비 현실화' 등 11건의 정책을 제안했다.이에 신 의장은 "관내 발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박연숙 원장도 "지난해 12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조례를 만들어 준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해당 조례가 조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관내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답했다.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황진택·박상순·송미찬 의원이 대표 발의해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안성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의회가 최근 의회 소통회의실에서 개최한 '안성시 발달장애인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과 박연숙 워장 등이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안성시의회 제공

2020-07-19 민웅기

한국복지대와 통합추진 안성 한경대 "학생·교직원 정원 되레 늘것"

총장, 본부·학과 이전 등 질의응답"꾸준히 논의된 사안 헤아려 주길"안성 국립한경대학교가 15일 교내에서 '한국복지대와 통합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통합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는 최근 지역사회에 불거진 대학 통합과 관련된 오해 불식은 물론 대학 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은 주민들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통해 설명회 전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설명회는 한경대 관계자들이 한경대와 복지대 통합 추진 배경과 경과, 통합 기대효과, 향후 일정, 통합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대학 통합에 따른 학생 정원 및 교직원 감축 여부'와 '대학본부 및 일부 학과 평택 캠퍼스 이전', '지역사회와의 사전 소통 부재' 등에 대한 질의를 쏟아냈다.이에 임태희 총장은 "앞서 설명을 통해 인지하고 있겠지만 학생 정원의 경우 신설학과로 되레 증원이 되며, 교직원의 경우 한경대가 현재 학생 수 대비 교직원 수가 낮은 편이기에 오히려 늘어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본부 및 학교 이전 문제 또한 현재 한경대에 대학본부가 있고 학과 이전도 정원 맞교환 방식이 아닌 형태로는 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답했다.이어 임 총장은 "지역사회와 사전 소통 부재 문제는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묻고, 방침이 명확해진 다음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했다"며 "또한 대학 통합 문제는 지난 2007년부터 10여년 간 꾸준히 논의돼 왔던 문제란 사실을 시민들이 헤아려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경대 총학생회장은 "학교 입구 등에 마치 한경대가 통합하면 지역사회가 망할 것처럼 왜곡된 내용의 현수막을 걸면 일반 시민들은 그것이 사실인 줄 안다"며 "주민들이 대학 통합에 반대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학생의 입장으로서 이해 할 수 없으며, 학교의 진정한 주인은 학생인 만큼 학생들이 결정한 내용을 토대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15 민웅기

안성시, 이달 말일까지 안성 아양LH임대주택내 사회적 기업 공간 입점자 모집

안성시, 이달 말일까지 안성 아양LH임대주택내 사회적 기업 공간 입점자 모집안성시가 이달 말일까지 안성 아양LH임대주택내 사회적 기업 공간에 대한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관내 사회적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시가 LH 경기지역본부와 체결한 '사회적 기업 공간 지원사업'에 따른 후속 조치다.입점모집 공간은 안성 아양 LH단지 A2-2 블록 주민시설내 1층에 위치한 123.2㎡ 규모의 공간으로 선정되면 2년간 임대료가 면제된다.입주신청대상은 관내 사회적 기업을 비롯해 예비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며, 상가내 충돌 가능성이 높은 업종인 슈퍼와 세탁소, 미용업, 일반식당 등 이나 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발생 등 입주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업종,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신청을 희망하는 사회적 기업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시는 신청한 사회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 일자리센터팀(686-1752)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13 민웅기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 제10대 민주당 전반기 우수의원 선정

경기도의회 양운석(안성1) 의원이 '민주당 전반기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양 의원은 최근 도의회에서 개최된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도의회 민주당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도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 정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의원을 선정 및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의원은 전반기 도의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체육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함은 물론 1천100만 도민을 위한 각종 의정 활동을 전개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양 의원은 "안성시민을 포함한 도민을 대표해 지역 및 지방 발전을 위한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이행했을 뿐 표창장을 받을 일은 아니다"라며 "이번 표창장은 하반기 도의회에서도 좀 더 나은 의정활동을 전개하라는 도민의 무거운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안성시민과 도민을 위해 소통을 통해 도출된 민의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사진 좌측이 양운석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2020-07-12 민웅기

"내땅 안판다… 안성시장도 수용 답변"

스마트코어폴리스산단 조성 논란특혜 시비속 성토장된 주민설명회 "처음부터 불가 밝혔는데 일방 강행"市 "일자리창출 등 지역발전" 해명안성시가 SK건설과 함께 추진 중인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산업단지 조성 특혜(7월 9일자 8면 보도) 논란과 관련, 9일 미양면주민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토지주들이 산단조성 사업추진 과정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등 성토장이 돼 버렸다.시는 이날 최근 지역사회에서 '대기업 특혜 시비'와 '시장 측근 개입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당초 시는 주민과 토지주들에게 각종 논란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했지만 성난 주민들과 토지주들의 민심을 달래기엔 역부족이었다.토지주 A씨는 "우리 토지주들은 사업추진 여부를 사전에 알지 못해 시청을 항의 방문해 김보라 시장과의 면담에서 분명히 '토지주들이 토지를 매각하지 않으면 사업추진을 할 수 없다'는 공식적인 답변을 받았다"며 "산단 조성을 위해 땅을 팔지 않겠다는 의사를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밝혔는데도 시가 사업추진을 강행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했다.토지주 B씨도 "해당 사업부지내 3만8천여평은 우리 종중 땅 전체가 포함된 것"이라며 "그 땅에는 고려시대 때부터 우리 선조들이 묻혀 있는 곳인 만큼 함부로 팔 수 없다"고 경고했다.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토지매각을 수용하지 않으면 SK건설의 산단조성 사업추진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맞다"며 "다만 이 사업은 대기업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한편, SK건설의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산단사업은 총사업비 2천120억원을 투입, 안성시 미양면 구례리 산24번지 일원 59만8천여㎡ 부지에 조성된다. 하나 안성시가 경기도로부터 공업 물량을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까지 진행하면서 주민들에게 공식적인 사업설명과 토지매입 협의 등을 알리지 않고 강행, 각종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9일 안성 미양면주민센터에서 열린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09 민웅기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 산단 '토지주 반대' 난항

사업 추진 특혜 의혹등 감사 촉구"편입된 땅 모두 제척해달라" 민원'대기업 특혜 및 시장측근 개입 의혹'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6월 9일자 8면 보도)과 관련, 최근 토지주들이 사업부지에 편입된 자신들의 토지를 제척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사업 추진에 큰 난항이 예상된다.토지주들은 지난 7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등에 안성스마트코어폴리스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의 특혜성과 부당성, 그에 따른 감사 촉구는 물론 사업부지에 편입되는 토지를 모두 제척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토지주들은 청원서 등을 통해 "안성시와 SK건설로부터 사전에 우리들의 땅이 사업부지에 편입된다는 사실을 들은 바 전혀 없고, 관련 부서에 확인하면 매번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사업개요를 알려 줄 수 없다'는 거짓말로 토지주들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실제로 이 같은 답변을 한 시점에 시는 이미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한 뒤 행정절차를 밟고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토지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민원을 제기한 토지주들이 소유한 땅 전체가 해당 사업 부지의 절반을 차지하는 데다 산단조성사업추진 반대는 물론 토지 매각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밝혀 왔음에도 시가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강행하는 이유가 뭐냐"며 "이 것이 대기업 특혜 및 밀실행정의 표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한편 민원을 제기한 16명의 토지주들은 안성시 미양면 구례리 일원에 41개 필지 총 38만3천여㎡ 규모를 소유하고 있다. 토지주들이 사업부지에서 제척을 요구한 이 땅의 규모는 안성시와 SK건설이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인 산단부지 59만8천여㎡중 64%에 해당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08 민웅기

국립 한경대학교, 15일 한국복지대와 통합 관련 시민과의 설명회

국립 한경대학교(총장·임태희)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교내 산학협력관 1층에서 한국복지대와의 통합 관련 '시민과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한경대는 지역사회에서 한국복지대와의 학교통합에 대한 왜곡된 정보로 주민들의 오해가 만연해지고 있다는 판단, 오해를 불식시킴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올바른 대학발전의 고견을 듣기 위해 '시민과의 설명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시민과의 설명회는 대학통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예약 받는다. 신청은 한경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시에는 추가로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특히 당일 참여가 힘든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회의프로그램인 '줌'을 통해 설명회를 실시간으로 영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한경대는 대학통합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에 안성시의회와 언론사, 안성시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이인석 기획처장은 "대학 통합은 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조치임에도 지역사회에서 많은 왜곡된 정보로 인한 오해가 퍼지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만큼 주민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정확한 정보제공의 장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안성에 위치한 한경대와 평택 소재 국립 한국복지대는 현재 두 대학 구성원들의 학교통합에 대한 찬반 투표를 완료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08 민웅기

안성시,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선정

안성시가 최근 경기도가 평가한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안성시는 지난 2018년 기준 초미세먼지 나쁨 초과 일수가 120일을 기록해 전국 최악의 오염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다.이에 시는 관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내외적인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고 이 결과 2019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나쁨 초과 일수가 30%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앞서 시는 관내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중국발 미세먼지와 평택항 대형선박,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관내로 유임되는 외부요인과 노후 경유차, 중소사업장과 불법소각,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내부요인으로 파악했다.이를 토대로 시는 다양한 대내외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최근 도로부터 '2020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에 설정될 수 있었다.시는 이 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나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과학적인 방법으로 원인 파악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경대에 의뢰했다.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마스크 자판기와 도로 청소를 위한 살수차 운행 등 시민들이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으로 경기도에서 실시한 평가에 좋은 성적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07 민웅기

안성시보건소, 안성시민들 대상 코로나19 유증상자 무료 검사 실시

안성시보건소가 안성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한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6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무료 검사 대상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기관이나 장소에 방문한 경우 또는 역학적 관련이 없으나 의사의 소견에 따라 37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 및 미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등이다.해외 입국자는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입국 당일 검체 채취 후 시설격리 조치함과 동시에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의 격리시설 비용은 시에서 부담하며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시설에서 퇴소해 14일간 자가격리 한다.또한 불법체류자도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무료검사 대상에 해당된다.김보라 시장은 "유증상자와 입국자에 대한 빠른 코로나19 검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더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성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678-68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시보건소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시민에 대해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 모습. /경인일보DB

2020-07-06 민웅기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에 '청년지원 정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 개최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대표·김강주)가 최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에 '관내 청년지원 정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취지에 동참하는 전국 14개 청년단체들과 45명의 청년활동가 및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5일 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안성 정치권은 언제나 '청년들이 안성의 미래'라고 공헌해왔지만 정작 관내 청년들을 위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이 언제나 미미한 실정"이라며 "지난 2018년 1월에 제정된 '안성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차도 진행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시는 그동안 청년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도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다는 생각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청년기본법 시행을 한 달여 앞둔 현 시점에 김 시장과 시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이상 말이 아닌 실천으로 움직여줘야 한다"며 "단순히 법과 조례를 이행하는데 그쳐서는 안되고, 관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성맞춤형 청년지원 정책을 수립해 이행해 달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들은 선거기간에는 표를 얻기 위해 청년들을 만나주고 이야기를 들어주지만 당선 후에는 우선순위에 밀려 청년들을 외면하는 정치인들이 안성에는 없길 바라는 마음에 용기 내어 당당하게 4가지 요구안을 밝힌다"고 강조했다.이들이 요구한 내용는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과 '청년 업무 전담 직원 배치 및 담당부서 신설', '청년 맞춤형 청년 문화공간 조성', '청년과 안성시간의 소통 창구 마련 및 안성시장 청년 간담회 개최' 등이다.김강주 대표는 "최근 언론을 통해 밝힌 민선 7기 안성시 64개 공약 사업 중 청년 관련 공약은 6개인데 시 전체 예산 2조2천175억원에 비해 해당 예산은 0.4%에 불과하다"며 "특히 시가 현재 수립한 청년 예산의 85%도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에게만 높은 비중이 돼 있어 청년 예산 내에서도 예산 불균형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이 문제도 해결해 주길 김 시장과 시에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청년문화네트워크 제공

2020-07-05 민웅기

안성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신원주 의장 연임하면서 민주당내 파벌 싸움 수면 위로 부상

(주말용 기사)안성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신원주 의장 연임하면서 민주당내 파벌 싸움 수면 위로 부상안성시의회 하반기 의장에 신원주 의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더불어민주당내 파벌 싸움이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다.4일 안성지역정가 등에 따르면 안성시의회가 최근 폐회된 제 188회 정례회에서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통해 신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하고, 유원형 의원과 송미찬 의원이 각각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에 임명됐다.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는 지난 4.15 총선과 더불어 함께 치러진 시장 재선거에 나설 후보 결정을 두고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였고, 이 결과 김보라 시장과 이규민 국회의원을 필두로 두 개 파벌로 갈라졌다.김 시장 파벌에는 신 의장을 비롯해 반인숙·송미찬·박상순 시의원 등이 포진해 있고, 이 의원 파벌에는 양운석·백승기 도의원과 황진택 시의원 등이 속해 있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이 두 파벌은 선거 이후 내부적으로 알게 모르게 아슬아슬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왔다.하지만 이번 신 의장의 연임 문제로 김 시장과 이 의원으로 나뉜 당내 파벌 간에 갈등이 심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시의회는 현재 총 8석의 의석 중 과반이 넘는 5석을 민주당 소속 의원이 차치하고 있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의장은 민주당 의원 몫이다.관례상 비례대표를 제외한 선출직 의원 중 다선 의원이 의장을 맡아왔고, 신 의장과 황 의원만이 재선이기에 상반기엔 신 의장이 하반기엔 황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것이 순리지만 김 시장 파벌의 신 의장이 하반기에도 의장 자리를 독식해 파벌 싸움의 단초가 됐다.이후 두 파벌은 각자의 이해관계와 입장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논리를 일반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명분을 쌓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이같은 당내 파벌 싸움을 두고 일반 당원들과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한 상황이다.당원들은 "지난 선거에서 두 파벌 간에 치열한 공천 싸움을 벌였기에 현 상황을 일부분 이해는 하지만 같은 당 의원들이 당내 주도권을 두고 아귀다툼을 벌이는 것은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아닌 만큼 빠른 시일내에 파벌 싸움을 종식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당원들은 "이번 신 의장의 연임을 두고 당원들 사이에서는 '순리에 어긋나는 정치 행보로 이번 결정을 쉽게 납득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이라고 덧붙였다.시민들 또한 "민주당은 '지난 수십년간 보수정당이 지역 정치권을 독점할 당시에 김학용 전 국회의원과 황은성 전 시장 간에 당내 계파 싸움으로 지역발전이 정체됐다'고 비난해 왔는데 이제 와서 똑같은 행태의 정치 행보를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니 진절머리가 난다"며 "민주당은 말로만 '소통'과 '협치'를 내세우지 말고, 솔선수범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20-07-04 민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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