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인터뷰]중요무형문화재 낙화(烙畵) 유일한 이수자 이성수씨

"뜨겁게 달궈진 전통 인두에 한지나 나무가 타면서 드러나는 그림 작업을 하다보면 종이와 나무가 타는 냄새가 어느 향수와도 비교할 수 없이 그윽하고 향기로와 그림에 매료돼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국가중요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烙畵匠)'의 유일한 이수자 운정 이성수(59)씨는 첫 마디부터 낙화의 멋과 예를 설명하느라 열을 올렸다.양평군을 대표하는 관광휴양지 용문산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는 그의 작업실 '운정화방'에서 이른 아침부터 그는 작업대에 앉아 작품에 매달리고 있었다.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와 화첩을 보는 것을 즐겼던 그는 군대 제대 후 우연한 기회에 사진집에서 낙화 작품을 보고 단번에 매혹됐다.20대 초반인 그는 수소문 끝에 당시 국내서 독보적인 작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청목 김영조 선생 (지난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 136호로 지정)을 충북 보은까지 찾아가 문하생을 자청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스승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했다. 하지만 끝까지 매달려 보자는 심정으로 6번 찾아간 끝에 지난 1986년 수련생으로 들어가 6년간 사사를 받고 전통화법 등을 전수받아 '낙화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이수자는 "전통 낙화는 앵무부리인두와 평인두 등 2종류 전통 인두를 숯불에 달궈 3겹 한지(3합지)나 나무에 인물·산수화·동물·꽃·글씨 등을 그리는 것으로, 한때 국내외에서 유행했던 전기 인두로 그리는 '우드버닝(Woodburning)'과는 작품의 가치를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우리 민족의 전통 무형문화유산"이라며 "수련·작업 과정이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남다른 긍지와 사명감으로 낙화인으로서의 삶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는 작품 구상이 끝나면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곧바로 인두를 들고 작업을 한다. 한 눈 팔지 않고 34년 '낙화인'으로 외길을 걸어온 그는 국가무형문화재단이 주최한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유례가 없는 특선 등 5차례나 수상하며 낙화 실력을 입증받았다. 지난 1995년에는 일본에서 전시회를 열었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국내외에서 수차례 전시회를 열며 낙화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의 수상작품 중 하나는 지난 2018년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구매해 소장하고 있다.이 이수자는 "스승의 문하생 중 거의 다 중도에 포기 하고 지금 국내에 스승의 계보를 잇는 이수자가 나 혼자여서 고유한 전통 문화인 낙화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더욱 정진할 각오"라며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도 무형문화재 신규발굴에 이달 초 신청서를 접수했는데 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간절한 바람을 내비쳤다.이어 "낙화를 배우려는 사람도 거의 없어 전통문화의 맥이 끊길까 걱정이 많다"며 "우리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저변확대를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적극적인 육성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운정 이성수 낙화 이수자가 작업대에 앉아 전통인두로 한지에 산수화 작품 작업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운정 이성수 낙화장 이수자가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낙화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6-07 오경택

양평군의회 '보다 투명한 의정활동' 의원 행동강령 새롭게 강화

양평군의회가 의원들의 보다 더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위해 새롭게 '의원 행동강령'을 만들었다.군의회는 지난 4일 대회의장에 열린 제26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송요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이번 새롭게 개정한 조례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강화하고 사적(私的) 이해관계 신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직무 권한 등을 이용한 부당해위 금지 사항 등을 규정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의원은 의안심사, 예산 심의, 행정감사 등 직무와 관련해 의원 자신이 직무 관련인자인 경우, 4촌 이내의 친족이 직무관련인 경우, 의원 자신이 2년 이내에 재직했던 법인 단체가 직무 관련 등 일때 의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의장과 부의장은 임기 시작일부터 30일 이내에 의원 임기 시작 전 3년간 민간 활동 내역을 서면으로 군의회에 제출토록 규정했다.또한 의원은 군의회와 군·산하기관에 본인의 가족이 채용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서는 안되며 군의 산하기관과 물품·용역·공사 등 수의계약 체결을 금지하고 의원의 직위를 이용, 직무관련자의 임용·승진·전보·포상 등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을 못하도록 했다.의원은 또한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얻거나 타인이 부당한 이득을 얻도록 해서는 안되며 본인은 물론 타인의 부당한 이득을 위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알선·청탁을 해서는 안된다고 명시하고 법령 또는 조례에서 제한하는 영리행위와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할 경우 의장에게 사전 신고토록 규정했다.특히 의원들의 조례위반행위에 대한 접수조사처리에 대한 사항과 의원들의 국내외 활동 승인에 대한 사항 등 군의회 의장의 자문에 응하기 위하 군의회 직속의 '행동강령 자문위원회' 설치 운영토록 했다. 자문위는 의장이 학계·법조계·언론계·시민단체 등 인사 7~9명을 임명·위촉해 구성하며 군청 공무원·의원·정당인은 위원으로 위촉할 수 없도록 했으며 임기는 2년으로 규정했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송요찬 부의장은 "보다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기존의 행동강령보다 내용이 강화된 행동강령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새롭게 개정한 행동강령을 떠나 군민의 대표로서 군정을 견제 감시하고 공정하고 올바른 의정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의원들의 새로운 마음가짐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군의회는 이날 윤순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친환경미생물과 BM활성수 생산 공급 조례안 제정'도 원안 가결 처리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의회가 보다 강화된 내용의 군의회 의원 행동강령을 만들었다. 사진은 지난 1일 본회의에서 행동강령 정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는 송요찬 부의장. /양평군 제공

2020-06-04 오경택

양평군,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양평상상포레스트' 교육생 모집

양평군이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4일 군에 따르면 군은 활동가 양성을 위한 '2020 양평 상상 포레스트'의 교육생을 17일까지 모집하며 올해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듯 양평 청년들의 상상들 이 모여 지역 청년활동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역 내 청년들 간 새로운 만남을 통해 일상을 나누며, 의미 있는 변화를 경험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교육은 다양한 지역의 청년활동가들과의 만남인 사람책 도서관과 문화예술·사회적 경제와 창업·청년공간·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 그룹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과 결과 공유회 등으로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경우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휴대전화 또는 PC 교육으로 대체 또는 병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 모집 대상은 청년 정책 및 활동에 관심 있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재밌는 일을 해보고 싶은 만 18세에서 39세의 관내 청년으로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11월4일까지 6개월간 18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 경기청년공간내 일스퀘어 (양평읍 양근로 196)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교육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를 작성, 군청 기획예산담당관을 직접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labyrinths@korea.kr), 팩스(031-770-2801)로 접수도 가능하다.심준보 기획예산담당관은 "청년사이다 운영과 함께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양평의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을 다지려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양평의 청년들이 청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군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031-770-3483)으로 문의하면 된다.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상상포레스트 홍보물. /양평군 제공

2020-06-04 오경택

양평군의회 행감 넘치는 의욕에… 공직사회 '죽을맛'

자료 요구 325건… 작년보다 67% ↑의원 평균 54건·주민자치행정 49건"코로나 피로에 밤샘 준비 파김치"양평군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 속에서 제8대 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관련 자료를 지난해보다 67%나 많이 요구, 공직사회가 업무부담에 시달리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일 양평군의회 등에 따르면 군의원들이 5일부터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군에 요구한 자료는 전체 325건으로, 지난해 219건에 비해 무려 67%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원별 요구 자료는 박현일 의원이 11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진선 의원 68건, 송요찬 의원 53건, 황선호 의원 43건, 이혜원 의원 34건, 윤순옥 의원 12건 순이며 6명의 의원이 평균 54건으로 지난해 평균 36.5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행정감사 자료 요구의 내용은 주민자치행정분야가 49건으로 가장 많으며 일자리산업경제 분야 33건, 환경도시분야 32건, 교육문화관광분야 31건, 복지보건분야 29건, 지역개발분야 27건, 양평공사 1건 등 순이다.군청 기획예산담당관 등 33개 담당관·과·사업소 등 부서별로 행감자료를 요구받은 건수는 문화체육과가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획예산담당관은 16건, 친환경농업과 13건 순으로 자료제출 건수가 10건이 넘는 부서가 6개로 나타났다.한 공무원은 "의원들의 군정에 대한 관심과 의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료 요구가 지난해에 비해 과도하게 많고 다양해 행정사무감사자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가운데 며칠씩 밤늦도록 자료를 검토하고 준비하느라 파김치가 될 정도"라고 볼멘소리를 냈다.양평군의회는 지난 1일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17일간 일정으로 조례안 개·제정 심의, 올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군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사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6-03 오경택

양평군 '유용미생물'로 농축산업 돕는다

윤순옥 의원 대표 발의안 특위로郡 'BM활성수' 생산·공급등 담아생산시설 운영도 예산범위내 지원내일 예정 2차 본회의서 처리될듯양평군이 친환경 농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환경 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미생물과 BM활성수를 생산·공급하게 될 전망이다.군의회는 지난 1일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윤순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제정안을 상정,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황선호)에 넘겼다.유용미생물은 친환경 농축산업 및 환경정화 사업을 위해 필요한 고초균·광합성균·유산균·효모균 등 특수 목적균을 배양 함유된 액상 미생물이며 BM활성수는 유용한 박테리아와 광물질 물을 상호 작용시켜 생산한 각종 미네랄과 유기산 등을 함유한 활성화된 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에 매우 효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는 농축산농가에 적정하게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관리를 해야하며 친환경 농축산업과 관련된 시범사업 및 시험연구용, 실증재배용 등에 사용될 경우에는 우선 공급하도록 했다.군은 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의 공급량·공급 방법은 작목별 재배면적과 축종별 사육 규모 등을 고려해 연도별 결정 고시하게 된다. 또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은 군 친환경농업 미생물 플랜트로, BM활성수는 군 BM활성수 플랜트로 정하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운영관리 책임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군은 생산시설의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시설·인력·장비 및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토록 했다.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 공급 대상과 공급량은 올해부터 5년간 4천550여 농축산농가에 9천600여t 정도며 비용은 시설·자료·인건비 등 30여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윤 의원은 "양평을 대표하는 경제산업인 친환경 농축산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 공급이 절실하다"며 "농축산농가에 공급될 경우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돼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조례안은 특위 심의를 거쳐 4일 예정된 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윤순옥 의원이 지난 1일 본회의에서 친환경 농축업 발전 지원을 위한 친환경미생물과 BM활성수 생산공급에 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6-02 오경택

양평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 분기별 25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양평군은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지원을 위해 '청년 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 기본소득 지급 일정은 당초 예정인 9월보다 앞당겨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방법은 전체 주소 이력이 포함된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 경기도 일자리재단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올해 3분기 대상자 중 올해 1·2분기, 지난해 3·4 분기 신청 대상자였지만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청년에게는 소급 지급이 가능하며 지난해와 올해 2분기 때 자동신청 사전동의를 한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경기 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수정해야 한다. 신청 대상자는 현재 군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내 3년 이상 거주 중이거나 합산하여 10년 이상 거주한 자로 1995년 7월2일생부터 1996년 7월1일생 청년이다. 군은 자격조건을 심사, 최종 선정되면 분기별 25만원을 카드형 지역화폐 '양평 통보'로 지급한다. 지급되는 양평 통보는 유흥업소나 대형마트 등을 제외하고 군내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1)770-2626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6-02 오경택

양평통합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 2차 개량

양평군이 2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양평통합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 2차 공사가 완료됐다.양평군은 유공관을 통해 받는 원수공급 시스템인 취수시설 집수매거 개량공사에 지난해부터 15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2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는 상수원의 조류 발생과 유해물질의 유출 빈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지역의 상수관로 노후화로 단수·녹물 피해 그리고 가뭄 시 물 부족현상이 증가하면서 수돗물 공급의 불만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원수 공급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군은 지난해에 통합정수장 취수시설 집수매거시설 1곳을 완료한데 이어 5월에 2번째 시설공사를 완료하게 됨에 따라 예년에 비해 순조로운 원수공급과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번 공사에 도입된 특허공법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20일 경북 영천시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이 양평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러 오는가 하면 전국 시·군에서 견학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안세곤 상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블록시스템을 통한 관망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가장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과 수돗물의 수질이 개선되는 양평통합정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은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통합정수장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2020-06-02 오경택

양평 서종~가평 설악 국지도등 '일괄예타 대상 사업' 현장조사

양평 서종~가평 설악 등을 연결하는 기재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 일괄예비타당성 조사와 관련, 예타 시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양평군의 국지도 건설 5개년 대상사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1일 군에 따르면 KDI는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경기도, 양평·가평군의 사업 브리핑을 듣고 의견청취를 한 다음, 현장 답사를 통해 현장별 현황과 특이사항을 조사했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용역 대상사업에 포함된 양평군 사업은 국지도 86호선 양평 서종~가평 설악과 국도37호선 양평 덕평~옥천, 국도37호선 양평 옥천~가평 설악, 국도37호선 여주 대신~양평 개군 등 총 4개 구간, 총 연장 45.13㎞에 총사업비는 4천590억원 규모다. 이날 현장조사는 국도37호선 여주 대신~양평 개군 구간을 제외한 3개 사업에 대해 실시했고, 해당 구간은 오는 12일 별도 일정으로 조사한다.국지도 86호선 양평 서종~가평 설악 구간은 국지도 노선임에도 전 구간 2차로가 확보되지 않고, 도로선형이 극히 불량하다.국도 37호선 양평 덕평~옥천, 옥천~가평 설악 구간도 산악지형으로 종단 및 평면선형이 극히 불량해 그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구간으로 2차로 개량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여주와 양평을 잇는 간선 도로인 국도 37호선 여주 대신~양평 개군 구간은 해당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되지 않아 병목현상 등으로 주말 및 휴일 교통 정체가 극심하다.한편 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해당 사업 반영에 고시될 예정이다.정동균 군수는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 향상 및 도로 위험성을 개선시키는 사업인 만큼 지역간 교류 및 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반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6-01 오경택

양평군, 결혼 이민자·영주권자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양평군이 결혼 이민자·영주권자 등에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군은 1일 군의회 대회의장에서 열린 군의회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양평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을 긴급 안건으로 올리고 군의회는 원안대로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 처리했다.이번 조례 개정안은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마련됐으며,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별도의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회부 없이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이에 따라 군내에 등록된 결혼 이민자와 영주권자 등 400여 명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과 양평군 지원액 12만원을 합쳐 1인당 22만을 지급받게 됐다. 이정우 의장은 "이번 조례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군민인 결혼이민자 등의 생활안정을 위해 마련됐다"며 "재난기본소득 지급 확대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역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향후 지급 대상자에게 신청서와 안내문 등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신청 대상자는 외국인 등록증이나 영주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7월31일까지 신청하면 선불식 충전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할 때 결혼 이민자의 경우 혼인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이 결혼이민자 등에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의회는 1일 269회 본회의 첫날 긴급 안건으로 상정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 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6-01 오경택

48일간 휴장… 양평 세미원도 '코로나 보릿고개'

독립채산 경영원년 선포 가시밭길매출 타격 '급여 자진반납' 자구책양평을 대표하는 휴양관광지 세미원(경기도 지방정원 1호)이 코로나19로 관람객이 크게 줄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31일 양평군과 세미원 등에 따르면 군의 출연기관인 세미원은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장객이 점차 줄어들었고 코로나19 경계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격상하자 지난 3월12일부터 4월28일까지 48일간 전면 휴장했다. 이는 군 정책에 부응, 지역주민 등의 감염 확산 예방과 불특정 다수 관람객 입장으로 인한 관람객 간 감염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였다.이로 인해 올해 1월 이후 관람객(5월21일 기준)은 4만2천30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만2천900여명이 줄었고 매출도 1억7천500여만원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3천420여만원이나 감소했다.이에 세미원은 노조와 합의, 직원 급여를 지난 3월 자진 반납형태로 30%를, 4월에는 15%를 삭감해 지급했다.앞서 세미원은 올해초 노조와 합의, 군 재정 지원없이 독립채산 경영원년을 선포하고 입장객 50만명(잠정 입장수입 20여억원)을 목표로 의욕적인 출발을 했다.또 도 지방정원 1호 지정에 걸맞게 지난해 11월 증축한 관리동 건물을 새롭게 꾸미고 관람객 출입 편의를 위해 관리동 앞에 스피드 게이트를 설치했다. 1층에도 로컬푸드, 자체 개발상품, 다양한 연 가공 식품류 등을 취급하는 특산물·기념품 등의 판매장도 꾸몄다. 2층은 정원 및 환경 교육장으로, 교육이 없을 때는 내방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상설 전시시설도 갖췄다. 천연자재를 활용한 외곽 펜스와 화장실도 보수했다. 여기에 봄맞이 관람객을 맞기 위해 지난해 가을 튤립 1만5천여 포기와 여유 공간에 관상용 양귀비 등을 심고 연못가 등에도 1천500여 포기의 수선화를 심는 등 '봄꽃 동산'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최형근 세미원 대표는 "정동균 군수를 최근 만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람객 및 매출 감소 등 경영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며 "코로나19 종료 시 경영손실에 대해 다시 보고하기로 하고 손실액을 9월 예정된 추경에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군 재정지원 없이 독립채산 경영을 선포하는 것에 대해 노조가 흔쾌히 동의해 준 것을 가슴 깊이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국가재난상황인 코로나19로 부득불 2개월간 임금을 자진 반납형태로 삭감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발없이 동의해 줘 고맙기도 하지만 대표로서 죄인이 된 심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인근에 위치한 세미원이 코로나19로 관람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 새롭게 신축 단장한 세미원 관리동 건물과 정문.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5-31 오경택

홈피 전면개편… 양평군의회, 오늘부터 본격 운영

양평군의회(의장·이정우)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 소식을 발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해 새롭게 개편된 의회 홈페이지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군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및 메뉴 구성을 통해 군민이 자주 이용하는 중요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치해 눈길을 끈다.지금까지는 주민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야만 회의를 방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추진한 '실시간 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정례회 및 임시회 본회의 영상을 모바일 등을 이용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해졌다. 향후 기술적 보완을 통해 특별위원회 회의도 실시간 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영상회의록 시스템' 도입을 통해 회의 영상과 회의록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상 타임라인에 맞는 회의록과 발언자 및 안건이 표시되고, 발언자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회의록과 회의 영상을 따로 확인해야만 했던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청각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했다.이정우 의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군 의회에 대한 군민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의회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5-31 오경택

양평군, '민관통합사례회의'로 위기가구에 적극적 복지 실현

양평군은 지난 28일 양평군행복플러스센터 4층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을 주고자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30여명의 민간 사회복지 실무자가 참석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 행동장애로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겪고 있는 아동, 조현병을 겪고 있는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비관적인 사고와 자살시도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지만 개입 거부를 하고 있는 대상자의 사례에 대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사례대상자들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양평군교육지원청 Wee센터, 양평지역자활센터,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군은 통합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각 상황에 맞는 신속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로 군민의 보다 개선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복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합사례관리회의를 통해 위기에 놓인 군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등을 겪고 있다면 각 읍·면사무소나 양평군 무한돌봄센터(031-775-7046)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 제공

2020-05-31 오경택

양평군, 2020년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양평군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시·군 저출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 소통의 장(場) '청년사이다'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1천만원을 확보했다.31일 군에 따르면 '청년사이다'는 톡 쏘는 사이다와 같이 청년들의 갈증을 해소한다는 의미로 양평군 인구의 고령화와 청년층 이탈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청년 스스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 소통정책이다.지난해 4월 처음 발족해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별 수시 미팅, 설문조사, 교육, 워크숍, 벤치마킹 등의 역량강화 활동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청년분과 활동, 국민디자인단 활동, 양평군수와의 심층 인터뷰, 각종 토론회 참석 등 다양한 형태로 양평군정에 참여하며 각종 청년정책을 발굴했다.올해는 양평군 청년정책 서포터즈로 38명이 모집됐으며 청년정책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기획과 실행 역량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발굴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심준보 기획예산담당관은 "양평군 인구문제의 해답은 청년층에 있으며 이를 위해 청년사이다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양평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활동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이 양평에서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양평군은 연천군(최우수상), 안산시(우수상), 부천시(장려상)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2차 심사 대상으로 확정돼 서울 등 각 광역자치단체에서 선정한 지자체와 온라인 국민평가 및 심사위원단의 서면 평가를 통해 경쟁하게 된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5-31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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