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김광철 연천군수, "국립현충원 유치 지역경제 활력… 고령화 복지정책 세심하게 추진"

'연강 포레스트' 덴마크 테마파크 명소 발돋움은·통 산단 준공땐 인구유입·성장 탄력받을것"한반도 번영과 통일을 주도하며 미래를 향한 희망을 열어 가겠습니다."민선 7기 1주년을 맞은 김광철 연천군수는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HI ♥ 연천'이라는 큰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의료·교육·문화자원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지역경제 ▲임진·한탄강 천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역사·문화·관광중심 지역개발 ▲저출산과 인구 고령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한 복지구현 ▲남토북수 청정농산물 발전 등 중점 추진 의지를 밝혔다.우선 김 군수는 "지역경제 성장동력 발판이 될 국립현충원 유치사업(2025년 준공예정)이 지난해 12월 신서면 대광리 507(92만4천㎡) 일원으로 확정돼 안보·문화·관광을 연계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 사업은 5만기를 조성할 경우 1천억원 경제효과와 1천400명 고용효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김 군수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연강 포레스트 사업 일환으로 군남면 옥계리 768일원 71만여㎡ 부지에 (주)더츠 굿 민간사업자를 참여시켜 지역 테마를 접목한 자연도시와 휴양 복합형 덴마크 테마파크를 조성해 연간 100만명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겠다는 김 군수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은·통 산업단지가 오는 2021년 12월 준공되면 인구유입은 물론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및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65세 이상 인구 점유율이 전체인구수(4만5천여명) 대비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연천군은 복지정책도 남다르다.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에게 여름철 이동형 에어컨 대여사업을 시행하는 데 이어 기초·노령연금·건강보험료·월동난방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청년통장사업 지원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각오다.연천군은 국내 7번째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유네스코 등재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의 브랜드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그동안 중첩 규제로 발전이 낙후된 면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변화의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며 "희망행정과 주민화합으로 낡은 때를 벗고 미래로 도약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6-25 오연근

'연천 한탄강 되살리기' 10만 서명운동 캠페인

네트워크, 11월까지 경기북부 대상수질회복 위해 오염저감 대책 촉구한탄강살리기 네트워크(공동대표·백승광, 이하 네트워크)가 11월 말까지 경기북부 지자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탄강 되살리기 10만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지난 5월 출정식에 이은 이번 캠페인은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동두천환경거버넌스, (사)회천발전협의회, (자)자연보호중앙연맹 연천군협의회, (자)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경기북부지부 등이 참여해 연천·동두천·양주·포천 등 한탄강 지류 지자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네트워크는 한탄강 지류인 영평천과 신천 등 주변 피혁·섬유공장, 축사 등이 한탄강 수질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하고 캠페인을 통해 오염 저감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네트워크 측은 "양주, 동두천, 포천 등 하수처리장 시설의 발생 원인별 처리가 필요하다"며 시설 확충을 촉구했다. 이어 "현재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10ppm,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40ppm 방류수 수질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며 "색도 기준도 강화해 한탄강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네트워크 측은 "1980년대까지 연간 100만명이 방문했던 한탄강은 수도권 공장 외곽 이전으로 수질오염도가 갈수록 심각해 더 이상 과거 번영을 찾아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수질환경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백승광(58)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경기북부 생명수와도 같은 한탄강이 지난 40여년 동안 심각한 오염으로 인해 많은 생명이 병들어 가고 있어 정부에 대책을 건의하고 국회포럼과 강 살리기 전국대회에 주요지역 이슈로 부각시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분리둑 있지만…" 폐수 고통 겪는 한탄강관광지 연천군 한탄강관광지가 지난 1990년대 설치한 폐수분리둑(1.5㎞)에도 불구하고 영평천, 신천 등지에서 배출되는 폐수로 인해 40여년 동안 수질오염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6-23 오연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국내 7번째 유네스코 등재

DMZ 제외한 관내 전 지역 584㎢두루미 도래지 등 생태 가치 인정연천군이 지난해 산림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신청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 7번째로 등재 확정됐다.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은 DMZ를 제외한 관내 전 지역 584.12㎢(핵심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로, 임진강과 한탄강 주변은 문화재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역이다.이에 따라 군은 핵심구역인 강 물줄기 양옆 100m를 완충구역으로 설정하고 산림지역의 경우 핵심구역인 강과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해 주변에 위치한 보전국유림 등을 완충구역에 포함 시켰다.협력구역은 지역사회로 핵심 및 완충구역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을 기획한다.북에서 발원한 임진강은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으로 흘러들어와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하천으로, 민통선의 지형적 특성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결합으로 환경이 가장 잘 보전돼있다.또 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와 야생동물 먹이·은신처가 자연스럽게 제공돼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군은 수(水)생태계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임진강 상류지역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산림청과 함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생물권보전지역은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보호지역을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122개 나라 686곳이 지정돼있다. 우리나라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6-20 오연근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연천군이 지난해 산림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신청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 7번째로 등재 확정됐다.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은 DMZ를 제외한 관내 전 지역 584.12㎢(핵심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으로, 임진강과 한탄강 주변은 문화재구역 그리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역이다.이에 따라, 군은 핵심구역인 강 물줄기 양옆 100m를 완충구역으로 설정하고 산림지역의 경우 핵심구역인 강과 생태적 연결성을 고려해 주변에 위치한 보전국유림 등을 완충구역에 포함 시켰다.협력구역은 지역사회로 핵심 및 완충구역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을 기획한다.북에서 발원한 임진강은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으로 흘러들어와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하천으로, 민통선 지형적 특성과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결합으로 환경이 가장 잘 보전돼있다.또, 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와 야생동물 먹이·은신처가 자연스럽게 제공돼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맡고 있다.군은 수(水)생태계 보전을 위해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임진강 상류지역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산림청과 함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보호지역을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122개 나라 686곳이 지정돼있다. 우리나라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지난 19일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 7번째로 등재 확정됐다.사진은 연천군 중면 횡산리 임진강 장군교.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6-20 오연근

[전시리뷰]전곡선사박물관 '전곡 발굴 40주년 기념전 E1979S2019'

역사적 주먹도끼 발견 이후 17차례 조사 과정 쉽고 재미있게 풀어사바나·구석기시대 다양한 조형물·시간여행 여권만들기 등 인기1978년 4월 미공군 소속 그렉보웬은 한탄강에서 범상치 않은 자갈돌을 발견한다. 아시아 지역의 인류 진화가 서양보다 느리다고 생각한 기존의 학설을 뒤집은 '역사적인 발견'이었다. 그렉보웬의 범상치 않은 눈썰미에 띈 돌멩이 소식은 당시 서울대 박물관장이던 김원용 교수에게 전해졌다. 김 교수는 정영화 영남대 교수와 5월 지표조사를 진행했고, 이듬해인 1979년 3월 21일 본격적으로 1차 발굴을 시작한다. 이는 가장 발전된 구석기 도구인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사용했다는 역사가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확인된 순간이었다. 올해는 전곡리 주먹도끼가 발견된 지 40주년을 맞는 해다. 이에 맞춰 전곡선사박물관은 그동안 전곡리에서 이뤄진 주먹도끼 발견 과정과 40년 동안 17차례 걸쳐 진행한 발굴 조사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는 전시 '전곡 발굴 40주년 기념전 E1979S2019'를 마련했다. 20만년 전 인류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간을 뛰어넘은 조우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말이다.큰 규모는 아니지만, 박물관 한 편에 마련한 전시는 꽤 알차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 주먹도끼 발견 과정을 짧게 소개하고, 여기에 일러스트와 사진, 영상, 그동안 발견한 주먹도끼 등을 배치했다. 어린아이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소재일 수도 있지만, 곳곳에 배치된 다양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역사를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발견과 발굴의 과정에서 그치지 않고 문화로까지 이어지는 과정도 담았다. 주먹도끼 발굴 직후 사적으로 지정된 지역의 보존과 지역민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고민했던 이야기들을 담아냈는데, 연천 지역의 유명 축제인 '구석기 축제'가 바로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다.짧은 전시가 끝나면, 상설 전시 관람과 박물관 체험을 추천한다. 박물관 상설 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전시에서는 사바나의 최초 인류, 인류의 진화, 구석기 시대의 장례 문화, 동굴 벽화 등 다양한 역사를 접할 수 있다. 이 전시장의 가장 큰 매력은 풍성한 볼거리다. 실제 사바나를 옮겨놓은 듯한 느낌의 조형물과 그 안에 담긴 여러 동물, 유인원부터 현재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까지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로잡는 다양한 콘텐츠는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매력적이다.박물관 내 인기 체험인 '시간여행 여권 만들기'는 구석기 인류의 모습으로 돌아가 보는 프로그램인데, 각 진화 단계별 인류와 합성된 모습은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또 '미스터리 박물관' 등은 숨겨진 힌트를 찾아 수수께끼 상자를 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5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사진/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전곡선사박물관 상설 전시장.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오는 9월 15일까지 전곡리 주먹도끼 발견 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전곡 발굴 4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장 모습.

2019-06-06 강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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