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전입세대 정착 지원 상향 조정…연천군, 2년이상 거주 20만원 지급

연천군이 인구유입 목적의 전입세대 주민 정착지원을 상향 조정, 시행에 들어가 살기 좋은 연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지난달 29일 조례를 개정한 군은 지난 1일부터 전입한 세대에 대해 6개월 이상 거주 10만원, 2년 이상 거주 2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영농 목적 주민은 전입일로부터 1년내에 농업 경영체를 신규 등록하고 관내 소재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만 65세 이하 세대주에게 100만원 이내 영농정착 자금을 지원한다.무주택 신혼부부에 대해서도 군은 전입 후 6개월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주택지원에 대해서도 군은 단독주택수리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시키고 주택설계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으며 전입일로부터 1년 이내 농업용 창고 신축 시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방침이다.정착지원금 지급방법은 연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실제 지급시기는 내년 4월1일부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전입세대에 대한 지원 폭을 확대 조정해 정착민의 자가부담을 줄이고 희망을 안겨주는데 조례 개정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10-27 오연근

빙그레, 연천 통현산단내 공장 조성 '무산'

경영환경 변화 사업 포기 통보남양주 공장 존치 내부 검토중(주)빙그레 공장의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내 조성이 무산됐다.27일 연천군과 (주)빙그레에 따르면 현재 남양주에 있는 공장을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로 통합 이전하려던 빙그레가 경영 환경 변화를 이유로 최근 사업 포기를 통보했다. 앞서 빙그레는 지난 2018년 2월 연천군에 투자의향서를 내고 민간개발방식의 산업단지 조성을 협의해왔다. 계획상 통현일반산업단지의 면적은 16만8천290㎡, 조성 사업비는 250억원이었다.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4월 해태 아이스크림 인수 후 생긴 자금 조달 문제와 함께 광주·대구 등에 위치한 해태공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물류 동선이 변동됐다"며 "남양주 공장을 존치할지 등에 대해선 아직 내부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 공장의 노후도와 주변 민원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군은 이미 통현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설계용역비 등 3억5천만원 가량을 지출한 상태다. BIX(은통산업단지)와 함께 쓰려던 공업용수 공급관 용량 등 연관된 각종 사항도 다시 변경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견기업인 빙그레 유치로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했던 군민들의 상실감이 크다.군과 빙그레는 통현일반산업단지 추진은 중단됐으나 우호 관계를 지속하면서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10월 중순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를 진행해봐야 알겠지만 장학사업이나 농산물 자매결연 등 다양한 방식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거론된다.군 관계자는 "대부분의 행정 절차를 마치고 경기도 심의만 남은 상태였는데 갑자기 사업이 중단돼 당혹스럽다"며 "3천억원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했던 투자금과 지역 경제 효과 등을 생각하면 실망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대상지에는 검토를 통해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오연근·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9-27 오연근·김도란

연천군 "전 군민에 10만원씩" 경기도 최초 2차 재난지원금

김광철 군수 "지난 6월 두번째 위기 예상… 예산 비축 44억 만들었다농업지역 특수성감안 전체지급 타당… 선불카드방식 내일부터 지급"연천군이 경기도내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모든 군민에게 제2차 재난기본소득 44억원을 오는 23일부터 지급키로 했다.연천군은 21일 "군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김광철 군수는 이날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두 번째 위기가 불어닥칠 것을 예상했다"며 "이날을 위해 각종 축제 등 행사 취소로 인해 남은 예산을 모아 44억원의 재난기본소득 예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전 군민에 대한 2차 재난기본소득 지원 이유에 대해 "연천의 경제산업구조가 '농업'지역인 특수성을 감안하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2차 재난지원기금 혜택을 받는 사람이 다른 도시보다 극히 적다"며 "연천은 소상공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큼 모두 재난지원기금을 받는 게 타당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군의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은 코로나19 재확산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을 위해 최소한의 조치라는데 연천군과 군의회가 적극적으로 의견일치를 이끌어 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군은 총 44억원 규모인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을 오는 10월16일까지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만 추석 연휴와 주말(토·일), 국경일에는 지급창구 운영이 불가능하다. 군은 주민들의 최대 혼잡을 피하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를 집중신청기간으로 정하고 평일은 요일제로 운영(마스크 5부제)한다. 다만 추석을 앞두고 주말인 26~27일만 요일제 미적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2020년 9월15일 오후 6시 이전에 거주한 군민으로, 신청일 현재 군 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며 이후에는 지급액이 소멸된다.사용 가능 업종은 연 매출 10억원 초과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온라인결제, 유흥업소, 사행성 업종 등은 배제된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9-21 오연근

동두천국가산단·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경기도·시·군, 업무협약 체결시설 조성 등 행·재정적 지원경기도와 동두천시, 연천군이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동두천국가산업단지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도와 이들 기초자치단체는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인프라·공공시설 조성,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동두천시 상패동 일원 26만7천309㎡에 섬유·패션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1단계 사업에는 모두 859억원이 투입되며 1단계 부지에는 섬유·화학·1차 금속 등 7개 업종 50여개 기업이 입주한다. 연천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에 2021년 말까지 전자부품 등 9개 업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산단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두천 국가산단을 포함해 섬유산업이 발달한 지역은 스마트산업을 접목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개별공장을 집적화하는 방향으로 산업단지를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또 북부지역 산업단지 조성 시 청년층 유입을 위해 젊은 노동자의 수요를 조사해 시설조성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천BIX는 기숙사, 건강센터, 스포츠센터, 직장도서관 등 노동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 조성해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지역생활 친화형 산업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이재명 도지사는 "경기북부는 그간 국가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온 지역"이라며 "특히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향후 남북교류의 전초기지역할을 담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동두천과 연천지역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감안해 종합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8-31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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