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울타리 보수 중 '대전차지뢰' 발견

군부대 신고 접수, 작업 중단 소동장약·뇌관없는 '훈련용'으로 판별연천군이 지난 7일 폭우로 훼손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 과정에서 대전차지뢰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군부대에 접수돼 한때 작업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발견된 대전차 지뢰는 장약과 뇌관이 없는 교보재 모형지뢰로 밝혀져 보수작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9일 연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폭우로 유실된 중면 합수리의 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을 7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작업 인부가 대전차 지뢰 1발을 발견했다며 군부대에 신고했다. 신고가 접수되자 군부대는 작업 인부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유실지뢰 위험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하지만 군부대 확인 결과, 발견된 지뢰에는 장약과 뇌관이 없었고, 오래전 인근 훈련장에서 사용된 교보재 모형지뢰가 유실된 것으로 추정했다.군 부대 관계자는 "교재창고에 보관돼 있어야 할 훈련 도구가 왜 유실됐는지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말했다.연천군 관계자도 "훈련용이라고 해 다행이다. 만약의 사고 예방을 위해 민간인통제구역 이남부터 역순 방향으로 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을 1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천군은 지난 1일 전체 평균 강우량이 250㎜를 기록하는 등 집중호우가 계속되며 5일까지 총 75건(길이 4천457m)의 ASF 확산방지 울타리가 유실되거나 심하게 훼손돼 응급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한편 지난해 10월2일 연천군 신서면 도밀리에서 야생멧돼지의 ASF 양성 발견 이후 7일까지 포획된 멧돼지는 총 1천761마리이며 이중 278마리가 양성 확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연천군 전체에 설치한 ASF 확산방지 울타리는 1차 78㎞, 2차 159.6㎞, 광역 13.5㎞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지난 7일 연천군 중면 합수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중 대전차지뢰(원안)가 발견돼 군 장병들이 탐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8-09 오연근

[단독]연천 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중 대전차지뢰 발견

연천군이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 중 중면 합수리에서 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유실된 대전차지뢰가 발견돼 울타리 보수작업 차질이 우려된다.이날부터 ASF 울타리 보수작업을 시작한 군은 합수리에서 작업 인부가 대전차 지뢰 1 발을 발견 군부대에 신고했다.유실된 대전차 지뢰가 발견되자 군부대는 작업인부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작업을 펼쳤다.지난 1일 오후 4시 30분 호우경보 이후 군 전체 평균 강우량은 250mm로 ASF 확산방지 울타리는 5일까지 총 75건에 길이 4천457m 울타리가 붕괴되거나 심하게 훼손 된 것으로 조사됐다.폭우로 인한 울타리는 침수로 기울어지거나, 지반침하, 전기 목책기 파손, 출입문 파손 및 토사가 덮쳐 응급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군은 이에따라, 7일부터 보수작업을 시작했지만 유실지뢰가 발견돼 군부대 탐색 및 제거작업 완료시까지 1차 울타리인 민통선 지역 우선 보수작업 순서를 변경해 민통선 이남 2차 울타리부터 보수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군은 지난 3일 군 전체 집중호우로 ASF 확산방지 울타리 붕괴가 확대됐다.며 15일까지 보수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유실지뢰 위험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10월 2일 신서면 도밀리 야생멧돼지 ASF 양성발견 이후 7일까지 포획된 멧돼지는 총 1천761마리이며 이중 278마리가 양성 확진됐고, 지난해 10월부터 군 전체 설치한 ASF 확산방지 울타리는 1차 78km, 2차 159.6km, 광역 13.5km 이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연천군이 7일 지난 1일부터 내린 폭우로 붕괴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을 시작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7일 연천군 중면 합수리에서 아프리키돼지열병(ASF) 확산방지 울타리 보수작업중 대전차지뢰(원안)가 발견돼 군 장병들이 탐색작업을 펼치고 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8-07 오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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