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한국 에머슨 용인 신사옥 개소… 국내 첫 산업 솔루션 센터 갖춰

시스템 스테이징·교육설비 완비디지털 기술 활용 프로그램 체험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선두기업인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최첨단 시설을 완공, 14일 공식 개소했다.2천500만 달러를 투입해 용인시 죽전에 설립된 신사옥 및 솔루션 센터는 한국 최초로 시스템 스테이징 및 교육, 서비스 설비를 완비했다.솔루션 센터는 에머슨이 한국에 처음으로 설립한 산업 솔루션 센터로 이곳에서 고객들은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법을 배우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디지털 플랜트의 새로운 운영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은 역할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상 업무의 변화를 체험하고 실시간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재정 및 운영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 최상의 성과를 달성하는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다.한국 에머슨 신사옥은 솔루션 센터 이외에도 스테이징 및 유지보수 서비스 센터, 캘리브레이션 연구소 등 두 층으로 구성 돼 있다.그 동안 흩어져 있던 한국 자동화 솔루션 사업부는 신사옥으로 모두 통합 돼 사업부간 협업과 사업성이 강화됐고 대규모 사업을 수행하는 유연성을 갖춰 전 세계 고객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위치감지 및 증강현실, 가상현실과 같은 산업 선도 기술로 에머슨 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사용해 플랜트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를 통해 중요한 제조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원격 운영관리 및 해외 전문가와의 협업도 가능하다.데이비드 파 에머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개소식에서 "에머슨은 30년 넘게 한국에 투자하며 화학 및 정제, 해양, 발전, 석유, 가스, 상업, 주거 분야의 눈부신 성장을 직접 목격해왔다"며 "에머슨의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는 세계 각국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며 글로벌 고객들과 더욱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 한국 에머슨이 한국과 일본의 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수행할 신사옥과 솔루션 센터를 14일 공식 개소했다. 사진은 신사옥 전경. /한국 에머슨 제공

2018-11-14 박승용

용인 고림동·마평동에 소규모 주차장·공원 조성

市 주거환경개선 필요 구도심 6곳실시 설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용인시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구도심 고림동, 마평동 등 6개 지역에 294억 원을 들여 주차장 11곳과 소공원 5곳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11월까지 지정 고시 예정인 6개 주거환경개선정비구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소규모 주차장과 공원 등의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주차장은 처인구 고림동 용인정보고 인근 2곳, 이동면 천리 용천초등학교 인근 1곳, 마평동 용인제일교회 인근 3곳, 기흥구 신갈동 신갈초등학교 인근 2곳,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인근 2곳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인근 1곳에 들어선다.처인구 고림동과 마평동에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3개 소공원을 만들고 이동면 천리에는 공공 공지 2곳을 만들 방침이다. 시는 실시 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하반기 중으로 착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도심 내에 방치돼 슬럼화되고 있는 빈집과 공지를 시가 매입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용인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으로 빈집 및 공지 현황조사를 완료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점점 낙후되고 있는 구도심에 주차장이나 공원을 만들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3 박승용

용인시, 악취민원 몸살 '기흥분뇨처리시설' 설비 교체

기존 포집 용량 부족 관리 어려움용인시, 5억 투입 60㎥ → 300㎥로약품탱크 등 설치 약액세정 도입도희석 공기양 370 → 100배 미만 개선용인시가 그동안 악취로 민원이 발생했던 기흥구 하갈동의 기흥레스피아 내 분뇨처리시설의 악취방지 설비를 교체했다. 기흥분뇨처리시설은 지난 2005년에 조성돼 용인 전역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45% 정도를 처리하고 있지만 시설의 악취 포집 용량이 부족해 효과적인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공사에 5억2천여만원을 들여 시설 용량을 1분당 기존 60㎥에서 300㎥로 확대했다. 교체된 시설에는 약품 탱크와 약품 펌프를 새로 설치해 탈취 효과가 뛰어난 약액 세정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약품을 넣어 악취를 희석시키는 장치로, 기존처럼 미생물과 오존을 넣어 희석하는 설비보다 효과가 월등히 좋다.또 악취발생 공정과정을 밀폐하기 위해 시설 내부에 격벽을 설치하고 비접촉 오존탈취장치, 탈취기와 순환펌프, 옥상 배출구도 신설했다.분뇨처리장 외부엔 차량 대기용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건물 외벽을 새로 도색해 외관도 산뜻하게 단장했다. 시는 시설 교체 뒤 악취측정전문기관에 분석 의뢰한 결과 악취 희석에 필요한 공기의 양이 100배 미만으로 기존 시설 370배에 비해 3배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설비 교체로 안정적인 분뇨처리와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과 인접한 기흥호수 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크게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3 박승용

용인시, 생명존중 숙박업소 50곳 지정 '공간이음' 추진

용인시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숙박업소 50곳을 생명존중 숙박업소로 지정하는 자살장소 통제사업 '공간이음'을 추진한다. 공간이음은 숙박업소 투숙객들이 자살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숙박업자들이 투숙객에게 관심을 기울여 자살 예방에 기여하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는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참여 업소 50곳 선정을 마무리했다. 사업 참여업소의 숙박업자는 업소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을 받고 자살시도자 발견 시 신속하게 센터에 의뢰한다. 센터는 업소에 정신질환 및 자살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 홍보를 지원하고 숙박업자가 의뢰한 대상자 상담과 치료 지원 등의 관리를 한다.이를 위해 사업참여 숙박업소에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의 '공간이음'현판을 부착하고 업소에 각종 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한다. 첫 현판식은 오는 20일 용인캐슬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두수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지회 용인시지부장은 "숙박업주가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꾸준히 참가업소를 접수해 자살예방을 위한 안전망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간이음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숙박업소는 용인시 자살예방센터나 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3 박승용

용인시 구갈동 234 일원 기흥역세권 '도로 아닌 도로' 사고땐 피해자만 억울

아파트 수천가구 입주 완료 불구택지 미준공… 교통시설 불인정아동 다쳤는데 특례법 적용안돼"건널목 등 무늬만… 불안에 떨어"입주 막바지에 다다른 용인 기흥역세권 주민들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싼 도로와 횡단보도 등이 '무늬만 교통시설물'인 탓에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11일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9년 6월 용인 구갈동 234 일원의 24만7천765㎡, 계획인구 1만4천280명(5천100세대) 규모의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현재는 3-1BL 기흥역더샵(1천394세대)을 제외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지웰푸르지오 1차(723세대), 센트럴푸르지오2차(1천498세대), 파크푸르지오3차(972세대) 등 6개 BL 대부분 입주를 끝낸 상태다.하지만 도로 등 도시기반 시설물은 택지개발 사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형체가 있어도 법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해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는 목소리가 주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발단은 지난 2일 오전 8시 4분께 센트럴푸르지오2차 입구에서 곽모(47)씨가 운전하던 SUV차량에 등교하던 정모(15)군이 치여 다리를 심하게 다친 사고였다. 사고 장소는 도로 재포장을 진행하면서 횡단보도가 지워진 채 도색을 위한 안내 실선만 그려져 있었고, 보행·차량통행 신호등은 작동하지 않는 상황이었다.경찰은 곽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정군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다거나 곽씨가 신호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사건을 처리 중이다.이에 정군의 부모는 물론 입주민들은 집단 반발하고 있다.정군의 아버지는 "사고 당일 아이 허벅지에 철핀을 박는 수술을 하고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데, 양쪽 다리 길이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의사 소견을 들었다"며 "아이가 분명 어제까지 횡단보도였던 자리를 건넜는데, 경찰만 무단횡단을 했다고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곽상훈 파크푸르지오3차 입주자대표회장도 "횡단보도 뿐 아니라 모든 도로 시설이 무늬만 있을 뿐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사고 발생 시 보행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것을 목도했다"며 "사업 완료(사용승인) 전까지 불안에 떨며 살아야 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역세권 전체 준공이 되기 전까지 도로교통법상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단속도 하지 못한다"며 "택지개발사업의 경우 아파트 단지 준공과 도로 준공 사이의 갭(시간 차)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주민이 안전구조물 직접 설치-11일 용인 기흥역 센트럴푸르지오 주민들이 교통사고방지를 위해 직접 설치한 구조물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1-11 손성배

[경기도교육청 환경평가위 '제동']건축심의 끝낸 용인 공동주택, 일조시간 확보 가구수 줄여라?

고림지구·유방동에 '조정' 통보지역조합주택 10%이상 축소에"사업하지 말란건가" 거센 반발"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줄이라면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 아닙니까. 수백억원을 들여 부지를 확보하고 건축심의까지 완료했는데…."공동주택 신축을 위해 건축심의까지 완료한 사업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일조시간 확보를 위해 세대수를 대폭 줄이라고 요구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특히 조합원들에게 분양이 끝난 지역 주택조합도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어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용인 고림지구에 아파트 신축을 위해 건축심의까지 마친 A사는 최근 도교육청 교육환경평가위원회로부터 학교 일조시간 확보를 위해 965세대 가운데 163세대를 줄이라는 통보를 받았다.A사는 지난해 7월 폐공장 부지 4만3천여㎡에 965세대의 아파트 신축을 위해 건축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그러나 교육환경평가위원회는 아파트가 신축될 경우 인근에 있는 학교의 일조시간을 충족할 수 없다며 전면 14세대, 후면 4세대, 측면 145세대 등 총 163세대를 조정하라고 통보했다.지난 2017년 제정된 학교환경보호법에는 '동지를 기준으로 연속 2시간, 합계 4시간 이상 일조량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A사는 현재도 일조시간이 충족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일조시간 확보를 명목으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줄이라고 하는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환경평가위원회는 또 처인구 유방동에 추진하고 있는 2천100세대 규모의 조합주택도 인근 학교 일조시간 확보를 위해 200세대 이상을 줄이도록 요구하고 있다. 조합주택 측은 건축심의를 마치고 전 세대 조합원 분양이 완료된 상황에서 200세대 이상을 줄일 경우 조합원들의 피해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조합주택 측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200세대 이상을 줄이라는 것은 사업자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일정 시간의 일조량을 확보하도록 학교환경보호법에 명시된 만큼 이를 지키도록 사업자 측에 요구했다"고 밝혔다.용인시 관계자는 "폐공장 부지는 고림지구가 개발되면서 공장은 이전했지만 철거비용 등 사업성이 떨어져 수년 동안 사업 신청자가 전혀 없었다"며 "뒤늦게 A사가 사업을 신청했는데 도교육청의 이 같은 결정으로 사업추진이 쉽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11 박승용

용인시, 인구 128만 사통팔달 도시… 평택시, 90만 '동북아 국제도시'로

용인, 기흥수지·처인중심권 분류평택, 美기지 주변개발등 청사진2035년 용인시는 인구 128만7천명의 사통팔달 도시로, 평택시는 인구 90만의 동북아 국제도시로 발돋움한다.경기도는 8일 용인시와 평택시에서 각각 신청한 '2035년 용인,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최종 승인했다. 용인과 평택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미래상과 장기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먼저 용인의 경우 2020년 도시기본계획에 대비해 8만7천명이 증가한 128만7천명으로 인구 설정을 했다. 도시공간구조는 2도심(행정도심·경제도심)으로 하고, 생활권은 기흥·수지권역 및 처인중심권역 등 2개 권역으로 크게 분류키로 했다.GTX 역세권 복합단지, 포곡·모현 문화관광 복합밸리 등이 이때까지 수행할 주요 개발 계획이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GTX 광역철도, 인덕원~수원선 등의 철도계획 등은 교통계획안에 담겼다.평택은 2020 계획보다 4만명이 증가한 90만명으로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를 행정문화도심과 물류관광도심 등 두 가지로 크게 나누고, 생활권도 동부와 서부로 분류키로 했다.주요 교통계획으로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평택~부발선 등의 철도를 반영했다.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배후도시, 미군기지 주변지역 개발 등이 장기적인 도시개발 청사진이다.용인과 평택 모두 2035 계획을 통해 자족도시이자, 경기남부 광역거점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중 각각 용인시와 평택시를 통해 공람된다. /박승용·김종호·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11-08 박승용·김종호·김태성

용인 2035년 계획인구 128만명… 평택은 90만명

용인시와 평택시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됐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35년 계획인구를 '128만명'과 '90만명'으로 설정한 용인시와 평택시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용인시는 계획인구를 기존 2020년 도시기본계획보다 8만7천명 늘어난 128만7천명, 평택시는 4만명 증가한 90만명으로 설정했다.시가화 용지(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는 용인시가 54.047㎢, 평택시는 103.594㎢로, 시가화 예정용지(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공간)는 용인시가 47.923㎢, 평택시는 36.588㎢로 확정했다. 도시의 여건변화 등을 고려한 도시공간 구조와 생활권도 개편했다. 용인시는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행정도심, 경제도심) 5지역 중심(포곡·모현, 남사·이동, 양지, 백암, 원삼)으로 구축하고, 생활권은 기존 5개 생활권에서 2개 생활권(기흥·수지권역, 처인중심권역)으로 나눴다. 평택시는 도시공간 구조를 2도심(행정문화도심, 물류관광도심), 3지구 중심(진위, 청북, 팽성)으로 구축하고, 생활권은 기존 3개 생활권에서 2개 생활권(동부생활권, 서부생활권)으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에는 해당 지자체별 주요 교통계획도 반영됐다. 용인시는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인덕원∼수원선 등 철도계획이 반영됐고, 평택시는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부발선 등의 철도계획이 반영됐다.이밖에 이번 도시기본계획에는 용인시의 경우 GTX 역세권 복합단지, 포곡·모현 문화관광 복합밸리 조성 등의 사업이,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 배후도시, 미군기지 주변지역 개발 사업 등이 각각 포함됐다.도시기본계획은 해당 지자체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도는 이번 두 지자체의 2035년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용인시는 경제자족도시 구축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평택시는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과 함께 경기남부 광역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용인시와 평택시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을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각 시 공보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용인·평택/박승용·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11-08 박승용·김종호

용인시, 300만 시민 휴식공간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본격 시작

수도권 남부지역 300만 시민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부상한 기흥저수지 호수 공원화의 핵심인 수질개선사업이 본격 시작됐다.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기흥저수지 수질을 농업용수 이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기흥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기공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총 사업비 159억원을 투입, 수질개선을 위해 기흥저수지 내부 78.8ha를 준설해 9.8ha의 인공습지 1곳과 5.36ha의 매립지 2곳을 만드는 것이 핵심으로,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기흥저수지의 수질은 연평균 '약간 나쁨 등급'에 해당하는 4급에서 '농업용수' 이상인 3등급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와 매립지를 수변 공원화하고 이곳에 야외 음악당 등을 건립해 문화공연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지난 1964년에 조성된 기흥저수지는 50여 년간 실질적인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퇴적된 오염물이 수질을 악화시키며 매년 여름철마다 악취와 녹조 발생의 주요 요인이 돼 왔다.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16년 11월 기흥저수지 퇴적물 준설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올해 8월 경기도에서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이날 준설에 착수했다.백군기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최대 수변공간인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인근 300만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에 걸맞게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시민공원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8일 경기 용인시 기흥저수지에서 열린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시 제공

2018-11-08 박승용

[용인]AI로봇을 벗 삼아 어르신들 '치매예방'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뇌튼튼교실'14일부터 12월까지 10회 시범운영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치매예방프로그램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뇌튼튼교실'을 총 10회 시범 운영한다.로봇 활용 교육을 받은 작업치료사와 사회복지사가 처인구 치매안심센터에서 매주 수요일에, 모현읍 보건지소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회당 만 60세 이상 처인구 주민 8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센터와 모현읍 보건지소 2곳에서 분기별 12회씩 총 96회를 운영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주)와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이 기증한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 '실벗(실버세대의 벗)'을 활용한 것이다. '실벗'은 인지기능을 강화시키는 첨단기술이 탑재된 로봇으로, 기억력, 시·공간력, 계산력, 언어능력 등 두뇌 인지영역 콘텐츠를 수행할 수 있고 간단한 표정과 동작, 언어 등을 구사한다. 프로그램은 퍼즐천국, 로봇 따라 하기, 단어 짝꿍 찾기, 뇌튼튼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로봇과 연결된 대형 모니터와 개인 태블릿PC를 통해 숫자나 그림을 보며 기억력을 훈련해 뇌 기능을 활성화하고 로봇을 따라 운동, 노래, 춤 등을 반복하며 집중력과 집행능력 등을 강화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처인구 치매안심센터는 삼가동 처인구보건소 지하1층에 281㎡ 규모로, 교육실, 쉼터, 가족카페, 상담실 등을 갖췄으며 7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치매예방 프로그램실을 운영하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4일부터 12월까지 치매예방프로그램 '인공지능(AI)로봇과 함께하는 뇌튼튼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치매예방 인공지능 로봇 '실벗'. /용인시 제공

2018-11-07 박승용

엄마와 의부 등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김성관, 상고포기…무기징역 확정

새로 재혼한 친엄마와 그 일가족을 살해해 이른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으로 기소된 김성관(35)이 무기징역을 최종 확정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살인 등 혐의에 대한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에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사형을 구형한 검찰 역시 상고하지 않기로 해 김씨의 무기징역 형은 확정됐다.그러나 함께 기소돼 징역 8년을 선고받은 아내 정모(33)씨는 상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도 정씨에 대해 상고하면서 대법원에서 최종 심리를 받는다.판결문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용인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친어머니(당시 55)와 재가 후 낳은 동생(당시 14)을 살해한 뒤 같은 날 평창의 한 졸음쉼터에서 의붓아버지(당시 57)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김씨는 범행 직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1천800만 원을 빼낸 뒤 아내 정씨와 딸 2명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도주했다. 이후 과거 저지른 절도 범행으로 경찰에 붙잡혀 출국 80일 만인 지난 1월 강제송환됐다.검찰 조사 결과 김씨 부부는 카드대금과 지인에게 빌린 돈 등으로 당시 8천여만 원 상당의 빚을 지고 있었으며, 경제적 한계에 다다르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1심 재판부는 "생명에 대한 존중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렴치하다. 심리적 불안 상태였다 하더라도 합리화될 수 없다"며 "다만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형은 지나치다"며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2심도 지난달 18일 "사람이라면 해선 안 되는 행동을 했다"며 "자라면서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정을 고려해도 범행 과정과 동기가 상당히 좋지 않아 용서는 도저히 못 하겠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돈을 목적으로 재가한 어머니의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피했다 국내로 강제 송환돼 구속된 김성관(35)씨가 현장검증을 위해 지난 1월 15일 용인의 한 아파트에 들어서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06 송수은

용인 성복동 땅콩주택(수지성복 예지엔) '쪼개기 분양' 깨어진 전원생활의 꿈

입주민 "개별 건축허가 편법동원"9개월내 입주 광고… 현재도 공사"도로·놀이터 공용지분 첫삽 못떠단지 기반 인프라 준비안돼 불만"분양부터 입주까지 9개월 만에 끝난다더니…."대규모 미니 전원주택(일명 땅콩주택) 단지를 조성하기로 해놓고 필지 쪼개기로 편법 분양에 휩싸인 시행사(2016년 10월 27일자 23면 보도)에 대한 입주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전원생활을 꿈꾸며 땅콩주택에 입주한 입주민들은 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중구난방 진행되는 공사 탓에 분양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공사판'에 살고 있다.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70여개 필지로 쪼개진 용인시 성복동 510 일대 2만4천893㎡에 73세대 규모 땅콩주택 단지 '수지성복 예지엔'이 조성 중이다.수지성복 예지엔 시행사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전원주택 단지의 분양 광고를 시작했고, 당시 분양대행사는 분양부터 입주까지 9개월 안에 끝낼 수 있다는 광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73세대 중 10여 세대의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필지는 임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또 분양 당시 시행사가 약속한 공용지분(도로, 유아 놀이터)은 첫 삽조차 뜨지 않아 단지 기반 인프라가 전혀 마련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이어 입주민들은 시행사가 73세대 대단지를 분양하는 것처럼 광고해놓고 실제로는 73세대를 3개 덩어리, 30세대 미만으로 나눠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지 않고 단독주택 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편법을 동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주택법 제16조에는 30호 이상 단독주택 및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건설하고자 하는 자, 부지면적 1만㎡ 이상의 대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을 받아야 한다.입주민 A씨는 "5억원을 들여 집을 마련했지만, 대단지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만 모아 보안·방범의 문제를 최소화했다는 분양 광고는 기망이었다"며 "구청에서 한 번만 현장에 나와서 분양·조성 계획을 봤다면 쪼개기 개별 건축허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주택건설사업승인은 없었고, 아파트와 달리 한꺼번에 주택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입주 예정일이 제각각인 것"이라며 "현재 분양은 모두 끝났으며 73세대 중 1세대만 주인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시행사 측은 수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개별 건축허가를 받아 필지 쪼개기로 편법 분양 논란에 휩싸인 대규모 미니 전원주택단지 입주민들의 불만이 커져 가고 있다. 사진은 70여개 필지로 쪼개진 용인 성복동 대규모 땅콩주택 단지 '수지성복 예지엔'.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11-05 박승용·손성배

책장 밖에 펼쳐지는 동화책 세상

용인서 10~11일 'G-뮤지엄 페스티벌'전시·체험행사 함께… 모든 프로 무료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11일 이틀간 용인 뮤지엄파크 일대에서 'G-뮤지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찾는 도민들이 박물관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공연예술 뮤지엄으로 확장Ⅱ'라는 연속적인 주제로 개최한다.먼저 경기도박물관 야외 폭포수 앞에서는 야외대형인형무용극 '선녀와 나무꾼'을 공연한다. 6m 크기의 거인 나무꾼이 무대에 등장해 관람객의 흥미를 높인다. 또,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꿈을 주제로 한 서커스 드라마도 무대에 오른다. 원형극장에서는 심청전을 주제로 한 풍자해학의 마당극이, 강당에서는 마치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책을 읽는 듯한 느낌의 국악퓨전음악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일대에서는 누군가 놓고 간 가방 때문에 벌어지는 마술 오브제극을 만날 수 있다. 공연장에서는 사람보다도 더 살아있는 듯 한 느낌의 줄인형극 마리오네뜨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박물관 뒷마당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더랜드 체험 설치물을 마련했으며, 한뼘 공연과 모자 만들기 체험 등도 시간 차를 두고 열린다.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의 'TV부처'에서 영감을 받은 '무중력인간'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어린이박물관 내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마리오네트 공연은 현장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입장권을 예매해야 입장과 관람이 가능하다. 문의: 경기문화재단 정책실 (031)231-7258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경기문화재단은 10~11일 용인 뮤지엄파크 일대서 'G-뮤지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8-11-05 강효선

용인시, 올해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서 A등급

용인시가 올해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실지심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감사원 심사에서 B등급을 받은 것에 비해 한 등급이 상승한 것이다.실질 심사는 감사원이 각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연례적으로 하는 것으로 시의 업무 전반에 관한 것이 아니라 감사관 업무가 적절히 수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감사원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213개 자체감사기구를 기관 특성에 따라 10개 심사군으로 나눠 2017년도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과 감사성과, 감사조직·인력 운용,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7개 지표를 심사했다.용인시는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분류돼 지난 6월 실사를 받았으며 감사원은 이를 토대로 지난 10월 30일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올해 심사결과를 확정했다.시 감사관실은 올해 실사를 받은 27개 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자체감사기구 가운데 부천, 안양, 포항시 감사기구와 함께 상위 그룹에 들어 A등급을 받았다.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의 자체 감사활동이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명품도시 용인을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8-11-05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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