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관광명소 '한국민속촌' 45년만에 용인 떠나나

컨설팅 업체·건설사 접촉 이전채비땅 절반 市 기부·나머지 개발 검토市 "정책적 결정할 문제·개발 가능"장소는 언급 없어… "내용 확인중"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단지인 한국민속촌이 45년 만에 용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민속촌 측은 최근 다수의 컨설팅업체에 이전과 관련된 자문을 의뢰하는가 하면 일부 건설업체와는 사업참여 의사를 협의하는 등 이전을 위한 사전 물밑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0일 다수의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최근 한국민속촌 관계자로부터 민속촌 이전과 관련해 사업성 검토 등 법적인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이들 컨설팅업체들은 한국민속촌 측이 65만9천여㎡ 부지 가운데 40~50%를 용인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 개발에 따른 사업성 검토 등에 대해 협의를 했고, 이전 장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하지만 한국민속촌 측은 용인시와 이전 문제 등에 대한 사전 협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아직까지는 공론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체적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한국민속촌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이전문제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만약에 이전을 추진할 경우 현재 유원지 부지를 도시계획변경을 통해 개발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한국민속촌 관계자는 "현재는 이전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컨설팅업체가 어떤 경로를 통해 자문을 의뢰받았는지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한국민속촌은 1974년 10월 개관한 이후 에버랜드와 함께 용인지역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전통 민속 마을을 비롯해 각종 유희시설, 휴양시설 등을 갖춰 연간 150만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러나 10여년전부터 용인 보라동 등 주변 지역 개발로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이게 돼 도로 등 심각한 교통난을 겪으면서 관광객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지인 용인 한국민속촌이 지난 1974년 개관이래 45년 만에 용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사진은 용인 보라동 등 주변 지역 개발로 교통난을 겪으며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 관광단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12-10 박승용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탄력'

생산유발 효과 1조2천72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천140억원, 고용유발효과 7천515명'.지방공기업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에 따른 파급효과다.SK 반도체 트러스트와 함께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이 용인시의회 1차 관문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용인시는 10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사업 신규 투자사업 추진 동의안'이 용인시의회에서 소관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시는 조성원가 기준 5조9천646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용인도시공사가 최대현금소요액 5조58억원의 5%에 해당하는 2천503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경기도시공사는 소요 재원의 나머지 95%인 4조7천555억원을 분담하게 된다. 특히 용인시의회의 용인도시공사 지분투자 승인이 확정될 때까지 관련 동의안 심의를 보류했던 경기도의회도 경기도시공사의 투자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시·도의회의 투자 승인이 확정되면 용인시의 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될 플랫폼시티 건설사업은 빠른 속도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용인시는 내년 초 개발계획수립을 시작으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 일원 2.7㎢ 부지에 1만1천 가구의 공동주택과 첨단산업단지, 상업·업무시설과 복합환승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플랫폼시티가 완성되면 SK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용인지역 장기발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2-10 박승용

용인서 조선시대 '봉수군 거주 흔적'

석성산 건물터 구들·우물등 발견석재 4~6단 반듯하게 쌓은 석축市 "문화재 지정 적극 노력할것"용인시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8-1번지 일대 석성산 봉수 건물터 발굴조사에서 구들·우물 등 '봉수군(봉화를 올리는 군사)'이 거주했던 흔적을 발견했다.이 건물터는 당초 봉수 건물터(연료창고)에서 50m 떨어진 곳으로, 40~60㎝, 10~20㎝의 석재를 4~6단으로 반듯한 면을 밖으로 놓아 정연하게 쌓은 석축을 확인했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로 내부엔 아궁이와 온돌 기능의 고래시설 3열 등 구들이 잘 남아있어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선조실록에 따르면 용인과 양지 사이의 요충지인 석성을 수축하고 중들을 모집해 '방옥을 짓게 하였다'는 기록이 나와 있는데 시는 이 건물터에 이 무렵 석성산 봉수를 관리하던 봉수군이 거주한 건물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세종실록지리지의 용인현 관련 기록에 따르면 석성 내에 작은 우물이 있다고 나오는데 기존에 알려진 우물 1기와 별개로 이번 조사에서 우물 1기를 추가로 확인했다.이 과정에서 연조 주변 건물터 내부에 온돌 대신 목탄이 발견되면서 시는 연료창고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5월 봉수군이 거주하던 시설에 대한 학술적 규명을 위해 건물터 일원 462㎡의 시굴조사(사전조사)에서 구들 시설을 포함한 건물터와 적심, 초석 등을 확인했다.이에 시는 문화재청에 비지정 매장문화재 긴급발굴조사 사업을 신청, 지난 11월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정밀 발굴조사에 착수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석성산 봉수대가 조선시대 봉수대의 군사적 역할과 역사적 가치를 입증한 것으로 보고 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78-1번지 일대 석성산 봉수 건물터 발굴조사에서 '봉수군'이 거주했던 흔적을 발견했다. 봉수군 거주 추정 건물터. /용인시 제공

2019-12-09 박승용

용인 마을공동체 부수입 쏠쏠 '뭉쳐야 잘 산다'

학일마을 농촌체험 매출 3억 육박9개 지역기업 출범… 일자리 창출음악 소통·예술교육 등 분야 다양"모든 게 신기하고 재밌어요. 시골 외가 집에 온 것 같아요."최근 용인 원삼면 학일마을을 방문한 광명 하안북초교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메주 만드는 과정을 보고 체험하면서 신기해 했다.학일마을에는 봄부터 가을 추수 때까지 각종 체험을 하려는 학생들이 줄을 잇는다. 학일마을에서는 봄철 모내기에서부터 고구마·감자 캐기, 황토 염색, 옥수수 따기, 미꾸라지 잡기 등 가을 추수 때까지 도시 어린이들이 접할 수 없는 전형적인 농촌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학일마을은 체험 프로그램과 가래떡 판매 등으로 지난해 2억7천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용인지역에는 학일마을 외에도 용인마을협동조합, 용인호박등불마을 등 9개 마을 기업들을 출범해 일자리 창출과 부가소득을 올리고 있다.2014년 출범한 기흥구 동백동의 용인마을협동조합은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이용해 각종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로컬푸드 식당인 마을 밥상을 운영, 지난해 2억3천3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학교 단체급식, 반찬 배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역주민 5명에 일자리를 제공했다.모현읍 능원리의 용인호박등불마을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와 한국등잔박물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화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와 가까운 농촌마을답게 유기농으로 키운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과 민박 등으로 지난해 1억4천2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또 농촌테마파크를 안고 있는 내동마을은 연꽃과 연근 등 특화상품 판매와 눈썰매장 운영으로 지난해 1억원 가까운 부수입을 올렸다.이처럼 마을 기업들의 활성화로 주민수익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용인지역 곳곳에서 마을 공동체가 구성되고 있다.최근 구성된 이동읍 묵리의 영농조합법인 장촌마을은 직접 키운 배추를 절여 김장철에 팔고 여름엔 옥수수를 수확해 판매했다. 쓰레기가 쌓이던 마을 앞길을 꽃밭으로 바꾸면서 협동의 힘을 확인한 주민들은 3천여 그루의 복숭아까지 심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기흥구 동백동 뮤코카페협동조합은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공동체로, 음악을 통해 소통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공동체 뮤직코이노니아를 발전시킨 마을기업이다. 영어, 예술교육과 공연사업, 카페 운영 등으로 7명의 일자리까지 창출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면서 지역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많은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뮤코카페협동조합은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공동체로, 영어와 예술교육, 공연사업, 카페 운영 등으로 7명의 일자리까지 창출했다. /용인시 제공

2019-12-04 박승용

'5년 미루던' 용인수지 건설사 2곳 가구수 늘려 재신청 '난개발 논란'

신봉2지구 공동주택 '6천여 가구'용적률 290% 3종주거지 변경요구인구과밀 주민 삶의질 저하 우려市 "수용곤란 기반시설 보완통보"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용인 수지지역 개발을 주도했던 2개 건설사가 지난 2014년 공동주택 4천200세대를 허가받은 뒤 5년간 착공을 미루다가 최근 2천세대를 늘려 실시계획을 변경 신청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이들 건설사는 세대수를 늘리기 위해 용적률 230%인 2종 일반주거지를 3종 일반주거지(용적률 290%)로 변경하고 면적도 4만9천600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져 또다시 난개발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4월 E사와 S사가 공동사업자로 수지구 신봉동 신봉2지구 42만800여㎡에 공동주택 4천200세대 신축을 신청해 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이를 허가했다. 하지만 E사와 S사는 5년간 착공을 미루면서 수차례 개발계획을 변경해오다 최근 신봉동에서 성남 대장동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사업비 500억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실시계획인가를 재신청했다. 이들 건설업체는 기반시설비용부담이 커지는 만큼 기존 230%인 용적률을 290%로 상향 조정하기 위한 용도지역 변경과 사업면적을 5만㎡ 가까이 늘어난 47만400여㎡로 확대해 2천세대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신봉 2지구는 기존 허가된 4천200세대를 신축할 경우 1만1천760명이 입주해 인구밀도가 ha당 279명으로 과밀화되는데다 2천세대(4천980명)가 더 늘어날 경우 ha당 356명으로 초과밀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신봉지구는 문화, 복지시설 등 인프라가 전혀 없어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경우 교통난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 등으로 또다시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시행사 관계자는 "광역교통망 등 기반시설 비용부담이 늘어나면 법적으로 용적률을 상향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수 있고 공원조성 비율을 높이면서 부지를 확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사가 수차례 실시계획변경을 요청했지만 기본적인 교통문제 등을 검토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고 기반시설 문제 등을 보완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2-03 박승용

직접 발로뛰며 찾은 지역 일자리… 용인기업 1113곳 정보 DB 구축

'市 …발굴단' 직업상담사 참여자업종·근무환경·복지조건 등 조사온라인 매칭 시스템·박람회 활용용인시가 지역업체 정보와 구인 현황을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1천113개 기업의 상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시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발굴단'은 직업상담사 자격이 있는 참여자들이 2인 1조로 기업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의 일자리 관련 사업과 기업 지원책을 안내하고 구인 현황 등을 자세히 조사했다.지난해에는 5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올해는 1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일자리 등을 조사했다.이들이 조사한 정보는 해당 기업의 업종, 위치, 사원수 등의 기본 현황을 비롯해 구인 계획이 있는 경우 모집 직종, 자격 요건, 근무 환경, 복지 조건 등이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해당 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구인·구직을 돕고 채용박람회 개최 시 구인 기업 섭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4월과 10월 시가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99개사 중 30개사가 일자리발굴단이 찾아낸 업체로, 이들 기업은 133명을 구인해 전체 구인 인원의 34.9%를 차지했다.올해 일자리발굴단에 참여한 정윤희씨는 "각 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의 정책 등 여러 정보를 알려드리면 고마워하고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해당 기업이 채용까지 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일자리발굴단 참가자인 함민아씨도 "발굴단 활동 경험이 일자리 발굴과 워크넷 활용 등 실제 직무 노하우를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에 경력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내 산업단지 등에서 많은 구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데이터베이스를 확충할 것"이라며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자들의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27 박승용

용인시, 개발허가 받고 방치된 대형 사업지 전체 실태조사

용인시가 내년 1월 20일까지 개발행위 허가만 받고 건축물 등을 짓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대형 사업지 실태조사를 벌여 허가 취소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조사 대상은 지난 2017년 이전 허가를 받은 3천㎡ 이상의 대형 사업지로 장기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진행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독려하고 특별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공사가 중지됐거나 방치돼 있는 허가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할 계획이다.특히 허가를 받고 행정절차 등을 이행하지 않거나 사실상 공사에 착수하지 않은 대상지는 허가 행위 연장을 제한하고 허가를 취소하는 한편 임야나 산지 등의 개발지는 허가 취소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개발지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부실한 관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는 것"이라며 "인허가 사후관리 업무를 건실화해 사업 이행 가능성이 없는 개발 행위를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내년 1월 20일까지 개발행위 허가만 받고 건축물 등을 짓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 돼 있는 대형 사업지 실태조사에 나서 허가 취소 등의 행정조치를 하기로 했다. /용인시 제공

2019-11-21 박승용

용인시, 전국 최초 장애인 생산품 공동판매장 '유니르' 개장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팔고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니르'를 21일 동백 쥬네브에 열었다.장애인 생산품 공동 판매장 '유니르'는 프랑스어로 '연결하다'란 뜻으로 관내 장애인들이 만든 떡과 쿠키, 빵을 비롯해 커피 등을 판매· 전시하고 장애 구분없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든솔직업지원센터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시는 앞서 해든솔직업지원센터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3년간 상가를 무상 임차할 수 있도록 주선했다.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개장해 기쁘다"며 "장애인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개장행사엔 시 관계자와 경기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LH, 서원재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21일 동백 쥬네브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을 판매하고 떡 만들기를 체험 할 수 있는 장애인 생산품 공동 판매장 '유니르'의 문을 열었다. /용인시 제공

2019-11-21 박승용

양국 제약-바이오분야 협력위한 단국대 한·중생명과학포럼 개최

한·중 양국의 제약·바이오분야 협력을 위한 '한·중 생명과학포럼'이 21일 단국대 역사관에서 열렸다.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3번째 열린 이날 포럼은 한·중 간 제약, 생명과학분야의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양국 해당 분야 연구 성과뿐 아니라 산업발전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이번 포럼에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 인민정부와 산하 기업, 대웅제약·중외제약 등 국내 22개 기업, 단국대(의대, 약대, 링크사업단)가 참여했다. 대학 및 기업 상호 간 생명과학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과 공동분야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창출, 국내 바이오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생명과학분야 발전을 통한 양국 국가경제 기여를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중국제약산업 현황 및 정책(중국 제남시 정부 투자촉진국 장쥔 국장) ▲한국제약업체의 현황과 미래(이윤우 대한약품공업 대표이사) ▲(주)바이오리더스와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매칭 성공 사례 ▲(주)현대메디텍과 중국 (주)오리가그룹의 매칭 성공 사례 등을 발표했다.장호성 포럼 회장(전 단국대 총장)은 "포럼 개최를 통해 의약산업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의약학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아울러 국내 제약기업의 구체적이고 신속한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한편 단국대가 주도하는 '한·중 생명과학포럼'은 대학특성화전략의 하나로 BT(생명과학)분야의 활성화와 생명과학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21 박승용

용인시, 마을버스 요금 23일부터 일반 300원 인상

용인시가 오는 23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이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 300원, 청소년 210원, 어린이 150원이 오른다.또 현금일 경우 일반인 300원, 청소년 200원, 어린이 200원씩 올랐다.4년 5개월 만에 새로 적용되는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사용 기준 일반인 1천350원, 청소년 950원, 어린이 680원이다.시는 물가 안정과 시민부담 경감을 위해 2015년 6월 이후 마을버스 요금을 동결해 이제까지는 인근 수원시나 화성시 등에 비해 100원 정도 싼 요금체계를 적용해 왔다.그러나 내년부터 300인 이하 사업장에도 주 52시간 법정 근로시간이 적용되면 마을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게 돼 부득이 요금을 조정한 것이다.시는 344대에 이르는 관내 마을버스를 주 52시간제 시행 후 정상적으로 운행하기 위해선 2021년까지 237명 늘어난 860명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특히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먼저 주 52시간제를 시행한 뒤 숙달된 인력이 지속적으로 대형사로 유출되고 있는 만큼 관내 마을버스를 정상적으로 운행하려면 근무시간 조정과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시는 요금인상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소득층 청소년이나 청년층 등 교통취약계층에 청소년(만 13~18세)은 연 8만원, 청년(만 19~23세)은 연 12만원을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축소해 운영하던 운행횟수나 차량대수를 단계별로 원상회복하고, 2020년부터 마을버스 서비스 평가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요금 조정은 법정 근로시간 단축에 따라 추가로 소요되는 인력을 충원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운행횟수를 늘리는 등 마을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엔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21 박승용

반도체 장비 램리서치… 용인시에 'R&D센터'

경기도에 연구개발센터를 세우려 산업용지를 물색하던(10월 22일자 4면 보도)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용인시를 투자처로 선정했다. 용인시는 20일 지곡일반산업단지(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의 산업용지를 램리서치에 수의계약으로 공급하기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회장·김성호 사장, 지곡일반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주)신삼호 김언식 회장 등이 참석했다.램리서치가 지곡일반산단에 조성하는 한국테크놀로지 센터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핵심장비를 연구·개발하는 R&D센터로, 램리서치가 한국에 세우는 첫 R&D센터다. 김성호 램리서치코리아 사장은 "용인시에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 한국 반도체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세계적인 국내 반도체 제조사들의 시설을 유치한 우리시는 램리서치의 테크놀로지센터까지 유치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아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서 위상을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는 20일 램리서치와 지곡일반산단 산업용지 수의계약 공급을 위한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언식 (주)신삼호 회장. /용인시 제공

2019-11-20 박승용

단국대, 판교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 설치

단국대가 지역연계 창업과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를 설치했다.센터는 창업가에게 시제품 제작을 교육하고 물품 홍보 및 마케팅과 더불어 기업운영의 필수 요소인 세무회계 업무도 지원한다. 또 창업관련 네트워크 형성 행사를 개최해 판교 내 유력 기업들과 협업하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 자리한 단국대 글로벌창업혁신센터는 360.15㎡(108평) 규모로 창업 관련 이용자들을 위한 사무실, 회의실, 강의실 등이 마련됐다.단국대는 글로벌창업혁신센터를 향후 미국시장(조사, 제품개발, 시장테스트, 투자유치)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미국 산호세·댈라스의 KOTRA 무역관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의해 글로벌 창업플랫폼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네이버 기부포털인 '해피빈' 재단과 사회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한 MOU도 체결해 스타트업 및 사회적 기업 발굴,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도입, 인력 육성 및 운영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대학 따로 현장 따로식의 창업 교육과 문화를 탈피하고 지역 및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창업-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교지를 벗어난 곳에 창업혁신센터를 열었다"며 "앞으로 기업 IR과 판로 지원, 기술이전 플랫폼 구축, 자회사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단국대 제공

2019-11-20 박승용

용인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원가 '꼼꼼히 따진다'

용인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무대행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행업체별 성과 차이를 반영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청소행정 개선책을 내놨다.시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원가산정 표준기준 마련 ▲과업위반 업체 제재 기준 신설 ▲대행업체에 대한 주민참여 평가 및 차별화한 인센티브 제공 ▲쓰레기 미수거·무단투기 제로화 추진 등 청소대행체계 4대 개선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시는 우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지급에 필요한 원가를 합리적으로 산정할 수 있도록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원가산정을 위한 표준기준을 자체 수립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정부에서 공인한 원가용역회사에 맡겨 관행에 따라 산정하는 과정에서 실제 소요량보다 많은 장비와 인력을 계상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또 대행업체의 작업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적정 인력과 장비를 산출하기 위한 표준적재량, 작업 외 대기시간 등을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산정해 엄격히 적용하고 운반차량 등 장비의 감가상각도 연 단위에서 월 단위로 계산해 비용을 과다계상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시는 대행업체들이 대행료 허위청구 등 과업을 위반할 경우 실질적으로 제재하는 기준도 마련해 재정 누수 가능성을 차단키로 했다. 위반 내용, 횟수에 따라 위약금을 부과하거나 계약해지를 할 수 있도록 3단계의 제재기준도 신설해 대행업체 평가의 공정성 확보와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으로 평가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우선 주민참여를 통한 대행업체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시민만족도 평가를 연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대행업체에 일률적으로 보장하던 이윤을 8%에서 7.8%로 낮추고 0.2%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제공키로 했다.단독·다세대주택 지역의 쓰레기 잔재물이나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55대에서 86대로 확대 설치하고 무단투기 상습지역 책임 전담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검토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인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불합리한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면서 미화원 고용안정도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20 박승용

'에너지 절감' 용인정수장 노후 송수펌프 바꾼다

국비 1억9천여만원 지원 4대 교체年 전기요금 1억4천만원 절약 기대용인시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국비 1억9천여만원을 지원받아 내년에 용인정수장의 노후 송수펌프 4대를 교체하기로 했다.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지원해 송수펌프 교체 비용 4억8천만원 가운데 40%를 국비 지원받게 됐다.펌프 교체는 2002년에 설치한 송수펌프가 15년의 사용기한이 넘어 전력소모가 크고 특히 기존 펌프의 물을 밀어 올리는 높이(토출양정)는 85m이지만 배수지 조정으로 펌프 용량을 축소할 여지가 생긴 점도 반영하려는 것이다.시는 이번에 토출양정 85m의 송수펌프 4개를 토출양정 65m로 바꾸면 연간 1천396M㎾의 전력을 절감해 전기료 1억4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펌프 교체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CO₂) 발생량도 641t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백군기 시장은 "직원들이 소중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성과"라며 "다양한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중한 예산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6년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전력요금 절감 배수지 운영 시스템'으로 피크시간 대 전력 사용을 최소화해 매년 3억원의 전력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또 올해부턴 전기를 아낀 만큼 인센티브를 돌려받는 '전력 수요반응 거래시장'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13 박승용

용인시, 소셜미디어대상·공감콘텐츠대상 2관왕

용인시가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최한 제12회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3개 가운데 2개를 받았다.협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하고 우수기업·기관을 뽑아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공감콘텐츠대상 등 3부문으로 시상한다.용인시는 이 중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과 공감콘텐츠대상 등 2부문 대상을 받으며 2관왕이 돼 뛰어난 SNS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구체적으로 블로그나 페이스북, 카톡플러스친구,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 채널과 오프라인 소통을 통한 정책홍보와 정책마케팅 활동 등에서 고객만족도, 콘텐츠 경쟁력, 운영성과 등 전 영역에서 골고루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이와 관련해 시는 시민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다수의 우수 콘텐츠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셜캐릭터 조아용 이모티콘'을 제작·배포해 엄청난 인기를 끈 바 있다. 또 '2019 즐겨용 누려용 이벤트'시리즈를 통해 용인시 카톡플러스친구들에게 에버랜드나 한국민속촌, 롯데시네마 등 14개 문화·레저시설을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SNS를 통한 소통 면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는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춰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11-13 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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