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경인핫이슈
지방정부의 꿈지방자치법 통과
코로나19 팬데믹충격파 확산
표류하는수도권 매립지
불붙은수도권 집값
지역종합
용인시에서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는 비행기 승무원(36·여)으로 확인됐다.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지난 2월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LA행 비행기 안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27일부터 미열 증세가 있었고 29일부터는 근육통, 3월 6일에는 기침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확진자는 6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밤 11시30분 양성을 판정을 받았다.시는 7일 1시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요청해 이송에 나섰다.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진료상담 준비를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용인지역에서 6일 하루에만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지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기흥구보건소(용인-13, 용인-14번)에, 2명은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에, 1명은 서울시 금천구보건소에 각각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나타났다.용인시는 6일 기흥구 하갈동에 거주하는 N모씨(23세)와 동생(20세)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들은 전날 군포시보건소에 확진환자로 등록된 M모(군포-2번)씨의 자녀이다.용인-13번 환자인 N씨는 지난 3일 몸살 증상을 보였고 동생은 지난달 27일부터 몸살과 근육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M씨 남편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시는 전날 군포시보건소에서 M씨가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뒤 가족들을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M씨외 자녀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분당구보건소에 확진자로 판명된 수지구 상현동의 O모씨(82세)는 분당재생병원 입원 중 감염됐고 부인 P모씨(73세)는 남편을 간호하다 함께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금천구보건소에 확진환자로 등록된 수지구 동천동의 Q모씨(40세)는 금천구 확진환자인 회사 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금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Q씨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된다.시는 Q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을 긴급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들 5명의 자택과 확인된 주요 동선을 선제적으로 방역소독했다.시는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방역소독과 접촉자에 대한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1일 오후 과천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자가격리자 등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검체를 채취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용인에서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하갈동에 거주하는 49세 여성으로 격리병원에 이송될 예정이다.시는 확진자 관련 소독실시, 역학조사 후 동선을 확인해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지난달 용인시청 10층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최동훈)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전 진료 과정에서 호흡기 환자를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국민안심병원 A유형으로 지정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호흡기 환자 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의료진 방호 ▲면회 제한 ▲감염관리 강화 등의 여부에서 요건을 충족했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에 앞서 감염관리실 주도하에 코로나19 비상대책팀을 소집해 선별·안심진료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또한 선별진료실과 안심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봉쇄해 관리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최동훈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더불어 감염병 없는 병원이 되도록 모든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시 처인구에서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용인시는 5일 원삼면의 한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L모(39세)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L씨는 지난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양지면 I씨(용인 9번째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4일부터 자가격리 중 검체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진단검사에서 5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L씨는 양지면 소재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남편과 자녀 3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L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아울러 정확한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지난 1일 오후 과천보건소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자가격리자 등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한 진료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용인지역에서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거주하는 A(39·여)씨가 검체조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시는 A씨가 9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격리병원에 이송하는 한편 A씨의 집 등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 등을 거쳐 동선을 공개할 계획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지난 1월 31일 용인시 처인구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시청ㆍ용인대역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역사 시설물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시에서 코로나19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지난 1월 3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시청ㆍ용인대역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역사 시설물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용인지역에서 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양지면서 거주하는 11번째 확진자 P(27)씨는 직업군인으로 지난 3일 부대 내에서 사병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전수조사 과정에서 4일 양성판정을 받았다.시는 P씨의 배우자와 장인, 장모, 처제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지난달 용인시청 10층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 처인구에서 시의 열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10번)가 발생했다.시는 4일 양성판정을 받은 처인구 양지면의 H(40·용인-8번)씨, I(43·용인-9번)씨의 딸 J(8)양이 보건환경연구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J양은 부모가 양성판정을 받은 지난 3일 오전 9시30분부터 자택 격리 중이었으며 낮 12시40분경 검체를 채취했고 4일 오전 7시 양성통보를 받았다.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돼 다른 가족이 보호 중이다. J양은 2일 근육통과 미열 증상을 보였고 3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하고 다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족 3명은 4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J양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들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비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치료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병원 관계자들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용인시 처인구에서 코로나19 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3일 용인시에 따르면 9번째 확진자는 8번째 확진자의 아내로, 이들 부부는 처인구 양지면에 거주하고 있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A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시청ㆍ용인대역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역사 시설물 방역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사진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시청ㆍ용인대역에서 방역업체 관계자들이 역사 시설물 방역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용인 기흥구에서 용인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용인시는 3일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A씨(36세)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A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했다가 경기도로부터 성남시의료원에 지정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했다.시는 또 A씨의 남편도 즉시 자가격리 조치하고 추후 진단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게임회사에 근무하는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있었고 29일, 3월1일에는 발열로 해열제를 복용했으나 해소되지 않자 2일 오후 5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아울러 A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 발생했다.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A씨(36.여)다.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발열증상을 보여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민간 검체기관인 녹십자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A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계획이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에 26일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청 10층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3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36세 여성이다.시는 확진자를 격리병원에 이송하고, 동선을 확인해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연합뉴스
단국대학교(총장·김수복)가 오는 16일부터 2주간 원격 강의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파악해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키로 했다.강의는 기존 단국대 원격 강의 시스템 '이러닝 캠퍼스'에서 이뤄지며 대학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해 강의를 제작한다. 실험·실습 과목도 원격 강의를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추후 오프라인에서 보강 할 계획이다.단국대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교강사에게 원격 강의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했다.또 약 5천500개 강좌(학부·대학원)를 서버 과부하 없이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외부 클라우드도 추가 구매하고 교강사들이 동영상 제작 및 시스템 저작툴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교강사의 다양한 강의 제공 방법을 존중하기 위해 구글클래스룸, 네이버밴드 등 외부 플랫폼 활용도 허용한다.김수복 총장은 "2주간 원격 강의를 실시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며 "교강사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행정부서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용인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4,5번 확진환자와 관련해 D사 직원 15명 등 23명을 자택격리하고 1명을 성남시 분당구 3명, 송파구 1명, 군포시 1명, 수원시 1명, 화성시 1명을 각각 해당 보건소로 이관했다고 밝혔다.D사 직원인 용인-5번 환자와 관련해서 역학조사관은 지난 24~26일을 역학조사 범위로 잡고 정밀조사한 뒤 이 회사 직원 15명과 환자 가족 1명을 각각 자택격리했고 환자 가족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하도록 했다.이 환자는 해당 기간 중 주로 도보로 출퇴근해 추가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근 편의점 이용 시에도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포스코건설 분당현장 직원인 용인-4번 환자와 관련해 역학조사관은 지난 22~27일을 역학조사 범위로 정해 편의점 직원을 비롯한 이동경로 내 접촉자 4명과 환자 가족 3명을 자택격리 및 보건교육을 했다. 이와는 별도로 가족 3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하도록 하고 직장동료 1명은 분당보건소로 이관했다.앞서 같은 분당현장에 있다가 대구로 이동한 직장동료 1명은 대구 중구보건소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연합뉴스
용인시에서 코로나19 5번째 확진환자가 27일 발생했다.5번째 확진환자는 기흥구 신갈동에 사는 25세 여성으로 알려졌다.이날 기흥구 마북동 거주 52세 남성이 4번째 확진환자로 판정된 데 이어 추가로 발생한 것.용인시는 경기도에 5번째 확진환자에 대해 격리병상을 요청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에 26일 코로나19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시청 10층 종합상황실에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지역에서 2명(3, 4번)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용인시는 27일 수지구 죽전동 C모(30·여)씨와 기흥구 마북동 D모(52·남)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35)의 배우자며 D씨는 B씨의 직장 동료다.시는 전날 2번째 확진자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하던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한 결과 27일 새벽 2시20분 양성 통보를 받았다. 함께 검사한 C씨의 두 자녀와 친정 부모, 여동생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이에 따라 시는 새벽 3시 C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녀 2명을 동천동 C씨 친정으로 보낸 뒤 동성아파트 일대와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 등을 추가 방역소독했다.네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D씨(기흥구 마북동)는 지난 23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25일 오전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언남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이후 26일 오전 11시38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시는 D씨를 병상 배정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시폐쇄한 뒤 방역소독했다. D씨의 부인과 처제는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고 자녀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D씨가 방문한 언남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도 긴급 방역소독하고 폐쇄했다.시는 C씨와 D씨의 접촉자와 동선에 대해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격리하고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사진은 아주대병원 응급실 밖에 설치된 선별진료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사진은 선별진료소 의료진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용인시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35)씨의 배우자 C모(30)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서 세 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긴급 자가격리 중이던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27일 새벽 2시 20분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C씨의 두 자녀와 친정 부모, 여동생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새벽 3시경 C씨의 집으로 구급차를 보내 자녀 2명을 동천동 친정 부모 집으로 이동시키고 C씨는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의 자택 주변과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은 추가로 방역 소독했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하고 동선과 관련된 곳은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와함께 C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죽전동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사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음압병동. /김금보기자
용인시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용인시는 26일 수지구 죽전동의 B모(35)씨가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병상 배정 시까지 B씨를 긴급 자가격리 조치하고 접촉자 조사에 착수했다. 또 지난 25일 오후 1시 B씨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인 B씨는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오전 11시 마지막으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B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에서 두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음압병상. /김금보기자
정수시설 유사 '분리막처리' 설계 탓 이물질 그대로 유입 과부하·고장전문가 "전처리시설 전면 교체해야"… 市 "전문기관 기술진단 받을것"부실설계로 완공된 지 수개월 동안 정상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용인레스피아(하수처리장, 2월 24일자 8면 보도)가 처음부터 하수처리에 맞지 않는 공법으로 설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용인레스피아가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전처리 시설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설계와 시공 등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한 한화건설은 용인레스피아를 고도처리 공법 중 하나인 'MBR공법(분리막처리공법)'으로 정수시설과 유사한 방식으로 설계했다.하지만 이 공법은 유입되는 각종 협잡물을 걸러주는 침전시설이 없어 모래와 흙, 나뭇가지 등 이물질이 그대로 전처리 시설로 들어가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는 등 하수처리시설에 맞지 않는 공법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전문가들은 하수처리장은 모래와 흙뿐만 아니라 전처리 시설이 처리하지 못하는 각종 협잡물이 대량 들어오기 때문에 침전시설을 거쳐 이물질과 분리해야 하지만 분리막처리공법은 침전시설을 거치지 않아 잦은 고장이 발생하고 과부하가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뒤늦게 침사 시설을 설치해도 기존 전처리 시설로 유입량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기관에 기술진단을 받아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더욱이 수개월 동안 시험 가동 중에도 기준치의 500배가 넘는 오염수가 방류되고 역류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전처리 시설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용인시 관계자는 "시행사와 시공사 등이 참여해 침사지를 설치하기로 했지만 공간 부족으로 규모가 작아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조만간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진단을 받고 필요하다면 전처리 시설을 교체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화건설 관계자는 "전처리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이른 시일 내에 정상 가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제공
오늘의 경인일보
오늘의 사건사고
경기도119구급대, 작년 한해 심정지 환자 598명 '살려냈다'
'수원 아파트 세 모녀 비극'…중부署, 친정어머니 구속영장 신청
시흥 월곶동 주택건설현장 옹벽 붕괴…더미 깔려 1명 사망 2명 부상
경인일보 채널
이슈&스토리
돌아온 연말정산 시즌, 올해는 무엇이 달라졌나
부실한 대응과 무관심…8.7일마다 생기는 '또 다른 정인이'
'버려진 것'에 숨결 불어넣고, 다가갈수록 '살림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