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으로 무게추 기우나

김희겸 道 행정1부지사, 발언 눈길 "인접 용인 수도권 이유 물량 제약국토부·산업부 규제 완화 긍정적"'GB탓 확장불가' 이천 지속 노력중SK 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 부지가 용인으로 결정되는 모양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뤄지는 사업이라 경기도 내에선 용인·이천, 대외적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입지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투자의 효율성이란 측면에서 용인 입지가 가장 우세하다는 분석이다.13일 경기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공장과 반도체 부품, 장비업체까지 입주하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1조6천억원이 투입돼 클러스터 부지 조성 및 기초공사가 시작되며 향후 10년 간 120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이 같은 거대 프로젝트를 두고 '입지'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됐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이천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인근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에 부딪친 것이다.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프로젝트다 보니 경북 구미 등은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 견제론'을 앞세워 비수도권에 클러스터 조성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투자 계획이 공개되면서 투자의 효과라는 본질 대신 '수도권vs비수도권' 논쟁으로 번진 상태다.하지만 이날 경기도가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입지에 무게를 쏟는 발언을 내놓으며 용인으로 입지가 굳어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서 (SK하이닉스와)오래 전부터 접촉해왔다. 실질적으로 예전에 LG디스플레이가 투자할 때도 그렇고, 삼성 반도체가 (평택)고덕에 투자할 때도 그렇고 하루 이틀에 의사 결정을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체계적인 투자 계획이 있었다고 시사했다.이어 "지난해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이 활성화돼 있었고, 중국은 한국 반도체를 쫓아오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본사가 있기 때문에 이천에 추가적으로 투자하면 좋은데 자연보전권역이라 추가 확장이 안 되는 어려움이 있고, 인접 용인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산업단지 물량에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물량 규제 완화에 대해)국토부·산업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부처와 계속해 협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김 부지사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업의 경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어느 지역에 언제 빨리 투자해서 효과를 거둘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용인시는 수지와 기흥지역 등 서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동부권, 즉 처인구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입점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천지역에서도 규제 완화를 통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천을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성수석 의원은 지난 12일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보전권역에서는 기업이 공장부지를 늘려 투자를 하려고 해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입지 문제만 보더라도 획일적인 수도권 규제로 국가와 기업은 물론 지역의 경쟁력을 모두 악화시켜 일자리 위기로 이어지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김성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2-13 김성주·신지영

용인경전철 연간 '1100만명 시대' 열다

2017년 1천만명 돌파 이어 1년만에 이용객 9.1% 증가누적승객수 4천만명 넘어 월평균 100만명대 진입 코앞 적자 폭도 60억 감소 300억대… 市 "수익성 개선 최선"용인경전철이 하루 평균 이용객 3만명, 연간 1천1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용객이 늘면서 운영 적자폭도 60여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 2012년 경전철 국제중재 패소 후 재구조화 과정에서 차입한 민간 투자금 및 이자비용 등으로 운영적자는 여전히 연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철 및 지하철 등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적자 폭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천100만3천992명이 용인경전철을 이용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 1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년만에 다시 9.1%가 증가한 것이다.1일 평균 이용객은 지난 2016년 2만5천872명에서 2017년 2만7천636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지난해 3만148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월간 이용객도 급증해 비수기를 제외한 9개월 동안 90만명을 넘었고 5월(105만명)과 10월(104만명), 11월(102만명)은 100만명대를 기록해 월평균 100만명 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누적 이용객은 지난해 6월 4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오는 5월이면 5천만명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매출도 지난 2015년 분당선 환승할인 적용 이후보다 20여억원 늘면서 지난해 경전철 운영 순매출액은 80여억원 수준이다.지난해 경전철 운영사에 지원한 사업비는 운영비 318억원, 민간융자금 79억원 등 총 397억원으로, 운영적자폭은 여전히 3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경전철 차량과 역사에 상업광고를 유치하는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3년간 1억5천여만원의 부가 수익을 올렸고 올해에는 주요 역사에 자동판매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2-13 박승용

관리업체와 갈등 입주자 "용인시, 비호해주나"

'위탁 변경' 대표회의 방해 주장"업체대표 시장후원회 주요인사"市 "관리규약 준수를… 특혜아냐"아파트 입주자들과 위탁관리업체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데 이를 중재해야 할 지자체가 갈등해결에 손을 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입주자대표회의측은 위탁관리업체 대표가 지난해 지방 선거 당시 현 시장의 후원회 주요 인사였다고 주장하며 지자체의 비호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12일 용인의 A 아파트입주자들은 오는 3월 위탁관리업체 변경을 앞두고 지난 달 22일께 주택관리업자 선정 및 입찰방법 등을 결정하고자 입주자대표회의를 열기로 했다.하지만 예정됐던 회의는 현 관리업체인 B 업체의 방해로 진행되지 못했다. B업체의 관리소장이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워 회의소집 공고조차 내지 못해 회의가 연기됐으며, B업체가 입찰공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공개를 거부했다는 게 입주자대표회의의 주장이다. 반면 B업체는 입주자대표들이 법적 효력이 있는 '공동주택관리규약'을 따르지 않고 대표회의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공동관리규정'에만 의거해 관리업체 변경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반발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규약에 따르면 안건 통과는 입주자대표회의 정원(13명) 중 과반수(7명)가 찬성을 해야 하지만, 공동관리규정에서는 10명으로 정원 조정이 가능해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안건 통과가 가능했다. 당초 일정에서 2일 연기돼 지난 달 24일에 열린 회의에선 6명이 찬성해 관리업체 변경을 의결했다. 또 업체는 입주자대표회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것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방식이 공동주택관리규약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는 시설관리 부실 등의 이유를 들어 위탁관리업체 변경이 시급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용인시에 중재를 요청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는 "관리업체 변경 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용인시에 B업체의 지속적인 방해를 시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2주일 가량이 지나 답변을 받았고 오히려 B업체의 편을 들어줬다"며 "B업체 대표가 지난해 지방 선거 당시 시장의 후원회 주요 인사였다는 점을 들어 지자체가 제대로 된 대응을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이에 대해 용인시는 절차에 맞는 안건 통과가 먼저라는 입장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우선 공동주택관리규약에 따른 안건 통과가 이뤄져야 한다"며 "만약 안건이 통과된다면 새로운 주택관리자 선정을 할 수 있도록 행정조치를 내릴 수 있다. 또한 설 연휴가 겹쳐 답변을 못했을 뿐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2-12 이원근

용인앱택시 가입자 10만명 넘었다

市 운영개시 2년 10개월만에 돌파콜 성공률 평일기준 '58%'로 급증시민 불편 해소·업계 수익↑ 기대용인시가 운영하는 용인앱택시에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또 콜 성공률이 최근 빠르게 향상되는 등 시민들의 편의도 개선되고 있다.용인시는 시민의 택시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수입증대를 위해 2016년 3월부터 시작한 용인앱택시 가입자가 2년10개월만에 10만336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지역적 특성으로 택시 콜이 쉽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용인앱택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기능과 이용불편 문의, 운수종사자 평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데 시민들은 콜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수종사자 입장에선 콜 서비스 이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택시들이 받기를 꺼리는 단거리 콜을 적극 수락할 경우 마일리지 제도에 따른 부수입까지 올릴 수도 있다.이용은 스마트폰의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용인앱택시'를 검색해 설치하면 되며 '음성인식콜'과 '앱' 중에서 선택해 호출할 수 있다. 음성인식콜은 출발지가 음성으로 표시되고 목적지를 음성으로 말하면 되며, 앱콜은 GPS에 의해 호출위치가 지도에 표시되므로 목적지만 검색해 호출하면 된다.용인앱택시 콜 성공률도 운수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연말부터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다. 2018년 평균이 32%였지만 올 들어 지난 25일까지 평일 기준 58%의 콜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용인앱택시 활성화로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운수종사자들의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평일에 비해 낮은 공휴일 콜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9 박승용

용인 처인구, 도심 청소취약지구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해 개선책 마련

용인시 처인구가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 등 도심 청소취약지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역업체 수거에 더해 직접 수거 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또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요원을 확대 배치하고 이동식 CCTV를 통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도 강화할 계획이다.처인구는 재활용품과 일반 쓰레기를 용역업체들이 따로 수거하면서 나머지 쓰레기가 늘 방치되는데다 수거 후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이에 따라 기존에 계약한 용역업체의 수거와는 별도로 구 소속 환경미화원을 동원해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 등 도심에서 모든 종류의 쓰레기·재활용품 등을 하루 1~2차례 일괄 수거키로 했다.또 5t 수거차량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 생활폐기물이나 재활용품은 용역업체에 수거를 이관하는 등으로 처리키로 했다.구는 또 종전 2명이던 기간제 환경감시원을 6명으로 늘려 3월부터 10월까지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서라도 도심 쓰레기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며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나 무단투기 근절 등 주민들의 협조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9 박승용

용인시, 설 연휴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근무 돌입

용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홍역 등 각종 감염병 발생과 해외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방역 근무 체계에 돌입한다.현재 유행중인 홍역뿐만 아니라 설 연휴 기간 등안 해외여행이 증가해 세균성이질, 지카바이러스, 뎅기열, 황열 등 감염병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시는 비상시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상황관리 일일보고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 연휴 동안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남아 지역 여행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준비하고 모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또 동남아나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유했다.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 여부가 불명확한 1967년 이후 출생자는 반드시 최소 1회 이상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다.해외여행 후 고열, 두통,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에 즉시 신고하고 안내에 따라 관내 선별진료소 및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질료를 받아야 한다.일반 시민들에겐 명절 연휴동안 식품 관리에 대한 주의와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등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집단 발생과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등도 주의를 당부했다.관내 홍역 선별진료소 지정 의료기관은 용인 세브란스병원,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등 3곳이다. 예방접종 문의 및 상담은 용인시 콜센터(1577-1122)나 3개구청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9 박승용

에버랜드로 설맞이 '설캉스' 떠나면 돼지!

에버랜드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돼지해 설날 연휴를 맞아 설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설날 연휴에는 설날 특별 이벤트뿐만 아니라 졸업·입학·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앞둔 사람들을 응원하는 '콩-그레듀에이션 축제'가 시작되고 겨울잠에 들어갔던 'T 익스프레스'도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마련된 게 특징이다.특히 '눈썰매계의 T 익스프레스'로 불리는 4인승 눈썰매를 비롯해 스노우 버스터 3개 눈썰매 코스가 고객 인기에 힘입어 연장 운영되는 등 명절에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다.'부자되면 돼지' 체험존에서는 단체 게임 이벤트가 하루 3회씩 진행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고 노래 제목 맞추기, 댄스 대결 등 게임 참여 후 황금 코인 모양의 초콜릿도 선물 받을 수 있다.'찍으면 돼지' 체험존에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4m 높이의 거대한 황금돼지 3형제 조형물이 설치되며 가족, 친구와 함께 황금돼지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총 3명을 추첨해 순금 1돈 상당의 황금열쇠를 선물한다.이 외에도 에버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레니,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연휴 기간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에버랜드 동물원도 설날을 맞아 특별한 모습으로 변신한다.사육사가 직접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설날 특별 애니멀톡'도 설날 연휴 기간 하루 2회씩 진행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가 2월 2일부터 6일까지 황금돼지해 설날 연휴를 맞아 설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투호 놀이 모습./에버랜드 제공

2019-01-28 박승용

멀쩡한 도로 재포장·부실공사에 분통

용인시가 수천만원을 지원해 멀쩡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포장을 철거하고 새로운 도로 포장을 했으나 오히려 부실시공된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사고 있다.27일 용인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월 공동주택 도로 포장 보조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흥구 소재 A아파트 내 단지 도로 약 4천여㎡에 포장공사비 2천310만원을 지원했다.이 아파트 단지 내 도로 포장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4천620만원으로, 시가 50%를 부담했고 나머지 50%는 입주민 자부담이다. 시의 공동주택 도로 포장 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 이 아파트를 포함해 54곳에 총 9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 그러나 두 달여 지난 이날 현재 A아파트 단지 도로는 곳곳이 들뜬 상태다.A아파트 주민들은 멀쩡한 도로에 아파트 관리비와 시 예산을 투입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입주민 B씨는 "멀쩡한 단지 내 도로를 아파트 관리비와 용인시 보조금을 받아 재포장했다"며 "심지어 재포장한 도로가 완공 3일 만에 포장이 들떴다. 부실공사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실제로 포장공사가 이루어진 A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군데군데 파이고, 금이 가 시공사인 C업체가 긴급 임시 복구 작업을 벌인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는 상태다.입주민들은 부실 공사 외 허술한 용인시 보조금 사업의 선정 방식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 입주민은 "멀쩡한 도로에 왜 보조금을 사용했는지, 또 사업 선정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따져 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이미 책정된 예산을 절차대로 지급했다"며 "부실공사와 관련한 문제는 아파트 대표와 관리 주체가 처리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1-27 김영래

'시세 30%수준' 매입임대주택 공급… 용인시, 예비입주자 505가구 모집

용인시가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시세의 30% 수준만 받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505세대를 모집한다.매입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싸게 임대하는 다가구주택 등을 말한다.LH는 현재 용인시 관내에 1천231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사서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할 예비입주자는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이하) 400세대, 3~4인 가구(전용면적 50㎡초과~85㎡이하) 100세대, 5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85㎡초과) 5세대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로, 1순위는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 이하인 가구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가구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2월 11~15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7 박승용

용인시, 옛 경찰대서 한강까지 자전거도로 연결

용인시가 옛 경찰대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3㎞에 달하는 탄천 자전거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상류 부분 3.74㎞를 연결했다.이번에 연결된 자전거도로는 시가 사업을 진행한 기흥구 언남동에서 마북동에 이르는 2.2㎞ 구간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을 대행한 기흥구 언남동~청덕동간 1.54㎞ 등이다. 이 가운데 시가 시행한 구간은 현재 자전거 주행이 가능한 상태며, LH 대행 구간은 주행로는 연결됐으나 주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2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 자전거도로는 탄천의 성남구간과 강남구간을 거쳐 한강까지 곧바로 이어진다.이에따라 시민들은 탄천 전 구간에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옛 경찰대 부지에서 한강 자전거도로까지도 오갈 수 있게 됐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완료해 생태탐방로 등 도심의 하천변 여가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한데 이어 곧바로 자전거도로 조성에 나섰다.백군기 시장은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에 이어 자전거도로 조성까지 마쳐 시민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차원에서 앞으로도 관내 하천들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탄천 자전거도로의 용인시 구간은 이번에 연결된 3.74㎞와 기존에 조성된 마북동~성남시 경계 간 4.57㎞를 합해 모두 8.31㎞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가 옛 경찰대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3㎞에 달하는 탄천 자전거도로의 마지막 구간인 상류 부분 3.74㎞를 연결했다. /용인시 제공

2019-01-24 박승용

용인시민 4명 중 1명 소방교육… 시민 안전 관심 증대 결과

최근 대형 화재 발생으로 시민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용인시민 4명 중 1명인 25만여명이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소방서(서장·서은석)가 '2018년 소방안전교육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방서 측이 지난해 총 1천430회에 걸쳐 진행한 소방안전교육에 시민 24만8천47명이 참여했다. 교육 유형별로는 기업체 등 현장방문교육 16만7천38명(67.34%), 체험행사 6만176명(24.25%), 체험관 1만3천300명(5.36%) 순이다. 연령별로는 초등학생이 전체의 44.7%(11만888명)로 가장 높았고, 중·고등학생 24.05%(5만9천656명), 성인 16.18%(4만137명), 유아 13.82%(3만4천288명), 노인 0.89%(2천223명), 장애인 0.28%(718명) 순이다.소방서 측은 교육인원이 증가한 이유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세종 밀양병원 화재 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대형화재로, 소방안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소방서 측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교육 기반 확충 및 안전문화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은석 서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재난안전교육 분야에 있어 소외됐던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3 박승용

용인 강남대 길혜민 교수팀 분석… '물류' 산업시설보다 경제유발 효과 크다

취업·고용률, 제조업 비해 3배↑지역경제 기여도도 높게 나와"물류시설이 산업시설에 비해 경제유발 효과 크다."최근 용인, 이천, 안성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개발되고 있는 대형 물류시설이 일반 제조업보다 고용은 물론 생산력 등 경제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길혜민 교수팀의 물류시설과 산업시설(제조업)입지에 따른 경제유발효과 비교분석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신선제품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냉동·냉장창고 수요가 증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고용 및 경제파급 효과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프 참조취업 및 고용유발은 물류창고가 각 산업과 상호 의존관계로 제조업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10억원이 투입될 경우 취업 및 고용유발계수를 비교하면 전기·전자기기 업종은 취업자 5.3명, 고용 4.3명, 영상 및 음향 등 통신기 기업은 취업자 5.0명, 고용3.8명인데 비해 물류창고업은 취업자 14.6명, 고용은 11.6명으로 나타났다.지역경제 기여도 역시 부가가치 유발과 생산유발계수가 일반 제조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비용이 비싼 물류창고가 시설개발과 운영에 따른 사업소득세 및 재산세, 취득·등록세 등 세입효과가 일반 제조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조사결과 전기·전자기 기업의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546, 생사유발계수 1.892, 수입유발계수 0.448인데 비해 물류창고업은 부가가치 유발계수 0.818, 생산유발계수 1.954, 수입유발계수 0.162로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물류창고가 집중된 용인지역은 업체당 사업 소득세(2017년 국세청 통계연보 자료)을 보면 물류창고가 5천397만여원으로, 일반 제조업 4천51만여원보다 1천300여만원이 많았고 이천지역도 물류창고 5천627만여원으로 제조업 3천923만여원보다 2천만원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성지역 역시 물류창고 4천798만여원으로 제조업 3천920여만원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길혜민 교수는 "개발압력이 높은 수도권 남부지역은 물류창고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물류시설과 지원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육성할 수 있도록 계획적인 개발의 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1-22 박승용

용인필하모닉의 '세헤라자데'

용인문화재단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음 달 2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스터피스 시리즈 '세헤라자데'를 개최한다.공연은 러시아 작곡가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부터 한국 피아노의 거장 김태형 교수의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제1번, 한국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강혜정의 '봄의 소리 왈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만한 연주는 림스키의 3대 관현악곡 중 하나로 꼽히는 '세헤라자데'다. 림스키가 1888년 작곡한 이 작품은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천일야화'에 기반한 수많은 에피소드 중 네 가지를 선택해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했다. 이 작품은 색채감 넘치는 오케스트레이션, 흥미로운 선율, 부드러운 동양적 풍미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더해진 색다른 매력의 곡을 연주하며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현재 충남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윤승업 지휘자가 잡는다. 전석 1만원. 문의: (031)260-3355, 3358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2019-01-22 강효선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