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용인 3·21 만세·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내달 6일까지 문화예술원 13인 전시 등

용인미술협회는 용인 3·21 만세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전시를 펼친다. 미협은 용인만세운동과 독립지사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들의 헌신적이고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 포스터우선 미협은 다음 달 6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항일의 혼을 깨우다 13인 연구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13명의 용인지역 작가가 용인의 독립운동과 용인만세운동을 6개월 간 연구·작업한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독립지사들의 투쟁과 절규, 진실된 역사 등을 담은 디자인, 서예, 설치미술, 조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이어 다음 달 8일부터 20일까지는 '용인의 얼을 담다'를 진행한다. 전시는 72명의 작가가 참여해 1900~1945년 용인의 실상과 당시 풍경에 대해 작업한 작품 100점을 소개한다. 독립운동과 항일운동의 바라보는 미협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용인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가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작가 도슨트'를 운영, 작업과정과 연구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한다.또 체험 행사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소통'을 진행, 항일 포토존, 파우치 크로스백 꾸미기, 롤링 아트, 골판지 아트프린팅 등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대회도 열린다. 오는 28일에는 용인시청 광장에서는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용인, 항일의 혼을 깨우다'를 주제로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수상 작품들은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에 전시된다.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미술협회 홈페이지(artyongi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9-26 강효선

관광도시 업그레이드 '新 용인 8경' 존재감

市, 시민·관광객 설문 - 현장답사석성산 일출·광교산 사계등 선정주변 연계 거점별 유람코스 개발'사진공모전' 우수작 16점에 상금용인시가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를 포함한 신(新) 용인 8경을 선정했다.경관과 역사적 배경 등을 고려해 지난 2003년 지정했던 기존 용인 8경 중 일부의 여건이 바뀜에 따라 현시점에서 적합한 명소를 정한 것이다.새롭게 선정된 용인 8경은 제1경 석성산 일출(동백동), 제2경 광교산 사계(신봉동), 제3경 기흥호수공원(공세동), 제4경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원삼면), 제5경 용인자연휴양림(모현읍), 제6경 조비산 조망(백암면), 제7경 가실 벚꽃(포곡읍), 제8경 어비낙조(이동읍)다.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치 좋은 관광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자문단의 현장답사와 관광수요 분석 등을 거쳐 상징성과 대표성, 경관의 우수성 등을 고려해 이들 8곳을 선정했다.시는 성산 일출이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혼돈 우려가 있어 석성산 일출로, 광교산 설경은 특정 계절을 지칭하고 있어 광교산 사계로, 조비산은 조망 위치가 변경돼 조비산 조망으로 명칭을 바꿨다. 가실 벚꽃과 어비낙조는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시는 새로운 용인 8경을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거점별 관광코스로 개발키로 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이들 명소를 소재로 전 국민 대상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국민 누구나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용인 8경의 아름다운 사계를 담은 사진을 1인당 2점씩 응모할 수 있다.응모작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우수작 16점을 선정해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백군기 시장은 "연간 1천2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신 용인 8경을 선정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 용인의 아름다움에 공감할 수 있는 참신한 관광코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곱등고개와 용담조망, 선유대 사계, 비파담 만풍은 이번 용인 8경에서 제외됐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9-25 박승용

포은아트홀 무대 오르는 '세비야의 이발사'

용인문화재단, 내달 3일 오페라 전막공연바리톤 김동섭·테너 강동명 '실력파' 출연용인문화재단은 다음 달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전막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개최된다.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 중 하나로,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 이야기와 이들을 돕는 만능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상을 풀어낸 총 2막의 오페라다.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연 기획자로 성공한 김선 단장과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2014년 설립한 '김선국제오페라단'에서 이탈리아 원어 버전(한국어 자막)으로 무대를 꾸민다.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하고 조르조 본조반니의 연출 아래 바리톤 김동섭, 소프라노 김유진, 테너 강동명 등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해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과 함께 풍성한 오페라 음악을 들려준다.공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천원이며,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다음 달 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공연 모습. /용인문화재단 제공

2019-09-25 강효선

"경기도·용인시, SK 반도체클러스터 과도한 특혜"

피수용민 반발… 오늘 본사 집회"아파트 4천가구 일반분양 개발이주자택지 과다설계 '비용 보전'산업 용지도 지나치게 넓게 책정"경기도와 용인시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역발전을 앞세워 SK하이닉스에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주거용지에 4천세대 규모의 대단지 일반분양 아파트 개발, 이주자택지를 과다 설계해 비용을 보전하게 하고 산업시설 용지를 지나치게 넓게 책정한 특혜성 산단 조성이라는 주장이다.24일 경기도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토지이용계획에 명시된 전체 면적은 448만4천75㎡다. 이중 공동주택용지는 17만1천565㎡, 단독주택용지는 11만9천891㎡다. 공동주택용지에는 SK건설이 시공하는 4천세대 규모 일반분양 아파트가 들어선다.문제는 이주자택지에도 있다. 실제 이주자(120여세대)보다 3배가량 많은 440여 필지를 이주자택지로 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기존 주민 외 주거용지를 일반분양해 실익을 추구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산업시설 용지는 SK하이닉스단지 198만2천905㎡(전체 면적의 44.2%), 협력화단지 53만2천220㎡(11.9%) 등 251만5천125㎡로 전체 면적의 56.1%다.SK하이닉스가 3조5천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천 본사 내 신규 공장의 규모가 5만3천㎡로 용인 원삼면 SK하이닉스단지 산업시설 용지의 2.6%에 불과하다.주민들은 백번 양보하더라도 180만㎡면 산단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민들은 '생존권'의 부재도 호소한다. 토지이용계획상 화학물질 소재를 제조·공급하는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협력화단지와 단독주택 용지, 초등학교와의 이격거리가 150m에 불과해 주민 건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실제 지난 4월 환경영향평가협의회의 심의에서 협력단지의 업종별 배치계획을 수립할 때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 업종은 배출오염물질을 고려해 주거용지와 최대한 이격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피수용민 50인을 대변하고 있는 박지영(50·여)씨는 "국가 위상과 한국경제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기업은 특혜를 입고 주민들은 반강제적으로 피해를 입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피수용민들은 25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서린빌딩 SK본사 앞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단 피수용민 자율참여집회를 열 계획이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산업시설 용지가 과도하게 책정 돼 피수용민들이 SK하이닉스에 과도한 특혜를 준게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들어설 용인시 원삼면 일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9-24 손성배

전국 1호 '경기학생스포츠센터' 용인에 설립

도교육청, 기흥중 부지·건물 활용주기적 콘텐츠 개발 '정형화' 탈피다양한 체험·체육 교육 허브 기대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복합체육시설인 '경기학생스포츠센터(가칭)'를 설립한다.2021년 2월 개원을 목표로 지난 2월 폐교된 용인의 기흥중학교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경기학생스포츠센터는 경기도형 체육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센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학교체육을 탈피하고 수영, 클라이밍, 배구, 핸드볼 등 그동안 학교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존 기흥중학교 일부 건물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용인시와 함께 수영장을 새로 짓고, 배구, 핸드볼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는 구장도 신설한다.특히 유연한 운영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시설 위주의 고정 프로그램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새로운 체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체육을 싫어하는 학생'들도 즐겁게 체육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도교육청 학생건강과 관계자는 "센터는 체육활동을 '체험'하는 학습의 장"이라며 "학교의 신청을 받아 정규체육교육 대신 센터의 체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방과후 스포츠 클럽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체육교과를 꺼리는 학생들이 체육활동에 흥미를 느껴 건강한 체력을 만드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체육교과 운영의 다양성을 연구하는 연수기관으로도 활용된다. 시설 운영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교육전문직을 배치해 각 학교의 체육교사 교육 및 국제교류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융합적인 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을 위해 24일 '스포츠몬스터'를 운영하는 (주)위피크와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복합 스포츠 체험시설 운영사인 위피크는 교육과 문화, 여가, 오락 등이 융복합된 체육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도내 학교체육과도 접목할 계획이다.이재정 교육감은 "스포츠를 못하는 학생도 부담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학생 중심 체육교육이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9-09-24 공지영

용인에 국내 최초 '고층 모듈러 주택'

경기행복주택 우선협상대상 선정공기단축 장점·국비 70억 지원도13층 이상의 모듈러 주택이 국내 최초로 용인에 조성된다.모듈러 주택은 레고 블록 형태의 구조체를 쌓고 창호·외벽재 등 부품 상당수를 현장에서 설치하는 공법이다.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술력 한계 등으로 6층 이하 저층 건물에만 적용됐었다. 이에 정부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13층 이상 높은 건축물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키로 결정, 대상 사업을 공모했는데 경기도시공사의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사업이 우선협상대상으로 선정됐다.앞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고층 건물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업해 해당 경기행복주택을 모듈러 주택으로 지을 예정이다.정부 지원금 70억원도 받게 된다. 앞서 도시공사는 성남 하대원 경기행복주택에 도 최초로 모듈러 공법을 적용, 공사 기간을 단축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모듈러 공법으로 지으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변 주민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입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중고층 주택에도 모듈러 공법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9-24 강기정

가을꽃 활짝 핀 에버랜드서 '바비큐 파티'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페스티벌'장미원에서 8개국 22종 메뉴 선봬글로벌 맥주·다양한 음료 '환상케미'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에서 가을 입맛 사로잡는 세계 바비큐 축제를 연다.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미원에서 13일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 세계 8개국 테마의 바비큐 메뉴 22종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먼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일품인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 바비큐 플레이트'는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메뉴다.또띠아와 함께 터키레그, 구운새우 등 푸짐한 구성으로 지난해 바비큐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멕시칸 빅플레이트'와 육즙 가득한 스페인풍의 '로스트 비프스테이크'는 여러 명이 함께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바비큐 메뉴로 좋다.이외에도 8개 국가별로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산토리니 레몬에이드, 흑당 버블티 등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하고 있어 바비큐의 풍미를 더한다. 바비큐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맥주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정통 독일 밀맥주인 '에딩거'와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 등을 바비큐와 함께 즐길 수 있다.특히 축제 기간에 맞춰 100만 송이 가을 장미는 물론, 포인세티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해 720석 규모의 야외 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좋다.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음식을 구매하는 모든 이용객에게는 재미있는 문구가 삽입된 알록달록 레터링 스티커 4종을 무료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한편 에버랜드 이용권과 인기 간식인 추로스, 그리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내 7개 지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이용권이 포함된 '에버랜드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 상품이 할로윈 축제를 맞아 특별히 선보인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가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장미원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에버랜드 제공

2019-09-23 박승용

용인 장묘시설 '평온의 숲' 비리임원 '실형'… 市 "명예 실추" 운영 협약 해지

간부 2명 4억대 횡령 혐의 기소J사 소송전 불가피 해결 장기화용인시가 최근 횡령 등 비리와 연루된 시립 장묘시설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및 판매시설 운영업체와의 운영협약을 해지하기로 했다.23일 시에 따르면 시의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용인 평온의 숲을 운영해온 J사 임원들이 횡령·배임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시의 명예를 손상했다는 판단에서다.J사는 2013년부터 용인 평온의 숲 시설 중 장례식장·식당 등을 위탁받아 운영해왔으나 2017년 11월 17일 간부 2명이 운영비 4억3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올해 3월 25일 징역 10월∼1년과 집행유예 3년,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J사는 2009년 어비2리 주민 31명이 설립한 법인으로, 2022년 1월까지 장례식장과 식당 등 판매시설 운영권을 갖고 있다.시 관계자는 "운영업체 부정행위로 시설 운영에 차질을 빚어 시민들에게 죄송하며 앞으로 보다 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장례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용인 평온의 숲 화장시설과 봉안시설 등 장사시설 운영은 용인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장례식장과 식당 등 판매시설은 J사에 재위탁해 운영해왔다.하지만 J사와의 협약해지는 소송전이 불가피해 해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수원시의 종합장사시설인 연화장도 지역 주민들이 설립한 업체가 장례식장을 맡아 운영해오다 업체 간부가 횡령 혐의로 기소되면서 수원시와 업체 간 협약 해지 소송이 벌어졌고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기까지 무려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 시립 장묘시설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전경. /용인시 제공

2019-09-23 박승용

백군기 용인시장, 항소심서도 당선무효형 면해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무상 제공받은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피한 백군기 용인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원으로 시장직 유지형을 선고받았다.19일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판사·노경필)는 정치자금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백 시장에 대한 원심판결이 정당했다며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원심의 공직선거법 무죄 부분에 대해 검찰이, 정치자금법 유죄 부분에 대해 피고인이 항소했으나 제출된 자료를 모두 모아보면 1심 판단은 모두 정당했다"며 "선고한 형이 지나치게 부당해 보이지 않고 1심 형을 변경할 아무런 사정 변화가 없다"고 했다.검찰은 지난달 22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6월에 추징금 588만2천516원을 구형했다.백 시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1~4월 용인 동백동에 선거사무소와 유사한 사무실을 차려 놓고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유사기관 설치 금지)로 불구속 기소됐다.이 사무실을 이용하면서 월세 588만2천516원을 지급하지 않고 무상으로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원심 재판부는 백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하고 무상으로 이용한 사무소 월세 등에 대한 추징을 명령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은 무죄 판단했다. /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9-19 박승용·손성배

용인 농촌테마파크서 10월 5~6일 '곤충페스티벌' 개최

용인시는 다음 달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엔 곤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는 살아있는 곤충 체험, 식용 곤충 시식,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3D퍼즐로 곤충 모형을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 굼벵이, 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기본적인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324-4063)로 하면 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9-19 박승용

수원 팔달·용인 수지·기흥 내년부터 '종부세 합산'

"절세수단 악용" 지적에 축소국세청, 특례대상 안내문 발송지난해 12월 31일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된 수원 팔달, 용인 수지·기흥은 과세 기준일이 6월 1일인 점을 고려해 올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합산에서 배제된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조정대상지역 신규 취득 장기임대와 임대료 증액 제한 요건을 어긴 등록임대에 대한 합산 배제 요건이 강화된다. 정부는 임대 등록 장려정책이 절세하는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9월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등록임대에 대한 혜택을 축소한 바 있다.이에 국세청은 이날 종부세 정기고지에 앞서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12월 정기고지에 반영하기 위해 해당 납세자 32만여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특히 일정 요건을 갖춘 장기 등록 임대주택과 사원용 주택, 주택 건설 사업자가 취득한 토지 등은 합산 배제 신고 대상인 만큼 반드시 신고가 필요하다.경기도의 경우 수원 팔달과 용인 수지·기흥이 지난해 말에 조정대상지역에 신규 편입돼 올해는 종부세 합산에서 배제된다. 내년은 적용된다. 나머지 조정대상지역인 과천·성남·하남·고양·남양주·화성 동탄2·광명·구리·안양 동안·수원 광교는 올해부터 종부세가 합산된다.다만 장기임대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31일까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경우는 임대 기간이 5년 이상, 그 이후 등록은 8년 이상이 장기임대로 분류된다. 하지만 올해 2월 12일 이후 주택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 체결하면서 임대보증금 또는 임대료의 연 증가율을 5% 초과했을 경우는 합산 대상이 된다.만약 임대료 5% 증액 한도 규정을 어긴 사실을 자진 신고하지 않았다가 국세청의 사후 조사로 드러나면 경감받은 종부세와 이자까지 납부해야 한다.국세청 관계자는 "홈택스를 이용해 종부세 합산배제 및 과세특례를 신고하면 부동산 명세 '미리채움' 서비스 등 각종 신고 도움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9-16 황준성

에버랜드, 21일부터 할로윈 축제 '가을 테마정원' 오픈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코스모스, 국화 등 가을 대표 꽃들과 함께 귀엽고 깜찍한 포토스팟이 가득한 스페셜 가을 테마정원을 선보인다.오는 21일부터 포시즌스가든은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을 콘셉트로 한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에는 하늘을 나는 듯한 트릭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마녀 빗자루와 함께 약 3m 높이의 거대한 마녀모자 파라솔, 마법약을 만드는 가마솥 등 다양한 마녀 테마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마치 마법동화 속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만 같은 비일상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라 황화코스모스, 국화, 핑크뮬리, 억새 등 25종 약 1천만 송이의 가을 대표 꽃들이 마녀 테마에 맞춰 알록달록 심어져 있고, 할로윈의 상징인 크고 작은 호박들도 아기자기하게 전시돼 있어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또 지난봄, 에버랜드가 처음 오픈한 수도권 최초의 매화정원 '하늘매화길'도 여름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가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뿐만 아니라 소나무, 벚나무, 버드나무 등 하늘매화길에 자리한 수목 1만여 그루는 가을을 맞아 붉은 빛으로 물들고 있고 1㎞에 이르는 하늘매화길 산책로에서는 구절초, 억새, 수크령 등 다양한 계절꽃들을 만날 수 있다.하늘매화길 입구에 위치한 마중뜰에는 송백, 모과, 단풍 등 30여 개의 가을 분재가 특별 전시된다.특히 에버랜드는 최정상에 오르는 하늘길을 따라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지는 '코키아(댑싸리)' 6천본을 특별히 식재해 가을날 붉은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이외에도 매직타임레스토랑 앞에 위치한 님프가든에서는 물에서 자라는 10여 종의 수생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둥근 모양의 잎이 최대 150㎝까지 자라는 빅토리아 수련은 물론 호주열대수련, 타알리아까지 일상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수생식물과 연꽃이 가득해 마치 요정이 살고 있는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가 스페셜 가을 테마정원을 선보인다. 21일부터는 포시즌스가든이 꼬마 마녀의 가을정원을 콘셉트로 한 '에버랜드 조이풀 위키드 가든'으로 변신한다. /에버랜드 제공

2019-09-16 박승용

수원시·용인시 '7년 갈등 끝' 경계 조정… 주민 거주지 첫 사례

'행정구역 맞교환' 13일자로 공포초등생 통학 안전 문제·불편 '해소'수원시와 용인시 간 경계 조정 갈등이 7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지난 13일 시행되면서 두 지자체의 행정구역이 조정됐다. 수원 원천동 42번 국도 주변 준주거지역 일원 4만2천619.8㎡는 용인시로, 용인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 8만5천961㎡는 수원시로 편입됐다.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시(市) 단위 행정구역이 조정된 것은 민선자치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두 지자체의 경계 조정 논의는 지난 2012년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주민들이 자녀 통학 안전 문제를 이유로 수원시 편입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의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영통신도시 개발과정에서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청명센트레빌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246m 거리에 있는 수원 황곡초등학교를 두고,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1.19㎞ 떨어진 용인 흥덕초등학교에 다녀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후 경기도가 나서 몇 차례 경계 조정안을 제시했지만, 인근 주민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히면서 좀처럼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이에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 11월 청와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원을 등록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의회와 용인시의회가 경계 조정에 찬성 의견을 냈고, 4월 4일 경기도의회 본희의에서 '수원-용인 경계 조정' 안건이 통과됐다. 마침내 수원시와 용인시는 지난 4월 18일 '수원시, 용인시 간 경계 조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은 지난달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3일 공포됐다.한편 수원시와 용인시는 경계 조정 대상 지역 주민들이 각자 편입된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정구역 변경에 따른 각종 행정사무 이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9-15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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