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용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700만㎡에 시민녹색쉼터"

용인시가 사유지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있었던 관내 700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를 만들기로 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백 시장은 친환경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녹색쉼터 외에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녹지 숲과 20만㎡ 규모 수변 생태벨트를 내년까지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3대 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 '청년 김대건길'과 자연휴양림과 함박산, 광교산 둘레길을 개설한 데 이어 이들 시설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백 시장은 "지난 2년간 원칙을 바로 세우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후반 2년엔 반도체 허브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과 그린도시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로 급감한 일자리와 관련해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와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8만4000여개 등 17만개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유치하고, 용인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다짐했다.백 시장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는 물론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까지 유치해 시가 세계적 반도체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그는 "용인시의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정 운영은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선 7기 들어 대통령상 3건, 국무총리상 2건 등 131건의 수상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30 박승용

용인 양지 물류센터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추가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SLC물류센터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용인-102번)로 확인됐다.용인시는 이천시 거주자인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지난 28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이날 관련 사실을 이천시보건소에 통보했다. A씨에 대한 이송이나 자택 방역소독은 이천시보건소에서 할 예정이다.A씨는 앞서 지난 27일 SLC물류센터 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능동감시를 받던 중이었고 28일 0시50분 다보스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또 지난 28일 오후 3시부터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와 함께 능동감시 대상이던 19명 가운데 A씨를 제외한 18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시는 확진자가 근무하던 SLC물류센터의 1층 상온·저온센터와 2층 매점, 식당 등의 운영을 금지했다.또 상온센터 110명, 저온센터 50명, 2층 매점 2명, 식당 4명 등 근무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처인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 모습. /경인일보DB

2020-06-29 박승용

[로컬확대경]용인 시립 동물화장장 건립 놓고 주민 집단 반발

용인시가 추진하는 시립 동물화장장인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놓고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시가 공청회나 설명회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부지를 결정했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시는 처인구 삼가동 일대에 약 105억원의 예산을 들여 4천86여 ㎡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면적 1천980여 ㎡ 규모의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착공해 2022년에 준공 예정인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에는 화장로, 봉안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가는 '추모관'과 반려동물 치유, 치료, 편의 공간 및 입양 카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용인지역에는 처인구의 남사, 백암, 모현 지역에 민간 업체가 동물화장장 건립 추진해왔지만 주민들 간에 갈등이 커지면서 시는 지난해 3월 시립 반려동물 문화센터 및 장묘시설을 건립을 위한 입지 후보지를 공모했다.당시 백암면 고안리 1개소가 신청됐지만 타당성 심의에서 부결됐고 결국 시는 처인구 삼가동에 시립 '반려동물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최근 후보지로 처인구 삼가동으로 결정했다.하지만 주민들은 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주민들은 예정부지 반경 1.5㎞에는 아파트 7개 단지 3천 세대에 1만5천여 명이 시민이 거주하고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도 미세먼지와 환경오염물질에 민감한 시설을 주민의견 한번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공무원 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주장했다.주민 A씨는 "동물 복지센터를 유치하겠다는 지역은 제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회나 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부지를 결정하는 것은 안일한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고, 동물보호센터도 주변에 있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삼가동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시 제공

2020-06-27 박승용

기업형 임대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 내달 1일 임차인 모집

복선전철 원천역 등 도보 거리용인시, 돌봄센터 설치 운영도제일건설(주)이 공급하는 기업형 임대 아파트 '신광교 제일풍경채'가 2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청약 일정은 오는 7월 1일 일반 청약에 이어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3층, 10개동 1천766가구로 타입별 세대 수는 ▲84A/B/C㎡ 1천382세대 ▲94A/B/C㎡ 72세대 ▲ 103㎡ 298세대 ▲113㎡ 8세대 ▲105㎡P이상 6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기업형 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신광교 제일풍경채'는 청약통장 유무, 주택소유 여부, 소득수준, 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최소 임대 보장기간은 8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돼 자금에 대한 부담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는 유아 풀을 갖춘 단지 내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탁구장, 필라테스룸, GX룸, 건식사우나와 프라이빗 독서실, 키즈룸, 클럽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과 용인시가 운영하는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신광교 제일풍경채에는 500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에 설치가 의무화된 국공립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라 어린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2026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흥덕역(예정)과 원천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신갈IC·흥덕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진출입이 수월하고 용인선 광교 연장선(예타 예정)이 개통되면 SRT, GTX-A노선 등과 연계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한층 편리하다.특히 광교 신도시와 흥덕지구가 인접해 더블 생활인프라를 갖춰 롯데아울렛광교점,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홈플러스원천점, 이마트흥덕점, 흥덕지구 상업시설 이용과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이와 함께 단지 바로 옆에는 흥덕초가 위치해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자리할 전망이다.한편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 위치하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문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용인신광교 제일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 제공

2020-06-25 경인일보

사통팔달 도로·철도망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등 대형 개발지역 균형발전 위해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서울~세종 고속道·제2순환' 2022년 개통분당선 연장·동탄~부발선 신설등 협의 중플랫폼시티 출퇴근 돕는 '복합환승센터'도보행공간 늘리고 지역별 맞춤형 주차정책용인시가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제2 도약을 꿈꾸고 있다.최근 20여년 간 수지와 기흥지역을 중심으로 한 개발로 전국 최고의 인구 증가율을 보인 용인시는 1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급성장해 왔다. 하지만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이 같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는 민선 7기 백군기 시장이 취임하면서 광역교통망은 물론 철도망 확충 등 지역 균형발전과 획기적인 중·장기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SK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등 대규모 개발을 앞두고 교통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사람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정책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지역 균형개발을 꾀하고 있다.대규모 개발계획과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정책 로드맵을 자세히 살펴본다.# 지역 균형발전 위한 사통팔달의 광역도로망 구축용인시는 국가적 프로젝트인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하고 광역 교통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용인은 경부, 중부, 영동고속도로 등 국가 교통망 외에도 현재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와 이천~오산 간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2년 개통 예정으로 광역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국도42호선 우회도로를 연장하고(남동~양지), 국지도 57호선(마평~모현)을 신설하며 지방도 321호선 및 지방도 318호선 등 7개 노선을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및 지방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지역 내 동서남북을 연결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철도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수립100만명이 넘는 대도시에 걸맞은 대용량 교통수단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철도망 확충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현재 운영 중인 분당선과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등 3개 노선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기존 철도와의 효율적인 연계망 구축을 위해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동탄~부발선 신설, 서울시 3호선 연장(수서~용인~수원) 등 총 4개 노선에 대해 국가철도망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또한 용인경전철 광교연장(기흥~광교)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했고 동백~GTX 용인역~수지를 잇는 신교통수단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등 철도망 확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중교통 허브 복합환승센터 건립기흥구 보정·마북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와 상업·업무·문화·교육·주거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는 플랫폼시티가 조성될 예정이다.이에 따른 교통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은 출퇴근 거리를 줄이는 것으로 시는 플랫폼시티가 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GTX 용인역과 분당선 구성역이 교차하고 경부·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인 이곳에 수도권 남부 최대의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해 대중교통의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곳에서 GTX를 이용하면 강남 삼성역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이를 중심으로 철도와 시내, 마을버스 연계가 원활하도록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철도의 편리한 혜택을 모든 시민이 누리도록 한다는 구상이다.더불어 대량수송이 가능한 2층 버스를 서울방면 광역버스 노선에 지속적으로 확충해 버스를 이용하는 출퇴근 이용자의 편의를 더할 방침이다.# 이용자 편의를 먼저 생각한 배려의 교통정책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한 보행자 위주의 교통체계도 눈길을 끈다. 통행량이 많은 수지구청역 인근과 포곡읍 전대리에 대해 차도를 줄이고 보행공간을 확충하는 이른바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은 물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또 대각선 횡단보도와 회전교차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모든 초등학교 앞에 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역별, 이용자별 맞춤형 주차정책을 추진 중이다.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해 기존 15곳의 공영주차장 외에 주차시설이 부족한 신갈IC 일대를 비롯해 유방동, 고림동에 3개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설하고 도심 내 유휴지를 찾아 기존 15개소 외에도 보정동, 유방동, 남사면 등 3곳에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했다.화물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용인시민체육공원 등 접근성이 양호한 유휴부지와 도로 잔여부지 14곳에 화물차 전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백군기 시장은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로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며 "대중교통망을 전면 재정비해 철도와 도로를 연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시민들의 여유로운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 플랫폼 시티 대상구역인 보정동 일대. /용인시 제공개선사업을 마친 용인시 포곡읍 전대리 회전 교차로. /용인시 제공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2020-06-24 박승용

신고매로 주변 상습 정체… 관계당국은 '책임공방'만

용인 롯데프리미엄아웃렛 앞 '신고매로'를 사이에 두고 대규모 판매시설 3곳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교통정체가 연일 반복되고 있지만, 관계당국에선 책임공방만 벌이고 있다. 뒤늦게 추진된 교통대책(도로확장공사)도 올해 말이나 돼야 마무리된다.1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신고매로 주변으로 2018년 롯데프리미엄아웃렛(연면적 17만5천337㎡), 지난해 이케아(연면적 5만1천393㎡), 최근에는 리빙파워센터(연면적 9만㎡)가 차례로 문을 열었다.앞선 교통영향평가 당시 이 지역 1일 유발 교통량(2022년 기준)은 휴일 편도 기준 롯데프리미엄아웃렛 1만1천539대, 이케아 7천600여대로 조사됐다.그러나 현재 이 일대 하루 통행량은 6만여대에 달해 신고매로로 연결되는 고매IC 도로와 기흥IC 인근 도로 등 일대의 교통정체 현상은 휴일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매일 반복되고 있다.더욱이 이 일대 교통대책으로 추진되는 고매IC~고매로 L자형 도로확장 공사도 올해 말이나 돼야 마무리될 예정이다.이 같은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행정당국도 내부 갈등을 빚고 있다.용인시 교통부서는 지난 2017년 이케아 시설 결정 당시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신고매로를 조건으로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 논의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반면, 도시정책부서는 기반시설에 대한 결정 사항은 업무 외의 사항이라는 입장이다.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교통영향평가 심의는 기반시설 적정성을 판단하고 주차규모 등 준공 전 사업 시행자가 정체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룬다"며 "개별 건축물 교통영향평가에서 기반시설을 다룰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고매IC 인근 L자형 도로가 확장되고, LH가 기흥IC 입체교차로 공사를 완료하면 정체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시 도시정책과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시계획상 입지 타당성, 구체적인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라며 "한정적인 기초조사 수준으로 교통성을 검토해 정확한 교통량에 대한 내용 없이 기반시설 확충을 논의할 수는 없다"고 했다.또 "동탄2신도시 입주가 먼저 이뤄지고 기흥IC 문제 해결이 나중에 진행되어 문제가 생긴 것"이라며 "해당 문제가 해결되면 정체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0-06-16 신현정

대체 소각시설 못구한 용인시… 내년부터 '쓰레기 대란' 예고

폐기물 처리 2·3호기 연말 '대수선''주민 반발' 탓 신설 협의조차 못해용인시가 올해 말 노후화 된 생활폐기물 소각장 대수선을 앞두고 대체 소각시설을 확보하지 못해 내년부터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시는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폐기물 발생 증가로 지난해부터 1일 처리량 300t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입지 선정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부터 가동한 처인구 금어리 생활폐기물 소각로 2, 3호기(각 1일 처리량 100t)가 환경부 권고 기준 내구연한인 15년이 지나면서 올해 말부터 대수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2, 3호기가 대수선에 들어갈 경우 2018년 대수선이 끝난 1호기(1일 처리량 100t)와 70t(35t 2기) 규모의 수지환경센터 소각시설만 운영할 수밖에 없다.시는 처인구 금어리 기존 생활폐기물처리장 내에 300억원을 들여 각 100t 규모의 대체 소각시설 2기를 신설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협의조차 못하고 있다.현재 용인지역은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400여 t 규모로 2, 3호기가 중단될 경우 소각 처리 용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결국 대체 소각시설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소각하지 못해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더욱이 용인지역은 매년 수천 가구의 공동주택이 입주하면서 연간 폐기물 발생량도 2017년 7만1천여 t에서 지난해 7만3천여 t으로 늘었고 2023년에는 7만8천여 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대체시설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이 때문에 시는 지난해부터 국비 134억여원과 시비 1천억여원을 투입해 하루 300t 규모의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입지선정 공모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신청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폐기물처리업체 관계자들은 "현재도 폐기물 발생량이 많아 상당량은 소각장 반입조차 못하고 업체마다 자체적으로 적치장을 확보해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2, 3호기 소각시설이 중단될 경우 대부분 업체는 폐기물 수거를 중단할 수 밖에 없어 용인지역은 말 그대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 3호기 대수선보다 기존 부지 내에 소각장을 신설할 계획이지만 주민들과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대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16 박승용

용인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용인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용인시는 12일 수지구 성복동의 A씨(용인-90)씨와 기흥구 거주 B씨(용인-91)가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헝가리에서 독일을 경유해 입국해 가족의 차로 자택으로 이동한 후 이날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12일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 한 뒤 가족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한 후 검체를 채취했다.기흥구의 B씨는 지난 6일 확진환자로 등록된 영덕동 어린이집 원생 C군(용인-81번)의 이모로 지난 10일부터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이에 기흥구보건소에서 11일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B씨는 조카와 언니가 확진환자가 된 뒤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함께 자가격리중이던 형부는 음성으로 판정됐다.시는 B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할 계획이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1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0명이 됐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12 박승용

용인시, 2등급지 주거개발… 시가화예정용지 기준 개정

기형 경계·이용계획 수립 보완전체면적 30%↓ 물량배정 편입처인구 토지 효율적 이용 기대용인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의 2등급지도 일부를 포함해 주거목적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시가화예정용지 운영기준을 일부 개정했다.택지개발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위한 구역 설정 때 생태자연도 2등급지이면서 국토환경성평가 2등급지 때문에 경계가 기형적으로 생기거나 토지이용계획을 제대로 수립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시는 주거목적 개발사업과 관련해 구역 경계를 정형화할 필요가 있는 곳에 한해 전체 면적의 30% 미만으로 환경부 선정 생태자연도 2등급지이면서 국토환경성평가지도 2등급지를 시가화예정용지 물량 배정에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시가화예정용지란 도시발전에 대비해 시가화에 필요한 개발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용지를 말한다.종전엔 생태자연도 3등급지와 2등급지 가운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3·4·5등 급지만 편입이 가능했다.다만 시는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막기 위해 전체 구역 면적이 30만㎡ 이상이거나 기존 시가화지역(주거지역 또는 상업지역)과 연접한 지역, 5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만 이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시는 이번 운영기준안 개정으로 처인구 일부 지역의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준안을 개정한 것"이라며 "산지가 많은 처인지역을 친환경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시의 난제인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10 박승용

용인 역삼지구 10여년 표류 '주변개발도 멈췄다'

도시개발조합 'PM사' 선정 불구시공사측 문제 해결안돼 '불투명'삼가2지구는 진입로 착공도 못해사업 장기화되면서 '도미노' 피해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상업시설 개발로 주목받았던 용인 역삼지구 개발사업(역삼도시개발조합)이 10여년째 표류하면서 주변 개발사업도 연쇄적으로 지연돼 사업자는 물론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특히 역삼도시개발조합은 최근 PM사로 G사를 선정했지만, 시공사인 H건설의 기반시설공사비와 책임준공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최종 선정이 불투명한 상태다.이로 인해 사업승인을 받은 조합주택은 수개월째 착공을 못하고 있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공동주택은 진입도로 개설 공사조차 못하는 등 주변 개발사업도 늦어지고 있다.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은 2005년 용인시청 등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 69만2천여㎡에 대해 상업, 업무, 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지구지정 이후 2011년 8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그러나 경기침체와 조합원 내분, 시공사 및 사업 주관사 선정 실패 등으로 제자리를 맴돌면서 연계된 각종 개발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용인시에 따르면 역삼지구 내 초·중학교 설립을 전제로 허가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역삼 3블록 2천933가구를 포함해 역북2·3지구와 삼가2지구, 은화삼지구 등 총 1만2천690가구다.하지만 역삼지구 개발이 늦어지면서 대부분의 개발사업이 사실상 멈춰 2차, 3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내년 3월 준공예정인 삼가2지구(1천950세대)는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토지 사용과 관련해 역삼 도시개발조합과 협의가 안돼 진입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어 준공 자체가 불투명하다.시공사는 오는 9월까지 진입로 개설을 완료해야 하지만 개발조합 측이 토지 사용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또 역삼 3블록 조합주택도 지난해 사업 승인과 건축 승인까지 받았지만 개발조합과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수개월째 착공도 못하고 있다.이 밖에 역북2·3지구와 신대지구, 은화삼지구 등도 역삼지구 내 학교설립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역삼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주변에 다른 사업도 맞물려 진행될 수 있다"며 "최근 PM사 우선협상업체를 선정한 만큼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용인 역삼지구 개발사업이 시행사와 조합간 분쟁으로 10여년째 표류하면서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은 물론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대 69만2천140㎡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역삼지구.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6-09 박승용

용인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 900억 추가 확대 발행 정부 건의

용인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90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계획을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신청했다. 이와 함께 사용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 적용 기간을 종전 7월에서 12월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요청했다.백군기 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길어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지역경제의 주체인 소상공인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지지대 역할을 하기 위해 용인와이페이를 확대 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이 계획이 승인되면 당초 570억원이던 올해 용인와이페이 발행액이 1천470억원으로 늘어나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24만여 명의 시민이 지역화폐에 신규 가입했고 이미 708억원이 지역 상권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4월부터 재난기본소득과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카드 발급이 급증했는데 5월 한 달간 충전액이 99억원을 넘어섰다.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일반음식점(32.3%)이며 이어 학원 등록에 14.4%,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11.2%가 쓰인 것으로 조사됐다.백 시장은 "시민들이 용인와이페이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도록 지역화폐 추가 발행 계획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와이페이는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가맹점은 3만4천여 곳으로 5월 말 기준 28만7천19매의 지역화폐 카드가 발급됐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09 박승용

용인시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지역 공모

주민들의 반발로 장기간 입지를 선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최근 생활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유치를 위한 입지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하지만 입주선정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오히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용인시는 관내에서 연간 10만톤 규모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지만 기존 수지환경센터(1일 70톤)와 2025년부터 대수선에 들어가는 용인환경센터2·3호기(1일 200톤) 2025년부터 대수선에 들어가면서 쓰레기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2018년부터 국비 342억원과 시비 1천억원 등 총 1천340여억원을 투입해 1일 3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을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시가 계획했던 부지는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면서 아직 까지 부지선정도 못한 채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하는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 입지선정계획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공모에 들어갔다.현재 시가 계획한 소각시설 설치 위치는 기흥구 보정·마북동 일대 플렛폼시티 부지와 처인구 용인환경센터 부지, 그리고 주민들이 유치를 희망하는 후보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지선정 기준을 너무 까다로워 유치 희망지역이 줄어들 수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시가 마련한 입지기준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해야 하고 민원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는 지역, 처량 진·출입이 쉽고 교통혼잡이 적은 지역, 기존 소각시설과 연계활용이 가능해 자원회수 등 경제성이 우수한 지역, 토지매입과 협의보상이 쉬운 지역 등이다.일부 주민들은 이 같은 입지기준을 맞춰 유치를 신청하는 지역은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유치를 희망하더라도 기준에 맞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소각시설 입지 선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주민 공모를 실시하게 됐고 입지 기준도 다각도로 검토해 결정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소각시설을 유치할 경우 연간 20억원 이상 지역과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05 박승용

용인 기흥구서 어린이집 유아 코로나19 확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소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2세 유아가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8)판정을 받았다.용인시는 5일 기흥구 영덕동에 거주하는 A군(2세)이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A군은 지난달 30일 수원-58번 환자로 등록된 어린이집 교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았다.이와 관련 시는 A군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A군의 엄마에 대해선 함께 병원으로 이송한 후 검체를 채취하고 아버지는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형은 A군의 자가격리 시점인 30일부터 친척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한편, A군이 다니던 어린이집은 수원-58번 환자 확진 후 긴급 방역 후 2주간 폐쇄조치 했다. A군을 제외한 교사 원생 등 35명은 30일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8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97명이 됐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인천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일 구청 직원의 확진으로 청사 출입이 잠정 보류된 부평구청에서 공무원들이 검체 검사를 받으려 줄지어 서 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

2020-06-05 박승용

용인·성남 '中企·예비창업자' 사업화자금 지원

단국대 산학협력단(단장·황석호)이 용인·성남시의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2천만원씩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사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ICT·SW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용인·성남시 42개 기업을 발굴한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연구기술 개발, 판로개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대응자금으로 부담해야 한다.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이달 1일 기준 용인·성남시에 본사를 둔 업력 만 7년 이상의 법인 기업(제조·서비스업) 중 3년간 매출이 20억원 이상이거나 상시고용인력이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6개사, 성남시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신청 대상은 용인·성남시의 예비창업자 또는 2017년 6월 1일 이후 창업(개인·법인)한 기업으로 각 시에서 6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1천만원을 지원한다.이밖에 ICT·SW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은 반도체부품, MEMS, IC 칩, IT디자인, SW 융합산업, 생명공학기술산업 등 용인·성남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ICT·SW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용인시에서 총 10개사를 선정해 1천500만원씩 지원하고 성남시에서 9개사를 선정해 2천만원씩 지원한다. 단국대 산학협력단 황석호 단장은 "용인시와 성남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국가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지역 내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03 박승용

용인시 도로개설 민원 '묵살'… 십수년 '民-民 갈등' 뒷짐만

소송전 벌이던 토지주 아스콘 철거市, 대법원 해석에도 원상복구 안해하갈동 주민들 12년째 '농로' 이용용인시가 대법원에서도 인정한 도로 개설 타당성 민원을 묵살, 십수년째 민-민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훼손된 도로의 원상복구가 필요하다는 대법원의 해석에도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아 수십여 명의 마을사람들이 진입 도로도 없는 집에서 살아가고 있다.2일 용인시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주민 등에 따르면 30여명이 거주하는 이곳 마을엔 예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사용해오던 70m 길이의 현황도로가 있었다. 1988년 당시 기흥읍사무소가 아스콘 포장까지 한 도로였다.1998년 용인시는 해당 현황도로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상 도로(기흥소로2-127)로 결정했다.하지만 2000년대 초 사유지인 해당 도로가 토지주에 의해 막혔고 2006년 토지주와 용인시간 소송전이 벌어졌다. 도로 지정을 취소하라는 취지였지만 대법원은 2008년 확정판결에서 용인시의 손을 들어줬다. 문제는 소송 시점 무렵 토지주에 의해 도로에 깔린 아스콘이 철거됐지만 용인시가 최근까지 도로 개설 행정을 밟지 않았다는 데 있다. 더욱이 소송과정에서 용인시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3민사부에 원상 복구 등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는 공문을 회신했지만 실제론 이행치 않았다. 이로인해 마을주민들은 12년째 인근 농로를 이용하고 있다. 이마저도 농로 관리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측이 2010년 6월 농로 사용 금지를 명령했다. 사실상 주민들이 사용할 수 없는 도로를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마을사람들은 한 목소리로 용인시의 무책임한 행정에 인근 신갈저수지의 물을 식수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마을 한 주민은 "현황도로로 인정해놓고 용인시가 십수년째 민원을 묵살하고 있다"며 "소수의 민원을 이유로 다수의 민원이 외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 조사가 있었고, 시에서도 관련 민원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박승용·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30여명이 거주하는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내 현황도로가 지난 2008년 사라진 뒤 제모습을 찾지 못한채 2일 현재까지 12년간 민-민 갈등을 키우고 있다. 최근에는 현황도로 부지에 성토까지 이뤄져 또 다른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6-02 박승용·김영래

'시유지 무단점유' 골프장, 용인시는 몰랐다

백암면 '써닝포인트' 진입로 사용市, 방치하다 최근 매입촉구 나서업체측 "사업자 바뀌며 파악 못해"용인의 한 골프장이 시유지를 무단 점용해 진입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특히 용인시는 실시계획인가 조건으로 시유지를 용도폐지 후 매입하도록 했지만 수년간 매입 여부에 대해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서 국공유지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 써닝포인트 골프장은 지난 2015년부터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운영하면서 국·공유지인 기존 현황 도로를 진입도로로 사용하고 있다.하지만 시는 도시계획시설(소1-7호) '써닝포인트 골프장 진입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과정에서 현황도로 가운데 무상귀속이 가능한 국·공유지를 제외하고 대지와 잡종지 등 시유지 7필지(643㎡)를 착공 전 용도폐지 후 매입한 뒤 2014년 말까지 준공하도록 했다.이후 골프장은 사업자를 변경하면서 진입로 준공기간을 2014년 말에서 2018년 12월30일로 변경했지만 지금까지 시유지를 매입하지 않은 채 기존 현황 도로에 포장 공사만 하고 진입도로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결국 골프장 측이 국유지 무단점용과 인허가 조건 불이행 등 법을 위반한 채 진입로를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이처럼 골프장 측이 시유지를 장기간 무단 점용해 사용하고 있는데도 용인시는 이 같은 사실조차 모른 채 방치해 오다 최근 매입을 촉구하는 등 국유재산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시 관계자는 "담당자가 교체되면서 업무 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골프장 측이 인가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만큼 법 절차에 따라 조속히 시유지를 매입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사업자 변경 과정에서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돼 최근까지 진입로 실시계획인가 조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빠른 시일 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해 매입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6-01 박승용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