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소송전으로 번진 '죽전경기행복주택' 갈등

'교통난 가중' 반대에 7개월째 '스톱'경기도시公, 공사방해금지 신청이어비대위원장등에 '배상' 민사訴 제기주민 "협의대신 법으로 압박" 반발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용인시 죽전동 일대에 추진 중인 '경기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소송전으로 번지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용인 죽전 주민들과 행복발전소(대표·김범수 자유한국당 용인정 당협위원장) 관계자들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시공사는 소송보다 주민들과 협의에 나서라"며 "용인시는 타 기관에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죽전경기행복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94-5 도유지에 연면적 8천854㎡, 지상 11·지하 1층 규모로,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149세대를 공급하는 건설사업이다.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12월 27일 착공해 202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7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수지길훈1차, 수지죽전한신, 죽전퍼스트하임 등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현장 앞에서 수개월째 행복주택 건설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비대위는 "아파트 밀집 지역에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교통난이 더 가중될 것"이라며 사업부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해왔다. 또 "행복주택 진입로가 좁아 학생의 통학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경기도시공사는 몇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규모 축소 등 타협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주민들과 의견 조율이 안되자 지난 5월 초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도시공사는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주민 2명을 대상으로 4천6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도 제기했고,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때 기각된 '집회 1회당 200만원 배상'에 대해 항고한 상태다.주민들은 도시공사가 소송을 제기하자 "공기업이 대화와 협의 대신 법으로 주민을 누르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도시공사 관계자는 "정부 사업을 대행하는 공사 입장에서는 가처분 결정이 난 뒤에도 사업진행이 안돼 불가피하게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죽전 주민들 "경기도시공사 소송대신 협의 나서라"-경기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둘러싼 경기도시공사와 용인 죽전 주민들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용인죽전 주민들과 행복발전소 관계자들이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에 대한 소송 대신 협의에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행복발전소 제공

2019-07-22 박승용

용인시, 긴급·위기상황 가동 '첨단지능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용인시가 긴급·위기 상황에서 CCTV 영상정보를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첨단지능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시는 22일 시청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보병 제55사단, 경찰서, 소방서 및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선 구축이 완료된 통합플랫폼과 112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스마트도시안전망 5대 연계서비스를 시연했다.이 연계서비스는 방범, 재난, 교통 등으로 분산 운영되고 있는 관내 7천800여대의 CCTV를 통합해 각종 범죄나 재난, 구조 등 긴급상황 시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사건·사고 현장 사진이나 영상자료, 범인 도주경로 정보, 증거자료, 화재지점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보, 제공할 수 있어 시민안전을 위한 서비스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응모, 국비 6억원 등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연말부터 통합플랫폼 및 스마트도시안전망을 구축했다.시는 이달 말까지 통합플랫폼을 시범 운영한 뒤 8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할 방침이다.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드론 영상중계, 통합방위체계 마련, 민간보안 및 공공안전 지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7-22 박승용

여름방학, "에버랜드로 생생한 동물탐험 떠나자!"

에버랜드는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맞아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특별한 동물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프로그램들은 판다, 반딧불이, 호랑이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멸종위기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 정보까지 배워 갈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 먼저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이 오직 여름방학 시즌에만 하루 3팀 한정으로 진행돼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선물로 좋다.8월 18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되는 '니하오 판다'에서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약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 들어가 사육사와 함께 판다의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또한 판다월드에 함께 생활하는 레서판다, 황금원숭이는 물론 최근 새롭게 오픈한 펭귄아일랜드를 방문해 펭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사파리월드 또는 로스트밸리 우선탑승권과 특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은 약 80분간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또한 탐험가가 되어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시원한 동물원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펭귄아일랜드, 판다월드, 프렌들리랜치 등 동물원 곳곳을 찾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원 지도 미션지에 도장을 찍어 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또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이 8월 18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이 외에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호랑이의 날(7월 29일)을 앞두고 한국범보전기금과 공동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호랑이 그림을 27일부터 3일간 타이거밸리 앞에 전시한다.한편 최고 인기 놀이시설인 T 익스프레스를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 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8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가이드가 설명해주는 T 익스프레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탁 트인 전망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T 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까지 체험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에버랜드 제공

2019-07-22 박승용

남의 땅 사이로 'Y자 진입로'… 재산권 행사 막은 삼성물산

용인시 원삼면 진입로 사용 불허부지 매입땐 토지주에 '개설' 각서200m 이용 못해… 2만8천㎡ '맹지'市 "개인도로라 동의 강제 어려워""대기업의 갑질에 2만6천여㎡ 땅을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삼성물산이 1990년대 초 개인 임야를 매입해 대형 연수시설을 신축한 뒤 교육환경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원 토지주 소유의 임야를 개발하지 못하도록 진입로 사용을 거부하고 있어 대기업의 갑질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토지주는 특히 삼성물산 측이 매각 당시 남은 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진입로 개설을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아 수십 년간 맹지로 남아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삼성물산은 지난 1990년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977번지 일대 장모씨 소유의 임야 9천900여㎡를 매입해 삼성국제경영연구소를 신축했다.삼성물산은 또 1995년 이 일대 부지 3만3천300여㎡를 추가로 매입해 중소기업인력개발원을 신축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무상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측은 인재개발원 준공과정에서 일부 토지에 대해 장씨의 사용 승낙서를 받는 과정에서 당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이름으로 진입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서를 쓰고 공증까지 했다.하지만 장씨는 나머지 토지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소 진입로 200여m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삼성물산 측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부된 상태다.이 때문에 원 토지 소유주인 장씨는 도로를 개설하지 못한 채 2만8천여㎡의 토지가 맹지가 되면서 수십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장씨 소유의 토지는 도시계획법에 도로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로가 확정돼 있지만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연구소 진입로 사용동의를 받아야 한다.장씨는 "누가 자기 땅을 매각하면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맹지로 만들겠느냐"며 "부지를 매입할 때는 진입로 등 모든 것을 해주겠다고 약속해놓고 사업이 끝난 이후에는 30년 동안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대기업의 횡포 아니냐"고 비난했다.삼성물산 측은 "민원인이 사용을 요구하는 도로는 연수원 시설로, 주변이 개발될 경우 교육환경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용인시 관계자는 "연구소 진입로가 사도(개인도로)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에서 사용동의 여부를 강제할 수 없지만 삼성물산이 진입로 사용을 거부하면서 개인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삼성물산의 갑질로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977번지 일대 토지가 수십 년 간 맹지로 묶여 토지주가 재산권 행사를 못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물산이 피해를 호소하는 토지주에게 매입해 개발한 삼성국제경영연구소(오른쪽)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왼쪽) 사이에 끼인 진출입로가 없는 해당 맹지(가운데 녹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7-21 박승용

용인시, 카톡 플러스 친구 문화·레저 대박 할인

용인시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문화·레저 등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제공하는 '2019 즐겨용 누려용 이벤트 2탄'을 22일부터 진행한다.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용인시'와 친구를 맺으면 용인지역의 4개 문화·레저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 카톡친구'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한국민속촌, 롯데시네마(용인기흥관, 용인역북관), 플라이스테이션, 짚라인 용인 등이다. 한국민속촌은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성인 2만8천원, 청소년 2만5천원, 아동 2만2천원에서 최고 42% 할인된 1만6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롯데시네마 용인기훙관과 용인역북관은 주중 7천원, 주말 8천원에 이용할 수 있고 콤보세트도 2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내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처인구 포곡읍의 플라이스테이션도 20~30% 할인받는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즐기는 신나는 어드벤처인 용인짚라인 이용료는 20% 할인한다. 용인시 카톡 플러스 친구는 용인시의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는 물론이고 재난·긴급상황 정보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카톡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용인시'를 입력하고,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문화·스포츠시설과 연계해 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정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용인시 카톡 플러스 친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7-18 박승용

재포장 미루다 폭우에 찢긴 '어린이보호구역'

용인 기흥구 신갈초·중앞 도로국지성 호우로 맨홀 빗물 역류풍선처럼 부풀어… 차량 고립도작년 '노면불량' 분류뒤 미조치용인시 기흥구 신갈초·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폭우에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종잇장처럼 찢겼다.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신갈초·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긴급 아스콘 포장 복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앞선 15일 오후 3시 30분께 기흥구 일대에 시간당 67㎜의 국지성 호우로 인해 도로에 매설된 우수관의 유속이 빨라지면서 우수관 맨홀로 물이 역류했다. 거센 수압 탓에 맨홀 주변 아스콘 포장이 40㎝가량 부풀어 올랐다.이 탓에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차체가 낮은 경차는 차 바닥과 부푼 아스콘 포장이 닿아 차량이 일순간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을 지켜본 주민 박모(48·여)씨는 "물이 맨홀로 역류하면서 도로가 점점 부풀어 올랐다"며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계속 도로가 부서졌고,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니까 부풀었던 도로도 풍선 바람 빠지듯이 꺼졌다"고 했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 당국은 차량과 행인 출입을 통제하고 배수 작업에 주력했다. 복구 작업은 이날 오전부터 인부 12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은 1999년 5월 지정된 곳으로 두 달 전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등을 보수하는 등 시설물 보강은 이뤄졌으나 2018년 노면 불량으로 분류하고도 재포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시 관계자는 "폭우로 도로가 부서져 시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틀에 걸쳐 도로 포장을 마치고 매설된 배수로 곳곳을 확인해 향후 우수관 역류 현상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16일 오후 용인시 기흥구 신갈초·중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지난 15일 오후 내린 집중호우로 부서진 도로를 긴급복구하는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6 손성배

두근두근 여름방학… 예술과 과학의 퍼즐 게임

백남준아트센터 27일~내달 18일 '크리에이티브 썸머''사운드 디자인' '도시생태' '타임캡슐' 등 체험활동 다채 백남준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19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NJP Creative Summer)'를 개최한다.'NJP 크리에이티브 썸머'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 운영하고 있는 여름방학 특별 교육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백남준의 예술 세계와 동시대 다양한 예술장르를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운영해왔다. 센터는 올해도 다양한 예술매체를 통해 몸의 감각을 깨우고 탐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해 선보인다.우선 몸의 활동 감각과 소통에 초점을 둔 '글로벌 그루브 무브먼트 랭기지'는 10~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의 전시작품인 다양한 나라와 민족의 흥겨운 춤과 음악으로 전 세계가 하나됨을 보여주는 백남준의 '글로벌 그루브'를 연계, 참여자와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몸의 감각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권에서 비언어적인 소통의 표현 방식들을 모둠 활동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18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운드 디자인'은 매체음악가 박승순 작가가 진행하는 사운드 기반 매체 체험 워크숍이다. 참여자들은 작가와 센터 인근 지역의 야외에서 다양한 풍경 사진들을 촬영하고, 자신이 직접 촬영한 풍경 사진을 바탕으로 추출되는 자연 환경 소리들을 나만의 풍경 음악으로 디자인한다.'야장 : 세상 끝의 버섯'은 전시 '생태감각'의 참여 작가 이소요와 함께 하는 전시연계 창작 워크숍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2회 연속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센터 주변의 조경부지와 이를 둘러싼 상갈근린공원을 산책하며 버섯과 같은 균류의 생물들을 발견 및 수집한 후, 그람염색과 현미경 관찰, DNA 추출 등 간단한 생물 관찰 방법을 동원해 그 모습을 시각화한다.이 과정을 통해 도시인의 시선에서 단편적으로 접해 온 버섯의 세계를 새롭게 들여다보고, 인간-너머의 지구 생태에 대해 고찰한 현대 진화생물학과 인문학 관점들을 살펴본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는 이야기를 담아 타임캡슐을 만드는 체험 활동이다. 인류가 수 세기 동안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들 혹은 타임캡슐을 모아 살펴보고, 이 가운데 가족이 공감하는 메시지와 기호들을 새로운 형태로 재구성해 가족만의 특별한 타임캡슐을 만들어 본다.이 밖에도 센터는 도시의 자연 생태와 일상의 관계를 탐구하는 퀴즈 형식의 게임 활동 '상상의 도시생태', 이미지들을 탐구하고 변형해 미래의 지구를 만드는 '확장된 풍경', 도슨트가 되어보는 '도전! NJP 도슨트' 등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 관련 세부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지난해 열린 'NJP 크리에이티브 썸머' 활동 모습. /경기문화재단 제공

2019-07-16 강효선

1시간 집중호우에 풍선처럼 부푼 신갈초·중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용인시 기흥구 신갈초·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폭우에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종잇장처럼 찢겼다.시는 16일 오전 9시부터 신갈초·중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긴급 아스콘 포장 복구 사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앞선 15일 오후 3시 30분께 기흥구 일대에 시간당 67㎜의 국지성 호우로 인해 이 도로에 매설된 우수관의 유속이 빨라지면서 우수관 맨홀로 물이 역류했다. 거센 수압 탓에 맨홀 주변 아스콘 포장이 40㎝가량 부풀어 올랐다.이 탓에 차량 통행에 차질을 빚었다. 차체가 낮은 경차는 차 바닥과 부푼 아스콘 포장이 닿아 차량이 일순간 고립됐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을 지켜본 주민 박모(48·여)씨는 "물이 맨홀로 역류하면서 도로가 점점 부풀어 올랐다"며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계속 도로가 부서졌고,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지니까 부풀었던 도로도 풍선 바람 빠지듯이 꺼졌다"고 했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 당국은 차량과 행인 출입을 통제하고 배수 작업에 주력했다.복구 작업은 이날 아침부터 인부 12명과 장비 8대를 동원해 오후 늦게까지 진행됐다.해당 어린이보호구역은 1999년 5월 지정된 곳으로 두 달 전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 등을 보수하는 등 시설물 보강은 이뤄졌으나 2018년 노면 불량으로 분류하고도 재포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시 관계자는 "폭우로 도로가 부서져 시민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틀에 걸쳐 도로 포장을 마치고 매설된 배수로 곳곳을 확인해 향후 우수관 역류 현상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승용·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6 박승용·손성배

광주시 국도 43호선 '6차로사업' 국지도 57호선 확장 여론 커진다

일일교통량 6만4천여대 기준충족市 '국토부 5개년 계획 포함' 건의광주 오포 ~ 성남 분당 '정체해소'우회로 신설·기존로 확장 논의도용인과 광주를 잇는 국도 43호선(용인 죽전~광주 오포 구간)에 대한 6차로 확장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년도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요구가 구체화 되고 있는 것으로, 이와 함께 만성정체구간인 '오포 태재고개' 정체 해소를 위한 국지도 57호선(오포~분당) 확장 이야기도 본격화되고 있다.15일 광주시와 지역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4차로인 국도 43호선(용인 죽전~광주 오포 구간)의 일일 교통량은 6만4천여대로, 6차로 검토 기준인 1일 4만1천900대를 이미 초과한 상황이다.여기에 태전·고산 택지개발에 따른 입주 등으로 매년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오포IC와 접속하게 돼 국도 43호선을 이용하는 교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오는 8월까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사업에 대한 자체검토를 마치고, 기획재정부에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내년 말 최종 고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사업에 국도 43호선 내용을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광주시 관계자들이 연일 담당 기관을 찾아가 당위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구 임종성 국회의원 등은 국토부 관계자를 만나 국도 43호선과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건설 등 도로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국도 43호선 6차로 확장 사업'은 용인시 죽전과 광주시 오포읍 고산리 구간 9㎞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대략 1천300여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 오포~성남시 분당 간 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지도 57호선 사업'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회도로 신설 안(성남시 분당 정자~용인시 처인 구간 5㎞ 4차로 확장 방안)과 기존도로 확장안(분당~오포 9㎞구간, 4→6차로 확장)이 논의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최대 현안이자 난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번 국도 5개년 계획에 국도 43호선과 국지도 57호선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며 "최적의 대안 마련을 위해 국토부,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7-15 이윤희

캐리비안 베이에 가면 에버랜드까지 무료 이용 '1+1 이벤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8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되는 1+1 이벤트를 통해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을 정상가로 구매하거나 제휴카드로 할인받은 손님(본인)들은 오후 1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에버랜드 무료 이용은 캐리비안 베이 이용 당일만 가능하고 정상가나 제휴카드로 이용권을 구입하지 않은 고객들도 이용권 종류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캐리비안 베이 이용 시 오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는 여름 축제 '썸머워터펀'을 맞아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는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야간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먼저 에버랜드는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을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일 밤 진행한다.'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은 포시즌스가든 옆에 위치한 차이나문 레스토랑 아래층 실내에서 매일 밤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에버랜드가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타임 오디세이' 공연도 매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진다.올해 우주관람차까지 무대를 새롭게 확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으로 펼쳐지는 '타임 오디세이'에서는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 등이 9시 30분부터 15분간 밤하늘을 수놓는다.이 외에도 화려한 빛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드라마틱하게 움직이는 장미성 뮤직 라이팅쇼와 문라이트 퍼레이드 등 환상적인 야간 공연이 매일 밤마다 펼쳐진다.한편 무더위를 오싹하게 날려 줄 공포체험 '호러메이즈'가 한 여름 납량특집으로 오는 20일부터 찾아온다.호러메이즈는 음산한 분위기의 어두운 실내에서 10여 분간 수술실, 고문실, 감옥 등을 돌며 극강의 공포체험을 맛볼 수 있어 호러 마니아들이 매년 오픈하기 만을 기다리는 시설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1+1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파도풀장. /에버랜드 제공

2019-07-08 박승용

사람-지구, 생명-비생명… 공생을 위한 '신 감각'

백남준아트센터 9월22일까지 '생태감각'展'인간의 자연·서식자' 주제 윤지영등 참여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9월 22일까지 특별전 '생태감각'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생태 감각'은 지구 생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간의 권한에 의문을 제기하고 공생을 위해 필요한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전시이다. '인간의 자연'과 '서식자' 라는 주제로 나뉘어 구성된 전시는 정원의 식물과 곤충들, 깊은 숲속의 버섯과 미생물, 바다 속 문어,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한 소와 개, 인간 기술의 오랜 재료였던 광물과 같은 생명·비생명의 존재들과 감응하며 생태적 변화가 이루어지는 천이(遷移)를 상상하며 구성됐다.이중 '인간의 자연'에서는 텔레비전을 환경으로 인식한 백남준의 미디어 생태학에서 시작해 목가적 자연 풍경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의 현장을 기록한 이소요의 작품(TV정원: 주석)과 인간 중심의 자연관을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아네이스 톤데의 작품(체르노빌 식물표본)을 거쳐 기술의 재료가 되어왔던 물질을 새롭게 감각해볼 것을 제안하는 제닌기의 작품(선구체Ⅰ,Ⅱ), 인간의 욕망과 기술 발전 사이에 균형 감각을 찾고자 하는 윤지영의 작품(에라)이 각각 전시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기술을 발전시키며 인간이 자연과 맺어온 관계에 대해 성찰하고 자연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변화를 제안한다. 이어 '서식자'에서는 현대 생태학의 기원이 된 한정된 시스템으로서의 지구에 대한 성찰과 그곳에서 서식하는 서식자의 목소리를 담았다.달 탐사 이후 우주선 지구호로서의 한계를 인식한 인류가 타자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시작한 우주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내용을 표현한 박민하의 '대화77-08-12', 지구생태계의 오랜 서식자인 인간의 주거지와 도시 생태계의 이야기를 담은 리슨투더시티의 '장소상실', 동물권에 대해 작업해온 조은지 작가의 신작 '문어적 황홀경' 등이 함께 소개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아네이스 톤데 作 '체르노빌 식물 표본'. /백남준아트센터 제공

2019-07-07 김종찬

신대지구 개발 최종 승인 앞둬…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전 부지에 35층 아파트 단지 조성

실시계획 인가 검토·협의 '가속도'내년초 토지 보상 마무리후 철거5·6월께 착공·2023년말 완공계획전용 59~84㎡ 7개동 1천가구 규모역·숲·학세권 구시가지 '블루칩' 기대내년 초 이전하는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자리에 1천 세대 가까운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해당 지역을 개발하는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시행 전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내년 상반기 착공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3일 용인시와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2월 '용인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용인시에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 사업은 용인 처인구 역북동 405 일원 5만 9천여㎡ 부지에 900여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상가 등)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사업비만 대략 289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이듬해인 2017년 2월에 용인시가 제안서를 적극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관련법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등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올해 3월 실시계획인가 신청까지 접수된 상태다. 현재 실시계획인가 승인과 관련해 담당자 검토 및 관련 부서 간 협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3개월 안에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토지 문제도 현재 토지 및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토지 등 소유자 23명 중 개발을 반대하는 인원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합측은 이르면 내년 1~2월께 환지예정지 지정 공고 후 보상을 마무리한 뒤 철거에 들어가 5~6월께 대지조성 공사를 착공, 오는 2023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신대지구는 전체 5만9천766㎡ 부지중 주거용지가 3만8천856㎡(65%)를 차지하고, 나머지 2만910㎡에는 문화공원,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주거용지에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00여 세대(전용 59~84㎡)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나머지 준주거시설에는 상가 및 주택, 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이와 별도로 도시개발구역 밖의 기반시설계획으로 9천924㎡ 부지에 인근 역북2, 역북3지구 사업시행자와 공동부담해 초등학교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개발사업에 따라 신대지구가 용인 구시가지 일대의 '블루칩'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지대역과는 100m, 용인시청과도 1.5㎞ 남짓 떨어진 최적의 입지인 데다가 주변에 서룡초, 용인고 등 학세권과 변암공원 등 숲세권까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특히 대부분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인가까지 10년~15년 정도 소요되는데 비해 신대지구는 조합이 구성된 후 3년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역삼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주변 시세를 보면 대략 1천400만 원대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워낙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역세권 주변으로 입지가 뛰어나고, 서울까지 30분대 진입 가능한 교통편도 갖춰져 있어 3개월 안에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서 1군 건설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신대지구는 제안서 접수 후 통상적인 절차 등을 거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발로 인해 주변 여건이 좋아지면서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에서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용·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명지대역에서 내려다 본 900여세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이전 부지에 들어설 900여세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 조감도. /용인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제공

2019-07-03 박승용·이상훈

용인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단지 짓는 'SK 하이닉스'… 부지내 '4천가구 공동주택' 조성

SK, 주거용지중 '17만1500㎡'용인시도 상업·문체시설 갖춘별도 '배후도시' 만들기 큰그림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인 SK하이닉스와 SK건설이 클러스터 부지 내 주거시설 용지에 공동주택 4천 세대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용인시도 SK 측이 추진하는 주거 및 상업 등 지원시설 외에 별도의 배후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치도 참조1일 SK하이닉스 측의 반도체클러스터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전체 부지 448만4천75㎡중 SK하이닉스단지와 협력화단지 등 산업시설은 198만2천900㎡ 규모다. 주거시설 29만1천456㎡, 상업 및 지원시설 13만㎡, 공공시설 154만7천㎡ 등이다.SK 측은 주거시설 부지 중 17만1천500㎡에 4천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해 일반에 분양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별도로 시는 반도체클러스터 인근에 상업, 문화,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배후도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백군기 시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반도체클러스터 입주와 함께 주민들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모범적 배후도시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시는 최근 개원한 용인시정연구원에 '반도체특화 클러스터 배후단지 조성에 대한 기초연구' 등 20개 주요 연구 과제를 확정했다.시정연구원 측은 우선 용인시의 현안을 반영한 기획과제로 반도체 배후단지와 함께 ▲용인 플랫폼시티 교통 이용 효율화 방안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과정 ▲용인시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인시 산업구조 진단 및 첨단산업 육성방안 등 5개 연구과제를 각각 선정해 추진 중이다. 백 시장은 "배후도시에 대한 장소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며 "SK가 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내 계획한 주거용 아파트와 달리 시가 계획한 배후도시 기능은 상업, 문화, 체육시설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7-01 박승용

[단체장 취임 1년 인터뷰]백군기 용인시장,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광역교통망 개선해 반드시 성공"

난개발 자구책 고심… 표고 기준 신설조례 개정"친환경·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도해 나갈 것""시민의 삶과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중심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목표를 두겠습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당장의 이해를 넘어서 먼 훗날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106만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백 시장은 지난 1년간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했고, 플랫폼시티를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또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해 백서까지 내면서 내부적으로도 난개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며 자구책 마련에 고심했다. 그 결과 현재 경사도를 예전 수준으로 환원하고 기존에 없던 표고 기준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 건축교통 통합심의 건축물에 대한 개별교통영향 평가, 옹벽 높이 및 단지 내 도로 경사 조정 등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다수 시행하고 있다.백 시장은 표고 기준을 신설하는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주민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개정하려는 것은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지 개발 자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개발사례 중 법이 허용하는 범위의 적법한 개발임에도 경관이나 미관을 훼손한 사례가 많다"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발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백 시장은 지난 1년간 반도체 클러스터와 기흥구 보정·마북 일대에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GTX역을 중심으로 경제·문화·주거가 복합된 자족도시인 '플랫폼시티' 조성에도 힘을 쏟았다. 백 시장은 이들 사업 성공을 위해 광역교통망 개선 대책을 관련 기관에 건의한 상태다. 이와 함께 용인시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 및 수도권 전역으로 원활하게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다차원적인 계획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 무산에 대해선 "사업추진이 무산돼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그동안 네이버와 함께 미니상담소를 운영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시민'들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106만 시민들과 시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용인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19-06-30 박승용

[현대건설 용인 '힐스테이트 광교산']강남까지 20분… 편의시설 품은 '숲세권'

수지 신봉지구 10개동 789가구축구장 3배규모 근린공원 예정에너지 1등급 친환경 건물설계100%남향 채광·통풍성 극대화현대건설이 28일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 2-7블록(신봉동 218-6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교산'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89세대의 힐스테이트 광교산은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34세대 ▲59㎡B 139세대 ▲59㎡C 33세대 ▲76㎡A 76세대 ▲76㎡B 183세대 ▲76㎡C 39세대 ▲84㎡ 285세대 등 7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으로만 건설된다.'힐스테이트 광교산'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환경이다.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3면이 녹지다. 바로 옆에는 광교산 등산로와 축구장 3배 규모인 2만3천여㎡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강남 및 판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1.4㎞ 거리에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어 판교는 10분대, 강남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고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역이 4 정거장, 강남역이 7 정거장, 광교중앙역이 3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다.여기에 용인시에서 동백~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용인역(가칭)~성복역~신봉동 등을 연결하는 15㎞ 구간의 신교통 수단(경전철 포함)에 대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이마트(수지점), 롯데마트(수지점), 롯데몰 수지(예정) 등 수지의 편의시설은 물론 현대백화점(판교점), 신세계백화점(경기점), 롯데아울렛(광교점), 아브뉴프랑(판교, 광교점) 등 판교, 분당, 광교신도시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교육시설로는 반경 1㎞ 이내에 신봉초, 신일초, 신봉중, 신봉고가 있으며, 명문학원가가 몰려 있는 수지구청역 주변의 학원 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신봉2지구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에서 약 250m 거리에 공공도서관 건립도 예정돼 있어 교육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단지는 100% 남향으로 배치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실내에는 주방과 거실이 맞닿아 연결되는 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 공간과 드레스룸, 다용도실, 알파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단위세대를 연속으로 둘러싸고 있는 단열벽 적용으로 난방 및 결로 저감효과에도 우수하고 에너지 1등급 녹색건축물 우수등급으로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100% 지하주차장 설계와 어린이들의 편안한 통학을 위한 스쿨버스 대기공간인 맘스테이션 설치로 입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중앙을 따라 'Water', 'Hill', 'Treetop', 'Sky' 등 4가지 테마를 가진 '시크리트 포레스트(Secret Forest)' 테마공간이 조성돼 공동주택의 동간 거리인 '인동거리'를 확보했다.특히 친환경 조경설계의 거장인 니얼 커크우드 하버드대 교수가 디자인한 단지 내 공간은 지형적 경사차이를 반영, 단지 주변 삼면의 녹지공간과 어우러진 사계절 내내 볼거리 가득한 단지를 조성해 단지 안팎에서 쾌적하고 여유 있는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부대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실내놀이터, 남녀사우나 등 입주민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청약일정은 7월 2일과 3일 2일간 무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당해지역, 8일 1순위 기타지역,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15일 당첨자 발표 후 29일부터 31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또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중도금(60%) 무이자 혜택,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시행으로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낮췄다.견본주택은 용인시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2년 4월 예정이다. /용인힐스테이트 광교산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2019-06-27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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